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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죽제품/외국산홍수에 판로 “막막”(심층취재)

    ◎위기맞은 「죽제산업」 그 실태와 대책/중국 등서 작년 2백억어치 “밀물”/4년새 1백39개 생산업체 도산/가격경쟁력 계속 떨어져 수출 75% 감소/거의가 영세업체… 시설투자 엄두도 못내/관세율 더높이고 자금지원 확대해야 전남 담양의 특산품인 죽제품이 값싼 중국·대만산등 외국제품의 수입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지난 70년대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하면서 양산된 플래스틱 제품에 밀려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던 죽제산업이 이번에는 외국제품의 국내유입으로 거의 맥을 못추린채 휘청거리고 있다.특히 중국 및 대만은 우리와는 달리 연중 대나무 생산이 가능한데다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어 이들 제품의 국내 잠식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정부는 지난해 수입 죽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올린데 이어 지방정부와 관련 생산업체들도 품질향상과 디자인 현대화등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실용성이나 디자인보다는 값싼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수입제품에 대한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사양길에 접어든 「담양죽제품」의 실태와 대책을 점검한다. ▷수출입현황과 실태◁ 외국산 죽제품이 국내에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북방외교 정책의 추진으로 공산권과의 교역이 본격화된 지난 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외국산 죽세품의 연간 수입액은 1백34만8천달러로 국내 죽제산업에 우려를 자아낼 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격이 국내산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국·베트남·태국등 외국산 죽제품의 수입액은 1년후인 88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6배에 이르는 7백97만5천달러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담양지방 생산업체들이 잇따라 도산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89년에는 수입액이 2천달러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천6백달러를 기록,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입제품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죽제품의 본고장인 담양지역 23개 죽제품판매점에서도 국산제품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가격이 최고 3배가량 싼 외국산제품을 진열,판매하고 있다. D죽제품상회를 경영하고 있는 이모씨(59)는『담양죽제품중 주요품목의 하나인 대자리(6×9자)의 경우 중국산은 2만6천원인데 비해 담양산은 4만원을 호가해 외국산 제품이 판매마진이 더 많고 잘 팔리기 때문에 외국산을 구입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곳 대부분의 죽제품 판매점에서 팔고 있는 제품가운데 절반이 외국산이라고 귀띔했다. 이와함께 중국 등 외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담양죽제품은 미국·일본등 외국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61년부터 미국 등지로 수출되기 시작한 이 지역 죽제품 수출량은 그동안 꾸준히 증가,지난 87년에는 연간 53만달러에 달했으나 이듬해인 88년에는 37만달러,89년에는 24만달러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되다 지난해엔 12만5천달러로 줄어드는등 최근 5년동안 무려 75%나 감소됐다. ▷피해◁ 이같은 외국산 죽제품의 대량 유입에 따라 담양지역 죽제품 가공업체수나 생산량도 크게 줄어 죽향의 명맥이 끊길 우려마저 있다. 외국산 죽제품의 수입이 시작된 지난 87년만해도 담양산 죽제품 생산량은 대자리,대바구니등 1백여종 4백99만6천점에 이르렀으나 지난해에는 1백65만7천점에 그쳤다. 또 89년 3천49가구 4천9백88명이던 죽세공예 종사자수는 지난해 4백87가구 1천7백57명으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소득액도 89년 73억원에서 48억원으로 줄었다. ▷문제점및 전망◁ 담양지역 대부분의 죽제품 생산업자들은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다 전문 생산업체들 마저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기술혁신과 품질고급화를 위한 재투자를 하지 않는 한 가격경쟁력에서 외국산에 뒤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실제로 지난 89년까지 2백여개에 달했던 죽제품 생산업체들이 이날 현재 61개로 감소하는 등 지난 4년동안 전체의 60%인 1백39개 업체가 경영난 등으로 도산하는가 하면 나머지 업체들도 인원감축 등 감량경영을 통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죽세품 가공업체들은 종업원이 5∼20명 안팎의 소규모 영세업체로서 자금동원 능력마저 없어 기술개발을 위한 재투자 등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 죽제품공장인 추성산업 대표 김춘섭씨(41)는 『지난 90년까지만해도 종업원 50명을 두고 연간 대자리 2만여장을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외국산 제품의 물량공세를 견디지 못해 종업원을 20명으로 줄이고 생산량도 절반가량으로 감소됐다』며 『국내 죽세공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외국산 수입죽제품의 전체품목에 대한 무기한 관세율 인상조치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요구가 지역주민들로부터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생산농가들의 죽제품 활로개척 자구노력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지역 대표적 죽제농가 68가구로 구성된 담양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연·53)은 지난해 7월 중국산 죽제품의 대량 수입에 따른 농가피해를 막기위해 상공부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 구제신청을 냈다. 상공부는 이 구제신청서를 토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생산농가 및 업체들이 수입제품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판단,지난해 12월 대자리 등 식물성 수입 매트류의 조정관세율을 11%에서 1백%로 인상·조정했다. ▷대책◁ 담양군은 「죽향담양」의 전통을 살리고 죽제품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협동화 산업단지조성,국내외 기술및 정보교환,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담양군은 매년 죽제품 경진대회를 비롯,죽향축제·생산농가의 해외시찰 및 운영자금지원 등 죽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1만평 협동화단지 내년 완공”/생산시설 현대화로 경쟁력확보 주력/이광수 담양군수 『아직도 수공업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죽제품 생산시설을 조기에 현대화시켜 죽세공예의 진흥에 힘을 쏟겠습니다』 이광수담양군수(52)는 『현재 담양의 자랑인 죽세공예의 진흥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1차적 진흥책은 담양읍 천변리 401일대 1만2천평 규모에 대규모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모두 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오는 9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 조성에 필요한 돈은 지방비 17억9천만원(도비 8억8천만원,군비 9억1천9백만원)과 융자 16억8천만원,그리고 군부담 15억2천만원 등으로 마련된다. 담양군은 이와함께 앞으로 3년동안 죽제품 경진대회를 해마다 열어 입상자와 저소득 농가 등 1백31명을 뽑아 시설개선과 운영자금을 위해 모두 16억8천만원의 자금을 융자·지원할 방침이다. 이군수는 『현재 협동화단지의 부지매입은 80%가량 마무리됐다』고 밝히면서 『이와는 별도로 담양읍 담주리에 위치한 연건평 2백20평 규모의 「담양죽물박물관」을 협동화단지로 옮겨 국내외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이와함께 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 등 유관단체와 협조해 매년 5월 열리는 군민의 날에 죽향축제와 죽제품경진대회를 열어 기술향상을 꾀하고 산학협동기술지원단을 전남도로 부터 지원받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군수는 죽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강화해 믿고 살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죽제품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술보유자와 대한 인간문화재 지정과 함께 매년 열리는 죽제품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 해외시찰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인 채상장씨(대나무에 색깔을 넣는 기술보유자) 서한규씨(64)등 두명외에 지난 86년과 90년 전남도 문화재심의위원회와 협조,참빗장 고행주씨(58),죽염장 박성춘씨(55)등 2명을 도지정 인간문화재로 추가로 선발했었다. 또 죽제품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최우수상 수상자 1명과 우수상 2명,장려상 10명 등 모두 13명에 대해 군수표창과 함께 최고 5백만원까지의 죽제운영자금을 연리 5%로 융자지원하는 등 죽세공예 종사자들이 의욕을 갖고 이산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새 경제장관 3인 인터뷰)

    ◎“UR 농산물협상 정면돌파”/고품농업·신농운동 등 적극 전개 『대통령이 공약한대로 떠나는 농어촌을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신농운동을 개혁의 차원에서 과감히 전개해 나가겠다』 허신행신임농림수산부장관은 20여년을 농촌경제 연구에 바쳐온 「농촌박사」답게 앞으로 펼쳐 나갈 농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농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가. ▲현재 농어촌은 안팎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눈앞에 쌀시장 개방등이 다가와 있다.수세에만 몰려있던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은 정면돌파로 이겨내야 한다고 본다. ­UR협상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의미는. ▲우리 농림어업도 얼마든지 경쟁력있는 있는 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농산물개방화 물결을 위기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다. ­농정을 개혁할 복안은 무엇인가. ▲지금까지의 농정방향에서 크게 선회,기술농업과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고품농업,환경보전적인 지속농업,수출농업을 지향하는 신농운동을 전개하겠다. ­사기가 떨어진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높여줄 방안은 무엇인가. ▲농민들도 이제는 자구력을 발휘해야할 때이다. 정부에만 의존해오던 관습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도록 농민 홀로서기운동을 적극 펼치겠습니다.이를 위해 「일촌일품」운동같은 특산품 개발운동을 벌이는 등 농촌을 농민 스스로 되살릴 수 있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이겠습니다. ­농촌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농어촌구조개선,농업전문인력양성,농어업교육혁신,기술혁신,유통시장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의 농림어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본다.
  • 지자단체 국제교류 활발/82개 시·군서 26국 145개시와 결연

    ◎「친선」 벗어나 상품판로 개척 앞장/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큰 성과/국제자문대사 조언도 한몫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 주요도시·농촌등과 자매결연등을 통해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상품판로개척등에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이들 일선자치단체들은 종전과는 달리 문화·관광등의 단순한 교류형태를 벗어나 부존자원이나 생산품등이 비슷한 각국의 도시와 농촌을 자매도시로 선택,실질적인 경제교류에 앞장서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일 각 시·도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을 비롯한 15개시·도 67개 시·군·구에서 미국·일본등 26개국 1백45개도시와 자매관계를 맺고 인적교류는 물론 해외시장의 정보수집및 분석,상품판매등 실리위주의 경제교류를 적극 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시가 지난 70년 일본의 문화도시인 나라시와 자매결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도내 34개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이 해외 19개도시와 이같은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다. 섬유의 도시 대구시는 미국의 패션 도시인 애틀랜타시와 결연,지난해부터 지역업체들이 애틀랜타시에서 열리는 국제패션쇼에 참여하는가 하면 상설전시관을 개설,섬유산업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또 애틀랜타시가 다음 올림픽개최지인점을 감안,무역진흥공사와 더불어 현지에 무역관을 설치,침체에 빠진 섬유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홍보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섬유산업단지인 이탈리아의 밀라노시와의 교류방안도 협의중이다. 첨단산업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도 다음달 인구 4백50만명의 중국공업도시인 심양시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며 미국의 산안토니오시에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두도시의 기술교류는 물론 교역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광양제철과 인접한 동광양시는 오스트리아의 린츠시등과 자매관계를 맺고 철강산업수출의 활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클린턴대통령의 고향인 리틀콕시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하남시는 최근 미국 현지에 지역특산품및 공예품전시관을 개설,본격적인 활동에들어갔다. 한편 내무부는 이같은 자치단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랜 외교관생활의 경험을 가진 인물들을 국제자문대사로 위촉,현재 서울·부산·대구·경기등 9개 시·도에 상주시키면서 해외교류및 무역상담에 응하게 하고 있다.
  • 개량종 「키작은 자두나무」 전국 보급(북한 이모저모)

    ◎초물·고려청자 등 공예품 증산 주력 ○수확량도 4∼6배 많아 ○…북한은 최근 관리 및 수확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수확고를 획기적으로 높인 「키작은 추리(자두)나무」를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고 평양에서 발간되는 화보「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평양시 남새연합기업소의 한 기술지도원이 지난 10여년의 연구끝에 품종개량에 성공한 이 나무는 종전 자두나무에 비해 키가 4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수확이나 나무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40∼50% 줄이면서도 정보당 수확고는 4∼6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김일성 현지지도 지시로 ○…북한은 최근 개성시의 특산품인 초물공예·고려청자 등의 생산력증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5월 김일성이 개성시를 현지지도하면서 이 지방에 풍부한 원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산품의 개발 및 생산증대를 지시함에 따라 그동안 생산시설·기술 등을 강화해 왔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여종의 공예품을 새로 개발하고 생산량도 2배로 늘인다는 목표로 이에 주력하고 있다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 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 개최/농협중앙회서 새달 4일까지

    ◎건과·산채류 등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매 농협중앙회는 정월대보름(2월6일)을 앞두고 밤·호두·잣등 건과류와 산채류등 4백여종의 강원도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대보름맞이 「강원 농특산물전」을 29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원도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전시되는 농특산물은 시중보다 10∼20%까지 싸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며 시음·시식코너도 마련돼있다.개장시간은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 시도별 대표농산물은 ▲춘천 박달윷·잣 ▲홍천 산나물 ▲횡성 더덕 ▲원주 피땅콩 ▲영월 칡녹말·칡국수 ▲평창 곡물가루 ▲정선 한약재 ▲철원 청결미 ▲화천 현미잡곡세트 ▲양구 느타리·꿀 ▲인제 치커리 특산품 ▲고성 오곡세트 ▲양양 표고세트 ▲명주 한과 ▲삼척 약호박 ▲태백 참기름 ▲동해 참깨 ▲속초 메주등이다. 한편 농협은 정월대보름 성수농산물인 오곡밥·산나물류·밤 호두 잣 땅콩등 부럼용 건과류를 전국농협슈퍼와 직판장및 농협지점의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등 7백여개 점포를통해 역시 시중가보다 10∼20%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농산물백화점」 문열어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용산전자상가내에 있는 농협서울시지회에 7백50개품목,2천여종의 농특산물을 취급하는 우리농특산물백화점을 개장했다.종전 특산물직판장을 확장한 이 백화점은 6백여평의 매장에서 순수 우리농산물과 내고장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 농협판매장/소비자·농민 직거래 “인기”

    ◎산지서 직송… 중간 유통마진 절감/질좋고 저렴한 “고향특산품” 공급/전국 270여개 지점·직판장 운영 수입 농산물의 위해성 여부가 대두되면서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있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수입산과 국내산 농산물의 식별이 쉽지않다. 더욱이 일부 상가에서는 값싼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를 골탕먹인다.따라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있다. 농협의 우리농산물 판매점은 크게 농협슈퍼와 농협직판장 그리고 농협금융지점들에 설치된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로 나뉜다.농협판매점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통마진이 절감돼 시중보다 10∼30%가량 가격이 싼데다 산지농협에서 직접 출하됨으로써 종류가 다양하고 믿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농민들을 도우면서 가계도 절약할수 있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을 모아봤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 현재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는 서울시내 농협금융지점중 서울시지회 본부를 비롯한70개소와 수도권지역지점 44개소에 개설돼있다.여기서는 쌀·잡곡·산채류·오징어등 저장성 농산물의 판매와 「내고향 특산물 우편주문판매」제도를 마련해 놓아 이용에 편리하다. 「특산물 주문판매」란 농협의 전국 온라인망을 통해 생산농민과 도시 소비자를 우편으로 직접 연결하는 제도.주문판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농산물구입에 중간상인을 거칠 필요가 전혀 없게돼 유통마진과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수 있다. 주문방법은 가까운 농협금융지점 창구에 비치된 안내책자를 참고해 원하는 농산물의 주문서를 작성,담당 직원에게 대금과 함께 납부하면 된다.주문한 농산물은 농협에서 산지농협으로 온라인 통보해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로 2∼3일내에 우편배달해준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에 구비된 농산물의 종류가 공간과 저장기간의 제약으로 인해 한정된 반면에 「특산물 주문판매」의 내용물은 무척 다양하다. 설악산에서 캔 표고버섯을 비롯해 금산의 아카시아벌꿀,순창의 고추장,제주의 옥돔등 1백40개품목 5백여종의 각종 특산물이구비돼 있다.최근에는 주문통신판매를 통해 특산물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라는 것이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시내에만 1백여개의 점포망을 가진 농협금융지점에 우리 농산물 판매소를 설치함으로써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타격을 받고있는 우리 농가의 농사자금 조달 ▲저렴하고 질좋은 내고장 특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 ▲각 도별 특산물을 한곳에 비교전시함으로써 농민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농협슈퍼◁ 농협슈퍼는 농산물이외에도 각종 생필품을 시중보다 싸게 팔아 주부들의 장보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서울이 31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 18개,대구28개,인천 10개,광주 15개,대전16개등 총 1백50개소가 영업중이다.취급품목은 곡물과 채소류등 농산물과 축산물외에 통조림등 각종 가공식품과 참깨·땅콩·들깨·버섯등 특용작물도 팔고있다.농협슈퍼는 산지농협에서 직송된 농산물을 선별,표준규격에 맞게 포장해 팔고있어 소매상을 이용할때보다 값도 싸고 품질과 신선도에서 안심하고 살수있다. ▷직판장◁ 각 지방의 단위농협이 농산물 소비가 많은 서울에서 사업자를 위촉해 직접 농산물을 공급하는 곳이 농협직판장이다. 직판장은 지난 87년 경북 예천의 지보농협이 제기동 경동시장 인근에서 문을 연 것이 시초.그이후 서울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은 해마다 늘어 12월 20일 현재 14곳이 운영중이다.
  • 여권수속에서 출장연회까지/신용카드 부대서비스 20종

    ◎호텔·항공권·렌터카 등 할인예약/자동차검사­폐차러리 싼값에 대행/복잡한 장례·혼수·이사도 쉽게 해결 플라스틱머니라고 불리는 신용카드는 이제 지갑속의 필수휴대품이 되었다. 그러나 휴대자들의 카드이용은 현금없이 물품을 구입(판매신용)하거나 일정한 한도의 현금을 즉석에서 대출(소비자금융)받는,편리하나 소비지향적 기능에만 맴도는 경향이 있다.신용카드사들이 생활편의와 관련된 부대서비스 기능들을 경쟁적으로 첨가시키고 있는데도 이런 유익한 기능을 숙지,적극 활용하는 카드회원들은 의외로 적은 실정이다. 신용카드의 부대서비스는 한마디로 심부름꾼 역할이지만 기능의 다양함과 효율적인 수행력 측면에서는 상머슴 못지않은 힘을 발휘한다.지난 10월 현재 총회원이 1천3백만명을 넘어선 국내 6개 카드사(비씨·국민·외환·장은·위너스·엘지)들이 제공하는 카드 부대서비스는 자잘하게 헤아리면 20여 가지에 이른다.많은 기능들이 6개사 카드에서 공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여러 세부 서비스들을 내용별로 한 묶음하여 살펴본다.▷여행관련서비스◁ 입국사증,여권수속,항공권 예약 및 발권,호텔·콘도예약,렌트카 및 정기관광버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권과 비자수속의 대행료는 대개 5만5천원과 5천원 정도이다.비씨카드는 국내외 여행에 따른 교통·항공·숙박시설 예약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정상요금의 10∼30% 할인혜택을 주고있다.삼성위너스는 일본 교통공사와 연결된 전산망으로 일본 전지역 5천여개의 호텔,탈론시스템을 이용한 전세계 1만여 호텔의 예약을 각각 서비스한다.또 위너스는 세계적인 서비스망을 갖춘 허쓰렌카와 우대혜택 계약을 맺어 회원들에게 10∼20% 할인혜택을 준다.엘지는 일반여행 상품은 물론 신혼여행,각종 주문여행,기업체연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있다.장은카드는 비자골드회원에게 항공권 구입시 항공상해보험에 자동가입시키는 특전을 제공한다. ▷티켓 예약·예매 및 서비스◁ 여행과 관련된 항공권·철도권·고속버스 승차권은 물론 각종 공연물 입장권,위락시설 이용권을 지정 예매창구에서 구입할수 있다. 국민카드 회원은 서울시내 20군데에 설치된 티켓자동발매기를 이용해 각종 공연물을 쉽게 구할수 있으며 특히 이달부터서는 국내선항공권 통신판매제를 활용할 수 있다.회원이 전화로 예약을 하면 탑승일 4일전에 발권하여 서울지역은 인편으로,기타지역은 등기속달로 배달하는 서비스이다.회원은 출발 2일전쯤 항공권을 받아볼수 있으며 배달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비씨카드 회원은 전화·팩스·가정용 퍼스널컴퓨터 등을 이용해 공연물,위락시설 티켓뿐 아니라 명절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또한 비씨카드는 지난 10월부터 철도청과 제휴하여 철도승차권 무인자동발매 서비스를 실시,공공분야와 결합한 첨단서비스의 문을 열었다. ▷자동차관련 서비스◁ 보험처리는 물론 관리·검사·폐차·인테리어 등을 대신 맡아서 처리한다 위너스의 경우 자동차검사에 있어 본인의 직접검사나 정비업체 의뢰시보다 저렴한 가격(책임보험가입시 22만원,미가입시 7만원)에 대행하며 차종에 따라 5만∼8만원을 내면 모든 폐차처리 절차를 대신해준다. 특히 외환카드는 주유·수리·수선·정비·부품구입 등 자동차관련 일상거래 때 쿠폰을 사용하는 자동차티켓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신용카드 매출표에 일일이 서명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고 쿠폰식 티켓에 금액만 기입하면 된다. ▷홈쇼핑 서비스◁ 회원들이 집에서 통신판매용 카달로그를 보고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배달해준다.카드사들은 생산지와 직접 연결하여 중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질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씨카드는 내고장 특산품,우리쌀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있다.농협과 제휴해 농특산품 1백30여 품목을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회원에게 일주일안에 배달해주며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판정받은 청결미를 집까지 갖다준다. ▷선물전달 및 행사대행서비스◁ 국내외에 걸쳐 원하는 시간에 생화·케이크·선물세트 등을 배달해준다.또 회갑연·결혼식피로연·야유회 등 각종 모임이나 연회에 음식마련등의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와 외환카드는 혼례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며 엘지카드와 위너스카드에는 장례토탈서비스가 마련되어있다.또 전문카드사인 위너스와 엘지는 혼수서비스도 운영한다. 위너스·엘지·비씨·외환 카드는 포장·운송·정리 등 이사작업을 일괄 대행해주는데 가격은 다소 비싸다. ▷보험서비스◁ 각 카드사 회원들은 보험사 모집원과 접촉하지 않고 카드사를 통해 자동차,상해,화재,보증,여행,교육 보험등에 가입할 수 있다.
  • 민통선 등 새달 특정지역 지정/건설부

    ◎2단계 개발사업 내년 하반기 착수 지리산·덕유산 일대,강원도 남부 등 낙후지역과 민통선 일대,백제문화권,울릉도·독도 등이 오는 12월중 특정지역으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시작된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제3차 국토개발종합계획기간(92∼2001년)중에 실시할 2단계 특정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될 이들 지역은 산간오지와 낙도 등의 낙후지역과 국가정책상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곳들로 지역균형 개발차원에서 교통망확충과 주민생활환경개선,관광을 비롯한 소득원 개발사업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지리산·덕유산 일대와 강원도 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 등의 낙후지역 ▲백제문화권,울릉도·독도 등의 특수목적 개발지역▲휴전선 인근 민통선 일대의 남북접경지역 등이다. 이중 낙후지역은 농축수산물가공 및 특산품육성,관광개발 등의 주민소득기반 강화와 도로·주택·교육·의료·문화시설 확충,접경지역은 남북교류의 터전조성 및 주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남북교통망 복원·개발,수자원·관광자원 등 자원공동개발이 각각 추진되며 특수목적 개발지역은 지정목적과 관련되는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건설부는 다음달중 이들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한 후 내년 5월께 국토개발연구원의 조사·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반기부터는 개발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조사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명목으로 내년 예산에 50억원을 반영했다. 건설부는 이에 앞서 2차 종합개발계획기간(82∼91년)에 실시한 1단계 특정지역개발사업에서는 4개 특정지역을 지정해 이중 태백산일대,88고속도로 주변은 이미 지난해에 개발사업을 완료했고 제주도는 내년말,다도해는 오는 94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 하동농협 매실공장/하루 50t 생산 돌입

    농협중앙회는 5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에 「하동농협 매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농협이 「1농협 1특산품」육성사업의 하나로 총 17억8천7백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공장은 하루 50t의 매실주스와 매실차등 매실제품을 생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주요생산품은 「매시리」상표를 부착한 매실주스와 「매향」상표의 매실차로 앞으로 매실농축액인 매실엑기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 지역특산품 싸게 팝니다(생활정보)

    ◎오늘 KOEX서 적십자바자 열려/산지서 직송… 외국토산품도 판매 대한적십자사의 부녀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적십자 바자회가 4일 상오10시 서울 삼성동소재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바자회에는 정부 각부처 장·차관,주한외교사절,금융단대표,국영기업체장의 부인 2백여명이 적십자 수요봉사회원으로 참가,직접 상품을 판매한다.바자회 상품은 산지에서 직송된 각지 농산물과 지방별 특산품,공예품 및 각종의 생활필수품 등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국무위원 및 차관부인반 26개소,금융단 20개소 등 판매담당회원조 별로 품목을 나눠 이용자의 편리를 꾀했다.바자회에 참여하는 파라과이를 비롯 2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은 자국의 토산품 쿠키 주류 등의 판매에 나선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긴급 재해구호금 등에 쓰여진다.하오 4시까지 열리는 이날 바자회장에는 1천원씩하는 바자회원권만 사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문의 755­9031
  • 농축수산물도 고유상표시대/고품질·가격 차별화… 수익증대 큰 몫

    ◎특수사료 먹인 「인삼쇠고기」 등장/「DMZ산」 등 무공해쌀 판매경쟁/생산지 등 표시… 소비자 신뢰도 높여 우리 농·수·축산물에도 고유상표시대가 열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백화점과 슈퍼마켓등에 생산자는 물론 생산지와 재배·사육방법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한 농·수·축산물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고유상표부착 상품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미곡뿐만 아니라 특수한 사육법으로 양식한 어패류등 수산물에서부터 돼지·쇠고기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새로운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쇠고기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백화점과 슈퍼등에서 「린포크」「크린포크」「신세계 한우」라는 상표로 특수사육법으로 기른 소를 육질별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이들 쇠고기는 특수사료를 먹이고 인체에 해로운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전혀 쓰지 않은 무공해 축산물임을 상표를 통해 강조하고 있으며 충남 금산군등 일부 축협에서는 한우에 인삼잎과 줄기·미삼가루만을 사료로 먹여 키운「인삼쇠고기」를 시판하고 있기도 하다. 또 충북 제천 박달재지역 소사육농가들은 자체상표로 「박달재금붕이네 한우」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경남 산청의 지리산 산양사육농가와 전남 강진의 소사육 농가에서는 청정무공해초지에서 기른 「지리산흑염소」,맥주보리만을 먹인 「맥우쇠고기」등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어패류도 「서산 어리굴젓」「광천새우젓」「제주옥돔」「완도미역」등과 같이 상표에 원산지표기와 함께 생산자이름·전화번호·유효기간등을 명기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미곡의 경우도 최근 강원도 철원·양구지역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되는 「DMZ쌀」을 비롯,해발3백m이상의 논에서 재배한 「김해장수쌀」「부안개화미」「진도갯벌쌀」등 10여종류가 20·40㎏등 소포장단위로 출하돼 잘 팔리고 있다. 과일류와 소채류도 마찬가지로 경기도 화성의 「이화배」를 비롯,경남 하동의 전통 녹차인 「화개차」,강원도 인제의 「무공해감자」,경기도 포천 김종수씨의 「미니토마토」,대구 백일천씨의 「포도」등 1백여종에 이르고있다. 특히 전남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한은렬씨(54)등 8농가는 지난 8월 자체상표를 부착해 밤고구마를 출하하기도 했다. 이밖에 임산물의 경우도 지역·농가별로 특화산물을 지정,지역고유상표로 출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같은 고유상표를 지닌 특산품은 소비자들에게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생산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같은 유형의 다른 상품보다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도 이같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음의 고향을 앗겨간다(박갑천칼럼)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는 이 곳으로 소풍 왔었다니까.물이 얼마나 맑았던지 몰라.그땐 이 안쪽으로 온통 자두·능금밭이었지.감나무도 많았고 말이야.찻길이 다 뭐야? 걸어다녔는걸.그런데 이렇게 변했어.…』 들을래서 들은 건 아니다.자하문 고개를 오르는 버스 뒷자리에서 하는 말을 그저 주워들은 것뿐이다.말하는 쪽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온 사람인듯했다.내리면서 흘끗 보니 머리가 하얀 예순 안팎의 노파.동행한 여성은 손아래 친척이었던 게지. 출근해서 신문을 펼친다.예천(예천) 특산물인 은풍(은풍)곶감 만드는 감나무가 해마다 줄어 이제 10그루 정도 남아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그 곶감은 옛날 임금님께 진사했다는 명물.줄어드는 까닭은 경제성이 없다는데 있다.또다른 지면에는 서울의 명물 먹골배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다.그 「원산지」인 중랑구 묵동 일대가 택지로 재개발되게 되어 「진짜 먹골배」는 이번 가을로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 내용.다만 불암산·수락산 기슭 일대가 「새로운 먹골배」산지로 되어 가는 모양이다. 성현은 그의 「용재총화」(용재총화:7권)에서 이런 말을 한다.『무릇 채소나 과실은 알맞은 풍토에 따라서 심어야 그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그러면서 예를 든다.­『지금의 동대문밖 왕심평(왕심평:왕십리)은 무·순무·배추 따위를 심고 있으며 청파·노원 두 역은 토란이 잘 된다.…정선의 배와 영춘의 대추와 밀양의 밤,순흥의 잣,함양·진양의 감은 일품이다.다른 곳에서도 이런 것들이 나긴 하나 이 고을 것에는 댈 것이 못된다』 특산명품도 시대의 흐름 따라 바뀌는 것임을 알게 하는 글.그때는 정선의 배가 먹골배보다 유명했고 영춘이 보은보다 대추로써,밀양이 양주보다 밤으로써 더 이름난 고장이었던 듯하다.그렇게 변천하는 건 오늘을 봐도 역시 마찬가지.영광굴비의 쇠락 따라 칠산앞바다 파시도 스러졌다.진상품이던 몽탄 숭어하며 서산 어리굴젓도 옛얘기 같이 되어간다.그대신 이젠 풍기·개성인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 여기저기가 인삼명산지로 개발되고 있듯이 갖가지 산품의 새 명산지가 생겨난다. 은풍 곶감 감나무같이 경제성이못따라 없어지는 명물이 있다.영광 굴비같이 자연의 변화 따라 스러져 가는 특산품도 있고.그러나 세검정 자두·서산 어리굴젓·먹골배같이 문명화의 시류 속에서 퇴조를 강요 당하는 것도 있다.비단 명물뿐이 아니다.서울 서린동 낙지골목 같은 명소가 없어지는 것도 바로 그 맥락.그게 다 생멸의 세상사겠거니 하면서도 허전해지는 마음이다.마음의 고향을 앗겨가는 것 같은….
  • 「제2녹색지대」 행사 개막/우수한 우리농수산물 전시·판매

    ◎여의도광장서 새달 1일까지 우리 농수산물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2녹색시대」행사가 23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개막,11월1일까지 계속된다. 농림수산부와 한국방송공사(KBS),농·수·축협중앙회,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 전시판매 행사로는 최대규모로 농어민이 생산한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특산품·가공식품·공예품·전통식품 등을 모두 망라,전시판매한다. 각종 전시품은 종합전시관 한국전통식품관 시설전시관 기계전시관 도별가공식품판매관 으뜸농수산물판매관 KS쌀가공식품관 품평회관 각도 향토음식관 농업관련사진전시관 등 10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이 가운데 종합전시관에서는 임산물 가공식품 민속공예품 포장재 수출식품 북한특산품 화훼 등을,기계전시관에서는 농어촌형 가공식품기계 연구개발품 등을 각각 전시한다.이밖에 부대행사로는 특산품 포장재 전통식품 민속공예품 등에 대한 품평회와 전국노래자랑 녹색아가씨선발대회 농·수·축산 기네스대회 등도 열린다.
  • “일손부족 고향에 농기계 보냅시다”/전철역광장에 「농산물판매장」

    ◎28일부터 3개월간 수도권 22개역에 설치/햅쌀·과일 등 전시… 우리농산물 판촉운동도 기계보내기 기금조성을 위한 「전국으뜸농산물 전시판매행사」가 28일부터 내년1월20일까지 오류·군포·안양등 수도권 전철역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농촌에 농기계를 보내자는 범국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의 하나로 사단법인 철도공상공무원회 서울지부와 한국농어촌개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부가 후원한다. 이 행사에서는 생선이나 쇠고기등을 제외한 햅쌀과 잡곡·과일·채소·마른과일·채소·건어물·건강식품·향토식품및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판매할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농산물의 판매말고도 수입농산물과 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실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기 위한 캠페인도 벌이게 된다. 이번 행사의 예상수익금은 1억5천만원정도로 행사운영비등을 뺀 대부분을 농기계 보내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개발연구소 박남수소장은 『정부주도로는 농촌일손돕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행사를 준비하고있다』며 『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들이 내고향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전철역은 다음과 같다.(철도청과의 협의에서 사람이 크게 붐비는 역은 제외될 수 있음) ▲경수선=수원 군포 금정 안양 관악 석수 시흥 구로 안산 ▲경인선=주안 동암 백운 부평 역곡 오류 개봉 ▲의정부선=의정부 창동 성북 석계 휘경 용산.
  • 장부 조작,공금횡령/농협장 등 3명 구속/예천 지보단협

    【예천=이동구기자】 경북 예천지보농협의 참깨 부정구매사건을 수사중인 예천경찰서는 5일 지보단위농협조합장 이병술씨(45·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140의 4),전무 정계륭씨(49),전 판매부장 김택문씨(46)등 3명을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직판장 직원 박문식씨(39)를 사문서 위조및 동행사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90년7월6일부터 지역특산품인 「예천참기름」을 생산하면서 서울 경동시장 등에서 중국산 참깨와 타시·군 저질 참깨 1만80㎏을 6천2백20만원에 구입한뒤 이를 의성군 안계농협에서 8천3백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것처럼 거짓서류를 꾸며 차액 2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국 57개 고속도 휴게소/내고장 특산품 판매개시(단신패트롤)

    ◇각지방의 특산농산품등을 전시·판매하는 「내고장으뜸산품판매점」이 25일 전국 5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각각 개설됐다. 각지방의 고유농수산물등을 판매하게 되는 으뜸산품판매점은 상품생산지역 관할 군이나 농민단체 등이 직영하게 된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판매점개소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제 우리농업도 기술개발등을 통해 뛰어난 특산품등을 개발해야만 외국농수산품등과 국제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이날 일제히 개소된 으뜸산품판매점의 운영효과등을 보아가며 전국주요 국도 휴게소 등으로 확대개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산품 10여종 개발,해외판촉 골몰(오늘의 북한)

    ◎경제난 타개 일환… “대대적 홍보”/자연석 가공… “노화방지·조혈” 선전/금강약돌/두꺼비가 주원료… “심장병 특효약”/호심환 북한이 최근들어 경제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외국과의 합작사업및 대외무역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지난해 12월 28일 나진­선봉지구를 경제특별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곧바로 합영법을 재정비한 것. 북한은 이와함께 상품가치가 큰 「특산품」을 개발,대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특산품」은 거의가 자연 채취물을 약간 가공한 것인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금강약돌」「호심환」등 10여개가 꼽히고 있다. 「조선의 특산」이라는 이름아래 「천리마」 등 각종 잡지에 『삽시에 피로를 쭉­풀어드립니다』『잡맛과 잡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의 선전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북한의 「특산품」을 알아본다. ▷금강약돌◁ 사람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가 들어있는 자연석으로 신체의 성장과 발육,골격의 형성과발육을 촉진하며 노화를 막고 조혈기능을 높여 빈혈도 예방해준다고. 이와함께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어 수명을 연장케 할뿐 아니라 살균소독작용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약돌을 우려낸 물을 오랜 기간 마시면 대장염,위장병(저산성·과산성·궤양성),간염,고혈압,동맥경화증,심장병,신장병,당뇨병등에 효과가 있고 종양의 예방과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 습진·피부병·상처 등에도 효과가 있고 어항에 넣으면 20일동안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될만큼 소독과 살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밖에 냉장고의 탈취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심환◁ 심장질환의 특효약으로 지난 해 4월 평양서 열린 「제2차 국제청년발명및 새기술 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두꺼비의 「유효성분」을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신경성 부정맥,잦은 맥박,느린 맥박,숨차기,가슴 두근거림,가슴 아픔 등의 치료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호전율은 9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효가 즉시 나타나면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점,그리고 부작용과 독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삼 오미자차◁ 개성의 고려인삼과 함께 예로부터 불로강장제로 알려진 오미자의 유효성분을 추출,특수 가공한 천연 강장차이다. 특히 개성 고려인삼의 유효 사포닌과 오미자의 리그난계 화합물인 시잔드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심장의 수축과 호흡을 강하게 하고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켜 활동능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술가·과학자·언론인 등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들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고. ▷평양술◁ 쌀·감자·밀 등에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 뽑은 순도 95%의 에틸알코올에 경도 4.5도 이하의 순수한 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활성탄으로 걸러서 빚은 고급술. 일반 소주보다 잡맛과 잡냄새가 나지 않고 마신 뒤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푸제유·알데히드가 각각 0.002%이하 들어 있고 술의 주정도는 25%,30%,40%,50%,60% 등으로 나뉘어 있다.▷금패 고려인삼술◁ 평양술에 비해 한단계 위인 고급술로 개성고려인삼과 기타 여러가지 유효성분을 넣어 만든 것. 「인삼을 먹은 알코올」로 우려낸 다음 여기에 색소,향료,유기산 등을 넣고 일정기간 맛을 들여서 빚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감칠 맛이 있고 건강에 좋다고. 주정은 32%,40%이며 용량은 6백㎖. ▷초물제품◁ 국제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몇 안되는 북한의 특산품. 왕골이 기본재료인데 다른 초물에 비해 질기고 윤기가 나며 먼지가 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 사용하는 주단,벽걸이,문발,깔개 등이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내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실내화는 「가볍고 경쾌하며 질기고 아름답다」는 점이,주단과 방석 등은 「기온이 찰때나 더울 때나 할 것 없이 촉감이 좋고 깔면 폭신한 맛이 있는점」이 특징이라고. 이 북한 초물제품들의 주산지는 개성과 함북 길주로 알려져 있다. ▷화평꿀◁ 색깔이 진하고 맛과 냄새가 향기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 고급식품으로 북한에서 첫 손가락안에 들고 있으며 위장병·황달 등의 치료와 건강회복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주로 피나무에서 양봉,생산해내고 있으며 주요 수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 고향나들이 가을대행진/농협,11월말까지 실시(단신패트롤)

    ◇농협중앙회는 17일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밤·잣등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채취나들이」등 「고향 서로 나들이 가을대행진」사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채취 나들이」외에 ▲농촌에 묵으면서 가을 단풍놀이를 즐길수 있는 「농가 민박」 ▲벼베기·고추따기등 다양한 일손돕기를 하는 「농촌일손돕기」 ▲무·배추등 특산물을 구입하는 「특산품 산지 직거래 나들이」 ▲농협에 고향산소 관리를 위탁하는 「고향산소 관리사업」등으로 짜여져 있다.
  • 내고향특산품 사오기 등 추진키로(단신패트롤)

    ◎농협,13일까지 우석맞이 캠페인 ◇농협중앙회는 중추절을 맞아 도시인에게 고향찾기를 통해 어려운 농촌을 돕자는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내고향 새농촌 가꾸기 운동」을 전국 농협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운동은 농민의 고통을 함께 나눠 국민적 일체감을 조성,농민을 돕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발전에 대한 관심및 지원을 유도하며 귀가시에는 내고향특산품을 사오는 우리농산물 애용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농협은 이 기간중 9개도의 도청소재지 기차역및 터미널에서 주부·대학생및 부녀회원들이 귀성객에 대한 환송및 환영행사를 갖고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가두캠페인과 함께 우리농산물 애용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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