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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트 스웨덴수상/의회서 공식 승인/60년만에 우파 집권

    【스톡홀름 로이터 연합 특약】 스웨덴 의회는 3일 보수파의 칼 빌트(42)에 대한 총리지명을 승인했다.칼 빌트의 보수파는 4개 중도및 우익정당 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사회당이 아닌 보수파가 정권을 잡기는 60년만의 일이다.
  • 이라크에 불발쿠데타/지난달/반후세인 장교 76명 처형

    ◎이란 관영통신 보도 【아테네 UPI 연합 특약】 사담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시키기위한 쿠데타가 지난달 중순 발생,실패로 끝났고 관련 이라크군장교 76명이 처형됐으며 하마디 전총리도 쿠데타에 연루됐다고 아테네에서 청취된 이란관영 IRNA통신이 3일 보도했다. 불발쿠데타의 후유증으로 이라크군부내에 불만과 저항이 확산되고있다고 이통신은 전했으나 지난달 중순 아무런 이유설명없이 갑자기 총리직에서 해임된 하마디가 처형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소군 94년까지 절반 감축/제1국방차관

    ◎4백만서 2백만명으로/12개공,경제공동체협정 가조인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소련은 오는 94년까지 군사력을 절반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파벨 그라체프 제1국방부차관이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일 보도했다. 그는 현재 4백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2백만∼2백50만 수준으로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리 미아스느야코프 국방부대변인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기를 거절했으나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소련군 병력수는 3백40만명이라고 말했다. 【알마아타 로이터 연합】 소련의 13개 공화국은 1일 경제공동체 결성에 관한 협정에 가조인하기로 합의했다고 우크라이나공화국의 한 대표가 밝혔다. 블라디미르 그린요프 우크라이나공 대표는 이날 카자흐공 수도 알마아타에서 열린 공화국지도자 회의에서 『12개 공화국은 오늘 저녁 이 협정에 가조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처는 소련 중앙집권 지도력의 붕괴를 몰고 온 지난 8월의 불발 쿠데타이후 분리 독립하려는 공화국들이 새로운 형태의 연방을 결성하고자 하는 최초의 시도이다. 이번 헙정의 세부사항은 즉각 알려진 바 없으나 소련 경제위원회위원 그리고리야블린스키는 자신은 이번 협정에 만족하며 서방측도 이에 호감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바르스 고드마니스 라트비아공 총리가 참석했으나 협정에는 조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발트해연안국인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지도자는 불참했다.
  • 소,주내 핵감축 상응조치/소 외무차관

    ◎“핵실험 중지 협상 용의”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미국측의 전술핵무기 폐기선언에 상응하는 제안을 금주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대통령궁의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고르바초프대통령이 최근 부시 미대통령의 신속한 핵무기감축조치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일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블라디미르 페트로 프스키 소외무차관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세계적으로 핵실험을 중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히고 『소련은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협상에 들어갈 용의가 있음은 물론 지난주 미국측이 제시한 전술핵무기 감축안에 비교될만한 상응한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 중국,「미 핵감축」 환영 표명/외교부 대변인

    ◎“소에도 폐기의무 있다”/자국 핵무기 관련 언급 안해 【북경 로이터 AP 연합 특약】 중국은 29일 미소양국의 다탄두 핵미사일을 궁극적으로 완전 제거하자는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했으나 중국의 핵무기감축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소는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관계로 핵무기의 철폐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들 양국은 핵무기의 실험및 생산,배치를 중단하고 또 현재 보유중인 각종의 핵무기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관영 신화사통신이 보도했다. 이 성명은 이어 『중국은 이제까지 핵무기의 완전한 금지및 철저한 파괴를 주창해오는등 핵무기의 철폐를 찬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중국은 이라크,파키스탄,인도의 핵무기개발 계획입안에 일조해 온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또 시리아,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에 탄도 미사일을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방 외교관들은 부시대통령의 핵감축제안에 대한 중국의 공식반응이 아주 뒤늦게 나오고 또 자체핵감축계획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 미,모든 지상 단거리핵 폐기/잠수함·해상 핵탄두 본토 회수

    ◎부시,핵감축 선언/고르비,”긍정적… 대응 모색”/영도 단거리핵폐기 발표 【워싱턴=김호준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상오 9시(한국시간) 가장 획기적인 미 핵무기감축계획을 발표,▲모든 지상발사 전술핵무기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잠수함 및 해상발사 크루즈미사일도 미 본토로 회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서 미 전역에 중계된 텔레비전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련측에 대해서도 단거리핵무기를 전면 폐기하자고 제의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선언으로 폐기될 지상발사핵무기 가운데는 한국과 유럽에 배치돼 있는 수천발의 핵포탄 및 핵탄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또 전략폭격기들의 24시간 공중경계태세와 철로로 움직이는 이동식 대륙간탄도핵미사일(ICBM)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소련측도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호응,이동식 ICBM을 고정저장소에 계류시켜둘 것과 ICBM의 현대화 계획을 단탄두미사일에만 국한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지난 7월 체결된 전략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앞으로 7년간 점진적으로 폐기키로한 지상발사 핵미사일들을 당장 폐기하는 한편 전략핵폭격기에 탑재되는 단거리핵미사일을 신형으로 교체하려던 계획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미국의 모든 전략핵관련군에 대한 지휘통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군사령부를 새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AP 연합특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8일 조시 부시 미 대통령이 제안한 전면적인 핵무기감축과 관련,「그의 제의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로의 중요한 조치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주 긍정적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시 미 대통령이 과감한 소련의 대응조치를 요구한데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제안이 엄청난 일이어서 지금당장 그것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영국은 미국의 핵미사일 관련 조치에 부응,단거리 핵핵미사일을 폐기하겠다고 다짐하고 그러나「최소한의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잠수함대의 현대화 계획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톰 킹 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 미 방위전략 획기적 전환/부시,오늘 중대 발표/백악관대변인 밝혀

    【워싱턴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7일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28일 상오 9시)세계평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행정부의 한 관리는 부시대통령이 미소핵무기의 대량감축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도 부시대통령이 미방위전략의 「일대전환점」을 발표할 것이며 이 발표는 「평화를 향한 새 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피츠워터는 이어 이 연설을 통해 부시가 미국의 핵무기계획과 관련된 몇가지 중대한 결정들을 발표할 것이며 미국의 장기방어전략,미군사력의 위상및 소련의 변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부시대통령이 이 문제와 관련,동맹국지도자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 루마니아 정정 혼미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대 무력 해산/군에 발포령… 파업 광원들은 자진 귀경/연정구성 준비속 여야 즉각 총선 촉구 【부쿠레슈티 로이터 연합 특약】 25,26일 이틀에 걸친 유혈시위로 페트레 로만총리를 사임케 한 루마니아광부들은 27일 욘 일리에스쿠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뒤 부쿠레슈티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루마니아의 집권 구국전선(NSF)은 즉각적인 조기총선의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일리에스쿠대통령이 연정구성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야당들도 NSF의 조기총선 실시촉구에 동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약 3천명의 광부들이 부쿠레슈티를 떠나기 시작한 것과는 달리 부쿠레슈티의 노동자 2천여명이 일리에스쿠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코트로체니대통령궁 앞으로 몰려들어 또다른 위협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정부가 26일 부쿠레슈티의 시위지역에 증원부대를 파견하고 루마니아군이 적색비상사태에 돌입했으며 정부및 공공건물을 방어하고 있는 모든 부대들에 비상시 사격을 가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에도불구하고 일부광부들은 27일 연3일째 대통령궁 앞에서 일리에스쿠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여 「전시 무장」을 한 군대가 시위대에 반격을 할수 있다는 정부발표에 명백히 도전하고 나섰다. 시위대들은 앞서 25일과 26일 의회건물과 TV방송국 건물의 점거를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4명이 사망하고 3백여명이 부상했다. 【부쿠레슈티(루마니아) AP 연합】 민생고에 항의하는 시민과 광부들의 시위가 유혈사태속에서 연 3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백명의 루마니아경찰은 27일 대통령궁 인근에 집결한 약 2천명가량의 시위대에 최루탄과 고무탄환을 발사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루마니아 내무부소속 특수부대원들은 이날 대통령궁 부근에 모인 시위대들을 인근의 공원으로 몰아낸 뒤 완전히 해산시켰으며 이어 경찰들이 대통령궁 주위의 근무위치로 복귀했다. 이에 앞서 시위대들은 귀가를 촉구하는 한 탄광지도자의 호소를 무시했다.
  • 미·소,50만명씩 감군 계획

    ◎미/95년까지 육군 33%·해군 25% 축소/소/3백만명선으로… 군편제 2원화 추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군은 소련의 군사적 위협 축소와 예산 절감의 필요성 때문에 앞으로 95년까지의 수년동안 대폭 감축될 것이라고 콜린 파월 합참의장이 25일 의회에서 말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세출위 국방소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우리는 장래를 내다보고 우리 군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역 육군을 3분의 1,해군을 4분의 1 감축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병력이 현역과 예비군을 합쳐 3백만을 약간 웃도는 지금의 수준에서 95년까지에는 2백50만으로 감소하며 그것도 예비군이 총병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합참의장은 대규모 지상전을 예상하여 유럽에 많은 군대를 유지하는 것이 미전략이었으나 그런 정세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면서 바르샤바조약의 와해와 소련공산당의 붕괴를 든후 미국은 유럽주둔군을 30만에서 15만으로,유럽배치 전투기를 9개 비행단에서 6개 비행단 규모로 줄이되 해군은 유럽에 1개 항모전투단을 계속 배치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P 연합】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소련국방장관은 25일 연로한 장성들을 은퇴시키고 군병력을 3백만명으로 줄이는 한편 국방부 직원들도 대폭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샤포슈니코프장관은 이날자 프라우다신문과의 회견에서 소련의 군사독트린이 세계의 새로운 정치현실에 맞게 조정돼야한다고 지적하고 『세계의 상황은 변했고 전반적으로 보아 그 누구도 우리를 잠재적인 적으로 거의 간주하지않고 있으며 우리도 과거의 잠재적인 적들을 다른 방식으로 보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감축계획과 관련,『가까운 장래에 소련군은 3백만명선을 넘지 않을 것이며 그때가 되면 우리는 분명히 추가감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국방부 대변인 블라디미르 우바텐코중령은 현재 소련군은 3백5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블라디미르 로보프 소련군합참의장은 26일 이례적으로 모스크바주재 각대사관의 무관을 소집,소련군의 구조·목표및 정책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방침을 설명했다. 1백여명의 각국 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을 통해 로보프합참의장은 소련군체제는 민간의 지휘를 받는 국방정책 전반을 다루는 국방부와 순수한 군사적 분야를 맡는 새로 설립되는 합동참모본부의 2원조직으로 되며 이들이 모두 연방대통령의 지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 루마니아 이틀째 시위/광부 20만명 총파업 돌입/로만총리 사임

    【부쿠레슈티 AFP 연합 특약】 루마니아에서 반정부폭동을 주도하고 있는 광부들이 「무제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26일 관영 롬프레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노동자연맹 대표의 한사람인 유겐 타마스가 이날 이온 일리에스쿠대통령과의 면담 후에 20여만명의 광부들에게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부쿠레슈티 AP 로이터 연합】 비공산연립정부 출범후 최악의 광부 유혈폭동에 직면하고 있는 루마니아 정부는 페트레 로만 총리가 사임하는등 새로운 거국정부의 구성등 사태수습에 나섰으나 26일 수도 부쿠레슈티 중심가에서는 1만여명 이상의 광부들이 이온 일리에스쿠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이틀째 폭력시위를 계속했다.
  • 유고,「종전준수」 합의/세르비아­크로아공 대통령

    ◎“정치적 해결” 선언 【베오그라드 AFP 연합 특약】 유고의 세르비아공화국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의 대통령및 연방국방장관이 회동,「절대적 종전」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25일 전했다. 밀로스비치 셰르비아공 대통령,투즈만 크로아티아공 대통령,카디예비치 연방국방장관은 알려지지 않는 장소에 모여 유고의 민족분규 사태를 무력방식을 완전 배제한 「정치적 수단」에 의해 해결하기로 동의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휴전이 선포된 뒤에도 산발적인 교전이 게속되고 있기는 하나 수도 자그레브에 설치됐던 대전차 방어물들이 정상적인 교통소통을 위해 길옆으로 치워지는등 전반적으로 휴전선포 이전보다 상대적인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의 핵 사찰 거부/대미 관계개선 장애/아머코스트 주일대사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의 핵사찰 거부가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막고 있다고 마이클 아머코스트 주일 미대사가 24일 말했다. 아마코스트대사는 이날 다나베 마코토(전변성)일본사회당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핵사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미국과의 관계개선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이라크,유엔 핵 사찰단 한때 억류

    ◎핵 개발 입증문서등 반출 방해/백악관,“군사행동 가능성 검토” 【유엔본부·워싱턴·바그다드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일단의 이라크병사들이 23일 핵사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대표단을 바그다드의 한 건물에 억류중이라고 유엔관리들이 말했다. 미국등 유엔대표단이 이라크에 대해 활동을 방해받을 경우 재공격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한 가운데 22일 이라크에 입국한 유엔요원들이 바그다드의 한 건물에서 핵관련문서들을 입수한뒤 현장을 떠나려하자 병사들이 저지했다고 이소식통은 전했다. 데이비드 키드 IAEA(국제원자력기구)대변인은 이라크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음을 명백히 입증하는 문서를 유엔요원들이발견했으나 이라크병사들에 의해 서류를 들고 건물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은 이라크를 유엔의 핵사찰에 협력하도록 하기위해 일종의 군사행동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23일 말했다. 베이커미국무장관도 이날 이라크의 유엔핵사찰요원 억류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안보리의 핵사찰요구 결의는 무조건적인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무력재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 유고 휴전 합의속 산발 전투/안보리 주내 소집

    ◎평화회담도 26일 재개/유럽의회선 2개공 승인 촉구 【베오그라드·자그레브 AP 로이터 연합 특약】 유고슬라비아 연방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은 22일 하오 휴전에 합의,각기 군대에 전투중지를 명령했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교전이 계속되기는 했으나 대체로 휴전이 이뤄진 분위기다. 유고연방의 벨이코 카디예비치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지도부가 하오 3시부터 전면적인 휴전및 모든 공격행위 중단과 병력이동등을 중단키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번 휴전합의는 유럽공동체(EC)특사인 캐링턴전영국외무장관의 중재하에 앞서 마련된 휴전협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파리 로이터 AFP 연합 특약】 유고사태를 논의할 유엔안보리가 이번 주말쯤 다시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브 호크 호주총리가 23일 밝혔다. 프랑스는 유고 내전문제를 논의키위해 내주중 유엔안보리의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이와함께 EC특사로 유고사태 중재에 나선 캐링턴경은 이날 분쟁당사자들이 참석하는 평화회담을 오는 26일 재개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유럽위원회 의원총회는 25개 회원국들에 유고연방 소속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문제를 고려하도록 촉구했다.
  • 유고내각 분열/국방장관,총리의 사임요구 거부

    ◎연방군,크로아티아 대대적 공격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특약】 안테 마르코비치 유고연방총리가 크로아티아에서의 연방군 동원및 전투재개 책임을 물어 벨뤼코 카디예비치국방장관의 사임을 명령했으나 카디예비치장관에 의해 거부됐다고 20일 친연방신문 보르바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외교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이같은 사태는 유고군이 정치력의 통제를 벗어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고의 민간정부는 이제 끝난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한것으로 인용,보도했다. 【자그레브 로이터 AFP 연합】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20일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두 공화국의 경계선에 다수의 탱크와 병력들을 포진시킨 뒤 3개방면에서 이 공화국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크로아티아 TV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세르비아 공화국과의 경계선에 인접한 크로아티아 공화국 동부의 토바르니크와 니옘치,리포바치등 일부 마을에 연방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으나 사실여부는 아직까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유고연방군은 19일 예비병력을 가득 태운 다수의 트럭및 탱크와 무장병력수송차량등 모두 4백대의 차량을 베오그라드에서 크로아티아 공화국쪽으로 이동시킨 뒤 20일 크로아티아 공화국과의 경계선 지역에서 공격태세를 취하고 있었다.
  • “대한 수교 앞당길 계획 없다”/중국 외교부대변인

    【북경 AFP 연합 특약】 중국은 현재로선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이 없다고 중국외교부의 한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우지안민 외교부대변인은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에 따라 한국을 승인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 아르헨,비동맹운동 탈퇴

    【부에노스아이레스 AFP 연합 특약】 아르헨티나는 19일 비동맹운동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변했다.우리는 지금 현대의 정치질서속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현 비동맹운동의장국인 유고에 아르헨티나의 탈퇴결정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3년 비동맹운동에 가입했었다.
  • 실라예프,러시아공 총리직 사임/“연방 총리 전념”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이반 실라예프 소연방총리 겸 러시아공총리는 18일 연방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러시아공총리직을 했으며 정식으로 연방총리에 임명돼 1개월 내에 내각을 구성하게 됐다. 쿠데타 실패직후 위기관리내각 잠정 수반으로 지명됐던 실라예프총리는 그동안 멀지않아 연방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을 비롯한 소국가평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마음을 바꾼 것이다.
  • 핵 안전협정 서명/남아공

    【빈 UPI 연합 특약】 남아공은 16일 자국내의 핵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사찰을 규정한 국제원자력위원회(IAEA)의 핵안전협정에 서명했다고 한스메이어 IAEA 대변인이 밝혔다.
  • 소 아르메니아­아제르공 충돌/민병대등 44명 사상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제르바이잔인과 아르메니아인이 충돌,아제르바이잔민병대원 14명이 죽고 30명이 부상했다고 16일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한 이 보도는 지난 14일 양공화국이 자국령으로 주장하고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국경상의 아르메니아인 밀집지역인 베리센에서 전투가 발생,이같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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