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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80] 때우느냐, 누리느냐 당신의 노후 여가는

    [5080] 때우느냐, 누리느냐 당신의 노후 여가는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 바치고 은퇴한 노인에겐 ‘여가’라는 말 자체가 낯설다. 지금의 노년 세대는 젊은 시절 여가를 즐겨본 적도 드물거니와 무엇을 해 보려고 해도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 활용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가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아직 크게 부족하다.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집과 경로당을 오가거나 공원 등지를 배회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또래와 대화를 나누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다. 옛날 영화만 상영하는 영화관, 노인 전용 호프집 등 노인 전용 업소들을 찾기도 하지만 적으나마 돈이 든다. ●경로당 고스톱 치든지 종묘공원 수다 떨든지 매일같이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 출근도장을 찍는 최모(72)씨는 ‘여가’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부인과 사별한 후 혼자 살아 적적하지만 딱히 할 일도, 취미 생활을 즐길 돈도 없다고 했다. 매일 낮에 종묘공원에 나와 안면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공원 앞 포장마차에서 1000원짜리 막걸리를 사 먹는 게 김씨의 하루 일과다. 최씨는 “한겨울에는 집 밖에 나가기조차 힘들었는데 그나마 요새는 날씨가 따뜻해져 종묘공원에 나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희미한 웃음을 지었다. 경남 진주에 사는 박향순(75)씨는 5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 있는 경로당을 다녔다. 하지만 경로당은 단지 노인들의 집합소였을 뿐 나가도 할 일이 없어 무료하기만 했다. 그저 운동 삼아 걸어서 오고가는 게 전부였다. 박씨는 “하는 일이라고는 화투 놀이밖에 없다.”고 했다. 한때 고혈압과 중풍으로 요양원에 들어간 적이 있지만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요양원은 조금 다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역시 ‘기대’에 그쳤다. 박씨는 답답하고 외로워서 두달도 버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몸이 아파 경로당도 가지 못하고 2년 넘게 방안에서 텔레비전만 붙들고 생활하고 있다. ●금산 인삼, 영동 곶감… 특산물 유람하는 노부부 반면에 나름대로 여가 거리를 찾아 ‘황혼의 휴가’를 즐기는 노인도 분명히 있다.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지난해 은퇴한 홍성도(61)씨는 은퇴하자마자 시골로 이사했다. 홍씨가 살던 경북 구미는 공기도 좋지 않은 데다 자녀들도 모두 서울과 대전으로 뿔뿔이 흩어져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살던 집을 처분하고 충북 옥천 외곽의 작은 아파트에서 부부 둘이 살고 있다. 부부의 공동 취미는 ‘전국팔도 특산물 유람’이다. 단순히 여행 다니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다는 특산물을 찾아 ‘몸보신과 여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둘 다 소일거리로 집 근처 조그마한 땅에 상추, 고추 등을 심어 먹는 것 빼고는 하는 일이 없어 평일에 여행을 다닌다. 여태까지 금산, 영동, 영주 등을 다녀왔다. 금산에서는 인삼을, 영동에서는 곶감을, 영주에서는 포도를 찾는 식이다. 홍씨의 아내 최명옥(54)씨는 “젊었을 때 놀지 못한 것을 보상받는 느낌”이라면서 “일본에 온천여행을 다녀온 것보다 당일로 갖다 오는 특산물 여행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복지관은 시간이 남아 도는 노인들에게 ‘탈출구’ 같은 곳이다. 복지관에는 성, 나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친구를 사귀면서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사는 김길례(67)씨는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미용사로 변신한다. 복지관 1층에 개장한 ‘실버뷰티숍’에서 손님들의 파마와 커트를 도맡아 한다. 김씨는 ‘미용봉사자자격증’을 자신 있게 내보이며 “이 나이에 남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아주 행복하다.”고 자랑했다. 김씨는 YMCA에서 운영하는 수영교실도 다닌다. 벌써 15년째 수영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김씨는 여가시간을 알뜰하게 즐기며 사는 자신의 삶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져 있잖아요.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는 게 행복인 것 같아요.” ●사교춤, 스포츠, 인터넷… 요일 따라 ‘팔색조’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만난 윤복순(69)씨는 1주일이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스케줄 표를 따로 관리해야 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월요일에는 사교춤, 화요일은 스포츠, 수요일은 인터넷을 즐긴다. 매주 월요일 윤씨는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에 가서 탱고, 블루스 같은 사교춤을 배운다. 여유가 있을 때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을 찾는다. 화요일에는 복지관에서 스포츠 댄스와 요가를 배운다. 윤씨는 “요가와 스포츠댄스를 시작한 이후 몸이 많이 유연해졌다.”고 뽐냈다. 다음달에는 가장 부족하다고 여기는 컴퓨터 실력을 늘리기 위해 동네 복지관 인터넷 교실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집안에만 갇혀 사는 노인들에게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원망하지 마라. 인생은 내가 가꿔 나가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여가생활 양극화… 복지관 전국 확대해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역의 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의 최윤숙 복지사는 “노인의 여가 활동이 양극화되고 있다.”면서 “서울과 도시 지역에만 몰려 있는 복지관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복지관은 운영 지원금조차 시민단체에서 제공해 주는 실정이라며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는 “노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전국에 5만개가 넘는 경로당이 단순한 모임터가 아닌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훌륭한 ‘취미교습소’가 될 수 있다는 것. 최 교수는 “경로당을 단순히 ‘노인집합소’로 방치하지 말고 약간의 예산을 투입해 노래교실, 건강강좌 등을 열면 노인들의 만족스러운 여가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이민영기자 apple@seoul.co.kr ■ 일본 고령자 대책은 불편 없는 산책로는 기본… 노인용 골프장·볼링장에 평생학습 지원까지 일본은 90년대부터 고령자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해 고령화 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하다. 일본 정부가 최근 발간한 ‘2008고령사회백서’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은 2007년 10월 기준으로 127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만명이나 증가했다. 총인구의 10%가 고령자다. 일본은 범정부 차원에서 노인의 여가생활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30년 전부터 고령자의 여건에 맞춰 레크리에이션, 관광, 취미, 문화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사업에 집중했다. 도로 블록을 낮추거나 보도 폭을 넓게 확보해 노인들이 집 밖을 나설 때부터 불편이 없도록 돕는 정책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노인 10명 가운데 4, 5명이 산책과 조깅을 즐긴다는 점에서 정책의 효용성은 매우 높다. 또 일본 정부는 ‘스포츠 활동이 곧 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1980년대부터 각 지자체에 노인스포츠 시설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노인용 골프장과 볼링장이 그것이다. 시설 설립에는 정부의 보조금이 지자체를 통해 지급됐다. 일본 스포츠재단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노인스포츠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60세 이상 노인의 59%, 70세 이상 노인의 51.6%가 주 1회씩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노인이 지방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해 자립까지 연계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 예로 일본 도쿄의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고토엔’은 현재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고령자들을 찾아내 지역 중학교 빈 교실에서 문화강좌, 클럽활동, 레크리에이션, 체조 등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1993년 문부성이 제정한 ‘여유교실 활용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런 활동은 다른 노인과의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에게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 내 지역과 가정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 ‘평생학습’도 일본 정부의 대표적인 여가 지원책이다. 일본은 2004년부터 시(市)·정(町)·촌(村)의 지자체에 ‘평생학습담당부국’을 설치해 노인의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 노인 체험교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여옥 폭행사태 진짜 테러맞나 휴가 내놓고 ‘출근하시는’ 우리 부장님은 日 제삿밥 먹는 아버지 7억에 살수있는 세계의 집 미친 금값, 팔땐 왜 이리 쌀까
  • 충북 영동 빙벽장 겨울명소로

    충북 영동군이 용산면 율리 금강변에 조성한 빙벽장에 올해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월4일 개장한 이후 2월22일 폐장까지 50일간 전국에서 10만 2197명이 빙벽장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지난달 17일부터 2일간 이곳에서 열린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는 262명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빙벽대회로 기록됐다.영동 빙벽장에 빙벽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몰린 것은 빙벽장 규모와 난이도, 빙질 등이 전국 최고인 데다 40m 초·중급자용, 60m 중·상급자용, 90m 상급자용 등 다양한 등반코스가 마련됐기 때문이다.1시간 거리의 등산로와 대형썰매장·뗏목체험장·전망대·얼음동산·영동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 것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영동 빙벽장이 대박을 터트리자 남원시, 태백시, 청송군 등 7개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영동군을 다녀갔다.군 관계자는 “영동지역이 겨울스포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빙벽장을 보완해 세계빙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의령군 “정부지원자금은 우리 돈”

    의령군 “정부지원자금은 우리 돈”

    전형적 농촌지역인 경남 의령군이 민선4기 출범 뒤 중앙부처 예산공모사업에 8차례 응모해 600여억원의 중앙예산을 지원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의령군은 17일 농림식품부로부터 최근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지구로 선정돼 국비지원 5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어촌테마공원은 도시와 차별된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도시민들의 여가 수요를 흡수하고 농어촌 도농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앞서 농림부가 주관한 2007년 원예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과수기금사업비 33억원,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 자치단체 선정에 따른 87억원 등 정부 예산지원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지난해에는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사업비 52억원과 아자촌 마을의 농촌 종합마을 개발 사업비 50억원, 의령 특산물인 망개떡 특화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시·군 유통회사 설립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90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앙부처 예산 지원 사업에 8번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인구 3만명 남짓의 농촌마을인 의령군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행정전문가인 김채용 군수를 중심으로 군 공무원들이 치밀하게 준비하고 발로 뛴 덕분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군은 사업마다 무턱대고 응모하지 않고 농촌지역 특성을 살려 전망과 가능성이 있는 농정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지원을 신청했다.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김 군수는 “민선 군수를 맡아 군정을 이끌어 보니 재정자립도가 약한 의령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예산을 지원받는 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농촌지역인 의령군의 특색에 맞는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골라 모든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철저하게 준비한 뒤 응모해 하나씩 결실을 거두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에 사업 응모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마다 군수가 참석해 중앙의 관련 공무원 등에게 사업응모 배경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등 스킨십을 통해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결실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의령군은 분석했다. 의령군의 올해 예산규모는 모두 2644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14%다. 의령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충남 농특산물 브랜드 “바꿔 바꿔”

    충남 시·군들이 농특산물 브랜드를 잇따라 바꾸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가 지역 이미지를 함축하지 못해 경쟁력에서 한계를 보인다는 판단 때문이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2005년 개발한 ‘계룡산 맑은 물에’라는 농특산물 브랜드를 바꾸기로 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브랜드 개발용역을 맡겼다. 시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가 지역 이미지를 나타내지 못하는 데다 인접 계룡시의 것으로 오인받을 수 있어 브랜드 변경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4월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4~5개의 브랜드를 개발해 제시하면 심의를 통해 공주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말 전국 공모를 통해 ‘푸르넬(Prunel)’을 농특산물 브랜드로 확정하고 최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는 ‘활기찬 생활’과 ‘푸른 건강’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다음달부터 ‘행복한 서산’은 도시브랜드로, ‘푸르넬’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농어촌 테마공원 12곳 추가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농어촌 테마공원’ 신규 조성 지구로 경기 양주 등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경기 양주에는 싱싱한 새벽 딸기를 주제로 한 ‘딸기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전북 익산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래설화를 주제로 한 ‘서동 테마공원’이 생긴다. 경북 청도에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경남 창원에는 주남저수지와 단감이 어우러지는 ‘주남지 단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유형별로는 사과와 고추 등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곳이 5곳, 라벤더·황토·새마을운동 같은 농어촌의 쾌적함을 주제로 삼은 곳이 4곳, 오창·금마저수지, 청정바다 같은 수변(水邊)이 주제인 곳이 3곳이다.정부는 이들 지구의 도로와 상하수도, 화장실,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4년 동안 연차적으로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숙박·체험·휴양시설은 해당 자치단체 예산이나 민간 투자로 조성해 소득 창출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농어촌 테마공원은 지역의 자연 경관이나 고유 전통, 지역 특산물 등을 특화해 이를 주제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꾸미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22개 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추진됐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전국플러스] 충남 주요도시에 농산물 특판장

    충남도는 11일 수도권 주요 도시 충청향우회와 손 잡고 ‘충남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출향인들에게 충남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농민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는 다음달 중순 경기 부천시를 비롯, 올해 말까지 2개 도시에 판매장을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수원, 안양, 안산, 고양시 등 수도권 향우회 기초조사도 마쳤다. 충청향우회 회원은 경기 280만명, 서울 200만명, 인천 110만명에 이른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충남 주요도시에 농산물 특판장

    충남도는 11일 수도권 주요 도시 충청향우회와 손 잡고 ‘충남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출향인들에게 충남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농민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는 다음달 중순 경기 부천시를 비롯, 올해 말까지 2개 도시에 판매장을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수원, 안양, 안산, 고양시 등 수도권 향우회 기초조사도 마쳤다. 충청향우회 회원은 경기 280만명, 서울 200만명, 인천 110만명에 이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로컬플러스] 日 ‘경북의 맛’에 끌리다

    경북의 별미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리고 있어 경북도가 기대에 차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시작돼 다음달 초까지 10여차례 계속될 예정인 ‘경북 미식(美食) 기행’에 일본인 관광객 200여명이 참가한다. 매차례 20명씩 경북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의 미식 기행코스는 첫날 영덕 강구항 일대에서 대게 미식 투어를 하고 이튿날 포항에서 과메기를 맛본 뒤 구룡포 일대의 일본인 적산가옥 거리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 경주 불국사 등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앞서 일본 관광객의 미식 기행 등 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의 여행사와 함께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도 관계자는 “영덕·울진 대게와 포항 과메기, 경주 참전복 등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이번 관광코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타이완 신전에 16억원 ‘초호화 화장실’ 건축

    “신이 지켜보고 있어요. 돈 갚으세요!” 타이완의 한 도교 신전이 독특한 방법으로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의 건설 자금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이완 남부 난타오에 위치한 체난 도교사원은 5성급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했다. 한화 2만5000원 정도의 소액을 45만 명에게 빌려줬고 이에 대한 이자를 벌어들인 것.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사원은 돈을 빌려줄 때 별도의 차용증을 만들지 않았다. 대신 “신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해 돈을 빌린 사람들이 돈을 신속히 갚는 효과를 봤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 사원은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을 짓기 위한 목표금액에 달성해 한화 약 16억원 가치의 5성급 화장실을 건설했다. 이 사원의 원장인 추앙 치우안은 “이 프로젝트는 신을 화나게 만들기 싫어하는 채무자들 덕에 가능했다.”며 “누구도 감히 신에게 빚을 지거나 불운이 닥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건설된 초호화 화장실 복합 건물은 이 지역 특산물인 죽순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5성급 초호화 화장실 복합 건물이며 성숙한 죽순이 내는 빛깔인 은은한 금색을 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컬플러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장식에

    이명흠 전남 장흥군수 9일 장흥읍 행원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43억원) 개장식에 참석, 표고버섯과 방울토마토 등 농특산물을 보관할 저온저장실과 작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환담했다.
  • 올 부럼값 20~30% 오를 듯

    올 정월대보름( 9일) 부럼값은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됐다. 홈플러스는 오곡밥을 짓는 곡물 작황은 다른 때와 비슷하지만 부럼 작황은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6일 내다봤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피땅콩을 400g 기준으로 지난해 5120원에서 올해 5500원으로, 미국산 호두를 580g 기준으로 지난해 6580원에서 올해 69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해 팔기로했다. 대신 홈플러스는 오곡밥세트 600g의 가격을 지난해 4580원에서 올해 3900원으로 내려서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이나 국산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와 시장도 있다. 풀무원의 올가는 정월 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열고 오곡(1㎏·1만 3500원)과 차조(500g·4300원), 채 도라지(150g·3700원), 삶은 토란대(1㎏·9500원) 등 유기농 곡물과 나물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초록마을도 전국 200개 매장에서 부럼과 묵은 나물, 오곡밥 등 국내산 친환경 먹거리를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서울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는 8일까지 강원농특산물전이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로 철원군 오대쌀과 각종 나물을 비롯해 안흥찐빵, 횡성 더덕 등 특산물도 판매한다. 재래시장도 정월대보름 대목을 노렸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재래시장 못골시장에서는 강원도 평창 백옥포리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로 받아 판매한다. ‘5촌 1장’ 사업의 연장선 성격의 행사다. 부럼나눔행사와 지신밟기 행사 등 전통행사도 계획돼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 관광객들을 위한 어촌체험어장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우도에 연간 5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대부분 섬을 한바퀴 둘러본 뒤 빠져 나가 관광객 체류형 시설들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까지 4억 7000만원을 들여 우도항과 속칭 ‘톨칸이’ 해안에 관광 체험어장을 만든다. 또 비포장도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를 생각해 보는 숲길을 조성하며 각종 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체험어장은 해안에 접근한 멸치와 숭어 등 바다 물고기를 돌로 가둬 잡는 ‘원담’이라는 제주전통어업과 야간 낙지잡이, 소라와 톳 채취어장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홍해삼, 오분자기 등을 파는 해산물장터와 땅콩 등의 특산물 판매장이 갖춰진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을 닮았다 해서 우도라 불리는 이곳에는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세운 지 100년이 넘는 우도 등대 등이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우도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객 차량 총량제를 도입, 하루 607대의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팔딱이는 은빛의 향연’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30일 막이 올라 2월2일까지 나흘간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 빙어축제는 ‘끝없은 얼음벌판, 끝나지 않은 즐거움!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슬로건 아래 호수와 산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빙어와 눈·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민속놀이터와 산촌장터, 농특산물 판매장도 개설했다.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빙어축제는 인제군민 화합의 날,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공연, 전국얼음축구대회, 백담사 템플스테이,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등이 펼쳐진다. ‘전국 스노 ATV(4륜바이크) 챌린지 대회’가 31일부터 이틀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 빙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한다. 축제장 입구인 남면 시가지에서는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야간공연이 펼쳐져 외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팔딱이는 은빛의 향연’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30일 막이 올라 2월2일까지 나흘간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 빙어축제는 ‘끝없은 얼음벌판, 끝나지 않은 즐거움!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슬로건 아래 호수와 산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빙어와 눈·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민속놀이터와 산촌장터, 농특산물 판매장도 개설했다.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빙어축제는 인제군민 화합의 날,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공연, 전국얼음축구대회, 백담사 템플스테이,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등이 펼쳐진다. ‘전국 스노 ATV(4륜바이크) 챌린지 대회’가 31일부터 이틀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 빙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한다. 축제장 입구인 남면 시가지에서는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야간공연이 펼쳐져 외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국플러스] 대보름 맞이 강원농특산물전

    강원 농특산물을 수도권에 홍보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강원도내 농축협과 가공업체 84곳이 참여, 부럼류·오곡밥 세트 등 847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 막국수·감자떡 등 향토 먹거리 시식·판매장과 전통민속체험관이 운영된다. 판매되는 상품은 시중가보다 10% 이상 가격을 낮추고, 택배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강원도내 18개 ‘시·군민 만남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고가철도 밑 전통시장 조성

    춘천 고가철도 밑 전통시장 조성

    강원 춘천시내를 관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 하부공간에 주민 편의시설과 명품화된 전통시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20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도하부공간 풍물시장 이전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가철도 하부 공간에 대한 기본 사용협의를 마쳤다. 춘천시가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심으로 진입하는 신동면 정족리~공지천 구간의 고가철도 하부공간 2.9㎞ 가운데 역사 주변을 제외한 2.6㎞에 주민 편의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다. 기본 계획에서 시는 ▲정족리~중앙교회 1300m 구간에는 주차장·체육시설·공원·지역특산물 판매장 ▲남춘천역사 주변 600m에는 주차장·휴게시설·체육시설·명품상가 ▲온의사거리~공지천 730m에는 주차장·환승정류장·휴게시설·전통시장 등을 조성한다. 또 공지천~ 온의사거리~남부로~대성로 구간에는 자전거도로 조성도 검토 중이다. 하부 공간에는 물론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약사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될 약사명동 일대 풍물시장 상가들을 옛 종합운동장 인근(온의동 교차로~ 공지천)으로 이전, 춘천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전통시장(벼룩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이 옛 종합운동장에 건설 중인 대형상가와 연계되면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체육공원이나 자전거도로 등 공용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협의했다.”며 “내년 경춘선 복선전철 완공에 맞춰 편의시설과 전통시장 조성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수원 못골시장 방송 19일 첫 전파

    수원 못골시장 방송 19일 첫 전파

    경기 수원시 지동의 식재료전문 전통시장 ‘못골시장’ 상인회가 19일 ‘못골 온에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못골시장 상인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장 안에 작은 방송부스를 설치했다. 방송은 완도상회 이충환(36), 쉼터분식집 김승일(32), 신 지동순대 김덕원(41)씨 등 상인 3명이 프로그램 진행과 대본 작성, 장비 조작 등을 맡아 운영한다. 시장상인회 총무이자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이씨는 ‘통통튀는 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에게 좋은 시장이 되려면 먼저 상인들끼리 불협화음이 나지 않고 소통이 잘 돼야 한다.”면서 “우리 방송이 시장의 양념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했다. 4대째 못골에서 살아 ‘못골지기’를 자처하는 김승일씨는 시장골목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전해줄 예정이다.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4년 전부터 가업을 물려받은 김덕원씨는 ‘김나는 솥두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정겹고 포근한 세상이야기를 들려 줄 작정이다. 그는 “옛날 친구들과 시장 상인들이 떠나도 못골시장의 전통은 아직 살아 있다.”며 “관광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못골시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못골시장에서는 이밖에 점포마다 얽힌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만드는 ‘이야기상점 87’, 전국의 제철 특산물을 선보이는 ‘시끌벅적 난장’, 어린이 문화·경제교육 프로그램 ‘와글와글학교’ 등 막바지 제작 작업이 한창이다. 1790년대 중반 정조대왕이 화성을 축조할 당시 성밖시장의 일부로 형성된 못골시장은 1970년대 이후 식자재와 음식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특화돼 87개 점포가 모여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와 수원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오는 5월 마무리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모닝 브리핑] MB 설 선물 전남 장흥 표고버섯·대구 달성 가래떡

    [모닝 브리핑] MB 설 선물 전남 장흥 표고버섯·대구 달성 가래떡

    이명박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국회의원, 종교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5500여명에게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설 선물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전달된다. 설 선물은 동서화합의 의미를 담아 전남 장흥·강진의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대구 달성의 4색 가래떡으로 구성됐다. 특히 달성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이 지역 특산물을 설 선물로 선택한 것은 정치적 배려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소년소녀가장에게는 MP3와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개구리 축제’ 들어보셨어요

    “한겨울 개구리 요리 맛좀 보실래요.”강원 홍천군 서석면 주민들이 한겨울 추위를 녹일 이색적인 개구리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서석면 주민들은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석면 체육공원 등에서 ‘2009 개구리축제’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구성한 개구리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다.축제에는 개구리얼음축구, 개구리얼음썰매, 얼음줄다리기, 송어낚시, 빙어낚시, 개구리연날리기, 개구리접기, 개구리바람개비, 전통놀이, 전통짚공예 체험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며,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석지역 양식장에서 키우는 개구리를 재료로 한 각종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개구리 전통식당과 민속주점, 찻집 및 농특산물 개구리 전통장터 등도 운영된다.개구리 생태 교육관, 전통 농경문화 전시관, 섶다리 포토존, 개구리 캐릭터 포토존, 개구리 캐릭터 조형물 등도 마련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리소리골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심형기 홍천개구리축제추진위원장은 “도시민들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구리 겨울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풍성한 먹을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도시민이 찾아와 겨울 낭만의 진수를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자치구별 직거래 장터서 설준비 알뜰하게 하세요

    자치구별 직거래 장터서 설준비 알뜰하게 하세요

    설맞이 선물과 제수용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14일부터 23일까지 자치구별로 마련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에서 전국 146개 시·군의 특산물 등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각 구청에서 판매품의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믿고 살 수 있는데다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거품’을 뺀 것이 장점이다. 강서구는 14일부터 3일간 구청앞 광장에서 전북 임실, 경북 상주, 강원 강릉 등지에서 올라온 특산물과 제수용품, 전통가공식품을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중구는 16~17일, 영등포·중랑·금천·강남구는 20일, 도봉·동작·서대문·성북·은평구는 20~21일, 동대문구는 21일, 강동·관악·마포·송파구는 21~22일, 서초구는 21~23일, 구로구는 22~23일에 직거래장터를 연다. 특히 중구에서는 주문직거래를 병행 실시하고, 성북구에서는 중소기업제품 판매전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문직거래는 원하는 판매목록을 보고 상품을 구청에 미리 신청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산지에서 양질의 상품을 유통 경로를 생략하고 직송해오기 때문에 수요자에게는 더 싸게 공급하면서도 공급자인 농어민들에게도 더 많은 이윤을 안겨 준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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