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니제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파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하차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하루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53
  • “「팀훈련」중지해도 안보지장없다”/김대통령 기자회견 일문일답/요지

    ◎패트리어트미사일 구매계획 전혀 없어/야당대표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만날것/공공료인상 자제·제2이통문제 정부관여 안해 김영삼대통령이 25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내외신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김일성북한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용의는 없는지요.아울러 핵관련 정보들을 가능한대로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 통로를 통해 듣고,보고받은 정보를 종합할 때 북한이 확실하게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다만 북한이 핵개발을 늦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북한은 결국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을 받게 될 것이고 남북대화와 특사교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 추진하겠습니다. ­핵투명성이 보장되기 전이라도 특사교환등을 통해 정상회담이 가능합니까.또 이 제안의 배경과 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 밝혀주십시오. ▲특사교환은 북한이 제안했고 그 전제는 정상회담을 하자는것이었습니다.특사교환은 내가 가장 믿는 사람과 김주석이 가장 믿는 사람이 만나 이를 논의하자는 것입니다.우리는 제일 목표인 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시간 줄다리기를 해 왔습니다.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전술적으로 강한 면도 있었고,때로는 부드러운 면도 있었습니다.북한핵개발 저지문제에 대해 고뇌를 거듭해 왔습니다. ­김일성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일문제를 비롯한 남북경제협력 방안등을 뭉쳐서 논의할 것인가요. ▲핵문제는 물론 모든 문제들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남북한 공존공영과 생존에 대해,그리고 통일및 경제협력문제는 물론 깊은 얘기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문제를 놓고 얘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이며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더라도 한반도안보에는 별 문제가 없는지요. ▲정확하지 않은 언론들이 많습니다.일부에서 한국이 패트리어트미사일을 사려한다고 하지만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한­미 양국은 이 미사일을 한국에 가져오는 시기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그러나 패트리어트미사일은 공격용이 아닌 순수 방어용이므로 북한도 전혀 신경쓸 문제가 아닙니다. 팀스피리트훈련 중단문제는 IAEA사찰과 남북한의 충실한 대화가 충족된다면 조건부 중지를 발표할 것이며 한국방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그러나 그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을 때에는 재개할 것입니다. ­90%에 이르던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 60%대로 낮아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솔직히 너무 지지율이 높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는 정상이 아니며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만족스럽고 이제 편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30년동안의 폐습 때문이지만 대형사고와 낙동강 식수오염,물가문제등이 지지도를 낮추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 같아요. ­물가,UR,환경등으로 국민이 개혁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개혁의 우선순위와 프로그램을 밝혀주십시오. ▲문민독재니 1인통치니 하는 얘기가 있는데 참 이상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물가문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물가불안은 지난해 냉해로 인상된 농산물 값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과소비가 유행하고 매석행위를 하고 있는데 모두 협력해야지요. UR와 관련,농어촌을 위해 42조원말고도 1년에 목적세 1조5천억원을 지원,구조개선을 할 것입니다.순위는 어느 것이 급하고 중요한가의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이 모든 것을 직접 챙겨 정치가 무력화됐다는 지적이 있는데요.여야영수회담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취임한지 10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있는 이상 직접 챙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전에 언급했듯이 누구로부터 한푼도 받지 않겠으며 절대로 이권에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당의 당무,국회운영 등은 김종필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또 야당대표는 언제라도 만날 수 있으며 이에 인색하지 않겠습니다. ­민영화계획은 어떠하며 제2이동통신사업에 재벌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관료들의 결정에 따를 생각은 없으신지요. ▲민영화계획은 정부가 개혁차원에서 대담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재벌과는 관련이 없습니다.제2이통문제는 일본에서도 경단연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듯이 정부는 초연한 입장에 설 것입니다. ­새로운 정치세대의 육성및 후계자 구도와 함께 정계개편과 내각제에 대한 소신은 어떠합니까. ▲앞으로 개혁적,진취적 인물이 정계에 많이 진출하기 바랍니다.후계자문제는 너무 성급하므로 천천히 생각합시다.정계개편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될 수도 없습니다.내각제는 분단상황에서 절대 불행한 일만 있을 뿐이므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호소카와 일본총리가 경주에서 『대통령중심제가 좋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 말을 그대로 소개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벌써 혼탁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대처방안과 함께 바람직한 행정구역및 정부기구 개편방안을 밝혀주십시오.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거부정을 엄격히 다스리겠으며 현재 엄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행정구역개편은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물가정책이 간접규제에서 직접규제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연내물가 6%선 억제는 가능한지요. ▲물가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한 일부 세무조사는 당연한 것입니다.공공요금 인상은 물가에 지장을 주는 부문에는 자제하겠으며 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할 것입니다. ­땅값과 금리,임금이 오르는데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땅값,금리는 지난해에 상당히 억제됐다고 생각하며 올해도 적당히 하지는 않겠습니다.또 근로자들도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지난해 공무원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임금을 동결함으로써 1조3천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했고 금융실명제에 따른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2조2천억원을 지원했습니다.역대 어느 정부도 그런 대담한 지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국제화에 따른 경쟁심화등 단기적인 어려움을 감수하고 노동관련법과 제도를 개혁할 용의가 있으신지요. ▲우리 시장도 열렸지만 남의 시장이 더 크게 열렸으므로 세계제일의 품질을 만들어 경쟁에 이겨야 합니다.장단기적으로 우리에게 결코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노동관계법의 개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금융,서비스분야에 대한 선진국의 개방압력 대처방안은 무엇이며 우루과이 라운드협정비준과 관련한 야당과 농민의 반발을 어떻게 설득할 생각인가요. ▲완전히 고립된 나라로 갈 것인가,세계와 미래로 나갈 것인가의 양자택일을 한 것입니다.결코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농민들도 상당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본문화개방문제와 러시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문제에 따라서는 신중히 개방방법과 시기를 검토해야 합니다.다음달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데 인접국인 일본·중국·러시아 3국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러시아에서 망명요청을 한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그러나 대부분 여권이 없는 무국적자들로 국제법상 문제도 있지만 인도적이고 인권적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다뤄나갈 생각입니다. ­정부의 경제운영철학이 최근 재벌중심으로 바뀌고 구체적 목표가 없이 막연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금 만큼 중소기업을 중시한 적이 없습니다.또 정부의 구체적 목표가 없다는 지적은 잘못된 것입니다.정부는 금년 경제성장률을 6%로 정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장을 개방한다고 하지만 외국투자가들은 정부가 가격통제를 하고 주식시장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느끼고 있는데요. ▲앞으로 외국인이 한국에서 사업하는데 가장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도록 개방할 것입니다.정부가 개입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오해이며 이제 그런 단계가 아닙니다. ­연두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변화의 징후가 보인다고 했는데 그동안 변화의 징후가 확대됐는지요. ▲북한의 변화징후를 모두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지난해까지 IAEA사찰을 절대 받지 않겠다던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고 며칠내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는 것을 IAEA와 미국에 통보한 사실을 상기해 주십시오.이것만으로도 북한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교평준화 폐지,대학입시제 개선,외국어·영재교육등 교육개혁구상을 밝혀주십시오. ▲교육에 있어서는 우리 뿐 아니라 선진국도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복안이 있으나 교육개혁위와 충분히 협의,토론하고 교육부장관과도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중국방문 때 전전자교환기(TD)·자동차·항공산업·교류등의 현안은 어떻게 타결될 것으로 봅니까.의전상 중국대표가 방한할 차례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지난번 APEC 때 한­중정상회담에서도 협의했지만 지금 전망을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중국이 한국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낸 적은 없었지만 저는 공식초청장을 받아 국빈자격으로 갑니다.또 국가의 이익이 된다면 저는 세일즈맨으로 어디든지 갈 것입니다.
  • 북 사찰시점 확정땐 특사 실무접촉 제의/정부 방침

    정부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팀에 대한 입북비자 발급과 사찰허용 시점이 확정될 경우 남북간 특사교환을 위한 판문점 실무접촉 재개를 북한측에 먼저 제의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북한측이 지난 21일의 외교부 대변인 회견에 이어 23일 및 24일 잇따라 열린 미국과의 뉴욕접촉에서 우리측이 먼저 실무접촉을 제의해줄 것을 희망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5일 미·북접촉에서 후속조치에 관한 합의점이 도출되면 이회창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고위전략회의나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주재하는 통일관계전략회의를 열어 회담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대북전화통지문의 문안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빠르면 내주초에 열릴 실무접촉 재개시점에 맞춰 북한이 IAEA 사찰활동에 협조하고 남북대화에 성실히 임한다는 조건하에 올해 한미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정부로서는 가능한한 IAEA의 사찰 시점에 맞춰 조기에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측이 접촉을 제의해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대국적으로 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사찰단 28일께 입북/미·북 실무접촉/3단계회담 등 후속조치 합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3일에 이어 24일(한국시간 25일 상오)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북한핵사찰수락과 연계된 후속조치들의 일정문제에 대해 거의 합의에 도달,빠르면 이날중 합의문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북한측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계속된 실무접촉에서 오는 3월1일부터 사찰을 받겠다고 밝힘에따라 합의서 발표 직후 입국비자가 발급돼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요원들이 28일 평양을 방문하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무부의 허바드 동아태부차관보와 북한의 유엔주재 허종부대표간의 22일 접촉에서 북측은 합의문서에다 ▲미­북한 3단계회담일시 공동발표 ▲금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취소 ▲이번 사찰이 핵안전성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것이라는 사실 ▲남측이 특사교환을 제의해올 경우 이를 긍정검토한다는 내용을 담은 4개항의 「동시행동조치」에 합의해줄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해 미측은 남북대화와 특사교환문제를 구체적으로 명시할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양측은 일련의 실무접촉에서 상당히이견을 좁혔으며 곧 합의문서를 교환키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합의문서 초안과 관련,미측은 IAEA의 핵사찰결과를 확인하지 않고는 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나 회담개최의 일정만은 사찰이 시작되면 바로 정할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3단계회담 문서화」 요구 수용/한·미/핵사찰단 빠르면 주말 입북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22일 미국과 북한의 뉴욕접촉에서 북측이 제의한 「문서화 요구」를 일단 받아들이되 공식 외교문서가 아닌 일반 문서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23일 정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미­북3단계회담의 일자와 장소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원하고 있는만큼 이를 문서화 해주기로 한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 문서는 미북 사이에 외교관계가 없는 만큼 외교적 공식문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또 『문서엔 사찰의 성공적 마무리와 특사교환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남북대화에 대한 한미 두나라의 기본 입장이 첨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명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팀에 대한 입북비자가 발급돼 빠르면 이번 주말쯤 사찰팀의 입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북한은 이날 상오 뉴욕접촉전 IAEA에 전문을 보내 입북비자를 미리 신청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북한은 22일 뉴욕 실무접촉을 재개,IAEA 사찰팀 입북과 미­북 3단계회담 날짜및 장소 문제를 논의했으나 북측이 이를 『문서화할 것』을 주장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23일 재접촉을 갖기로 했다.
  • 여야의원들의 안보관/강석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21일 국회 본회의장에는 5명의 여야의원들이 잇따라 등단,북한의 핵문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문제등을 놓고 그 진상과 정부의 대응자세등을 맹렬하게 따졌다. 이날 의원들이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관련된 사안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책은 모두가 제각각이었다. 민자당의 강인섭의원은 『미국이나 러시아등에서는 북한이 핵폭탄을 한두개쯤 가졌으리라 보는 것 같으나 운반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이상 실전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이 문제가 다소 과장되게 취급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표시했고 민주당의 이석현의원은 『선핵문제해결 원칙을 지양하고 특사교환등 모든 현안을 일괄타결할 용의는 없느냐』고 일괄타결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공군장성 출신인 민자당의 곽영달의원은 『휴전협상 때 유엔측이 북한에 당근만 내주다 20개의 댐폭파를 경고하고 실제 5개를 폭파하자 북한이 휴전협정에 조인했다』고 강경대응론을 폈고 같은 당의 구자춘의원도 『핵개발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여부를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에 대해 임복진의원(민주)은 『패트리어트는 애국자라는 뜻인데 이 미사일이 한국에 애국자 노릇을 할지,미국에 애국자 노릇을 할지 분명히 하라』면서 성능,예산등의 문제를 들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아가 미국과 한국의 군산복합체도 그 의도에 대해 경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강의원과 이의원은 『주한미군에 증강배치된 신무기는 관례적으로 한국정부가 구입해왔다』면서 미군수자본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곽의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북한의 핵무기,노동1·2호 미사일등에 대비,벌써 오래전에 배치됐어야 한다』고 반론을 폈다. 총론에 해당하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1백년전 청일전쟁 당시와 너무나 비슷하다』(임복진)『아직도 안개와 구름속에서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곽영달)『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초긴장 상태로 치닫고 있으며 분단극복에 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강인섭)면서 주변정세가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새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오늘날 여야 의원들이 보는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었다.
  • “비핵화선언 수정 검토안해”

    ◎국제조약화도 불요/패트리어트 구매계획 없다/정부,국회답변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속개,이회창국무총리와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 외교 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총리는 답변에서 『북한의 IAEA(국제원자력기구)핵사찰 수용은 남북간 대화를 통한 해결의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대해서는 낙관도 비관도 않고 있으며 북한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어 다음달에는 특사교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사교환이 이뤄지면 핵문제 돌파구 마련,이산가족 재상봉문제,교류협력 증진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수정용의에 대해서는 『핵 투명성확보가 최우선적 과제인만큼 현재로서는 이를 수정·보완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덕부총리는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제,『그러나 북한은 지난 87년부터 가동한 영변 원자로시설에 적어도 2개의 핵무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무기 개발능력과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들 무기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세계각국에서 생산하는 동일유형의 장비와 함께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선의 무기체계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북문제 통일원과 사전협의를”/이 총리(국무회의:21일)

    ◎“북,24일직후 사찰팀에 비자발급 할것”/한 외무 국무회의는 국민의례,개회선언,안건심의의결,보고안건심의,폐회의 순으로 진행된다.총리의 「당부말씀」과 대한뉴스 시청은 폐회를 앞뒤로 해 이어진다. 안건심의의결의 차례에서는 그날 국무회의에 상정된 법령 제·개정안이나 예산안·계획안등의 일반안건을 심의,처리한다.대통령의 재가를 앞두고 정부안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주요 법령안은 이미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거나 한 주 앞서 열리는 차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의를 보기 때문에 각의에서 수정되거나 보류되는 일은 흔치 않다.관계부처가 이견을 보이는 사안은 아예 각의에 상정되지 않는 것이 상례이므로 상정된 이상 「무사통과」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그러나 가끔 국무회의에 상정됐는 데도 마지막까지 부처끼리 이견을 보여 수정되거나 보류되는 경우가 있다.지난해의 병역법개정안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보고안건심의 순서에서는 그때 그때 현안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소관부처가 현황및 대처방안 등을 보고한다.이때 다른 부처장관들도 궁금한 것을 묻거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개진한다.가끔은 이 순서때 난상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6공」내각때는 이어령·최병렬장관등 다변인사들이 난상토론을 촉발했다.앞선 내각에서는 황산성장관이 만만치 않았다.그러나 새 내각에서는 모든 국무위원의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활발한 토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1일 국무회의는 상오 10시에 소집되는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상오 8시에 열려 안건을 처리하고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방미결과보고를 듣고 30여분만에 간단히 끝났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번 방미기간동안 미국의 조야와 언론인들을 만나 미국의 대북 강경론을 완화하는데 노력했다』고 보고. 한장관은 북한이 IAEA 사찰단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비자발급 자체를 협상카드로 삼겠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 한장관은 『북한은 버틸 때까지 버티면서 서방측으로부터 명분상의 양보를 얻어내려 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한 이상 IAEA이사회가끝나는 24일 직후에는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전망. 한장관은 『지난 19일 2차 워싱턴 방문때 미국·북한 3단계회담에 공동대응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며 3월말쯤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히고 『팀스피리트 훈련중단은 우선 핵사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남­북한이 특사교환에 대한 합의를 이룰 때 가능하다』고 피력. 한편 이회창국무총리는 『다른 국무위원들도 북한이나 통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언급할 때는 먼저 통일원과 긴밀히 협의해 정부의 일관된 정책을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정부의 대북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는 듯하다는 일부 지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국무위원들은 각의가 끝난 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관광객들이 고궁과 시장등을 둘러보며 호평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뉴스를 감상. ▲외자도입법시행령개정안 ▲국립학교설치령개정안 ▲서울대설치령개정안 ▲광복50주년기념사업위원회규정▲정보조정협의회폐지안 ▲지방자치단체기구·정원규정개정안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개정안 ▲사회단체등록법시행령개정안
  • 「선물」 더 얻어내기 북의 전략/핵사찰팀 입북비자발급 왜 늦어지나

    ◎“김정일의 생일잔치로 지연” 관측/“핵정책 실무차원서 혼선” 분석도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했음에도 불구,우리정부가 우려했던 상황이 전개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일 북한의 핵사찰 수락직후 정부는 북한의 앞으로의 태도와 관련,두가지의 상반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다고 송영대통일원차관이 밝혔었다. 첫째는 북한이 IAEA사찰,남북한특사교환에 순순히 응하리라는 낙관적 전망이었다.반대로 북한의 핵사찰수용은 벼랑끝에서 시간을 벌어보자는 것일뿐 핵사찰이나 남북대화에 진지하게 응할 생각은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북한은 19일까지 IAEA 핵사찰팀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의 조기성사는 더욱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비관적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는 것이다.북한이 다시 핵사찰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특사교환및 미국·북한 3단계 회담일정이 상당기간 순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북한은 왜 이미 합의된 핵사찰팀의 입북비자 발급을 늦추고 있는가.그에 대해서도 정부안에 여러 갈래의 추측이 엇갈린다. 일부 당국자들은 북한이 지난 15일부터 수일동안 김정일의 생일잔치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비자발급을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주초에는 비자가 나오리라 보는 것이다. 다른 한쪽에서는 북한정책결정 과정의 변화를 들기도 한다.핵정책등 주요 이슈를 김일성 스스로 챙기기 시작하면서 실무차원에서 혼선이 생겼다는 분석이다.북한은 아직도 대내적으로는 핵사찰 수락사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북한과 IAEA 사이에 핵사찰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모종의 밀약이 있었기 때문에 사찰이 지연된다는 추측도 있다.북한은 IAEA 사찰팀의 입북을 순수하게 핵안전성의 보장차원에서 허용한 것이라고 선전하고 그대신 IAEA는 실질 핵사찰을 보장받기로 하는 묵계가 양측사이에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그러한 절충이 실현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수 있다는 가설은 매우 그럴듯 하다. 그러나 북한의 전통적 외교행태를 돌아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해진다.북한이 핵해결의 수순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협상전략」이라는 얘기이다. IAEA사찰을 수용했다고 해서 북한이 미국·북한과의 실무접촉에서 합의한대로 실질적 핵사찰,남북대화에 순순히 응해오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다. 북한은 사찰팀의 입북,사찰의 진행과정,남북실무접촉시작,특사회담의제등 하나하나마다 우리와 미국,IAEA의 애를 먹이리라 예상된다.또 그때마다 무엇이든 「선물」을 얻어내려 할 것이 틀림없다. 북한이 이처럼 핵카드를 당겼다 늦췄다 하니까 우리 정부의 대응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계속 「채찍」과 「당근」을 모두 써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초까지는 특사교환형식및 의제,그리고 핵사찰방식에서의 융통성을 당근으로 해 핵사찰,특사실무접촉,팀스피리트,미·북 3단계회담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소규모 일괄타결」을 시도하리라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주 후반부터는 다시 채찍을 들 것으로 예상된다.북경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항공로가 있는 22·23·25일 가운데 어느 한날 IAEA사찰팀이 입북하지 못하면 한미정부의 강력한 경고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 “미­북 3단계회담 새달말 개최”/한 외무,귀국회견

    ◎특사교환 팀훈련중지 연계 일정추진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9일 미국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현단계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북한이 사찰을 수락한 이상 IAEA이사회 이후에 배치여부와 시기등을 결정할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이날 하오 귀국한 한장관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합의를 계기로 북한핵문제가 완전한 해결국면에 들어서길 기대한다』면서 『북한이 IAEA사찰단에 대해 아직 비자발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유엔안보리 회부를 늦추기 위한 지연전술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북한이 사찰수락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사찰활동기간과 사찰결과분석에 최소한 4주가 소요되므로 미국과 북한간의 3단계회담은 빨라야 3월 하순쯤에야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남북한 대화도 3단계회담과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여부등과 연계해 일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 핵사찰 늦추면 제재방안 다시 강구

    ◎북,IAEA팀에 바자발급 안해/정부,특사실무접촉 등 다각 설득 정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겠다고 밝힌지 닷새째가 되는 19일까지 사찰팀에게 입북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등 핵문제해결의 일정을 지연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남북특사교환의 형식및 의제와 IAEA의 핵사찰과정등에 있어 북한측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방안을 통해 이번 주초까지 북한이 핵문제및 남북대화에 조속히 응하도록 다각적인 채널로 설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주까지 IAEA의 핵사찰및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이뤄지지 않을 때는 다음주부터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을 다시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북한이 아직 IAEA 핵사찰팀에게 비자발급을 않고 있어 사찰팀은 빨라야 이번주 중반이후에나 입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주초까지는 사찰,특사실무접촉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북한을 설득해보겠으나 북한이 계속 지연전술을 쓴다고 판단될 때는 상황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북합의서 이행 촉구/핵통위도 조속가동을”/이 통일원장관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8일 북한측에 대해 남북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학술세미나및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기본합의서 및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을 그대로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핵통제공동위원회도 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 사찰이 실시되고 특사교환등 남북관계에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미·북한간 3단계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빠르면 내주중 재개될 판문점 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논의할 특사의 임무와 관련,▲남북 상호사찰 원칙 합의 ▲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및 분야별 공동위원회 재개 ▲이산가족 상봉문제 해결 등을 우선적으로 관철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부총리는 『현재 북한에 대한 IAEA의 사찰시점에서 남북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재개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팀스피리트훈련 중단문제는 IAEA의 사찰과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대화의 진전여하에 따라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미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르비아계/“오늘까지 중화기 철수”

    ◎카라지치 발표/유엔군서 무기고 통제 【루카비차(보스니아)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8일 세르비아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측이 정한 사라예보 일원의 중화기 철수시한보다 하루 이른 19일까지 모든 중화기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지치는 사라예보 인근의 세르비아계 거점인 루카비차에서 유엔측과 회담을 가진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 19일은 우리가 정한 철수시한이다.평화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라지치와 회담한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 주둔 유엔 보호군 사령관도 세르비아계가 19일 자정(한국시간 20일 상오9시)까지 중화기 철수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사무총장특사는 『 세르비아계및 보스니아 정부군 병기의 통제문제를 논의했으며 검증문제도 진전을 보았다』고 밝히고 『19일 정오부터 무장 유엔보호군이 세르비아계 중화기 보관장소를 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핵 해결 진전돼가는 과정”/한 외무 워싱턴특파원 일문일답

    ◎미의 지재권 우선감시대상국서 제외될듯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7일하오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핵사찰문제 등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회견요지.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했지만 결국 작년 3월 상황으로 돌아간 것아닌가. ▲상황은 작년3월과 비슷하나 그때는 악화되는 과정이었고 지금은 진전되어나가는 과정이다.지난 1년과 같은 과정이 결코 반복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앞으로 핵문제의 진전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문제와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가 열릴 때까지는 협의를 하지않기로 한미간에 합의됐다.앞으로 한미양국이 군사적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며 언제 협의를 개시할지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팀스피리트훈련은 북한이 사찰을 받고 남북대화를 하면 조정이 가능하다.금년 훈련의 중단여부는 이러한 조건의 이행여부에 달려있다. ­미국측은 패트리어트배치방침이 이미 결정되었고 시기만 남은듯이 말하는데 한미간에 이견이 있는가.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요청을 미측에서 긍정검토한 것은 사실이나(북한핵사찰수용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똑 같은 요청을 할 것인지,그리고 우리측 군사평가와 조화가 될지는 알 수 없다.배치자체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 ­미·북한 3단계 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핵사찰과 남북한특사교환이 완료되어야하나. ▲핵사찰의 완료와 함께 특사교환이 이뤄진 다음에 연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그러나 일정한 조건아래서는 3단계 회담 추진일정을 미리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일사고설은 와전된 것인가. ▲그런 소문이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다.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와의 요담내용은. ▲미측에서 수입자동차에 대한 세금중과,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등의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세무조사를 하지말라는 지시를 국세청장이 다시 내렸다는 것을 분명히 말했다.지적재산권보호문제와 관련,앞으로 한국이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 “상록수부대 활동에 감사”/소말리아주민 유엔에 편지(조약돌)

    ○…소말리아 발라드 지역 주민들이 한국 상록수부대의 현지활동에 대해 감사하는 편지를 유엔에 보내자 유엔은 한국군의 활동을 모델로 삼아달라고 각국에 당부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상록수부대가 평화유지활동중인 발라드지역 주민위원회 모하메드 압시르 누르 위원장은 지난달 초 유엔특사 하우제독에게 상록수부대를 파견해준데 대해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상록수부대는 경찰서 보수,관개수로 공사 등 특별한 도움을 주민들에게 주고 있어 상록수부대가 받은 좋은 평판은 소말리아내 다른 유엔군에게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남북대화 확실히 진전되면 남포공단에 투자 허용

    ◎상공부/핵 완전해결땐 직교역 추진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이라도 핵문제에 의미있는 돌파구가 마련되면 기업인의 방북과 소규모 시범사업에 대한 대북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17일 「핵사찰 수용에 따른 남북경제협력 전망과 대책」이란 보고서를 통해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경우 남북경제교류 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남북간 교역을 직교역으로 전환하고 자원개발과 금강산 및 설악산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핵문제에 의미있는 돌파구가 마련되면 우리기업인의 방북허용은 물론 남포 합작공단 등 시범사업의 대북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핵사찰 수용의사를 밝힌 것만으로는 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정부의 기본방침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 특사교환 등 대화재개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므로 현재 진행중인 남북교역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핵문제가 완전 해결되면 남북교류협력에관한 부속합의서에 따라 청산계정에 의한 직교역 체제 및 직항로 개설,이중과세방지 및 투자보장협정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북한은 92년 실무접촉에서 남포∼인천,원산∼부산,청진∼포항을 직항로로 개설하기로 협의했었다.
  • 북핵 내주초「소규모 일괄타결」모색/정부 「사찰수용」대응 2단계구상

    ◎사찰·실무접촉·팀훈련·미북회담/4가지 조치 한꺼번에 확정 발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심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이후 북한은 핵문제에 관해 「갈지자 걸음」을 어지럽게 걷고 있기 때문이다. 사찰을 수용,핵무기 개발을 그만두려는 듯한 태도로 나오다가도 다시 시간을 끌며 모호한 자세를 보이곤 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북한이 핵무장 포기라는 정상궤도에서 탈피하지 못하도록 못박자는데 정부정책의 주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와 관련,정부는 북한의 IAEA사찰 수용결정이 김일성의 직접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면서 김정일보다는 김일성이 보다 유연한 자세로 핵문제에 접근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하고 있다. 정부의 북한핵문제 관련 대응은 크게 보아 두단계로 나누어 볼수 있다. 우선 다음주초까지 「소규모 일괄타결」(Small Package Deal)을 이루어냄으로써 북한이 또다른 트집을 잡을 여지를 줄이자는 생각이다.이어 다음달 남북한특사교환이나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 성사되면 북한의 미신고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과 남북한 상호사찰을 실현시켜 지난해 11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되었던 「북한핵문제의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사이의 뉴욕 연쇄실무접촉을 통해 집중 논의되고 있는 「소규모 일괄타결」의 내용은 4가지.IAEA의 핵사찰개시,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시작,팀스피리트훈련 중단발표,미국­북한 3단계회담 개최일자를 한꺼번에 확정·발표하자는 취지이다. 이 가운데 핵사찰과 남북접촉은 북한이 우리측의 주장을 수용하는 것이고 나머지 두개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주는 「선물」이다. 한국과 미국은 IAEA사찰팀이 주말쯤 북한으로 떠나 다음주초 사찰에 들어가면 팀스피리트의 조건부중지를 선언하고 3단계 회담의 성사날짜를 확정해주겠다는 뜻을 이미 북한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우리와 미국의 이러한 일정에 북한이 호응해 다음주에 남북특사 실무접촉이 재개되고 3월초 특사교환,3월 중순쯤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 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당국자들은 이러한 일정이 무조건 순탄하게 진행되리라고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IAEA 핵사찰팀에게 아직 비자를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찰팀은 주말이나 늦어도 내주초에는 입북하겠지만 남북한 특사교환에는 소극적으로 나옴으로써 정부가 구상하는 일정을 순연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문제의 초점은 남북대화로 모아지는 셈이다.정부는 특사교환이 북한핵사찰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지만 원칙을 포기하지도 않겠다는 방침이다.일단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전에 남북한 특사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를 북한측에 강력히 전달하기로 했다. 북한이 이에 호응해올 때 특사의 상호교환이 아닌 서울·평양 어느 한 쪽만의 파견,혹은 특사교환이전의 합의,또 다른 형식의 남북대화도 미국­북한 3단계회담의 전제로 수용해줄 수 있다는 유연한 내부 견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특사교환에만 응해온다면 특사회담및 미국­북한 3단계회담에서의 협상의제는 그야말로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될 것이다. 미국­북한 관계개선과 경제협력문제를 비롯,우리기업의 북한진출및 남북한 정상회담문제까지 논의될 수 있다.
  • “핵 김일성이 직접관장/23∼24일께 「팀」훈련 조건부중단 발표”

    ◎“특사교환 돼야 미­북회담”/안보장관회의 【워싱턴=양승현특파원】 북한의 핵정책 결정과정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다음주초 북한핵문제와 관련된 4가지 사항에 대한 남·북한및 미국 사이에 「소규모 일괄타결」(Small Package Deal)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을 수행한 한 당국자는 17일(한국시간) 『그동안 김정일이 주도하던 북한의 핵정책결정을 이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용을 전후해 김일성이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것이 북한 핵정책의 일대전환을 의미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같은 상황변화등을 감안,▲IAEA의 핵사찰 개시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시작 ▲팀스피리트의 조건부 중단선언 ▲미국­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 일자 확정등 네가지 조치에 대한 한국,미국,IAEA와 북한사이의 합의가 빠르면 다음주초에는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전망했다. 한장관은 이와 관련,17일 상오(한국시간 17일밤)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 정무차관과 만나 미­북 3단계 고위급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고 남북사이에 특사교환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한미 두나라는 또 다음주초 열릴 미­북 뉴욕실무접촉에서 이날 합의된 3단계 회담 전제조건들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갖기로 했다. 한장관은 회담에서 『현재까지의 상황은 한미두나라가 예상했던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미국측도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배석한 장재용외무부미주국장이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상오 이영덕통일부총리주재의 통일관계장관전략회의와 이회창총리주재의 통일·외교·안보관계장관간담회를 잇달아 갖고 남북한 특사교환이 되어야 미국­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방침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 다음주초까지는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 응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실무접촉이 개시되는 23·24일쯤 팀스피리트훈련의 조건부중단을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일,대미 새협상안 내주 마련/무역흑자 삭감방안 모색

    ◎다케무라 관방/새달 특사파견도 검토/4가지 방법/규제완화 촉진/수입·투자확대/경쟁제한 완화/조달절차 축소 【도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17일 하오 각부처의 무역협상 책임자들과 회의를 갖고 미국의 무역보복을 피하기 위해 빠른시일안에 대책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지난번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결렬된뒤 최근들어 미국이 휴대용전화기 분야에서의 관세인상 등을 경고하는 등 보복조치가 임박하고 있다고 보고 양국간 포괄무역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보복을 피하기 위해 ▲규제완화 촉진 ▲수입및 투자 촉진 ▲독점금지법의 운용강화를 통한 경쟁제한 완화 ▲정부조달 절차 대폭축소등 4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협상방안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일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주초 관계각료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장개방안을 확정할 방침인데 정부방침이 결정되면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관방장관이 밝혔다. 회의는 일본 정부가 자발적으로 경상흑자 삭감및 시장개방 방안을 마련해 실천에 옮기면서 미국측에 협조를 요청하면 미국이 무역보복조치를 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케무라 관방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포괄무역협상은 이제 일본측이 뭔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양국간 포괄무역협상의 목적이 일본의 과도한 무역흑자 삭감에 있는 만큼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세르비아계,무기철수 거부/유엔군선 병력증파 요청

    ◎나토,최후통첩시한 재확인 【브뤼셀·사라예보 외신 종합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동맹국들은 16일 가진 주례회담에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해 무기를 유엔평화유지군에 반압토록 지정한 시한(한국시간 21일 상오 9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나토 대변인이 밝혔다.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 주재 유엔보호군(UNPROFOR)사령관은 이와관련,사라예보일원의 휴전과 비무장화를 감독하기위해 평화유지군에 3천명정도를 증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빌 에이크먼 UNPROFOR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로즈 사령관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사라예보 주변에 배치된 유엔군 병력은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서방측의 강경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최후통첩에 비판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러시아는 비탈리추르킨 특사를 이날 신유고연방이 이뤄질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사령관은 20일 밤까지 포대철거 요구 불이행엔 공습을 단행하겠다는 나토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언명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미국은 통첩시한 만료후인 오는 21일부터 사라예보시 주변에 배치된 어떠한 무기이든간에 나토의 공습대상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 “YS해법 적중했다” 청와대 자신감

    ◎북의 핵사찰 수용으로 분위기 고무/김 대통령,밤새 진전상황 직접체크/“북도 대결불원” 정책선택 폭 넓어져/다양한 대북카드 제시… 거리좁히기 가속화 예상 북한의 핵사찰 전면수용 소식이 전해진 16일 아침 9시 청와대는 주돈식대변인의 이름으로 환영성명을 발표했다.김영삼대통령의 취임이후 처음 나온 청와대대변인의 성명이다.최초라는 것도 그렇지만,우리정부의 공식입장보다 먼저 청와대성명이 나왔다는 점이 이채롭다. 주대변인은 『오늘의 성명내용은 북한 핵사찰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생각하고 구상하는 내용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례적인 청와대대변인의 환영성명 발표와 배경설명에 북한의 핵사찰수용 소식을 접하는 대통령의 기대가 잘 나타나 있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문제를 어떤 현안보다 우선해 손수 챙겨왔다(정종욱외교안보수석).어느 누구보다도 이 문제로 많은 시간 가슴을 졸였고,그만큼 북한핵문제의 돌파구가 열린데 대해 기분 좋아하고 있다.청와대의 한 측근은 『어젯밤 잠을 못 주무셨는데도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대통령은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이 회담을 시작한 15일 하오6시(우리시간)부터 16일 아침 7시까지 최소한 5차례이상 한승주외무부장관과 정수석의 전화보고를 들었다. 청와대는 우리정부가 취한 지속적인 대화노력의 천명과 한외무의 시의적절한 방미결정이 핵문제 해법의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자평하고 있다.온건론의 재확인,한반도위기설에 대한 유감표명이 북한 당국에 사찰수락의 명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특히 한외무의 방미일정을 앞당겨 「중요한 순간」에 한·미간의 공조체제를 확인,과시한 것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믿고 있다.이러한 결정들이 모두 김대통령의 직접 지휘아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외교적 성공」으로까지 평가하고 싶어한다. 청와대가 북한의 핵사찰수용을 북한당국의 대외정책의 기본적 방향전환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문제해결의 시작일뿐이란 해석을 넘지 않고 있다.정수석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다만 하나의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청와대가 긴장을 풀고,환영분위기를 감추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최소한 유엔안보리 회부에 따른 「대결국면」은 북한도 원치 않는다는 점이 확인됨으로써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정책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또한 미국과 북한이 합의한대로 남북한간에 특사교환이 이루어진다면 「가슴을 연 진지한 논의를 통해 궁극적으로 문제를 풀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김대통령에게 북한 핵은 우회할 수도 넘어갈 수도 없는 장벽이었다.분단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최우선 순위에 놓여져야 할 통일정책이 이 문제 때문에 완전히 묶여 있었다.경제활성화나 다른 외교정책도 북한핵파장의 밖에 있을 수 없으므로 해서 사실상 취임이후의 지난 1년은 반쪽 대통령이었다 해도 틀린 말이라 할수 없었다.민족의 명운이 걸린 셈인 핵문제의 본질은 차치하고라도 청와대의 입장은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사찰수용으로 다시 열린 대화의 장을 최대한 활용,남북관계에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려 하고있다.지난 1년동안 마음속에만 묻어두었던 대북카드들이 화려하게 서울과 평양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대북정책을 정권안보와 연계시킬 필요가 없는 최초의 문민대통령으로서,김대통령은 마음을 열고 간곡하게 북한을 설득한다면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확신에 차있는 것 같다.16일의 청와대 분위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