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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1만 5000명에게 마지막 명절선물

    文대통령 1만 5000명에게 마지막 명절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설을 맞아 코로나19 현장 종사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선물은 김포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내는 연하장에서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들이 많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선물이 코로나19 방역 현장 의료진과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에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사과 대박에 포항 죽장면 오지가 귀농 ‘핫플’로

    지난해 여름 태풍 ‘오마이스’ 피해로 큰 실의에 빠졌던 경북 포항의 오지 죽장면이 불과 1년도 안 돼 잔치 분위기다. 시골 마을들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를 맞고 있지만 죽장면은 천재지변을 겪었어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죽장면 인구는 지난해 2749명으로 전년 동기 2719명보다 30명 늘었다. 지난해 죽장면에선 출생 2명, 사망 64명으로 62명이 자연 감소했지만 그 이상 유입 인구가 몰렸다. 실제로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가구 가운데 3가구가 죽장면에 이주했다. 인근 울산의 대기업 근로자들도 퇴직 후 인생 2막의 출발점을 죽장면으로 삼고 있다. 죽장면 태산농원 서상욱(60·상옥리) 대표는 “지난해 울산 등지에서 10가구 정도가 이주해왔다”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대도시 사람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소개했다. 죽장면은 해발 250∼500m의 산악지역으로 일교차가 커 친환경 산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산나물, 버섯, 배추, 양배추, 고로쇠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 올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됐다. 금창석 죽장면장은 “귀촌·귀농자에게 적극 전입을 유도하고 보건지소와 목욕탕 개축, 희망버스 상시 운행, 국도 31호선 확장 등 생활여건,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동 설맞이 농특산물 전국 마케팅...제품 홍보팀도 구성

    하동 설맞이 농특산물 전국 마케팅...제품 홍보팀도 구성

    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명품 하동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2 설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설 마케팅에는 하동지역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가운데 엄선해 구성한 설 명절 농·특산물 선물 7종 세트와 알프스하동 뷰티 3종 세트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곶감, 숯불에 구운 전통유과, 건강식으로 좋은 전통수제부각,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해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무공해 건나물세트 등은 하동 명품 특산물로 꼽힌다.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섬진강 재첩국, 해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하동꽃쌀도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또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 품질 육질의 솔잎한우, 지리산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수제차 등도 명절 선물용으로 준비했다. 하동군은 이같은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책자와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 등에 발송했다. 농·축·수협과 지역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 등에도 비치한다. 하동군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설 전까지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다. 우체국 쇼핑몰 설맞이 할인 이벤트, 하동군 대표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와 ‘알프스하동TV’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온라인 판촉활동도 적극 펼친다. 최은숙 하동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올해를 코로나19 탈출 원년으로 삼아 침체된 농·특산물 내수를 활성화 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자매도시 우수특산물을 문 앞에서 만나보세요

    금천구 자매도시 우수특산물을 문 앞에서 만나보세요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와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매도시별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geumcheon.go.kr)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쨍’하고 해떴다… 공주 8090들의 빛나는 도전

    ‘쨍’하고 해떴다… 공주 8090들의 빛나는 도전

    “마을회관 식비 등 공동자금이 많이 드는데 주민이 모두 고령이라 다른 일은 힘에 부치고, 고심 끝에 이걸로 하게 됐죠” 충남 첫 수익형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가동에 들어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이장 최상규(67)씨는 12일 “주민이 젊어 농사 지을 때는 돈을 걷었는데, 고령화로 다 위탁영농을 해 소득이 줄었다. 그래서 마을사업으로 힘이 덜 들고 돈도 되는 태양광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어물리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이 고령이라 농경지를 농천진흥청 등에 위탁했다. 이로 인해 수입이 3분의 1로 줄었다. 비교적 젊은(?) 주민들은 특산물인 밤과 서리태(검은콩), 참두릅을 길러 돈을 벌지만, 농사가 힘에 부치는 주민이 더 많아 공동자금을 걷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2016년 첫 공동사업으로 인근 한일고 학생들에게 간식을 공급하는 일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기른 고구마, 감자 등을 쪄 제공했지만, 노인들에게는 이것도 힘든 일이어서 2년 반 만에 포기했다. 최씨는 “처음에는 모두 참여했지만, 하나둘 돌아가셔서 지금은 인부를 사야 한다. 인건비 때문에 남는 게 없다”면서 “태양광 사업이 대안”이라고 했다. 이 마을은 70가구에 주민 130여명이 살지만 80~90대 노인이 대부분이다. 30가구는 독거노인이다. 노인들은 매일 점심·저녁을 마을회관에 모여 해결한다. 비용은 마을 경비로 댄다. 저온저장 창고 전기료만 연간 100만원이 넘는 등 다른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주민들은 설치비 6000만원 중 도·시비로 40%를 지원받아 마을회관과 창고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회관에 설치된 태양광에서 나오는 전기는 회관 자체용으로 소비하고, 창고(280㎡)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는 20년 고정 가격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전에 판매한다. 30㎾ 규모인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3만 9420㎾h 전력을 생산해 780만원 정도의 마을 소득을 올려 줄 전망이다. 고령화로 마을 운영비조차 버거워 태양광 사업에 나선 농어촌 마을은 어물리 외에도 많다. 경남은 2019년 25개, 2020년 21개, 지난해 23개 마을이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새로 20곳이 태양광을 설치한다.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둘러싸고 갈등도 있지만 어물리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원해서 참여했다”며 “마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 “설 특산물 직거래 온라인서 40% 싸게”

    서울 마포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9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11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주민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신선한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마포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경남 남해군 등 총 1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친환경 쌀, 한우, 사과, 곶감, 취나물 등 총 40여개의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직거래 장터 홍보물을 통해 품목, 가격, 계좌번호 등을 확인한 후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상생상회, 특산물 최대 38% 할인 판매

    상생상회, 특산물 최대 38% 할인 판매

    10일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설을 앞두고 전국 특산물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는 ‘설 특별기획전’을 시작한 가운데 한 관계자가 한과를 진열하고 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도농 교류 공간으로, 이번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 상생상회, 특산물 최대 38% 할인 판매

    상생상회, 특산물 최대 38% 할인 판매

    10일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설을 앞두고 전국 특산물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는 ‘설 특별기획전’을 시작한 가운데 한 관계자가 한과를 진열하고 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도농 교류 공간으로, 이번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 경남 대기업, 지역 농수산물 이용 참여로 소상공인·농민에 도움

    경남 대기업, 지역 농수산물 이용 참여로 소상공인·농민에 도움

    경남도내 대기업이 지역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 협약에 잇따라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경남도와 대우조선해양㈜는 10일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는 새해 e경남몰 활성화 협약에 지역 대표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기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등 경남지역 전력그룹 3개사와 e경남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역 맘카페(줌마렐라), LG전자㈜,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도 잇따라 협약을 했다. 경남도는 새해들어 대우조선해양과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e경남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e경남몰 매출액은 85억 7000만원으로 2020년 매출 20억 8000만원 보다 312% 증가했다. 경남도는 올해 매출 증가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대우조선해양의 e경남몰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이 최근 조선경기 회복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경남몰은 2004년 9월 부터 경남도 농수산식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 대표 쇼핑몰이다. 경남도 추천상품(QC)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경남 18개 모든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439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6345개 우수 품목을 판매한다.
  • “마른 오징어 신발로 밟아 작업” 영상 공개…누리꾼 논란

    “마른 오징어 신발로 밟아 작업” 영상 공개…누리꾼 논란

    한 식품업체에서 근로자가 건조 오징어를 발로 밟아 제조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이를 본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위생적으로 건조 오징어 작업하는 회사 신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한 외국인 근로자가 자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가운데 공장 내 건조 오징어 제조 장면을 발견해 옮겨왔다. 27초 분량 영상엔 겨울 옷차림 근로자들이 바닥에 건조 오징어를 늘어놓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발로 밟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 외에 다른 근로자들이 한쪽 구석에 앉아 오징어를 처리하는 장면도 나온다. 사진에는 근로자가 건조 오징어 배송 상자들을 테이프로 묶어 발송 준비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배송 상자 외부에 경북 도내 모 특산물 쇼핑몰로 추정되는 업체명이 인쇄됐다. 누리꾼은 “건조 오징어를 발로 밟고 작업을 한다”며 “(비위생적으로 보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민원을 접수했다”고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여러 의견을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오징어가 내장 떼고 (배를) 갈라놓으면 두껍고 동그랗게 말리는데 말리는 도중 쭉쭉 펴야 한다”며 “(영상처럼) 발로 밟는 건 집에서 만드는 것이고, 공장에서 설비 아끼려고 저러는 듯하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평소 오징어 많이 사 먹었는데 저기서 만든 게 아니냐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근로자들이) 다 같은 신발을 신고 있는 걸로 봐선 저 작업을 위해서 따로 구매한 신발인 거 같다”고 하자, “보통 (오징어) 위에 뭐 깔아놓고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킨 업주 잘못이다”는 반응도 나왔다.
  • 지자체 “반려동물과 오세요”… 테마파크 짓고 간식 개발

    지자체 “반려동물과 오세요”… 테마파크 짓고 간식 개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담한 반려동물 놀이터나 만들던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하고 반려인 유치에 나서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반려동물 가공식품 생산기업과 손을 잡고 ‘충주사과 넣어 만든 고구마 트릿’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충주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고구마를 이용해 맛과 향을 살린 반려동물 영양간식이다. 최근 열린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해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가격은 150g에 1만 8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을 사용한 간식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사과와 고구마, 브로콜리가 함께 들어가 영양이 풍부한 프리미엄 간식”이라며 “지역홍보와 충주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6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120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상부 1만 973㎡를 개조한 테마파크는 동물놀이터를 비롯해 애견미용실, 펫호텔, 애견수영장, 애견동반카페 등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산시는 지역민은 물론 용인, 평택 등 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인근 지역 반려인들을 유치해 파크 내에 위치한 펫호텔 등 각종 상업시설들을 이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펫미용 창업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일자리창출 효과도 노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 파주의 반려인들도 찾고 있다”며 “동물놀이터만 연간 4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반려동물에 지역의 명운을 건 지자체도 있다. 전북 임실군은 세계명견 테마랜드, 국민여가 캠핑장, 반려동물 지원센터, 반려동물 산업농공단지, 공공 장묘시설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클러스터를 만들어 관광과 산업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의료체계 구축 등 2024년까지 6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반려동물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달 반려동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 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2027년에는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성동구 등은 반려동물 전담부서까지 두고 있다.
  • 명품 겨울 건강식품 강원도 양구 시래기 본격 출하

    명품 겨울 건강식품 강원도 양구 시래기 본격 출하

    “청정 시래기로 건강 밥상 챙기세요.” 지난 가을 강원도 최북단 펀치볼 바람을 맞으며 건조된 양구 대표 특산물인 시래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8월 하순 파종된 이후 10월 말부터 덕장에서 건조된 청정 시래기가 겨울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올겨울 250여 양구지역 농민들이 470여㏊의 밭에서 생산한 시래기 900t 가량이 판매에 들어가 135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은 188.7㏊(약 66.9%), 생산량은 449t(약 99.6%)이 늘었다. 농민들 소득도 58억여 원(약 76.1%)이 늘어날 전망이다. 양구 시래기는 500g과 1㎏ 상자로 포장해 양구명품관과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현재 양구명품관에서는 1㎏들이 1상자에 1만8천 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양구 시래기 주요 생산지인 펀치볼은 고산 분지로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안에서 맴돌아 작물을 말리는데 매우 좋은 여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말린 시래기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좋고 식감이 부드러워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감자를 수확한 뒤 재배돼 농한기에 농가 소득을 열려줘 농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해 군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농가 200여 곳에 종자 1.36t과 파종기 70대, 포장재 1만 장을 지원했고 앞으로 농가 190여 곳에 포장재 29만 장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中 애국주의, 이번엔 월마트 찍었다

    中 애국주의, 이번엔 월마트 찍었다

    중국 진출 후 외교안보 문제를 빌미로 애국주의적 불매운동에 공격당했던 프랑스 카르푸, 일본 도요타, 한국 롯데마트, 스웨덴 H&M 등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월마트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지역 제품을 전면 수입 금지한 미 정부의 조치를 따른 것이 발단이다.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는 “월마트 보이콧, 중국에서 나가라”, “미국의 인권 제재로 미국 기업에 가장 먼저 간 피해” 등 월마트를 겨냥한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월마트의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럼의 회원권을 취소하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중국 내 불매 정서는 지난주부터 월마트와 샘스클럽이 홈페이지에서 신장산 멜론, 포도, 사과 등의 상품을 삭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확산됐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애국주의를 부추겼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4일 “신장 특산물인 대추, 살구, 멜론 등이 샘스클럽 앱에서 사라졌다”며 베이징의 샘스클럽 매장을 직접 둘러보니 역시 “신장산 멜론은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중국법을 따르거나 떠나야 한다”는 중국 소비자 반응도 함께 전했다. 애국주의 불매운동으로 중국 내 434개 매장을 운영하는 월마트와 샘스클럽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008년 카르푸를 시작으로 2012년 일본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한 뒤 일본 자동차업체가 보이콧 대상이 됐고, 2018년 이른바 ‘사드 사태’ 때는 롯데마트가 철수했다. 올해는 H&M과 나이키 등이 신장 지역의 면화를 쓰지 않기로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미국 인텔도 이달 들어 ‘신장 지역 공급품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서한을 협력 업체들에 보냈다가 중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문을 냈다. 중국 사회의 보복성 불매운동이 누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WSJ는 “중국 내 서구 브랜드의 (경영)환경은 개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험난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서구기업과) 관계를 개선하지 않고 중국 소비 성장이 곧 회복되지 않으면”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 크리스마스 앞두고 스페인에 등장한 ‘마약선물꾸러미’

    크리스마스 앞두고 스페인에 등장한 ‘마약선물꾸러미’

    크리스마스를 대목 삼아 '마약선물꾸러미'를 경품으로 내걸고 추첨권을 팔던 일당이 스페인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남동부 무르시아에서 마약선물꾸러미 추첨권을 팔던 남자들을 체포했다. 조직 중엔 외국인이 포함돼 있었다. 코카인과 대마 등 마약을 판매해온 일당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품추첨 행사를 기획했다. 추첨권을 산 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말 복권 뒷자리 수 2개를 맞추면 경품을 주는 행사였다. 추첨권 가격은 경품의 구성에 따라 5~10유로(약 6700~1만3400원)로 저렴한 편이었지만 일당이 경품으로 내건 선물꾸러미는 푸짐(?)했다. 선물꾸러미엔 코카인, 하시시(대마수지), 와인, 담배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스페인 특산물 하몬 8Kg도 꾸러미에 담긴 선물품목 중 하나였다. 하몬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시킨 스페인의 생햄이다. 스페인 경찰은 금액을 밝히진 않았지만 "일당이 선물꾸러미에 약간의 현금까지 넣어줄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선물꾸러미의 내용물만 본다면 마약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순간 혹할 정도였다"며 "당첨만 된다면 정말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코카인과 대마를 취급하는 전문조직이었다. 코카인은 주로 남미에서 수입했지만 대마는 직접 재배해 상품화했다. 압수수색에서 스페인 경찰은 대마 164주, 대마재배를 위해 사용한 할로겐램프 33개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연말행사로 기획한 마약선물꾸러미 판매와 관련된 증거도 다수 확보했다. 경찰은 "가격별로 선물꾸러미의 내용을 기획한 문서, 추첨권을 산 사람들의 명단 등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류 투약까지 가능한 마약판매소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수사망을 좁혀가던 중 일당의 꼬리를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밀매하면서 선물꾸러미로 연말 대목까지 노린 일당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 年 500만원·지역 주민 제외… 유인책 아쉬운 ‘고향사랑기부제’

    日 2008년 첫 도입… 지역 경제 되살아나국내선 답례품도 기부금 30% 이내 제한“답례품이 성패 좌우하는데 법 너무 엄격” “일본의 경우 지역 인구 감소세가 멈추고, 죽은 거리가 활기를 되찾았어요”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1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일본이 2008년 ‘고향사랑 기부제’를 처음 도입했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지난 15일 충남도가 개최한 고향사랑 기부제 워크숍에 참석해 일본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출향 인사가 소멸해 가는 고향이나 농어촌 지역을 살리기 위해 기부하는 것을 독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월부터 시행된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08곳이 소멸 위험에 처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일명 고향세)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에 대해서 중앙·지방정부로부터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 받는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지역특산물)을 받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이 환급되고 10만원이 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16.5%가 세액공제된다. 한해에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다. 법이 시행되면 일본에서처럼 지역 재정이 확충되고 지역 특산품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 염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는 2013년 3910만엔에 그쳤던 기부금이 2014년 4억엔 이상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산악지역인 나가노현은 특산물인 청정쌀을 기부금 답례품으로 내놓자 인기가 폭발해 기부금이 급증하고 고향을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농사를 지어 휴경지가 사라졌다. 인구 5000명도 안되는 홋카이도 가미시호로는 도입 첫해 1건에 그쳤던 기부금이 세수의 2배를 웃돌 정도로 불어났다. 염 교수는 “지자체의 답례품과 마케팅도 중요한데 일본 지자체들은 쇼핑몰처럼 답례품 카탈로그를 만들고 기부금의 80%까지 돌려줄 정도로 과열됐다”고 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기부금의 30% 이상을 답례하는 지자체는 일정 기간 동안 기부금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일본은 기부자가 어린이 교육, 주민 복지 등 기부금의 용도를 지정한다. 지난해 일본의 고향납세 총액은 6725억엔으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8년 81억엔에 비해 약 83배 증가했다. 염 교수는 “우리나라 법은 기부 유인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해 500만원 이내 기부, 해당 지역 주소 주민은 제외,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로 제한, 기부 강요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제한 규정이 좀 까다롭다는 것이다. 유호열 충남도 공동체혁신팀장은 “내년 상반기 기부제 시행령이 제정되면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녹차 감별 ‘티 소믈리에’ 들어보셨나요?

    녹차 감별 ‘티 소믈리에’ 들어보셨나요?

    녹차도 와인처럼 맛과 품질을 감별하는 녹차 감별 전문가가 양성된다 경남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차(茶) 산업을 활성화하고 내년 하동 세계차 엑스포 성공 개최 등을 위해 티 소믈리에(Tea Sommelier)와 차 품평사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 자락은 우리나라에서 차를 가장 먼저 재배한 차 시배지다. 화개면 야생 차밭에서 전통 방식으로 차를 재배해 생산하는 농법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하동군은 지난달부터 하동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관으로 ‘2021년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을 시작해 1기 40명이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티 소믈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시음하면서 차 특징과 배경을 공부한 뒤 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각자 취향과 상황에 맞는 차를 소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차 품평사는 차의 종류별 특성을 정확히 알고 우려낸 차의 색과 향, 맛, 우린 잎을 보고서도 그 차의 원형을 찾아낼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갖춘 차 전문가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차 품질을 평가한다. 1기 양성 교육은 하동군민 40명을 대상으로 티 소믈리에와 차 품평사 각 20명씩 나누어 지난 11월부터 4주간 진행됐다. 초급 전문가로서 기본소양을 갖춘 티 소믈리에와 차 품평사들은 2022년 하동 세계차엑스포의 하동 야생차웰니스케어센터와 하동 야생차유통센터를 운영하는 인적자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인천 꽃게 7년 만에 풍년… 작년보다 ㎏당 만원 싸다

    인천 꽃게 7년 만에 풍년… 작년보다 ㎏당 만원 싸다

    인천 앞바다 특산물인 꽃게 위탁판매량(위판량)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많이 잡혔다는 뜻이다. 인천시는 올해 1∼11월 수협을 통한 꽃게 위판량이 6705t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7038t을 기록한 2014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인 4601t보다 46% 정도 증가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잡힌 꽃게는 1061t으로 지난해 동기 415t의 2.5배 수준이다. 시는 어민들이 개인적으로 거래하거나 출하 시기를 조절하려고 개인 냉동고에 보관한 물량까지 포함하면 10년 만의 꽃게 풍어가 찾아온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올해 꽃게 위판금액은 839억 1900만원으로 지난해 1년간 891억 8200만원(위판 4784t)보다 적었다. 꽃게 어획량이 늘어나다 보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연평어장, 백령·대청어장, 서해 특정해역, 만도리어장, 연안어장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여름 긴 장마로 식물플랑크톤이 많아지고, 꽃게 종자 방류 사업과 불법어획물 유통·판매 단속 등으로 꽃게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 소래포구 S수산 A씨는 “크기에 따라 값이 다르지만 올해는 풍년이라 암꽃게는 ㎏당 2만~3만원, 수꽃게는 1만 5000원~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정도 내렸다”면서 “값이 내렸지만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겨 장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수협노량진수산시장의 주간수산물동향(12월 1주차)에 따르면 경락시세가 ㎏당 암꽃게 1만 6500원, 수꽃게 8600원으로 전주대비 10% 하락했다. 지난해 평균인 3만 1500원에 비해서는 50%, 전년 동기 2만 100원에 비해서는 20% 싼 가격이다.
  • “아이고, 안동사람 아이껴” 이재명 와락 안은 할머니

    “아이고, 안동사람 아이껴” 이재명 와락 안은 할머니

    “이재명 됩니더” 연호… 사진 찍느라 진땀 李 “안동사람 아니면 안동식혜 잘 못 먹어” 떡 사며 “이게 안동 떡” 안동 출신 강조도 “아이고, 안동 사람 아이껴(아닙니까)? 경주 이(李)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한 할머니가 와락 껴안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 인파와 시민들의 반응만 보면 이곳이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경북(TK)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인 이 후보는 고향(안동)의 환대에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과 상인들이 “이재명은 됩니더”라고 큰 소리로 연호했고 ‘환영합니다. 엄청 기다렸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든 사람들도 곳곳에 보였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잇단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한 엄마의 품에 안긴 아기가 낯선 사람들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자 이 후보는 “왜 울어?”라고 달랜 뒤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10대로 보이는 여학생이 안동의 특산물인 문어를 본뜬 인형과 문어 과자를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에게 건네기도 했다. 한 시장 상인은 커다란 문어를 이 후보 부부 쪽으로 던지는 것처럼 흔들며 장난을 쳤다. 이 후보는 환하게 웃으며 “얼마냐”고 물었고 “25만원”이라는 대답에 “너무 비싸서 예산 초과”라며 문어 다리 한쪽만 5만원에 샀다. 이 후보는 안동 식혜를 구매하면서 “안동 식혜에는 생강이 많이 들어간다. 안동 사람이 아니면 입에 안 맞아서 잘 먹지 못한다”고 했고, 떡을 사면서는 “이게 안동 떡이다”고 말하는 등 안동 출신임을 연신 강조했다. 이 후보 부부는 12일 오전엔 경북 예천 예천읍상설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했다. 한 상인은 자신이 김씨와 같은 ‘안동 김씨’라며 이 후보를 향해 “우리 이 서방아. 예천 사는데 안동 김가(김혜경씨)가 잘해서 내가 밀어 주는 거야”라며 김씨를 추켜세웠다. 이 후보 부부의 경북 문경 가은역 꼬마열차 탑승 일정에서도 김씨는 주민들로부터 “너무 예쁘다. 고생이 많다”는 덕담과 함께 꽃을 건네받았다. 이 후보가 즉석 연설을 위해 벤치에 올라서자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영부인”을 연호했다. 이 후보와 김씨는 지난 10일 경주를 시작으로 13일까지 3박 4일간 TK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 유세를 펼친 뒤 귀경할 예정이다.
  • “아이고, 안동사람 아잉교” 이재명 와락 안은 할머니

    “아이고, 안동사람 아잉교” 이재명 와락 안은 할머니

    “아이고, 안동 사람 아잉교(아닙니까)? 경주 이(李)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한 할머니가 와락 껴안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 인파와 시민들의 반응만 보면 이곳이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경북(TK)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인 이 후보는 고향(안동)의 환대에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과 상인들이 “이재명은 됩니더”라고 큰 소리로 연호했고 ‘환영합니다. 엄청 기다렸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든 사람들도 곳곳에 보였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잇단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느라 진땀을 흘리도 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한 엄마의 품에 안긴 아기가 낯선 사람들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자 이 후보는 “왜 울어?”라고 달랜 뒤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10대로 보이는 여학생이 안동의 특산물인 문어를 본뜬 인형과 문어 과자를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에게 건네기도 했다. 한 시장 상인은 커다란 문어를 이 후보 부부 쪽으로 던지는 것처럼 흔들며 장난을 쳤다. 이 후보는 환하게 웃으며 “얼마냐”고 물었고 “25만원”이라는 대답에 “너무 비싸서 예산 초과”라며 문어 다리 한쪽만 5만원에 샀다. 이 후보는 안동 식혜를 구매하면서 “안동 식혜에는 생강이 많이 들어간다. 안동 사람이 아니면 입에 안 맞아서 잘 먹지 못한다”고 했고, 떡을 사면서는 “이게 안동 떡이다”고 말하는 등 안동 출신임을 연신 강조했다. 이 후보 부부는 12일 오전엔 경북 예천 예천읍상설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했다. 한 상인은 자신이 김씨와 같은 ‘안동 김씨’라며 이 후보를 향해 “우리 이 서방아. 예천 사는데 안동 김가(김혜경씨)가 잘해서 내가 밀어주는 거야”라며 김씨를 추켜세웠다. 이 후보 부부의 경북 문경 가은역 꼬마열차 탑승 일정에서도 김씨는 주민들로부터 “너무 예쁘다. 고생이 많다”는 덕담과 함께 꽃을 건네받았다. 이 후보가 즉석 연설을 위해 벤치에 올라서자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영부인’을 연호했다. 이 후보와 김씨는 지난 10일 경주를 시작으로 13일까지 3박 4일간 TK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 유세를 펼친 뒤 귀경할 예정이다.
  • 산천어축제 없지만… 올해도 선등거리 불 밝힌다

    산천어축제 없지만… 올해도 선등거리 불 밝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겨울 시즌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취소됐지만 ‘선등거리’는 예년처럼 조성돼 오는 18일부터 불을 밝힌다. 화천군은 9일 화천읍내를 밝힐 2만 7000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산천어 등(燈)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리에 걸리게 될 등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난여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선등거리는 해마다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로 연말연시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서울 광화문 서울신문(프레스센터) 앞 광장에도 미니 선등거리가 조성된다. 서울신문 광장 미니 선등거리는 3년째 만들어져 외신들의 관심을 받는 동시에 서울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화천군은 산천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축제를 위해 준비한 90t의 산천어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해와 같이 산천어 소비와 판매를 위해 통조림 등 가공식품을 만들고, 농산물은 농협과 협의해 온라인과 유통채널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 가공식품과 농특산물 판매·소비 이벤트를 마련하고, 각종 행사 기념품으로 화천 농·특산물을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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