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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일즈 외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

    세일즈 외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지사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 세일즈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전북도는 김 지사가 농수산식품 등 도내 생산품의 수출 확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 행사 홍보, 재외동포와협력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지사는 방문 당일 미국 최대규모인 LA 한인 축제 및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김 지사는 전북의 농수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도내 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전라북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홍보할 계획이다.●LA농수산엑스포에서 전북 농수산물 홍보 올해로 16회째인 LA 농수산엑스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20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LA 서울 국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다.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장류, 누룽지, 젓갈류, 건조 수산물, 게장 등 총 9개의 판매 부스 운영과 우수 상품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어 캘리포니아주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인 한남체인, H 마트와 농수산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한다. 또한 LA 한인상공회의소와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남체인과는 약 1000만달러 규모로 전북 농수산 취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수출 농식품을 발굴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H 마트와는 유통 정보교환, 유망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한다. LA 한인상공회의소와도 MOU를 체결하여 농식품 분야를 넘어 전북 생산품의 수출 및 유통 확대, 이를 위한 수출 알선과 정보 제공 등의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미국 기업의 전북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한남체인과 1천만 달러 수출 협약 한편 샤론 쿼크 실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미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라북도를 찾아 줄 것을 요청한다. 김 지사는 짧은 방문 일정에도 틈틈이 한인회, 호남향우회, 한인 기업인들과 연이어 간담을 가질 예정이다. LA 동부한인회와는 전라북도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LA 연수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다. 호남향우회, 호남 출신 기업인들과는 간담 및 세미나를 갖고 전라북도와 새만금의 경제 발전 비전을 직접 소개한다. 전북과 한인사회간 경제, 통상, 문화 등 실질적 상호 협력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지역 식품 기업들과의 협력과 산업 발전 모색을 위해 풀무원 미국 본사도 방문할 계획이다.
  • DMZ 두바퀴로 달린다…‘화천 랠리’ 3년만에 재개

    DMZ 두바퀴로 달린다…‘화천 랠리’ 3년만에 재개

    강원 화천군은 다음달 16일 ‘2022 화천 DMZ 랠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는 화천 DMZ 랠리는 국내 동호회 자전거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해도 전국의 동호인 4000여명이 참가한다. 화천 DMZ 랠리는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을 출발해 해산령, 한묵령을 넘는 73㎞ 구간에서 펼쳐진다. 1차 계측 구간은 화천대교~해산~해산령~해산터널, 2차 계측 구간은 안동철교~한묵령~딴산~화천청소년수련관이다. 해산터널부터 평화의댐까지 12㎞ 구간은 다운힐이 급격해 안전상 계측을 하지 않는다. 순위는 1, 2차 계측 합산으로 결정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화천산 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최문순 군수는 “3년간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전국의 마니아니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 동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356개소(430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700명이 선물·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5517개소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였다고 설명했다. 일제 점검 결과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37건), 배추김치(60건), 쇠고기(34건), 쌀(22건), 두부(21건), 닭고기(20건), 콩(11건) 순으로 많았다. 위반업종 별로 보면 일반음식점(189개소), 가공업체(59개소), 식육판매업체(47개소), 통신판매업체(20개소) 순이다.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을 대거 적발하는데 지난해 도입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 키트’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농관원은 전했다. 농관원은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했다는 점에 착안해 검정 키트를 개발, 지난해 5월부터 원산지 단속을 할 때 활용해왔다. 검정 키트 개발 전 검체를 실험실에서 이화학분석할 때에는 2㎏의 시료를 채취해 4일 동안 40만원을 들여 검사해야 했다. 그러나 검체 키트를 활용함으로써 0.3g의 검체만 있으면 5분 안에 1만원의 비용으로 국내산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한 356개 업체 중 미표시로 적발된 156개소에 대해 과태료 5100만원을 부과하고, 거짓표시를 한 189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향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명은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의 홈페이지에 1년 동안 공표된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소비자들이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때에는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건이 부정유통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는 5만~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강원 고성 향토축제 수성문화제 22~24일까지 열린다.

    강원 고성 향토축제 수성문화제 22~24일까지 열린다.

    강원도 고성군 최대 향토축제인 ‘수성문화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사흘간 열린다. 고성군은 15일 코로나19로 2년간 취소됐던 시가행진이 재개되는 등 지역 최대 향토축제인 수성문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시가 행진은 간성초교~금강농협~간성읍사무소~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는 22일 수성제례와 개막식, 사물놀이경연대회, 어린이 민속경기, 군민노래자랑 등을 시작으로 열린다. 23일에는 문화예술행사, 염색 등 체험행사, 민속체육경기, 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체육경기와 청소년 페스티벌 등으로 개최된다. 수성문화제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종합체육관 인근에서는 풍물장터가 운영돼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취소됐던 씨름대회와 국궁체험 행사와 민속경연 및 체육경기가 재개된다. 농악, 징 등을 활용한 응원전도 허용된다. 문화제에 앞서 17일 간성읍 일대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수성거리축제가 열려 분위기를 돋운다. 또 14일에는 제26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및 사회봉사 부문에 대한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주기창 수성문화제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마크스 착용 권유와 함께 안전관리 요원 투입 등 안전한 수성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흑돼지 등 소비자·생산자 직접 연결… ‘제주산 먹거리 게이트웨이’로

    [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흑돼지 등 소비자·생산자 직접 연결… ‘제주산 먹거리 게이트웨이’로

    ‘제직증명’ 고도호(43) 대표는 대학만 울산에서 나온 제주도 토박이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는’ 혁신적 유통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10여년 하던 어학원을 접고 2017년에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당초에는 제주도 흑돼지만 취급할 생각이었으나, 수산물까지로 확대해 제주산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른바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가 제직증명이다. 소비자가 제주의 축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직접 구매하는 D2C 모델 플랫폼을 최초로 만들어 특허 출원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신선식품 유통혁신에 사활을 건 고 대표의 의욕적인 사업 구상을 들어본다. -‘제직증명’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제주 특산물은 이미 그 자체로 브랜딩이 잘되어 있고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다. 제주 흑돼지, 제주 당근, 제주 감자, 제주 옥돔, 제주 삼다수 등 제주산은 청정하고 몸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제주 축산시장은 매출이 1조원이고, 수산물 1조 2000억원, 감귤 3조원으로 모두 합치면 5조원 안팎이다. 하지만 구입하려면 제주도에 직접 오거나, 육지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 소비자가 비싼 값을 치르는 이유는 제주 특산물 유통 과정이 긴 탓이다. 그 복잡한 유통 과정의 끝에는 대기업이나 거대 자본가인 상인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가 크지만 그 수익이 제주 농어민이나, 축산업자들이나 제주 기업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것도 문제다. 다른 판로를 찾아 나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농민이나 어민, 축산업자가 유통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제주의 아들인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을 직접 지었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 주는 제주의 모든 먹거리 플랫폼이 창업 이유이자 사업의 목표이다.”  -수년 전 ‘조생귤’과 청귤 논란도 고질적인 유통의 문제였나.   “5년 전쯤에 한 포털에서 감귤을 ‘제주도 햇감귤’이란 이름으로 육지 소비자에게 엄청 많이 판 적이 있다. 제주도 감귤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반칙이었다. 감귤은 햇감귤이 없다. 그 포털이 판 제주도 햇감귤은 잘 익은 것을 적기에 딴 것이 아니라서 맛이 없었다. 그래서 사 먹은 육지 소비자들이 제주도 감귤이 오렌지보다 맛이 없다면서 외면하게 됐다. 그런 탓에 그다음해에 제주도에서 50억~60억원의 감귤을 폐기 처분해야 했다. 또 몇 년 전 조생감귤을 ‘청귤‘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그것도 반칙이었다. 청귤은 종자가 따로 있다. 농협이나 수협이 농어민들의 판로를 개척하려 애쓰지만 한계가 있어 유통질서가 무너져서 생기는 일이다. 제주도 농축산물은 대자본 상인을 중심으로 하니 밭떼기 하면서 가격을 후려친다. 그 결과는 제주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이다. 유통이 사람의 혈관과 같은데, 제주도에는 하나의 혈관만 있고 그 혈관이 불량하다. 그래서 유통혁신이 필요하다.” -제직증명을 이용하면 소비자 혜택은 어떻게 되느냐.  “당연히 소비자도 혜택이 있다. 4~5년 전에 맘먹고 내 나름대로 축산 시장을 조사했다. 제주 흑돼지 파는 곳의 80%가 가짜를 팔고 있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수요와 공급이 자유롭게 결정돼야 하는데 유통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다. 그래서 제주를 증명하자는 결의를 하고,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페어플레이 하자고 선언했다.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제품을 가공하거나 속이거나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것을 지킨다.” -페어플레이의 내용이 뭔가.   “냉동을 냉장으로 속이거나 하는 것은 하지 말자, 유통기간을 늘리려는 편법을 쓰지 말자, 이런 것들이다. 돼지고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그러니까 직원들에게 온도 맞추는 것을 강조한다. 돼지고기는 영하 2도에서 언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하 2도로 해야 0도에서 영상 2도로 맞출 수 있다. 이 온도를 못 맞추면 돼지고기가 맛이 없고 위생에 문제가 생긴다. 보통 돼지고기는 10도가 넘으면 핏물이 나오고, 15도가 넘으면 세균번식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0도에 맞춰 두면 냉장육은 45일까지 안전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완판될 때 리뷰가 1만 2000개. 평점이 4.9점(5점 만점) 이었다. 당시에 우리는 그저 온도만 맞췄다.” -유통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했는데 뭔가.  “농축수산물은 ‘유통과정이 길수록 제품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다. 이를 탈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도축 후 28시간 이내에 20%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업은 2015년에 했지만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은 2020년 6월에 출범했다. D2C(생산·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내재한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한 제주 식품플랫폼이다. D2C는 온라인에서 경매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아직 상용화 과정에 있는데 공익성이 강하다. 유통이 혈관이니까 썩어 가는 혈관을 혁신하는 거다. 경매에서 고등어 한 상자 3만원, 돼지 80㎏ 50만원이다. 이걸 아파트 부녀회, 산악회, 동호회 등에서 낙찰받으면 싸고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 있다.” -자체 플랫폼이 있는데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나.   “우선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대 검색 플랫폼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이면서 자사몰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보다는 네이버 입점이 소비자 선택에서 더 유리했다. 또 제직증명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네이버 축산 관련 인기브랜드 1위가 돼 브랜드 인식 효과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입점은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일반적인 육가공업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보통의 육가공업체는 임가공 작업이나 도매공급 등 특정한 사업영역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직증명은 계약사육, 도축, 1차 가공(발골작업), 2차 가공(세절작업), 배송, 판매까지 원스톱이다.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징으로는 앞에서 말한 D2C 유통과 관련한 경매가로 온라인에서 공동구매한다는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와 관련한 유산균 살균 특허도 있다. 수산물과 관련해 염도가 동일한 용암해수로 고등어, 굴비 등을 염장하는 것도 혁신 중 하나다.” -창업 후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제주도 특유의 ‘괸당문화’라는 것이 있다. 괸당문화란 사람들끼리 작은 인연만 있어도 서로 잘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공동체 문화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폐쇄적인 관계 중심으로 흐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 괸당문화가 때로는 젊은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그런데 플랫폼 사업은 제주도에서 내가 첫 플레이어다. 제주 먹거리 게이트웨이라는 발상은 그간 없어서 괸당문화로 고통받지 않았다. 오히려 같이 하자는 분이 많아졌다. 또 2년 전에 제주도에도 벤처기업 협회가 만들어졌다. 스타트업분과를 만들어 활동하니 많은 분이 좋아한다. 제주 생산업자들과 관계를 맺었는데, 축산은 제주도 내 13개 농장과 계약사육을 체결한 상태이고, 수산도 제주도 4개 수협과 수산물 D2C 공급 MOU를 체결했다. 농산품도 제주 표선농협의 공식 판매처인데, 사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업공개 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아침에 상품을 올리면 2시간 만에 매진되고는 했다. 투자를 받고 공장도 지었다. 식품 기업이나 관련 플랫폼은 가격경쟁을 심하게 한다. 품질경쟁보다 가격경쟁을 하면 관련 업계가 다 같이 죽자는 이야기가 된다. 식품 관련 기업은 지난해 여름부터 투자가 기근이다. 아마존의 식품 플랫폼이 적자가 난 것과 관련 있다. 제직증명은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공장 매각과 인적 구조조정을 했다.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단독개발 대신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매출을 늘리기보다 브랜드를 키우고 이익은 남기는 쪽으로 변화해야 산다. 가격경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 고도호 대표는 1979년생으로 제주도 오현고등학교를 나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세대 인플루언서로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청첩장을 이메일로 받으면서 사업을 접었다. 이후 잠깐 어학원을 하다가, 2017년 축산물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을 2020년에 론칭했다. 제주벤처기업협회장으로 유통혁신을 목표로 한 벤처기업으로 제주도의 ‘괸당문화’를 돌파하고 있다. 사진 오장환 기자
  • 횡성한우축제 3년만에 대면 개최…“맛·재미 푸짐”

    횡성한우축제 3년만에 대면 개최…“맛·재미 푸짐”

    강원 횡성한우축제가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에서는 횡성축협,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하고, 싱싱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존도 마련된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횡성한우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와 축제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기념품도 판매된다.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공연이 잇따라 장윤정을 비롯한 이은미, SG워너비, 김희재, 박혜원, 장민호, 홍자, 최정원, 홍지민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는 드론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터미널, 횡성역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 “제주 흑돼지, 갈치, 옥돔…훨씬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토박이의 도전

    “제주 흑돼지, 갈치, 옥돔…훨씬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토박이의 도전

    대학만 울산에서 나온 제주도 토박이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는’ 혁신적 유통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10여년 하던 어학원을 접고 2017년에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당초에는 제주도 흑돼지만 취급할 생각이었으나, 수산물까지로 확대해 제주산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른바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가 제직증명이다. 소비자가 제주의 축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직접 구매하는 D2C모델 플랫폼을 최초로 만들어 특허 출원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신선식품 유통혁신에 사활을 건 고 대표의 의욕적인 사업구상을 들어본다. - ‘제직증명’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제주 특산물은 이미 그 자체로 브랜딩이 잘 되어 있고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다. 제주 흑돼지, 제주 당근, 제주 감자, 제주 옥돔, 제주 삼다수 등 제주산은 청정하고, 몸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제주 축산시장은 매출이 1조원이고, 수산물 1.2조원, 감귤 3조원으로 모두 합치면 5조원 안팎이다. 하지만 구입하려면 제주도에 직접 오거나, 육지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 소비자가 비싼 값을 치르는 이유는 제주 특산물 유통 과정이 긴 탓이다. 그 복잡한 유통 과정의 끝에는 거대 자본가인 상인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가 크지만 그 수익이 제주 농어민이나, 축산업자들이나 제주 기업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것도 문제다. 다른 판로를 찾아 나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농민이나 어민, 축산업자가 유통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제주의 아들인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을 직접 지었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제주의 모든 먹거리 플랫폼이 창업 이유이자 사업의 목표이다.” - 수년 전 ‘조생귤’과 청귤 논란도 고질적인 유통의 문제였나. “5년 전쯤에 한 포털에서 감귤을 ‘제주도 햇감귤’이란 이름으로 육지 소비자에게 엄청 많이 판 적이 있다. 제주도 감귤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반칙이었다. 감귤은 햇감귤이 없다. 그 포털이 판 제주도 햇감귤은 잘 익은 것을 적기에 딴 것이 아니라서, 맛이 없었다. 그래서 사먹은 육지 소비자들이 제주도 감귤이 오렌지보다 맛이 없다면서 외면하게 됐다. 그런 탓에 그 다음해에 제주도에서 50억~60억원의 감귤을 폐기처분해야 했다. 또 몇년 전 조생감귤을 ‘청귤‘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그것도 반칙이었다. 청귤은 종자가 따로 있다. 농협이나 수협이 농어민들의 판로를 개척하려 애쓰지만 한계가 있어 유통질서가 무너져서 생기는 일이다. 제주도 농축산물은 대자본 상인을 중심으로 하니 밭떼기 하면서 가격을 후려친다. 그 결과는 제주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이다. 유통이 사람의 혈관과 같은데, 제주도에는 하나의 혈관만 있고 그 혈관이 불량하다. 그래서 유통혁신이 필요하다.” -제직증명을 이용하면, 소비자 혜택은 어떻게 되느냐. “당연히 소비자도 혜택이 있다. 4~5년 전에 맘먹고 내 나름대로 축산 시장을 조사했다. 제주 흑돼지 파는 곳의 80%가 가짜를 팔고 있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수요와 공급이 자유롭게 결정되어야 하는데 유통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다. 그래서 제주를 증명하자는 결의를 하고,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페어플레이 하자고 선언했다.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제품을 가공하거나 속이거나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것을 지킨다.” -페어플레이의 내용이 뭔가. “냉동을 냉장으로 속이거나 하는 것은 하지 말자. 유통기간을 늘리려는 편법을 쓰지 말자, 이런 것들이다. 돼지고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그러니까 직원들에게 온도 맞추는 것을 강조한다. 돼지고기는 영하 2도에서 언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하 2도로 맞춰야 0도에서 영상 2도로 맞출 수 있다. 이 온도를 못 맞추면 돼지고기가 맛이 없고 위생에 문제가 생긴다. 보통 돼지고기는 10도가 넘으면 핏물이 나오고, 15도가 넘으면 세균번식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0도에 맞춰두면 냉장육은 45일까지 안전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완판될 때 리뷰가 1만 2000개. 평점이 4.9점(5점 만점) 이었다. 당시에 우리는 그저 온도만 맞췄다.” - 유통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했는데 뭔가. “농축수산물은 ‘유통과정이 길수록 제품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다. 이를 탈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도축 후 28시간 이내에 20%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업은 2015년에 했지만,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은 2020년 6월에 출범했다. D2C(생산·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내재한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한 제주 식품플랫폼이다. D2C는 온라인에서 경매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아직 상용화 과정에 있는데 공익성이 강하다. 유통이 혈관이니까 썩어가는 혈관을 혁신하는 거다. 경매에서 고등어 한 상자 3만원, 돼지 80㎏ 50만원이다. 이걸 아파트 부녀회, 산악회, 동호회 등에서 낙찰받으면 싸고,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 있다.”-자체 플랫폼이 있는데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현대백화점에는 입점했나. “우선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대 검색 플랫폼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이면서 자사몰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보다는 네이버 입점이 소비자 선택에서 더 유리했다. 또 제직증명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네이버 축산 관련 인기브랜드 1위가 돼 브랜드 인식 효과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입점은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 일반적인 육가공업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보통의 육가공 업체는 임가공 작업이나 도매공급 등 특정한 사업영역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직증명은 계약사육, 도축, 1차 가공(발골작업), 2차 가공(세절작업), 배송, 판매까지 원스톱이다.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징으로는 앞에서 말한 D2C유통과 관련한 경매가로 온라인에서 공동구매한다는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와 관련한 유산균 살균 특허도 있다. 수산물과 관련해 염도가 동일한 용암해수로 고등어, 굴비 등을 염장하는 것도 혁신 중에 하나다.” - 창업 후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제주도 특유의 ‘괸당문화’라는 것이 있다. 괸당문화란 사람들끼리 작은 인연만 있어도 서로 잘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공동체 문화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폐쇄적인 관계 중심으로 흐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 괸당문화가 때로는 젊은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그런데 플랫폼 사업은 제주도에서 내가 첫 플레이어다. 제주 먹거리 게이트웨이라는 발상은 그간 없어서, 괸당문화로 고통받지 않았다. 오히려 같이 하자는 분이 많아졌다. 또 2년 전에 제주도에도 벤처기업 협회가 만들어졌다. 스타트업분과를 만들어 활동하니 많은 분이 좋아한다. 제주 생산업자들과의 관계를 맺었는데, 축산은 제주도 내 13개 농장과 계약사육 체결한 상태이고, 수산도 제주도 4개 수협과 수산물 D2C공급 MOU 체결했다. 농산품도 제주 표선농협의 공식 판매처인데, 사기업으로는 유일하다.” -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업공개 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아침에 상품을 올리면 2시간 만에 매진되고는 했다. 투자를 받고 공장도 지었다. 식품 기업이나 관련 플랫폼은 가격경쟁을 심하게 한다. 품질경쟁보다 가격경쟁을 하면 관련 업계가 다 같이 죽자는 이야기가 된다. 식품 관련 기업은 지난해 여름부터 투자가 기근이다. 아마존의 식품 플랫폼이 적자가 난 것과 관련 있다. 제직증명은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공장매각과 인적 구조조정을 했다.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단독개발 대신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매출을 늘리기보다 브랜드를 키우고 이익은 남기는 쪽으로 변화해야 산다. 가격경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고도호 대표는 1979년 생으로 제주도 오현고등학교를 나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세대 인플루언서로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청첩장을 이메일로 받으면서 사업을 접었다. 이후 어학원을 경영하다가, 2017년 축산물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을 2020년에 론칭했다. 제주벤처기업협회장으로 유통혁신을 목표로 한 벤처기업으로 제주도의 ‘괸당 문화’를 돌파하고 있다.
  •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9월에 경남 곳곳에서 여행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밀양아리랑 대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창원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 거창 한마당 대축제, 의령 신번문화축제,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이어진다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올해 64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지역축제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 쇼인 밀양강오딧세이 야외공연을 비롯해 무형문화재공연, 콘서트, 가요제,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일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밀양 ‘초동 연가길’은 차월마을 주민들이 2015년부터 봄 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길로 조성한 꽃길이다. 반월습지, 야생화, 갈대 등이 어우러진 자연경치가 아름다워 2018년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힐링 관광지다. 축제기간에 주말 상설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연가길 한바퀴 걷기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새터가을 굿놀이 전시 등이 열린다.산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한방진료와 한방침 무료체험, 보약체험, 약초족욕체험, 동의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약초와 농특산물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기산국악당에서는 ‘기산국악제전’이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은 국악운동의 선구자로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기산 박헌봉(1907~1977) 선생의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기리는 국악한마당 행사로 풍성한 국악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맥주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와 간호사 등이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한국에서 독일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축제다.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럽형 문화공연과 전시, 맥주 경연대회, 옥토버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북천 코스모스 축제는 농촌 자연 경관을 활용해서 농촌체험형 관광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부터 시작했다. 농촌 마을 앞 4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 꽃단지에 가득찬 코스모스·메밀꽃이 활짝 피어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꽃단지안에서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공설운동장과 진해수협 일원에서 오는 23·24일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의령군 신반시장공영주차장·우륵문화마당 일원에서는 신번문화축제 등이 이어진다.
  • 농협 하나로, 수입농수산물 판매 제정신인가

    농협 하나로, 수입농수산물 판매 제정신인가

    우리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외국산 농산물과 수산물을 버젓이 대량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추석 대목을 맞아 수입산 품목을 크게 늘려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8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광주 농협하나로마트 동림점은 외국산 과일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미국산 레몬 3개짜리 1팩이 2280원, 뉴질랜드산 골드키위 5개짜리 1팩이 8800원이다.식품 코너에는 호두껍질을 벗겨내고 속살만 비닐팩에 담은 ‘미국산 호두살’이 진열돼 있었다.주류 코너에는 ‘일본산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표지판 옆으로 수입맥주와 시바스리갈 12년,18년산이 있고 원산지가 중국인 부서조기(해동)도 눈에 띄었다.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에 있는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클럽(1층·6808㎡)도 상황은 비슷하다.전감인 러시아산 명태포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고 냉장고 2곳에는 추석대목을 겨냥해 가득 담겨 있었다. 가격표에는 ‘원산지 러시아 2마리팩 8900원’이라고 써있었다. ‘동태전감을 직접 썰어드립니다’라는 표지판을 내걸고 매대에서는 한 직원이 해동한 명태포를 직접 썰어주고 있었다. 원산지가 러시아인 명태를 1980g은 1만 148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또 노르웨이산 연어, 중국산 부서조기(해동)를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하나로클럽 입구 치즈 코너에서는 상품 이름을 읽기 어려운 다양한 외국산 치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파스타 코너에는 시칠리아 토마토 파스타 소스 같은 다양한 외국산들이 진열돼 있었다. 우리 농업인을 위해 설립된 농협 마트에서 수입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우리 농협인지 외국농협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농협은 ‘농민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해 농업생산력을 증진하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체’다. 특히 ‘경제사업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광주시 동구에서 온 주민 한모(51)씨는 “농협 판매장에 가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윤추구에 급급해 수입 수산물도 판매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국산품 설 자리가 줄어들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수완지구에 살면서 하나로클럽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 모씨(40)는 “평소에도 이곳에서는 수입 농산물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추석이라고 대목을 보려고 하는지 수입품목이 엄청나게 늘었다. 돈벌이에 눈이 멀었다. 이게 우리 농협이냐?”고 분개했다. 농협 입장은 어떨까. 농협광주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 관계자는“농민을 무시해서 수입산 수산물을 갖다 놓은 것은 아니다.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구색을 맞추기 위해 갖다 놓은 것이다. 국내산 포도가 출하되면서 포도는 국내산으로 대체했다. 주변의 대형마트에서 수입산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를 위한 구색이 맞춰지지 않으면 손님들이 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다시 찾아온 가을축제…전북 볼거리·먹거리 풍성

    다시 찾아온 가을축제…전북 볼거리·먹거리 풍성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가을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전북에서는 9월과 10월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을축제를 준비한 지자체들도 본격적인 대면축제로 지역의 활기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이전으로의 축제 분위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가 가을 들판에 흥을 돋운다.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남평야를 배경으로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진다. 올해로 24번째다. 지평선축제는 황금 들녘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농경축제다. 전국에서 관광객 몰려 반응도 뜨겁다.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평선축제와 같은 날 시작되는 정읍구절초축제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진다. 꽃축제와 음식이 연결된 농촌 특산물 축제다. 정읍시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음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주민 음식 품평회를 여는 등 축제 준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화된 지역 음식은 구절초를 활용한 국수와 차, 쌍화차, 수수부꾸미 등이다. 모두 향수를 일으키는 음식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 축제’는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로컬푸드 캠핑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완주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쇼를 비롯해, 자연친화 놀이터, 불편한 캠핑, 구이구이로컬푸드 맛보기, 로컬푸드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창모양성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병영 문화를 재연하고 체험을 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유명하다. 10월에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유명한 ‘임실N치즈축제’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치즈를 주제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치즈테마파크를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순창장류축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이다.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시에서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의 슬로건은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이다. 경기전 좀비실록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군산 시간여행’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일제 강점기 수탈의 만행속에 군산 공동체의 고통과 항거, 치열한 삶의 역사를 공유하고 새기는 시간이다. 시간을 되돌려 근대 이전 과거로 그리고 근현대를 지나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군산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드러내고 지역 공동체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대동놀이로 승화해 나가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 “尹대통령 추석선물 팝니다”…중고가 ‘최고 30만원’

    “尹대통령 추석선물 팝니다”…중고가 ‘최고 30만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추석선물 세트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다. 5일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등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대통령 내외)’ 등의 제목의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판매자들은 별다른 설명이나 판매 이유를 밝히지 않고 선물세트를 직접 찍은 ‘인증샷’만 게재했다. 사진에는 선물 구성품과 함께 대통령의 카드도 동봉돼 있다. 판매 가격은 20만~30만원선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각계 인사 1만3000여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는 대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이다. 특히 올해는 누리호 발사에 기여한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이 전달됐다. 구성품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매실·오미자청(전남 순천, 전북 장수)을 포함해 홍삼양갱(경기 파주), 볶음 서리태(강원 원주), 맛밤(충남 공주), 대추칩(경북 경산) 등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카드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묵묵히 흘린 땀과 가슴에 품은 희망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우리 미래를 비출 것이다. 더 풍요롭고 넉넉한 내일을 위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통령의 명절 선물세트가 중고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설 선물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17만∼30만 원에 거래됐다. 선물 내용물이 없는 빈 상자도 평균 5만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2 추석맞이 강남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2 추석맞이 강남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2 추석맞이 강남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추석을 맞아 열린 강남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는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의 주최로 전국 50여개 지자체의 80여개 생산농가가 참여했다. 이 의원은 “강남구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생산농가는 판매활로를 확대하는 상생의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이 마련한 추석 선물세트

    [포토] 윤석열 대통령이 마련한 추석 선물세트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3,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누리호 발사에 기여한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한다. 추석 선물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매실·오미자청(전남 순천, 전북 장수)을 포함해 홍삼양갱(경기 파주), 볶음 서리태(강원 원주), 맛밤(충남 공주), 대추칩(경북 경산) 등으로 구성됐다. 
  •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렌털기획전… 안마의자·흙침대 등 렌털비 할인 서울마켓(seoulmarket.net)은 추석을 맞아 렌털 전문업체 sh생활건강과 함께 서울신문 구독자 대상 렌털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추석 뜻깊은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벤트 적용 제품은 부모님 선물에 좋은 ‘코지마안마의자’와 ‘한울흙침대’ 등이다. 코지마안마의자 렌털료 지원 대상은 ‘타이탄 CMC-X4000’, ‘캐치 CMC-X8600’, ‘뉴트로W CMC-A600B’, ‘코지체어 CMS-L450’, ‘아틀리에 CMC-A305’로 총 5개 모델이다. 렌털료는 총 7개월을 면제해 준다. 여기에 제품별 추가 사은품으로 안마의자 전용 카펫, 눈 마사지기, 체지방계를 설치 후 2주 뒤 발송해 준다. 또 다른 렌털료 지원 제품인 한울흙침대는 sh생활건강에서 2014년 첫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울흙침대는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자계 발열로 공인기관의 품질검사 및 인증된 회사의 제품만을 사용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허가업체에서 의료기기와 동일 공정으로 만든 황토보료에 수맥 차단을 할 수 있는 동판이 들어가 있으며, 국내산 최고급 디지털 온도조절기는 1도 단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렌털료 지원 해당 제품은 ‘경복궁’과 ‘덕수궁’ 모델이다. 모델별로 흙침대, 돌침대, 황토볼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울흙침대의 렌털료 지원은 총 5개월이며 서울신문 구독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러닝머신, 실내사이클, 에어컨, 냉난방기,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등도 렌털료 지원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농특산물 특집전… 명인들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신지식농업인’의 우수 농산물 및 팔도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집전도 진행된다. 이번 특집전에는 b2b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정은자의자연기행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전통식품과 신지식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산물,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전통방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는 전통식품 가공·조리분야의 장인을 매년 농수산식품부에서 지정·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는 제26호 김규흔 한과명인, 제25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 제14호 홍쌍리 매실명인, 제28호 김동곤 우전차(茶)명인, 제54호 서민수 황차·가루차명인, 제35호 기순도 전통장명인, 제45호 성명례 맥(脈)된장명인 등이 있으며 이들의 특별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농업분야에서 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한 신지식농업인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선보인다. 정대영 신지식농업인의 ‘껍질째 먹는 사과’, 안정균 신지식농업인의 ‘친환경 표고버섯’, 황동호 신지식농업인의 ‘국내산토종 건나물’, 박영학 신지식농업인의 특허받은 ‘자연송이 가공품’, 지용우 신지식농업인의 ‘옻안타는 참옻’ 등을 활용한 건강식품들이다. 이 밖에도 영광굴비, 언양한우, 광천김, 제주수산물, 상주곶감, 삼천포 멸치, 강원도 산양산삼, 소백산벌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도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 백자·트로피·마패 좋지만… 가을이 ‘빅 보이’ 최고 선물

    백자·트로피·마패 좋지만… 가을이 ‘빅 보이’ 최고 선물

    은퇴 투어 기념품 받고 4할 타격타율·홈런·타점 등 시즌 ‘톱10’롯데, 4.5게임 차로 5위 맹추격야구 팬들 “이대로 못 보낸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인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대호는 타율, 홈런, 안타 등 타자 주요 기록에서 전성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5위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또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선 4할 타율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원정 팬들에게도 뜨거운 작별 인사를 보내는 중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왜 은퇴하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지난 29일 기준 이대호의 2022시즌 타율은 0.330, 리그 3위다. 호세 피렐라(0.347·삼성 라이온즈), 이정후(0.333·키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안타는 143개로 4위, 홈런은 17개로 8위, 타점은 74점으로 9위, 장타율은 0.494로 7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870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멀티히트 43경기로 4위, 고의사구도 6개를 얻어내 4위다.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도루나 3루타 같은 빠른 발이 필요한 부문만 빼곤 모두 톱10에 들어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대호가 롯데와 자신의 가을야구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7월 타율 0.256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달 들어 불을 뿜으며 5위 추격전이 시작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1을 기록하고 홈런도 4개나 날렸다. 특히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 3회 역전 만루홈런과 28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7회 역전 2점 홈런은 이대호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향한 집중력을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었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달 초 8위까지 추락했던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4.5게임 차 6위로 따라붙었다. 그런데 이대호의 배트는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서 더욱 뜨거웠다. 은퇴 투어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잠실구장)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KIA(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23일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28일 SSG(인천 SSG랜더스필드)까지 4경기가 진행됐다.두산은 이천 특산물인 달항아리, KIA는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무등구장 미니어처 트로피, NC는 이대호의 데뷔전과 KBO 복귀전 기록지, SSG는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서 착안한 조선 시대 마패를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줬다. 하지만 선물은 선물일 뿐 이대호는 이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상대 선수임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원정 팬들에게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로 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키움 2연전 중 31일 대결이 은퇴 투어 경기로 치러진다. 키움 구단은 “선물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 파트너사와 상생 강화하는 ‘SSG닷컴’… 소상공인 판로 구축·판매 노하우 전수

    파트너사와 상생 강화하는 ‘SSG닷컴’… 소상공인 판로 구축·판매 노하우 전수

    SSG닷컴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입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법인 출범 당시 2019년 상반기 이후 3년만에 올 상반기 기준 입점 파트너사가 3배 늘었다. 전체 파트너사들의 총 거래액도 10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전체 파트너사 중 연 매출 30억 이하 중소기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입점 파트너사에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전달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등 협력 사례를 늘리고 있다. 또한 매년 반기당 1회씩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에는 850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1만여종 상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참여 파트너사가 2배 이상 늘었고 일평균 매출은 80% 증가했다. 아울러 2020년 6월부터 ‘소상공인 전문관’을 만들어 상설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해 우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 24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780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3주간 SSG닷컴 메인 화면에 전문관을 소개하고 최대 30% 가격 할인을 지원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힘쓰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전체 파트너사 중 가장 성장폭이 높은 유형은 과일, 정육, 채소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올 상반기 기준 이들의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입점 파트너사는 40% 늘었고 전체 거래액은 120%로 증가했다. 이는 고객 인지가 잘 되는 메인 화면에 상품 노출을 확대하고 ‘랜더쓱데이’, ‘스마일클럽 전용딜’ 등 대형 프로모션 진행 시 파트너사 상품을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SS닷컴 측의 분석이다. 또한 SSG닷컴은 설, 추석 등 명절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패키지 형태 및 온라인 맞춤 판매 전략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표 사례로 신선식품 파트너사 ‘다농이네’는 2019년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거래액이 170% 증가했다. 쓱닷컴은 제철과일 상품을 특가 코너 신세계몰 ‘해피라운지’, 이마트몰 ‘오반장’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SSG닷컴과 G마켓이 공동 송출한 신선식품 첫 ‘라이브방송’에 다농이네를 선정해 우수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우수 농특산물 판매처인 지방자치단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 온라인몰 ‘사이소’, 강원도 온라인몰 ‘강원더몰’과 제휴를 통해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경북세일페스타’ 등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도 참여했다. ‘경상남도 e경남몰’, ‘전라남도 남도장터’, ‘전라북도 생생장터’ 등 지자체 파트너사 상품에는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뷰티, 유아동 등 킬러 카테고리 전문관과 연계해 파트너사와 함께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맞춤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 사례로 뷰티에서는 기존 수출 중심 브랜드였던 ‘블라이드’ 파트너사를 쓱닷컴에 데려와 국내 인지도를 높이면서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매출이 6배 이상 늘었다. 유아동에서는 카시트와 매트를 판매하는 ‘폴레드’ 파트너사가 단독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 및 유아동 전문관 ‘리틀 쓱’ 행사에 참여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매출이 100% 넘게 증가했다. SSG닷컴은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고려해 올해 설 명절 8400여개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 620억원을 조기 지급했으며, 오는 추석 역시 8900여개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 1365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 성장 옆에는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판매 전략을 함께 고민한 파트너사의 큰 도움이 있었다”며 “신규 파트너사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성장 과실을 나누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는 이대호

    마지막 가을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는 이대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인 ‘가을 야구’를 위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대호는 타율, 홈런, 안타 등 타자 주요 기록에서 전성기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5위로 끌고 가고 있다. 또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들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선 4할 타율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원정팬들에게도 뜨거운 작별 인사를 보내는 중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왜 은퇴하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둔 이대호의 2022시즌 타율은 0.330, 리그 3위다. 호세 피렐라(0.347·삼성 라이온즈), 이정후(0.333·키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안타는 143개로 4위, 홈런은 17개로 8위, 타점은 74점으로 9위, 장타율은 0.494로 7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870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멀티히트 43경기로 4위, 고의사구도 6개를 얻어내 4위다.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도루나 3루타 등 빠른 발이 필요한 부문만 제외하곤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대호가 롯데와 자신의 가을 야구를 위해 페이스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7월 타율 0.256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달 들어 불을 뿜으며 본격적인 5위 추격전이 시작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 홈런포도 4개나 날렸다. 특히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 3회 말 역전 만루홈런과 28일 인천 SSG랜더스와 원정경기 7회 초 역전 투런홈런은 이대호의 마지막 가을 야구를 향한 집중력을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었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달 초 8위까지 추락했던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4게임 차 6위로 따라붙었다. 그런데 이대호의 배트는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경기에서 더욱 뜨거웠다. 은퇴 투어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잠실구장)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KIA(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23일 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28일 SSG(인천SSG랜더스필드)까지 4경기가 진행됐다.두산은 이천 특산물인 달항아리, KIA는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무등구장 미니어처 트로피, NC는 이대호의 데뷔전과 KBO 복귀전 기록지, SSG는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서 착안한 조선시대 마패를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줬다. 하지만 선물은 선물일 뿐, 이대호는 이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비록 상대팀 선수이지만 현역 신분으로 마지막 방문이 될 지도 모르는 살아있는 레전드의 타석에 보내는 원정팬들의 응원에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답게 화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키움 2연전 중 31일 대결이 은퇴 투어 경기로 치러진다. 키움 구단은 “선물은 비공개”라고 했다. 하지만 이대호에게 최고의 은퇴 선물은 가을 야구다. 이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대호 자신과 롯데 선수들 밖에 없다.
  • 역시 횡성한우…15년 연속 ‘브랜드 대상’

    역시 횡성한우…15년 연속 ‘브랜드 대상’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가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5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 횡성한우는 지역특산물 한우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김용식 전국한우협회 군지부장, 유병수 횡성축협 전무, 조원섭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자축했다. 김 군수는 “한우산업 위기 속에서 횡성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천, 성상품화 논란 ‘포도아가씨’ 폐지… ‘포도피플’ 뽑아 과일 홍보대사 맡긴다

    영천, 성상품화 논란 ‘포도아가씨’ 폐지… ‘포도피플’ 뽑아 과일 홍보대사 맡긴다

    경북 시군들이 미인 선발대회의 성격이 짙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던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성별과 상관없는 특산물 홍보대사를 뽑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14∼16일 열리는 ‘한약&과일축제’ 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이다. 참가 자격은 기존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때 만 18세 이상 미혼 여성으로 한정했던 것에서 만 18∼35세 미만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2018년까지 13회째를 이어 온 ‘영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며 여성 단체들이 꾸준히 철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cjy30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영천 포도피플 7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2년 동안 영천시와 영천 과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자격을 준다. 경산시는 10월 22~23일 개최될 ‘경산대추축제’ 행사 기간에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로 3회째다. 시는 2017년 기존 ‘경산대추 아가씨 선발대회’를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만 18세 이상 여성에서 남녀로 확대했다. 당시 시는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 모집 요강을 통해 ‘올해부터 양성평등 실현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명칭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대추 알림이로 뽑히면 경산 대추의 품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영주시와 김천시도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 단체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그러나 영양군과 안동시는 올해도 영양고추아가씨, 안동한우홍보사절(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의 확산 속에 특산물 홍보를 앞세운 미인대회는 시대착오적으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일본에서 ‘경상남도 특산품전’...야마구치현 친선결연 35주년 기념

    일본에서 ‘경상남도 특산품전’...야마구치현 친선결연 35주년 기념

    경남도는 일본 도쿄 니혼바시에 위치한 야마구치현 특산품 상설 전시 판매장인 ‘야마구치현 도쿄 안테나숍’에서 ‘경상남도 특산품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도 특산품전은 일본 야마구치현과 친선결연 35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열린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반응 등을 파악해 상품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개설해서 운영하는 전략점포다. 야마구치현은 경남도의 첫 친선결연 체결 지역으로 1987년 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35년간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야마구치현은 이번 경남도 특산품전을 위해 ‘야마구치현 도쿄 안테나숍’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특산품과 공예품을 전시·홍보한다. 경남지역 우수 관광지, 두 지역이 친선결연을 맺고 35년간 걸어온 길 등도 소개한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9월 3~4일 이틀간 경남도 특산품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일본 현지에서 경남도를 널리 알리고, 경남도와 야마구치 친선결연 35주년 기념 의미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산품전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일본 현지에서 특산품전 운영을 담당하는 민정은 경남도 일본 동경사무소 소장을 비롯해 박민식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자치협력관, 조승래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입법관, 문춘자 재일경남동경도민회 부회장, 야마구치현 시게나가 도시유키 동경사무소장, 시바사키 야스시 국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민식 자치협력관은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의 우호교류는 한일 지자체 교류협력의 모범사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지역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게나가 도시유키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특산물품전을 통해 경남도의 특산물과 공예품 매력이 제대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이 경남도와 한일 양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야마구치현과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해 두 지역 지사를 포함한 대표단 상호 방문과 야마구치현 특산물 전시·홍보전 개최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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