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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적용...고3 은 매일 등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부산 모든 학교에서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가 이날 부터 적용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감안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 방지 등을 위해 오는 5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초·중학교는 학년에 관계없이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각각 유지토록 했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 등으로 동시간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 3분의 2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도록 하고,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와 특수학교(급)은 지역상황과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기초학력·중도입국 학생에 대한 별도 보충지도와 돌봄·방과후학교에 대해선 밀집도 기준 적용을 제외키로 했다. 이 경우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밀집도 3분의 2를 적용해 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전기안전공사, 장애 경계 지운 ‘안전 무대’ 예술이네

    한국전기안전공사, 장애 경계 지운 ‘안전 무대’ 예술이네

    “지켜 주세요, 잊지 마세요.” 지난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대강당 무대가 모처럼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 찼다. 공사의 공식 마스코트인 미어캣 ‘미리´를 비롯해 동물 캐릭터로 분장한 직원 5명은 전기 안전수칙을 담은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며 무대를 누볐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창단한 장애인 공연단 ‘유니버셜 안전예술단’ 특별공연의 일환이었다. 공연 연출자와 연기자, 스태프 등 구성원 12명 모두가 발달장애인인 안전예술단은 이날 직접 창작한 전기안전 어린이 체험 뮤지컬을 선보였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 예술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조로 5주 동안 맞춤교육을 받은 뒤 지난 1월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당초 전북도 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식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대신 뮤지컬 공연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 봄학기부터 각급 특수학교에 교육용 공연영상물도 제공한다. 전기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안전교육을 제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누구나 안전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동시에 전기시설의 안전을 주로 다루는 공사 업무 특성상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지현 사장은 “안전과 일자리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문턱 없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 고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다움학교 감사장 받아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다움학교 감사장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4)은 29일 용인 첫 공립특수학교로 이달 개교한 용인다움학교(교장 전영숙)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학교 개교가 논의된 초창기부터 특수교육 불모지인 용인 지역에 첫 공립특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공로를 용인다움학교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서 감사를 표한 것이다. 이날 감사장 전달식에는 전영숙 학교장을 비롯해 학교의 첫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학부모 3명과 학부모회 임원 3명이 배석해 감사를 표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4년 전 제9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열악한 경기도내 특수학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주도했고, 그 첫 결실로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가 동시 개교해 경기도내 특수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용인지역은 지난해 기준 1372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있었으나 이중 150명만이 사립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재학하고 있고, 1222명은 특수학교가 부족해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등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 이번 용인다움학교가 유·초·중·고 통합 형태로 완성학급 32학급, 재학인원 200명 규모로 신설됨에 따라 특수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질 것으로 보인다. 감사장 수여에 대해 남종섭 위원장은 “용인다움학교의 개교로 용인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근심과 애환을 조금이나마 개선시켜 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용인다움학교가 개교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아직도 미흡한 개선사항들이 많은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도 행복한 보금자리로 학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초 학교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남종섭 위원장 본인이 제작에 돈이 들어가는 감사패는 받지 않겠다고 극구 고사함에 따라 학교 측에서는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양민규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양 의원은 지난해 열린 교육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관행처럼 계속되어 오던 유아교육진흥원 관리자 과다 배정문제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학교 운동부 훈련물품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나자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 안전 확보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특수학교에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90억 예산 투입에도 학교시설개방률이 수년째 낮아 교육청 정책이 실효성이 없음을 지적하고 대책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양 의원은 동일업무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월급제 행정실무사의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는 등 그동안 교육청 내 미해결 과제들을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 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3년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10대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3기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서울시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제10대 서울시의회 인사권독립 TF 위원, 제10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 위원, 제10대 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 TF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 발전에도 노력해 왔다. 양민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이 일상에서 변화하도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정책에서 잘못된 점을 찾고 사각지대에 놓인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교육안전망 강화 위해 배움터지킴이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조상호 서울시의원 “교육안전망 강화 위해 배움터지킴이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현재 서울시 사립초등학교와 중·고교에 배치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를 학교보안관과 동일하게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된 723개 사립초등학교, 중·고교 중 2명의 인력의 배치된 곳은 224곳으로 전체의 1/3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한 명의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되어 학교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학교보안관은 서울시 564개 국공립 초등학교와 32개 특수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총 1261명의 학교보안관이 학교 안팎의 안전을 전담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 교육청이 지원하는 배움터지킴이는 723개 사립초등학교와 중·고교에 총 947명이 배치되어 있다. 조 의원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 안팎의 안전관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 명의 배움터지킴이가 학교 전체의 안전을 관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며, 부실한 인력배치로 안전관리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립 초등학교와 중·고교의 교육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터지킴이를 학교보안관과 동일하게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부터 교사들 AZ백신 접종… 고3 경우 여름방학에 맞을 수도

    새달부터 교사들 AZ백신 접종… 고3 경우 여름방학에 맞을 수도

    4월 첫 주 특수학교·보건 교사 대상방학 때 ‘n수생’은 접종 대상서 제외중학교 등교율 62.7%… 가장 낮아정부가 다음달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등을 시작으로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여름방학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3 담임교사의 접종도 이뤄진다. ●8월까지 55만 5000명 2차 접종 마무리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특수교사와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교사, 유·초·중등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인력 등 약 6만 4000명을 대상으로 4월 첫 주와 6월 셋째 주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유·초등 돌봄인력 등 49만 1000명은 AZ 백신으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한다. 교육부는 “고3 학생들과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중에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도 3분기 초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이른바 ‘n수생’은 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교육부는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은 방역 당국의 몫”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으로 유·초·중·고교 및 특수·각종학교 학생 594만 4818명 중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41만 8745명(74.3%)으로 파악됐다. 학교급별 등교율은 중학교(62.7%)가 가장 낮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학교 밀집도’ 기준이 엄격해 등교 일수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수도권의 등교율(63.4%)이 비수도권(84.7%)보다 낮았다. ●새 학기 인력 지원 아직도 완료 못 해 교육부는 새 학기 등교수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배치를 통한 초등 저학년 학급 분반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개학한 지 3주가 지나도 준비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효과가 미미했다. 초등 1~3학년에 기간제 교사 1717명이 배치됐지만 학급 분반에 기간제 교사가 투입된 비율은 14.2%에 그쳤다. 새 학기 오류가 속출한 EBS 온라인클래스에 대해서는 이번 달 중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새달부터 교사들 AZ백신 접종… 고3 경우 여름방학에 맞을 수도

    새달부터 교사들 AZ백신 접종… 고3 경우 여름방학에 맞을 수도

    4월 첫 주 특수학교·보건 교사 대상방학 때 ‘n수생’은 접종 대상서 제외중학교 등교율 62.7%… 가장 낮아정부가 다음달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등을 시작으로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여름방학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3 담임교사의 접종도 이뤄진다. ●8월까지 55만 5000명 2차 접종 마무리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특수교사와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교사, 유·초·중등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인력 등 약 6만 4000명을 대상으로 4월 첫 주와 6월 셋째 주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유·초등 돌봄인력 등 49만 1000명은 AZ 백신으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한다. 교육부는 “고3 학생들과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중에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도 3분기 초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이른바 ‘n수생’은 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교육부는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은 방역 당국의 몫”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으로 유·초·중·고교 및 특수·각종학교 학생 594만 4818명 중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41만 8745명(74.3%)으로 파악됐다. 학교급별 등교율은 중학교(62.7%)가 가장 낮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학교 밀집도’ 기준이 엄격해 등교 일수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수도권의 등교율(63.4%)이 비수도권(84.7%)보다 낮았다. ●새 학기 인력 지원 아직도 완료 못 해 교육부는 새 학기 등교수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배치를 통한 초등 저학년 학급 분반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개학한 지 3주가 지나도 준비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효과가 미미했다. 초등 1~3학년에 기간제 교사 1717명이 배치됐지만 학급 분반에 기간제 교사가 투입된 비율은 14.2%에 그쳤다. 새 학기 오류가 속출한 EBS 온라인클래스에 대해서는 이번 달 중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대본 “백신접종 누적 64만명...이상반응 관리에 최선 다할 것”

    중대본 “백신접종 누적 64만명...이상반응 관리에 최선 다할 것”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64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선 접종 대상 인원의 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 “백신 접종,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18일 0시 기준 총 64만1000여 명 접종“2분기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AZ백신-혈전증 관련성 인정 사례 없어” 18일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80%가 발생해 자칫 잘못하면 4차 유행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신 접종에 대해 전 2차장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접종 21일째인 오늘 0시 기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64만100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 본격화된다”며 “2분기까지 1200만 명 예방접종을 목표로,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특수학교 교사를 비롯한 학교와 돌봄 공간의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접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 역시 백신접종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혈전증과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럽의약품청, AZ백신 ‘혈전’ 조사결과 오늘 발표정부, 조사 결과 따라 후속 조치현재로서는 “계획대로 접종” 입장 유지 한편, 18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는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혈전’ 생성 문제와 관련해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구체적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영국 현지 기준 오전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저녁이나 이른 밤 시간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EMA의 조사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의 20여개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한 가운데, 정부는 현재로서는 접종 중단 근거가 없다며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EMA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세부 지침이 다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앞서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이 ‘혈전’이라고 단정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아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폐색전증(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 같은 경우 1년에 1만7000여명 정도가 진단된다. 평상시에도 계속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셔도 된다. 질병관리청 직원들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반기 도입되거나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533만7000명분(1067만4000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355만8500명분(711만7000회분)이고 얀센(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은 도입 일정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오케스트라 어린이 단원 모집 강서구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세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을 모집하며, 단원 중 60%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강서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izaghi@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남, 청년정책 한 권에 담아 배부 강남구가 청년 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책자 ‘강남청년 WE UP-청춘은 하향선이 없다’를 발간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구가 현재 시행하거나 시행할 예정인 정보를 총정리해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는 ▲일자리 정책 ▲결혼·육아 정책 ▲주거·경제 정책 ▲문화·복지 정책 ▲강남 생활 정보 ▲기타 정보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홍보 책자는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온라인용 책자는 강남구 홈페이지와 ‘더강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볼 수 있다. 종로, 새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정비 종로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교육기관 60곳을 대상으로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새 학기를 맞아 통학하는 학생들이 선정적인 광고 내용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 노후 간판 추락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구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도봉, 집콕 어린이 운동 수업 제공 도봉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집콕하면 뭐하니? 신박한 놀이체육’ 수업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아동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진행한다. 특히 놀이체육 프로그램은 과체중·저체중 아이들의 운동수준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편성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줌을 통해 강사가 직접 아이들을 보며 개별지도하는 비대면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공모 금천구가 동네방네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18일까지 ‘2021년 사립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일인 지난 11일 기준 지역에 등록돼 1일 4시간 이상, 주 5일 이상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립 작은 도서관이 대상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서구입비, 행사운영비, 사무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도서관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등포, 랜선 필라테스·걷기 수업 영등포구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온라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건강영등포 2080 프로젝트’는 각 가정에서 주 2회 참여하는 온라인 필라테스 프로그램과 주1회 나혼자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필라테스는 매주 월·수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50분간 진행된다. 주1회 나혼자 걷기 프로그램도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집 근처 공원에서 주 1회 1만보 이상 걷고 이를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을 현재 모집 중에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남 ‘환경사랑실천학교’ 25곳 선정 강남구는 초·중·특수학교 25곳을 ‘2021 환경사랑실천학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비 총 86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27년째 맞는 환경사랑실천학교는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내 텃밭 가꾸기, 환경 동아리 운영, 생태 체험 등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운영 계획에 따라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 생태계를 학습하고, 일상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대문, 봄맞이 축대·옹벽 등 환경 정비 동대문구가 봄을 맞아 지난여름과 겨울에 내린 폭우와 폭설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전반의 환경 정비에 나섰다. 우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에 대응해 축대, 옹벽, 각종 공사장, 재개발 정비 지역, 노후주택,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원, 산책로, 도로 등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주택가 골목길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 오토바이 등도 소유주를 확인해 이동조치한다. 성북, 반크와 램지어 교수 규탄 시위 성북구는 일본의 역사 왜곡 사실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15일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 있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한국에 특파원을 둔 200여개 해외 언론에도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문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 학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다. 관악, 노인 등에 KF94 마스크 50만장 관악구가 65세 노인 및 버스·택시기사, 아파트 경비원, 지역자활·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KF94 마스크 50만장을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 8만 2000명에게는 1인 5매씩, 아파트 경비원 670여명,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4000여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3800여명,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530여명에게는 1인 10매씩 배부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65세 이상 노인과 문화유통시설, 종교시설, 경로당, 식품접객업소 등 20여개 방역취약시설에 마스크 77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 새달부터 일반인 1150만명 백신 접종…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

    새달부터 일반인 1150만명 백신 접종…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

    정은경 “고위험군·의료기관 최우선 목표”4월 5일쯤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시작5~6월 맞는 65~74세 일반인은 AZ백신 경찰·소방·군인 등 80만명도 6월 접종예방접종센터 확충·백신물량 확보 변수특수학교·보건·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 148만명이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75세 이상(364만명)은 빠르면 4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65~74세(494만 3000명)는 5~6월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 2분기(4~6월)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해경 등), 항공승무원 등 148만명을 포함한 총 1150만 2400명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858만 3000명으로 대다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위험군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기관 및 취약시설의 종사자 접종을 마무리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같은 고령층인데도 75세 이상과 65~74세 접종 백신이 다른 이유에 대해 정 청장은 “75세 이상의 중증도가 높아 먼저 접종을 하기로 했고, 화이자 백신이 2분기 물량 가운데 가장 먼저 3월 22일 주부터 도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66만 9400명도 다음달 5일쯤 노인시설(15만 8000명)을 시작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 다만 노인시설은 화이자 백신을, 그 밖의 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종사자(5만 1000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 3000명) 등도 다음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6월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49만 1000명이 접종받는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의료인 38만 5000명도 같은 달 접종을 받는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80만 2000명도 당초 3분기에서 시기를 앞당겨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같은 시기에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10만 4000명도 접종에 나선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자 항공사 승무원들은 5월부터 접종을 받는다. 접종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다. 1분기 우선접종자였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무용론’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오는 23일부터,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향후 접종 과정에서 예방접종센터 확충, 백신 물량 부족 등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우선 75세 이상 접종이 이뤄질 예방접종센터가 현재 전국 22곳에 불과하다. 전체 설치 목표인 254곳에 크게 못 미친다. 이들이 맞을 화이자 백신 물량 역시 6월까지 35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라 산술적으로 30만명분이 모자란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그간 접종률이 80~90%인 점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방문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50만명분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유치원·초등 교사도 6월부터 백신 접종

    유치원·초등 교사도 6월부터 백신 접종

    특수학교·보건·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 148만명이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원래 2분기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75세 이상이 4월 첫주부터, 65~74세는 5~6월 접종을 하는 등 고령층 접종이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4~6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경찰·해경 사회필수인력, 항공승무원 등 148만명을 포함한 총 1150만 2400명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858만 300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특수교육이나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인력(5만 1000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 3000명) 등에게는 다음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6월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포함한 종사자 49만 1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로 정해졌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80만 2000명도 당초 3분기에서 접종 시기를 앞당겨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같은 시기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10만 4000명도 접종에 나선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자 항공사 승무원들은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 교사는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아무래도 노출이 많다”면서 “사회필수인력도 사회 안전 유지 기능을 고려해서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문재인(얼굴)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내외 접종은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필수 목적 출국자 접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월부터 일반국민 백신 접종…75세 이상 먼저 맞고 특별 관찰

    4월부터 일반국민 백신 접종…75세 이상 먼저 맞고 특별 관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접종이 먼저 시작되는데 그중에서도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먼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 1200만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2∼3월 접종 대상자의 10배 규모 국민에 대한 접종을 2분기에 마치겠다는 계획으로, 전국의 의료기관을 동원해 속도전을 벌여야 가능한 일이다. 국내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31만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후 코로나19 전담병원 종사자(2월 27일·5만8천명),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3월 4일·35만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3월 7일·7만5천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백신효능 논란’으로 접종이 일시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37만6천명)에 대한 접종도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2∼3월 전체 대상자는 117만명 가량이다. 앞서 계획된 2분기 접종 대상자는 980만명 정도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발표한 ‘접종계획’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850만명),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38만명),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90만명)를 2분기 대상자로 분류했다. 여기에 최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국제선 항공기 승무원(2만명)도 2분기 대상자에 포함했다. 아울러 정부는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 건강을 돌보는 보건 교사에 대한 조기 접종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의 접종도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로, 작년 말 기준으로 약 850만명이다. 연령을 더 구분해 보면 80세 이상 200만명, 75∼79세 160만명, 70∼74세 210만명, 65∼69세 280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접종 후 건강 상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75세 이상에 대해서는 관찰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상반기까지 1200만명 접종한다

    코로나19 백신, 상반기까지 1200만명 접종한다

    올 상반기까지 우리 국민 12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는다.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교사들에 대한 접종도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1%를 웃도는 5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행 일정대로 원만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오는 11월에는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불확실했던 백신 도입 일정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보완중이며, 내주초에 상세한 내용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총리는 올해 상반기까지 12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다음달부터는 접종 속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가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하고 민간의료기관에서의 예방접종도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전면적인 등교수업에 대비해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 건강을 돌보는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에 대한 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서 나머지 교사들에게도 하루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은주·정윤경 경기도의원, 용인교육지원청 조직개편 현황 등 점검

    김은주·정윤경 경기도의원, 용인교육지원청 조직개편 현황 등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민주당·군포1)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교육지원청 미래국 신설 현황을 점검하고자 지난 9일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자 용인, 수원, 화성·오산, 고양, 남양주·구리, 성남교육지원청에 미래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조직 개편을 했다. 이로써 용인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에 국한돼 있던 감사·인사·재정·학교 신설 등의 권한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로까지 확대되어 지역에 특색에 맞는 학교 신설 및 현장 지원기능이 가능해졌다. 또한 그간 학교현장에서 수요가 많았던 교원의 정기승급 및 공기질 관리와 같은 공통 행정·시설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 관리 사무로 통합시켜 단위 학교의 행정업무가 경감돼 교직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윤경 의원은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들의 권한이 확대된 만큼 교육지원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 행정과 지역 맞춤형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며 “신설된 교육지원청 미래국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연결고리가 되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용인교육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주 의원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및 경기학생스포츠센터와 같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기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지역교육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용인교육지원청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지역 모든 학교 미래형 교실로 탈바꿈...부산교육청

    부산지역 모든 학교 미래형 교실로 탈바꿈...부산교육청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실이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실로 탈바꿈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 대비와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고자 올해 말까지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실을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교실’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부산이 처음이다.블렌디드 러닝교실은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말한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교수·학습을 할 수 있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수업방식이다. 지난해 274억원을 들여 233개교 4천875학급에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했다.올해는 536억원을 들여 371개교 8천58학급에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한다. 이들 교실에는 단초첨프로젝트,전자칠판,디지털TV,음향시스템 등 첨단 에듀테크기기가 설치된다.낡은 교사용 PC와 노트북도 교체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블렌디드 러닝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수학습 플랫폼, 교원 연수, 교수학습 모델, 블렌디드 수업 지원 자료, 블렌디드 수업·평가 실천사례 등을 개발·보급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학교급별로 올해 블렌디드 교실 구축 학교 371교 업무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교육도 디지털 체제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화면 읽다가 먹통, 자막은 깜깜…장애인에겐 너무 먼 원격강의

    화면 읽다가 먹통, 자막은 깜깜…장애인에겐 너무 먼 원격강의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A(24)씨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강의 도중 등장하는 영상이나 이미지, 수업자료로 제공되는 시각 자료 등에 대해 장애학습도우미에게 실시간으로 조력을 받으면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 1년 간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면서 이러한 과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비대면 강의가 이어지는 올해 1학기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 A씨는 실습 시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식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등 온라인 강의 화면에 나오는 내용을 학습도우미가 바로 전달해주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씨는 결국 교수님에게 실습 문제를 미리 보내줄 수 있는지 문의하기로 했다. 장애 유형 막론하고 ‘접근성’ 한계···줄줄이 휴학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현장에서 비대면 강의가 계속되면서 A씨와 같은 장애 학생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장애 유형을 막론하고 수업 ‘접근성’에 대한 불편함이 크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화면에 있는 글씨를 읽어주는 프로그램 ‘스크린리더’와 원격강의 프로그램이 제대로 호환되지 않아 비대면 강의를 수강하기 어렵고, 청각장애인은 수업 영상에 자막과 수어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다. A씨는 “지난해 강의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내 주변에만 장애 학생 3명이 휴학했다”고 말했다. 대학 교육의 경우 학내 장애학생지원센터 등을 통해 일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만,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평생교육시설은 지원이 모자라 비대면 강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학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사무국장은 “정부 지원은 초, 중, 고 학령기 학생과 대학 학습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장애인 평생교육과 관련된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매일등교 지침에도 ‘학교 재량’ 이유로 들쑥날쑥 학령기 장애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를 벗어나,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교육부는 이달 시작된 신학기부터 초1, 2와 고3, 유치원생과 함께 특수학교(학급)도 매일 등교 대상에 포함했다. 그러나 장애인권단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장애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약 30%의 학생들은 교육부의 지침에도 매일 등교를 하지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장 재량으로 여전히 장애 학생들도 비대면 강의를 듣게 하거나, 학교에서 매일 등교에 대해 안내하지 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학급 통합교육도 한계에 부딪혔다. 특수학급 통합교육은 학생 전원이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특수학교와 달리 장애 학생들이 일반학교에서 비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생활하지만 국어·수학 과목만 특수학급에서 별도로 수업을 듣는 제도다. 조경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운영지원국장은 “매일 등교하는 학년을 제외한 장애 학생들은 국어, 수학 수업만 등교해서 수업을 들은 후 하교해서 다시 비대면 수업을 들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매일 등교하라는 지침보다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는 장애영아부터 유치원, 초, 중, 고, 전공과 학생을 포함해 9만 5420명에 달한다. 인권단체 “원격교육법에 장애학생 포함해야” 장애인 인권단체들은 지난 1월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에 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의안에 적시된 ‘학생이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할 것(제3조)’과 ‘장애 학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취약계층이 원격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제4조)’는 두 가지 내용만으로는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사무국장은 “법적으로 책임성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으면 기존처럼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프라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발의안을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음악교사가 시각장애 학생 지속적 폭행’ 고소장…경찰 수사중

    ‘음악교사가 시각장애 학생 지속적 폭행’ 고소장…경찰 수사중

    학생 측 “수업 이해 못하면 폭언·폭행” 주장교사 “발성·호흡법 가르친 것…괴롭힘 아니다” 전북의 한 특수학교에서 학생이 음악교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특수학교 음악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2010~2014년 한 특수학교에서 성악 수업을 하면서 시각장애를 가진 B씨의 복부와 얼굴 등을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해당 교사가 수업 내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노래를 잘 하지 못하면 폭언을 하거나 주먹으로 때렸다”면서 “폭행 당시에는 도움을 구할 곳이 없어 참아오다가 최근에야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B씨 측은 교사 A씨가 성적 수치심을 주거나 정서적 학대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 측은 전북교육청 조사에서 “교본대로 발성법과 호흡법 등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큰 소리로 얘기하거나 목과 배 등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언과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B씨 측은 A씨가 ‘수영복을 강제로 입히고 외부에서 안이 보이는 회의실에서 노래 연습을 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발성법 등을 가르치기 위해 실내 체조복을 입힌 적이 있지만, 교본에 나오는 지도 방법 중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또 “복식 호흡에 필요한 배의 힘이나 체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나 달리기를 시킨 적은 있지만 괴롭히려고 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고소인(B씨)을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피고소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의왕정음학교 개교 첫날 현장 방문·축하

    정윤경 경기도의원, 의왕정음학교 개교 첫날 현장 방문·축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5일 올해 신설된 의왕 특수학교 ‘의왕정음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을 마중하며 학생들의 개학과 입학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의왕정음학교’는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1만 536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건축연면적 1만 2085.76㎡)로 설립한 군포·의왕 지역 최초의 신설 공립 특수학교다. ▲유치원생 2명 ▲초등학생 6학급 37명 ▲중학생 7학급 39명 ▲고등학교 3학급 8명 ▲전공과 2학급, 총 94명의 학생으로 개교했다. 의왕정음학교의 개교는 군포·의왕 지역에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개선된 특수교육 환경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윤경 위원장은 “군포·의왕 지역의 최초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 개교는 특수학교가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일반학교를 다녀야 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정말 뜻깊은 일”이라면서 “군포·의왕 지역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선진국이 될수록 장애에 대한 인식과 구별 기준이 세분화돼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에게 특성별 맞춤형 교육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됨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개척해 줄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사용할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의 학교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학생·교직원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자재 배송 기사 확진…원주 대부분 학교 급식 중단

    식자재 배송 기사 확진…원주 대부분 학교 급식 중단

    코로나19 여파로 강원 원주시 내 대부분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급식 제공이 중단된다. 5일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A씨가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원주시 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 중단을 급히 알렸다. 시 보건당국은 시설 직원과 확진자 동선 내 급식소 관계자를 전수 검사해 이날 새벽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교육청은 재료 공급이 가능한 학교는 급식을 재개하도록 안내했다. 식자재 수급이 힘든 학교는 단축수업, 간편식 제공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일부터는 정상 급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북원초등학교는 조리사들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2주 동안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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