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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입정시] 광운대학교

    [2015 대입정시] 광운대학교

    가군 385명, 나군 233명, 다군 175명 정원 내 793명과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으로 모두 863명을 모집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수시 모집에서 미충원 결원 발생 시 정시모집 일반전형 학과의 모집군에 따라 가, 나, 다군에 배정해 모집한다. 정시 가, 나,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정시 다군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30%, 실기고사 4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으로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수능은 백분위를 지표로 활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된다.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교차 지원 가능한 건축학과(5년제)는 수학 B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5%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5%를 각각 부여한다. 학생부는 2013년 2월 졸업자부터 2015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할 수 없는 지원자는 수능으로 비교 평가한다. 학생부는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하고 비교과 영역은 출결(3개연도)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반영 교과목 중 지원자가 이수한 전 과목(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을 반영한다. (02)940-5640~3, iphak.kw.ac.kr.
  • [2015 대입정시] 경희대학교

    [2015 대입정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경영학과는 가·나군에서 모두 뽑는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951명, 나군에서 995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 100%와 실기중심 선발로 나눠 뽑는다. 정원 외는 292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수능반영 계열과 수능 반영 방법이 바뀌었다. 사회계열이 신설되면서 인문·사회·자연·예체능 등 4개 계열이 됐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2과목,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2과목, 예체능 계열은 국어A 또는 B와 영어 두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반영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점수가 없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에서 국어B 30%, 수학A 25%, 영어 30%, 사회탐구 15%를 반영한다. 사회계열에서는 국어B 20%, 수학A 35%, 영어 30%, 사회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에서는 국어A 20%, 수학B 35%, 영어 25%, 과학탐구 2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국어(A, B중 택 1) 50%와 영어 50%를 반영한다. 정원 외 학생부종합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장애인대상자전형에서는 수능평가 50%, 서류평가 50%를 반영한다. 면접은 보지 않으며 자기소개서는 필수다. 다만 교사추천서는 선택이다. 1544-2828, iphak.khu.ac.kr.
  • [2015 대입정시] 한국외국어대학교

    [2015 대입정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가군 319명, 나군 785명, 다군 449명 등 모두 155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각각 132명, 428명, 44명, 글로벌캠퍼스에서는 187명, 357명, 405명을 뽑는다. 융복합 교육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LT학부, 지식콘텐츠학부가 신설됐고, 영어학부가 각각 영어학과, 영미문학·문화학과, EICC학과로 분리됐으며,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는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로 통합됐다. 일반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 50%, 서류 5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대부분의 모집 단위를 선발하지만, 서양어대학(분할), 중국언어문화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는 가군에 동양어대학(분할),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는 다군에 배치됐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에서 1개의 단과대학(국제지역대학, 9개 모집 단위)만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3개의 단과대학(인문대학, 동유럽학대학, 공과대학), 다군에서도 3개의 단과대학(통번역대학,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 요강 참고. (02)2173-2076~8, (031)330-4399, adms.hufs.ac.kr
  • [2015 대입정시] 동덕여자대학교

    [2015 대입정시]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에서 정원내 모두 1001명을 모집한다. 다만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하는 인원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서해5도 지역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의 신입생을 단과대학별로 분리해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의 경우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수능성적 이외에 실기점수를 반영하며, 그 중 실기점수의 반영비중이 가장 높다. 인문·자연계열에서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인문계열은 국어 B형영역과 수학 A형을 지정해 반영함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지원자가 응시한 수능과목 유형에 따라 백분위 성적에 6~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따른 유불리를 감안해 지원하는 게 좋다. 동덕리더십센터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덕 다이내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문 직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02)940-4047~8, ipsi.dongduk.ac.kr
  • [2015 대입정시] 국민대학교

    [2015 대입정시] 국민대학교

    모두 1670명을 모집하며 인문·자연계는 모집 단위별로 가군 또는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회화전공과 취업자전형만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일반학생 1015명을,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와 공업디자인학과 및 예술대학 일반학생 594명, 다군에서는 회화전공 및 취업자전형에서 61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충원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 가·나·다군 농어촌학생전형, 가·나군 기회균형전형, 다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정원 외 특별전형도 모집한다. 수능 반영 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영어와 국어B형이 우수한 학생이, 자연계는 수학B형과 영어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하다. ▲인문계는 영어 35%, 국어B 30%, 수학A 20%, 사회탐구 15%를 ▲자연계는 수학B 35%, 영어 30%, 국어A 20%, 과학탐구 15%를 반영한다. 군별 또는 단과대학별 입학성적이 모집인원의 1% 이내인 신입생들에게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10% 이내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자동차IT융합학과, 기계시스템공학부 융합기계공학전공,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성적과 입학성적에 따라 4년 전액, 2년 전액 그리고 한 학기 등록금의 50%를 지급하는 신설학과 신입특전 장학금도 마련했다. (02)910-4123~9, admission.kookmin.ac.kr.
  • [2015 대입정시] 숭실대학교

    [2015 대입정시] 숭실대학교

    숭실대는 가군 인문계열 523명, 다군 자연계열 589명 및 예체능계열 74명 모집으로 정원 외 포함해 모두 1296명을 선발한다. 교차 지원 허용 모집 단위가 대폭 늘어났고 인문 및 자연계열 일반전형의 반영비율이 수능 95%, 학생부 5%로 동일하다. 정원 외인 SSU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는 수능 60%와 서류 40%를 통해 선발한다. 다군에 신설된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는 1단계 수능 100%로 25배수를 뽑고, 2단계 실기 60%와 수능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와 스포츠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로 일괄 전형한다. 두 학부 모두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A/B)와 영어이며 국어 B 응시자에게 표준점수 7%의 가산점(해당 과목)을 준다. 글로벌미디어학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는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은 인문계열은 국어 B 35%, 수학 A 15%, 영어 35%, 탐구 15%를, 경상계열은 국어 B 15%, 수학 A 35%, 영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A 15%, 수학 B 35%,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02)820-0050~54, iphak.ssu.ac.kr
  • [2015 대입정시] 이화여자대학교

    [2015 대입정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는 가군에서만 1160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에서 1140명(수능 위주 722명, 예·체능 418명), 특기자 전형에서 국제학부 20명을 뽑고, 정원 외로 학생부 위주인 사회통합전형(농어촌, 특성화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에서 181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에서 우선선발이 폐지됐고, 의예과와 뇌·인지과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부가 신설됐다. 특히 의예과(6명)와 뇌·인지과학전공(5명)에서는 인문계도 선발한다. 자연계열 의예과 정시 신입생 전원에게는 6년 전액 장학금 혜택이, 뇌·인지과학전공 신입생 전원에게는 융합인재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건강과학대학(체육과학부 제외)에서도 인문계열(36명)과 자연계열(17명)을 분리 선발한다. 일반 전형은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 음악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 무용과와 조형예술대학(의류학전공 제외), 체육과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국제학부는 수시 모집과 동일한 서류 70%, 영어면접 30%로 진행된다. 건강과학대학(체육과학부 제외)은 다른 모집 단위가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것과 달리 3개 영역(인문: 국어B/영어 택1, 수학A, 사탐/과탐, 자연: 국어A/영어 택1, 수학B, 과탐)만 반영한다. (02)3277-7000, enter.ewha.ac.kr
  • [2015 대입정시] 숙명여자대학교

    [2015 대입정시]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는 가, 나군에서 1134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분할모집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군에서만 수능 100%로 모집한다. 음악대학은 실기성적과 수능 성적을 활용해 나군에서 모집한다. 가군의 체육교육과는 수능 성적, 학생부(교과), 실기 성적, 면접시험을 활용하고 무용과는 수능 성적, 학생부(교과), 실기 성적을, 미술대학은 수능 성적과 실기 성적을 활용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특히 체육교육과와 무용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체육교육,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 회화는 3영역, 무용, 음대는 2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탐을, 자연계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탐을 반영한다. 단,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는 인문계 및 자연계 인원을 분할 배정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02)710-9920, admission.sookmyung.ac.kr
  • 공연·영상 보고 꿈 찾으라는 ‘中1 자유학기제’

    공연·영상 보고 꿈 찾으라는 ‘中1 자유학기제’

    학업에 찌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자는 목표로 2013년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여건 미비 등으로 여전히 겉돌고 있어 2년 후 전면시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교육 공약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나서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올해 전체 중학교의 25%인 811개교가 연구·희망학교로 선정됐고, 내년에는 50%로 확대된다. 대부분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직업 탐색을 위한 현장 학습 기관을 찾는 게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시간 때우기’ 운영도 속출한다. 실제 서울 시내 한 중학교는 중간고사 기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단체로 공연을 관람했고, 근처 특성화고교에서 통일교육 관련 영상물을 보는 것으로 직업 체험을 대신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력 부진을 우려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최모(41·상업)씨는 “당장 2학년에 올라가서 교과 과정을 못 따라갈까 걱정스럽다”면서 “자유학기제 때문에 학원을 더 열심히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불만이다. 시험이 없을 뿐, 평소에는 각 교과목 시수를 채우고 진도를 맞추기 위해 더 빡빡하게 학사 운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중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무성의로 학생들끼리만 현장 학습을 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교사들은 현실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 H중학교 1학년 담임 김모(37) 교사는 “초등학교와는 다른 새로운 학습 패턴에 익숙해져야 하는 중학 1학년생이 자기 진로를 고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각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의 전공적합성을 따지고 있는 만큼 고교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고]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선택, 일·학습병행제/김소한 안산공업고 교장

    [기고]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선택, 일·학습병행제/김소한 안산공업고 교장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 올해 수능에도 고교 재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응시했다고 한다. 덕분에 대학진학률과 청소년 학업성취도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늘 최상위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3.3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지금 우리 사회는 학력 중심 풍조의 부작용이 심각하다. 너나 할 것 없이 대학에 가려고 하지만 대졸자 취업률은 58.6%에 불과하다. 지식의 상아탑이어야 할 대학이 ‘스튜던트 푸어’로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대학이 아닌 길을 택하는 소수에 대한 시선은 냉담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필자가 몸담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새삼 대견하다. 세간의 편견을 넘어 진로를 결정한 점도 그렇고, 남들 따라 대학에 가는 대신 적성을 살려 기술로 승부하겠다고 결심한 용기도 장하다. 그런데 최근 아이들의 꿈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조사에 따르면 특성화고 재학생 10명 중 3명(31.2%)이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생각하는데, ‘고졸 학력만으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아이들이 느끼는 학력 차별의 벽은 여전히 높다. 우리나라 대졸자 임금은 고졸 임금보다 64%나 많다. 현 정부는 학벌 대신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가 대표적이다. 돈도 벌고, 전문가에게 기술과 지식을 배우며 경력도 쌓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국가자격도 취득할 수 있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과 교사들이 눈여겨봐야 할 제도다. 일·학습 병행제가 자리 잡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강소기업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 대졸·고졸,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능력에 따라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기업의 책임감도 필수다. 기술 전문가로 크겠다는 포부를 안고 입사한 학습근로자를 인건비 저렴한 임시 인력으로 여겨 허드렛일만 시켜서는 안 된다. 정권에 따라 흔들리는 정책이 돼서도 안 된다. 오래된 학력 거품을 걷어 내려면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계획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스스로도 책임의식을 잊지 않을 때 비로소 일·학습 병행제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학벌 중심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여직원들만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서 거부감이 없지 않았는데 막상 받아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남녀 차이 등을 알게 됐고, 여성의 섬세함 같은 장점을 살리면서 업무와 인간관계 등 조직생활을 잘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이화정 한국공항공사 대리·10월 27~28일 공공기관 맞춤형 찾아가는 여성리더십 과정) “다양성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나 자신을 알고 동료들과의 갈등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야가 넓어지고 여러 기관의 참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이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11월 3~4일 공공기관 통합형여성리더십 과정) “여성 리더십과 협상, 커뮤니케이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전문가가 강의해 주니 크게 도움이 됐다. 경력과 직급이 비슷한 분들이어서 수료 후 모임을 갖는 등 네크워킹도 계속하고 있다.”(김선숙 라이온브리지코리아 부장·10월 8일~11월 12일 임원역량집중교육 1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유능한 여성 인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여성인재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소감은 만족 그 자체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박근영 대리는 30일 “맞춤형 교육은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마지못해 오는 분들이 있고, 여성들만 교육을 받는 데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으나 남성 중심 조직문화에서 필요한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는 만족도가 90%를 넘는다”면서 “민간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입소문을 듣고 온다”고 말했다. 이 역량강화 교육을 올해 온라인 1500명, 오프라인 5500명(6개 권역별 거점 교육기관 1180명 포함) 등 7000여명이 받았다. 조직 내에서 경력개발 지원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중간관리자나 전문직 여성과 시민지도자 등 여성 리더들이 대상이다. 인사부서 등의 추천을 받아 양평원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평원에서 교육할 뿐 아니라 단체로 신청하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특화교육도 한다. 지난해 제4차 여성인력 패널 조사에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여성 관리자에게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리더십훈련(관리자교육·54.1%),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기술(30.0%), 각종 기술교육(5.5%) 등이 꼽혔다. 최문선 여가부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중소기업은 교육에 반나절도 시간을 빼기가 힘들다고 하고, 기업의 여성 부장 자체가 드물어서 임원 후보 교육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여성중간관리자들이 리더가 되는 데 보탬이 되는 무료 교육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교육뿐 아니라 사전 역량진단과 네트워크 및 멘토링 등 사후 관리도 연계한다. 자기 개발을 고민하는 후배 여성 멘티가 사회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선배 여성 멘토로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상담과 조언을 받고 역할 모델로 삼는 멘토링의 혜택도 올해 800여명이 누렸다. 사이버 멘토링은 위민넷 등을 통해 공개와 비공개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멘토링은 대표 멘토가 특강하고 실무 멘토가 그룹 멘토링을 하는 권역별 멘토링과 특성화고교 및 여대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여대생 및 취업준비생이 소규모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멘토링 등 다양하다. 여성 리더를 키우는 리더들의 모임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손병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회장은 “멘티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육아인데 이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 개념을 바꿔 일과 가정을 50대50으로 나누는 기계적 균형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 또는 가정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 인생 전반에 걸친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 회장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에게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며 ‘이 정도면 됐다’는 내 마음의 유리천장은 없는지 돌아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여성 인재 10만 양성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인재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꾀하며, 여성 인재의 발굴·양성·추진 작업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과 4급 공무원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을 현재 각각 29.6%와 10.7%에서 2017년까지 40.0%와 15.0%로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에 반영하고 고위공무원 임용 후보자 3배수 범위에 여성 후보자를 포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257개 공공기관에도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도입, 현재 12.7%에서 2017년에는 18.6%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위원회에 여성 후보를 3~5배 추천한 건수는 61건이며 그중 63.9%인 39건이 위촉됐다. 여성 인재 DB는 여성 인력풀이 부족해 여성 위원 위촉에 어려움을 겪는 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성 인재는 올해 1만 5000명을 추가해 10월 말 현재 6만 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양평원 여성인재 DB 담당 윤광식씨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기관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인재정보를 대량 넘겨 준다 하더라도 수집 단계에서 외부활용 목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새로 동의를 받아야 해 애로가 많다고 말한다. 박난숙 여가부 여성정책과장은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임희정 한양사이버대 경영학부 교수는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몰입, 여성 목표설정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여성 네트워크 운영,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happyhome@seoul.co.kr
  • 與 담뱃세 올려 세수 확보·野 누리과정 국고지원 챙겼다

    與 담뱃세 올려 세수 확보·野 누리과정 국고지원 챙겼다

    28일 누리과정 국고 지원, 법인세 감면 축소, 담뱃세 2000원 인상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굵직한 합의를 이뤄낸 여야 원내 지도부의 표정은 엇갈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합의문 서명 뒤 “야당이 대승적으로 타협해 줬다”고 공을 돌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원내대표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법정 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눈앞에 둔 상황에 반색했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최선을 다했지만 야당의 한계가 아쉬움으로 많이 남았다”며 엷게 웃었다. 정청래 의원 등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4명이 담뱃세 관련 법안소위 개최에 불참을 선언하는 등 야당에선 내홍이 일었다. 여야는 사안별로 명분과 실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26일 누리과정 예산안 합의 실패로 국회 상임위 전체가 올스톱된 뒤에도 수시로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가 쟁점 예산 규모와 세목을 꼼꼼하게 조율한 결과다. 그럼에도 이날 발표된 원내대표 합의문에는 ▲5000억원 규모의 법인세 감면 축소 ▲5000억원대 누리과정 순증액만큼 국고에서 대체지원 ▲400억원대로 추정된 회원제 골프장 입장 부가금 폐지계획 백지화 등 총론 수준의 균형을 맞추었을 뿐 각론 논의 과정에서 또다시 진통이 예상됐다. 담뱃세 인상안이 당초 정부안대로 2000원 수준으로 결정되며, 여당은 세수 확보라는 실리를 챙겼다. 전날까지 야당은 1000~1500원 인상안에 동조했다. 당초 야당이 신설을 요구했던 세목인 ‘소방안전세’가 아닌 ‘소방안전교부세’로 세목이 정해진 데에도 여당의 노림수가 숨어 있단 평가다. 소방안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모두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하게 되지만, 소방안전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걷고 교부세는 국가가 걷은 뒤 지방에 교부한다. 국가가 개입하는 교부세 형태를 갖추면서 국회가 예산부수법안으로 논의할 여건이 다소 확충된 셈이다. 대신 야당은 소방안전교부세 신설이란 명분을 쥐게 됐다. 담뱃세 인상분의 약 30%(594원)가 개별소비세로, 개별소비세의 20%(119원)가 소방안전교부세로 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누리과정 예산 협상에서는 역으로 야당이 실리를, 여당이 명분을 챙겼다. 야당 주장대로 올해 순증액 전액(5233억원)을 국고에서 시도교육청에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 야당이 당초 주장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2조 15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2조원 이상 증액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야당도 내심 공감해 왔다. 5000억원 이상 국고에서 지원하되 누리과정이 아닌 특성화고 장학금(1582억원)·초등돌봄교실(2163억원)·방과후학교(1488억원) 등 다른 교육사업 예산 꼬리표를 달기로 하며, 여당도 체면이 섰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토록 규정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사문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교육 목적으로만 쓰도록 규정한 상위법과 시행령 규정이 맞지 않는다”며 교육청 예산 중 누리과정 예산 집행을 거부했다. 논란이 이어져 시행령이 사문화되면, 중앙정부 대 지방정부 간 누리과정 예산 논쟁이 매년 반복될 위기였다. 법인세 감면액 축소 합의의 득실 평가에서는 여야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일단 법인세율과 최저한세율을 조정하지 않기로 한 것은 새누리당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다. 그러나 여당이 손대기 주저하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 대기업의 R&D 세액공제에 매스가 가해졌다. 야당 내부에선 2008년 이후 법인세 실질세율 하락 추세에 반전이 가해진 것만으로도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의도대로 대기업 위주로 5000억원 규모의 증세효과가 발생하려면 각론 차원에서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야 예산전쟁] 누리 예산 ‘우회 지원’ 합의했지만… 부수법안 막판 힘겨루기

    [여야 예산전쟁] 누리 예산 ‘우회 지원’ 합의했지만… 부수법안 막판 힘겨루기

    여야는 25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지원) 예산을 ‘우회 지원’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하며 예산안 처리의 한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또 다른 쟁점인 ‘담뱃세 인상법안’을 예산부수법안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져 여야 간 재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 ‘3+3’ 회동에서 시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되 부족분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키로 합의했다. 단 지방채 이자는 정부가 보전해 주고 누리과정 예산 편성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그동안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소관 부처 예산심의를 중단했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후 예산소위를 가동하며 한때 정상화됐다. 하지만 교육부의 예산 증액 규모를 내년도 예산안에 명시할지 여부를 놓고 10분 만에 정회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교육부의 예산 증액 규모 역시 여야 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야당은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이 맡는 대신 특성화고 장학금, 초등 돌봄학교, 방과후학교 지원에 국고에서 5233억원을 도와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여당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우선 2000억원 선을 제시했다. 그러나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물밑 의견 접근이 상당 부분 이뤄졌음을 시사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 수석부대표는 “증액 부분을 조정하겠지만 ‘5233억원+이자분 895억원’으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 예산부수법안 지정을 놓고도 여야의 막판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정 의장은 26일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상속세법 일부 개정안 등을 포함한 예산부수법안 10여개를 지정할 방침이다. 부수법안에는 담뱃세 인상이 주내용인 지방소비세법 개정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담뱃세 인상법안이 부수법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요청해 왔고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 없는 담뱃세 인상은 불가능하다”며 강력히 반대했다. 이런 이유로 정 의장이 담뱃세 인상법안을 부수법안으로 강행 지정할 경우 패키지딜을 시도해 온 야당의 반발을 피할 수 없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지방세법을 세입부수법안으로 본다면 헌법상 국회의 심의 사항도 아닌 지자체의 예산안을 심의하는 것이 된다”면서 “부가세 인상만을 이유로 세입부수법안에 해당한다는 결론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안 수석부대표도 여당의 비과세 감면 혜택 축소 제안에 대해 “팥소 없는 찐빵”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2014 부산교육박람회 개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시민이 교육의 변화를 소통하고 공유하는 교육축제 한마당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교육정책의 성과와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부산시민이 공유하고 진로와 진학정보, 직업교육 체험 등 시민들의 교육참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2014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기존 연구학교박람회와 진로박람회,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합해 부산교육관과 부산혁신학교관의 2개 주제관과 7개 특별관(자유학기제관·영어누리관·토요스쿨관·유아교육관·특수교육관·안전교육관·인성교육관)으로 운영된다. 부산교육관은 부산교육 정책 방향과 현황, 역점 추진사업 등 부산교육의 발자취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부산혁신학교관에서는 혁신학교 운영 사례에 관한 동영상과 숲밧줄체험, 체험 수학 등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접할 수 있다. 연구학교관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다양한 주제로 161개교 35개 영역에 걸쳐 운영해온 연구학교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진로·진학관에서는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만날 수 있으며,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직업교육관을 통해 기능전·예능전, 창업전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감과 학생과의 대화’ 등 22개 주제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한 성과보고회, 명사 특강, 학생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 시민이 부산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동대문구 15일 고교 설명회

    동대문구가 중학교 3학년생을 위한 고교 설명회를 연다. 인문계와 상업계, 공업계 등으로 명확했던 고교 분류가 특성화고와 자사고, 자공고 등 여러 형태로 나뉘어졌기 때문이다. 구는 오는 15일 오후 2~5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 11개 고교가 총출동하는 ‘2015학년도 고교 진학정보 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에게 지역 고교의 특성화된 교육 내용과 고교 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박람회에서는 모두 11개 고교(자사고 2곳, 자공고 1곳, 특성화고 3곳, 일반계고 5곳)의 홍보·상담 부스를 설치해 진학 상담교사와의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또 구는 학교별 홍보 게시판과 정보검색대를 설치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대문구 교육비전센터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도 교육 전문인력을 박람회장에 배치해 진로·진학 상담을 벌이고 각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홍보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이해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희망하는 고교에 꼭 진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김신호 교육부 차관이 말하는 학벌타파 정책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김신호 교육부 차관이 말하는 학벌타파 정책

    과도한 사교육, 선행학습, 입시 위주의 교육 등 한국 교육시스템의 병폐로 지목받는 요소들은 모두 ‘대학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생겨났다. 학벌이 곧 능력이자 성공의 필수요소라는 인식 때문에 대학입시가 그만큼 중요했다. 많은 부작용 때문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벌타파 정책’이 시도됐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 정부 역시 학벌 대신 능력 위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과 국가역량체계(NQF·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를 도입했다. 단편적인 처방 대신 국가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일반인은 이 같은 용어나 체계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신문은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기획을 마무리하며, 학벌타파를 위한 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만났다. 김 차관은 “능력위주의 사회로의 전환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정책성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말고 옳은 방향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학벌문제가 사회를 어떻게 왜곡시키는가. -우선 모든 청소년들이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고 이는 사교육 팽창의 근본원인이 된다. 학교교육의 정상 운영을 방해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도 저해한다. 교육기회의 불평등, 가계부실, 중복투자로 인해 국가경제도 왜곡된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흥미와는 전혀 상관없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직업도 갖는다. 전문성은 물론 직업만족도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사회계층과 그룹 간 순환과 이동의 기회는 점차 줄어들어 새로운 불평등을 낳고 있다. 정부가 능력중심사회를 주장하는 것도 이런 폐단을 없애지 않고서는 더 이상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지금까지 수많은 직업교육 정책이 나왔다. 일부 성공한 정책도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기존의 정책이 사회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나. -너무 성급한 기대다. 긍정적 변화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보면 잘 가르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런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만족한 보수와 근무여건을 보장하는 안정된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받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 계속 교육의 기회도 보장돼야 한다. 학교와 관련 기업이 맞춤식 교육과정을 같이 짜고, 기업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로드맵을 따라 차근차근 이뤄져야지 한순간에 모든 체계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NCS라는 제도에 대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간단히 말하면 직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의 표준을 세부적으로 제시하는 거다. 이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을 학교에서 배워야 하고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학교교육, 자격제도, 직업훈련, 경력관리 등이 직업현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직업교육이 학교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신입사원에 대한 지나친 재교육비 등으로 기업에도 손해다. →NCS는 표준화 작업이기 때문에 직무를 단순화해 직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직종 분류 과정에서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협업 문제, 성급하고 무리하게 추진된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NCS는 현장에 기반한 체계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바뀌고 보완돼야 한다. 현재 NCS홈페이지에는 NCS를 개선, 보완할 수 있게 집단지식을 활용하는 ‘NCS위키’ 등의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 →창의적인 직종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NCS가 적용되기 힘들다는 시각도 있다.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적인 직종이 중요한데 어떻게 보완할 수 있나. -새롭게 나타나는 창의적인 직종, 기존에 분류할 수 없었던 직종에 대해 NCS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얼마든지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창의적 직종의 직무능력이라고 해도 지식이나 기술 자체는 기존의 직무능력 범주에서 아주 동떨어질 수 없다. NCS를 보완하고 업데이트하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매력 있는 창의적 직종이 나타난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NCS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사례가 있나. -동의과학대는 컴퓨터응용기계 계열의 교육과정을 NCS에 기반해 개편했다. 그 과정에서 산업체들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업체 인사가 대학교육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한다. 교수도 맡는다. 산업체의 최신 설비와 기자재를 대학 교육에 활용하기도 한다. 그 결과 NCS 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0%에 육박하고, 해당 전공의 취업률도 2012년 50.9%에서 지난해 71.7%로 뛰었다. →NCS, NQF 만으로 한국사회가 바뀌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학벌문제는 교육,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연계된 문제이기도 하다. -NCS, NQF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이것들만으로 능력중심사회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벌본위사회를 타파하고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어느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학위를 가졌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현재 무엇을 얼마만큼 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평가되는 그런 사회로 변해야 한다. 그래야 무조건적으로 학력과 학벌을 추구하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풍토를 바꿀 수 있다. 미래의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고 능력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공하고 행복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공감대가 생겨난다. →한번에 모두 바뀌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는가. 누가 먼저 나서야 하는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학벌이 아닌 직무능력에 기초해 인재를 뽑고, 입사 당시의 학벌에 준해 임금과 대우에 차별을 두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 재직 중 발휘하는 능력과 기술, 업무성과만을 중시해 승진, 배치, 보수가 이뤄져야 한다. 현장을 둘러보면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고무적인 일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충남 논산(62) ▲강경상고, 공주교대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심리학 박사 ▲초·중등 교사 ▲대전시 교육위원회 위원 ▲제6대~8대 대전시교육감 ▲건양대 석좌교수
  •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한국 직업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한국 직업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섬유용 친환경 인쇄잉크를 만드는 경기 양주시의 ‘에이원’은 숙련 직원들의 기술을 신입사원에게 전수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했다. 그동안 이 회사에서 기술 전수는 고참 직원들이 신입사원을 붙잡고 일일이 가르치는 도제식으로 이뤄졌다. 에이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매뉴얼을 내려받아 기계 조립 계획 수립, 조립 작업 준비, 기계장치 조립 등 3개 과정에 도입했다. 그 결과 2012년 85시간이 걸리던 공정 시간은 55시간으로 줄었다. 하루 5280㎏이던 인쇄잉크 생산량은 6600㎏으로 늘었다. 덕분에 지난해 1억여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신태우 에이원 녹색경영지원그룹 차장은 “신입사원 교육에 적용해 보니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고 말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산업계와 교육계의 관심 사안으로 떠올랐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동안 거부감을 느끼던 회사와 학교 현장에서의 도입이 늘고 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은 331개다. 현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해 250개를 새롭게 개발하고 올해 557개를 개발, 보완하는 등 박근혜 정부가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는 양상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 현장에서 회사들이 제각각의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학교는 산업 현장과 괴리된 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1만 6000개의 직종이 있는데 한국고용직업분류를 따라 이를 정리하면 대분류가 모두 24개, 중분류 77개, 소분류 227개, 세분류가 857개다. 정부가 만들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은 바로 이 세분류 857개다. 대분류 중 ‘건설’을 예로 들면 중분류는 ▲건축공사·관리 ▲토목 ▲건축 ▲산업환경 설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건축’을 세분화하면 ▲건축설계·감리 ▲건축시공 ▲건축설비 설계·시공으로 나눌 수 있다. 소분류의 ‘건축시공’을 세분류로 한 번 더 나누면 ▲건축목공 ▲미장 ▲방수 ▲타일시공으로 나눈다. ‘타일시공’과 같은 세분류 1개가 바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의 1단위인 셈이다. 고용노동부는 각 직업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857개의 매뉴얼을 만들고 산업 현장에 배포한다. 교육부는 특성화고나 전문대학 등에서 배울 수 있는 교재인 ‘학습모듈’을 만들어 교육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 고용부는 288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신규로 개발하고 기존 269개를 보완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55개의 학습모듈을 개발했고 올해 175개를 개발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는 모두 777개의 학습모듈이 개발된다. 회사는 고용노동부가 만든 매뉴얼을 현장에 적용하고, 학교들은 교육부가 만든 학습모듈을 내려받아 학생을 가르친다. 모두 국가직무능력표준에서 나왔기 때문에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거의 일치한다. 예를 들어 고용부가 대분류 ‘건설’의 세분류인 ‘타일시공’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면 학교에서는 타일시공에 대한 학습모듈로 현장에 투입되는 인재를 기르는 방식이다. 서울 영등포구의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는 2012년 교육과정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도입했다. 시중 교재로 강의식 수업을 하던 것에서 학습모듈을 받아 가르쳤다. 시중 교재들은 현장과 맞지 않는 내용이 많았지만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교재를 통해 배우니 현장의 생생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에는 자기계발 등 기초소양을 기르기 위해 도입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전공과목까지 도입했다. 노중일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기계가공조립과 교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도입하니 수료생 대부분이 2~3주면 기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6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학생이 2011년까지 12~13% 수준에 불과했지만 두 해 동안 교육한 후에는 두 배를 웃도는 25%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기술자에 대한 평가 기준도 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5단위를 이수한 A씨가 다른 회사로 옮겨 갈 때 그를 채용하는 회사는 회사 내에서 5단위를 이수한 이와 비슷한 대우를 해 줄 수 있다. 지금까지 기업이 ‘어느 대학, 무슨 과를 나왔느냐’로 사람을 평가했다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정착한 뒤에는 ‘어느 분야의 몇 단위를 이수했느냐’로 평가할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잘 정리된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8단위를 이수하면 박사, 7단위를 이수하면 석사, 6단위는 학사 등의 방식으로 학위 수여도 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중심으로 서로 맞대응하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3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 뒤 이들을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할 때까지 걸리는 교육 기간은 18.3개월, 비용은 1인당 5960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의 괴리가 그만큼 심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정착되면 신입사원 적응 교육 기간이 단축되고, 실업자 직업훈련 성과 개선 등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모두 1조 154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앞으로 학벌을 따지기보다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어느 정도 이수했느냐로 학생이나 직원들을 뽑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곳에 가면… 보인다 내 진로!] 물어봐, 고교 선배들에게

    [이곳에 가면… 보인다 내 진로!] 물어봐, 고교 선배들에게

    이번 주말 구로5동 구로구민회관 주변에서 학생 스카우트 전쟁이 벌어진다. 구로구는 25일 제1회 청소년 고교 진학·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에선 고교 탐방, 진로 탐색, 과학 체험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54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탐방엔 세종과학고와 서울공연예술고 등 특목고 2곳을 뺀 모든 고교가 동참한다. 인문계 8곳, 특성화고 4곳이 치열한 학생 유치 홍보전을 편다. ‘우리 학교가 최고야’라는 주제로 진학 상담도 곁들인다. 낮 12시 30분부터는 학교별 입학설명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를 나와 다른 지역 고교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을 잡는 데 목적을 둔다. 2009년 고교선택제 이후 구로에 자리한 중학교 졸업생 중 상당수가 강남과 양천구 목동 등 학군이 괜찮다고 평가받는 곳으로 빠져나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의 입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교육 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많은 주민들은 학교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학교의 우수성을 알게 되면 굳이 먼 학교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구는 교육정책을 통해 2012학년도에 44.5%에 그쳤던 전국 4년제 대학 진학률을 2014학년도엔 46.7%로 끌어올렸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도 17.27%에서 18.54%로 올랐다. 특성화고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학교 자랑에 나선다. 고교 진학이 진로 결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해 재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진로 탐색 코너에서는 진로정보관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진로정보관에서는 고교생 직업 선호조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생생한 직업 정보를 들려준다. 이성 구청장은 “민선 6기 최우선 공약인 교육일류도시 만들기를 위해 해마다 100억원 이상을 교육 분야에 쏟고 혁신교육지구, 교육우선지구 사업을 효과적으로 벌여 수업의 질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플러스]

    17일 오후 용산구민의 날 행사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17일 오후 2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21회 용산구민의 날’ 행사를 한다. 퓨전코리아 국악예술단의 공연과 구민 대상 시상식, 용산구립합창단,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등이 진행된다. 총무과 2199-6312. 성동구 청년취업멘토단 구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도와줄 ‘청년취업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단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 직장인 15명이다. 멘티로는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 20~30명을 모집하며 1대1 연결을 원칙으로 한다. 일자리정책과 2286-6385. 강서구 18일 동화축제 개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오는 18일 방화근린공원에서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책에서 접했던 단군과 고인돌, 화랑, 첨성대, 고려청자 등 역사를 빛낸 위인과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교육지원과 2600-6976. 강남구 21일 가을걷이 체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오는 21일 오후 3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한다. 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등 200여명이 메뚜기를 잡고, 전통 방식으로 지난 5월 모내기한 벼를 추수한다. 벼는 복지시설 등에 기증된다. 공원녹지과 3423-6255.
  • 취업100%… 경쟁률 4대1 마이스터고로

    취업100%… 경쟁률 4대1 마이스터고로

    “학생들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나더군요. 초창기엔 입학생을 채우려고 중학교 300여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인학(61) 충남 당진정보고 교사는 14일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교사는 이전에 근무했던 합덕제철고가 2008년 마이스터고로 선정되고, 두 해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승상 대상은 교사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사가 근무한 합덕제철고는 2006년(당시 합덕산업고)까지 신입생을 절반도 못 채우는 학교였다. 문제아들만 가는 이른바 ‘꼴통 학교’라는 별명도 따라다녔다. 교육청 직원에게서 “학교가 폐교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그는 이 학교에서 2005년부터 올 2월까지 평교사로 근무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그는 2008년 학교 이름 변경을 추진해 받아들여졌다. ‘철강 특성화고교’로 거듭나기 위해서였다. 당진시에 철강클러스터가 조성된 데 착안한 것이다. 이 교사는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등을 찾아다니며 협약을 맺었다. 학교는 그해 교육부가 선정한 마이스터고에 뽑혔다. 마이스터고는 정원 70%를 전국에서 선발할 수 있다. 이 교사는 다른 교사들과 함께 수업이 없는 날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300곳의 중학교를 찾았다. 그 결과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4대1을 넘었다. 이전까지는 입학생이 미달이었다고 믿기지 않는 결과였다. 지난해와 올해 졸업생 200여명은 100% 취업했다. 내년 3기 졸업생도 100% 취업을 내다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이 교사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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