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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광주시교육청

    송고시간2024-08-08 14:47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 교장(원장) 정년퇴직 ▲ 윤복순(예향유치원) ▲ 채미숙(효천다솜유치원) ▲ 김희란(광주서산초) ▲ 김숙희(삼각초) ▲ 윤만형(양지초) ▲ 박승자(효광초) ▲ 최동림(신가중) ◇ 명예퇴직 ▲ 김길심(광림초) ▲ 임판식(정암초) ▲ 정미숙(광주대성초) ▲ 이석금(금구초) ◇ 초·중등 승진·전직·전보 ▲ 효천다솜유치원 박경옥 ▲ 예향유치원 황은숙 ▲ 정암초 김미라 ▲ 한울초 서성길 ▲ 진남초 심수진 ▲ 성덕초 윤상현 ▲ 금호초 이은창 ▲ 광주수창초 이효숙 ▲ 양지초 전현숙 ▲ 새별초 최명자 ▲ 광주대성초 최효숙 ▲ 광주서산초 안진홍 ▲ 평동초 이재남 ▲ 송정초 강성순 ▲ 계수초 김귀숙 ▲ 광주계림초 김혜련 ▲ 월계초 송경애 ▲ 광림초 유은경 ▲ 삼각초 김성자 ▲ 광주월산초 김수강 ▲ 금구초 박병진 ▲ 효광초 이은희 ▲ 빛고을고 김경 ▲ 운림중 조중현 ▲ 광주고 김선성 ▲ 대촌중 진정준 ▲ 신가중 이정희 ◇ 교육연구관 퇴직 ▲ 교육연수원장 채경숙 ▲ 유아교육진흥원장 김경례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보 ▲ 교육연수원장 노경희 ▲ 유아교육진흥원장 이영선 ▲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 김치곤 ▲ 유초등교육과장 오주봉 ▲ 중등특수교육과장 김창균 ▲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김세준 ▲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김미나 ▲ 서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장 김순주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 담당 임동연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아교육 담당 이지영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정 담당 정향미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성인식개선 담당 안지현 ▲ 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과장 이은선 ◇ 장학관 파견 ▲ 광주교육대학교 이정화 ▲ 조선대학교 전은숙 ◇ 장학사 파견 ▲ 조선대학교 김민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선연택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이립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준성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전지영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박성민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국민진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윤청하 ▲ 동부교육지원청 안명희 ▲ 동부교육지원청 강민경 ▲ 서부교육지원청 이경진 ▲ 서부교육지원청 우선자 ▲ 서부교육지원청 박수복 ▲ 교육연수원 이미경 ▲ 교육연수원 주은화 ▲ 교육연수원 최희용 ▲ 교육연수원 나경아 ▲ 창의융합교육원 김원덕 ▲ 창의융합교육원 장은지
  •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광주은행)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의 인스타그램(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 악플에 시달렸다. 안산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임시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냄시뿡 축하해잉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임시현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3개의 사진과 함께 “마치 홈그라운드라고 착각할 만큼 정말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했다”면서 “혼자가 아닌 우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안산과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참가했다. 여자 단식에서 임시현이 금메달, 안산이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는 7연패를 합작했다. 이처럼 임시현과 친분이 있는 안산이 임시현의 소감 글에 축하 댓글을 단 것이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안산을 겨냥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기) 하자”, “시현선수 (안산과) 거리 두길 바란다” 등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이 “누군가를 축하하는 댓글이 아닌 비난 댓글을 달러 굳이 찾아온다니 한심하다”, “안산 선수 악플 싹 다 고소하시라”며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임시현은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달라”고 호소했다.안산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안산은 지난 올림픽 당시 ‘숏컷 머리’를 둘러싼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렸다. 2022년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기부한 것으로도 악플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안산은 “초등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풍 주점의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안산은 “최근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장애인 ‘평생교육’ 책임지는 노원

    장애인 ‘평생교육’ 책임지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은 노원구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92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수강권을 제공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학령기에 학업성취가 부진하기 쉬운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한다”며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에 선정되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 모집 결과 지원 규모를 넘어서는 신청자가 몰렸다.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 후 잔여 인원은 다른 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연말까지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사용해 본인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관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노원구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등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경계선지능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도시 구축에 나섰다. 노원구의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2만 5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용권 지원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장애와 비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이가 각자의 삶에 필요한 학습을 평생에 걸쳐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노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은 노원구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92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수강권을 제공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학령기에 학업성취가 부진하기 쉬운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한다”며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에 선정되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 모집 결과 지원 규모를 넘어서는 신청자가 몰렸다.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 후 잔여 인원은 다른 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자는 연말까지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사용해 본인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관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노원구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등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경계선지능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도시 구축에 나섰다. 노원구의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2만 5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용권 지원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장애와 비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이가 각자의 삶에 필요한 학습을 평생에 걸쳐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장애 학생 진로 드림 페스티벌’ 23일 개최

    경기도교육청, ‘장애 학생 진로 드림 페스티벌’ 23일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3일 ‘2024 경기도 장애 학생 진로 드림 페스티벌’을 부천상록학교에서 개최한다.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적 자립 능력 향상과 진로·직업 기능,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학교(급) 고등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86명과 특수교사, 학부모를 포함해 모두 230여 명이 참여한다. 종목별 대회는 오전 특수학교와 오후 특수학급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지원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입상 학생에게는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진로 드림 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진로 드림 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장애 학생이 사회에서 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특수교육원 2028년 하반기 개원

    울산특수교육원 2028년 하반기 개원

    울산특수교육원이 오는 2028년 하반기 중구 성안동에 문을 연다. 울산시교육청은 사업비 417억원을 들여 중구 성안동 822번지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울산특수교육원’을 2028년 하반기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 용지 매입,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은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컨트롤 타워인 특수교육원이 없었다.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있지만, 특수교육 정책 연구를 수행하기에 부족하다. 또 울산장애학부모회 등의 특수교육원 설립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수교육원 1층에는 확장 가상 세계 실감형 장애 이해 체험실,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실, 통합교육실 등을 조성한다. 2층에는 장애 학생들이 재능을 발산하고 진로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댄스 연습실, 예술활동실, 증강현실(AR) 직업훈련실, 생활공예실 등을 갖춘다. 3층에는 행동중재실, 원격수업실 등을 조성하고 4층에는 연수실, 세미나실 등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사 대상 장애 인식 개선·역량 강화 연수 ▲장애 학생 진로직업 박람회 ▲장애 학생 모의 면접 상담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전환기 보호자 교육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 서울교육청 “2년 후 교육 재정 2조 5000억 감소할 수도” 국회에 재정 확보 제안

    서울교육청 “2년 후 교육 재정 2조 5000억 감소할 수도” 국회에 재정 확보 제안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논의되는 교육 재정 축소 방안이 실제로 반영된다면 2년 후 교육 재정이 2조 5000억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국회에 대응을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재정·교원·학생 인권 등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제안을 담은 ‘제22대 국회에 제안하는 22대 교육과제’를 8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지방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영유아보육 재정확보’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재정이 남는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각종 세입 재원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되자, 세입이 축소될 경우 교육여건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교육청은 고교무상교육경비 일몰,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과세 일몰,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등으로 교육 재정에 활용되던 세입이 개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논의들이 모두 실현되면 교육 재정은 올해 대비 2025년에는 4441억원, 2026년에는 2조 5552억원까지 축소된다는 게 교육청의 추산이다.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수요는 학생 수뿐만 아니라 학교·교직원, 학교 신·증설과 각종 교육정책 등 다양한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산정하는 것”이라며 “학생 수에만 초점을 둔 세입 축소 논의는 탈피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특별회계와 전입금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유보통합, 돌봄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각종 정책이 곧 저출생 대응방안의 일부”라며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적 재정확보방안에 관한 선행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 ▲학생인권 보장 법제화 ▲교실을 위한 적정 교원 정원 배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법안 제정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22대 국회와의 교육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만나 이런 교육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종태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11개 교육지원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구체적인 기능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연속성 있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수교육의 인적·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및 정책 수립과 통합교육 지원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과 범위를 보장하고 통합교육 실현 위한 특수교육정책자문단 구성 및 실태조사 공개 의무 등이다. 현재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산하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교원의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상 구체적인 지원 대책과 기능이 명시되지 않아 연속성있는 통합교육을 담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2025년 2월 28일에 개정 시행 예정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1조에서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법적 근거가 신설되어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의무 사항도 규정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모든 교육 정책에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통합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차별 없고, 장벽 없는 보편적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안전한 야외수업 가능해진다”

    “성남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안전한 야외수업 가능해진다”

    경기 성남시는 장애학생 특수교육기관인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야외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학교와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혜은학교 학생들은 체육수업을 받으러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으로 갈 때 공원 정문으로 돌아가거나 비탈진 경사면을 계단으로 올라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전날 혜은학교 학부모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학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며, 양쪽에 난간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면서 “인솔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혜은학교는 1982년 경기도 내 처음 설립된 공립 특수학교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전공 등 36개 학급 규모이며, 현재 학생 수는 201명, 교직원 수는 122명이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서부선 도시철도사업 지연 문제 해결 촉구

    송도호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서부선 도시철도사업 지연 문제 해결 촉구

    서울시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와 서울 서북권·서남권 지역주민의 교통불편개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선 도시철도사업의 시급 추진에 대한 주민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12일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및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지연 문제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역구인 관악구에는 특수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과정이 부재하여 학생들이 2~3시간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특수교육대상자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별 특수학교 설립과 장애유형에 적합한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 확대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 기본계획’에는 특수교육대상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며 향후 서울시에서도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경기도교육청에서 도입한 ‘복합특수학급’과 같은 학교 형태 다양화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지연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민자사업자 간 물가변동을 고려한 총사업비 산정 협의에 있어 서로 다른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서로 간에 총공사비 격차가 클 수밖에 없고, 서울시 조직개편에 따라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가 변경되면서 나타나는 업무 관리 부실 및 부적합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전까지는 도시철도사업 기본계획업무를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서울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도시철도사업 기본계획업무가 도시교통실로 이관되었는데 이관된 이후부터 서부선과 위례신사선 등 민자사업이 지연되면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 총사업비 조정 한계의 범위를 탄력성 있게 대폭 확대하고, 서울시와 민자사업자 간 총사업비 격차를 조정하는 협상에 통 큰 자세로 임해달라는 대안 제시와 함께 도시철도사업이 대규모 복합공종사업인 만큼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서에서 사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더불어, 서면질문을 통해 서부선 도시철도의 정거장과 출입구 위치를 선정함에 있어 공사비가 적게 들고 공사하기 편한 위치로 잡아서는 절대 안되며 접근성이 좋고, 통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쪽으로 사업 수익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과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역사별 정거장·출입구 위치가 합리적인 기준 적용을 통해 정해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당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 맞아… ‘재활 난민’ 환아의 든든한 버팀목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 맞아… ‘재활 난민’ 환아의 든든한 버팀목

    국내 처음의 공공 어린이 재활 기관이자 수도권 외 지역에 설립된 유일한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지난달 개원 1주년을 맞았다. 5일 넥슨에 따르면 2019년 넥슨이 건립 기금으로 100억원을 후원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개원 후 현재까지 2만여명의 어린이 환자가 재활의학과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았다. 수도권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 충남 외 전라, 경상 등 타지역에서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 공급부족의 원인이 돼 치료기관을 찾아 전전하는 ‘재활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립됐다. 앞서 2016년 넥슨이 건립 기금으로 200억원을 후원한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했지만, 서울의 어린이재활병원 한 곳만으로는 국내 환아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넥슨은 지방에 ‘제2의 어린이병원’ 건립으로 환아와 보호자들의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고, 그 첫 번째 결실이 넥슨이 후원한 대전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 전문적 재활 치료 제공… 돌봄·쉼 있는 공공재활프로그램 운영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생애주기에 맞춘 재활 치료와 더불어 장애 어린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정적인 치료와 교육, 돌봄이 연계된 포괄적인 복지 시스템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심리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비장애 환자도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치과도 운영 중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호흡재활치료 등 주요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한 최첨단 특수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 적응 훈련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높이는 ‘수치료’, 개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보행 재활 ‘보행로봇치료’, 가상 현실에서의 훈련으로 일상적인 움직임을 돕는 ‘상지로봇치료’등의 특수 치료를 통해 보다 정밀한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지역 사회 및 특수교육기관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병원 내 설치된 학급에서 특수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병원파견학급’을 중심으로 한 학교적응 프로그램, 대학 진학을 위한 적응지원, 보조기기 체험 등은 환아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넥슨 “지역적 한계 없이 건강한 미래 꿈꿀 수 있도록 후원 지속” 넥슨은 대전을 비롯해 타지역에도 장애 어린이의 재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과 목포에 각각 100억원, 50억원을 지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고, 이를 토대로 경상권과 전남권에도 어린이 재활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손민균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은 “보다 많은 환아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질 좋은 재활 의료 서비스와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같은 정부의 지원책이 필수”라며 “정책적인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충남 지역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이 지역적인 한계 속에서 겪었던 부담을 덜고 적기에 다양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잠재 범죄자도, 불우한 가해자도 아니야… 청소년 위기 제대로 진단 나선 의원들

    잠재 범죄자도, 불우한 가해자도 아니야… 청소년 위기 제대로 진단 나선 의원들

    “청소년들이 왜 비행행위를 지속하는지, 어떻게 하면 비행을 멈출 힘을 낼 수 있을지 사회가 살펴야 합니다.” 22대 국회 개원 닷새째인 4일 국회에서 범죄 노출 청소년 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강경숙·김민석·김우영·박민규·박주민 의원 등 당적이 다른 5명의 의원들이 공동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평아동청소년네트워크·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한국청소년포럼 나다가 공동으로 주관해 ‘범죄 노출 청소년 위기에 대응하라’는 주제로 연 ‘뉴노멀시대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 공동워크숍’에서다. 지난해 11월부터 전문가들이 모여 청소년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오던 전문가들이 개최한 6번째 워크숍에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들이 처한 위기를 편견 없이 제대로 진단하고 해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수교육 전문가인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먹먹하게 들었다”면서 “여러 의원들과 협력해 제도와 예산 차원에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제가 22대 국회에 들어온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에게 내미는 손길이 변화를 위한 마중물” 첫 발표자인 서울 동작경찰서 SPO팀장 이백형 경감은 “비행 청소년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니라 변화를 위한 마중물 붓기”라며 위기 청소년과 전화, SNS, 대면 만남을 이어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 경감은 “저 역시 문제아동이었다”면서 “혼자서는 문제행동에서 벗어날 수 없었겠지만, 주변의 따뜻한 말과 격려에 힘입어 한국체대를 가고 경찰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비행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아이들과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다 보니 자녀의 문제 때문에 소진된 부모까지 돌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부모가 살아야 자녀도 산다는 생각으로 위기 청소년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관심을 갖고 돕다 보면 아이를 향한 선한 영향력이 커져 결국 아이들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리피스평화교육연구소의 정진 소장은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가 바꿔야 할 인식이 많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비행행위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셈하며 공분하는 대신, 청소년들이 얼마나 심각한 비행을 경험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사회 재통합 방법을 찾아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가해자 처벌 중심의 응보적 프레임 대신 관계를 전환하는 회복적 사법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정 소장은 설명했다. “아침에 눈을 뜰 이유가 있으면 좋겠어요” 학교밖 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인 청소년도서관 작공의 장보성 대표가 세 번째 발표를 통해 비행과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들이 털어놓은 말들을 전했다. 장 대표는 “살면서요… 좋은 어른을 만나본 적이 없어요”, “나를 온전히 받아주었던 데는 비행하는 애들 밖에 없었어요”라며 고립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부터 “외롭고 남들 앞에는 꿇리고 싶지 않다”거나 “하루 아가씨해서 거액을 벌어보니 알바같은 건 못하겠어요”라는 혼돈의 마음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그 중에는 “아침에 눈을 뜰 이유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거나 “선생님, 죄송해요. 그렇게 고생해서 사람 만들어 놨는데 이렇게 밖에 못살아서 죄송해요”라고 털어 놓으며 삶의 이유를 찾으려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담겨 있었다. 장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소년을 잠재적 범죄자로 매도하는 일이나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해 잘못을 축소하는 태도 모두 경계하며 “아이들의 실수가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는 게 어른의 역할”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6번째 워크숍까지 다양한 청소년 위기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진행해 온 김기남 엔젤스헤이븐 청소년사업추진단장은 “청소년들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는 “범죄 문제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처할 수 있는 각각의 위기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엔젤스헤이븐은 새로운 시즌의 워크숍을 이어가는 등 앞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대학입시 정보 하나라도…” 밤늦은 시간 학부모 수백명 북적

    “대학입시 정보 하나라도…” 밤늦은 시간 학부모 수백명 북적

    의대 증원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 올해 대학 입시를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학부모 진학상담회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2회차 강연에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날 ‘학생부종합전형평가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동국대학교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9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질의응답에 참가하며 현장의 혈기는 뜨거웠다. 앞서 지난 4월 23일 진행된 1회차 아카데미에는 300여 명보다 참여가 늘면서 대학 입시에 쏠린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의 평가관이 관심 있게 바라보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재학 중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와 교내활동, 수업 참여 등에 대한 내용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조혜영 수완고등학교 학부모는 “자녀가 고등학생이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세세한 부분까지 알게돼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진학 상담 열기도 뜨거웠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최근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과 진로지원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 특수교육대상자 선정과 배치 절차, 상급학교 진학,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진학, 장애 영역별 특수학교 입학으로 세분화해 자녀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또 특수학교 전공·입학과 대학진학관련 정보도 마련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입시 정보를 마련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학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신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늘초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학교·학부모와 환경개선 논의

    하늘초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학교·학부모와 환경개선 논의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27일 상암동 서울하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교육 환경개선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대화엔 김윤아 교장과 한은아 교감, 이혜경 유치원감, 강민영 행정실장,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김 교장은 구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학교보안관실 환경개선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을 위한 봉사자 지원 등에 감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은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장애 학생, 안정적인 문화생활 지원과 사회 통합 기회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장애 학생들의 덕수궁 탐방에 동행했다. 서울정민학교는 덕수궁 무장애 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장애 학생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해 원활한 현장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타고 고궁[덕수궁] 가자’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월계역에서 시청역까지 이동하고 덕수궁을 견학한 후, 다시 서울정민학교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장애 학생 7명을 포함해 특수교육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고,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고궁의 문화 정보를 배우며 일상의 소중함을 체험했으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휠체어 접근성 및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체험활동에 동행한 참가자는 장애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누구에게나 편리한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문화생활 지원과 사회 통합 기회의 확대를 위해서 이동권이 중요하다”라며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특수학교’ 부족문제 지적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특수학교’ 부족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월 20일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지만 그들의 삶에는 그늘이 있다”며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먼저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7개 자치구에만 특수학교가 있다”며 “특수학교가 없는 8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은 매일 다른 지역을 넘나들며 등교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부족한 특수학교의 현실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8개 자치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중구·용산구·양천구·영등포구·금천구)에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다. 동대문구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42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명은 10개 자치구(강남구·종로구·광진구·성북구·노원구·동작구·강북구·서대문구·강동구·마포구)에 소재한 18개 특수학교에 배치돼 재학 중이다. 심 의원은 “동대문구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가장 가까운 학교는 5㎞(동대문구 휘경동 기준), 먼 곳은 18㎞ 떨어져 있지만, 장애가 없는 서울 초등학생은 82%가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 반경 500m 내에 거주하고 있고, 96%는 700m에 살고 있다”며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통학거리는 차이를 넘어 차별을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다. 2040년까지 특수학교가 없는 8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중구 제외)에 각 1교씩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2021년에 발표한 서울시교육청의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에 대해서 심 의원은 “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학습권 보장과 기본권을 존중하는 취지의 정책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도 “앞으로 16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및 과밀학급 등의 이유로 발빠르게 내놓은 ‘도시형 분교 정책’과 비교했을 때, 정작 도움이 절실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에는 너무 안일하게 보고, 늑장 대응하는 것은 아닌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모든 국민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헌법과 근거리 통학을 원칙으로 하는 특수교육법의 취지를 언급하며 “교육의 최우선 가치는 오직 학생이다”라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 국내 첫 점자 교재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국내 첫 점자 교재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국내 첫 점자 교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회가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열리고 있다. 5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한국 특수교육 시작 130주년과 대구대가 소장한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의 국가 문화재 등록을 기념해 ‘최초의 점자책, 손으로 보는 세상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일 개막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로제타 셔우드 홀(1865-1951)은 ▲국내 의료선교와 봉사 ▲여성 의료분야 개척과 후진 양성 ▲여성 인권 보호 ▲점자책 발간 ▲현대적 의료체계 기반 조성 등에 힘썼던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다. 특히 한국 특수교육은 로제타 홀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1894년 미국의 한 해외선교회 의료선교사로 평양에 도착해 맹인 소녀를 만나면서부터다.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는 1897년 창안한 한글점자를 사용해 배재학당 한글 학습서인 ‘초학언문’의 내용 일부를 수록한 것으로, 국내 최초 맹학교인 평양여맹학교(평양맹학교 전신) 학생들 교재로 활용됐다. 이 교재는 2022년 국가 문화재로 등록돼 국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의 태동을 상징하는 유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별전과 함께 예술적 감각으로 장애를 넘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애인 작가 6명의 초대전 ‘휴먼-센스 & 센서빌리티’도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초대전에는 ▲다양한 동식물을 개성 있는 표현과 색채로 담아내는 금채민 작가 ▲한 점 한 점 찍어가는 ‘씨앗 묘법’으로 눈길을 끄는 김기정 작가 ▲밑그림 없이 화면을 채워가면서 구도를 완성하는 양희성 작가 등이 참여한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130년 전 로제타 셔우드 홀의 특수교육 씨앗이 오늘날 우리에게 가져온 변화를 발견하고, 보이는 것을 넘어 마음의 시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남시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착공…2026년 준공 목표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을 2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신상진 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이 진행됐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로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4층은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은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복지관 2층에 배치되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3층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각각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24일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1,904억원(3.5%)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5조 6445억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 19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가칭)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지연에 대해,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진입로의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당부했다. 권광택(안동) 위원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학교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대비를 당부했다. 박채아(경산) 위원은 기숙사 학생들의 통학수단, 주말 급식 등에 실태조사나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혁신과 관련하여 학교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해 교원 역량강화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정한석(칠곡) 위원은 졸업앨범비 증액 부분에 대해 시기적으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예측, 예산편성 시기의 적정성 등을 당부했다. 조용진(김천) 위원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에 있어 계획수립부터 시설기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당부했다. 차주식(경산) 위원은 가정형 위센터 운영 민간위탁 사전 동의를 받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가정형 위센터와 더불어 병원형 위센터를 경상북도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황두영(구미) 위원은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 대한 식사비나 간식비를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등 잘못된 관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추경 감액 예산만 1,429억원이나 되는 점은 사업계획을 근시안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예산편성 시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안’ 교육위원회 심의 통과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안’ 교육위원회 심의 통과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국민의힘·김천3 )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특수학급 설치 및 시설 기준 정립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며 ▲교육감·교육장·학교장의 책무 규정 ▲특수학급 설치계획의 수립 ▲특수학급 설치 및 시설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전문교육 서비스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나뉜다. 현재 경북은 전문 특수교육 기관인 특수학교가 8곳(공립3, 사립5)이 있으며, ‘특수학급’은 일반 초·중·고교에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교과 교실을 별도로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조 의원은 “특수학교의 경우 전문적인 시설, 교직원의 관리역량 등이 맞춤형으로 준비되어 있지만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특수학급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각급학교의 장이 적극적으로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책무를 규정한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5월 3일 제346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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