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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주한미군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및 호송 부대 ‘501중대’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주한미군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및 호송 부대 ‘501중대’

    주한미군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부대가 지난해 말 우리 육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최근 확인되었다.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훈련 사진을 SNS 즉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 훈련에 참가한 주한미군의 501중대는 주한미군 제23화학대대 예하부대로 정확한 명칭은 '501 CBRNE 기술호송중대'로 알려져 있다.501 CBRNE 기술호송중대의 'CBRNE'는 Chemical(화학무기), Biological(생물무기), Radiological(방사능), Nuclear(핵무기), and Explosive(폭발물)의 약자가 조합된 영어단어이다. 여기에 더해 기술호송이란 화학, 생물, 방사능, 핵, 폭발물 등의 대량살상무기들을 무력화시키거나 이를 안전하게 이송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501중대 요원들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해체, 견본분석, 해독 및 무기를 식별하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중대급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화학부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501중대는 유사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무력화시키고 접수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부대다.북한은 지난 1960년대부터 생화학무기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왔다. 자강도와 함경남도에 화학무기 개발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양, 평안남도, 황해북도 등지에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무기는 17종 2500~5000여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물무기는 콜레라, 탄저균, 천연두 등의 자체 배양 능력을 보유하고, 정주와 문천 지역에 생물무기 생산시설을 가동 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할 때도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고도화 되면서 지난 2012년 미 육군의 제23화학대대가 주한미군에 재배치되었으며, 이때 501중대도 같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501중대는 아주 극소량으로도 치명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를 다루기 때문에 방독면과 특수보호의를 입고 대부분의 훈련을 실시한다. 특수보호의란 화생방전하에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몸에 착용하는 옷이다. 이밖에 대량살상무기를 탐지 및 식별할 수 있는 특수장비들도 보유하고 있다. 공개된 훈련 사진을 보면 한미양국군은 이번 훈련에서 각각 정예 요원을 편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제조 시설에 공동으로 침투해 시설을 접수한 뒤 무기를 회수 및 무력화하는 시나리오를 집중 훈련한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의 지하시설과 유사한 곳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내용에는 북한군과 교전 후 적의 핵심 요원을 생포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 군에도 501 CBRNE 기술호송중대와 유사한 부대가 있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는 화생방특수임무대대가 있으며 주한미군의 501중대와 다양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세계는 지금 新냉전시대] 러 부활 vs 나토 동진 ‘일촉즉발’… 동서 파워게임은 ‘진행형’

    [세계는 지금 新냉전시대] 러 부활 vs 나토 동진 ‘일촉즉발’… 동서 파워게임은 ‘진행형’

    “걱정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늘 하는 훈련일 뿐이다.”(러시아 국방부) “러시아는 그동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쪽 지역에서 예고 없이 불투명한 방식으로 수차례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미국 국방부) 지난달 러시아가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오는 14일부터 ‘자파트’(서부)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하겠다고 예고하자 미국을 비롯한 나토 가입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엔클레이브(타국에 둘러싸인 고립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펼쳐진다. 러시아는 “자국의 동부, 중부, 코카서스, 서쪽 방향에서 한 지역당 4년에 한 번 진행하는 훈련의 일환이며 병력 1만 2700명이 참가할 뿐이라고 밝혔지만, 나토 측은 “이번 훈련은 10만 병력이 참가해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의 설명을 반박했다. 러시아 정부가 밝힌 이번 훈련에 쓰일 군사장비는 680여기에 이른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냉전시대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규모”라고 전했다.나토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구소련에서 독립한 발트해 주변 3개국도 훈련 소식에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러시아가 2014년 군사훈련을 빙자해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고, 2008년 조지아 침공 며칠 전에도 인근 코카서스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 훈련을 빌미로 동유럽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나토 회원국들과 접한 벨라루스에서 주둔군을 늘릴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구시대의 냉전은 종식됐으나 동유럽에서 동서 간 냉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오히려 이 지역을 둘러싼 신냉전이 ‘공포의 균형’을 이뤘던 과거보다 훨씬 가열되는 양상이다. 동유럽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의 군사훈련에 서방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에 돌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을 비롯한 나토와 러시아는 왜 동유럽에서 충돌하는 것일까. 신냉전 시대, 양측은 어떻게 서로를 견제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을까. ●군사동맹체 나토의 동진, 러 압박 갈등은 2000년대 소련 패망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러시아가 세력을 동쪽으로 점점 확장하고 있는 나토를 견제하면서 시작됐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세계가 서방 연합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 시대로 접어들자 서방은 1949년 4월 나토 창립을 결정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프랑스(1966년 나토통합군에서는 탈퇴)를 초기 멤버로 갖춘 나토는 이후 독일, 그리스, 터키, 스페인까지 흡수하며 막강한 군사와 경제력을 갖춘 강국들의 군사동맹체로 자리잡았다. 냉전이 끝나자 나토는 더욱 비대해졌다. 소련 해체 직후 러시아가 약화된 틈을 타 동유럽은 물론 구소련 위성국들까지 가입했기 때문이다. 1990년 10월 독일이 통일되면서 동독 영토가 자연스레 나토의 영역으로 흡수됐으며, 1999년 3월엔 체코·폴란드·헝가리가 합류했다.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는 불가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가 가입했으며 2009년에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까지 나토의 일원이 됐다. 지난 6월 5일에는 몬테네그로가 29번째 회원국이 됐다. ●장기 집권 푸틴, 노골적 힘 과시 러시아로선 나토의 동진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목전까지 오는 상황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이다. 특히 ‘스트롱맨’으로 불리며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체제에서 국력을 키운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힘을 과시하면서 이 지역의 정세는 더욱 요동치기 시작했다. 동유럽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세력 다툼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2008년 ‘조지아 전쟁’이다. 당시 조지아는 친러 성향의 주민들이 대다수인 남오세티야 자치주와 분리독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해 8월 7일 친미 성향의 미하일 사카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분리독립을 묵과할 수 없다며 남오세티야의 수도인 츠힌발리에 진군해 군사작전을 펼쳤다. 다음날 러시아는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지상 부대를 파병해 조지아 전역을 공습했다. 전력상 상대가 되지 못했던 조지아군는 러시아 측에 휴전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결국 사흘 뒤 유럽연합(EU)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중재로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조지아로부터 분리독립을 시도하려는 남오세티야 민족주의 세력과 조지아 간의 싸움에 러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개입해 벌어진 충돌이었지만 사실상 러시아는 이 전쟁으로 친서방, 탈러시아 노선을 밟고 있는 이웃 우크라이나, 몰도바를 비롯해 서방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우크라이나 나토 가입땐 러시아 몰려 파워게임은 우크라이나를 두고 더욱 격화되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벨라루스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최후의 보루’ 같은 존재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붙는 순간 러시아는 나토 가입국에 둘러싸이게 되는 반면, 서방은 동유럽을 거의 장악해 러시아의 목을 조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2014년 3월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갈등은 절정에 이르렀다. 2013~14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친러 성향의 야누코비치 정권이 붕괴되고 반러, 친서방 성향의 임시정부가 구성되자 친러 성향이 강한 크림 자치정부 및 주민들은 독립 움직임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러시아군은 바로 해군 병력을 이용해 조지아에서처럼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크림반도를 장악했고, 3월 16일 주민들을 상대로 독립 의사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해 18일 러시아로 완전히 편입시켰다. 유엔에선 이 합병을 불법이라고 규정했고 서방에선 본격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작했다. 크림반도 합병은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2025년까지 운용할 새 군비계획의 큰 틀을 정하면서 해군에서 육군으로 군비 증강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2011년까지 해군력 증강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러시아 정부가 내년부터 8년간 17조 루블(약 317조원)을 투입해 육군과 특수전 전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러시아 정부는 나토와 직접 충돌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육군의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군 개혁을 했다. 그러나 크림반도를 점령하면서 나토는 물론 미국과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됐다. 시리아 사태를 두고도 서방과 대립하게 된 러시아는 사실상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이 온 것으로 판단, 지상군과 공수부대 등 특수전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는 지난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칼리닌그라드에 배치했고,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군함을 추가로 발트해에 파견하는 등 이 지역에서의 전투력을 급격히 강화하고 있다. ●“나토 창설이래 갈등 최고조” 나토도 동유럽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하면서 신냉전 구도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나토는 정상회의에서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개국에 최대 4000명에 달하는 4개 대대 병력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냉전 종식 이후 26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병이다. 미국도 이에 호응해 지난해 순환기갑 여단과 특수임무대 병력 9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영국 또한 주력 타이푼 전투기를 루마니아에 추가 배치했다. 병력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나토 창설 이래 나토와 러시아 간 갈등이 현재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가 나토 가입 추진을 포함한 서방 노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은 계속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KTX역 테러대비 훈련

    KTX역 테러대비 훈련

    22일 경기 고양시 KTX 행신역에서 열린 통합 테러대비 훈련에서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 소속 헌병 특수임무대 장병들이 사주경계를 하며 폭발물 추정물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11층 옥상서 수갑으로 손목 연결... 자살 막은 경찰

     29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부산 연제구의 한 11층 아파트 옥상. 옥상 앞 플라스틱 처마지붕 위에 사람이 누워 있었다.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직장인 김모(27)씨였다. 추락할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마침 위급한 현장을 연제경찰서 토곡지구대 장은성(31) 순경과 동료들이 발견했다.  한걸음에 옥상으로 달려간 장 순경은 옥상에 있던 5m 길이 빨랫줄 2개를 끊어 철재 기둥과 자신의 몸을 연결했다. 동료들은 빨랫줄을 잡아줬다. 빨랫줄에 몸의 의지한 장 순경은 옥상 벽을 넘어 플라스틱 처마지붕으로 갔다.  만취한 김씨는 장 순경이 오는 것도 몰랐다. 그래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추락할 것에 대비해 매트를 설치했다.  어떻게 구출할까 잠깐 고심하던 장 순경은 수갑을 꺼냈다. 손으로 잡으면 추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오른쪽 손목과 김씨의 왼쪽 손목에 채웠다. 수갑채우는 소리에 김씨가 정신을 차렸다. 장 순경은 “내가 너보다 형이니까 다 털어놓아 보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레미콘 회사 영업사원인 김씨는 이 아파트 3층에 살고 있었는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술기운 탓에 횡설수설했지만 장 순경의 설득에 몇십분 만에 안정을 찾았다. 토곡지구대 직원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옥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장 순경은 “투신하지 않고 누워 있길래 일단 안전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 혼자 있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순경 시험에 합격해 올해 8월 토곡지구대로 발령난 장 순경은 육군 모 사단 특수임무대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래서 11층에 이르는 높은 곳에 있어도 두려움이 없었다. 빨랫줄 매듭도 익숙했다.  김씨는 구조되기 30여분 전 이 빌라 앞에 있는 토곡지구대에 찾아왔었다. 그는 울면서 “내 말을 안 들어준다”며 5분 정도 횡설수설하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간 상태였다.  토곡지구대 직원들은 김씨를 따라나섰고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김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봤지만 엘리베이터가 자신의 집인 3층이 아닌 11층 옥상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토곡지구대는 이날 오전 김씨의 부모에게 김씨를 인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 ‘네비비씰’(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사단장이 민간인과 폭력시비

    육군 사단장이 민간인과 폭력시비

    강원도 전방부대의 장성급 지휘관이 민간인과의 말다툼 과정에서 폭력 시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강원 화천경찰서와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시쯤 화천읍 인근 군부대 복지회관 앞에서 A사단장과 B(44)씨 등 민간인들이 폭력 시비를 빚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사단장은 함께 식사를 한 지인들을 숙소인 군 복지회관으로 안내하던 중이었는데 이곳에 투숙 중인 민간인들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자 “너무 시끄러우니 자제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등과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밀치는 등 폭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태가 험악해지자 A사단장이 군 헌병대 특수임무대원들을 투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사단장이 민간인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 부관이 경호 차원에서 필요성을 느껴 투입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단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B씨와 민간인들을 각각 피해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등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육군사단장, 민간인과 싸우다 특수부대를 투입해

    육군사단장, 민간인과 싸우다 특수부대를 투입해

    강원도 전방부대의 장성급 지휘관이 민간인과의 말다툼 과정에서 폭력 시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강원 화천경찰서와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시쯤 화천읍 인근 군부대 복지회관 앞에서 A사단장과 B(44)씨 등 민간인들이 폭력 시비를 빚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사단장은 함께 식사를 한 지인들을 숙소인 군 복지회관으로 안내하던 중이었는데 이곳에 투숙 중인 민간인들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자 “너무 시끄러우니 자제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등과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밀치는 등 폭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태가 험악해지자 A사단장이 군 헌병대 특수임무대원들을 투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사단장이 민간인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 부관이 경호 차원에서 필요성을 느껴 투입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단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B씨와 민간인들을 각각 피해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등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해상특수기동대 첫 공채 장교출신 등 지원자 몰려

    처음 실시되는 해상특수기동대(순경) 공개채용이 인기다. 오는 27일 마감하는 원서접수에 “대학 졸업자·부사관 전역자는 물론 장교 출신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18일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했다. 해상특수기동대 채용 최종 선발인원은 102명으로 해경 전체인원이 7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선발 뒤 바다에서 중국 불법 조업 어선 단속 작전 등 위험한 일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일반 해경 가운데 잠수구조요원들이 맡아 오던 일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해상특수기동대 공채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공무원시험과 다른 채용 방식에 있다고 수험전문가들은 풀이한다. 해군 SSU·UDT·UDU·해병수색대, 육군 특전사·수방사35특공대·헌병특수임무대·정보사, 공군 탐색구조전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만으로 응시자를 제한하고 있다. 또 응시연령을 20~40세로 넓혀, 다른 경찰공무원 채용보다 연령 상한이 10년 높다. 다른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필수인 국어·영어 시험이나 각종 법령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지원자들을 끄는 이유다. 수영·수중작업 등 실기시험으로 필기시험을 대신한다. 채용절차는 실기시험(2월 20~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적성검사(2월 28일, 인천), 면접시험(3월 14~16일, 해양경찰청)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0일이다. 실기시험은 ▲수영 100m ▲구조수영 25m ▲잠영 25m ▲중량 4㎏ 착용하고 손들고 떠 있기 ▲스퀘어파이프 분해·결합 ▲탈착 입수 후 수중에서 장비착용 ▲턱걸이 ▲100m 허들 왕복달리기 ▲2㎞ 달리기 등 9가지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실기 75%, 적성 10%, 면접 10%, 자격증 5% 비율로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 신임교육을 통해 중국어선 불법 조업 극성수기 전에 경비함정에 배치된다. 한편 해양경찰 간부후보생(경위)도 여자 1명 등 10명을 선발한다. 선발일정은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 11일 필기시험, 2월 28일 적성검사, 2월 29일 체력검사, 3월 14~16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0일이다. 문의는 해양경찰청 인재평가팀으로 하면 된다. (032)835-2626.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아프간 파병 국군 ‘도트사이트’ 전원 지급

    아프간 파병 국군 ‘도트사이트’ 전원 지급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는 국군 장병들은 적어도 개인화기에 있어선 세계 수준의 장비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지난 25일 아프간 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파병준비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방부가 병사들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개인화기에 장착하는 도트사이트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해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트사이트는 총의 조준을 도와주는 장비로 이를 사용하면 조준시간이 평균 3.4초로 기존방식에 비해 2초정도 줄어든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비는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체인 동인광학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ODL2’와 배터리 수납을 겸하는 손잡이 등으로 이들을 장착하기 위한 전용 레일시스템(RAS)도 함께 지급된다. 특히 ODL2는 세계최초로 도트사이트와 가시/비가시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통합한 장비로 특허까지 등록돼 있다. 함께 지급되는 전용 레일시스템도 기존의 총에서 총열덮개를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단점으로 꼽히던 부족한 확장성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장비들은 ‘K-1A’ 기관단총과 ‘K-2’소총을 사용하는 전투병력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군에서 도트사이트 같은 개인화기에 장착하는 엑세서리를 정식으로 도입해 일선의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707 특수임무대대나 청해부대 등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에 장비를 소수 지급한 적은 있다. 동인광학의 박규인 이사는 “수년간에 걸친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보는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국군의 추가 소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광학은 ‘M-2HB’나 ‘K-6’ 같은 12.7㎜ 중기관총에서 사용하는 대형 도트사이트인 ‘DCL120’도 개발했으나 이번 파병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아프간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들이 이 장비를 도입해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특전사 ‘탑 팀’ /노주석 논설위원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언론사 국방담당 논·해설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방정책설명회에서 특전사의 우수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프간 파병부대원을 특전사 위주로 짜는 이유는 만에 하나라도 사상자가 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며, 사상자가 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면 특전사 요원 위주로 보낼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국방장관이 특전사를 대한민국 최고 정예부대라고 공식선언한 셈이다. 특전사의 공식명칭은 특수전사령부이다. 미국의 그린베레를 본떠 1958년 창설됐다. 검은베레 혹은 공수부대로 알려졌다. 1999년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첫 파병 이후 파병 단골부대가 됐다. 파병요원으로 선발되기도 쉽지 않다. 이라크 자이툰부대는 7.7대1, 아프간 동의부대와 다산부대는 각각 5.9대1과 6.1대1, 레바논 동명부대는 12.9대1의 치열한 내부경쟁을 거쳤다. 파병은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6·25전쟁과 월남전 이후 실전경험을 가진 현역군인이 없는 한국군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실전감각 익히기라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부대로는 그린베레, 레인저, 델타, 실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국의 SAS, 프랑스의 GIGN, 독일의 GSG-9, 러시아의 스페츠나츠 등도 자국을 대표하는 부대들이다. 대테러를 주임무로 하고 있다. 우리는 대테러부대로 707 특수임무대대를 두고 있다. ‘특전사 중 특전사’를 자부하는 부대다. 해군과 공군은 최우수 전투기 조종사와 함정을 ‘탑 건’이라고 부른다. 최우수 헬기 조종사는 ‘탑 헬리건’이다. ‘탑 팀’은 지상 최고 정예부대에 대한 호칭이다. 특전사는 팀 단위로 움직인다. 적 후방에 침투하면 13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작전지역을 누비기 때문이다. 보병부대의 중대개념으로 보면 된다. 올해의 탑 팀이 선발됐다. 예선을 거쳐 7개 특전여단 대표들이 총출전한 경진대회에서 3여단 북극성대대 15중대가 최강의 팀으로 뽑혔다. 이들은 5㎞를 20분에 주파하고, 야밤에 35m 거리 표적에 10발을 명중시킨다. 팀원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50단이 넘는다. 사나이 중의 사나이들이다. 그들이 있어 든든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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