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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수도권 7800개교 등교 중단...수능 앞둔 고3은 제외

    오늘부터 수도권 7800개교 등교 중단...수능 앞둔 고3은 제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서울·경기·인천 소재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가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교 7749곳과 특수학교 77곳 등 총 7826곳이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는 유·초·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는 선에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육감,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3단계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지역만 전체 원격 수업 도입을 결정했다.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선제 조처가 없을 경우 2학기 학사 운영, 더 나아가 12월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불가피했다”며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진로·진학 때문에 대면 지도가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도 계획돼 있는 등 다음 달부터 대학 입시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한 조처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위험도,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 수업 전환 조치를 연장할지 추후 결정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다음 달 중순 이후 등교 수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수도권 온라인수업 전환, 학력격차 해소 방안도 모색해야

    정부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서 등교수업 대신 온라인수업을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고3 학생들은 제외됐다. 수도권 외에서는 지금처럼 학교 밀집도를 3분의1 이하로 유지하며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처하고자 전국적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데도 3단계에 적용되는 온라인수업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간단치 않아서다. 학교란 특수한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을 예방하려는 선제적 대응이라 판단한다. 이번 온라인수업은 지난 3월부터 지적했던 많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야 한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4월 온라인수업 기간에 저소득층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수업 중 기기 미준비 논란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마찬가지여야 한다. 또 실시간 쌍방향 화상강의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지만, 학습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면형 맞춤형 관리가 추가로 필요하다. 원격수업을 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역량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겐 피해가 발생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데다 교사와의 실시간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해결 능력도 저하된다. 이런 문제는 주로 성적이 중·하위권인 학생들에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따라서 이들 학생의 학업능력이 이번 온라인수업 기간에 추가로 저하되지 않는 방안을 교육 당국은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당국은 올봄 코로나 대유행기에 연차와 돌봄휴가까지 앞당겨 써버린 맞벌이 부부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또 고3 학생의 학부모들은 수학능력평가도 걱정되지만, 대면수업 중에 코로나 감염도 우려하고 있다. 교육 당국과 학교는 코로나 방역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 수도권 유·초·중·고 새달 11일까지 원격수업… 고3만 등교

    수도권 유·초·중·고 새달 11일까지 원격수업… 고3만 등교

    초등 긴급돌봄·유치원 방과후는 계속 유은혜 “12월 3일 수능 차질 없이 진행”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명 이상 쏟아지는 수도권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3주간 문을 닫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다음달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 11일 이후 24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추가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등교 수업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다만 교육부는 3단계가 아닌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라고 명시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돼 등교를 해야 하며, 초등학교의 긴급돌봄과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도 지속 제공된다. 초등학교에서는 교실당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한정해 긴급돌봄을 하고 점심 급식과 원격수업 도우미의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또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학교에서의 대면지도도 허용된다. 특수학교와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100개 학교(전체 학교의 10.1%)가 예정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전국 학교 10곳 중 1곳이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것이다.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예정)을 비롯한 대입 일정이 차질을 빚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예정된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수능 추가 연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수능 D-100’

    [포토] ‘수능 D-10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일 앞둔 25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디데이 캘린더가 놓여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0.8.25 뉴스1
  • 수도권 유초중고,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고3은 제외

    수도권 유초중고,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고3은 제외

    “수능 12월 3일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차단 급선무”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중인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가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등교수업 대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대학 입시 등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교 3학년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초학력 필요 학생 대면지도 허용특수학교·소규모학교 등은 자율결정 또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도 원격수업 외에 추가로 대면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에 한해 3단계 때 적용되는 전면 원격수업을 결정한 것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1845곳으로, 5월 말 순차적 등교가 추진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심각중1·2 대상 성적미산출제 적용 안해 이 중 서울이 148곳, 경기 422곳, 인천 167곳으로, 수도권이 총 40%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최근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1일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도권 지역 학생은 150명, 교직원은 43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시행되는 만큼 3단계 때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성적 미산출제(P/F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일단 수도권 지역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9월 11일까지 이어간 뒤 코로나19 확산세, 방역당국과의 협의 등을 거쳐 기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불가피했다”며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 학교 밀집도 3분의1 이하로 유지돌봄서비스 제공…원격수업 기능·지원 강화교육부는 이날 비수도권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비수도권 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로 유지하면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기존 조치를 이어간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기간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 기존 돌봄 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예비비 등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한다.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후강사와 퇴직 교원 등의 인력풀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해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원격 수업을 위해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의 출결관리·실시간 쌍방향 화상강의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으로 EBS, 검정출판사와 협력해 1학기 미개발 교과 콘텐츠 13종을 추가 개발해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에 탑재한다. 교육부는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정부가 코로나19를 공식 종료한다고 선언할 때까지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저작물의 이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와 함께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교원 등 보조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원격 수업, 수업 중 개별 학생 지원, 수업 후 개별상담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이밖에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중도입국학생이 별도의 보충 지도가 필요할 경우 철저한 방역 하에 일대일 또는 소그룹 대면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원격 수업 전면 실시에 따른 학생 심리방역 지원도 강화한다. 교사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의 심리 상태를 상시로 확인하고 24시간 비대면 모바일 상담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원격 수업이 어려운 장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일대일, 일대이 대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도권 학교 9월 11일까지 문 닫는다 … ‘고3 제외’ 원격수업 전환

    수도권 학교 9월 11일까지 문 닫는다 … ‘고3 제외’ 원격수업 전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9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한다. 등교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나 고3은 등교를 지속한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의 긴급돌봄도 유지된다. 교육부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육청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등교 전면 중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이나, 교육부는 3단계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력조치’라고 명시했다. 3단계가 되면 전국 단위로 등교수업이 전면 중단되나 이번 조치에서는 대입 및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고3은 제외된다.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대면지도도 실시할 수 있으며, 책상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특수학교와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지역 상황을 고려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3단계에 해당하는 등교 중지 조치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은 성적을 산출하지 않고 ‘Pass/Fail’로 기재되나 이번 조치는 2단계에 해당되는 만큼 이같은 출결과 평가, 기록 방안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의 긴급돌봄도 유지된다. 초등학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긴급돌봄을 제공하며 점심 급식과 원격학습 도우미를 지원받는다. 유치원도 방과후과정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방지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국 1845개교 등교 중단…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유턴 가능성

    전국 1845개교 등교 중단…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유턴 가능성

    사흘 새 확진자 92명 늘어… 누적 353명 등교 수업 못 한 학교도 두 배 이상 증가조희연 “수도권이라도 3단계 전환해야”서울시교육청, 전자출입명부 관리 시행코로나19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이날 전국 학교의 9%가 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 사흘 동안 학생 및 교직원 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에서는 교육감들이 “등교 전면 중단”을 언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전면 원격수업 전환 가능성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각종·기타학교 1845곳이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기준 849곳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학교 수(2만 809개)의 8.9%에 달한다. 서울 성북·강북구와 경기 용인시에 이어 광주광역시와 인천 서구, 충북 청주시, 강원 춘천·원주시, 경기 평택시 서부지구 등이 이날부터 1~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따른 여파다. 지난 5월 20일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뒤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지난 1학기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했을 당시에도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800개교 안팎으로 전체 학교의 3~4%가량이었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도 쏟아지고 있다. 주말을 포함한 지난 21~23일 사흘간 학생 70명, 교직원 22명 등 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등교수업 시작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누적인원이 총 353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전환을 검토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3단계에 해당하는 ‘등교 전면 중단’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날 서울교육청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재정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이라도 다음달 11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도 “(전면 등교가 중단된 인천 서구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3단계 조치를 빨리 취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수도권 교원단체들도 ‘등교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서울교육청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을 낸 데 이어 서울시 교원단체총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등교수업을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교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내 학교와 유치원에는 출입자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교육청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및 유치원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전자출입명부 관리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교에 출입하려는 사람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개인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단말기에 인증해야 한다. 다만 학교의 경우 여건에 따라 신분증을 확인하고 출입명부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울산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울산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울산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지급했던 교육재난지원금을 다시 한번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들을 밝혔다. 노 교육감 발표에 따르면 2단계 조치에 따른 학교급별 학사일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등교 인원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만 등교한다. 다만, 등교 인원 30명 이하인 유치원 36곳, 60명 이하 초·중·고교 12곳(분교 포함), 울주군지역 100명 이하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전교생 기숙사 운영학교 10곳은 인근에 감염병 발생이 없으면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는 가정학습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교육격차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권장하고, 장애 유형이나 정도를 고려해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는 오는 9월 14일 이후 운영할 것을 각 학교에 권장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밀집도를 최소화한 상태로 1∼6학년 중 불가피하게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조손가정 등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도 긴급돌봄에 준해 시행하며,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학원과 교습소는 학생 등원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원격수업 전환 때 등록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학원방역대응반 활동을 강화해 필수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교육청 산하 중부·남부·동부·울주 4개 도서관은 지난 23일부터 2주간 임시 휴관하고, 유아교육진흥원 단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전면 취소했다. 최근 문을 연 학생교육문화회관도 오는 10월 4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울산과학관도 계획했던 인문과학콘서트 등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노 교육감은 특히 교육재난지원금을 2차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유치원과 초·중·고 441개교 학생 15만 1000여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학생·교직원 확진 168명… 교원단체 “전면 원격수업을”

    학생·교직원 확진 168명… 교원단체 “전면 원격수업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하면서 ‘전교생 3분의1 등교’를 규정한 등교 인원 제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1학기에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만 적용됐던 조치가 2학기엔 전국에 적용될 정도로 학교 안팎의 위기감이 더 커진 모양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26일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된다. 농어촌 학교 등 소규모 학교와 특수학교를 제외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다음달 11일까지 전교생의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 이하로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1학기 수도권에서처럼 초등학교는 주 1~2회, 중학교는 1주일에 1개 학년이 등교하는 방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던 수도권 외 교육청들은 불과 1주일 사이에 ‘3분의2 등교’에서 다시 ‘3분의1 등교’로 등교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학교를 둘러싼 코로나19의 확산세는 1학기보다 2학기에 더 심각하다는 게 중론이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발생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총 168명으로, 순차적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후 발생한 누적 확진자(262명)의 64.1%에 달한다. 1학기에는 학생들이 겨울방학과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외출을 자제하며 감염을 최소화했지만, 여름방학 기간 학원 수강과 여름휴가 등으로 외출이 잦아지면서 확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1일 등교가 중단된 학교는 전국 7개 시도에서 849개교로, 지난 5월 이후 최다 기록(830개교·5월 29일)을 갈아치웠다. 광주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이 24일부터 1주일간 광주광역시와 춘천·원주시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는 학교는 증가할 전망이다. 교원단체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마저 나오고 있다. 등교수업이 완전히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은 “학습 결손이나 학부모의 피로도가 있더라도 지금은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면서 “2주 정도는 등교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교사노조와 부산교사노조도 최근 성명을 내고 “학교는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면서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촉구했다. 경남교사노조도 지역감염이 심한 지역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지역도 적극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튜브 콘텐츠 기획 어렵지 않아요”

    “유튜브 콘텐츠 기획 어렵지 않아요”

    경기 부천에 집에서 즐기는 미디어 온라인 강의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6개 주제로 총 15편의 미디어 강의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의 주제는 ▲채널이 성장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강민형) ▲디지털동영상카메라의 모든 것(신임호) ▲다빈치리졸브 기초강의(허장휘) ▲사진의 역사(이상엽) ▲특수학교·노인 미디어교육 현장 가이드(김수목) ▲마을미디어의 이해와 기초(황호완) 등이다. 특히 강사진은 구독자 13만명을 보유한 1인미디어 교육 유튜브 채널 강민형 대표를 비롯해 미디어 현장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의 제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도 문화뉴딜 사업 중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재단 미디어센터 협력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중단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예술강사 등에 강의 제작을 지원하고, 문화시설 휴관과 강연 취소 등으로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강의를 제공해 문화기본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재단은 또 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or.kr)를 통해 9월 진행할 생활미디어 온라인 교육을 신청 접수한다. 강좌는 ▲프리프로덕션의 기본이해: 영상기획 끝내기 ▲스마트폰 촬영: 프레임 속 감성 담기 ▲자막생성 ‘브루’(Vrew) 다루기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미디어센터(032-320-6400, 640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 : www.youtube.com/c/bcmc8150* 강의 목록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HVQvkYcOmKCbcSYOcbVbDm3HPiUGTG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데스크 시각] 재난은 불평등하다/유영규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재난은 불평등하다/유영규 사회부장

    “극단적 선택을 하기 일주일 전쯤 저희에게 전화가 왔어요. 발달장애 아들을 혼자 돌보는데 더 견디지 못하겠으니 제발 도와 달라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 활동가들은 A(59)씨를 또렷이 기억했다. 수화기 너머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상황은 다급해 보였다. 활동가들 역시 장애인의 부모이기에 ‘일단 만나서 방법을 찾자’고 했다. 사정은 그랬다. A씨는 몇 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서 홀로 발달장애 아들(24)을 돌봤다. 마음 나이가 몸 나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자식을 키우는 일은 고됐다.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등 돌발 행동을 반복하면 고충은 배가 됐다. ‘좀 조용히 살자’는 이웃들 항의를 받는 일도 다반사였다. 아슬아슬하게 반복되는 벼랑 끝 일상 위로 코로나19가 덮치자 도움의 손길마저 끊겼다. 그나마 낮에는 주간보호센터에 아들을 맡길 수 있었지만, 감염 위험에 복지시설이 모두 폐쇄되면서 A씨는 24시간 내내 집에서 아들을 돌봐야 했다. 일상이 전쟁이었다. A씨는 궁여지책으로 지난 2월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현실적으로 아이를 맡아 줄 곳은 정신병원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들이 견디질 못 했다. 불과 석 달 만에 아들의 몸무게가 10㎏ 이상 줄어들었다. 면회를 가면 퀭한 얼굴로 “나 집에 가고 싶어”라며 바짓가랑이를 잡았다. 죄책감에 뜬눈으로 지내던 A씨는 5월 말 아들을 퇴원시켰다. 다시 복지시설 등을 수소문했지만, 번번이 거절만 당했다. A씨가 장애인부모단체에 도움을 청한 것도 이 무렵이다. 상담 후 A씨는 이틀간 다른 장애인 부모들과 함께하는 주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엄마 옆에는 ‘아픈 손가락’ 같은 아들이 꼭 붙어 있었다. 둘째날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며 인사를 나눴다. “힘 내봅시다. 방법이 있겠죠. 같이 찾아봐요.” “네. 저 갈게요.” 그게 마지막이었다. 다음날 아침 광주 광산구의 한적한 도로 위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씨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대학생 딸에게 쓴 유서 한 장이 남아 있었다. 가슴 아픈 죽음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선 3월에도 제주 서귀포시에서 40대 여성이 발달장애인 고교생 아들과 함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코로나19로 특수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장애인 복지시설이 모두 문을 닫자 집에서 아들을 혼자 돌봐 왔다. 코로나19는 재난마저 평등하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냈다. 장애인과 노인, 가난한 사람 등 사회경제적 자원을 적게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다치고, 죽고 또 고통받는다. 28일간 111명이 코호트 격리돼 7명이 죽어 나간 청도정신병원 사태가, 뒤늦은 고위험군 분류로 15명의 사망자가 나온 신장장애인들의 죽음이, 활동 지원 없이 자가격리를 견뎌야 했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이 그랬다. 약자들은 유례를 찾기 힘든 전염병 앞에 맨몸으로 버틴다. 변이를 거듭 중인 못된 바이러스는 지금도 교활하고 치밀하게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들을 먼저 찾아내 공격 중이다. 바이러스 자체는 사람을 가리지 않지만 이를 견딜 수 있는 육체적이고 경제적인 면역력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코로나 2차 대유행’이 현실이 되면서 정부는 얼마 전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내놨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매뉴얼에는 △감염병 정보 접근성 제고 △이동서비스 지원 △감염 예방 및 필수의료 지원 △돌봄 공백 방지 △장애인시설 서비스 운영 등이 담겼다. 부디 매뉴얼이 허울뿐인 정책 구호가 아니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기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과 눈앞으로 다가온 대유행의 공포가 너무 크다. whoami@seoul.co.kr
  • 전북 초중고 등교인원 2/3로 제한…일부 온라인 수업 전환 권고

    전북 초중고 등교인원 2/3로 제한…일부 온라인 수업 전환 권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별 개학일로부터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⅔로 유지하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 권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신장과 입시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가급적 등교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부 학년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토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특정 학년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번갈아 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유치원도 전체 원생 ⅔수준의 등원 인원을 유지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따라 적정 등원 수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농어촌 소재 학교는 이번 권고에서 제외된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일선 학교에 별도의 공문을 보내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이번 권고사항에 학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북교육청, 과대(過大) 학교에 밀집도 2/3 이내 유지 강력 권고

    경북교육청, 과대(過大) 학교에 밀집도 2/3 이내 유지 강력 권고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학급 밀집도 최소화 조치사항’을 17일 발표했다. 발표는 과대 학교(초교 25학급·중등 16학급·고등 25학급 이상)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과대학교는 격주 등교 또는 격일 등교를 한다. 25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학급 내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분반 또는 넓은 특별실을 활용한 수업을 한다. 중·고교에서는 중3과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과대학교는 격주 등교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다. 특히 전국 단위 모집 고교 재학생 중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서울 성북구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전면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유치원은 전체 정원의 3분의 2 이내 유지하면서 돌봄학급을 포함해 학급당 20명 내외로 등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등교수업일 축소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코로나19 재확산방지 총력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코로나19 재확산방지 총력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는 시 방역 매뉴얼 2단계 상향기준(7일간 확진자 평균 5명 초과발생)에 해당하는 수치다. 17일~31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서울·경기지역처럼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고위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하고 클럽 등 유흥시설 등 12종의 고위험시설 이외에 PC방, 결혼식장 뷔페를 추가 했다. 특별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마스크 미착용 및 출입자명부 관리부실 등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한다. 종교시설, 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공공시설의 이용객을 평상시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휴관을 권고하되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한다. 해수욕장은 현재 집합제한을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프로야구는 이날부터 무관중 경기로, 23일부터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 시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m(최소 1m)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시는 2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상황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감염 확산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시설 전체와 공공시설 운영 중단 조치 등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을 검토한다. 기장군도 18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나선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등 실외체육시설,과기장도서관 등 관내 7개 공공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 또 기장군이 주최·주관하는 모임, 행사,교육 등 집합 행사도 중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8~21일 4일간 등교할 예정이었던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하고 24일 이후 유·초·중은 3분의 1,고교는 3분의 2로 등교 인원을 각각 제한하는 등 추이를 보며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과후 학교는 원격수업 진행 또는 운영을 중단한다.유·초등 긴급돌봄은 실시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2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와 구·군 등은 이번 확진자 급증사태에 선제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관리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코로나 19 감염 확산…사흘간 7명 확진

    부산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집계됐다.부산시 보건당국은 최근 감천항 외국인 선원 확진에서 시작된 감염이 선박수리 등 접촉자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있다. 이들 확진자 4명 중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기계공고 2학년 193번 확진자의 어머니(194번)와 아버지(196번)다. 194번 확진자는 사하구 한 1차 의료기관 근무자다. 보건당국은 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 병원 방문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방문자는 195번 확진자로 194번과 접촉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있다. 보건당국은 이 의료기관이 지역 내 소규모인 점,194번 인적사항이 특정될 수 있는 점,긴급하게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이유로 194번의 정확한 직책과 의료기관 명칭을 공개하지 않았다. 19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기계공고 학생인 191번의 밀접 접촉자로 부산의 한 특성화고교 재학생이다. 197번은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고,지난 13일 검사를 했기 때문에 감염력이 11일부터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197번은 지난 7일 하루 본인 학교에 잠시 등교했고,그 나흘 뒤인 지난 11일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던 공간에서 191번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기계공고에서는 학생 723명과 교직원 200명 등 모두 923명이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최초 환자가 누구인지,이 환자 발생이 학교 내 감염인지 다른 지역발 감염인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경보건고 병설 성인반 확진자인 181번이 방문했던 사하구 방문판매업체 ‘로하스Knc’ 방문자 의 경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우선 103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는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하루 동안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사 운영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13일부터 이틀간 원격수업에 들어간 사하구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해 이날 방학식을 하거나 등교수업을 하는 부산지역 모든 학교가 대상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중등),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 교육부 △ 장관비서실장 이윤홍 △ 혁신행정담당관 김정연 △ 운영지원과장 이영찬 △ 교육부 김현주 김홍순 △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박종필 △ 한국교통대학교 학생과장 배기주 ■ 서울시교육청 ◇ 유치원 원감 인사 <교사에서 원감 승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현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경아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원감 전직> △ 북부교육지원청 서유현 ◇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미정 △ 유아교육과 김민정 △ 유아교육과 김성민 △ 중부교육지원청 김수진 △ 유아교육진흥원 김재순 △ 서부교육지원청 김진옥 △ 남부교육지원청 김희선 △ 유아교육과 도완숙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박신정 △ 동부교육지원청 박해영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손선미 △ 북부교육지원청 이선희 <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유아교육과 심지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윤희 ◇ 초등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 길동초 김미영 △ 남정초 김세령 △ 세륜초 김송연 △ 망원초 김영택 △ 천일초 김용숙 △ 신봉초 김찬영 △ 남사초 남순영 △ 갈현초 박현숙 △ 오금초 송성심 △ 세곡초 심향순 △ 방학초 윤순종 △ 연신초 이덕희 △ 고명초 장은녕 △ 영일초 장현숙 △ 송화초 정영화 △ 수서초 조성숙 △ 한강초 최인숙 △ 정곡초 한숙경 △ 화일초 현연옥 <공모교장 임용> △ 용강초 김은영 △ 묘곡초 김정주 △ 남부초 마귀숙 △ 석관초 박석구 △ 경수초 박종달 △ 휘봉초 서정석 △ 조원초 석승하 △ 구룡초 소양호 △ 숭미초 우숙경 △ 동신초 이녹범 △ 덕암초 장진혜 △ 용원초 정경찬 △ 난향초 정태성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 남천초 강신호 △ 문백초 고대석 △ 남산초 김경미 △ 신묵초 김용석 △ 청담초 김은경 △ 녹번초 박용서 △ 이수초 신명숙 △ 성자초 오언석 △ 송파초 이강미 △ 영화초 이옥희 △ 대치초 이정우 △ 태릉초 정용훈 △ 양명초 정혜경 △ 중동초 진순희 <교장 중임·전보·유예·복직> △ 명덕초 김영철 △ 신영초 김인옥 △ 새솔초 김현숙 △ 동의초 변창환 △ 신남초 안경미 △ 봉화초 이은주 △ 면일초 이정미 △ 잠전초 이정심 △ 원효초 정한주 △ 한남초 조혜천 △재동초 박광수 △우신초 이성미 △ 금양초 강경숙 △ 홍파초 민창규 △ 소의초 신미애 △ 영원초 장영숙 △ 창원초 전옥희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 전농초 김재환 △ 미성초 나용주 △ 구의초 박혜자 △ 광장초 양희두 △ 흥인초 유재준 △ 개봉초 손창호 △ 아현초 심영면 △ 온수초 성광모 △ 사당초 최미숙 △ 면동초 한미라 △ 이태원초 강민경 △ 고척초 김대준 △ 가양초 박성기 △ 금옥초 주윤숙 <교사에서 교감 승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은모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필종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권영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권은주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권형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금란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기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미영 △ 북부교육지원청 김병호 △ 서부교육지원청 김보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복실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영미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은경 △ 서부교육지원청 김지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희경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남수극 △ 동부교육지원청 남정석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노현숙 △ 북부교육지원청 박순옥 △ 북부교육지원청 배민정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강배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염동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윤혜진 △ 동부교육지원청 이방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선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임성훈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동운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영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신 △ 남부교육지원청 조성근 △ 중부교육지원청 최여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영수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혜경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홍은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황은자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영미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유진 △ 남부교육지원청 배명주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안병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유태호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경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식 △ 남부교육지원청 정해운 △ 남부교육지원청 지선영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한광현 △ 북부교육지원청 황정애 <교육부 등 교류(전출)> △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이승용 ◇ 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래준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경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경수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상숙 △ 학생교육원 원장 이종탁 △ 참여협력담당관 강연실 △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애경 △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양순 △ 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장 서형기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황혜숙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민경일 △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 장학관 문진철 △ 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윤영진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명환 △ 교육혁신과장 양영식 △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김선자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박현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안미화 △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윤순단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이경숙 △ 참여협력담당관 지역사회협력 장학관 이문수 △ 교육혁신과 생태·환경·에너지교육 장학관 정지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한만섭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홍연호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초등교육과 김태환 △ 감사관 김혜정(반원초) △ 초등교육과 이근오 △ 초등교육과 이정훈 △ 정책·안전기획관 최경숙(화곡초)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경주 △ 남부교육지원청 김천권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해리 △ 서부교육지원청 김혜정(계남초)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모정미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문종필 △ 북부교육지원청 손나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송주신 △ 서부교육지원청 심현정 △ 동부교육지원청 양정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석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재열 △ 학생교육원 이경임 △ 북부교육지원청 이소리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준구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선영 △ 남부교육지원청 지광훈 △ 동부교육지원청 천윤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정은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병노 △ 초등교육과 김은경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경아 △ 행정관리담당관 이우범 △ 교육혁신과 강성훈 △ 중등교육과 구태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경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민오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영인 △ 서부교육지원청 서보군 △ 교육연수원 양영아 △ 초등교육과 이선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인용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정호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희숙 △ 교육시설안전과 임채운 △ 교육연수원 정은아 △ 중부교육지원청 정효숙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조성주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최경숙(남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은규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홍봉권 △ 남부교육지원청 황영호 ◇ 중등 교장·교감 인사  <공모교장에서 교장> △ 삼성고 강요식 △ 면목중 박진석 △ 창천중 복영숙 △ 대왕중 손원석 △ 양강중 신원식 △ 대청중 안정찬 △ 용산중 이상배 △ 고척중 한중호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 문현중 고원철 △ 신원중 권오채 △ 선린중 권종원 △ 수송중 김기옥 △ 숭인중 김상규 △ 신양중 김환 △ 광장중 나태영 △ 서울산정 마종락 △ 신사중 안재학 △ 연천중 안창원 △ 북서울중 오정근 △ 장위중 유정근 △강남중 이명희(현 잠실중) △ 문창중 이명희(현 신도고) △ 원묵중 이선규 △ 천왕중 이우열 △ 등명중 조연 △ 양동중 지향 △ 문성중 최병섭 △ 경일중 최승연 △ 장승중 한승수 <공모교장> △ 휘봉고 김창수 △ 신도림중 김홍배 △ 삼정중 마윤종 △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이만희 △ 상신중 한현근 <교장 중임> △ 청운중 김옥남 △ 노원고 김종학 △ 구암중 류지헌 △ 방산중 심동희 △ 언남고 이수성 △ 구일고 이용식 △ 명일여고 이점순 △ 영신고 장상술 △ 녹천중 정광인 △ 청량고 정성학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 신창중 남정란 △ 종암중 류장경 △ 중암중 박병용 △ 문정고 성철 △ 신서고 송재범 △ 인왕중 신명숙 △ 경기기계공고 신승인 △ 금호여중 여미성 △ 광남고 유대환 △ 온곡중 이주경 △ 여의도고 전병화 △ 하계중 최영규 △ 신연중 한성희 <교장 전보> △ 관악고 강성철 △ 성동글로벌경영고 김우섭 △ 서초고 모상기 △ 성수공고 백수길 △ 수락고 신남수 △ 덕수고 안윤호 △ 영등포여자고 이성숙 △ 방산고 이원실 △ 서일중 정낙영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서중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선희 △ 동부교육지원청 김성숙 △ 북부교육지원청 김성훈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성희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태봉 △ 개포고 김태원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문영두 △ 금천고 박진화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배현배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상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승현 △ 북부교육지원청 양희관 △ 서부교육지원청 오병옥 △ 서초문예정 오성훈 △ 한강미디어고 윤요림 △ 경기기계공고 이기우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래용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미영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민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영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혜경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홍섭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희성 △ 남부교육지원청 임춘희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영신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영희 △ 북부교육지원청 정복선 △ 동부교육지원청 정상호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애 △ 북부교육지원청 조종철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최재천 △ 북부교육지원청 최필수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표영수 △ 남부교육지원청 홍숙한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 영등포고 김덕진 △ 서부교육지원청 김상헌 △ 중부교육지원청 김소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주 △ 덕수고 김원준 △ 경인고 김은주 △ 신서고 서효현 △ 성동고 엄익주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승은 △ 신도고 이원렬 △ 청담고 임윤희 △ 남부교육지원청 장성택 △ 영등포여고 정나미 △ 중경고 조영주 △ 여의도고 조은경 △ 자양고 조정훈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흠관 <교감 전보> △ 문현고 김광호 △ 동부교육지원청 김옥란 △ 중부교육지원청 박태율 △ 서울체육고 백형훈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석기호 △ 북부교육지원청 송희숙 △ 용산공고 안상철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지은 △ 북부교육지원청 유기성 △ 관악고 윤병선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근한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임창빈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전영복 △ 서울고 전용주 △ 동부교육지원청 정구헌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명희 △ 성동공고 조자희 △ 동부교육지원청 한희찬 ◇ 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교육연구정보원장 임유원 △ 과학전시관장 이화성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전직>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양신호 △ 중등교육과 고교교육과정 김영선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혁미 △ 중등교육과장 고효선 △ 진로직업교육과장 이조복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백미원 △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장윤선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진로진학부장 이긍연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 중등교육과 중학교교육과정 정순미 △중등교육과 원격교육 김남희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생활교육 정인숙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기획·운영 정진권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평화·세계시민·다문화교육 권미숙 △ 진로직업교육과 진로교육 박재식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윤여천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김석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김태진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김정숙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창식 △ 중부교육지원청 강희규 △ 교육연구정보원 권남희 △ 남부교육지원청 권유라 △남부교육지원청 김성범 △북부교육지원청 김영남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영혜 △ 북부교육지원청 김용선 △ 교육연수원 김은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의진 △ 중등교육과 김지광 △ 서부교육지원청 김진아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형남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형만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혜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승철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박정희 △ 학생교육원 소인철 △ 교육연구정보원 손태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양현경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윤정남 △ 북부교육지원청 윤태연 △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윤태호 △ 교육연구정보원 이수진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성백 △ 서부교육지원청 조은영 △ 학생교육원 조해진 △ 남부교육지원청 최선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승규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승봉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홍은정 △ 교육연수원 황안나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 정책·안전기획관 곽호원 △ 교육혁신과 김귀선 △ 남부교육지원청 김세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신정 △ 서부교육지원청 김용연 △ 남부교육지원청 김은령 △ 참여협력담당관 김지영(현 성동광진청) △ 남부교육지원청 김현준 △ 중등교육과 김희영 △ 교육혁신과 박은주 △ 교육연구정보원 송지연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송현미 △ 교육연수원 안경화 △ 중등교육과 안수진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민정 △ 교육혁신과 유다하리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상철 △ 중등교육과 이선희 △ 과학전시관 이수정(현 예산담당관)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주석 △ 중등교육과 이치형 △ 예산담당관 이형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호석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전흥수 △ 과학전시관 정득실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태원 △ 감사관 한민 △ 중부교육지원청 한선 △ 중등교육과 한재숙 △ 진로직업교육과 허선영 △ 중등교육과 황경희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황은숙 <교육부에서 전입> △ 경기상고 교장 이대우 △ 서울국제고 교감 박상화 ◇ 특수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장 중임·전보> △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 서울정문학교 함미애 △ 서울다원학교 허충구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 서울광진학교 이재섭 <교감 전보> △ 서울경운학교 허진 ◇ 특수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통합교육 장학관 오승근 ■ 대구시교육청(중등) ◇ 교장 [승진] ▷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 △ 왕선중 강태봉 △ 운암중 김성열 △ 동평중 이삼식 △ 학남중 강애남 △ 사수중 김미리 △ 신당중 신향숙 △ 달성중 권갑순 △ 서재중 이정혜 [중임] △ 경일중 박준용 △ 관천중 장병재 △ 경혜여중 안영희 △ 논공중 임이숙 [전보] △ 와룡고 이상훈 △ 성산고 최정화 △ 안심중 임상훈 △ 신아중 김성호 △ 지산중 손애향 △ 범물중 이근호 △ 동도중 최남길 △ 신기중 오명희 △ 제일중 박해숙 △ 경운중 박은행 △ 산격중 김원식 △ 구암중 박경용 △ 용산중 유지홍 △ 성곡중 신종열 [공모] △ 서부고 김학근 △ 경북기계공고 김종구 △ 대명중 문희정 [전직] ▷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 △ 경대사대부중 윤서화 △ 관음중 이근식 ◇ 교감 [승진] △ 대곡고 김명옥 △ 서부공고 강철현 △ 황금중 김선영 △ 동도중 허혜숙 △ 학남중 김민자 △ 성서중 김정주 △ 월배중 박세옥 △ 대곡중 이혜경 △ 유가중 백찬 △ 구지중 서혜련 [전보] △ 포산고 박정미 △ 덕화중 김영화 △ 대진중 김만환 [전직] ▷ 교육연구관에서 교감 △ 함지고 김학수 ▷ 장학사에서 교감 △ 도원고 김원교 △ 대진고 정현욱 △ 호산고 이용호 △ 경일중 전우경 △ 와룡중 강희관 ◇ 교육전문직 [승진] ▷ 시교육청 과장에서 교육장 △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철 ▷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 낙동강수련원 운영부장 최병도 [전보] ▷ 장학관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동호 ▷ 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은주 △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차진이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 문미양 △ 동부교육지원청 배중수 △ 동부교육지원청 이현아 △ 해양수련원 이상석 △ 낙동강수련원 송성민 △ 교육연수원 김선혜 [전직] ▷ 공모교장에서 장학관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상현 ▷ 교감에서 장학관(교육연구관) △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유호선 △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일환 △ 교육박물관 교육학예부장 신황규 ▷ 교사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황수진 △ 학생문화센터 이세헌 △ 교육부 교원정책과 이미영 △ 중앙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과 손영태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사(장학사) △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조영미 △ 시교육청 행정안전과 류형석 △ 서부교육지원청 권영륜 △ 서부교육지원청 김기선 △ 달성교육지원청 박규서 △ 창의융합교육원 박세진 △ 미래교육연구원 김윤희 △ 미래교육연구원 이태수 △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최정아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 최덕민 △ 서부교육지원청 양치구 ■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 교장(원장) [승진] △ 구지세현유 황은숙 △ 옥빛유 권정희 △ 남양학교 장경희 △ 시지초 김미향 △ 수창초 오세영 △ 송정초 이상기 △ 북비산초 최송이 △ 내당초 라순자 △ 평리초 박종두 △ 월성초 배연옥 △ 한샘초 서영삼 △ 성서초 정종만 △ 천내초 최성식 [중임] △ 범어초 김광순 △ 방촌초 김대희 △ 이곡초 김주석 △ 금계초 김태동 △ 한솔초 오순화 △ 동일초 이금녀 △ 남부초 이임락 △ 감삼초 정화련 △ 용지초 천민해 △ 도남초 황미자 [전보] △ 숙천유 금후자 △ 세명학교 이숙희 △ 하빈초 권세황 △ 동문초 권오수 △ 대곡초 권옥희 △ 대덕초 김재희 △ 지봉초 박숙희 △ 교동초 반해정 △ 송현초 유선향 △ 유천초 유재향 △ 삼덕초 이옥희 △ 금포초 이태훈 △ 용산초 정상영 △ 동성초 정은향 △ 동대구초 채영기 [전직] ▷ 장학관에서 교장 △ 용계초 박영애 △ 관천초 황정문 [공모] △ 논공초 곽이섭 [전출] △ 대구교대부설초 김영호 ◇ 교감(원감) [승진] △ 옥빛유 차금주 △ 범일초 박재희 △ 포산초 이상문 △ 현풍초 이상우 △ 호산초 차순미 △ 사수초 최금희 [전보] △ 동대구초 병설유 박정숙 △ 신천가온유 양정화 △ 숙천유 권옥희 △ 남양학교 강대식 △성보학교 배숙자 △ 반야월초 서금원 △ 범물초 김월연 △ 청림초 이명호 △ 대서초 김준석 △ 경진초 최정원 △ 강동초 손병철 [전직]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감(원감) △ 비슬유 안영희 △ 서동유 김경아 △ 세명학교 추대엽 △ 동호초 변부경 ◇ 교육전문직 [승진]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환 [전보] ▷ 장학관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우 △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옥정 △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규열 ▷ 장학사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조현정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신민식 △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최재호 △ 시교육청 기획조정과 강혜숙 △ 서부교육지원청 장용석 △ 남부교육지원청 오영재 △ 남부교육지원청 진해영 [전직] ▷ 교장에서 장학관 △ 시교육청 생활문화과장 이점형 ▷ 교육연구관에서 장학관 △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재의 ▷ 교감에서 교육연구관 △ 팔공산수련원 운영부장 김택호 ▷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사(장학사) △ 달성교육지원청 도선미 △ 미래교육연구원 강세정 △ 서부교육지원청 김현지 △ 남부교육지원청 최윤정 ▷ 교사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 유아교육진흥원 조화영 △ 교육연수원 김애경 △ 달성교육지원청 홍선미 △ 교육연수원 나현남
  • 예술가 1200팀, 지친 서울시민 위로합니다

    예술가 1200팀, 지친 서울시민 위로합니다

    놀이터·공원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가든파이브 등서 야외 게릴라 공연도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로 지친 시민을 위한 공연과 전시에 나섰다. 시는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가에게는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연을 접수해 찾아가는 공연과 마음방역차, 발코니콘서트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공연과 전시를 시도한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1200여개 팀의 예술가가 시민 일상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24일부터는 서울시청과 양화대교 등에 핑크빛 경관 조명을 밝히는 응원 캠페인도 시작한다. ‘찾아가는 공연’은 보고 싶은 공연과 그 이유 등을 적어 사연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단이 신청자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6일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코니 콘서트’는 집 안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파트 놀이터, 주차장, 공원 등 시민의 일상공간에 소규모 공연단이 찾아가는 방식이다. 또 서울 곳곳을 누비며 찾아가는 공연차량인 ‘마음방역차’도 운영한다. 오는 18일과 28일은 각각 서남병원과 공립특수학교인 나래학교를 찾아간다. ‘소규모 상설공연’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식물원, 가든파이브, 뚝섬한강공원 등 20여개 야외공간에서 게릴라식으로 열린다. 또 서울시는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미술가의 작품을 사서 병원, 지하철 역사 등에서 전시를 열 예정이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시민이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위로받게 하고 문화예술계엔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범죄·얼굴 품평 표적 될까 불안… 졸업앨범에서 빼달라는 교사들

    범죄·얼굴 품평 표적 될까 불안… 졸업앨범에서 빼달라는 교사들

    경기도의 한 중학교 A교사는 올해부터 졸업앨범에 자신의 사진을 싣지 않고 이름만 넣겠다고 학교 측에 밝혔다. 그간 학교 측은 교직원들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 사진을 졸업앨범에 실어 왔는데, 사진 싣기를 꺼려도 거부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A교사는 “올해는 ‘n번방’으로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들어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성폭력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졸업앨범에 교사의 사진을 싣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실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모든 교직원의 사진을 싣던 학교가 졸업하는 학생들의 담임교사만 싣거나, 사진 싣기를 원치 않는 교사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는 학교가 늘고 있다.졸업앨범에 실린 교사들의 사진이 교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진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교사노조가 지난 4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8122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졸업앨범에 사진이 실려 불안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70.6%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교사의 얼굴이 궁금하다며 온라인카페에서 졸업앨범을 사고팔았다’, ‘학부모들이 SNS 단체대화방에서 교사의 사진을 두고 품평한다’, ‘사진을 도용해 악의적으로 사용했다’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 담임교사 얼굴이 궁금하다”면서 졸업앨범 사진을 찍어 주고받는 사례도 있었다. 특히 ‘n번방’ 등 사이버 성폭력이 대두하면서 여자 교사들의 사진이 성폭력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졸업앨범에 사진 싣기를 꺼리는 교사들이 적지 않은데도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노조는 “관행적으로 만들어 온 졸업앨범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산교육청, 유·초·특수 신규교사 434명 선발 예고

    부산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계획을 사전예고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43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사전예고 모집인원 325명보다 109명이 늘어났다. 분야(과목)별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32명, 초등학교 교사 380명, 특수학교 교사 22명(유치원 7명, 초등학교 15명)이다. 교육과정 출제범위, 답안지 양식 변화 등 2021학년도 임용시험 변경사항도 안내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9월 9일 공고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10월 4∼8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7일 치를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선발예정 인원은 하반기 정원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사전예고는 오는 8월 12일 공고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발 빠른 공공와이파이·IoT… 더 똑똑해지는 ‘스마트 구로’

    한발 빠른 공공와이파이·IoT… 더 똑똑해지는 ‘스마트 구로’

    이성 구로구청장은 부끄러움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흔히 3선 구청장이면 구민들 앞에서 얘기도 잘하고 노래도 한가락 뽑을 정도로 넉살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고개를 숙이고 인사만 하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겉모습만 보고 그가 소심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건 시장 시절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을 맡으면서 서울시 3대 천재로 불린 이 구청장이 이제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보면 대범함을 넘어 스케일이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서울시가 이제야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구로구는 이미 완료했고, 아직 시작도 하지도 않은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도 이미 구축을 마쳤다. ‘디지털 구로’를 넘어 ‘스마트 구로’로 가고 있는 구로구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구로구 전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서울시가 이제 시작하는 사업인데 어떻게 된 것인가. “우리 구로구가 사업을 좀 일찍 시작했다. 2014년 12월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보급을 시작해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계 통신비를 줄여주고, 인터넷 접근성 등 보편적 디지털복지를 이루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현재 구로구에 자체적으로 설치한 무료와이파이존은 661곳이고, 서울시와 정부가 설치한 것까지 합치면 964곳이 된다.” -실제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나. “당연히 있다. 숫자로 말하면 지난해 약 13억원의 데이터 이용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먼저 마을버스 86대에서 운영하는 와이파이존에서 지난해 79만 4071명이 3만 1749GB를, 구로 와이파이존에서 83만 4346명이 5만 5206GB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를 합치면 대략 8만 6955GB인데, 통신사 데이터 이용료가 MB당 평균 15원인 점을 감안하면 13억원이 조금 넘는다.” -IoT 기반도 이미 마련했다고 들었다. “자체적으로 IoT 전용 통신망 ‘로라’(LoRa)를 만들었다.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 구로구 81곳에 IoT 전용망이 깔려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차면에 설치한 IoT 센서와 주차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계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대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주차 공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와 주차 예약, 결제 등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주차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파악해 도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공공와이파이도 그렇고, IoT도 그렇고 좀 사업을 빨리하는 것 같다. “구로구는 서울의 다른 도시보다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이 많다. 이 때문에 다른 곳보다 빨리 인프라를 깔아주면 기업들이 구로구를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의 테스트베드(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도시들은 인프라투자보다 자체 앱 개발이나 운영체제 개발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런데 구로구는 유독 인프라 투자에 집중한다. 이유가 뭔가. “앞에 얘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공공에서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으면 기업들의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공이 집중해야 할 것은 기업들이 와이파이망이나 IoT 망을 이용해 다양한 구상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마당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인터넷과 IT 산업 강국이 된 것도 어떻게 보면 공공이 관련 인프라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당장 빛이 나는 사업을 하는 것보다 구로가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훨씬 중요하다.” -구로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관련 서비스는 무엇이 있나. “많다. 먼저 홀몸어르신과 어린이집,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취약계층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몸어르신의 경우 가정 내 움직임 센서를 설치해 수면 중 위급상황 등을 체크해 보호자에게 알린다.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아이의 등·하원, 위치 확인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 서비스 ▲홀몸어르신 ‘스마트 토이로봇’ 보급 ▲스마트 보안등 등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랑할 기회 좀 드리겠다. 6월에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IT를 활용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쳤다고 과분한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너무 짧다. “하하. 보시는 분들이 평가하면 된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들 것 같다. 지역 내 감염이 적지 않다.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히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만민중앙교회 감염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현장에서 최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뛰고 있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주민 접근을 막고, 관련자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대형교회를 설득해 온라인 예배 전환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처음 도입하는 등의 조치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해고 없는 도시 구로’라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코로나19가 국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계도 위협하고 있다. ‘해고 없는 도시’ 선언은 기업이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이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자 부담분을 6개월간 전액 지원한다. 고용보험 가입 업체를 대상으로 직원의 유급휴직 시 지급해야 하는 휴업·휴직수당 중 사업자 부담금도 6개월간 제공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 “도서관을 지역에 좀 많이 늘리려고 한다. 2010년 7월 40개였던 지역의 도서관 수가 올해 6월 기준 107개로 2.5배 정도 늘었다. 현재 공공도서관 17개, 작은도서관 87개, 스마트도서관 3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천왕역, 신도림역, 개봉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만들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국제 공식인증도 받았다. “정부보다 앞서 0세아 의료비 지급,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지원, 둘째 자녀 0세아 양육수당 지급 등을 시행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87개로 늘리고, ‘어린이 안전조례’도 만들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곧 시민들이 살아가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이성 구청장 ▲경북 문경 출생(1956) ▲덕수상업고등학교,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미국 텍사스주립대 행정학 석사(2006-2008) ▲제24회 행정고시 합격(1980) ▲청와대 행정비서실 행정관(1994) ▲서울시 시정개혁단장(2000) ▲구로구 부구청장(2002~2006)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2008) ▲서울시 감사관(2009) ▲구로구 구청장(2010~) ▲부인 홍현숙과 4남 ▲저서 ‘이성 단장의 온가족 세계 배낭 여행기’, ‘돈바위산의 선물’, ‘구로날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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