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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특판장 마련“中企제품 싸게 팝니다”

    강서구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청 1층에 특별 판매장을 마련,관내 중소기업제품 기획상품전을 갖는다.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싼값에 좋은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기획상품전에는 청소용품과 도자기류를 비롯,양말 핸드백 지갑 등 신사·여성용품과 등산용품 등 강서지역 관내 15개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품이 출품되며 제품 교환과 고장수리 등 서비스활동도 갖게 된다. 또 판매장에 강서구 자매결연 지역인 전북 임실군의 ‘농특산물 특선매장’을 설치,이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 경남 지자체 명물·특성 개인·기업서 선점

    경남도내 자치단체들의 인터넷 도메인(주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앞으로 시행할 경영수익사업 등에 대비,뒤늦게 관련 도메인 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지역 명물이나 지역특성을 상징하는 도메인 상당수를 개인이나 기업이 선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시는 대표 도메인(chinju.kyongnam.kr)을 등록한 상황에서 로마자 표기방법 변경에 맞춰 ‘jinju.go.kr’를 지난 15일 등록했다.진주의 명물인 진주성(www.jinjuseong.co.kr)과 진양호(jinyangho),촉석루(chokseokru) 등의도메인도 함께 등록했다. 그러나 진주의 상징인 남강과 남가람,논개 등은 이미 개인이 ‘namgang.co. kr’와 ‘namgaram.co.kr’,‘nongae.co.kr’ 등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이를 넘겨받기 위해 소유주들과 접촉하고 있다. 창원시도 대표 주소를 ‘changwon.kyongnam.kr’로 등록하고 시 홈페이지는 ‘city.changwon.kyongnam.kr’로,시의회는 ‘council.changwon.kyongnam.kr’ 등으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으나 시 상징물이나 특산물에 대한 도메인 등록을 미루다 뒤늦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른 시·군들도 대부분 지명을 딴 인터넷 홈페이지만 개설했다가 최근 도메인이 거액에 매매되는 점을 감안,지역 명물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기 위해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파악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KBS ‘6시 내고향’ 2,000회

    지난 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6시 내고향’이 21일 방송 2,000회를 맞는다. '6시 내고향'은 KBS의 25개 지역국을 연결,각 지방의 특산물이나 볼거리등을 소개해 온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가진 방송국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는 그동안 농어민들에게 영농·유통정보를 제공하고 농·수·축산물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농어촌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100분 동안 방송될 2,000회 특집에서는 그동안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동해 유명해진 ‘낙지춤 추는 노총각’ ‘호박춤 추는 김넉덥할매’등 이른바 ‘내고향 스타’들이 출연,방송 출연후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각자의 장기를 보여준다.이와 함께 ‘통계로 본 6시 내고향’에서는 총방송시간 1,460시간, 참여 마을수 7,189개,촬영에 소요된 테이프수 5만7,760여개 등 그동안 ‘6시 내고향’이 기록한 각종 통계를 소개한다.이 밖에 기획에서 송출까지 ‘6시 내고향’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6시 내고향 이렇게 만들어진다’와 서울 부산 전주 강릉을 연결한 축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지난 9년을 되돌아본다.
  • ‘강화도 겨울’ 포구와 진홍빛 낙조의 유혹

    강화도에 가보자. 한겨울을 감싸고도 남을 만한 따뜻한 포구를 찾아서. 혹한속에서도 생명의 기운이 살아 넘치는 갯벌을 찾아서.10여년전 절필을 선언한하종오 시인은 강화도에 틀어박혀 ‘염하를 건너오면/뭐가 있을 것 같아서섬으로 왔다’고 했다지. 한겨울 강화도는 무엇을 ‘건지는’게 아닌 ‘맡기는’여행에 제격이 아닐까.차길 닿는대로,발길 닿는대로 가보자.그러다 도시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라도 잊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저 몸을 맡겨보자. 어머니 품 같은 포근함이 그립다면 먼저 포구에 가볼 일.강화에서 가장 큰항구 외포리를 갔더니 겨울인데도 너무 어수선해 포구 특유의 안온함을 느끼기엔 부족하다. “선두포구가 조용하고 풍광도 좋지요.”선착장 인근 식당의 아주머니가 귀띔한다.외포리 남쪽에 있는 선두포구로 방향을 틀었다. 20분쯤 가니 선두포구 못비쳐 동막해수욕장이 나온다.썰물 때면 수백만평의광활한 갯벌이 드러나는 곳.날씨가 차 인적이 드물다.그러나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 뻘을 몇번 뒤적이자 갯지렁이와 검은 흙을 뒤집어 쓴 칡게가 꼼지락거리며 나온다.그 생명의 강인함이라니!.추워 떨리던 몸이 순간 후끈 달아오른다. 선두포구는 아주머니 말대로 인적이 없어 쓸쓸함이 갯골을 메운다.하지만 이를 덜어주는 것이 있으니,바로 철새다.갯벌과 인접한 논바닥에 앉아 있던 큰기러기 떼가 발소리에 놀라 날아오른다.갯벌 위 먼 상공에도 100여마리 기러기가 삼각편대 대형으로 하늘을 가르고 있다. 내친 김에 뱃길에 몸을 맡겨보기로 했다.강화도 서쪽 석모도행 배에 승용차를 탄채 올랐다.외포리에서 석모도 석포선착장까지 10분도 채 안걸리는 짧은뱃길.배를 따라오는 기러기들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며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석모도는 해안 일주도로가 19㎞에 불과해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그만이다.선착장을 나와 진득이고개를 넘어 달리면 염전과 미니포구인 어유정포구,민머루해수욕장이 잇달아 나온다. 어유정포구는 작고 아담한 것이 초행이지만 왠지 친숙한 느낌을 준다.서너척의 작은 어선과 갯벌,미니 선착장이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민머루해수욕장도 500m정도의 짧은 백사장과 갯벌이 전부.바위와 잔돌엔 석화가 드문드문 달라붙어 자란다.해수욕장 치고는 제법 운치 있다.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조금 더가면 장구너머포구다.가는 길 중간 고갯마루에차를 세웠다.무언가 큰 것을 본 느낌.섬의 서쪽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오고확 끼쳐오는 서풍에 가슴 속까지 서늘하다.요란스럽지 않고 ‘점잖게’굽은해안선이 서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시간이 촉박해 장구너머포구는 그냥 지나쳐 선착장으로 차를 몰았다.다시 외포리다.외포리선착장 옆에는 젓갈시장이 있다.강화도를 떠나기전 한번 꼭 들러야 할 것같은 느낌을 받은 곳이다.밴댕이젓 조개젓 오징어젓 등 십수가지젓갈이 가득 담긴 큼지막한 통을 앞에 두고 아주머니들이 손님을 부른다.1㎏이 훨씬 넘을 것 같은 밴댕이젓 한병이 5,000원이다. 서울을 향해 출발하려다 서쪽 하늘을 보고 멈칫했다.엷은 구름을 빨갛게 불태우는 낙조.강화의 또 하나 아름다움이 거기에 있었다. ◆가는길 승용차로 가려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올림픽대로 끝에서김포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48번 국도로 갈아타면 강화대교까지 이어진다.대중교통은 서울 신촌사거리 서강대교 방면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강화로 출발하는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있다. ◆먹거리 강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밴댕이회.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특산물이라고 한다.외포리 등 모든 포구의 음식점에서 회와 회무침을 맛볼 수 있다.한접시에 1만5,000원.회무침은 1만원.두사람이 먹기에 적당하다. 순무도 강화의 대표적 특산물. 보라빛이 도는 동글동글한 열매로 톡 쏘면서씁쓰레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새천년엔 영호남 더 가까이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한 각종 교류사업이 새 천년에는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29일 영·호남 8개 시·도에 따르면 재단법인 동서교류협력재단을 내년에설립,공동 출연한 30억원의 동서화합기금으로 각종 사업을 펴는 한편 청소년·문화 교류 등 각급 기관·단체및 민간 차원의 교류사업도 자체적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내년 4월 동서문화교류전을 부산 동구에서,10월 부산국제영화제 등 행사 때 영·호남 연극 교류전을 연다.81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에는 부산종합운동장에 영·호남 전통문화 상설공연·전시장과 영·호남 특산물 및관광상품 홍보전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청소년 합동수련캠프도 운영한다. ?울산시 축제나 주요 행사때 문화예술단체 상호 초청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공무원·학생·시민단체별 축구팀을 구성해 문화예술행사교류 때 교환대회를 갖는다.사회봉사단체별 체육대회를 갖고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향우회 단체가 동서화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향우회체육대회를 활성화하고지역교환 방문을추진한다.각 지역 재울향우회대표와 시장간 간담회도 연다. ?경남도 도 교류 외에 시·군간 교류를 적극 권장,지원하기로 했다.‘영·호남 연극제’와 ‘동서미술 현재전’이 내년 8월 진주서,10월에는 제3회 영·호남 사진교류전이 창원서 열린다. 청소년들이 영·호남을 상호방문,지역특성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청소년 지역사랑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목포시와 자매결연한 마산시도 6건의 교류행사를 갖는다. ?대구시 대구·광주 시립교향악단이 연 1회씩 교환 공연을 갖고 영·호남현대무용 축제,영·호남 예술인 상호 친선교류의 날 행사를 갖는다.올해 전남대와 경북대의 학생교류를 더욱 확대해 대구경북권 대학과 호남권 모든 대학을 연결시킬 방침이다.광주에 대구홍보관을 설치,쉬메릭 등 대구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대구 물류단지에 광주 홍보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자매결연한 전북도의 축구,테니스,탁구 등 3개 취미클럽 회원들을내년 4월 초청,친선 경기를 갖는다.관광분야 공무원,교수,여행업체 대표 등이 양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교류도 계획돼 있다. 7∼8월에는 양지역 학생들의 문화·관광 체험교류도 갖는다.영호남 웰컴카드를 발행,카드 소지자에게 숙박이나 음식요금 등을 일정액 할인해 준다. ?광주시 인간적 유대 강화와 동종 단체 상호연대,공동이익 추구 등을 2000년 동서교류협력 기본방향으로 결정했다.영·호남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각종 사업 성과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편다.도로나 학교 등 신설되는 시설물에 영남지역을 상징하는 명칭을 부여한다.대학·공직자 가족·학생의 민박교류,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설,청소년가장 돕기 및 장학금 교차 지원,종친회간 상호 교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 내년에는 문중들이 나서 동서화합을 주도하도록 영·호남 종친회간 교류를 시도하기로 했다.영·호남에 본관을 둔 24개 성씨 33개 본관이 참여한다.학생들의 상호방문,교환수업,문화유적탐방,청소년수련시설 공동 입소등을 통해 동서간의 벽을 허물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도 시·군 축제에 상호초청과 방문행사를 갖는다.내년 3월1일부산시 행사에 해남강강술레단 80명이 방문하고 부산 해운대 달맞이 농악단이 5월1일 해남군민의 날에 답방할 계획이다. ?전북도 내년에 ‘전통화합 뿌리를 찾아서’라는 동서교류 행사를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우선 경주 이씨,전주 이씨 등 경북이나 전북지역 본관을 가진 양지역 문중 주민들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동서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직자 교류근무도 적용 폭을 늘릴 방침이다.4∼5월엔 대구를 방문해 전북·경북도청 공무원들간 체육대회를 열고 전북도립국악원의 창작극 ‘그린운 논개’의 영남지역 순회공연도 계획중이다. 대구 한찬규·광주 최치봉기자 cghan@
  • 단체장 씀씀이 확 줄었다

    판공비(업무추진비) 공개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굳혀짐에 따라 자치단체장들의 씀씀이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식사 대접이나 기념품 제공,연하장 제작 등 매사에 검소한 방향으로 한번더 생각해보고 ‘시민들의 세금’을 집행하는 건전한 풍토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판공비를 ‘쌈짓 돈’ 정도로 여겨 아무 생각없이 썼다가는 공개 과정에서비난 여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김완주(金完柱) 전북 전주시장은 최근 연말을 맞아 평소 시정에 도움을 준몇몇 인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과정에서 식당을 정하는 일로 애를 먹었다.종전에 이용하던 괜찮은 한정식집에서 식사하려 했으나 주변에서 한사코 말렸기 때문이다.결국 논의 끝에 가격이 보다 싼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김시장은 “판공비 공개 방침이 나온 이후 시민들에게 비싸거나 너무 고급스런 곳으로 비춰지는 업소에는 잘 가지 않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 씀씀이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최희욱(崔喜旭) 경북 경산 시장은 그동안 외부 식당에서 주로 하던 오찬을최근 모두 구내 식당으로바꿨다.방문객에게 주는 시장 선물도 2만∼2만5,000원짜리 지역 특산물인 백포도주에서 7,000∼8,000원짜리 주방용품 세트로바꿨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예전에는 1인당 2만∼3만원 하는 음식점도적지않게 이용했으나 지난달 25일 판공비를 공개한 이후에는 1인당 1만5,000원 수준의 음식점을 주로 이용한다.비서들로 하여금 식사 인원수를 일일이세고 음식 양도 맞게 나오는지 체크하도록 한다.별도로 값을 받는 후식은 아예 먹지 않는다.연하장도 올해는 제작단가를 낮춰 지난해보다 1,000만원 싸게 주문했다. 고시장은 지난달 29일 간부회의에서 각종 행사의 간소화와 경비절감을 당부했다.세부방안으로 ▲모든 행사는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불필요한 간담회는금지 ▲가급적 식사시간과 이어지지 않도록 시간 조정 ▲음식 제공이 필요하면 간단한 다과회로 대신 하라고 지시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의 김남규(金南圭) 시민감시국장은 “단체장의 판공비 공개는 일단 예산의 절약과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이끌어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뒤 “하지만 판공비 사용내역까지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을 경우 면죄부만 안겨주는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김재순·전주
  • 강서구, 자매결연 임실군과 8일부터 직원 교환근무

    강서구는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임실군과 8일부터 16일까지 직원 교환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교환근무하는 대상 직원은 경제·문화·체육·행정·민간교류 분야의 각 1명씩이다. 강서구와 임실군은 이번 직원 교환근무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추진 등지역경제 활성화▲지역축제를 통한 상호교류 등 우의증진▲생활체육 교류▲행정정보 공유프로그램 개발▲취미클럽 육성 등 주민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중점적으로 탐구하게 된다. 또 ▲구·군의회 등 의정분야 교류계획▲여성단체 교류 활성화▲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교류방안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특히 직원 교환근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후 공동협의과정을 거쳐 교환근무를 통해 제시된 교류협력방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강서구와 임실군은 지난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직원 교환근무 실시에합의했었다. [심재억기자]
  • [발언대] 제주특산 감귤 품질높일 지원방안 절실

    농산물 시장의 전면개방이 임박해오면서 보다 고품질의 농산물을 개발해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다양한 대응이 있어야겠다는 각오는 되어있다.그러나 값싸고 질좋은 외국산 농산물이 밀어닥칠 때 우리 농산물이 국민의 애국심에만 의존해 얼마나 버텨나갈 수 있을까 의문이다.얼마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그런 위기감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다.제주도의 주요농산물은 감귤과 감자,양파 등이다.그중 감귤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만의 특산물이다.그래서 우리는 상당한 자긍심을 갖고 열대성 과일시장을 지켜가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 토양의 대부분인 화산회토는 유기물 함량은 높으나 유효유기물이 적고 양분보존능력은 높으나 흡착력이 약해 용탈유실량이 매우 높다.그래서 토양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그동안 제주도 토양은 흙살리기 운동에 걸맞게 B.B비료 사용으로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는 데는 효과를 거뒀으나 퇴비와 석회고토를 동시에 시비하는 방법은 너무 복잡하고,이에 따른 인건비부담 등으로 대부분의 농가가 B.B비료의 사용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제주도에 적합한 비료로 제주도 농민들이 선호하는 유기배합비료는 DAP비료에 요소,황산가리,씨앗박,골분,게껍질,어분 등 작물의 생육에 맞도록 적절하게 배합한 것이다.그동안 사용실적이 많아 농민의 선호품이 되었으며 친환경적인 것으로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화학비료와 B.B비료는 정부로부터비료가격의 약 30%정도를 농협을 통해 보조받고 있다.그러나 제주의 유기배합비료는 규격 요건인 입자형태가 아닌 분상이라는 이유로 보조혜택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제주도는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해나가고 있다.제주도 관광에서 감귤농장 방문과 감귤선물은 빼놓을수 없는 대상이다.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을 하고 있는 품종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 유기배합비료에 대한 정부지원이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유기배합비료를 부담없이 사용할 경우 그 당도를 13.7%로 끌어올려 거의 세계적 수준에 육박하게 될 것이다.정부지원으로 비료원가에 여유가 생겨 황산가리고토(Sulpomag)같은 고가원료를 첨가한다면 세계적인 고품질의 감귤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다.내륙에서 화학비료와 B.B비료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것처럼 제주에서 유기배합비료 지원이 절실하다.국민적 관심과 당국의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 송선근(남해화학 상임감사)
  • 충남 부여, 철제파이프 품귀 농민들 ‘발동동’

    충남 부여군과 농민들이 철제 파이프 품귀현상 때문에 수해로 부서진 비닐하우스를 제때 복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농민들은 “지금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지 않으면 땅이 눈에 젖어 내년에 지역 특산물인 수박과 토마토 등을 심기 어렵다”고 안타까와 하고 있다. 26일 부여군(군수 兪炳敦)에 따르면 군내에서 지난 8월 태풍 ‘올가’와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976 농가의 비닐하우스 3,258동(140.5㏊) 가운데 580농가의 2,000동(85㏊) 정도만이 복구돼 복구 진척도가 61%선에 그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철제 파이프 원자재가 빠져나가는데다 국내 최대 철강 제조 업체인 포항제철이 원자재 생산을 줄이며 이마저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 품귀현상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전국적이어서 철제 파이프 품귀현상이 더심하다”며 “관내 철제 파이프 생산업체에게 우리 지역부터 공급해 달라고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여 이천열기자 sky@
  • 여수시, 해양엑스포 홍보 체험마을 조성

    2010년 여수 해양 엑스포를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체험 관광마을이 조성된다. 전남 여수시(시장 朱昇鎔)는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화양면 장수리 장등마을일대를 정부지원을 받아 관광마을로 특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0억원은 국비 10억원,지방비 6억원,주민부담금 4억원으로 충당하며내년에 착공해 2002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해양수산부,한국관광공사,전남도 관계자들로 개발지원팀이 구성돼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범행사 개발 등에 들어간다. 체험행사로는 갯벌에서 어패류 잡기대회,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는 체험어장,풍어제 등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마을주민들에게 관광마인드와 친절교육을 시키고 방문객 안내센터,횟집,민박가구,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마을 일대는 백야도 등 아름다운 섬과 모래알이 고운 장등해수욕장과갯벌 등이 있어 평소에도 관광객이 줄을 잇는 곳이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남제주군 새달 官商복합청사 입주

    남제주군이 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관상(官商)복합형 건물로 만들어진새청사에 내달 중순 입주한다. 17일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에 따르면 이달말 완공 예정인 새청사에는 군청 각 실·과외에 병·의원,음식점,커피숍,이·미용실,제과점,학원,특산물직매장 등 22개 점포가 입주한다. 남제주군은 현 청사가 낡고 비좁아 이웃해 있는 옛 서귀포경찰서 부지인 서귀포시 서홍동 440의 1 8,016㎡에 지난 97년말부터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하 1층,지상 5층,연건축면적 1만947㎡ 규모의 관상복합청사를 신축해왔다. 신청사 지하 1층에는 상황실 등 2개 부서와 5개 점포가 입주하고 지상 1층에는 종합민원실 등 3개 실·과와 5개 점포,2층에는 관광공보실 등과 7개 점포가 각각 들어선다.3층에는 군수실 등 사무실과 5개 점포,4·5층에는 환경관리과와 전산교육실 등 사무실이 자리한다.민원인들을 위한 민원 무인발급시스템과 직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방 등도 마련된다. 남제주군은 점포들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점포와 구역을 분리하고출입구도 별도로 만들었다. 한편 남제주군은 12월부터 19억원의 예산으로 주차장 시설사업에 착수,내년 8월까지 현청사 자리에 지하 2층과 지상 등 연면적 7,662㎡,227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농산물 유통시설 흉물로 전락

    강원도내 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일부 농·특산물 직판장과 집하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춘천시 신동면 팔미농산물직판장은 지난 2월 준공됐으나 아직 개장조차 못하고 있는데다 관리도 제대로 안돼 오히려 경춘국도변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연건평 109평 규모의 팔미농산물직판장은 춘천시와 팔미리 16개 농가가 2억1,500여만원을 들여 지었으나 농산물 반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 부족,개장이 지연되고 있다. 홍천군은 수익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억원을 들여 북방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은 준공했으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2년이 되도록 개장조차 못하고 있다. 홍천군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자 농·특산물 판매장이 정상운영될때까지 무상 임대라는 극약 처방을 내놓기도 했다. 양구군 방산면 직연폭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8,100여만원을 들여 지난97년 개장했으나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해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했다. 농민들은 “농산물유통시설이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책적인 차원에서 설치되는 바람에 쓸모없는 시설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유통시설의 활성화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평창-인제-정선등 3개郡 4계절 종합관광단지로 개발

    평창·인제·정선 등 강원도의 낙후 3개군이 스키장과 콘도,수영장을 갖춘4계절 종합관광지와 특산물산지로 집중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평창·인제·정선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이달 말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지역에는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국비 1,091억원,지방비 165억원,민간자본 1,071억원 등 모두 2,327억원이 투입돼 산채 가공공장 등 6개지역특화사업과 13개 기반시설 확충사업,스키리조트 등 4개 관광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이 시행된다. ■평창군 개발 평창읍 상리에 5만평 규모의 상리 레포츠단지가 조성돼 패러글라이딩장과 번지점프장,수영장,유스호스텔이 들어선다.미탄면 창리∼평안리 구간 7㎞에 폭 6.5m 도로와 대화면 대화리∼개수리 7㎞구간에 폭 8m의 도로가 각각 신설된다. ■인제군 개발 인제읍 남북리에 수변공원,보트계류장,피크닉장,리조트호텔(100실) 등 1만평 규모의 금바리유원지가 조성되고,북면 용대리에 민박촌 30동과 산악공원 등이 들어서는 진부·미시 관광휴양지(9만평 규모)가 들어선다. 원대∼남전을 잇는 길이 8.4㎞,폭 8m 도로가 조성되고 진동∼귀둔간 길이 7. 7㎞,폭 8m 도로에 대한 확장 및 포장사업이 시행된다. ■정선군 개발 애산∼덕우를 잇는 길이 4.6㎞,폭 13m(교량 2곳 250m,터널 3곳 550m) 도로가 조성된다. 특히 정선·회동지구가 도시환경정비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광장과 공원 조성,하수도 정비(20㎞),시가지 정비(3㎞),도로 확장 및 포장(3㎞)공사가 시행되고 북평·나전지구에 시가지 우회도로(2㎞)가 개설되고 하수도정비(7.36㎞)사업이 추진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본상자들

    [농업] 김재곤씨과학영농으로 지난해 8,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등학교 때부터 4H활동을시작해 현재 전남도 총무로 일하고 있다.98년에는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농기계운전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했다. 영농 활동 이외에 4H 회원들로 천지풍물패를 결성,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남도국악제에 함평군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함평군 국악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업] 김명석씨무경운직파시범단지 5㏊와 약용작품재배단지 2㏊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휴경답 쌀 생산화 과제를 추진,3.2㏊에서 쌀 12t을 생산했다. 폐자원을 수거해 팔아 모은 138만원을 군연합회 기금을 확충하는데 썼다.영농 4H활성화 대책반을 매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도연합회 특별기획사업으로 우수회원 31명을 선발,일본 농업연수를 실시하는 등 영농인의 시야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 서상원씨11년만에 농업경영규모를 17배 가까이 늘리는 등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는 20대 농업후계자다.88년 논 3,000평에서 시작해 현재 5만평으로 경작규모가 급증했다.98년에는 농업조수익 1억2,380만원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 농촌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PC통신 교육을 실시, 농업정보화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농업] 임재항씨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의 장미 재배농민 10명과 장미연구회를 조직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고품질 장미를 생산,공동판매로 활로를 확보했다.신품종 장미를 도입하고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에너지 절감형 농업을연구,태양열 난방 및 심야전기설치로 연료비를 40%를 절감했다.‘흙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계몽스티커를 1만장 제작,관내에 배포하는 등 농촌환경보호운동에도 관심이 많다. [농업] 김창수씨강원도 동해시 단봉4H회 조직 활성화 및 재정비에 기여를 했다. 단위4H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청소 꽃길조성,경로잔치 개최 등 각종 봉사활동을개최했다.우수활동사례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4H회의 활성화를 시도했다. 또 농촌활동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4H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가졌다.학교 4H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국궁·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회원들에게 문예활동을 적극 권장, 93년에는 회원들의 문예집 ‘학소대’를 창간하기도 했다. [농업] 노창효씨진주농업전문대 낙농과와 진주산업대 축산과를 졸업한 뒤 귀향해 영농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93년 귀향하면서 청둥오리와 꿩 1,000마리로 영농을 시작,5년만에 단감 1만5,000평,키위 1,000평,수도작 800평,전작 2,000평의 영농규모로 발전시켰다. 선진 단감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새농민 기술대학,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등 지도기관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영농기술을 단감재배에 접목,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연구파 농업인이다. [농업] 강 용씨92년 전남대를 졸업한 뒤 귀농해 30여평의 비닐하우스를 임대, 쌀기름 채소재배를 시작으로 유기농법으로 기능성 특수 채소 재배를 시작했다.대학 선후배 6명이 만든 학사농장의 대표로 8,000여평의 청정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해 농약과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소를 시장에 내놓았다. 광주 전남지역 40여개 유통업체에 유기농채소 코너를 설치하고 30여곳의 음식점에 신선채소를 직접 공급했다. 98년 5개 품목 유기재배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5월에는 전남 장성군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농업] 임희순씨94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뒤 4년만에 과수전업농 대상자로 뽑혔으며 8년째거봉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특히 안전하고 질좋은 환경농산물 생산에 전력을기울이고 있다. 환경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96년 부인과 함께자연농업 교육을 이수했다.이웃 농가들을 설득,자연농업 교육을 받도록 한뒤교육을 수료한 39농가를 중심으로 ‘입장자연농업 거봉포도연구회’를 구성,환경농산물생산단지를 조성했다.환경농업 거봉포도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화기 위해 ‘흙사랑 작목반’을 만들었다. [수산] 김봉성씨지난 88년 국내 최초로 200평 규모의 아파트식 양식장을 도입, 종묘생산에서육성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복합양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학(부경대 양식학과)에서 배운이론을 실제 양식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어류종묘생산의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양질의 넙치 수정란을 생산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넙치중간육성을 시도해 분업화·전문화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91년 경남통영시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수산] 천병철씨29t급의 소형어선에 최신 항해·어로장비를 갖추고 과학적인 어로활동을 시도,갈치와 옥돔 등의 어획효과를 높였다.성산포 어업후계자연합회 총무로 항내 폐유 및 오물투여 금지는 물론 생산 어획물의 계통출하와 활어 빙장처리법 등 어획물 취급요령 등을 계도했다.불법 어획된 치어를 재방류하도록 계도하고 제주 특산물인 옥돔의 산란기(8∼9월)에는 어업을 자제토록 홍보하는등 수산자원보호에 앞장서 왔다.91년부터 용왕제,수재민돕기 등에 참여해 왔다. [수산] 김연진씨좌절을 딛고 일어선 성공적인 양식업자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경험을접목시키는 선도자 역할을 했다.95년 새우양식장 5만평을 확보했으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량 폐사,1억원의 부채를 안게 됐으나 좌절하지 않고 폐염전을 임대해 양식장을 조성,2년만에 부채를 청산했다.과학적인 완전양식을 시도해 대하 생산량을 97년 15.5t에서 이듬해 31.5t으로 늘렸다.현재는 4만5,000평에 어류종묘장,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연간 4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산] 황철만씨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는 모범을 보였으며 수산기술보급에기여했다.93년 어류양식 해상가두리를 시작했으며 어류양식장에 질병이 발생한 경우 인근 섬 지역을 방문, 어병을 치료해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어업인 후계자로서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아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했으며,전복양식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의 기술을 인근 어가에도 전수,전남 여수시남면 화태리 어민의 30% 이상이 전복양식으로 전업 또는 겸업하도록 계도했다.
  • 전국 유명 특산물 한자리에

    ‘물건을 싸게 사고 고향소식도 들으세요’ 전국 곳곳의 특산물들이 강남구청 신청사 터에 모두 모인다. 강남구 새마을부녀회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삼성동 옛 조달청 보급창인 강남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강화군,강원도 철원 영월 평창군,충남 연기 금산 부여서천군,전남 신안 무안 영암 장흥 진도군,경북 영주시 등이 참가한다. 강화군에서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팽이버섯과 인삼맛의 강화순무를 비롯해 새우젓 인삼 강화쑥 등 12종을 선보인다.영월군은 고추장과 들기름 칡국수 감자국수 더덕 등 16종을 판매하고,평창군은 고랭지 감자와 양파 메밀국수 배추 등 고산지대에서 생산한 18종의 생산물을 내놓는다.인삼의 고장인금산에서는 각종 인삼류를,부여군은 버섯류와 사과 밤 등을 판매한다. 서천군은 쌀,연기군은 신고배와 오이 등을 내놓는다.신안군은 갯펄과 간척지에서생산한 쌀과 맛김, 참미역,젓갈류 등을 팔고 장흥군은 각종 김을 선보인다. 경북 영주시에서는 한우와 사과고구마 땅콩 등 20여종을 내놓는다. 한편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26개 동 새마을 부녀회가 ‘시민 알뜰장’도마련한다. 조덕현기자 hy
  • 3개 군, 자매결연 10돌 행사 ‘풍성’

    고려시대 당시 삼별초가 몽고에 대항해 싸운 근거지였던 제주도 북제주군과 경기도 강화군,전남 진도군 등 3개 군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로 형제애를 쌓아가고 있다. 26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이들 3개 자매 군은 지난 89년 5월 결연한 이후 매년 군민의 날 등 주요 행사가 있을 때면 군수나 부군수급의 상호 교환방문을 실시하며 관내 농협지부에 자매군 지역특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감귤,쌀,화문석,흑미,구기자차 등을 서로 팔아주고 있다. 특히 결연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북제주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2월)와 진도군 영등축제(4월),강화군 고인돌 축제(8월)에 각각 축하사절단을 보내 서로를 격려했고 3월에는 제주에서 항몽유적지 답사와 삼별초 항몽호국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는 수해를 입은 강화군에 북제주군과 진도군이 의연금을 전달해위로했고 지난 24일에는 강화군과 진도군 공무원 40여명이 제주에 와 북제주군 공무원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오는 11월중에는 각 군이 2명씩의 공무원을 차출,1주일동안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삼별초를 보다 폭넓게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3개군이 함께하는 가칭 ‘삼별초학회’도 설립할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관광공사 추천 ‘고향 맛거리’ 8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가을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면서도 조락의 쓸쓸함이 인생을 조금은 서글프게 한다.그래서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그 그리움의 계절에 ‘고향의 맛’을 찾아 가족 여행을 떠나보자.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옛 정취를,햄버거와 피자 맛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이들에게는 고유한전통의 맛을 체험케하는 가을여행이 될 것이다.젓갈류와 고추 등으로 유명한 곳도 많아 김장철을 앞두고 쇼핑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고향 맛거리’ 8선을 소개한다. ?소래포구 인천 남서쪽에 있는 소래포구는 어시장이며 ‘젓갈 백화점’.새우젓·멸치젓·꼴뚜기젓·밴뎅이젓·황석어젓·소라젓·갈치젓·굴젓 등 모든 젓갈류를 만날 수 있다.꽃게·바지락·우럭 등 온갖 생선도 언제나 값싸게 살 수 있다.김장철이 되면 소래 포구는 더욱 바빠진다.특히 생새우가 유명하다.많은 생선횟집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소래수협 어촌계 (032)442-6887. 가는길 제물포역에서 21번 버스.30분 소요.주안역에서 38번 버스.40분 소요.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로 나와 남동공단로를 지나 소래포구.수인산업도로를 타고 인천대공원 입구를 지나 논현동에서 소래포구. ?광천 토굴 새우젓 시장 충남 홍성군 광천읍은 온갖 젓갈상점들이 밀집돼있는 젓갈마을.새우젓은 토굴에서 14도의 일정한 온도로 2∼3개월 숙성.맛과 향이 다른 지방보다 뛰어나다.김장철이 되면 전국에서 소비자와 상인들이몰려들어 성시를 이룬다.광천토굴은 마을 뒤편 야산의 암반을 꼬불꼬불 파들어간 30∼120m의 굴.35개 정도의 토굴에서 새우젓이 만들어진다.광천특산물상인조합 (0451)642-7700. 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로 나와 천안∼온양∼예산∼홍성∼광천읍.홍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광천읍까지 시내버스(15분간격),시외버스(20분간격) 운행.20∼25분 소요. ?곰소만 젓갈단지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만 일대의 젓갈단지.새우젓·멸치젓·갈치젓·밴뎅이젓·꼴두기젓·황석어젓 등 40종류의 젓갈류가 유명.곰소 천일염으로 자연상태에서 6개월 이상 발효시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18개 업체가 성업중.전화주문 가능.부안군청 유통수산과 (0683)580-4381.부안수협젓갈 (0683)581-2263. 가는길 부안읍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변산과 격포를 지나 진서면 곰소항.부안∼곰소 시내버스 20∼30분 간격,직행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50분 소요. ?괴산 고추 5일장 충북 괴산군 괴산읍 5일장(매월 3·8·13·18·23·28일에 열림)은 옛고향의 정취가 남아 있는 전통 재래시장.괴산 특산물인 청결고추로 유명하다.인근 농촌·산촌에서 가져오는 농산물·산채류도 풍부.청결고추는 조선시대부터 괴산에서 재배해온 쇠뿔고추의 개량 품종.매운맛과 단맛이 혼합된 특유의 향과 선명한 진홍빛을 자랑.고추가루는 최첨단 가공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전화·우편 주문도 가능.청결고추 상설직판장 (0445)830-3535. 가는길 동서울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청주에서 괴산행 시외버스.경부고속도로 청주 IC에서 나와 괴산. ?나주 배축제 전남 나주의 특산품인 나주배를 주제로 한 ‘나주배 축제’가 25∼31일까지 열린다.나주배 품평회,배깎기대회,배먹기대회,배품종 전시회,나주배 아가씨 선발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나주시청 문화관광과 (0613)330-8224. 가는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나주행 버스.광주에서 나주행 버스.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주에서 하남을 거쳐 나주. ?안흥 찐빵마을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에 가면 옛날 궁핍했던 시절그렇게 먹고 싶었던 찐빵맛을 즐길 수 있다.안흥 찐빵은 팥의 단맛이 적당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17개 찐빵가게가 밀집돼 있다.안흥 찐빵 홍보를 위해 30·31일 한마당 큰잔치를 벌인다.1개에 200원.5,000원과 1만원 상자로 배달가능.배달료 4,000원 별도.안흥찐빵마을협의회 (0372)342-4046,4202. 가는길 횡성에서 안흥리까지 62번 버스(40분 소요).횡성까지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영동고속도로 새말IC로 나와 평창·강릉방향의 42번 국도를 따라 15분 정도. ?서일 된장 농원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서일농원.1,700여개의 장독에서 전통 장맛이 만들어지고 있다.품질을 향상시키고 냄새없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중앙대·충북대와 산학협력.농원에서 직접 사거나 전화주문만 가능.된장은 1만9,000원(1kg)에서 8만원(6kg).고추장은 1kg에 3만7,000원에서 4만원.그밖에 간장,각종 장아찌 등도 있다.(0334)673-3171,(02)2263-3171. 가는길 동서울터미널에서 일죽행(40분 소요).안성에서 버스(40분 소요).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38번 도로를 타고 장호원 방향으로 700m 쯤 가다가오른쪽의 삼성·생극방향으로 2km 정도. ?제주 감귤 따먹기 농장 제주도의 4개 감귤농장에서 황금빛 감귤을 직접 따기도 하고 먹기도 할 수 있다.오동관광농원 1인 3,000원.(064)746-4738.담양관광농원 1인 2,500원.(064)755-7005.신미관광농원 1인 3,000원.(064)748-2710.노형관광농원 1인 2,500원.(064)748-0606. 이창순기자 cslee@
  • 폐철도부지 휴식공간 탈바꿈

    전라선(익산∼여수) 개량공사로 못쓰게 된 철도 부지가 시민 휴식공간으로바뀐다. 전남 순천시(시장 申濬植)는 철도청이 매각하기로 결정한 동순천역∼구례구역(29.1㎞) 구간 15만9,569평을 연말쯤 사들여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 구간내 송치터널(1,060m)과 동산터널(125m)은 특산물인 단감이나 복숭아·배 등을 보관하는 저온저장 시설로이용한다. 섬진강을 낀 곡성군(군수 高玄錫)도 내년 1월부터 국비로 확보된 4억1,000만원 등 8억여원으로 전라선인 신기리∼압록역(17.7㎞) 구간 개발에 들어간다.이미 선로를 걷어낸 신기리∼곡성역(4㎞) 구간에는 양쪽으로 꽃길을 만들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옛 곡성역사는 생활사 박물관으로단장하고 역 주변 4,000여평을 기차마을과 놀이공원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공항면세점 ‘뇌물 입점’ 사실

    광고대행업체 선정과 공항 면세점 입점 등을 둘러싼 업자와 한국관광공사간부들의 ‘검은 거래’는 ‘관광한국’을 맡고 있는 당국자들의 일그러진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차관을 지낸 인사를 비롯,고위 관리들이 예외없이 뇌물불감증에 걸려있었다. 공항 면세점 입점에는‘거액의 뇌물이 오간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입증됐다. 4일 검찰에 적발된 공사 전·현직 간부들의 주요 뇌물창구는 공항 면세점과광고대행업체 선정 등 두 곳이다. 공항면세점의 뇌물창구는 박경춘(朴慶春) 기획조정실장(당시 사업처장)이맡았다.주로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특산물 코너와 보석 코너의 입점자들이대상이었다.입점자들 역시 ‘물좋은 자리’를 차지해야 매상을 높일 수 있어박씨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입점자들은 박씨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싸들고 갔다.박씨는 기존 입점업체들의 계약이 끝나거나 수익이 떨어지면 그 자리를 빼앗는 수법을 썼다.매장을넓혀 주거나 신설되는 지방공항의 면세점의 코너에 우선권을 주었다.이같은공생관계로 박씨는 3개업체에서만 1년여에 걸쳐 무려 7,200여만원의 검은 돈을 착복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윗선’에 상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자신의 비리를 덮고 향후 인사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보험’에 든 것이다. 상납액은 이경문(李庚文) 전 사장의 3,600만원을 포함,9,100만원이나 됐다. 광고대행 업체 선정에 따른 리베이트는 사장 몫이었다.이 전사장은 연간 70억원에 달하는 관광공사의 국·내외 광고 물량을 나눠주는 대가로 2,6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이같은 ‘검은 거래’는 검찰수사 결과 드러난 것일 뿐,밝혀지지 않은 비리는 더 많을 것이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북 경산시 영호남 농특산물 팔아주기

    영호남 자매도시인 경북 경산시(시장 崔喜旭)와 전남 신안군(군수 崔公仁)이 올해부터 지역 농·특산물 서로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우의를 다지고 있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신안군은 지난 4월 ‘신안 군민의 날’ 행사기간중포도주와 대추음료,메주,된장 등 10여종의 경산지역 농·특산물 1,100여만원어치를 지역민들에게 판매, 수수료 한푼 없이 대금 전액을 해당 농가의 은행통장으로 입금시켰다. 경산시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추석 연휴전 3일동안 농산물 직판행사를 통해신안군의 특산품인 ‘머드화장품’ 830여만원어치를 팔아주었다. 시는 ‘제4회 경산 시민의 날’을 전후한 다음달 1일부터 13일동안 신안군 농·특산품팔아주기 운동을 다시 펴 머드화장품과 젓갈류,김,미역,멸치 등 모두 24개품목을 시중가격보다 50∼30%정도 싸게 팔 계획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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