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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곶감-제주감귤 “서로 팔아줍시다”

    경북 상주농협에서 ‘제주 감귤’을 판매하고, 제주농협에서 ‘상주 곶감’을 판매하는 농협간 특산물 팔아주기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조만간 시 조합공동사업법인측 관계자와 함께 제주농협본부를 방문,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설을 앞둔 지난 10~12일 3일간 직거래장터를 열면서 상주 곶감 15t(200상자, 시가 520만원)을 구입해 제주 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결과 호응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 등은 제주 감귤을 구입해 지역 14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시·판매하고, 제주농협은 상주 곶감을 지역 20개 회원농협 등에서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양측은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유통 및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주시는 상주 곶감이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지역에서 전시·판매될 경우 자연스럽게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부처 장·차관들의 발걸음이 줄줄이 전통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명절 전 서민 민심을 살핀다는 연례 행사성 성격이 짙다. 그중 올해 눈에 띈 것은 장관들 손에 쥐어진 전통시장 상품권. 상인들 눈(?)을 의식해서인지 출시 1년째를 맞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한 장관들이 많았다. 대표주자는 조달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10일 대전시 서구에 있는 한민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물가를 확인하고 과일, 건어물 등을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앞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7일 의성 전통시장을 찾았다. 장 장관은 상인과 농민들 고충을 전해 들은 뒤 지역 특산물과 건어물, 과일, 곶감, 김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30만원어치를 샀다. 비서진과 식사값으로 현금도 20만원가량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도 9일 부산의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을 방문해 소고기, 떡, 멸치, 한과 등 설 관련 용품을 골고루 사면서 40만원 전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통 큰’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을 휩쓸었다. 주말인 지난 6일 청주시에 있는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품권 6400만원어치를 구입해 각 실·국에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5400만원은 직원 개인별로 주어지는 복지 포인트 3만원을 모은 것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10일 오후 인천 신기시장을 찾아 밤, 양말 등 8만원어치를 사고 일행 국밥값으로 24만원을 지불했다. 박 청장은 전액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보좌진은 “일정상 ‘시장통 민심’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상품권으로 상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유독 다른 행보를 보인 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에도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차 충북 청주로 발길을 옮긴다. 이 장관의 충청행은 지난 6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 지원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1주일 새 벌써 3번째다. 한 측근은 “지역의회 관계자도 만나고 이 지역 민심도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자체 자율 통합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설득하기 위한 포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경기·제주 특산물판촉 제휴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제주도, 농협경기지역본부, 제주농협,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기도 및 제주 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수원시 구운동의 수원농협유통센터에서 경기미와 함께 제주감귤 판촉전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판촉전에서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우수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경기미와 제주감귤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이날 판촉전을 통해 경기미 9000만원, 제주감귤 7500만원 등 1억 6500만원어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1월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청 광장 및 제주농협 지역본부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미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 및 홍보 판촉전’을 펼친 바 있다. 경기도와 제주도는 조만간 양 지역 농산물 판매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청·한농연·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진찬 도 농정국장은 “지자체가 서로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함께 판촉전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기도와 제주도의 이 같은 농산물 판매활동 상호 지원이 양 지역 농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암컷의 사랑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수컷. 새끼를 돌보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암컷의 진한 모성애. 숱한 시련 속에서도 종족을 잇기 위한 동물의 사랑은 대자연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힘이다. 때로는 가슴 뭉클함으로, 때로는 애틋하게 다가오는 야생동물들의 본능적인 사랑을 들여다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최근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거액의 알선비를 받아 한국 남성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해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브로커들. 그들에게 접근해 위장결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대한민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세 아들이 뭉쳤다. 신대철과 서울전자음악단의 신윤철, 그리고 신석철 3형제가 함께하는 신중현 헌정무대를 만나본다. 김종서가 시나위로 돌아왔다. 그 시절로 돌아가 부르는 시나위의 전설적인 명곡들을 감상해 본다. 대한민국 록을 이끌어가는 그들이 선사하는 록의 향연에 빠져도 좋을 듯. ●괜찮아U(SBS 오후 6시25분) 오늘의 특산물을 찾아, 온 제주도를 헤매고 다닌 식객단. 수상한 마을로 발걸음을 돌리자마자 낯선 광경이 펼쳐진다. 굴리고 던지고 주무르는 것도 모자라 따뜻하게 데워 먹고 심지어 구워도 먹는 이것은 바로 오늘의 특산물 한라봉. 입에서 살살 녹는 한라봉 요리를 걸고 펼치는 요절복통 한라봉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하늘에서 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심(心)자를 닮아 마음이 착한 섬이라는 지심도. 동백나무 군락지로도 유명해 동백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 군사시설인 포진지 터와 마을의 집 모두가 일제 때 지어진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역사와 자연의 원형이 잘 보존된 지심도를 찾아 간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생후 50일, 4.5㎏의 아기 래현이가 힘겨운 수술을 받는다. 부모도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래현이는 ‘총폐정맥 환류 이상’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었다. 심장과 연결된 폐정맥이 기형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래현이 엄마는 수술 당일날 ‘사랑한다’고 말하며 래현이의힘을 북돋운다.
  • [설 선물특집]우체국쇼핑

    [설 선물특집]우체국쇼핑

    우체국쇼핑(www.ePOST.kr)이 다음달 7일까지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통해 국내산 농수축산물, 전통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 특산품 55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우체국 배달망을 통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로 직접 상품을 배송해 믿을 수 있다. 김, 멸치, 배, 곶감, 한과, 사과, 민속주, 한우정육, 잣, 표고버섯 등 446개 품목의 다양한 특산물이 준비됐다.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에 로그인 후 출석도장을 받으면 구매 금액에 따라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총 1150명을 추첨해 덕유산벌꿀, 유자차, 발아현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늘만 특가’ 이벤트를 주목한다면 20%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하루 4가지 인기품목을 25~30% 할인해준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400명을 추첨해 홍삼절편, 황남빵, 열한가지 미숫가루, 할인 쿠폰 중 희망하는 경품을 증정한다.
  • ‘대충청 방문의 해’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방문의 해’ 오셔유! 즐겨유!

    ‘오셔유 즐겨유.’ 슬로건을 내세운 ‘대충청 방문의 해’가 막이 올랐다. 대전과 충남북 3개 시·도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정우택 충북지사,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공동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행사를 벌인다고 이날 밝혔다. 첫날 선포식에 이어 3개 시·도 33개 시·군·구는 행사장에서 관광지 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도별 20개씩 모두 60개의 기업관과 50여개의 시·군·구 농수특산물 판매관도 운영된다. 올해 대전과 충남북은 1억 70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개 시·도는 모두 9개의 공동 유치사업을 펼친다. 먼저 9~10월 열리는 충남 세계대백제전, 대전 세계열기구축제, 충북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연계하는 ‘메가이벤트 패키지투어’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개최 시기를 비슷하게 맞추고 서울 등 수도권과 연계한 버스투어를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버스정류장에서 충청권행 버스에 오르는 ‘AM7 충청투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개 시·도는 당일 또는 1박2일 관광코스를 20개씩 개발할 계획이다. ‘엽서는 정(情)을 싣고’라는 사업도 있다. 이는 관광지 곳곳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해당 관광지 사진이 찍힌 무료 엽서를 비치, 관광객이 지인들에게 엽서를 보내면서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충청체신청과 협의를 마쳤다. 3개 시·도는 이런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충남 정준호, 대전 한은정, 충북 태진아 등 인기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충청도 이름에서 따온 ‘충이 청이’라는 캐릭터도 개발했다. 캐릭터는 각종 관광책자와 농수산물 상품에 그려져 관광객 유치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 관광객을 안내하고 도울 모두 50만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 이들 공동 사업 외에 시·도별 각자의 관광객 유치사업도 추진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청도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 첨단과학 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상품성과 미래성장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10만명의 수도권 예비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설 선물 최대25% 싸게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내 최대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l.com)’을 통해 ‘2010년 설 선물장터 할인 대잔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98개 정보화마을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전통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등 총 700여개 상품을 원래 가격보다 최대 25% 싸게 판매한다. 특히 400여개 상품은 가격이 4만원 이하로 저렴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추첨을 통해 명품 농산물을 증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 구매자에게는 할인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빌쇼핑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80-725-1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4월25일 음성에서 ‘반기문 마라톤대회’

    제4회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5일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열린다. 오전 9시 음성읍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앞을 돌아오게 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미니코스(4.2㎞)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만 18세 이상(등록선수 제외), 10㎞는 만 9세 이상, 미니코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월22일까지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나 팩스(043-873-1137)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미니코스만 1만원(청소년 5000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 티셔츠, 배낭 등 기념품과 함께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추첨해 자동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자전거 등의 경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1만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음성 특산물인 청결고추와 햇사레복숭아, 다올찬 수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해운대구·기장군 미역 명품화 신경전

    부산의 향토 특산물 중 하나인 미역을 놓고 기장군과 해운대구 사이에 때아닌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이들 지자체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해운대구는 21일 ‘해운대 미역’의 명품화를 위해 해운대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역 포장지에 해운대구 슬로건인 ‘SUN & FUN’ 로고를 넣어 판매에 나서기로 하자 부산의 대표적 미역생산지인 이웃 기장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처럼 해운대구가 해운대미역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부산미역의 원조를 자부하는 기장군은 겉으로는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 미역이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 해운대 미역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앞설 자신이 있다.”면서도 “해운대구가 미역 띄우기에 나서면 지자체 간 소모적인 경쟁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제주올레 “올해도 Olleh~!”

    지난해 전국에 도보 여행 열풍을 몰고 온 제주올레가 올해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서귀포시와 ㈔제주올레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올레를 방문한 올레꾼은 25만 1000여명에 이른다. 시는 올해 올레꾼이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레종합안내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올레 1코스 시작점인 성산읍 시흥리에 들어설 올레 정보센터는 4억원을 들여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3000㎡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올레 안내소와 정보카페, 매점, 식당, 농·수·축산 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또 흙길 복원 등 생태·환경적인 길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화장실, 나무 그늘, 테마 의자 등 올레꾼 쉼터도 조성한다. 3월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에는 제주의 부속섬 가운데 처음으로 가파올레(10-1코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등 단체 올레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40만명이 찾아오면 3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09년 10대 히트상품’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2009 가족여행지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단양 “흑마늘·수박 식품으로 건강하세요”

    단양 “흑마늘·수박 식품으로 건강하세요”

    충북 단양군이 지역 업체들과 손을 잡고 특산품인 마늘과 수박을 이용한 농식품을 개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대강양조장이 만든 ‘흑마늘 막걸리’는 단양에서 생산되는 생마늘을 흑마늘로 만들어 원액을 낸 뒤 이를 기존 막걸리와 섞어 12시간 발효시킨 것이다. 일반 막걸리보다 색깔이 노랗고 마늘성분이 함유돼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흑마늘 원액이 들어가 생마늘의 강한 냄새는 느끼지 못한다. 유리병에 담겨 시판될 예정으로 530㎖ 1병 가격은 4000원이다. 장익는 마을이 개발한 ‘흑마늘 비타’는 알약 형태로 일반 비타민제와 흡사하게 생겼다. 흑마늘 함량이 50%이며 여기에 청국장, 현미, 비타민 성분이 함유돼 하루에 2알 정도 먹으면 피로회복, 강장효과, 항균작용, 체력증강에 좋다. 가격은 미정이다. 단양마늘식품이 제품화에 성공한 ‘수박겔’은 지역특산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상천수박을 이용해 만들었다. 일종의 잼처럼 숟가락으로 떠먹는 형태다. 수박의 속과 씨, 껍질을 분리해 즙을 낸 뒤 즙을 제외한 나머지는 발효·건조 시킨다. 이것을 다시 배합·숙성 한 뒤 여기에 뽕나무와 약간의 올리고당을 넣었다, 화학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았다. 이뇨작용 등이 뛰어난 수박과 뽕나무가 결합돼 아침과 저녁으로 한번씩, 2~3일만 먹어도 소·대변을 잘 보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500g 단위로 용기에 담겨져 판매되며, 가격은 한개당 5만원으로 비교적 비싸다. 수박이 사시사철 생산되지 않는데다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수박겔은 전국 최초로 수박을 이용한 건강식품으로 어상천 수박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활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업체들과 함께 특산품을 이용한 농식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들 제품은 한달 이내에 모두 시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동작구 설 제수용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동작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설을 앞두고 각종 선물과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요대상 업체는 태평백화점과 재래시장 7곳, 식육판매업소 251곳 등이다. 주요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하는 행위 ▲냉장고 등 보관품목 원산지 표시 유무 등이다. 하루에 7~8개 업소를 선정,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지역 내 주요 음식점을 대상으로 쇠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단속, 다음달 22~26일 대보름 대비 일제 단속도 실시된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며, 원산지 미표시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주 확인서를 받은 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각각 고발 3건, 과태료 처분 3건 등 총 6곳을 행정처분했다. 이성지 식품안전과장은 “단속과 더불어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사전방지를 위해 구 단속반과 명예감시원 등이 나선다.”면서 “앞으로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판매현장을 중심으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 우수업소 사진전시회 등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북축제 이젠 내비가 안내한다

    경북도 내의 유명 관광지와 관광상품, 축제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뜬다. 도는 13일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생산업체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 관광상품인 영주 선비촌과 안동 하회촌 등의 고택체험, 경주 골굴사·기림사, 안동 봉정사의 템플스테이 등 경북 체험 관광 명품코스 자료를 팅크웨어 측에 제공한다. 또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우수 축제의 고품질 사진과 경주 벚꽃, 소백산 철쭉트레킹, 울진 금강송, 봉화 눈꽃열차 등 4계절 명품트레킹 상품과 관련한 자료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 간고등어·영주 풍기인삼·청도 감와인·청송사과·영양고추 등 지역 특산물 자료도 보내 준다. 팅크웨어는 이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및 아이나비 웹사이트를 통한 최적화된 경북 홍보 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원하는 경북 관광의 다양한 정보를 알리게 된다. 본격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나비를 장착한 차량이 경북지역 내에 진입할 경우 바로 경북 관광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박순보 도 관광산업국장은 “경북도의 지역별 축제, 이벤트와 연계한 테마관광 상품·맛집·숙박업소·지역의 특산품·기념품 등 경북의 관광 상품 전반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국내 내비게이션 전체 이용객의 80% 정도인 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010 행정포커스]전통시장, 600억 쏟아부으면 SSM 넘을까

    ●정부, 주차장·e거래 지원계획 행정안전부가 올해 서민경제 회복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중 하나는 전통시장 활성화이다. 각 지역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형 유통기업이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골목 상권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 업무계획’에서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 지역 전통시장(265곳) 중 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은 20곳에 총 2000대의 주차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노후화된 전통시장 화장실 91곳(신축 18·개보수 73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의 새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계획도 야심차게 마련했다.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인빌쇼핑(www.invil.com)’을 통해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난해보다 1500개 더 늘린 9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시와 농촌 직거래 판매차량 100여대를 지원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해외 주재관(11개국 20명)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임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문가 “빠른 성과 기대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이 행안부가 추진한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형슈퍼마켓이 골목 상권에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 어떤 정책을 펼쳐도 전통시장이 붕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결과에서는 올해 소매시장은 전체적으로 4%가량 성장하지만 전통시장은 기업형슈퍼마켓으로 인해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재해복구 지자체 협력 모범 보인 경남·경기

    경남도에서 보낸 제설용 염화칼슘 5100포대가 어제 경기도에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상 폭설로 염화칼슘이 거의 바닥나 발을 동동 구르던 경기도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남도는 보유하던 3만포대 중 비상용 2만 4900포대를 남겨 놓고 나머지를 무상 지원했다. 충분한 비축을 위해 추가 확보 계획도 세웠다. 염화칼슘이 남아돌아서 경기도에 보내준 게 아니라는 얘기다. 예상치 못한 재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 간에 자율적인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할 만하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겨울철에만 사용한다. 야외 적재함 보관기간은 6개월밖에 안 된다. 업체들은 주문을 받고서야 생산에 나선다. 국내 업체는 안정적인 수입이 안 되다 보니 생산량이 절대 부족하다.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주문에서 납품까지 15~30일 정도 걸린다. 따라서 어떤 폭설에도 끄떡없을 정도의 물량을 1년 혹은 몇년 전부터 비축하기는 어렵다. 이번처럼 103년 만의 폭설이라면 재고분을 거의 소진할 수밖에 없다. 이번 폭설에서 비켜나 있던 경남도는 사정이 급한 경기도를 도와줄 여력을 갖고 있었다. 폭설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태풍피해 등 자연재해나 화재 환경오염 산업재해 등에도 이 같은 자율 지원 시스템이 가동될 필요가 있다. 민선 자치단체장 시대가 열리면서 지자체 간 협력체계는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농어업 특산물 생산 판매부터 연구 개발, 그리고 사회 문화 예술 교육 부문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모델이 양산되는 추세다. 특히 경남도의 염화칼슘 지원사례는 재해복구 체계를 보완하는 시금석으로 삼을 만하다. 통상 재해복구 체계는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정점으로 한 수직적 구조로 구축돼 있다. 지자체 간에도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수평적 구조를 병행하면 어려움 극복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 주문진시장 등 17곳 문화관광상품으로

    강원도 내 전통시장이 톡톡 튀는 이벤트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문화관광상품으로 단장해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도는 ▲강릉 주문진 시장 ▲속초 중앙시장 ▲강릉 중앙시장 ▲평창 봉평 5일장 ▲양구 전통장 등 17곳을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들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수립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37억원이 투입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특히 ‘도미 그라탕’ 등 대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속초 중앙시장은 빛을 주제로 한 야시장으로 차별화된다. 해수욕장 관광객을 겨냥한 거리음악회와 젓갈 이벤트도 펼친다. ‘1시장 1명품화’ 시책도 추진돼 ▲횡성시장 한우와 더덕 ▲속초시장 활어회 ▲양구시장 산나물 ▲양양시장 송이 등 지역 특산물을 시장별 대표 먹을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통 5일장은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스토리 텔링’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평창 봉평·진부 5일장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과 연계한 장터기행 프로그램을, 양구장은 미술가 박수근의 작품 ‘시장가는 여인’의 이미지를 접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도 ‘관광객 부가세 면세’ 시너지 기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에서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제주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부가세는 제주 특산물, 관광기념품 등 상품과 음식, 숙박, 여행·운송업에 한해 면세되며, 조세 체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환급방식으로 시행된다.이 제도는 3년간 시행한 뒤 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며, 부가세 감면 혜택을 주는 기간이나 한도액은 나중에 정하기로 했다.도는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신용카드를 체크해 제주에서 사용한 물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확인하고, 신용카드 회사에서 사용한 금액을 청구할 때 해당한 만큼의 부가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연간 120억∼130억원(2008년 기준)의 부가세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돼 관광객 유인 효과와 함께 지출 증가 등으로 제주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복 도 행정부지사는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면세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의 관광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그동안 추진해 온 도 전역 면세화의 기반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9일 제1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고 관광객 부과세 면세, 제주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 허용 등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2월 국회에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영동군에 세계최대 인공빙벽장

    영동군에 세계최대 인공빙벽장

    충북 영동군은 인공 빙벽장 가운데 세계 최대규모인 영동빙벽장이 오는 1월2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변의 송천산악레포츠단지 내 자연암벽에 조성한 이 빙벽장은 전체 폭이 100여m로, 40m 초·중급자 코스(사과봉·배봉), 90m 상급자 코스(포도봉), 60m 중·상급자 코스(곶감봉), 사계절 등벽을 즐길 수 있는 25m 인공빙탑(철제 구조물) 등을 갖추고 있다. 빙벽장 주변에는 2000㎡ 규모의 썰매장, 얼음동산, 뗏목체험장,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이 조성돼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포도숙성 삼겹살 구이, 포도와인 등의 먹거리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소득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3년 전부터 해마다 금강 지류인 초강천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만들고 있는 영동빙벽장은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천교 아래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지난해까지는 무료였지만 이번에는 1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해야 빙벽장을 이용할 수 있다. 관리운영은 빙벽등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가 위탁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빙벽장이라는 사실을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해 10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빙벽장 이용 문의는 영동빙벽장(043-744-8848)으로 하면 된다. 이곳에선 1월23일과 24일 이틀간 ‘제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 경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지자체마다 겨울축제 준비와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5일부터 화천읍 중앙로에 선등(仙燈) 거리를 조성, 1만 7000개의 산천어등(燈)을 밝혔다. 조명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 점등식에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21개의 얼음조각과 형형색색의 등을 조화시킨 빙등광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화천군은 지난달 24일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산천어 맨손잡기, 산천어 시식회 등 축제 홍보행사를 가졌다. 새해 1월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축제 동안 얼음낚시와 아이스·눈썰매 열차를 비롯해 다양한 눈·얼음 관련 이벤트를 마련한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예년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 겨울 축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며 “새해에는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2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변에서는 송어축제 막이 올랐다. 새해 1월 말까지 평창지역 특산물인 송어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와 놀이행사가 펼쳐진다. 대관령 일대에서는 새해 1월16일부터 눈꽃축제가 열린다. 눈·얼음 레포츠뿐만 아니라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인제군에서는 새해 1월28일부터 소양호 상류 부평리 선착장 일대에서 빙어축제를 연다. 팔딱팔딱 뛰는 빙어를 잡아 고추장에 찍어 먹고, 얼음축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내설악의 추위 속에서 익어 가는 황태를 주제로 인제군 용대리 황태마을에서는 황태축제가 열린다. 바다와 인접한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는 명태와 겨울바다축제가, 태백산 일대에는 눈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동해안 일대에서는 해맞이행사가 펼쳐진다.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만 새해 첫날 100만명 이상이 찾아 해맞이를 즐긴다. 강릉시는 이날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을 비롯한 경포·주문진 등 7곳에서 불꽃놀이와 떡국나누기 행사를 연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낙산해수욕장, 고성 통일전망대 등에서는 새해 첫날 희망 연 날리기와 소원지 쓰기, 통일염원 소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갖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새해 해맞이 행사는 지역마다 개성 있는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화천·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대상] 공로상

    ●농업 유택근씨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알리기에 주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4-H 연합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조직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을 발굴하고 지도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학생회원들의 농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수 기획, 미래 농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영농 4-H 회원들에게 농업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학교의 4-H 지도교사 협의회도 육성, 지도했다. ●수산 최영진씨 양식장 순회 및 과학적인 어병(魚病) 지도로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다시마 양식을 최초로 성공시키고 그 기술을 이웃 어민들에게 보급했다. 또 마을 어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어장관리’ 운동의 핵심 10대 실천과제를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자율 관리어업 공동체를 적극 발굴해 선진 영어(營漁)기법의 확산을 도왔다. 이와 함께 제주연안 해양환경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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