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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물고기 아파트 조성 박차

    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물고기 아파트 조성 박차

    전남 신안군이 다이아몬드 해역의 해양 관광과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물고기 아파트 조성에 나섰다. 신안군은 9월 1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68개를 투하했다. 또 오는 10월에도 107개의 인공어초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하된 인공어초는 해역 특성과 수산생물의 은신처 제공, 해조류 부착 표면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산자원 산란과 서식을 위해 설치됐다.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을 투입하여 쥐노래미, 조피볼락 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는 신안군은 현재까지 1027개의 인공어초 투하와 13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다이아몬드 해역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낚시 관광 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공모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 순천향천안병원 연구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정 뇌파 진폭 감소시켜”

    순천향천안병원 연구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정 뇌파 진폭 감소시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팀이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요인과 뇌신경생리학적인 요인 간 연관성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비자살적 자해(NSSI, Non-suicidal Self-Injury)는 자살하려는 의도 없이 자기 신체에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심 교수는 원광대병원 윤성훈 교수와 비자살적 자해 청소년 51명과 자해 행동이 없는 청소년 50명의 뇌파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자해 청소년은 특정 뇌 전극(nogo P3)의 뇌파 진폭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자해를 억제하기 위한 조절력이 손상되고,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을 시사한다. 심 교수는 “뇌 전극(nogo P3) 이상은 심리학적으로 우울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며 “심리적 특성에 더해 뇌 우측 상부에 있는 전두엽이랑에서 뇌 활성의 감소가 나타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해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뇌 전극(nogo P3) 이상을 보이는 청소년은 정서적 문제를 다루는 인지행동치료와 기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동시해 시행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비자살적 자해가 있는 청소년 전기 신경 생리학적 특징’을 주제로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 2025년 8월호에 게재됐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컬링연맹과 국제심판 강습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컬링연맹과 국제심판 강습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대한컬링연맹과 함께 ‘세계컬링연맹 공인 국제심판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국제심판 종목별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컬링장에서 열린 이번 강습회에는 은퇴 선수, 지도자 및 국제심판 진출 희망자 32명이 참가해 세계컬링연맹과 세계컬링아카데미(WCA)의 공식 강사진으로부터 국제 규정, 경기 운영 및 실전 판정 등 국제대회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세계컬링연맹 국제심판 자격’과 함께 ‘컬링심판 자격 3급’의 국내 민간자격을 동시에 획득하게 됐다. 아울러 대한컬링연맹은 국제대회에서 ‘게임 타이머’ 또는 기술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우수 교육생 1명을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국제심판 강습회에서는 총 4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10명이 ‘2025 LGT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기술 인력으로 선발된 바 있다. 체육공단은 앞으로도 종목별 특성화 강습회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자격 취득 지원 등 국제심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호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1,574명 선발

    호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1,574명 선발

    호남대학교가 오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1,584명 가운데 1,574명(99.2%)을 선발한다. 전형 간 2회 중복지원이 가능해 수험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학전형은 학과별 모집 중심의 교과전형으로, 일반학생A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 학생부 100% 반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물리치료학과는 5배수를 선발 후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을 운영한다. 면접은 학과 특성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또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B전형, 일반고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 등으로 나뉜다. 특히 일반고전형은 2018년 이후 일반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며, 지역인재전형은 광주·전남·전북 고교 출신자에게 한정된다.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은 정원 외로 수시 82명을 선발한다. 모든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국·영·수·탐 중 우수 2개 영역 5등급 이내)와 물리치료학과(6등급 이내)에만 적용된다. 교과중심 계열별 통합모집 전형은 수험생이 복수 학과 중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유리하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기초 소양과 교양교육을 이수한 뒤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드림라이프학부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직업역량 강화와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한다. 학과명 일부도 미래모빌리티학과,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으로 변경됐다. 호남대는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성적에 따른 등록금 전액 면제부터 1/4 감면 장학금, 학과장 추천 장학금까지 다양하며, 대학생활 응원을 위한 치얼업 장학금 50만 원, 계열통합모집 합격자 붐업 장학금 20만 원, 성인·주부·가족·동문 장학금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최영화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의 대부분을 선발하는 만큼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며 “전형 간 2회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내신과 면접 역량을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거나 동시에 지원하면 합격 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호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특성화 대학으로, 전교생 AI융합교육과 AI캠퍼스를 통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최고 권위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학-AI부문 6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광주광역시 주관 ‘2025 RISE 사업’ 11개 단위과제 선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9년 연속 획득,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 선정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상철 총장은 “AI 특성화와 지·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인재를 양성해온 호남대에 많은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입학생들이 2028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호남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허원 경기도의원, 산업 속 자연,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의 미래 전략 토론회 개최

    허원 경기도의원, 산업 속 자연,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의 미래 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이 좌장을 맡은 「산업 속 자연,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의 미래 전략 토론회」가 8월 29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소통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와 이천시가 산업 공간 안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허원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에는 이제 단순한 생산 기반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삶을 품을 수 있는 공공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야 한다”며, “그 안의 공원은 문화·교육·관광·공동체 기능은 물론, 산업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첨단 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주변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도 함께 이뤄져야 도시 전략으로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성중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연구소장은 “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기능을 함께 책임지는 복합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천이 가진 지역 정체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해, 문화·예술·생태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공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윤혁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 회장은 “급속한 산업 성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람 중심 도시로의 전환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성동 이천 관광두레 PD는 “반도체 공원은 산업의 부속물이 아니라, 시민과 기술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신개념 생활형 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고유 자산과 관광 트렌드를 연계해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지영 본시구도 이사는 “공원은 이제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자인 공모제 도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시 전체와 연계된 통합 외부공간 전략, 지역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인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은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실현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원의 조성 과정 자체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적 도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니라, 도시기본계획에 통합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핵심 도시 기반시설”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시민의 삶이 함께 녹아든 열린 공간으로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문정 경기도 정원산업과 도시공원팀장은 “도시공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정책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이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내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 곳곳에 자연과 산업, 기술과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반도체 공원이 조성된다면, 이는 곧 경기도 전체에 적용 가능한 정책 모델이자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를 토대로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과 정책 실행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이천1),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이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최재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 문성호 서울의원, 강북횡단선 시정질문서 서울시 강북횡단선 재추진 의지 확인

    문성호 서울의원, 강북횡단선 시정질문서 서울시 강북횡단선 재추진 의지 확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2)은 지난달 29일 개최한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대상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진 못한 강북횡단선 관련 서울시의 재추진 의지와 향후 진행 방향을 집중 질문했다. 강북횡단선은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산비탈이나 고도가 있는 곳에 철도를 건설해야 하는 특성상 공사비가 추계되는 반면, 이에 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수익 산출 시 미래의 수입으로 간주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 등산객 이용 등 미래 수익이 모두 배제되어 있어 경제성이 현저히 낮게 도출된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지역별 발전 불균형이 심각한 서울 내에서 강북횡단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아우르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차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지만, 기재부가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균형발전 평가 항목이 수도권에만 삭제되어있어 오로지 ‘자금의 투입 대비 산출’로만 경제성이 도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 당선 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강북횡단선 통과와 추진 필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역차별적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지표는 수도권, 특히 서울시의 ‘강북횡단선’과 같은 서울 내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노선을 탈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오히려 서울 내 지역별 빈부격차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시 교통실 여장권 실장은 강북횡단선 통과를 최종 목표로 두고 완전히 새로운 노선을 개발 중이라고 답변했다. 문 의원의 질문처럼 여 실장은 강북횡단선의 노선은 지하철 등이 부족한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포함한 노선으로 그 가치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해당 노선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강북횡단선이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계획에 포함되었으나 큰 난관으로 봉착했던 단계가 바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경제성 부분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예타 경제성 점수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올해 연말 고시 예정인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국가철도망과 강북횡단선 노선을 연계해 경제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후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현실성을 갖춘 새로운 강북횡단선 노선 계획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문 의원은 끝으로 “수도권 역차별적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지표에 대해 현재 서울시가 기재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는 사안들을 좀 더 구체화하고 속도를 내어, 추후 예타 평가 항목과 지표들이 서울시 내에서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작동하도록 하루빨리 개정되길 촉구한다”라며 “또한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추진으로 한층 균형 잡힌 서울이 되길 희망한다”고 시정질문을 마쳤다.
  • 성동,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성동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만든다. 성동구는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10월 1일부터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돌봄국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성동구 관계자는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조직을 구성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이 지금 사는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230조원 돌파’ ETF 시장…업계 1위 삼성운용 ‘거래대금 독주 체제’는 약화

    ‘230조원 돌파’ ETF 시장…업계 1위 삼성운용 ‘거래대금 독주 체제’는 약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이 23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거래대금 규모도 급증했지만, 지난해 한때 70%대를 꾸준히 유지했던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필두로 업계 상위권 경쟁사들이 해외증시 관련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나선 영향이란 분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지난 27일 231조 9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30조원 선을 넘어섰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말 157조 5200억원 수준이던 것이 1년 만에 46% 이상 몸집을 키웠다. 시장의 활기와 관심을 대변하는 지표인 거래대금도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올해 8월(28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 442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2월 3조 5534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8월 코스피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 10조 3930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한 6월과 7월에는 하루 평균 5조 2000억원대와 5조 4000억원대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처럼 ETF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지만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일평균 거래대금 점유율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73.04%에 달했다.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13%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8월 삼성자산운용의 일평균 거래대금 점유율은 57.73%로 15%포인트 이상 줄어든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은 21.89%로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업계 3~5위인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1~3% 포인트 가량 확대됐다.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 점유율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증시 호조세 속에서 한층 더 활기를 띤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성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더 잦은 거래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많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까지 45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8월 들어 소강 상태에 접어든 반면, 해외 증시의 상승세는 도드라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 주식 ETF에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해외 주식 관련 ETF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거래대금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이유다. 실제로 지난 6월과 7월 59.49%와 60.53%를 기록했던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8월 들어 57.73%로 줄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은 6월 19.97%에서 7월 20.03%로 소폭 늘더니 8월 들어 전월 대비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초만 해도 꾸준히 70%를 넘겼던 삼성자산운용의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낮아진 건 투자자들의 성향, 주요 상품별 특성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업계 1, 2위 회사에 90% 가까이 집중돼 있던 거래대금 규모가 다른 경쟁사들의 선전과 경쟁력 강화 기조 속에 조금씩 나눠지고 있는데 그만큼 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돌연변이 뇌 아냐?” 알고 보니…‘혐오스러운 덩어리’의 반전 [포착]

    “돌연변이 뇌 아냐?” 알고 보니…‘혐오스러운 덩어리’의 반전 [포착]

    “물 위에 떠 있는 이 젤리 덩어리를 봐도 당황하지 마세요!”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어류야생동물보호국(USFWS)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시간주 휴런호에서 발견된 큰빗이끼벌레(학명 Pectinatella magnifica)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USFWS는 “이 젤리 같은 덩어리의 정체는 젤리도, 개구리 알 덩어리도, 돌연변이 뇌도, SF 영화 속 괴물도 아니다”라며 “이건 바로 큰빗이끼벌레”라고 밝혔다. 큰빗이끼벌레는 물속에 사는 무척추동물이면서 태형동물의 한 종류다. 1㎜ 정도 크기의 개체들이 젤라틴질 물질을 분비하면서 군체를 형성하고 있다. 물속의 바위나 수초, 나뭇가지, 그물망 등에 달라붙어 세균과 조류, 동물플랑크톤을 먹이로 삼아 서식하는 큰빗이끼벌레는 먹이가 풍부한 정체수역에서 증식이 활발하고, 수질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오히려 살지 못하는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커다란 몸집과 우중충한 색깔, 낯선 촉감 등의 외관 때문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다만 USFWS는 “이 고대 생물들은 담수를 살리고 플랑크톤을 포획하며, 느리게 흐르는 강과 호수에서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미가 고향인 큰빗이끼벌레는 한국에는 1990년대 초반 유입됐으며 약 12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치매노인 위해 기억 밝힌 제주… ‘이름없는 유니폼’ 입고 뛴 제주SK FC

    치매노인 위해 기억 밝힌 제주… ‘이름없는 유니폼’ 입고 뛴 제주SK FC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인구가 1만 3232명(11.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지난 3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7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 속에서 치매 인식개선 메시지를 공유했다. 선수단 격려와 동반입장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됐고, 제주광역치매센터 및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했다. 하프타임에는 관중에게 오렌지색 응원봉이 배포됐고, 관중들은 ‘기억을 밝히는 제주’ 구호를 함께 외치며 치매 극복과 환자 포용을 기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제주SK FC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치매로 인해 이름과 기억을 잊게 되는 특성을 상징하며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름 없는 유니폼’은 소중한 기억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 증상을 상징한다.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은 치매 징후와 증상에 관심을 갖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로서 K리그 최초로 시도됐다. 올해도 제주SK와 제주광역치매센터의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된 셈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관중은 “응원봉 불빛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순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이 함께 전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80여 명이 무료 초청돼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치매 환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장내 안내 방송과 경기 생중계를 통해 치매 인식개선의 중요성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 발 빠른’ 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한 발 빠른’ 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서울 성동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만든다. 성동구는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10월 1일부터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돌봄국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성동구 관계자는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조직을 구성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이 지금 사는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하나은행도 신입 채용...총 250여명 규모

    KB국민·하나은행도 신입 채용...총 250여명 규모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 행원 약 180명을 모집한다. 신입은 유니버설 뱅커(UB),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장교 등 6개 부문에서 약 150명을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형은 서류·필기·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CT 분야는 IT와 플랫폼 개발 등 직무별로 나뉘며, 필기 전형 없이 코딩테스트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하나은행도 총 170여 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종합금융, ICT, 디지털·인공지능(AI), 지역인재 등이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9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 절차는 서류, 필기, 실무진 면접, 최종 면접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연수를 받는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신입행원 채용 서류를 받고 있다.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투게더, 테크, IT 특성화고, 보훈, 장애인 등 8개 부문에서 1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영유아 교원역량 강화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김선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영유아 교원역량 강화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김선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용인7)이 좌장을 맡은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영유아 교원 역량 강화」정책토론회가 08월 28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김선희 의원은 “유보통합이라는 제도적 전환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현장의 교사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서적·심리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토론회가 실천적 정책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미경 박사(전 한양대학교대학원 한양미술심리교육 수석연구원)는 AI 시대 변화와 유보통합의 흐름 속에서 교사의 역할이 어떻게 재정의되어야 하는지를 짚었다. 특히 정서 발달, 감정 표현, 예술 치유, 관찰 기록의 공공화 등 교사의 역량영역이 심화·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지연아 학부모는 자녀의 실제 기질 변화 사례를 통해 “교사가 아이의 특성과 정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말하며, 교사의 정서적 공감과 유아 이해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경숙 교수(한세대학교대학원, 한국음악치료학회 회장)는 예술기반 교육이 아동의 감정 표현, 창의성,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라며, 교사 연수 프로그램 내 예술치유 요소를 포함하는 체계적, 구체적,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정책적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진영란 원장(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현장의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 대상 연수, 지원센터 제도화, 정서 프로그램 보급, 교사 번아웃 예방과 상담 기능 강화를 위한 현장 실행 중심의 제도 정비를 강조하였다. 네 번째 토론자인 박명순 수석부회장(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은 “교사는 단순한 기록자가 아니라 관찰과 해석의 전문가”라고 강조하며, 부모상담 역량, 심리 지원 체계, 실습 교육 강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이연주 장학사(경기도교육연구원)는 “유보통합의 핵심은 교원의 자격과 양성 체계 통합”라며, 현행 이원화된 자격제도의 한계와 통합 자격 설계 방향을 제안하였고, 교원 전문성 강화가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김선희의원은 결국 인성교육의 절실함을 거듭 강조하면서 영유아기때부터 올바른 심성과 마음건강을 위한 ‘마음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토론회 내용을 종합하면서 “저는 인성을 최우선으로 대입에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인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선희 의원은 “그래서 영유아 시기부터 마음교육이 중요하고, 이미 교육부와 정부에서 마음 건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라고 이번 정책 정책토론회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전하였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 연기 사태,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이 불러온 결과”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 연기 사태,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이 불러온 결과”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허술하고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한 서울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 연기 사태를 집중 추궁했다. 심 의원은 구 휘경공업고등학교가 서울시 유일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전환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설명하며 학생 중도 포기율이 높고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휘경공고가 반도체 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쾌거를 이뤘으나, 개교를 앞두고 교육부가 개교를 2027년으로 연기한 것은 서울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탄했다. 심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미수립 ▲부실한 기숙사 건립계획과 오락가락 행정 ▲교육부와의 협의 부재 ▲과거 유사 사례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연기된 개교 일정도 신뢰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의 개교연기 통보의 결정적 이유가 된 기숙사 신축 건은 “마이스터고 지정 다시 교육청이 교육부에 제출한 계획서에서는 2026년 기숙사 완공을 명시하고도, 내부적으로는 2028년 완공 일정으로 추진하는 등 스스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 결국 교육부가 ‘개교 연기’ 및 ‘지정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다”고 질타했다. 심 의원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은 것은 특성화고와 직업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경쟁에서 탈락한 용인시는 455억 원 규모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과는 대비되는 현실을 겸허히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이번 사태로 서울반도체고는 2년간 신입생 선발이 지체돼 내년에는 3학년만 있는 학교로 축소된다. 정원이 감소해 학생들이 입을 피해와 이에 따른 교원 전보인사로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에도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그 동안 집행된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까지 초래하게 된 사태에 대해 교육감은 책임있는 자세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직접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반도체고는 지난 7월 1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2026학년도 개교에 맞춰, 반도체 장비과 2학급(32명)과 반도체 제조과 2학급(32명)으로 총 4학급 64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교육부가 2027년으로 개교를 연기하라고 통보해 모든 개교 일정이 취소됐다.
  • 금천구,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132명 모집

    금천구,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132명 모집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진행된다.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나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조사를,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표본 대상 가구 2만 4000여 가구를 방문·면접조사를 한다. 조사요원은 18세 이상의 다른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금천구 주민,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다음달 18일까지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조사원 132명 등에 대한 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나 금천구청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25일 원서접수가 끝난 조사관리사와 조사지원담당자는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친다. 조사원은 서류 접수 기간에 한차례 약식 면접을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다음달 1일이다. 조사원 부문은 다음달 22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404억원…65% 늘어 역대 최대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404억원…65% 늘어 역대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토스뱅크는 29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03% 증가한 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만 떼서 봐도 지난해 2분기(97억원)의 2배가 넘는 217억원으로, 역시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상반기 토스뱅크의 순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63억원)보다 13.83%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2.47%)보다 0.10% 포인트 높아졌다. 비이자이익은 27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298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수수료가 대부분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구조 특성이 있지만, 자산관리(WM),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와 규모의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신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 13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4조 7800억원)보다 3500억원 증가했다. 수신 잔액 역시 같은 기간 28조 5300억원에서 30조 500억원으로 1조 5200억원 불어났다.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분기 말 연체율은 1.20%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보다 0.07% 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3%에서 0.98%로 낮아졌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35%다.
  • 청년재단, ‘광역지자체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토론회’ 성료

    청년재단, ‘광역지자체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토론회’ 성료

    한국정책학회와 공동 개최… 청년정책 설계ㆍ추진ㆍ전달체계 개선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지난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광역지자체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ㆍ울산ㆍ경남의 각 광역권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설계ㆍ추진하고 전달하는 구조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면서 실효성 있는 광역권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청년정책 협력체계와 관련해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청년정책 연계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실효성 제고 ▲청년의 정책참여 확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지자체 청년정책 전담부서 공무원과 지역연구원 연구자, 청년지원기관 종사자, 학계 전문가,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지역의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의 ‘광역권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기조발표로 시작됐다. 박주희 사무총장은 “광역지자체 단위의 청년정책 설계ㆍ추진ㆍ전달체계 과정에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간지원조직과 청년센터, 지역사회 청년지원기관, 청년참여기구 등의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며 각 단계별로 청년정책 관련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 생애주기 기반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며, 지자체-중간지원조직-청년참여기구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중간지원조직이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후 조병우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지역 청년정책 전문가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손헌일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종민 울산광역시 청년정책팀장, 박해성 김해청년센터 센터장, 유한별 선문대 교수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청년정책 전달체계 고도화와 청년참여기구 내실화 등을 위한 광역지자체 및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 청년정책과 함께 청년정책 기관 간 기능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로어 자유토론에서도 “청년 정책 참여가 형식에 그치지 않으려면 청년참여기구에 대한 실질적 권한 부여와 참여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청년 주체성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 등이 제시됐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년정책 분야의 민ㆍ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논의를 매우 있는 공론의 장이었다”며, “향후 논의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광역 차원의 청년정책이 지역 간 연계성과 정책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청년정책이 생애주기 기반으로 정교하게 설계되고, 청년 주체의 참여와 지역 기반 실행력이 함께 작동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부산시, 민선8기 완성 정무라인 전면 개편

    부산시, 민선8기 완성 정무라인 전면 개편

    부산시가 민선 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정무라인을 전면 개편했다. 시는 9월 1일 자로 정책수석보좌관에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을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보좌관은 시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으로 박형준 시장의 신임을 받아왔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긴다. 후임 대변인에는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이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이동과 함께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다. 정무기획보좌관에 김민수 전 해수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영입됐다. 해양수산부 이전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협력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김 보좌관은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정무적 해결 역량과 정책 기획력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시민소통보좌관의 역할을 강화한 대외협력보좌관에는 이치우 전 대통령실 정무행정관을 임용한다. 기존 정책협력보좌관에서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로 개편된 미래전략보좌관은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이 맡는다. 박형준 시장은 “정무라인 재편은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완성하고 부산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배치”라며 “내부 경험과 외부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 통폐합 특명에, 수장 임기 손보기?… 시퍼렇게 질린 공공기관

    통폐합 특명에, 수장 임기 손보기?… 시퍼렇게 질린 공공기관

    “너무 많다” 대통령 말에 TF 띄워개혁 1순위는 한전 등 발전업 분야대통령·기관장 임기 연동제도 추진효율성·행정력 두고 내부 의견 분분“중립 필요한 심의 기관은 보장 필요” 대통령실이 ‘공공기관 통폐합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여당에선 기관장 등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연동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상으로 거론된 공공기관에 긴장감이 감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발전소 등을 운영하는 발전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금융공기업에 대한 개혁을 주요 과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공공기관 통폐합도 좀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이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10여년 만이다. 이명박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대책을 통해 기관 수를 2008년 305개에서 2010년 286개로 줄였다. 그러나 15년이 흐른 뒤 공공기관은 331개로 불어났고 임직원 수(6월 기준)도 42만 7007명으로 18만명(73%) 늘었다. 일자리 확대 효과는 있었지만,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과 국민 불편을 키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폐합 1순위로는 발전 공기업이 거론된다. 한국전력과 5개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구조가 겹쳐 재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택·도시 부문에서는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통합이 검토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도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된다. 코레일과 에스알(SR)의 통합도 부상하고 있다. 해당 기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부처 산하 한 공공기관 직원은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밝힌 뒤 실제 실행했던 만큼 통폐합을 현실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통폐합이 거론되는 공공기관 직원은 “우리 기관은 통폐합과 지방 이전이 맞물려 있어 기관 업무 특성만 고려한 통폐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관장 인사 제도 개편도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여당은 지난 6월 공공기관장 인사에 관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했고 최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기관장 임기를 연동하는 방안을 내놨다. 다만 소급 적용은 위헌 소지가 있어 이미 임명된 인사에게도 적용될지는 불투명하다. 공공기관 내부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한 직원은 “대통령 임기 5년, 기관장 임기 3년이라는 비대칭 때문에 지원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직원은 “기관장의 잦은 교체는 행정력 손실로 직결된다”며 “통폐합도 국민 편익 기준에서 정밀하게 따져야 한다”고 했다. 과거 통폐합된 공공기관 직원은 “당시 기관 간 급여·직급 체계 차이가 남아 ‘벽’이 생겼다. 승진 정체 등 부작용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부처 업무를 사실상 분담하는 기관은 대통령과 임기를 맞춰야 효율적일 수 있다”면서도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는 심의·판단 기관은 임기 보장이 필요해 기관 성격을 잘 따져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 [기고] 위생교육 축소, 국민 건강 위협한다

    [기고] 위생교육 축소, 국민 건강 위협한다

    K푸드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60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5% 증가했다. 비빔밥과 불고기, 김치찌개처럼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메뉴뿐 아니라 길거리 토스트, 주꾸미볶음, 떡볶이에 이르기까지 ‘진짜 한국의 맛’을 찾아 일반 식당 앞에 줄을 서는 외국인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이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소비자다. 맛만큼이나 중요한 경쟁력이 위생이다. 그러나 최근의 통계는 K푸드의 명성과 대비되는 우려를 보여 준다. 2020년 164건(환자 2534명)이던 식중독 발생은 2021년 245건(5160명), 2022년 311건(5501명), 2023년 359건(8987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절반 가까이가 외식 업소에서 발생했고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는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여름철엔 보관 관리 미흡, 조리 도구 소독 소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절차 생략 같은 취약점이 쉽게 드러난다. 한 번의 사고가 업소 차원의 문제를 떠나 대중의 건강을 해치고, 더 나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며 국가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법정위생교육 의무가 완화됐다는 사실이다. 개정된 제도는 지난해 7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동일·유사 업종에서 다시 창업하는 외식업주는 6시간짜리 신규 교육을 3시간짜리 기존 사업자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신규 교육은 식중독 예방, 개인과 시설 위생, 식재료 보관과 조리 기준, 관련 법규와 사고 대응 절차를 다루는 과정이다. 창업 단계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역량인데, 이를 건너뛰면 시작부터 허점이 생길 수 있다. 또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에게 적용되던 교육 중복 면제 범위도 시군구에서 시도로 확대됐다. 그 결과 지역 특성과 계절별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받을 기회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우리 외식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법정위생교육 완화는 더욱 위험한 변화다. 국내 약 80만개 외식업체 가운데 94.5%가 개인사업체이며 종사자 4인 이하 소규모 업장이 86% 이상을 차지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자체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소규모 업장은 장기적 위생 설비 투자나 전문인력 고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법정위생교육은 이들에게 최소한의 위생 역량을 유지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제도적 장치다. 이를 축소하거나 면제하면 외식업계 전체의 안전망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13일 전국 외식업주 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정위생교육이 위생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고 ‘완화하면 위생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도 33.6%나 됐다. 외식업주들에게 교육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 예방 장치임을 보여 준다. 위생은 비용이 아닌 투자다. 신규 영업자 교육은 창업자의 기초 역량을 다지고, 기존 사업자 교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위생 수준을 갱신하는 장치다. 단기적 편의를 이유로 제도를 완화하는 것은 장기적 위험을 떠안는 선택이며 외식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길이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명성과 국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을 줄일 게 아니라 내실을 다지고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철저한 위생 관리야말로 K푸드가 세계인의 신뢰 속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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