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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定員 태부족 ‘삐걱대는 교단’

    “증원이 안되면 시·도 지역의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47명,읍·면은 42명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경기도교육청) “200명을 뽑는 초등학교 교원 임용시험에 응시자가 없어 28명만 선발했습니다.현원도 못 채우는 형편입니다”(전남교육청) 다음달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초·중·고교의 교원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양성기관이 한정된 초등 교원의 확보는 중등에 비해더욱 심각하다.특히 인구 유입으로 신설 및 증설된 학교 및 학급수가많은 경기도는 다른 시·도보다 훨씬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올해는신·증설된 학교 등에 따른 필요 법정 정원에 비해 실제 배정된 교원정원 증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년 및 명예퇴직 등으로 자연 감소된 현재 정원조차 교원희망자들의 지역 편중으로 교원 수급난을 부추기고 있다.적은 증원속에 교원 자원의 불균형 지원으로 현원도 못 채우는 ‘이중고’를겪고 있는 꼴이다. ■정원 증원 올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신·증설된 유치원·초등·중·고·특수학교수는 197개교이고 학급수는8,766개실이다.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증원 요청한 규모는 교장 181명,교감 186명,교사 1만1,620명 등 모두 1만1,987명에 이른다.유치원 185명,초등학교 8,513명,중학교 2,186명,고교 885명,특수학교 218명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증원 요구와 관련,지난해 행정자치부에 5,500명을 요청해 1,945명만을 배정받았다.때문에 신·증설된 학교수만141개교, 학습수 3,569개실에 이르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사 부족은 다른 시·도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경기도는 5,321명의 충원을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1,632명만 배정받았다.초등학교는 요구한 2,998명 가운데 503명만 확보,2,495명이나 부족하다.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18개교,중학교 16개교,고등학교 8개교 등 42개교의 담임교사만 겨우채우게 됐다.초등 3∼6학년의 교과 전담 교사의 충원은 엄두조차 못낸다는 게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의 말이다.5월 이후에 개교할 학교에대한 담임교사 배정은 예측할 수 없는 형편이다. ■교원 자원의 지역 편중 중등 교원의 확보는 어렵지 않다. 사범대·사범대학원출신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은 다르다.초등교원은 11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이화여대의 초등교육학과 출신만이 지원할 수 있다.교원임용시험에서 지역 제한이 없다. 이 때문에 지난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대도시는 모집 정원을 넘어섰으나 경기도·전남·충북 등 나머지 시·도는 미달 사태가 일어났다.전남·경북·충북·충남·울산의 경쟁률은 고작 0.1∼0.5 대 1에 그쳤다.초등교원의 모집 정원이 200명인전남교육청은 임용시험으로 28명을 선발한 뒤 미충원 교원을 의원면직 등을 했던 전직 교원들로 채웠다. ■교육부 방침 최근 행정자치부에 지난해 요청했던 5,500명 중에서배정을 못받았던 3,555명의 증원을 추가로 요구,협의 중이다.지난해5월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5,500명씩 교원을 증원,2004년까지 2만2,000명을 확보해야 초·중학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35명,고교는 40명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5,500명의 증원은 수준별 교육과 선택과목제 등을 실시하는 제7차교육과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요건이다.또 도서·벽지의 학생이 줄었다고 해도 학생이 남아 있는 한 교육을 위해서는 필요한 교원의 유지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행자부 원칙 교육부의 처지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교육부와 협의,최대한 가용인원 범위를 찾을 계획이다.하지만 행자부의 원칙은 모든 분야의 공무원을 감축하거나 동결하는 것이다.재원의배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교원은 지난해 1,945명이나 증원시켰다.지난 99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전국교육자대회에서 밝힌 ‘5년간 매년 2,000명의 교원 증원’ 약속 때문이다.논리적으로 학생수가 주는데 교원수를 늘리는 것은 맞지 않다.교육부도 효율적인 교원의 인력 배치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OECD의 교육 수준과 비교 초·중·고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38명으로 일본 31명, 프랑스 25명, 미국 23명, 영국 22명 등에 비해 7∼16명이나 많다. 교사 1인당 평균 학생수도 초등학교 31명, 중학교22.5명, 고교 23.5명으로 OECD 국가의 초등학교 17.1명,중학교 14.9명,고교 15.1명보다 8∼14명이 많다. 교육부는 2004년까지 2만2,000명의 교원을 증원해야 초·중학교 35명,고교 40명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다소나마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자격증 따라잡기] 방과후 지도사

    ‘방과후 지도사’는 아동이 학교와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동안안전하고 교육적으로 보호·지도하는 업무를 맡는다. 부모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는 동시에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이다.2002년부터 자격증 검정이 시작된다. ●검정기준 1급은 방과후 아동지도 전반에 대한 기획과 운영,관리능력을 갖췄는지와 효과적 아동지도를 위한 학부모 교육 및 지역사회에대한 이해·연계능력 여부를 검정한다. 2급은 아동발달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 지도를 위한생활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수 있는 능력과 놀이지도 및 특별활동의 실시능력 여부를 검정한다. ●응시자격 1급은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정교사(중등,초등,특수학교) 자격취득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로 실무영역 4년이상 종사자 ▲대졸자로 실무경력 2년이상 종사자이고,2급은 ▲전문대 졸업자 ▲방과후 아동지도 실무경력 3년이상 종사자이다. ●검정방법 1·2급 모두 1차 시험은 객관식이고,2차시험은 실기 및주관식 논술형이다. ●검정과목 1급 1차시험 과목은 방과후 아동지도론,방과후 아동지도프로그램 개발론,부모교육론,지역사회조직론 등이고 2급 1차 과목은아동발달과 상담,아동생활 지도론,아동복지 및 정책 등이다. 1급 2차시험 과목은 방과후 아동지도사 실무Ⅱ이고, 2급 2차과목은방과후 아동지도사 실무Ⅰ이다. ●향후 전망 초등학교,영유아보육시설,사회복지관,공부방,구민회관,종교기관,청소년회관,노인회관 등의 방과후 아동교실 설치시 담당인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5596. 오일만기자
  • 교육부, 새학기 141개 학교 신·증설 대비

    교육부는 21일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신·증설된 학교 및 학급수에따라 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행정자치부에 추가 요청한 교원 3,555명의 증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한매일 1월20일자 23면 보도]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신·증설된 학교 141개,학급 3,569개에 따라 필요한 법정 교원은 무려 1만1,987명”이라면서 “하지만 2004년까지 2만2,000명의 교원을 증원하는 계획에 맞춰 올해 추가로 3,555명만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5,500명의 정원 증원을 요청,1,945명만 확보해유치원에 112명, 초등에 975명, 중등에 970명, 특수학교에 112명을배정했다가 경기도 교육청 등으로부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조차어렵다는 등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행자부로부터 추가로 3,555명의 교원 증원을 받으면 초등에 1,325명,중등에 2,2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제7차 교육과정의 정착을 위해 2004년까지 2만2,000명의교원을 증원,학급당 학생수를 초등 35명,중등 40명으로 낮출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이사람]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고난을 극복한 사람들,평범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독특한 개성의 사람들,다른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사람들,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그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을 엿보는 ‘이사람’ 시리즈를 2주일에 한번 월요일에 싣는다. 정오의 햇살이 피아노 위에 내려앉는다.반짝이는 햇살을 받으며 희아가 피아노 앞에 앉는다.그녀의 네 손가락이 건반 위에서 춤을 춘다.잘린 허벅지로 특수 제작한 페달을 밟으며 네 손가락으로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한다.환상적인 선율이 그녀의 작은 거실에 울려퍼진다.희아는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세상의 불편함을 뛰어넘었다.피아노를 칠 때는 살아 있음을 느끼는 행복한 순간.그녀의 피아노 소리는 희망의 멜로디가 되어 넓은 세상으로 퍼져 나간다. 네 손가락의 파아니스트인 이희아(16).그녀는 지금 주몽중학교 2학년이다.주몽학교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희아는 태어날 때부터 한 손에 손가락이 두개씩 밖에 없다.다리는 막대기처럼 가느다랐다.발가락도 하나씩 밖에 없었다.세 살때 기형인 허벅지 아래를 잘라냈다. 희아는 그러나 장애를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불굴의 의지와노력으로 그 장애를 뛰어넘었다.열 손가락으로 치는 다른 아이들 보다 더 많은 연습으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가 됐다.하루에 5∼10시간씩 연습했다.손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엉덩이가 짓무르기도했다.그렇다고 피아노에 천재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가장 뛰어난 재능은 육체의 장애와 고통을 이기고 끊임없이 연습하는 참을성이다.희아는 태생적 비극을 극복하고 ‘희망의 낙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그녀의 아름다운 삶의 풍경은 검은 탐욕과 허영의 탁류가 흐르는 혼탁한 사회 속에 희망과 구원의 빛처럼 빛난다. 희아는 세월의 그릇을 알차게 채워오고 있다.희아에게는 ‘오늘 하루’가 중요했다.내일은 늘 불안했다.어릴 때의 집은 병원이었다.여섯 살때까지 거의 병원에서 지냈다.그 후에도 허벅지에 물이 생기는증상과 뇌출혈 등으로 자주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희아는 정상적인 어린이들 보다 더 밝고 명랑하다.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아이들이 놀려대도 피하거나 움츠러들지 않았다.심하게 놀려대는 어린이들이 있으면 “그래 나는 귀신이다.귀신이랑 놀자”라며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었다.놀리는 아이들을 곧 친구로 만드는놀라운 친화력이 있다.희아의 얼굴에는 그늘이라고는 조금도 없다.조그만 얼굴에 귀여운 눈 그리고 분홍빛 머리핀이 잘 어울리는 희아는동화 속의 아이처럼 예쁘다.집에서는 허벅지로 종종 걸음을 하고 밖에서는 휠체어를 이용한다. 희아의 이야기는 국내 뿐 아니라 CNN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네 손가락의 즉흥환상곡’이라는 동화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99년에는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탔다.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신지식인 청소년’에 선정되기도 했다.2000년 1월23일에는 서울에서 독주회를 가졌다.같은해 10월 중순에는 호주를 방문,8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오늘의 희아 모습 뒤에는 자신의 눈물겨운 노력과 어머니의 헌신적인 희생 그리고두명의 피아노 선생님이 있다.희아는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손가락을 자유롭게 놀려 글씨라도 예쁘게 쓰고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피아니스트가 되게 하려는 마음까지는 없었습니다”라고 희아 어머니는 말한다.그런데 피아노 선생님 구하기가 어려웠다.장애아라고 모두 거절했다.그러던중 희아 어머니가 근무하던 산부인과 병원의 간호사로부터 조미경‘숲속 피아노 학원’ 원장(33)을 소개받았다. 그러나 희아가 건반을 힘껏 눌러도 피아노 소리는 제대로 나지 않았다.손가락의 힘이 약했기 때문이었다.그래도 좌절하지 않았다.“조미경 선생님은 혹독하게 연습을 시켰습니다.정말 열정적이었죠.나도 엄하게 키웠는데 조 선생님은 나보다 더 엄했습니다”라고 희아 어머니는 그 때를 회상한다. 희아는 피아노 연습을 시작한지 1년 반이 지난 92년 전국 학생연주평가회 유치부에 나갔다.주최측은 당초 연주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혐오감을 준다며 희아의 출전을 거부했다.그러나 조 원장의 끈질긴노력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희아는 와이만의 ‘은파’로 최우상을 탔다.그후 여러 연주회에서 많은 상을 탔다. 희아는 99년 베로니카 수녀님의 도움으로 김경옥 서울음대 강사(46)를 만났다.김 강사는 일주일에 두번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희아는김 강사의 ‘음악성’이 있다는 말에 힘을 얻고 있다.“희아는 감성지수가 높은 것 같습니다.음악성이 있어요”라고 김 강사는 말한다. 희아 어머니는 두 사람의 선생님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희아는 요즘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다.“영어는 재미있어요.그런데수학은 너무 어려워요.”집에서 쉴 때는 컴퓨터도 하고 노래도 부른다.가장 좋아하는 탤런트 안재욱의 노래를 잘 부른다.안재욱과 같이찍은 사진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요즘은 4월20일 아셈홀에서 있을니르바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 모차르트의 콘체르토를 연습하고 있다. 희아는 꿈이 많다.“대학에 가서 부전공으로 영화를 공부하고 싶어요.강제규 감독님의 ‘쉬리’처럼 훌륭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시나리오도 쓰고 영화 음악도 만들고….그러나 가장 큰꿈은 백건우 선생님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거예요.” 희아는 헬렌 켈러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삶을 꿈꾸고 있다.그는 연주회 때의 수익금을 장애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희아는 다른 장애인들을 돕고 싶어한다.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위로와 힘이 되고 싶다고 한다.“장애인들 뿐만 아니라삶에 지친 사람들 그리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되고 싶어요.”이창순 편집위원 cslee@. *희아만큼 감동적인 엄마 우갑선씨. 희아 어머니 우갑선씨(46)의 삶은 소설보다도 더 감동적이다.그의삶은 보통사람들의 기준으로 보면 희생의 연속이다.그러나 우씨는 그 희생을 행복의 다른 모습으로 받아들이며 거친 세상을 살아왔다. 우씨의 어린시절은 유복했다.아버지는 진주에서 약국을 운영했다.팔 남매의 둘째딸로 태어났다.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원호병원(지금의 보훈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그 병원에서 포병학교를 수료하고 67년 포병소위로 임관했다가 같은 해 사고로 척추부상을 당한 후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던 환자를 간호하게 됐다.그것은 운명적 만남이었다.집안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그 남자와 결혼했다. 희아는 결혼한 지 10년이 지난 후 태어났다.“유전적 요인이나 감기약 때문에 기형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희아가 태어났을 때 마음이많이 흔들렸습니다.그러나 하느님이 보살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우씨는 희아를 당당하고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다.공중목욕탕에도 데리고 다녔다. 우씨는 희아가 태어난 후 산부인과 조산사가 됐다.희아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출근하며 일했다.그러던 중 유방암이 발병했다.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수술후 2년이 지났다.그런데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요즘도 힘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우씨는 지금 희아와 둘이서 산다.1급 척수 장애자인 아버지가 지난해 6월 장 천공 등의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셨기 때문이다.“희아 아버지의 죽음은 가족에게 너무 큰 슬픔이었습니다.아직도 실감이 안나요”희아 아버지의 죽음으로 연금이 4분의 1로 줄어 생활이 더 어렵다.희아네는 서울 상일동에 있는 신생보훈빌라에서 산다. 우씨는 92년 장한 어머니상을 탔다.그는 모든 일에 감사한다고 말한다.“보잘것없던 희아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 초중고 교사 1만명 부족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신·증설되는 학교 및 학급수에 비해 확보된교원 정원이 턱없이 부족,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빚게 됐다. 특히 경기·인천 등 유입 인구가 많은 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증원을 요청한 올해 법정 교원이 1만1,987명이지만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배정받은교원 정원은 1,945명이 불과했다.무려 1만명 이상 부족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신·증설된 유치원·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는 197개교,학급수는 8,766개이다.이에 따른 추가 법정 교원은 유치원 185명,초등 8,513명,중 2,186명,고교 885명,특수학교 218명등이필요한 실정이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도의 경우,신·증설된 학교수만141개, 학급수는 3,569개로 교장·교감 96명씩,교사 5,129명 등 5,321명이 충원돼야 한다.그러나 교육부로부터 늘려 받은 정원은 고작 1,632명으로 3,689명이나 모자란다.초등학교는 요청한 2,998명 중 503명만 확보돼 2,495명이나 부족,담임 교사 배정 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391개 초·중·고교 학급이 증설된 인천은 교원 118명,651개 학급이늘어난 대구는 교원 270명만 증원받았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최근 행자부에 지난해 5,500명의 교원 정원 증원을 요청했다가 확보하지 못한 3,555명을 추가로 신청,협의중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밝힌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서 올해부터 2004년까지 해마다 5,500명씩 모두 2만2,000명의 교원을 증원,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로 했었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무리 공무원의 정원 억제가 필요하다지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적정 수준의 교원은 우선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졸 유치원·특수학교 교사 내년부터 敎大 편입학 가능

    내년부터 유치원 및 특수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도 교육대의 편입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25일 내년부터 교육대의 학사 편입학 규모를 정원의 5%에서 20%까지 확대키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근거로 전국 11개 교육대에 대학에서 유치원이나 특수교사 자격증 소지자도 편입학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권고했다.다만 2년제 전문대 유아교육과나특수교육과 출신은 편입학 허용 대상에서 빠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이나 특수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교육대 편입학을 허용하면 초등 교사의 다양화·전문화에 도움이 된다”면서“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은 유치원과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대들은 현행대로 4년제 대학의 중등 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편입학 자격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여 권고안에 대한 수용 여부가주목된다.교육대 학사편입학은 지난해 처음 정원의 5% 이내에서 허용,평균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교사 지망생들의 인기를얻어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 초중고 이번주 방학

    서울시내 초·중·고교가 20일쯤부터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535개 초등학교와 27개 특수학교의 경우 오는 23일 방학식을 갖고 내년 2월4일까지 43일간의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초등학교와 달리 학교별로 학사일정을 운영하고 있는 중·고교는 대일고(14일)와 대성중(16일) 등 일부 학교가 이미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대부분 오는 20일부터 24일 사이에 방학을 실시한다. 이순녀기자
  • 고1년 20개항목 종합건강검진 실시

    내년부터 서울시내 고교 1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체격·체질 종합검진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아가늘어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의 발생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중학교 이전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300여개의 일반고교와 특수학교,고등기술학교 등에 재학 중인 1학년생 13만9,000여명이다.검진 종목은 신장,체중,앉은 키,가슴둘레 등 기초 체격검사와 혈액,소변,간기능 점검,체질검사 등 20여가지다. 이순녀기자 coral@
  • 새달17일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공립 중·고교와 특수학교,초등 양호교사 등 142명을 뽑는 임용시험을 오는 12월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중·고교 교사 110명,중등 특수교사 20명,초등양호교사 12명이다. 시험과목은 분야별로 교육학과 전공과목을 보는 1차 필기시험,논술,면접,수업실기능력 및 체육실기 평가 등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敎員 전보시기 결정권 교육감 위임

    시·도 교육청의 전문직 임용요건과 교원의 전보시기에 대한 결정권이 시·도 교육감에게 완전 위임된다. 교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담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국·공립의 초·중등,고등기술학교,공민학교,특수학교 등의 교원에게 적용했던 관리규정 적용범위를 유치원 교원까지 포함했다. 또 9년 이상 근무경력과 ‘우’이상의 근무성적을 받아야 시·도 교육청 소속 장학사·교육연구사 등 전문직으로 임용하던 자격요건을 폐지,교육감이 정하도록 했다.장학사·교육연구사가 교감으로전직하려면 5년이상을 근무토록 하던 전직 제한기간도 없앴다. 교장과 교육전문직의 전보를 해마다 9월1일자,교감과 교사의 전보는매년 3월1일자로 정했던 전보시기 규정을 삭제, 시·도별 교원수급상황에 따라 전보할 수 있게 했다. 초·중등 교원간에만 가능했던 전직임용을 각급 학교의 모든 교원으로 확대,유치원·특수학교 교원 등도각급 학교의 교원으로 전직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 초등교사후보 시험 12월3일 실시하기로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 임용 후보자 857명을 선정하는 시험이 오는 12월3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이번 시험의 분야별 모집인원은 초등교사 800명을 비롯,초등 특수교사 55명,유치원 특수교사 2명이라고 밝혔다.시험과목은 교육학,교육과정을 테스트하는 1차 필기시험,2차 논술에 이어 일반 면접,영어듣기,컴퓨터이론,수업실기능력 등을 점검하는 실기 면접 등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내년 中1 교과서 확 바뀐다

    “이거 교과서 맞아.크기도 다른 데다 그림이나 삽화도 선명하고 내용과 구성도 짜임새가 있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이다. 교육부는 26일 전국 중학교와 특수학교,시·도 교육청에 중 1학년 11개 검정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발송,전시토록 했다.검정교과서는 교과용 98종,교사용 지도서 92종 등 모두 190종이다. 새 교과서는 외형은 고급스럽고,내용은 되도록 실생활의 사례를 많이 인용해 친근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꾸몄다.특히 수학·영어 등이 어렵지 않도록 난이도를 낮추고 어휘 수도 줄였다. ◆외형=4×6배판으로 통일해 크기가 커졌다.기존의 국판은 모두 없앴다.지질은 인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질의 고급서적지로 바꿨다.여성잡지와 같은 종류다. 색깔도 종전의 검정색 위주에서 4가지색을 사용,선명도를 높였다.사진과 삽화를 많이 넣고 다양한 활자체를 사용해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편하게 구성했다.다만 책값은 권당 130∼15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내용= 수학은 단계별로 수준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보충과정과심화과정을 제시했다.실생활의 소재를 활용해 재미를 느낄 수 있게했다.특히 절대값 기호,오진법,약수와 배수 등 어려운 개념과 도형의 관찰 단원은 부분적으로 또는 모두 삭제했다. 영어는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이나 역할놀이 노래 등을 도입해 다양한 상황의 회화를 익히도록 했다.친숙한 소재와 생활영어에 중점을 두었다.어휘 수는 6차 교육과정의 300개서 200개로 줄였다. 기술과 가정은 환경,에너지절약,진로,성교육 등에 중점을 두었다.컴퓨터과목은 기초와 응용까지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7차 교육과정=교과서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율과 창의력을 바탕을 둔 학생중심 교육과정이다.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초등 3·4학년,중 1 ▲2002년 초등 5·6학년,중 2,고1 ▲2003년 중 3,고 2 ▲2004년 고 3학년에 적용된다. ◆반응=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정호(金正浩) 검정조정위원은 “학습량의 경감과 실생활 관련 소재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흥미를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평가했다. H과학고의 한교사는 “아직도 실생활의 사례나 다양한 자료 등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수학 등이 단일책으로 돼 수준별 교육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자치구 장애인시설 태부족

    서울의 25개 자치구중 영등포구와 성동구 2개 구에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장애인용 특수학교가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윤수(李允洙·경기 성남)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강북·도봉·영등포·성동구 관내에는 노인복지시설이 1군데도 없었다. 또 성동·동대문·중랑·노원·서대문·양천·금천·영등포 등 8개구에는 장애인용 특수학교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장애인 복지시설면에서는 종로·중구·성동·동대문·마포·양천·금천·영등포 등 8개 구가 한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반면 강동구는 편의시설 설치율 97%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이 가장 양호하게 갖춰져 있었으며 이어 양천 및 도봉구가 뒤를 이었다.이의원은 “서울시는 빠른 시일안에 각 구별로 최소 1곳 이상씩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장애인 사이트 ‘네오이드’ 개설…유인근 사장

    돈을 벌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장애인사이트 네오이드(www.neoid.net)를 운영하는시스컴 정보기술의 유인근 사장(40세).그는 국내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시범실시하던 이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최근 포털 사이트로 ‘큰집’을 지었다. 유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집에만 있으면 소외되기 쉽다”면서 “이들을 바깥 사회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장애인 사이트가그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400여명이 방문할 정도인 이 사이트는 140만 장애인들에게 ‘정보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경제,법률,문화,의료,레크레이션,학술,교육 등의 분야에서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가 빼곡히 담겨져 있다.장애인 구인회사와구직자를 연결해주기도 하고 직업재활을 시행하는 기관,장애병원,장애교육시설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농아를 위해서는 ‘뽀뽀뽀’등 동요를 수화(手話)로 알려주는 등 수화배우기 코너도 있다. 뭐니뭐니 해도 장애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법률·취업·교육상담실.변호사인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과 특수학교 은광학교김송석 교사, 한빛맹아학교 김두영 교사 등 5명이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상담이 30분 이내에 신속,정확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앞으로 결혼을 원하는 장애인 구혼 사이트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특히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많다.“꽃가꾸기와 동물키우기 등 장애인들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면서 “이들이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원하는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오이드의 활동무대는 온라인(On-line)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Off-line)으로 영역으로 연결시키고 있다.올 여름과 추석 3차례에 걸쳐250여명의 중증장애인과 함께 동강에서 래프팅을 하는 등 장애인 캠프를 열었다.또 장애인의 실질적인 ‘눈과 발’이 되기 위해 서울에‘장애인지원센터’ 5군데를 세울 계획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대법 “장애아학교 혐오시설 아니다”

    주민들이 거주지에 기피·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이른바 ‘님비(NIMBY)’현상에 제동이 걸렸다. 대법원 제3부(주심 孫智烈 대법관)는 21일 신모씨(여·38) 등 서울강남구 일원동 아파트 주민 6명이 자신들의 거주지에 장애아를 위한특수학교 설립을 승인한 것에 반대하며 서울시교육감 등을 상대로 낸학교설립계획승인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육법 등은 행정주체가 도시계획과 교육행정상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문적,정책적 판단에 따라 도시계획 시설의설치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사건 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승인, 인근 주민 자녀들의 초등학교 취학이 현저히 곤란하게 됐다거나 다른 지역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해졌다고 보기도 어려워 원고측 주장을 배척한 원심판단은 정당하다”고밝혔다. 신씨 등은 서울시가 수서지구 택지개발 당시 초등학교 부지로 예정됐던 땅을 밀알복지재단에 매각하고 서울시교육감이 이 부지에 정서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계획을 승인하자 교육권 침해 등을 이유로 96년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학교 인터넷 주소 새달부터 간소화

    학교들의 인터넷 주소(도메인)체계가 새롭게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사용 중인 초·중·고교 및 유치원의 도메인을빠르면 다음달부터 간단하게 줄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유치원에는 kg,초등학교 es,중학교 ms,고등학교 hs,기타 특수학교 sc 등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전국 1만여 초·중·고교와 8,300여 유치원은 지금까지써온 ‘학교이름.edu(ed).16개 광역자치단체도메인.kr’ 대신에 ‘학교이름.새 학교 도메인.kr’체계로 바뀐다.예를 들어 대구 영남고의경우 ‘www.yongnam-h.ed.taegu.kr’에서 ‘www.yongnam.hs.kr’식으로 짧아진다. 정통부는 새로운 도메인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전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종합·조정한 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를 통해 일괄 등록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기관이라는 특수성을 고려,처음 1년간은 등록비용 3만3,000원을면제해 줄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상치교사제 실태와 대책

    전공외에 비전공 교과를 가르치는 중·고교의 이른바 ‘상치(相馳)교사제’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어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법원은 교사가 전공과목 이외의 교과목을 가르칠 경우,교육의 전문성과 질이 떨어져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상치교사제’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이다. 그러나 상치교사는 일선 학교에서 널리 퍼져있다.시·도 교육청에서도 일선 학교의 재정난을 감안,전공과목 즉 교사로 임용될 때 표시한 교과목 이외에 다른 교과를 가르치는 일을 묵인해왔다.경남의 한 고교 국어교사 S씨(40)는 “국어 이외에 한문을 가르치고 있으며 독어교사는 영어도 가르친다”면서 “학교측에 항의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 Y고 3학년 C군(18)은 “국사선생님이 사회나·윤리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심지어 윤리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은 국·공립보다는 재정형편이 어려운 사립학교에서 두드러진다.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읍·면단위에서 더욱 심하다. 더욱이 읍·면단위의 5학급 이하 또는 학생 10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에서는 모든 교과목에 교사를 모두 둘 수 없어 ‘상치교사제’가불가피한 실정이다.전국적으로 5학급 이하의 중등학교는 482개교에이른다. 현행 교육공무원임용령과 교원자격검정령 등 관련 법규에는 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는 교원자격증의 표시과목을 가르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치교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교사가 충원돼야 하고 사립학교의 재정확충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교원의 법정정원 확보율은 89%에 그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내년에 최소 5,500명의 교원을 늘릴 계획이었으나 행정자치부로부터 1,945명만 증원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교육부는 2004년까지 교사를 2만4,000명 늘릴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3,500명 정도인 순회교사제와 함께 교사들의 부전공제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올해 부전공연수를 받는 교사는 서울 1,230명과 부산 399명을 비롯해 모두 5,715명으로 집계됐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상치교사제는 없어져야 한다”면서 “정부도 교육재정의 확보와 교원의 증원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내년 국가공무원 2,818명 채용

    내년도에 공립학교 교사 증원과 인천국제공항 개항,국립박물관 개관 등에필요한 국가공무원 2,800여 자리가 신설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내년에 불가피하게 증원이 필요한 국가공무원 소요정원을 교원 1,945명,일반공무원 873명 등 모두 2,818명으로 책정,예산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무원 구조조정 등으로 내년도 국가공무원(교원 제외)은 총 2,000명이 감축돼 전체 국가공무원수(자연감소분 제외)는 오히려 1,100여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4월말 현재 국가직 공무원(교육직 제외) 총원은 26만5,282명으로 공무원 총정원제로 묶여 있는 27만3,982명보다 8,600명이 모자란 상태다. 행자부가 책정한 소요정원중 공립학교 교사는 1,945명으로 ▲유치원 135명▲초등학교 840명 ▲중·고등학교 858명 ▲특수학교 112명 등이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세관,출입국관리,검역인력이 257명 신규 채용되며 인천항 여객터미널 증설과 속초항 외항 개설에 따른 인력도 61명 증원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춘천국립박물관 개관에52명,우체국 12개 신설에 28명,해양경찰청 신조함정 도입에 66명 등 시설 및 장비 운영인력이 266명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중앙부처별로 법령 제·개정에 따른 신규업무와 각 부처 역점추진사업에도 모두 289명이 보강된다. 내년도 신규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제·개정 법령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수상레저안전법,사법시험령 등이며 동물질병방역의 관리·연구,지적재조사 실시,의약분업 감시,한국전통문화학교 학과 증설 등에도 인력 증원이이뤄진다. 부처별 증원 규모는 ▲교육부 1,945명 ▲법무부 194명 ▲관세청 148명 ▲해양경찰청 88명 ▲농림부 87명 ▲문화관광부 62명 ▲정보통신부 40명 등의 순이다. 행자부는 관계자는 “각 부처로부터 요청받은 증원 규모는 모두 1만3,997명이었다”며 “그러나 공무원 인력감축 목표치에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증원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 경북 초중고교 64% 인터넷전용선 안깔려

    경북지역 초·중·고 10개교 중 6개교에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72개 초·중·고교중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된학교는 36.3%인 353개교에 불과하다. 초등학교가 전체 492개교중 36.8%인 181개교,중학교는 275개교중 25.1%인 69개교,고등학교의 경우 198개교 가운데 51.5%인 102개교에 각각 인터넷 전용선이 연결돼 있다. 특히 특수학교의 경우 7개교 가운데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학교는 단 한곳에 불과했다.게다가 전용선이 설치된 353개교 가운데도 22개교는 전송속도가 64kbps에 불과해 인터넷 활용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정보통신부가 앞으로 5년동안 산간벽지와 도서지역등 정보통신이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1,5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어서 농촌지역의 인터넷 사용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한찬규기자 cghan@
  • 학생11명이상 탄 현장교육 승합차 끼어들기 금지등 특별보호

    유치원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1명 이상의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등 현장교육을 떠나는 모든 승합차량은 ‘학생수송차량’으로 분류,특별 보호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 사고를 계기로 이같은 내용의‘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는 유치원·초등·특수학교의 어린이 통학버스만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초·중·고교생을 비롯,대학생의 체험·수련활동및 수학여행 등에 사용되는 차량에 대해 진로양보·끼어들기 금지 등의 보호를 받도록 했다.학생 11명 이상을 태우고 현장교육을 떠나는 차량이 대상이다. 학생수송차량은 ‘학생수송’이라는 보호 표지판과 함께 보험가입이나 공제회 가입,안전장비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운전자는 속도·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출발 전 재난에 대비,탈출 위치,안전장구 사용법 등을 설명토록 했다.이를 어기면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다른 운전자가 학생수송차량에 대해 끼어들기 등을 하다 적발되면 2만∼5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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