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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디자인 특허청 특사경은

    특허청은 업무 특성상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운영한다. 특허청 정원 1811명 가운데 2.8%인 51명이 특사경이며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와 상표특별사법경찰과에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기술·디자인특사경은 특허법에 규정된 특허권 또는 전용실시권에 관한 범죄, 상품 형태 모방 등 부정행위에 관한 범죄, 영업비밀의 취득·사용·누설에 관한 범죄, 디자인보호법에 규정된 디자인권 또는 전용실시권 침해에 관한 범죄를 다룬다. 기술·디자인특사경 채용은 특허청과 인사혁신처가 협의를 거쳐 업무 영역별로 특허청 자체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심사관으로 채용한 뒤 필수보직기간 4년을 거쳐 임명하는 방식이다. 기술·디자인 침해 수사를 위해선 기술의 침해 여부 판단을 위해 심사업무 경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공채 출신 중에서도 심사·심판 업무 경험자 가운데 특사경으로 발령이 나는 사례도 있다. 채용 요건은 기술·디자인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변호사 또는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 약사 자격증 취득 후 관련 분야 근무경력 3년 이상자 등이다. 학위와 자격증, 어학능력 등은 우대한다.
  • [포토] ‘총격 피살’ 아베 전 총리의 마지막 가는 길

    [포토] ‘총격 피살’ 아베 전 총리의 마지막 가는 길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이 12일 도쿄 내 사찰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렸다. 상주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 맡았다. 교도통신과 NHK 등은 유가족 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아베 전 총리가 수장이었던 자민당 최대 파벌 ‘세이와카이’ 간부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운구차는 아베 전 총리의 30년 정치 활동 무대였던 국회와 총리관저, 자민당 본부 등을 차례로 돌고 화장장으로 향했다. 운구차가 사찰에서 나오자 주변을 가득 메운 시민 수백 명은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아베 전 총리를 애도했다. “수고했어요, 아베상”을 외치며 아베 전 총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운구차 앞 좌석에서 눈물을 흘리던 아키에 여사는 연신 머리를 숙여 사의를 표했다.운구차가 총리관저에 도착했을 땐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각료들이 도열해 조의를 표했다. 가족장에 앞서 하루 전 조조지에서 열린 쓰야(通夜·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행사)에는 정·재계 및 외국 인사, 일반 시민 등 2500명이 다녀갔다. 기시다 총리와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정치인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 등 재계 주요 인사가 분향했다. 외국 인사 중에는 미·일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등이 조문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259개 국가·지역 등에서 1700건 이상의 조의 메시지가 쇄도했다”며 “다시금 아베 전 총리가 외교에서 남긴 큰 족적을 느낀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동안 총리로 재임한 역대 최장수 총리인 아베 전 총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일본 최고 훈장인 ‘다이쿤이킷카쇼케이쇼쿠’을 수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 훈장을 받은 일본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4명뿐이다. 일본 정부는 또 아베 전 총리를 애도하기 위해 정부 기관 등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아베 전 총리 추도식은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열릴 예정이다. 합동 추도식에는 일본 내 주요 인사는 물론 외국 정부 조문단도 대거 찾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 성격의 조문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할 방침이다.
  • [대만은 지금] 아베 사망에 대만 부총통 전격 방일…단교 50년 이래 최고위 인사

    [대만은 지금] 아베 사망에 대만 부총통 전격 방일…단교 50년 이래 최고위 인사

    대만 라이칭더 부총통이 피살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를 애도하기 위해 일본을 깜짝 방문해 대만에서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라이 부총통의 일본 방문은 대만과 일본이 1972년 단교된 뒤 대만 최고위 인사가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1985년 리등휘 전 총통이 중남미 순방길에서 귀국 도중 일본 동경을 경유한 적만 있을 뿐이다. 1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11일 오전 일본-대만교류협회에 설치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에 가서 아베 총리에게 조의를 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이를 취소하고 오전 8시경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는 개인 신분으로 일본에 간 것으로 설명되었으나 차이잉원 총통의 조문 특사 지위를 갖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그의 일본 방문을 두고 ‘사적인 여행’으로 발표했다. 일본에 도착 후 그는 셰장팅 주일본대만대표와 시부야에 있는 아베 전 총리의 집으로 향했다. 비밀리에 일본 방문을 한 라이 부총통이 아베 전 총리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이 일본 언론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날 오후 아베의 시신은 자택에서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사찰인 조죠지(增上寺)로 옮겨졌으며, 오후 5시 경 라이 부총통은 조문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모습이 목격됐다. 신문은 당시 이곳에는 국내외 인사들이 줄을 서 있었지만 라이 부총통과 셰 대표는 줄을 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베의 가족 친구 신분으로 특별대우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라이 부총통이 중국 측 조문단과 마주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저녁 6시경 분향을 위해 이곳에 온 쿵쉬안유 주일중국대사를 목격했다고 했다. 당시 대만 측은 분향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 11일 조문을 마친 라이 총통은 도쿄에서 하루를 보내고 12일 장례를 마친 유족들과 식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의 모친 요코(94) 여사는 대만 국경절 행사에 지난해까지 모두 네 차례나 참석하며 대만과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라이 부총통과 아베 전 총리는 오랜 친구 사이였다”며 라이 부총통의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아베의 대만과 일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하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칭더가 아베의 친구로서 조의를 표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지만 체류일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번 라이 총통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총통부와 외교부가 직접적으로 확인을 하지 않은 데에 말할 수 없는 전형적인 외교술이라는 의견과 부총통이 직접 일본으로 가서 조의를 표한 것은 대만에게 있어 외교상의 중요한 돌파구라는 분석이 나온다.  
  • 尹, 日대사관 분향소 찾는다… 한덕수·정진석 앞세워 ‘조문외교’도

    尹, 日대사관 분향소 찾는다… 한덕수·정진석 앞세워 ‘조문외교’도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 일본대사관에 마련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조만간 찾아 조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도 일본에 파견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할 계획”이라며 “분향소가 차려지는 11일에는 한 총리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성격의 조문 사절단은 이달 하순이나 8월 초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여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 뒤 아베 전 총리 묘소를 참배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낸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일본에 가서 조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방일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공식 추모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을 생각해서 보내기로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조문 외교로 한일 관계 개선의 뜻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부의장의 경우) 한일정책협의단장으로 한일 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한 분이라 조문단에 포함시켰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초 10일 참의원 선거 압승 이후 ‘평화주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기 색깔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베 전 총리의 추모 분위기 속에서 한일 관계에서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베 전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서 ‘1965년 한일 협정으로 끝났다’는 입장을 강조했기에 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한일 관계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아베 전 총리의 추도 기간 중에 그의 정치적 색깔과 다른 방향으로 가겠다고 하면 일본 국민 정서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당초 박 장관은 이날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일본 방문을 검토했지만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선 장기적으로는 자민당 내 파벌 구도가 기시다 총리에게 유리해지면서 한일 관계 개선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민관협의회의 2차 회의는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 “정품인가요?” 질문에 “새 제품입니다”…‘짝퉁’ 구별 팁

    “정품인가요?” 질문에 “새 제품입니다”…‘짝퉁’ 구별 팁

    서울시 특사경, 짝퉁 판매한 58명 입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상반기 상표권 침해 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한 결과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상가, 강남·명동 일대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한 5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골프용품 등 총 2505점으로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 17억 5000만원에 이른다. 최근 명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위조 상품의 종류가 의류와 가방 위주에서 골프용품과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의자 A씨는 서울 중구 명동 상가의 빈 점포를 단기 임대해 일명 ‘떳다방’ 식으로 명품 의류를 판매하다 사라지는 행태를 반복했다. 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40만원 짜리 명품모자를 10만원에 판매하거나 130만원짜리 남성의류를 35만원에, 200만원짜리 여성의류를 35만원에 판매했다.위조 상품을 유통, 판매, 보관하는 경우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시장가 대비 현저하게 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 일단 위조 상품 여부를 의심해보고 신중하게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조 상품 대부분은 제품의 정품인증 태그가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정품 여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나 답변이 없는 경우 위조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정품임을 문의하는 질문에 새 제품이라고 답변하는 경우 등을 주의해야 한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위조 상품 판매가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사력을 집중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부분 은밀한 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탁현민, ‘文도 BTS 동원’ 권성동 반박에 “수준이 참담”

    탁현민, ‘文도 BTS 동원’ 권성동 반박에 “수준이 참담”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한 인식“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7일 대통령실의 비선논란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6일) 문재인 정부도 BTS(방탄소년단)를 동원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의 수준이 그 정도라는 것이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도 대통령실의 비선논란에 대해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BTS 같은 경우는 대통령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또 대통령이 초청받은 UN의 행사에 마찬가지로 (BTS도) 초청을 받아서 만나기로 한 사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은 그냥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관계도 틀렸다“며 ”BTS는 유엔에서 2번이나 초청을 받아서 유엔에 갔던 것이고 대통령과 유엔에서 만나기도 했고 또 우리가 국내에서 청년의 날 행사에 초청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니까 전혀 대통령이 원할 때마다 불러서 뭘 했던 것이 아니다“며 ”그리고 대통령이 유엔에 갔을 때는 BTS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특사로 임명을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사적 인연이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 파악을 잘해서 신모씨가 동행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 ”사적 인연이 아니면 대통령 의중 파악을 어떻게 하나. 인연이 있으니까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는 거 아니냐“며 ”그러니까 두 말은 다른 듯 하지만 사실은 상충되는 면이 있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참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겸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 촉구” 야당도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인사 대참사에 권력 사유화까지 이어지는 독선과 오만의 정치, 몰상식한 국정 운영으로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길 바란다“며 ”윤 대통령의 겸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정부에서 이같은 일이 허용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윤 대통령 부부는 새 정부를 시작하자마자 대통령실을 아무렇지 않게 사유화하고 있다. 또다시 새로운 비선 정치, 지인 사수로 정부가 운영되는 게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낱 장사도 인연을 따르다 보면 망하기 십상인데 하물며 국가의 명운을 사적 인연의 고리에 얹을 순 없다“며 ”국정을 좀 먹는 대통령실의 비선 정치를 좌시하지 않겠다. 국회 운영위가 구성되면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은 ”대통령실은 이 비서관 배우자가 ‘영어를 잘한다, 해외 행사 경험도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는데 참으로 궁색하다“며 ”영어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고, 경험이 풍부한 대통령실, 외교부 직원이 상당히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을 제쳐 두고 굳이 민간인에게 공무를 맡긴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의 무능을 스스로 고백한 것” 그러면서 ”공식적인 인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공무를 담당하는 걸 흔히 비선정치라고 부른다. 비선정치가 자꾸 반복되는 것이 바로 국민이 두려워하는 지점“이라며 ”‘BTS 동원하지 않았느냐’는 말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민정 의원 또한 ”민간인이 1급 보안에 해당하는 대통령의 동선과 일정, 장소 등을 공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보수면 문제없다’는 안이한 인식은 기가 찰 정도“라며 ”신모씨 동행은 대통령실의 무능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을 위한 현지 일정을 짜는 데 참여하고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로 귀국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을 중심으로 비선 논란이 일었다.
  • [단독]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 아그레망 받아..“부임 준비 중”

    [단독]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 아그레망 받아..“부임 준비 중”

    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가 일본 정부로부터 최근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6일 “윤 내정자는 지난 4일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고 출국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7일 윤 내정자의 주일 대사 내정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같은 시기에 내정 사실이 발표된 정재호 주중 대사 내정자가 보름만인 지난 달 말 아그레망이 부여된 것을 감안하면 윤 내정자가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장 수여 절차 등을 거쳐 조만간 일본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0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윤 내정자의 부임과 함께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 장관의 방일은 이달 말 이후로 전망된다. 앞서 국가안보실 핵심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월 일본 선거 이후 한일 외교장관회담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북한문제와 한일 관계를 연구해온 국제정치학자로 한일간 소통 창구 기능을 맡을 적임자로 꼽힌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일본 특사단과 지난 4월 윤석열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다.
  • 출근도 안 한 딸에 임금 챙겨준 사회복지법인 대표 ‘덜미’

    출근도 안 한 딸에 임금 챙겨준 사회복지법인 대표 ‘덜미’

    딸과 사돈을 시설장으로 임명한 뒤 출근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를 받아 챙긴 사회복지법인 대표 A씨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수사를 통해 불법을 저지른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대표 A씨는 산하 복지시설 2개소에 딸과 사돈을 시설장으로 채용한 뒤 이들이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출근하고 초과근무까지 한 것으로 서류를 꾸몄다. 이들 인건비는 모두 보조금으로 지급되는데 3년간 1억200만원 상당을 타갔다. 또 A씨는 다른 산하 복지시설 2곳을 허가도 받지 않고 3년간 지인에 임대해 임대수익 9000만원을 올렸다. 대표가 산하시설 종사자로 겸직할 수 없는 조항도 무시하고 겸직을 통해 급여 5600만원을 부당하게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B씨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근무시간에 폭력예방 교육 등 강의를 직접 진행하고 강사료를 받았다. 근무시간에 교육을 하면 운영 지침에 따라 강사료를 시설 통장으로 입금해 폭력예방교육 사업에 사용해야 하는데, B씨는 이를 개인 명의 계좌로 이체해 생활비 용도로 사용하는 등 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사회복지법인 대표 C씨는 기본재산인 건물 일부를 신고 없이 불법 임대해 보증금 3500만원, 월세 100~250만원을 받아 복지관 운영비로 사용하는 등 9년간 1억3000만원 상당의 부당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단장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비리와 불법 사회복지시설 운영은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순애 “음주운전 20년간 반성… 교육개혁 중립적으로”

    박순애 “음주운전 20년간 반성… 교육개혁 중립적으로”

    유보통합·대입제도 개선 등 언급“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 계획 없다”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교육수장을 맡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박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교육부 기자실을 찾아 만취상태로 운전했다가 적발된 뒤 이례적으로 선고유예를 받은 일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그 부분을 반성해 왔지만, 여전히 기대 수준에 부합하지 못한 점을 알고 있다. 재판관의 생각을 헤아리기 어렵고, 당시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있었던 게 영향을 미친 거 아닌가 싶다. 소상한 과정은 국회에서 해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등 분야 교육 경력이 부족한 행정 전문가로서 교육부 장관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해관계에서 다소 동떨어진 저를 선택해 중립적으로 바라보고, 교육개혁을 추진하라고 (대통령이) 지명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 부총리는 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대입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해결을 못 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유아부터 시작해 고등교육까지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교육의 틀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을 부른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당장은 완화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교육부가 이를 시사했다가 부정적 여론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거둬들인 바 있다. 박 부총리는 “사립대학의 부족한 재정은 고등교육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주요 재원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서는 교부 비율(20.79%)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다만 “비율을 유지하면서 내부 재원을 효율적으로 고등교육 등에 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1일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전 정부에서 만들어진 위원회지만, 이번 정부에서 할 역할이 있다. 교육부와 국교위가 협업하고 분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주 내에 참여 기관들에 공문을 보내 위원을 추천받고 인재풀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 “음주운전 여전히 반성”…박순애 사회부총리 ‘교육개혁’ 강조

    “음주운전 여전히 반성”…박순애 사회부총리 ‘교육개혁’ 강조

    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교육수장을 맡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의 눈높이 맞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박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눈에 부족하고 국민들 기대 부합 못 하는 거 잘 알고 있지만, 앞으로 지켜보시면 어떤 사람이었는지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직후에는 교육부 기자실을 찾아 만취상태로 운전했다가 적발된 뒤 이례적으로 선고유예를 받은 일에 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그 부분을 반성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기대 수준에 부합하지 못한 점 알고 있다. 선고유예를 받을 당시 재판관의 생각을 헤아리기 어렵지만, 당시 재판 전에 음주운전 특사가 있었던 게 영향 미친 거 아닌가 싶다. 소상한 과정은 국회에서 해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등 분야 교육 경력이 부족한 행정 전문가로서 교육부 장관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해관계에서 다소 동떨어진 저를 선택해 중립적으로 바라보고, 교육개혁을 추진하라고 (대통령이) 지명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 부총리는 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대입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해결을 못 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유아부터 시작해 고등교육까지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교육의 틀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을 부른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당장은 완화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교육부가 이를 시사했다가 부정적 여론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거둬들인 바 있다. 박 부총리는 “사립대학의 부족한 재정은 고등교육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학과 정원을 늘리고자 수도권 대학들에 규제를 풀 예정이어서 비수도권 대학의 논란이 예상된다. 박 부총리는 이와 관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얻고 있고, 정책 자문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지방을 교육의 중심으로 삼아 지역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지방에서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당장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조만간 정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주요 재원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서는 교부 비율(20.79%)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다만 “비율을 유지하면서 내부 재원을 효율적으로 고등교육 등에 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1일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 구성을 두고 “전 정부에서 만들어진 위원회지만, 이번 정부에서 할 역할이 있다. 교육부와 국교위가 협업하고 분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주 내에 참여 기관들에 공문을 보내 위원을 추천받고 인재풀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언론 눈높이에 아직 못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기회를 주신다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부총리, 교육부 장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 고용부에 처음으로 검사 파견…중대재해법+검수완박 때문?

    고용부에 처음으로 검사 파견…중대재해법+검수완박 때문?

    검찰이 73년 역사상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에 검사를 파견보냈다.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과 관련해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자 고용노동부에 검사를 상주시켜 수사 업무를 조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홍정연 부부장검사는 4일부터 고용부에서 근무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있었던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정기인사에 따른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소속이었다가 이번에 승진하면서 고용부로 자리를 옮기는 홍 부부장은 검찰 내에서 공안통으로 꼽힌다. 그는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에 파견돼 중대산업재해 관련한 수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검사 파견은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과 맞물려 검찰과 고용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파견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부 관계자는 “법이 새로 생기면서 중대산업재해 관련해 쟁점도 많이 늘어났다”면서 “공안 검사로서 경험이 많은 이에게 조언을 받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 시행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때문에 고용부 파견을 신설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검수완박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앞으로 경제·부패 등 2대 범죄로 좁아진다. 중대산업재해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참사’도 현재는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에 포함돼 있지만 앞으로는 직접 수사가 불가능하다. 이에 고용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에게 관련 사건이 몰릴 것에 대비해 검사를 파견해 수사를 돕도록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근로기준법에는 여전히 검사의 직접 수사권이 명시돼 있어서 이부분에 대해선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용부 특사경은 산업재해와 관련해 검찰 수사지휘를 받는다. 이번에 홍 부부장이 직접 고용부 파견을 나오면서 수사지휘 및 양 기관 사이 협의 과정에서도 자문 또는 조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특사경의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적법 절차를 준수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야, 1·2차 회동서 원 구성 이견만 확인… 본회의 전 타결 가능성도

    여야, 1·2차 회동서 원 구성 이견만 확인… 본회의 전 타결 가능성도

    3일 오후 이어 심야 비공개 회동與 “다시 만날 약속 없이 헤어져”박 “양보안 없으면 4일 의장 선출”단독 국회의장단 선출 강행 시사여야 원내대표가 3일 두 차례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최종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4일 오후 2시 단독 국회 본회의 직전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이날 밤 양측은 “내일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모처에서 단 둘이 만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한 1차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이어 이날 밤 양측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1시간 정도 추가 회동을 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박 원내대표는 추가 회동 뒤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국민의힘에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내일 의장 선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통화에서 “내일 오전 국민의힘 입장이 바뀐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으로선 예정대로 하려 한다”고 했다. 4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의미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협상은 결렬됐고, 다시 만날 약속 없이 헤어졌다고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1차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 입장을 교환했는데,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계속 논의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내일(4일) 본회의 일시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여당은 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 야당은 후반기 국회를 단독 의장 선출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민주당 단독 국회 강행은 양측 모두가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이 소멸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회동은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1일에서 4일로 연기하고,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했던 권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새벽 입국하면서 성사됐다. 실무협상을 진행했던 양당 원내수석은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만큼 국민의힘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단 제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헌재 권한쟁의심판 취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에 검수완박 악법 끼워 팔기’를 하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 윤석열 대통령 귀국..영접 나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 귀국..영접 나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공항에 영접을 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공항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인사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도열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면서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당시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출국할 땐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석했지만 권 원내대표가 최근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하면서 귀국길 영접엔 이 대표가 나서게 된 셈이다. 이날 이 대표가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한 것과 관련 성상납 의혹과 관련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오는 7일 당 윤리위원회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날 ‘친윤’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서 사퇴하면서 일각에선 당내에서 이 대표의 고립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WSJ “中기업, 우크라 농지 9% 소유…美·프랑스·베트남 농지도 소유”

    WSJ “中기업, 우크라 농지 9% 소유…美·프랑스·베트남 농지도 소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 식량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해외 농지 확보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9일(현지시간) “많은 나라들이 자체 식량 생산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에게 농지를 팔아버린 상태다. 중국은 이곳에서 자국민을 위한 식량을 생산한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 기고문은 “중국은 몇 년 전 우크라이나 경작지의 10분의 1을 사들였다”며 중국에 민감한 기술제품을 판매하는 것 못지않게 농지를 파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생산 곡물과 러시아 생산 식량 및 비료를 세계 시장에 다시 공급되도록 하지 않으면 전세계 식량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여러 나라에서 기근이 발생하고 내년에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곡물이 조만간 세계 시장에 공급되기는 어렵다. 러시아가 흑해를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 전 우크라이나는 90% 이상의 곡물을 해상으로 수출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거쳐 철도로 수송하고 있지만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든다. 기고문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지의 농지를 사들였다. 2013년 홍콩의 식품대기업 WH그룹이 미국 최대 돼지고기 생산자인 스미스필드를 사들이면서 미주리주에 5만 9000헥타르의 농지도 사들였다. 같은 해 신장 프로덕션 및 컨스트럭션사가 비옥하기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농지의 9%를 사들였다.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 면적의 5%를 50년간 조차한 것이다. 이 회사는 2020년 미국이 인권침해를 이유로 제재한 적 있는 회사다.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중국은 전세계에서 700만 헥타르의 농지를 사들였다. 영국 회사들이 200만 헥타르 이상을 사들였고 미국과 일본 회사들은 100만 헥타르 미만을 사들였다.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아프리카 대호수 지역 특사를 지낸 아프리카 전문가 피터 팜은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이 이 땅으로 무슨 일을 하느냐다”라고 말했다.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전 정권 시절 10만 헥타르를 팜유 생산에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며 이로 인해 넓은 산림이 훼손됐다고 했다. 또 “짐바브웨에서는 중국에 재수출하기 위해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기초 생필품이 없어 주민들이 굶고 있는 나라에서 농지를 이렇게 낭비하는 건 지속가능하지도, 현명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해외 농지를 더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21%를 차지하지만, 중국의 농지는 전세계 농지의 7%에 불과하다. 기고문은 우크라이나 사례가 다른 나라에게 영토를 넘기는데 따른 위험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영토를 점령하는 것 못지 않게 중국이 변덕을 부려 우크라이나 경제난을 심화시키는 것을 우려해야하는 상황이다. 최근 미 하원에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기업이 미국 농지를 매입하는 걸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외국 기업의 미국 농지 매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됐다. 기고문은 기후변화에 따라 경작지가 더 많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 등 전략적 경쟁자들로부터 농지를 되사들이는 등 농지를 확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野 “내일 본회의 열어 의장 선출”vs 與 “본회의 개최 권한 없어 위법”

    野 “내일 본회의 열어 의장 선출”vs 與 “본회의 개최 권한 없어 위법”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는 본회의가 개최돼야 의장 선출이 가능하지만, 사무총장의 본회의 소집 권한을 놓고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상 사무총장은 임시국회를 소집할 권한은 있지만, 본회의를 개최할 권한이 없다며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CBS 라디오에서 “(임시국회가) 소집공고된 그날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며 “일단 (국회의장 단독 선출) 그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달 1일 국회의장 단독선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장만큼은 선출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다수”라고 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국회법 위반 주장과 관련해서는 “의사정족수 이상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본회의가 열리면 18조에 의해 의장선거는 출석 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의장으로서 직무를 대행해 처리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이 본회의를 언제 하느냐, 어떤 안건을 하느냐에 대한 것은 아무 법적인 규정이 없다”며 “만약 7월 1일 2시에 본회의를 하게 되면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필리핀 특사로 해외 출장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난 수년 동안 법안을 날치기 통과시키더니 이번에는 날치기 개원까지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이날로 끝나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도 민주당은 공세를 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공전을 틈타 얼렁뚱땅 임명할 생각을 버리고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후보자를 조사한 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 조치했고, 박 후보자는 ‘만취운전’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적으로 원 구성 합의가 돼 순조롭게 청문 일정이 잡히는데 그걸 못 들은 척하고 임명 강행하는 것도 적절치 않아 보이고, 그렇다고 중요한 부처의 장을 오랫동안 공석으로 놔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회동설에 대해 “내가 아는 한 두 분이 만난 적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 野 “내일 본회의 열어 의장 선출”vs 與 “본회의 개최 권한 없어 위법”

    野 “내일 본회의 열어 의장 선출”vs 與 “본회의 개최 권한 없어 위법”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는 본회의가 개최돼야 의장 선출이 가능하지만, 사무총장의 본회의 소집 권한을 놓고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상 사무총장은 임시국회를 소집할 권한은 있지만, 본회의를 개최할 권한이 없다며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CBS 라디오에서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본회의를 따로 지정해서 소집하기가 어렵다”며 “(임시국회가) 소집공고된 그날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국회의장 단독 선출) 그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선출부터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달 1일 국회의장 단독선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는 의원들 말씀을 듣고 당내 지도부 이야기를 들어서 본회의를 어떻게 할지 입장을 정할 것”이라며 “의장만큼은 선출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다수”라고 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국회법 위반 주장과 관련해 “국회법 14조에 따라 사무총장이 임시회 집회 공고에 관한 의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며 “의사정족수 이상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본회의가 열리면 18조에 의해 의장선거는 출석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의장으로서 직무를 대행해 처리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이 본회의를 언제 하느냐, 어떤 안건을 하느냐에 대한 것은 아무 법적인 규정이 없다”며 “만약 7월 1일 2시에 본회의를 하게 되면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국회법 72조와 76조에 ‘의장이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사일정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김진표 내정자마저 반쪽짜리 국회의장이 된다면 헌정사의 오점이 될 것”이라며 “역대 어떤 국회에서도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합의 전에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적이 없다. 의회 독주를 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거듭 비판했다. 필리핀 특사로 해외 출장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난 수년 동안 법안을 날치기 통과시키더니, 이번에는 날치기 개원까지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민주 “7월1일 본회의 열겠다” 압박…여야 본회의 개최 국회법 공방

    민주 “7월1일 본회의 열겠다” 압박…여야 본회의 개최 국회법 공방

    민주당, 1일 본회의 의장 단독선출 시사국민의힘 “사무총장 본회의 개최 권한 없어”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는 본회의가 개최돼야 의장 선출이 가능하지만, 사무총장의 본회의 소집 권한을 놓고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상 사무총장은 임시국회를 소집할 권한은 있지만, 본회의를 개최할 권한이 없다며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CBS라디오에서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본회의를 따로 지정해서 소집하기가 어렵다”며 “(임시국회가) 소집공고된 그날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국회의장 단독 선출) 그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선출부터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국회의장 단독선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는 의원들 말씀을 듣고 당내 지도부 이야기를 들어서 본회의를 어떻게 할지 입장을 정할 것”이라며 “의장만큼은 선출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다수”라고 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국회법 위반 주장과 관련해 “국회법 14조에 따라 사무총장이 임시회 집회 공고에 관한 의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며 “의사정족수 이상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본회의가 열리면 18조에 의해 의장선거는 출석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의장으로서 직무를 대행해 처리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이 본회의를 언제 하느냐, 어떤 안건을 하느냐에 대한 것은 아무 법적인 규정이 없다”며 “만약 7월 1일 2시에 본회의를 하게 되면 완전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국회법 72조와 76조에 ‘의장이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사일정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김진표 내정자마저 반쪽 짜리 국회의장이 된다면 헌정사의 오점이 될 것”이라며 “역대 어떤 국회에서도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합의 전에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적이 없다. 의회 독주를 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거듭 비판했다. 필리핀 특사로 해외 출장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난 수년 동안 법안 날치기 통과시키더니, 이번에는 날치기 개원까지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野 진성준 “타협 안 되면 국회 정상화” 우상호 “결단의 시간”

    野 진성준 “타협 안 되면 국회 정상화” 우상호 “결단의 시간”

    진성준 “본회의 열 수밖에 없어”“정식으로 국회의장 선출해야”박홍근 “권성동 출국, 민생 뺑소니”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끝내 타협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국회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 정상화란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말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일단 그것이 첫걸음”이라며 “(임시국회) 소집 공고된 그 날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시회 시작일인 다음달 1일 바로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을 선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임시 국회의장 선출을 고려하겠느냐는 물음에는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다”며 “정식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국회 공백 상태를 해결할 책임이 있는 여당의 원내대표가 협상을 방기한 채 외국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언제까지 태도 변화를 기다려야 하겠는가. 참을 만큼 참았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급기야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협상마저 뒷전으로 미루고 끝내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며 “한마디로 집권 여당이 최근 보여준 모습은 민생 뺑소니”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누가 여당이고 야당인지 역대급 주객전도에 국민도 헷갈릴 지경”이라며 “야당과 국민이 ‘봉’인가. 어떻게 여당 원내대표의 외유 일정 때문에 민생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원구성 논의를 올스톱 시킬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다. 이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장단 선거라도 진행해 국회 운영을 시작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의장단 단독선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 與 “MB 석방 늦었지만 국민통합 위한 결단”… 광복절특사 기대도

    與 “MB 석방 늦었지만 국민통합 위한 결단”… 광복절특사 기대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8일 3개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자 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야당은 사면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다만 이날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로 사면 가능성은 더 커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국민 통합의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던 것을 포함하면 (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은 총 2년 6개월가량”이라며 “역대 대통령 수감 기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고 짚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만 81세의 고령에 각종 지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형집행정지 사유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든 법리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질병에 시달리는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수감돼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번 법원의 형집행정지 결정은 국민 통합을 위한 결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사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해진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고 잘된 일이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사면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기로 했다”며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를 낸 것이니까 논평을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으로 이어질 경우 반대 목소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에게 건강상 이유로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진 것은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혹여라도 사면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 형집행정지 결정을 명분 삼아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MB 사면’을 꺼내 들지 않을지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사법 정의와 법치 실현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소한 절제해서 행사해야 하는 권한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로 풀려나면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예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리를 뒀지만, 다음날에는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나”라고 입장을 바꿨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윤덕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 변호사 접견은 총 577회, 장소 변경 접견은 총 50회 이뤄졌다. 전체 수감 기간 900여일 중 사실상 이틀에 한 번꼴로 변호사 접견을 한 셈이다.
  • 野 “권, 공항 말고 국회 체크인을” 與 “민주당 입법독재 신호탄”

    野 “권, 공항 말고 국회 체크인을” 與 “민주당 입법독재 신호탄”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가 끝난 이후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한 달째 ‘치킨게임’을 벌여 온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70석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단독 국회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밀어붙일 태세이고,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다음달 1일부터 비상대기 발령을 내렸다. 여기에 여당 협상 사령탑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필리핀 출장을 떠난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상황까지 겹쳤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를 향해 “비상시국에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행에 올랐고, 원내대표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며 “지금은 공항 체크인을 할 때가 아니라 민생·국회 체크인이 급선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출국, 7일 1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며 “야당 원내대표가 통 큰 결단으로 법사위원장을 줄 테니 국민의힘도 양당 간 합의를 지키라고 얘기했는데, 여당은 그 어떤 양보도 없이 절벽같이 고집만 피우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170명 의원 전원 명의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규정상 이날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를 열 수 있다. ‘협상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부터 원 구성까지 일사천리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여야 대립이 첨예한 원 구성 전에 적어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라도 구성,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제가 특사로 가기로 결정된 건 3주 전의 일이고 이미 일주일 전에 공개됐다”며 “여당 원내대표의 부재를 틈타 국회를 독단적,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기본적인 정치 도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검수완박’ 악법 완성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 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고, 국회법상 국회 개의 근거 규정도 없다”며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본회의 소집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7월 1일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달라”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권 원내대표가 부재 중이어서 이달 내 협상 타결은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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