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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거짓 판매로 가로챈 2억으로 마스크 사려다 사기당해

    마스크 거짓 판매로 가로챈 2억으로 마스크 사려다 사기당해

    거짓으로 마스크를 팔겠다고 접근해 가로챈 거액으로 마스크를 사려다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30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표 김모(30)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중소 도매업자인 A씨에게 지난 5일 KF94 마스크 10만장 값으로 2억여원을 받아 챙겼지만 실제로는 마스크를 건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이 마스크 1200만장과 수십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인 것처럼 꾸몄다. 마스크를 싣고 있다는 화물차 사진과 세금계산서 등을 보여주며 A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해서 2억원여원을 가로챘지만 김씨는 이번엔 진짜로 마스크를 사려다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다른 마스크 판매자 B씨에게 마스크 5억원어치를 사기로 하고, A씨에게서 받은 돈 중 2억원을 건넸지만 마스크를 받지 못했다. 마스크를 받지 못한 김씨의 지인 등 7명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길거리에서 B씨를 만나 “마스크를 안 줄 거면 돈을 돌려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입건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2억원을 미리 냈는데 마스크도 못 받고 돈도 못 돌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권·채무 관계가 있는 정황은 확인돼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안→분노·우울… 취약집단 ‘심리방역’ 절실”

    “불안→분노·우울… 취약집단 ‘심리방역’ 절실”

    #1 취업준비생 박지영(29·가명)씨는 이달부터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 걸어서 한 시간 내 거리면 그냥 걷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교통비를 줄여보기 위해서다. 박씨는 집에서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데,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한숨 소리를 못 들은 척하기가 어려웠다. 요즘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보다 취업문이 막혔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대학을 졸업한 박씨는 반년간 준비한 덕에 목표치를 웃도는 토익 점수도 만들어 놨지만, 원하는 기업의 채용 일정이 중단되면서 올 상반기 취업은 사실상 포기했다. 취업 스터디 모임도 무기한 연기되고, 평소 이용하던 도서관도 휴관해 일주일 중 5일은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 박씨는 18일 “경제 활동도 안 하는 내가 마스크를 축내기가 미안해 외출 자체를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며 “신천지 뉴스만 보면 마음속 깊은 곳부터 화가 치밀어 올라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2 “누구든지 걸리기만 해봐. 다 죽여버릴 거야.”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약국에선 소동이 벌어졌다. 약국 인근에서 막걸리 3통을 마신 한 노인(63)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자 낫으로 약사를 위협하며 화풀이를 한 것이다. 평소에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항상 토로했던 이 노인은 “누구든지 걸리기만 하면 죽이겠다”며 약사를 위협했고, 결국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코로나19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잠식하면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전파에 따른 우울감)가 확산하고 있다.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의 정서가 점차 분노와 우울로 치닫는 것이다. 특히 확진환자가 밀집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가 지금은 전국화되는 추세다. 자영업자 등 집단 폐업의 위기에 처한 이들이나 주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을 포기해야 하는 이들에게까지 코로나 블루가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우리 국민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할수록 일상에서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5~2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일상이 절반 이상 정지된 것으로 느낀다’라고 답한 이들은 59.8%에 이르렀다. 1차 조사(1월 31일∼2월 4일) 때 응답한 비율(48.0%)보다 11.8% 포인트 증가했다. ‘일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1차 10.2%에서 2차 4.2%로 줄었다. 연구팀은 “일상 변화는 여성과 보수, 대구·경북 지역, 판매·영업·서비스직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불안의 감정은 줄어드는 대신 분노의 감정은 커졌다. 같은 조사에서 ‘코로나19 뉴스·정보를 접할 때 떠오르는 감정’으로 불안은 1차 조사 때 60.2%에서 2차 조사 때 48.8%로 줄었지만 분노는 6.8%에서 21.6%로 급증했다. 전염병 출몰 초기엔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배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 예방 수단인 마스크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불안이 분노로 변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려면 국민 개인의 ‘마음 수양’에만 기댈 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이들에게 사회적 돌봄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는 사회·심리방역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 교수는 “일상이 정지되면서 압박이 커지는 저소득층이나 돌봄·가사 부담이 커지는 여성·주부들,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20대나 비정규직에게 사회가 지원해 주고 대책을 마련해 줄 때 사회·심리방역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심리방역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립의 위험이 크면서 여러 정보나 인적 네트워크에서 소외된 사람들”이라면서 “실제로 사스(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노인 자살률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나 친척 등을 포함한 우리 주변의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마스크 줘” 약국서 낫 들고 협박…1인 약사는 무섭다

    “마스크 줘” 약국서 낫 들고 협박…1인 약사는 무섭다

    약국서 낫 들고 협박한 60대 남성 붙잡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마스크를 찾는 일부 시민들의 위협적인 행동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약국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날 9일 광주시 한 약국에서 직원이 “마스크가 다 팔려서 없다”고 하자 낫을 들고 마스크를 달라고 하는 등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약국 직원은 다치지 않았다. 약국 내 다른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실제로 일부 시민들은 혼자 있는 약사에게 “마스크가 없냐”고 언성을 높이거나, 점심시간 이후 판매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놔도 문을 흔들어 열고 들어와 마스크를 찾는 위협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위협적인 상황들은 여자 약사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전체 약국 중 1인 약국은 8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내문을 붙여놔도 무작정 들어와 마스크를 찾는 경우는 최근 잦은 일이라고 한 약사는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스트 내놔라”...낫 들고 협박한 60대 경찰에 붙잡혀

    “마스트 내놔라”...낫 들고 협박한 60대 경찰에 붙잡혀

    약국에서 마스크를 내놓으라며 흉기를 들고 약사를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약국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시 한 약국에서 직원이 “마스크가 다 팔려서 없다”고 하자 낫을 들고 계속해서 마스크를 달라고 하는 등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약국 직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사건 당시 다른 손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흉기를 사전에 준비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자친구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딸 차량 부순 30대 구속

    여자친구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딸 차량 부순 30대 구속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차 안에 감금하고 여자친구의 딸 차량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감금 등의 혐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5시쯤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여자친구인 B씨(40대)의 집을 찾아가 가구와 B씨 딸의 차량 타이어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전 7시쯤에는 자신의 차 안에 B씨를 감금한 채 인천시 계양구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40분가량 차량을 몰고 가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2월 30일에는 B씨 집에 다시 찾아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파손하기도 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A씨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하다 이달 2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길거리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반복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내 갈비뼈 부러지도록 구타한 경찰…2심 ‘집유’ 파기하고 징역형

    아내 갈비뼈 부러지도록 구타한 경찰…2심 ‘집유’ 파기하고 징역형

    아내의 목에 전깃줄을 감고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폭력을 가해놓고, 이를 제보한 신고자 색출까지 나선 현직 경찰관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1심의 집행유예 선고를 파기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범 가능성이 높고 폐쇄성이 높은 가정폭력 특성상 가해자를 피해자들과 분리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균용)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특수상해, 특수협박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게 원심의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9시쯤 자택에서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내 B씨에게 “네가 죽어야 내가 살 수 있다”면서 B씨의 목을 전깃줄로 감고, 온 몸을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내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아내의 지인 C씨가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지난 5월 21일 A씨는 아내에게 “왜 내 욕을 하고 다니냐”면서 드라이버로 폭행과 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A씨는 자신을 말리려던 아내와 딸을 밀쳐, 전치 4주의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았다. 일주일 뒤인 29일에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이를 말리자 A씨는 가족들을 폭행하고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동네 주민이 신고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바로 다음날, 신고자를 색출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신고자를 찾아내 번화번호를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를 가족들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A씨는 지난 6월 2일 자택 거실에서 가족들의 옷을 쌓아두고 살충제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죄를 예방하고, 수사해야 할 경찰관임에도 불구하고 의무에 위반해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아내는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두 차례 입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화미수 범죄는 피고인의 거주지뿐 아니라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도 불이 옮겨붙을 수 있어 위험이 매우 높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의 갈등으로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며 상당 기간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은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넘어왔다. 2심에서 A씨는 “평소 습관에서 비롯된 우발적인 범행에 불과하다”면서 “고령이고, 형사 처벌이 없었던 점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도 1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가정폭력 특성상 재범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A씨를 가족으로부터 분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금지 등을 명하는 임시조치결정이 있었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또 저질렀다”면서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으며, 가정폭력에 지친 피해자들이 구금 등의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법 제 283조 1항 ‘존속협박’에 따르면 본인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지른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처해질 수 있다.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협박’보다 무겁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보복운전 최민수, 항소심 유죄에도 밝은 표정 “용서할 것”

    보복운전 최민수, 항소심 유죄에도 밝은 표정 “용서할 것”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최민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선의종 부장판사)는 20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민수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사실관계 오인이 없이 정당하다”고 판단, 최민수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상대 운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차량을 가로막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최민수 측의 주장이다. 최민수는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국민들 앞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상고 여부를 묻는 질문엔 “화해하고 용서할 것”이라며 “다들 희망이나 꿈을 버리지 않고 성스러운 기운으로 밝은 내년을 맞이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복운전’ 최민수 항소심도 집유 2년…“상고하지 않겠다”

    ‘보복운전’ 최민수 항소심도 집유 2년…“상고하지 않겠다”

    보복운전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57)씨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선의종)는 20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사실관계 오인이 없이 정당하다”며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최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상고 의사는 없음을 밝히며 “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판결을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최씨는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월해 급제동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대방 차량은 갑자기 멈춰서는 최씨 차량을 들이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 측은 피해자에게 협박을 하거나 차량을 파손할 고의가 없었고, 모욕 혐의도 일부는 인정하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될 공연성(公然性)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초등학생 야구 교실서 흉기 난동 부린 남성…야구 코치가 제압

    초등학생 야구 교실서 흉기 난동 부린 남성…야구 코치가 제압

    서울 강북경찰서는 8일 초등학생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 A씨에 대해 특수협박·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도주가 우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6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한 실내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로 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의 난동은 당시 근처에 있던 야구교실 코치 등에 의해 제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야구교실 관계자 등과 아무런 연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초등학교 야구교실 난입해 흉기 난동…야구코치가 제압

    초등학교 야구교실 난입해 흉기 난동…야구코치가 제압

    초등학생 야구교실에 난입해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실내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로 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가 흉기로 사람들을 위협하자 야구교실의 코치가 골프채를 들고 맞서다가 결국 발차기로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야구교실 관계자 등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헤어진 여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 차를 가로막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 등)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16분쯤 군산시 나운동 한 주택 앞에서 전 여자친구 B(30)씨가 탄 차 앞을 가로막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 황급히 회사로 이동하자 A씨도 자신의 차를 타고 B씨를 따라갔다. A씨는 B씨 회사 앞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술을 마시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난 국민형님” 최민수, 징역 1년 구형에 억울함 호소

    “난 국민형님” 최민수, 징역 1년 구형에 억울함 호소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57)가 검찰의 징역 1년 구형에 “벌금형으로 감형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방법원 제2형사부에서는 최민수의 특수협박, 재물손괴, 모욕(보복운전) 혐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최민수 측 법률대리인과 검찰 양측은 “사실오인으로 인한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추가로 신청할 증인이 없다”는 입장은 동일했다. 다만 검찰 측은 1심 구형 당시와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의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최민수 측은 ‘오해’와 ‘증거 없음’, ‘고의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며 감형을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가 내린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에 대해 “전반적인 행위상 과도하다. 벌금형 정도로 감형해달라”고 주장한 것. 재판 당일 아내 강주은과 함께 법원을 찾은 최민수는 항소심 1차 공판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내 신조가 ‘어느 상황에서든 쪽팔리지 말자’다. 여러분 앞에 선 내 모습이 아직은 안 쪽팔린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수 변호인은 “고소인이 접촉사고로 의심되는 행위를 하고도 미조치한 것에 대해 따지고자 따라갔던 것이 특수협박, 손괴로 오해받았다”고 주장했다. 최민수는 최후 변론에서 이날 아침 겪은 비슷한 사고 상황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집사람과 함께 커피를 사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결과만 얘기하면 집사람이 깜짝 놀랐고, 내가 클랙슨을 울리자 상대가 욕을 했다”면서 “그런데 창문을 내리니까 그쪽에서 ‘어우 형님’하더라. 난 국민 형님이다. 그렇게 서로 사과하고, 악수하고 헤어졌다. 이게 내가 가진 상식의 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민수는 “난 대중을 상대하는 직업을 30년 넘게 해왔다. 상대를 배려하고, 웃으면서 먼저 다가가는 게 내장된 삶”이라면서 “상대방은 공포심을 느꼈다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를 세우고 날 알아본 순간 ‘산에서 왜 내려왔냐’, ‘용서하지 않겠다’, ‘연예인 생활 못 하게 하겠다’고 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 내게 그렇게 분노할 일이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언제부턴가 서로 믿을 수 없는 나라가 됐다. 여성성과 법 뒤에 숨어 사는 세상”이라고 개탄하면서 “형량에 대해서는 판사님들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민수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벌금형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밝혔다.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30분에 내려진다. 한편 최민수는 2018년 9월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거리에서 보복운전 및 상대 운전자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 지난 9월 1심 재판부는 최민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민수 “징역 6개월 너무 무겁다…벌금형 선처해달라”

    최민수 “징역 6개월 너무 무겁다…벌금형 선처해달라”

    보복 운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씨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19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최씨 측은 특수협박과 특수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고의가 없었고 모욕 혐의 역시 일부 행위는 인정하나 공연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벌금형으로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최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의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두 차량은 부딪쳤고 최씨는 피해차량 운전자와 말다툼을 하다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최씨는 앞서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최씨는 발언 기회를 얻어 “제가 직업상 대중을 상대로 하는 사람이기에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먼저 웃음 지으며 원만히 해결해 왔다”며 “그런데 이번 사건은 상대방이 내 얼굴을 알아보고 ‘산에서 왜 내려왔느냐’, ‘연예인 생활 못 하게 하겠다’고 말해 내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량에 대해서는 2심 재판부가 정교하고 확실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이니 그에 따르겠다”고 했다. 반면 검찰은 “피해자가 무리하게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최씨가) 무리하게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했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이날 재판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억울하지 않고 쪽팔리지(부끄럽지)도 않다”며 “또 이런 일이 벌어져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 오전으로 예정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사랑한 죄” 뭐라고 했나?

    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사랑한 죄” 뭐라고 했나?

    하나경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의 장본인임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개인 채널 ‘춤추는 하나경’을 통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여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H씨는 남자친구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거나, 이 남성이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여배우 데이트 폭력’이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검색어가 등장했고, ‘배우H’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하나경이 ‘배우H’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나경은 이날 오후 개인 채널을 시작할 당시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듯 보였다. 팬들이 대화창에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기사 보셨느냐” 등의 이야기를 꺼내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라며 잠시 방송을 중단한 후 재개했다. 이후 다시 등장한 하나경은 “그 기사는 내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기사가 과대포장 돼서 여러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하나경은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전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제가 놀러 간 건 아니고, 아는 여자 지인이 오라고 해서 갔다”라며 “이후 남성과 교제를 하게 됐고, 2017년 11월부터 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다. 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다. 월세도 내가 더 많이 냈고, 2018년 1월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해서 연수 비용도 도와주고 마사지나 먹는 것도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폭행과 협박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처럼 2018년 10월 식당에서 말다툼을 했다. 그 후 전 남자친구가 나갔고, 전화도 안 받아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 친구가 택시에서 내렸고, 나는 그에게 차에 타라고 했다. 하지만 무시하고 가길래 쫓아갔다. 그때 그가 돌연 내 차 앞으로 와서 급정거를 했다.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놀란 척 연기를 하더라”며 “이후 집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 이 상황에 대해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길래 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툼이 있었고, 경찰이 오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해명했고, 경찰에 블랙박스 영상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경은 “나는 한 번도 때린 적이 없다. 그 사건이 왜 집행유예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사람은 증거를 하나도 제출하지 못한 게 팩트다. 기사에 나온 단톡방은 더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남자친구의 여자 손님들을 단톡방에 초대해 그 사람이 내게 한 짓을 설명했다. 집행유예가 나온 게 많이 억울하다. 분하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내가 폭행당했다. 저는 그 사람한테 맞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안 했다. 저는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주홍글씨’ ,‘근초고왕’, ‘전망 좋은 집’, ‘레쓰링’,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한 하나경은 지난 5월 배우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며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헤어진 연인 흉기로 위협…달아나자 알몸으로 쫓아간 30대

    헤어진 연인 흉기로 위협…달아나자 알몸으로 쫓아간 30대

    인근 주민들 알몸 배회 남성에 크게 놀라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다 상대방이 달아나자 알몸 상태로 뒤쫓아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최모(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연인관계였던 여성 A씨가 예전에 자신과 다퉜을 때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던 일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 31일 새벽 A씨의 거주지로 찾아갔다. A씨의 집에 들어간 최씨는 옷을 벗어 던지고 집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든 뒤 욕설을 퍼부으며 A씨를 위협했다. A씨는 최씨가 들고 있는 흉기를 빼앗은 뒤 집 밖으로 달아나 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편의점으로 피신해 떨고 있던 A씨를 찾아 보호했다. 또 알몸 상태로 A씨를 찾으려 돌아다니던 최씨를 길에서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최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몸으로 다니던 최씨를 보고 인근 주민들이 크게 놀라 몰려나오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데이트 폭력’ 여배우 전 남자친구도 폭행 혐의로 벌금형

    ‘데이트 폭력’ 여배우 전 남자친구도 폭행 혐의로 벌금형

    ‘데이트 폭력’으로 논란에 오른 30대 여배우 A씨에게 먼저 욕을 하고 폭행해 따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전 남자친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29)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던 B씨는 여배우 A씨와 2017년 7월쯤부터 교제했다. 그러나 다툼이 생겨 B씨가 동거하던 집에서 나오자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자정쯤 여배우 A씨는 B씨가 머무르고 있는 지인의 거주지에 찾아가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나 B씨는 이를 거절하며 A씨에게 먼저 욕을 했고, 양손으로 A씨의 어깨를 밀쳐 넘어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이날 A씨는 B씨를 막는 과정에서 B씨의 손목을 꺾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4일 오후 4시쯤 말다툼을 하던 B씨를 들이받을 것처럼 차로 돌진한 혐의를 받았다. 또 10월 30일 B씨가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지인 80명을 초대해 B씨를 비방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 혐의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사랑한 죄..억울하고 분해”

    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사랑한 죄..억울하고 분해”

    배우 하나경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의 장본인임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24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개인 채널 ‘춤추는 하나경’을 통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여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H씨는 남자친구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거나, 이 남성이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여배우 데이트 폭력’이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검색어가 등장했고, ‘배우H’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하나경이 ‘배우H’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나경은 이날 오후 개인 채널을 시작할 당시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듯 보였다. 팬들이 대화창에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기사 보셨느냐” 등의 이야기를 꺼내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라며 잠시 방송을 중단한 후 재개했다. 이후 다시 등장한 하나경은 “그 기사는 내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기사가 과대포장 돼서 여러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하나경은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전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제가 놀러 간 건 아니고, 아는 여자 지인이 오라고 해서 갔다”라며 “이후 남성과 교제를 하게 됐고, 2017년 11월부터 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다. 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다. 월세도 내가 더 많이 냈고, 2018년 1월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해서 연수 비용도 도와주고 마사지나 먹는 것도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폭행과 협박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처럼 2018년 10월 식당에서 말다툼을 했다. 그 후 전 남자친구가 나갔고, 전화도 안 받아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 친구가 택시에서 내렸고, 나는 그에게 차에 타라고 했다. 하지만 무시하고 가길래 쫓아갔다. 그때 그가 돌연 내 차 앞으로 와서 급정거를 했다.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놀란 척 연기를 하더라”며 “이후 집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 이 상황에 대해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길래 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툼이 있었고, 경찰이 오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해명했고, 경찰에 블랙박스 영상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경은 “나는 한 번도 때린 적이 없다. 그 사건이 왜 집행유예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사람은 증거를 하나도 제출하지 못한 게 팩트다. 기사에 나온 단톡방은 더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남자친구의 여자 손님들을 단톡방에 초대해 그 사람이 내게 한 짓을 설명했다. 집행유예가 나온 게 많이 억울하다. 분하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내가 폭행 당했다. 저는 그 사람한테 맞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안 했다. 저는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주홍글씨’ ,‘근초고왕’, ‘전망 좋은 집’, ‘레쓰링’,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한 하나경은 지난 5월 배우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며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데이트폭력 여배우’ 하나경 지목, 팬 연합 “인격 모독” [전문]

    ‘데이트폭력 여배우’ 하나경 지목, 팬 연합 “인격 모독” [전문]

    배우 하나경의 팬들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반박 성명문을 발표했다. 하나경의 팬들은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현재 배우 하나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하나경은 과거 100번에 다다르는 오디션에 지원해 7~8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겪은 만큼 늘 간절하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며 ”배우 하나경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격 모독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적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배우 H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H씨가 배우 하나경이라는 소문이 나왔고 이에 팬들이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나경은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다. 배우 데뷔 후 2009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에 출전해 우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전망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하나경은 2012년엔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넘어져 의도치 않은 노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데이트폭력 여배우, 누구길래? 특수협박+특수폭행했지만 집행유예

    데이트폭력 여배우, 누구길래? 특수협박+특수폭행했지만 집행유예

    남자친구를 승용차로 위협하는 등 수차례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30대 여배우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남자친구 B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께 B씨와 식당에서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난 B씨는 A씨의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귀가하게 됐다. 이에 A씨는 B씨를 들이받을 것처럼 승용차로 돌진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함께 집에 돌아온 B씨는 오후 4시 30분께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1시께 A씨는 B씨가 다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카카오톡 단체방에 B씨의 지인 80명을 초대해 B씨를 비방하는 글을 남긴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 혐의도 있다. 사진 = 연합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헤어지려는 남자에 차로 돌진하고 비방…女방송인 징역형 집유

    헤어지려는 남자에 차로 돌진하고 비방…女방송인 징역형 집유

    법원 “흉악해지는 데이트 폭력, 사법적 개입 자제가 원인일 수도” 자신과 헤어지려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방송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연인이었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았다.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도 받았다. 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B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쯤 식당에서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난 B씨가 A씨의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귀가하려 하자 A씨는 그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B씨가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가 몸을 피한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집으로 돌아와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A씨는 격분해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그가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여성들을 만나자 이 남성의 지인 80여명을 초대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어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한 것으로 적시됐다. 그 외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부부 간 폭력과 연인 간의 소위 데이트 폭력은 남녀 간 애정 문제여서 수사기관 등에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이런 범죄 내용이 오히려 점점 흉악해지는 것은 초기에 사법적 개입을 자제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각의 죄질은 다른 폭력 사건과 비교할 때 그리 중하지 않다고 볼 여지도 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를 포함한 교제 남성들에 대한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받았고, 점점 그 내용이 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도 사건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더이상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앞서 본 사정들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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