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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전탑이 걸림돌 될 줄이야… ‘제주동부특수학교’ 분교로 출발할 듯

    송전탑이 걸림돌 될 줄이야… ‘제주동부특수학교’ 분교로 출발할 듯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설립 예정인 제주동부특수학교가 본교가 아닌 분교 형태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지 인근에 있는 송전탑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위험 논란에 교육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칭)제주동부특수학교 신설사업을 규모 조정 후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영지학교 분교장 형태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설립 방향을 전환한 것은 교육부가 지난달 23일 열린 ‘2025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후 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설립 예정지의 교육환경유해시설(송전탑), 폐교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지 위치를 재검토하라고 회신했기 때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전력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송전탑의 전자파는 가정에서 노출되는 전자파보다 낮은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해당 부지에 규모를 축소해 특수학교 분교장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에 설립투자 계획서를 낼 때 사업규모 예상액은 390억원이다. 300억원 이상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향후에 규모가 축소되지만 관련부서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조천, 구좌, 성산, 표선지역의 중간지점인 송당리 1961-1(2만 2067㎡) 부지에 11개 학급 84명을 수용할 예정이었으나 분교로 출발하면 학급 규모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수학교는 기본적으로 유치원, 초·중·고 한 학급당 인원은 4, 6, 6, 7명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설계시 교사동을 송전선로 등과 55m 이상 이격 배치하고 이격 공간에 녹지조성, 완충구역 설정 등의 물리적 차폐효과를 두어 안전성을 담보하면 현재 48학급으로 포화상태인 영지학교의 분교로 출발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 특수학교는 제주 영지학교(279명), 서귀포 온성학교(154명), 제주 영송학교(201명) 등 3곳 뿐이다. 도 교육청 양윤삼 행정국장은 “(가칭) 제주동부특수학교 설립하면 동부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이 1시간 넘게 걸리는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 특수학급 과밀현상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의 중투 심사에서 부지 재검토의 요구가 있었지만 자체투자심사를 통해 영지학교 분교장 형태로 설립계획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체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29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2029년 제주 동부지역(4개 읍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수는 163명이며 이 가운데 약 50%가 신설학교 전입학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송당리 지역주민의 82%가 특수학교 설립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위, 2025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위, 2025년 업무보고 청취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하)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과 경북교육청 정책국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로 올해 첫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교육의 방향성과 장애인 고용률 향상 방안 등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업무보고 중에 경북교육청에서 창단한 온울림 앙상블 예술단의 공연 뉴스를 시청했는데,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처럼 장애 학생들의 특기와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격증 취득과 직업 프로그램 운영을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취업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만큼, 원활한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들의 이직률이 높은 만큼 보조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의 필요성과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 활동과 장애인 취업박람회 등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저조한 실정을 언급하면서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조기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특수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직업교육훈련을 병행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발달장애인 부모 중에도 장애인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이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박선하 위원장(비례)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진출해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애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군별 소규모 특수학교의 설립이 필요하다”며 도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으며,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인상···전국 최고액 지급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인상···전국 최고액 지급

    맞춤형 복지비 기본복지점수 20만 원 인상, 연 100만 원 지급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2024년 대비 25% 올려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한다.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액수다.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며,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인상 적용 대상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 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週)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중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과 건강검진비 20만 원을 포함해 총 1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2년새 특수학급 113개 신·증설…전북 학생 교육 선택권이 넓어진다

    2년새 특수학급 113개 신·증설…전북 학생 교육 선택권이 넓어진다

    전북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선택권 보장이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일반 학교 내 특수학급 52개 신·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특수학급을 61개 신·증설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특수교육대상자가 한 명이라도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확대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8학급, 고등학교 2학급, 특수학교 5학급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수요를 파악해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사전예고제, 특수학급 설치 조례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장수군 계북면에 들어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중이고, 군산 문화예술체육 중점 특수학교와 전주 직업중점형 특수학교는 2027년 개교가 목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단 한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이 중심에 있는 특수교육정책을 전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5·18 전국화·세계화 “눈에 띄네”

    광주시교육청, 5·18 전국화·세계화 “눈에 띄네”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강화해 역사적 사실을 생생히 배울 수 있도록 ‘사적지 탐방 버스’, ‘5·18 계기교육 자료 개발’ 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5·18 사적지 탐방 오월 버스’는 학생들이 4~5월에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등 5·18 주요 사적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학교당 2대의 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 보급한다. 자료는 학교와 학생 수준을 고려한 2차시 이상 계기교육 PPT, 활동자료, 수업 지도안 등 교사들이 5·18민주화운동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5·18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고, 5·18 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17개 증설

    광주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17개 증설

    광주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올해 관내 16개 학교에 1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광주지역 특수학급 운영은 지난해 유치원 25개교 29개 학급, 초등학교 138개교 180개 학급, 중학교 59개교 74개 학급, 고등학교 23개교 45개 특수학급이 운영됐다. 올해 신규 증설은 유치원 3원 4개 학급, 초등학교 4개교 4학급, 중학교 4개교 4학급, 고등학교 5개교 5학급 등이다. 사립학교에도 3개교 3개 특수학급을 신설할 계획이다. 금호중앙중·고려고·광덕고 등에 특수학급을 설치하면 사립학교 특수학급은 7개교 10개 학급에서 10개교 13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특수학급 확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특수학급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학년도 유·초·중·고 입(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였다. 특수교육담당팀·학교설립팀·사학정책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논의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특수교육학생들을 위해 3개 사립학교도 특수학급 설치에 동참해줬다”며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되도록 앞으로도 특수학급 확대와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양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4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 10대 뉴스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473명 응답)로 선정됐다. 1.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지난 2010년 안양시가 전국 최초 제안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관련 특별법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 대상 구간 중 안양시 경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킬로미터(㎞), 4개 역이다. 앞으로 안양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석수역)이 정차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이 안양권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2. FC안양 창단 첫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 연고 축구단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2부)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도에 K리그1(1부) 무대를 밟는다. FC안양은 11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며 승점 총 63점(18승 9무 9패)을 획득해 우승이 확정됐다. K리그에 1・2부 제도가 도입됐던 2013년에 창단해 줄곧 K리그2에 머물렀던 FC안양은 내년에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하게 됐다. 3.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운행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2개 노선으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오가며, 심야(夜)에는 관내 주요 전철역을 오가며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4~9월 시범운행을 실시해 4,100여명의 시민이 탑승했으며, 10월부터는 민간 위탁으로 본격적인 정식 운행에 도입했다. 시는 자율주행기술 보유기업과 민간 운수사가 협력하는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을 통해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4. 전 세계의 스마트도시 모델이 된 안양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받았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전기통신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유엔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경제・환경・사회 및 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했으며, 안양시는 지난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5.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개관,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 방문 시청 7층에서 운영해온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올해 4월 동안구청 옆 신축건물로 이전했다. 센터는 방범・교통・안전 등 기능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7천여 대를 연계・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대형 관제센터와 체험형 전시공간인 홍보체험관을 갖췄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디지털 가상현실(VR・XR)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등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시승할 수 있다. 센터에는 2024년 11월 기준 총 143개국 814개 도시의 6,379명, 국내 1,421개 기관의 1만7,596명이 방문했다. 6.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5년 연속 최우수…명품 수돗물 공급 안양시가 5년 연속으로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관내 초중고교・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스쿨수(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노후 계량기 교체 및 정밀 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3%로 개선하는 등 수돗물 공급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7. ESG 선도도시 안양,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하는 ‘안양그린마루’ 개관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가 올해 4월 문을 열었다.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의 관리동으로 사용됐던 노후건물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다. 거실・주방・욕실 등 생활공간을 재현해 조성한 탄소제로 하우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놀이터 등을 경험할 수 있고, 기후활동가의 전시해설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8.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총 3개 구역 5,460세대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A-17, A-18, A-19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에 대해 특별법 및 국토부의 패스트트랙 등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공모방식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차례대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9. 청년에 진심인 도시 안양!!! 올해까지 덕현지구, 비산초교 주변 지구 등 청년주택 262세대를 공급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약 1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의 월세 지원 사업 대상(19~34세)에 포함되지 않는 35~39세 무주택 청년들에게 임차료를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청년 가구의 이사비(중개보수비 포함)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등도 지원한다. 10. ‘큰샘어린이도서관’개관,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운다 만안구 안양7동(덕천로 102)에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이 개관했다. 지하 1층~지상 5층의 연면적 1,782제곱미터(㎡) 규모로, 어린이・유아를 위한 자료실, 미디어 체험 공간, 가족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맞춤형 도서를 다양하게 구비해 어린이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 “임명 여부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상황 고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정무부교육감 임명과 관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정무부교육감 임명 관련해 제도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지만 현 시점에서 임명 여부를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무부교육감 직제 도입을 검토할 당시에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도의회 등에서도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정무부교육감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어 정무부교육감 도입을 결정하고 자격 요건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본회의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여건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해야 할지 속도를 늦춰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정무부교육감은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2급 별정직 자리로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교육 정책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그는 “유보통합이 급물살을 탈 당시에는 192개 학교에다 404개의 유치원이 학교로 흡수되어 대외적인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무부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논리로 접근을 했는데 지금은 이 논리가 현실에 맞지 않게 된 것 같다”며 “임명을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 수상이날 김 교육감은 새해에도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국어 교과를 제외한 모든 교과를 영어로 협력 수업하는 글로벌 역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라 6개 학교에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개 학교에 한국어 학급을 신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내실화, 제주어 보전교육 강화, 곶자왈·습지 등을 활용한 제주 환경교육,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 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새해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통해 아이들 인성교육 강화”김 교육감은 “2025년에는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며 우수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원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며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며 생태환경교육과 제주이해교육을 내실화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학교체제개편 및 학교 신설 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다. 통합 초·중 1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신설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3학급, 일반학교에 24학급 등 2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 교사도 정규교사 10명, 기간제 교사 11명 등 21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신설·전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병원형 위(Wee)센터를 새롭게 운영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하여 교육복지에도 힘쓴다. 김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디지털·AI 기반 한글 지도 및 AI학습통역도우미를 배치하고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체험학습비도 지원하겠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 광주시교육청

    ◇ 3급 승진 ▲ 행정국장 박준수 ◇ 3급 전보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 김용일 ◇ 4급 승진 ▲ 재정과장 류재방 ◇ 4급 전보 ▲ 감사관 청렴총괄담당 송정란 ▲ 정책국 노동정책과장 박래진 ▲ 행정국 행정예산과장 안형관 ▲ 광주시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김수정 ▲ 광주시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노정환 ▲ 광주시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한현숙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장 강성도 ▲ 광주시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김선정 ▲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양관철 ◇ 5급 승진 ▲ 노동정책과 공무직노무담당 강덕훈 ▲ 광주시 창의융합교육원 이지현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리과장 이상옥 ▲ 광주체육고등학교 행정실장 양인승 ▲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조홍찬 ▲ 선예학교 행정실장 김인영 ▲ 시설과 학교시설1담당 김근열 ◇ 5급 전보 ▲ 세계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담당 장소영 ▲ 노동정책과 노사협력담당 류형수 ▲ 노동정책과 공무직인사담당 이진욱 ▲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 임선량 ▲ 중등특수교육과 고시담당 김민성 ▲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 안안순 ▲ 총무과 민원봉사담당 김형록 ▲ 조직복지과 법무담당 김형렬 ▲ 조직복지과 복지담당 윤현주 ▲ 행정예산과 고·특수학교설립담당 전윤영 ▲ 재정과 경리담당 김은희 ▲ 재정과 계약담당 박시내 ▲ 재정과 재산관리담당 장수남 ▲ 재정과 급식담당 변수진 ▲ 시설과 시설기획담당 김두진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장 한순영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장 최철형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과장 신범석 ▲ 광주시 교육연구정보원 관리과장 김혜연 ▲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관리과장 우유길 ▲ 광주고등학교 행정실장 강점태 ▲ 전남고등학교 행정실장 나창희 ▲ 전남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채현진 ▲ 운남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정애 ▲ 첨단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은진 ▲ 상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이화진 ▲ 수완고등학교 행정실장 김복길 ▲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정례 ▲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장 김두석 ▲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영순 ▲ 안전총괄과 안전진단담당 장태원 ▲ 시설과 학교시설2담당 신우진 ▲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장 김정소
  • 임태희,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 갖추겠다”

    임태희,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 갖추겠다”

    2026년까지 200억 원 투입, 기숙사·특수학교 스프링클러 100% 설치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모든 기숙사와 특수학교에 스프링쿨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1월 화재로 갈 곳을 잃은 김포 솔터고 학생들과 2개월간 학교 시설을 공유한 김포 운유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운유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힘든 상황을 겪었던 솔터고 학생들을 배려하며 협력의 가치를 실현했다”라면서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화재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건물의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어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층수나 바닥면적이 일정 규모 미만이면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상시 거주하는 기숙사나 빠른 대피가 어려운 특수학교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와 관계없이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모든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 초기 진압이 어려운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학교 474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가연성 천장재를 교체하는 등 2028년까지 총 526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2025년 23%, 2026년 48%, 2027년 73%, 2028년 100% 설치 및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화재가 발생해도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을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 ‘사전 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 무효형 확정

    ‘사전 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 무효형 확정

    2022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포럼을 설립해 선거 사무소 유사조직으로 운영하면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교육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출직이 선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 교육감은 교육감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하 교육감은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같은 기간 동안 공공기관, 공직 등에 취임·임용도 될 수 없다. 하 교육감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지만, 당선 무효 처분이 내려지면서 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을 다시 선출하게 됐다. 선거 전까지 부산시교육청은 최윤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하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를 1년 앞둔 2021년 6월 포럼 ‘교육의 힘’을 만들어 대규모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선거 공보에 학력을 졸업 당시 교명으로 기재해야 하지만, 현재 교명으로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하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포럼 ‘교육의 힘’이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활동했을 뿐 사전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모두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도 이 포럼이 하 교육감을 선거 단일 후보로 선출되도록 해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시키고자 하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선거 사무소 유사 기관으로 인정되며, 그런 목적이 충분히 외부에 표시됐다고 봤다. 학력을 허위로 기재해 공표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이 학교명 게재 방식을 엄격하게 정하고 있고, 예외가 인정된다고 볼 근거가 없는 점을 고려해 유죄로 판단했다. 하 교육감은 앞서 2심 선고 이후 유사 기관의 설치 금지를 명시한 공직선거법 89조 1·2항, 이를 준용하는 교육자치법 조항이 위헌이라는 취지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심리가 진행 중이다. 만일 헌법재판소가 하 교육감의 청구를 인용하면, 이번에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하 교육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아침 체육활동인 ‘아침 체인지’와 부산형 늘봄학교 확대, 실업계 고교 체계 개펀, 특수학교 재배치 등 시교육청이 역점 추진했던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선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안타깝고 죄송하다. 깊이 사과드리며,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 말씀도 전한다”라고 썼다. 이어 부산시교육청 구성원과 학부모 등에게 “제가 떠난 후에도 여러분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은 이어지기를 바라고,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단단한 연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정문학교 시설 개선 및 특수교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정문학교 시설 개선 및 특수교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제1선거구)은 지난 9일 서울정문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시설 개선과 특구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96년 설립된 서울정문학교는 초등학교부터 전공과까지 총 14개 학년에 걸쳐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1998년 준공된 이후 학교 시설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낡고 좁은 공간에서 학습하고 있다. 특히, 운동장 부재로 인해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안전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학교 시설의 노후화와 부족한 운동공간, 특별활동 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관계자들에게 학교의 어려움을 알리고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아이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가 있으며,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더욱 맞춤형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함께 서울정문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송 의원은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부산 69개교 급식 중단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부산 69개교 급식 중단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6일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부산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단설유치원 664곳 중 37.1%인 247곳이 참여했다. 전체 교육공무직원 1만 2398명 중 파업 참여 인원은 7.7%인 956명으로 시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파업에 따라 급식을 중단하기로 한 학교는 69곳이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는 빵이나 우유, 떡, 과일 같은 대체식이 지급됐다. 희망하는 학생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방과 후 교실과 돌봄 서비스를 의미하는 ‘보살핌 늘봄’을 제공하는 학교 299곳 911개 교실 중 보살핌 늘봄을 미운영하는 곳은 4개 학교 6개 실이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급식 중단으로 대체식을 지급하는 학교에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시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간부들도 급식과 늘봄 현장을 방문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비조합원이 많이 실제 파업에 동참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경기지역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경기도 지역 362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8일 하루 초등학교 253개, 중등 55개, 고등 53, 특수학교 1개 학교 등 모두 362개 학교가 휴업했다. 또 145개 학교(초등 48, 중등 54, 고 43)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44개(초등 32, 중등 8, 고등 3, 특수 1) 학교는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앞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일부 무너졌다. 이 학교는 적설량, 도로 교통 상황, 급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날 휴업했다.
  •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첫해 100% 목표 달성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특수교육을 세계적 모델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치를 100% 완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1차 연도인 올해 ▲특수교육인력 및 돌봄확대 7개 사업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기반 조성 3개 사업 ▲특수교육원 설립 및 행동중재 신속대응 3개 사업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도입·제도화 등 총 14개 세부 사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인력 분야에서 과밀학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 교실당 2명 이상의 교사 배치를 목표로 230명의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고, 특수교육지도사 200명 증원과 협력 강사 521명을 특수교육 현장에 투입했다. 미래형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36개 특수학교에서 ‘디지털 활용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했고, ‘특수교육 공동체 교육기술(에듀테크) 교육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 학생의 미래사회 적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 ‘경기특수교육원’을 2026년까지 착공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마쳤고 25개 교육지원청에 ‘행동 중재 신속대응팀’을 설치했고, 장애학생과 교육 약자의 참여 보장을 위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특수교육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공동체에서 함께 풀어야 할 공통의 과제라는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특수교육을 통해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자기 삶을 보람있게 살 수 있는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1년 차 목표 100% 달성···특수교사 230명 증원

    ‘경기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1년 차 목표 100% 달성···특수교사 230명 증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을 세계적 모델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치를 100% 완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특수교육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4대 정책 분야·11개 과제·14개 세부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1차 연도인 올해 △특수교육인력 및 돌봄확대 관련 7개 사업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기반 조성 관련 3개 사업 △특수교육원 설립 및 행동중재 신속대응 관련 3개 사업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도입·제도화 등 총 14개 세부사업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인력 분야’에서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 1개 교실당 2명 이상의 교사 배치를 목표로, 230명의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고, 지원 인력인 특수교육지도사 200명 증원과 협력강사 521명을 특수교육 현장에 투입했다. ‘미래형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36개 특수학교에서 ‘디지털 활용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했고, 지능형 로봇 도입 등 ‘특수교육 공동체 교육기술(에듀테크) 교육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 학생의 미래사회 적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 ‘경기특수교육원’을 2026년까지 착공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마쳤고 25개 교육지원청에 ‘행동 중재 신속대응팀’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장애학생과 교육 약자의 참여 보장을 위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를 전국 최초로 도입,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장애학생과 교육 약자를 고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 공동체에서 함께 풀어야 할 공통의 과제라는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특수교육을 통해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자기 삶을 보람있게 살 수 있는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발 빠른 ‘부산형 늘봄학교’… 학력 키우고 사교육 부담 줄였다

    한발 빠른 ‘부산형 늘봄학교’… 학력 키우고 사교육 부담 줄였다

    부산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학부모, 영어 뮤지컬·승마 등 만족정관 늘봄전용학교 내년 3월 신설3주 숙박 ‘인성영수캠프’ 인기몰이중1 380명 혜택… 2500명으로 늘려주말 ‘위캔두학교’도 만족도 높아‘인터넷 강의’ 내년 全 중학생 확대특수학교 2030년 20곳으로 늘리고신산업 인력 양성 특성화고 개편도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발 앞서 시행한 ‘부산형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지지를 받으면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부산의 선도가 다른 지역에 용기를 줬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안착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취임 때부터 강조한 학력 신장은 ‘성적 줄 세우기’ 우려를 씻어내고,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와 학력 신장, 아침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인 ‘아침 체인지’ 등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계고 개편, 30분 통학권 실현을 위한 특수학교 재배치 등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명지서 문 연 늘봄전용학교 전국 처음 1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부산형 늘봄학교가 시 지역 우수사례 4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른 지역은 올해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했지만 부산은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1~3학년 희망자를 모두 수용하고 있어서다. 부산형 늘봄학교는 학생이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머무르면서 보살핌을 받고 교과 교육은 물론 영어 뮤지컬, 승마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또 96.8%는 자녀 양육 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고 87.5%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이 학생 1인당 월 20만원 이상인 것으로 본다. 그러다 보니 참여율도 1학년은 90.3%, 2학년과 3학년은 각 83.2%와 64.3%일 정도로 높다. 지난 9월 강서구 명지 지역에 개교한 늘봄전용학교도 전국 첫 시도로 주목받았다. 늘봄전용학교는 방과 후에 주변 지역 초등학생을 한데 모아 학습형·보살핌 늘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주변 7개 초등학교 269명이 이용하며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등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 운영 예산을 올해보다 413억원 많은 647억원으로 늘리고, 명지와 같은 신도시인 기장군 정관에도 내년 3월 늘봄전용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늘봄 수요가 많거나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5곳에도 학교나 기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늘봄전용학교를 개교한다. ●‘인성영수캠프’ 월 50만원 부담 경감 효과 부산시교육청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 등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다. 특히 학교가 쉬는 방학·주말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공교육 차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대표적인 게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인성영수캠프다. 학생들이 방학 중 지역 대학에서 3주간 숙박하며 영어, 수학 교과 공부를 하고 인성 함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원어민 강사 등 대학의 우수한 인력, 대학생 멘토의 학습 관리 등에 힘입어 퇴소 때 치른 평가 결과가 입소 평가보다 향상된 학생이 영어 79.5%, 수학 74.5%였고 평균 점수는 13.9점 올랐다. 처음에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학교 1학년생 38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효과를 보면서 올해는 대상자를 2500명으로 늘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 50만원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시교육청은 추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방학·주말에 우수 현직 교사가 교과 수업, 진로 체험, 현장학습 등을 진행하는 위캔두학교도 사교육비 경감에 큰 효과를 냈다. 위캔두 계절학교에는 중1 겨울방학, 중2 여름방학 때 학생 3000명이 참여해 사교육비 7억원 경감 효과가 나타났다. 일반고 1, 2학년 대상 위캔두 주말학교에도 700명이 교과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교육비 8000만원을 줄였다. 학원이 많지 않은 원도심, 서부산권의 학생들이 정규 교과시간이나 자율학습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 또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67.4%가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크다고 응답했다. 현재 중1, 고1 강의만 있지만 내년에는 모든 중학생으로 확대한다. ●특수·직업교육도 혁신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에 책임을 다하는 부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내년 예산안에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비용 850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16개 자치 구·군마다 1개 이상 특수학교를 배치해 학생들 통학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부산시에 있는 특수학교는 올해 기준 15개교인데 편중돼 있어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가 6곳이다. 이 때문에 통학거리가 최대 4시간 걸리기도 한다. 특수학교 다수가 1960, 70년대에 개교해 환경이 열악하기도 하다. 시교육청은 2030년까지 특수학교를 20개교로 늘리고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총 54대인 통학버스도 95대로 증편할 계획이다. 낡은 교사를 디지털·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 대상에 특수학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는 총 8곳인데 이 가운데 4곳을 특수학교로 선정하기로 했다. 직업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특화산업,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개편에 들어간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3월에는 서부산공고를 부산항공고로 전환했다. 내년에는 해운대공고를 부산해군과학기술고로 전환해 개교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부산항만물류고를 설립하기 위해 전환개교 희망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2021년부터 부산시와 함께 운영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이 지역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고 관련 대학 학과에도 진학해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경로 구축도 이어 가고 있다.
  • 따뜻한 하루-한국공항공사(KAC), 서울서진학교에 ‘롯데월드 소풍’ 선물

    따뜻한 하루-한국공항공사(KAC), 서울서진학교에 ‘롯데월드 소풍’ 선물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지난달에 이어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울서진학교(발달장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졸업여행을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서진학교 전공반(성인) 학생들의 졸업 및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공항공사의 후원과 따뜻한 하루의 주관하에 롯데월드로 소풍을 떠났다. 서울서진학교 전공반 학생 14명과 교직원, 한국공항공사(KAC) 임직원 및 따뜻한 하루의 임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총 42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정미경 교감은 “지난번 중·고등학교 졸업반을 대상으로 한 경주 여행에 이어 이번 롯데월드 소풍은 친구들과 일상의 하루를 누려보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졸업여행’이었다”면서, “또한 한국공항공사가 마련해 준 이번 여행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서진학교의 모든 가족에게 세상이 전하는 한 줌 햇살 같은 따스함이었다. 한국공항공사와 따뜻한 하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추진한 한국공항공사(KAC) 김영주 차장은 “서울서진학교 전공반 학생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별로 이동하며 놀이기구를 즐겼는데 너무도 질서정연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모쪼록 이번 여행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여행의 실무를 담당한 따뜻한 하루 박현경 차장은 “무엇보다 모든 학생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행의 총진행을 맡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로 해외 11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내외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비롯하여, ‘장애인 베이커리 사업’, ‘장애인 여행 캠페인’ 등 장애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다년간 지속해 온 바 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특수학급 인력 충원과 증설 더 힘써 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특수학급 인력 충원과 증설 더 힘써 야”

    최근 격무를 호소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동료교사들과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밀 특수학급에 교사 충원과 학급 증설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수교사 사건 보도를 공유한 후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특수교육대상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고 이에 따른 인력도 더 증원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24년 4월 1일 기준 서울시의 특수학교 과밀학급 현황을 살펴보면, 공립 초등학교 과밀학급 수는 5개이고, 사립 초등학교 과밀학급 수는 32개, 사립 중학교는 26개의 과밀학급이 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경우, 공립학교 209개(유치원30·초등학교89·중학교81·고등학교9)의 과밀학급이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 특수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4.73명, 초등 5.60명, 중등 6.33명, 고등 6.44명, 특수학교 2.72명을 맡고 있다. 전학년 평균 교사 1인당 4.29명을 담당하는 실정이다. 김홍미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점차 특수학급을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수학교도 더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실무사는 지난해보다 95명 정도 더 증원해서 다른 공무직과 비교해 증가 비율이 제일 높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인력 충원과 특수학급 증설 관련해 “올해보다 내년에 얼마나 더 개선됐는지 추후 다시 보고해주시고 지속해서 신경 써 나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요 충족할 학교·학급 증설 시급”

    이희원 서울시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요 충족할 학교·학급 증설 시급”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7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1일차 회의에서,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의 급증과 이에 따른 학급 증설 필요성, 디지털 교육 확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2023년도 807명 대비 2024학년도에는 951명으로 144명이 늘어났다고 언급하면서 “학급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학급 수가 13개가량 늘었지만, 여전히 학급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동작구 내 정문학교의 특수학급 상황을 언급하며, “정문학교는 학급 수가 학년당 3개, 3개, 2개로 구성되어 있어 최소 한번은 3개 반 아이가 2개 반에서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문제는 학교공간 부족으로 발생한 것이며, 학급 수를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늘어나게 되면 학교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문학교는 동작지역 학교임에도 구로 지역에 있는 학생들까지 수용하고 있다보니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현재 정문학교의 증축 가능성을 검토 중으로, 내년부터 증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3개의 교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답하며, 증축에 필요한 약 8억 5000만원 가량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증축 규모에 대한 이 의원의 물음에 김 교육장은 “층마다 1개의 교실을 넣고 1층 필로티구조 부분을 개선하게 되면, 총 3개의 교실을 증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 의원은 예를 들었던 동작지역의 정문학교 외에도 서울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학교시설이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해야 된다는 의제를 던지며 서울시교육청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은 “자치구마다 특수학교가 1개씩은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 아동이 해당 지역의 학교의 특수학급을 배정받고 싶다면 특수학급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교육 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원청별로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반드시 필요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과 같은 부분은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교육에 있어서 차별받거나 소외당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는 없다”라며, 2025년도 예산 심의 때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충분히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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