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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대상기관 343곳 확정/28일부터 20일간 실시

    ◎여야,증인·참고인 선정 싸고 논란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 대법원 서울시등 모두 3백43개 국정감사 대상기관과 일정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상임위별로 오는 28일부터 20일동안의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국가기관 90개 ▲지방자치단체및 시·도교육청 24개 ▲정부투자기관및 농·수·축협등 30개 ▲기타 감사원의 감사대상기관등 1백99개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3백49개 기관보다 6개가 줄어든 규모이나 지방자치단체만 보면 오히려 지난해의 20개보다 4개가 늘어났다. 상임위별로는 법사위가 34개 기관으로 가장 많고 상공자원위 33개,재무위 31개 순이며 상임위별 평균 감사기관수는 약 20개다. 지난해 국방위 소관이었던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번에 신설된 정보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에서는 여야가 국정감사의 증인및 참고인채택문제로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은 증인 1백17명과 참고인 18명등 모두 1백35명을 선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일부 증인및 참고인 선정에 반대하고 대상자수도 줄이자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주요 증인및 참고인은 다음과 같다. ▲법사위=서의현전조계종총무원장(상무대국정조사시 불출석증인및 참고인),박성달감사위원등 감사위원 6명(감사원사무감사) ▲교육위=박홍서강대총장(주사파발언관련) ▲문화체육공보위=한병삼프랑스고문서반환특사대표(프랑스고문서반환관련),김용식서울평화상이사장(서울평화상관련) ▲노동환경위=이해규삼성중공업사장(유령노조관련),김인호철도청장,한진희서울지하철공사사장(철도·지하철파업관련) ▲체신과학위=정재석경제부총리,이종훈한전사장(영광원전사건관련)
  • 전 전대통령 답변이후 「12·12」 처리 절차

    ◎12월13일이전 기소여부 결정/양측 주장 팽팽… 「명쾌한 결론」 어려울듯/「반란」 여부 최 전대통령의 답변에 달려 전두환전대통령은 15일 「12·12사태」에 대한 서면답변을 검찰에 제출하면서 그 내용을 언론에도 공개했다.「12·12」가 사법처리의 대상이 아닌 정치적 판단사항임을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검찰도 「12·12」조사가 정치적 판단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12·12」를 일으켰던 신군부측 인사가 12년동안 정권을 담당했었고 대통령도 두명이나 배출했다. 이들을 사법처리한다면 역사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생긴다.또 현재의 여권 핵심부에도 「12·12」관련 인사가 상당수 남아 있다. 「12·12」에 대한 법적 판단여부에 따라 정치권까지 일대 변동을 맞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검찰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5·6공」인사들이 정치결사를 추진한다는 「신당설」까지 퍼지기도 했다. 전·노 두 전직대통령측이 검찰의 서면질의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도 「12·12」를 함부로 다룰 수 없으리라는 기대를 깔고 있다.김영삼대통령도 새 정부출범뒤 「12·12」를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자세를 취했다. 그렇지만 국민정서를 감안할 때 흐지부지 넘어가기도 힘들다.문민정부 아래서 과거의 잘잘못은 명확히 짚고 넘어가자는 목소리도 강하다. 검찰조사결과도 결국 현실과 국민정서를 모두 고려한 타협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검찰안에서는 「12·12」주동자들이 형법상의 내란죄를 범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군형법상의 항명 및 반란죄에 해당하는 혐의는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노 두 전직대통령에게 직접적 실형이 구형되리라고 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불기소처분이라든지,설사 기소가 되고 형이 확정되더라도 대통령 특사등의 조치가 있으리라 여기는 것이다. 내란죄의 공소시효는 15년.때문에 오는 12월 13일 이전에는 검찰의 기소여부가 결론이 나야 한다.다음달 중순까지는 검찰수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전대통령이 이날 제출한답변서의 내용 가운데 눈에 띄게 새로운 것은 없는 듯 하다.검찰수사기록 사상 최대의 양이라 할 만큼 내용은 방대하나 기존의 주장을 상세히 정리해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합수부측이 연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군부측과 그들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고소인측 사이의 쟁점은 크게 보아 네가지 정도이다.정승화참모총장의 연행이유및 경위와 함께 최규하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정총장 체포재가를 받아낸 경위,합수부측이 허가없이 병력을 출동한 과정,국방부 점거와 군 수뇌부 연행의 목적등이 논란거리이다. 고소인측은 신군부의 행위가 계획된 군사반란이라고 주장한다.신군부측은 정승화총장이 대통령 시해범인 김재규를 감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정치적 야심까지 드러내 그에 대한 수사는 「구국의 결단」이었다고 반박한다. 이처럼 신군부측과 고소인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때문에 이번에 서면답변이 제출되면서 한동안 화제는 되겠지만 명쾌한 결론이 내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12·12」사건을 비롯,재직 당시의 일에 대해 굳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최전대통령이 입을 연다면 「12·12」가 반란인지 아닌지가 객관적으로 가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최전대통령측은 최근 검찰이 참고인 서면질의를 보내오면 내용을 보고 답변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유엔의 신유고 제재 빠르면 내주께 해제

    【유엔본부·반진(독) AFP DAP 연합】 유엔은 빠르면 내주중에 신유고연방에 대한 제재 해제에 들어갈지 모른다고 러시아의 구유고 특사가 11일 밝혔다. 비탈리 추르킨특사는 이와관련,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접촉그룹 회의에서 합의문이 마련됐으며,유엔안보리는 이 합의를 토대로 2개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 “남북대화­미북관계 병행” 다짐/한미외무 「북핵조율」의 함축

    ◎“특별사찰 필수”… 북핵과거 규명 적극적/경수로 지원조건 명시… 「한국형」 불투명 한승주 외무장관의 워싱턴 방문을 통한 한미간의 「북핵조율」로 미국의 대북협상 입장이 보다 분명해진 것 같다. 미·북한간의 3단계 1차 고위회담 후 일련의 미·북한간의 합의사항 후속조치 과정에서 한미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던 문제들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물론 해석 여하에 따라서는 핵문제 해결의 절차와 우선순위 등에서 한미 양국간에 나타나고 있는 미묘한 시각차를 적당히 얼버무려 큰 원칙으로 포장했을 뿐이란 지적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7일 한미 외무장관회담 후에 가진 공동기자회견이나 국무부의 이날 정례브리핑에선 그 어느때보다 핵문제를 풀어나가는 미국의 입장이 분명해졌다.북핵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 표명이 종전에 비해 보다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미·북한대화와 남북대화의 연계성 문제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한장관과 회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한국측과 실질적인 대화를 재개하지 않는 한 북한핵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에서 남북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으며 기회있을 때마다 남북대화를 재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미 양국이 미·북한 관계개선및 남북대화의 진전이 상호보완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는 것으로 기본입장을 재정리한 것이지만 한국측의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미국이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미측은 북한과 핵협상을 하면서 남북대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지난 3월 미북대화가 남북한 특사교환의 연계고리에 걸려 한치도 움직이지 못하자 우리는 「특사교환」을 철회했고 그 이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되었던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미·북한간의 대화가 남북대화와 각단계마다 연계되어 있지 않으며 연락사무소 개설준비작업도 남북대화 재개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은 것같다.말하자면 남북대화는 궁극적으로는 미북대화와 연계되어 있으나 단기적·전술적 연계는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둘째,북한의 핵개발 「과거」와 관련하여 분명한 「선」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핵문제의 궁극적인 타결을 위해 특별사찰은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북한핵의 현재·미래 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충분히 구명할 수 있는 핵문제 타결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의 이같은 언명은 미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유지에 급급,핵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동결하는데만 전력투구하는 것처럼 보인 부분을 다소 교정했다. 셋째는 경수로 문제에 관한 것으로 경수로지원을 위해서는 북한이 핵문제 해결에 있어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북한이 과거핵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한해 경수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물론 「상응한 조치」가 뭔지 명시하지 않고 있으나 전후 문맥상 핵투명성이 입증되어야 경수로 건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수로 문제와 관련,한장관이 한국형 경수로 이외엔 불가능하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기본인식이라고 말했으나 미측은 이를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 ◎새가닥 잡은 한미의 북핵해법/엇갈린 시각 조율… 당사자해결 재확인/한반도비핵화 다시 「남북축」 중심 접근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미국방문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 사이에 심각한 이견이 생겨서라기 보다는 우리 국민들 속에 퍼져 있는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다.한장관 스스로도 이제껏 한미 두나라 사이에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이견은 없었으며,이번에도 심각한 의견차이가 있어 방문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두나라는 이번 외무장관 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의 회담 속도와 주요 쟁점에 대한 대강의 마련,북한의 한·미 이간전략 분쇄,남북대화와 미·북관계개선 문제등에 대한 윤곽을 잡는데 성공했다.이 문제들은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들로 회담의 속도를 좌지우지할 무거운 내용들이었다.이런 부분이 가닥을 잡은 만큼미국과 북한 사이의 탐색전 시간이 줄고 서로에 대한 직접 공격의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정부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목이 이 부분이다.이제는 과거와 같은 대북정책의 혼선없이 변화에 발빠른 대응을 해야할 판이다. 특히 이번 한미합의는 미·북 전문가회의와 3단계회담 2차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이는 한미 두나라의 공조체제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과시함으로써 한반도 주변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미·북 2차회의를 앞두고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왔다.중국은 물론 일본 러시아등 강대국들은 곧 출범하게 될 김정일체제를 인정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은 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사정전위원회에서의 철수를 공식 선언하는가 하면 일본도 북한과 수교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비밀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도 러시아형 경수로의 지원 용의를 표명하는등 북한에 대해 유화제스처를 보낸지 오래됐다. 이러한 주변국들의 움직임은 일단 김정일체제의 등장이후 이어질지 모르는 북한의 개방에 대비,미리 지분을 확보해두려는 의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핵문제가 경수로 지원문제등이 거론되면서 점점 국제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핵문제가 국제화되면 논의의 초점이 흐트러져 오히려 문제를 꼬이게 할 가능성이 높다.우리가 러시아의 8자회의 제안을 거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이번 합의는 여전히 북핵문제의 당사자는 한국과 미국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남북대화가 해결의 필수요건임을 천명한 것으로 볼수 있다.평화체제 구축은 남북당사자 대화원칙에 입각해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정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이제부터의 북한핵 문제는 두개의 통로로 움직일수 밖에 없다.하나는 「미·북 축」이며,다른 하나는 「남북 축」이다.지금까지는 미·북 축을 주로하고 남북축은 그 가장자리의 변수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한반도비핵화 선언의 실천을 위한 협의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몫이 이제부터 「남북 축」으로 옮겨옮을 뜻한다. 특히 북한의 관계개선 속도와 남북대화의 진전을 병행 추진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고리를 더욱 단단히 죄었다. 이제 우리가 김정일체제를 어떻게 평가하고,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냐하는 것이 남은 숙제라고 할수 있다.
  • 보스니아 금수해제땐 러 평화유지군 철수

    【사라예보 AP 연합】 러시아는 5일 미국이 보스니아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를 일방적으로 해제할 경우 이 지역에서 활동중인 자국 평화유지군을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외무부차관겸 구유고담당특사는 인테르팍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워싱턴당국이 독자적으로 무기금수를 해제한다면 러시아는 평화유지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일 승계/중,공식지지/전기침외교부장

    【내외】 전기침 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은 김일성 사후 중국 고위관료로는 처음으로 김정일 권력승계에 대한 지지입장을 공식표명했다. 전외교부장은 지난 1일 북한 정부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외교부 부부장 송호경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인민은 조선인민이 김정일을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김일성주석의 생전의 뜻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3일 보도했다.
  • 북 “남침개시” 위협/중,만류뒤 미 통보/홍콩지

    ◎미의 대북 유화조치 도출 【홍콩 연합】 북한은 지난 5월 한반도긴장이 극한상황에 도달했을 때 중국에 특사를 파견해 한국과 전쟁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중국이 이를 만류한 뒤 미국에 통보했다고 홍콩의 중국전문월간지 「구십년대」 최신호가 2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구십년대 9월호는 북경소식통을 인용,지난 6월 한반도 긴장완화의 막후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잡지는 중국은 북한의 전쟁의도를 들은 후 미국에 곧 통보해 미측이 북한에 대한 완화적 조치를 취하도록 만들었고 이로써 6월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평양방문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구십년대는 말했다.
  • 핵·관계개선 대미직거래 “창구트기”/북의 정전위체제 무력화 속셈

    ◎한미공조 틈새 벌리기 집요한 기도/「전문가회담」 앞서 중 철수 결국 관철 이번에 중국이 군사정전위 철수를 결정한 것은 정전협정체제의 폐기를 집요하게 획책해온 북한측의 정전위 무효화 전술에 중국이 공조한 산물로 볼 수 있다. 정전위의 중국인민군 지원단 철수 결정이 북한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이다.더욱이 북한이 이미 정전위 대표단을 철수한데 이어 정치협상기구 성격을 띤 인민군대표부를 판문점에 설치한 상태에서 이번 발표가 나왔다는 점에서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이 정전협정체제의 변화를 기도하고 있는 이면에는 우리측을 배제한 채 미국과의 직거래를 통해 관계개선과 경제지원 등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장기적 전략이 깔려 있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즉 정전협정을 북한과 미국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자는 논리를 펴면서 그 과정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폐기 등을 추구한다든가 상주연락사무소급 이상의 관계개선을 촉진하려는 속셈이 개재되어 있는 것이다. 북한은 올들어 그들의 이같은 장단기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1차적으로 군사정전위를 기능상실 상태로 몰고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왔다.지난 92년 한국군 황원탁소장이 미국측을 대신해 유엔측 수석대표로 임명된 직후부터 군정위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온 연장선상에서 중립국감독위 철수통보에 이어 지난 4월28일부터 군정위 비서장을 아예 철수시키겠다고 공언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북측이 지난 5월24일 유엔사측에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설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온 것도 정전협정의 폐기를 노린 계산된 행동이었다.지난달부터 북한측이 판문점 북측지역에 있는 판문각 확장공사에 들어간 것 역시 판문점대표부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므로 궁극적으로 군정위의 효력정지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이처럼 북측이 군정위 기능정지를 꾀하고 있는 데는 정전협정을 무효화하되 정전협상의 당사자로서 미국과의 대화채널은 유지·확대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때문에 이러한 북측의 처사들을 미국과의 핵 및 관계개선을 일괄타결하기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북한특유의 「벼랑끝 대화전술」의 일환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미­북 전문가협상을 앞두고 중국측의 정전위 철수발표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그렇다고 해서 북측도 정전협정을 무효화한 뒤 당장 미국과의 평화협정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게 정부당국의 분석이다.말하자면 이 과정에서 한­미 공조를 약화시키고 미국과의 대화창구를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최근 북한은 미국과의 막후접촉에서 단골메뉴인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지 않고 있다.이로 미뤄 볼 때 북측은 의도적 긴장조성을 통한 대내 결속 도모 차원에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의 중간단계의 과도기 체제를 일단 중간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표 소환」 중국의 정전위정책/정전협정 존중·평화협정 지지 함께/한국 자극않고 북지원 「양다리 외교」 중국이 1일 군사정전위에서 대표단을 소환키로 결정함으로써 한반도의 정전협정체제가 뿌리째 흔들리게 됐다.중국 외교부 수뇌부는 북한 특사로 지난달 30일부터 북경을 방문중인 외교부 부부장 송호경과의 일련의 회담 끝에 북한측 주장인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라는 북한측 주장에 동조하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정전위대표단 철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은 한반도에서 당사국간 협상을 통해 새로운 평화보장 체제가 탄생하기까지는 기존 정전협정체제가 유효하다는 상치되는 입장을 동시에 밝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혼선은 중국측이 나름대로 이 문제로 한국과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대외명분상으로도 수세에 몰리지 않기 위해 정전협정유효라는 원칙론을 덧붙인데서 빚어진 것이란 분석이다.중국이 명분상의 입장 선언은 전기침외교부 부장이,실질적 입장은 당가선외교부 부부장의 입을 통해 밝히는 더블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북한측으로 보아서도 중국의 입장은 분명치 못한 구석이 있는 셈이다.왜냐하면 당부부장은 국제관계의 변화와 한반도형세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평화체제수립이 필요하다는데 두나라(중국과 북한)의인식이 같다고 송호경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바로 같은날 전외교부부장은 송에게 기존의 정전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평화보장 제도 마련을 위해선 한반도안정과 평화정착이 전제조건이며 여전히 정전협정은 유효하고 이해당사자들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며 북한 주장의 한계를 명확히 했다. 중국측은 정전위에서의 대표단 소환 필요성을 정전위의 파트너를 이루고 있는 북한대표단이 이미 철수,정전위의 기능이 사실상 정지돼 있어 북한측의 요구를 고려한 끝에 이같이 결정할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측의 정전협정의 유효성 천명에도 불구,우리측으로선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정전협정을 대신할 새로운 체제에 대한 고려논의가 언급됐다는 점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북경의 외교관측통들은 중국과 북한과의 이러한 논의는 지난6월 최광북한총참모장의 방중등을 통해 계속돼 왔으며 북한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이날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또 관측통들은 중국도 정전위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이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상대하는데 더 많은 여지를 갖게 하고 중국 자신들도 대미 외교의 협상력을 발휘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은 주중 한국대사관등에 중국의 이번 조치가 철수가 아니라 다시 대표단을 재파견할 수 있는 소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북경의 외교가에서는 이러한 중국측의 결정이 정전위의 단계적인 무력화와 나아가서는 주한미군철수의 당위성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성하면서 한국정부의 대응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 “김정일 권력승계 완료” 통보 추정/북,중국에 왜 특사 보냈나

    ◎식량·원유·원자재 지원요청 가능성도 북한이 30일 김일성 사후 최고위급 공식외교 사절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교부 송호경부부장을 중국에 특사로 파견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의 방중은 이달초 열린 미국과의 3단계 회담에 이어 북한이 김일성 사후 권력재편기에 취한 두번째 대외 공식활동이다.따라서 그의 방중을 통해 북한정권 핵심부의 모종의 중대 메시지가 중국측에 전달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그러나 북한측은 그의 방문계획만 발표했을 뿐 방문목적과 일정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송을 중국에 보낸 목적은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마무리됐음을 통보하고 ▲식량·원유 등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받는 등 과거 「혈맹」이었던 중국과의 유대관계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라는 게 대북 전문가들의 대체적 관측이다. 통일원 등 정부관계자들은 전자의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즉 중국에 김의 권력승계가 별 이상없이 내부적으로 완결됐음을 미리 전함으로써 김일성 사후 다소 벌어진 중국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중국측은 최근 전기침외교부장이 김정일체제 안착여부에 공개적인 의문을 표시하는 등 북중관계가 소원해진 느낌을 준 바 있다.물론 북한의 입장에서도 「특별한」 사정으로 김정일의 권력승계 공식화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지만 유일한 정치적 후원국인 중국에 「김정일이상설」을 해명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그렇게 함으로써 중국의 암묵적인 지원을 통해 거꾸로 김정일체제의 조기 정착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난 24일자 「위대한 혼연일체」라는 제하의 노동신문 정론 등 최근 북한 선전매체들이 잇따라 김정일체제 정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송의 방중이 결정됐다는 사실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른 한편 송의 방중은 북한의 경제난,특히 절박한 식량난과 관련해 중국측에 긴급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일종의 「구걸외교」의 일환이 아니냐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이는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이성대 위원장이 지난달초 중국을 방문해 국제거래 가격이하의 「우호가격」으로 공급되는 식량과 원유에 대한 쿼터배정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중국측이 거절했다는 설과 궤를 같이 한다.굳이 82년 유엔식량농업기구 상주대표를 역임한 실무급인 송을 파견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즉 만일 북측이 김정일체제 구축 통보라는 중대사안일 경우 김영남외교부장이나 황장엽당국제비서 등 실세들을 보낼 개연성이 더 크다는 지적인 셈이다.
  • 소말리아 파견요원/미,곧 전면 철수

    【모가디슈 로이터 연합】 미국은 소말리아에 남아있는 외교관및 군사요원들을 다음달 15일까지 전원 철수시킬 것이라고 대니얼 심슨 미특사가 26일 밝혔다. 심슨특사는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다음달 중순까지 소말리아를 떠난다』면서 미정부가 소말리아현지의 평화활동을 그만두기로 한 것은 소말리아의 분쟁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실패,안전이 갈수록 더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외규장각도서 영구대여 촉구/불에 이달안 특사파견/이 문체 밝혀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24일 외규장각도서 반환문제와 관련,『정부는 외무부·문체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특사를 이달내로 프랑스에 보내 영구대여방식으로 외규장각도서를 되돌려줄 것을 최종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특사파견 결과여하에 따라 조속한 시일안에 어떠한 형태로든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측은 외규장각도서에 관해 돌려준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나 우리측이 요구하는 영구대여형식을 취하면 특별법제정이라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며 또 이것을 선례로 제3국으로부터 연쇄적인 문화재 반환요구가 잇따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정부는 약탈문화재환수라는 대의명분과 국민정서를 감안,양국정상간의 합의상항인 영구대여방안 관철을 위해 노력해왔다.
  • 러시아 플루토늄 어떤 경로로 밀매되나

    최근 러시아 플루토늄 밀반출사건이 급증하면서 핵물질 반출 커넥션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이같은 밀반출사건은 국제사회의 핵확산금지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금까지 드러난 플루토늄의 반입경로,시장,밀매조직,고객등을 심층분석해 본다. ◎“북·이라크가 핵물질 암시장 고객”/전KGB관리­러 마피아 반출 주도/이란·리비아요원,구입선 찾기 혈안/구소국 외화벌이 악용… 적발량 “빙산일각” ▷국제커넥션◁ 최근 독일에서 풀루토늄의 밀반입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돈만 있으면 핵무기를 쥘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4개월동안 독일에서 핵물질을 밀거래하다 적발된 사례는 4건에 달하고 있는데 양적인 차이만 있을 뿐 모두 핵폭탄 제조가 가능한 핵물질이라는 점에서 국제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모스크바발 뮌헨행 루프트한자 여객기에서 발견된 플루토늄 239,3백g은 고농축 플루토늄으로 IAEA 관계자들은 원시적인 핵폭탄제조에 직접 이용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을 정도다. 이와관련,체르노빌 원전의 핵오염 정화작업을 지휘했던 러시아 핵전문가 블라디미르 체르노센코는 『반출된 핵무기제조용 핵물질은 국제사회가 인식하고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러시아 연방정부가 지방정부를 거의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경제사정이 호전되지 않을경우 외화획득 수단으로서의 핵물질 유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체르노센코의 주장과 함께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핵산업이 전통적으로 KGB의 통제를 받아왔으나 KGB가 해체됐음을 들어 핵에 대한 관리체계도 이미 흔들려 왔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이들 핵물질이 도대체 어디에서 유출되고 있느냐는 것.이 부분에 대해 독일 수사관계자들은 러시아나 옛 소연방국가라고만 밝히고 있다.이는 외교적 마찰이나 국제적인 충격을 가능한 줄이려는 독일정부의 판단때문이다. 그러나 핵전문가들은 독일정부가 압수한 플루토늄의 분석을 통해 이미 출처를 확인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카자흐공화국등 구소연방국가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원자력발전소나 핵무기저장소,핵잠수함 원자로등에서 핵물질들이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정설이다.러시아의 경우 지난 수십년간 비밀기지에서 플루토늄을 생산해온 크라스노야르스크,톰스크,첼리아빈스크 지역이 밀매꾼들이 주요 거래대상지역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곳은 핵시설 뿐아니라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 돼 있음에도 중앙정부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아 옐친대통령도 당혹감을 느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핵전문가들은 바로 이곳에서의 핵시설 관리자와 핵에 관한 고급정보를 가진 전직 KGB출신 관리들이 생활고와 마피아와 같은 범죄조직의 유혹때문에 거액을 받고 조금씩 핵물질을 팔아넘기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관련,루이스 프리 미FBI국장은 최근 적발된 일련의 핵물질 불법거래에 대해 『냉전종식후 새로 부각된 또 하나의 핵문제로 세계평화에 중대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시장 고객◁ 최근 독일에서 잇따라 핵물질 밀거래 사실이 터진데서 보듯 현재까지 핵물질의 최대 중계시장은 독일로여겨지고 있다.러시아의 모스크바,레닌그라드도 중계시장에 포함돼 있음은 물론이다.이밖에도 오스트리아·스위스등도 중계시장까지는 이르지 않지만 간혹 핵물질 거래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 러시아 핵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처럼 독일이 최대의 핵물질 중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통일독일이 유럽금융의 중심지인데다 밀매조직원 가운데 옛 동독출신이 의외로 많아 이들이 연고지로 활용하기 때문.특히 구동독의 비밀경찰인 「슈타지」출신·군출신이 핵정보를 한때 거머쥔 옛 KGB요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핵물질 밀거래에 개입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다른 이유로는 독일이 안고있는 사법제도상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독일법에 따르면 경찰이 핵물질 밀매망에 침투해 위장 구입자로 활동하는 것을 금지,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옛 동독출신자 말고도 최근에는 돈많은 신흥 부동산업자가 개입하거나 전문 밀매꾼도 생겨나 독일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독일당국의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베를린·브레멘·바이에른·뮌헨등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당국은 이들의 배후조직을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독일인 외에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파키스탄인도 밀매조직원으로 가담하고 있다.이처럼 동유럽인이 많은 것은 옛 소련관습이나 정보에 밝은데다 돈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작 중계시장으로 가장 의심되면서도 「조용한」 곳은 러시아다.러시아 핵전문가들은 소문없이 가장 큰 「거래」가 이뤄지는 곳으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이들은 최근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한 핵발전연구소의 연구원 전원을 포함한 핵물리학자 3천여명이 「큰돈」을 준다는 제의를 받고 중국으로 이미 건너간 적이 있다고 전하고 『이 사실은 소량의 플루토늄 밀거래사실과는 비견될수 없는 엄청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가장 큰 「핵시장」으로 모스크바 당국의 손길이 뻗치기 힘들고 비교적 유럽중심부와 가까운 레닌그라드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밀매조직은 주로 러시아의 신흥 정치·경제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마피아」가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마피아는 조직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각종 지하경제 활동을 서슴없이 행하고 있어 옐친정부에 큰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이들은 이미 자본주의 초기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지하경제를 장악,막강한 자금력으로 핵물질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이 핵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들은 마피아로부터 플루토늄을 구입하고 있을 개연성이 큰 나라로 북한과 이라크·시리아등을 지목하고 있다.실제로 독일당국은 핵물질 밀매용의자들을 조사한 결과 북한이나 이라크가 독일의 핵물질 암시장을 통해 플루토늄 구입을 시도했다는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러시아 일부 언론에서는 러시아 마피아가 이들 국가들과 「핵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루토늄의 「고객」으로는 그밖에 이란·리비아·파키스탄·알제리등이 지목되고 있는데 이들 나라에서는 해당국의 무관이나 정보요원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최근에는 국제 테러조직도 테러와 공갈용으로 핵물질의 반입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국 반응/“러시아서 유출 확증” 외교문제화/독/“증거없다” 자국출처설 강력 부인/러 핵물질 유출에 대한관련국 반응 독일에서 잇따라 발생한 핵물질 밀거래사건과 관련,핵물질 유출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독일을 비롯한 서방진영과 러시아간에 치열한 외교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핵물질 유출공방은 북한핵문제가 해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나와 새로운 국제적 긴장의 불씨가 되고 있다. 독일정부는 잇따른 핵물질 유출사건의 책임을 러시아 당국의 관리소홀에서 찾고 있다.지난 12일 올들어 4번째 적발된 핵물질 밀거래 사건 당시 범인으로부터 압수한 플루토늄 239 샘플에서 러시아어로 쓰여진 증명서가 발견됐다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에따라 독일 외무성과 사법당국은 『최근 적발된 핵물질이 러시아에서 흘러들어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핵물질에 대한 통제강화조치를 취할 것』을 러시아측에 요구했다.또 콜 독일총리는 옐친러시아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핵물질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같은 핵물질 밀반출 출처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옐친대통령의 안보보좌관 블라디미르 클리멘코는 『국내 핵시설을 조사한 결과 플루토늄 239나 우라늄 235와 같은 핵물질이 도난당한 사실이 없었다』면서 『핵무기 제조급 핵물질이 러시아로부터 밀반출되고 있다는 보도들은 러시아핵무기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서방측의 음모』라고 맞섰다. 러시아 방첩본부도 『독일에서 적발된 핵물질이 러시아에서 밀반출된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독일당국의 수사 협조요청에 앞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문제는 독일과 러시아 뿐아니라 유럽연합(EU)과 서방선진 7개국(G­7)회원국들이 시급한 사안으로 논의할 방침을 세우는등 국제문제화 되고있다. 미국무부는 이와관련,『핵물질이 러시아로부터 밀반출된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이번 사건은 긴급문제로 다루어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하고 외교경로를 통해 러시아측에 독일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도록 촉구했다. 미국은 특히 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에서 핵물질 암거래문제를 핵심의제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정상회담에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유럽국가들과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러시아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서방 핵전문가들이 러시아를 핵물질의 최대공급원으로 지목하고 소연방 해체이후 러시아의 플루토늄이 독일과 발트 연안국,스칸디나비아 국가들로 밀반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당분간 이를 둘러싼 외교적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러­서방,「밀반출 책임」 공방 가열/독서 잇단 핵물질 밀거래 적발

    ◎독·미/“러당국 관리 소홀”/러/“정치적 음모”/신경전 증폭… 새 긴장요인으로 독일에서 올들어 4번째의 핵물질 밀거래가 적발돼 플루토늄의 조직적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독일등 서방측과 러시아 사이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핵물질 유출이 국제사회의 새로운 긴장요인으로 등장했다. 독일의 콜 총리는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물질 통제 강화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낸데 이어 특사 파견 방침을 밝혔으며 여당과 야당이 한소리로 핵물질 밀거래망 척결을 수사당국에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번 핵물질적발사건을 접한 직후 이번 사건을 『전세계 모든 정부가 긴급문제로 다뤄야 할 심각한 사안』으로 규정하면서 외교경로를 통해 러시아측과 이 문제와 관련한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러시아는 올들어 독일에서 적발,압수된 플루토늄및 우라늄이 러시아 또는 구소련의 핵시설로부터 유출된 것이라는 독일당국자들의 주장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올들어 4번째의 핵물질 밀거래사건을 적발한 독일 브레멘 검찰은 이번에 압수된 플루토늄의 샘플가운데 러시아어로 된 증명서가 들어있음을 밝혔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러시아가 핵폭탄 3만5천개를 만들 수 있는 1백80t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으며 범죄자들에게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16일 경고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옐친 대통령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인 블라디미르 클리멘코는 16일 핵물질이 러시아로부터 밀반출되고 있다는 보도들은 러시아 핵무기에 대한 정치적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목적으로 서방측이 벌이고 있는 여론조작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러시아국방부와 에너지부는 특히 독일당국이 러시아로부터 플루토늄이 밀반출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각기 산하 관련시설을 점검한 결과 핵물질이 분실된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번에 압수된 플루토늄의 정확한 출처와 양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른 핵물질 적발 사건과 연계돼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ARD­TV는 지난 15일 밤 핵물질 밀반입자가 플루토늄 70g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했었다고 방송하면서 검찰이 사전에 이를 탐지,그를 체포했다고 전하면서 경찰소식통을 인용,범인으로 부터 압수하고 남은 나머지 약 67g의 플루토늄이 독일 북부지방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플루토늄 밀거래 적발은 구 동독 군과 정보관계 요원들이 국제핵물질 밀거래와 관련해 구 소련 당국자들과 내통하고 있다고 한 전동독비밀경찰요원이 폭로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무기제조가 가능한 핵물질이 밀거래되다 독일에서 적발된 사례는 올들어 지난 4개월사이 이번이 4번째로 바이에른 경찰은 지난 주 모스크바발 여객기에서 플루토늄 239 물질 3백g이상을 소지하고 있던 3명을 붙잡은 바 있다.
  • 러 핵물질 밀매 잇따라 적발/독,유출차단 요청

    【본 로이터 AFP 연합】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최근 러시아에서 유출된 다량의 플루토늄이 독일내에서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핵물질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협조요청서한을 보냈으며 조만간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콜총리는 이날 독일 ZDF­TV와의 회견에서 『독일을 거치는 핵물질의 비밀거래가 독일은 물론 많은 나라에 매우 중대한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지난달 이와 관련한 서한을 옐친대통령에게 보냈으며 핵물질의 밀매가 중단되도록 러시아와 협조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물질의 출처를 밝혀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표를 곧 파견할 것』이라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경찰당국은 지난 10일 모스크바를 떠나 뮌헨에 도착한 루프트한자여객기내에서 고농축플루토늄239 1백∼3백g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 인권문제 풀기 대북 적극공세/적십자회담 제의 배경과 전망

    ◎국제여론 고조시점서 대화압력 가중/북 새체제 혼조로 화답여부 불투명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가 이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제의한 것은 납북자문제와 이산가족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지난달 30일 국제사면위가 고상문씨 등 납북인사들이 북한내 정치범수용소에 억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 이후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정부의 첫 정공법적 대응으로도 볼 수 있다.즉 우리측으로선 북한측이 껄끄러워하는 사안이라도 남북간 인도적 차원의 현안이라면 정면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우리측으로선 어차피 납북자문제에 관한한 문제제기를 뒤로 미루더라도 북측의 태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래서 공신력있는 국제기구가 북한에 정치범수용소의 실재를 확인하고 남한 출신 인사 11명이 구금돼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인권문제제기의 명분이 극대화된 시점을 택해 공세적 대북제의를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부는 한때 남북당국자간 회담을 북측에제의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북측이 최근 남북연락관 명단통보를 위한 우리측 전화통지문 접수마저 거부하고 있는 점을 감안,일단 민간차원의 협상을 선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방침은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후계체제가 공식화되는 등 북한권력 내부가 정돈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과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말하자면 김의 당총비서 취임 등 북한의 후계권력구도가 안착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납북자가족들이 국제적십자사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의 조치로 국제여론이 고조된 시점에서 남북간 직접협상을 제안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남북적십자회담은 지난 71년 8월부터 23년 동안 1백여차례 회담을 했으나 85년 한차례씩 고향방문단을 교환한 후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별다른 결실을 거두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은 북측이 체제붕괴를 두려워해 매우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측이 남북적십자회담사상 처음으로 총재 또는 부총재급 회동형식의 새로운 협상을 제안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이는 전통문 접수거부 등 최근 노출된 북한의 대남 지휘체계의 혼선을 감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당장 우리측의 제의에 화답할 공산은 극히 희박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이산가족이나 납북자문제 해결에 극히 부정적이었던 북한의 입장이 달라질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당국이 최근 고상문·유성근씨 등 국제사면위가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고 발표한 인사들을 대남방송의 「무대」위에 올려 「의거입북」했다고 선전하고 있는 등 더욱 경직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또 납북자문제로 인한 수세를 벗어나기 위해 김인서·함세환등 비전향장기수 송환을 다시 제기,구태의연한 「맞불작전」을 펴고 있는 것도 불길한 조짐이다. 다만 북한도 미·북 3단계회담에서 경수로 지원과 대미관계개선 등의 일정한 성과를 얻어내려면 남북관계를 형식적으로나마 진전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일말의 호응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강영훈 한적총재 일문일답/“북의 새 체제 맞춰 새 형식 제의”/“미전향자 송환 요구엔 인도차원서 대응” ­이번에 총재 또는 부총재회담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제안을 하게된 배경은 무엇이고 성사전망은 어떤가. ▲성사전망은 전적으로 북측에 달려있다.그러나 이번이 과거와 다른 점은 국제사면위가 납북자들이 혹독한 정치범수용소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는 것이다.우리는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납북자들이 송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외에도 각국 적십자사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과거와 또 다른 점은 북한 권력구조가 변하고있다는 점이다.김일성 사망후 김정일체제의 출범으로 북한지도자들이 새 정책노선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있어 새 형식의 회담을 제의하게 된 것이다. ­납북자송환이란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북측 대응을 기다리는 한편으로 총재가 직접 국제적십자사를 방문,도움을 요청할 의사는 없는지. ▲지난 1일 고상문씨 가족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이어 2일 국제적십자 총재에게 고씨의 생사여부와 소재를 확인해줄 것과 하루속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편지를 발송했다.또 다른 가족들로부터도 탄원서를 받아 이들에 대한 관계서류를 국제적십자사에 보냈다.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납북인사의 생사여부와 소재지를 확인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노력을 하고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힘쓸 것이다. 국제적십자사엔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갈 생각이다. ­북측의 반응이 신통치않을 경우 또다른 제의를 할 용의는 없는가. ▲지난 71년 회담개최를 제의한뒤 오늘까지 우리는 기회있을 때마다 이산가족문제와 납북인사문제에 대해 같은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북한에 촉구해왔다.앞으로도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북측이 김인서,함세환등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데 앞으로 총재 또는 부총재급회담에서 이들과 납북자들을 맞바꿀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려하고 있으나 납북자와 비전향자 문제는 일면 정치적 측면이 있으므로 정부당국과긴밀히 협조를 해야한다.우리는 어디까지나 인명의 존귀함을 생각하고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비전향 장기수 2명은 전쟁때 남파돼 지리산에 들어가 살상 파괴를 자행한뒤 구속된 사람들이다.국내법에 따라 형무소에서 각각 형기를 살다 특사에 의해 풀려나와 여기서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을 송환하라는 북한의 주장과 요구는 억지일뿐이다. ◎남북적십자회담 일지 ▲71·8·12 한적,남북적회담 제의 ▲71·9∼72·8 판문점 예비회담 25회 개최 ▲72·8∼73·7 본회담 7회 개최 ▲73·8 북측,모든 남북대화 중단 발표 ▲84·9·29∼10·4 북적 제공 수재물자 인수 ▲85·5∼12 본회담 재개,3회 개최 ▲86·1 북측,팀스피리트 훈련 구실로 회담 중단발표 ▲85·9·20∼9·23 남북이산가족고향방문및 예술공연단 교환(서울·평양) ▲89·9∼90·11 제2차 남북이산가족고향방문및 예술공연단 교환과 제11차 본회담 재개위한 실무대표접촉 8회 개최…결렬 ▲91·4·2 한적,제11차 남북적회담 5월초순 개최 제의 ▲92·5·7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남북이산가족노부모방문단 및 예술단 교환합의 ▲92·6·5∼8·7 남북이산가족노부모방문단및 예술단 교환 ▲92·8·8 한적 총재,남북이산가족노부모방문단 및 예술단 교환 무조건 이행촉구 ▲92·10·29 한적,제11차 남북적회담 재개촉구,11·3 북적거부 ▲94·5·9 한적,회담재개 촉구 ▲94·8·12 한적,남북적책임자 회담 제의
  • 발칸반도 분쟁해결 아시아국 동참필요/유엔 유고특사

    【잘츠부르크 AFP 연합】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이 발칸반도의 분쟁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아카시 야스시 유엔 유고특사가 4일 말했다. 아카시특사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제37차 국제외교 세미나에서 한국과 중국·일본등 세나라가 발칸반도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이지리아 유혈시위/야지도자 지지군중에 발포

    ◎6명 사망… 미,군부정권 제재 검토 【아부자 AFP 로이터 연합】 나이지리아 야당지도자 모슈드 아비올라씨가 반역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수도 아부자의 법원 밖에서 28일 항의시위가 벌어져 경찰의 발포로 군중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한편 클린턴 미대통령의 특사로 이곳을 방문중인 제시 잭슨 목사는 나이지리아군사정권의 집권이 계속되면 미국이 나이지리아 자산의 동결을 포함,강력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연방경찰이 법원밖에서 출판재벌 출신인 아비올라씨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던 수백명의 남녀노소 군중들에게 최루탄과 실탄사격을 가해 6명의 시위군중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또 재판과정을 취재하던 6명의 기자들이 법원밖에서 심하게 구타당하고 경찰이 미국의 소리 방송기자의 녹음기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아비올라씨가 지난 6월 체포된 이래 파업과 소요로 마비상태에 놓여 있다.
  • 이,시리아에 비밀정상회담 제의/사우디방송 보도

    ◎라빈,아사드와 직접접촉 타진/“레바논과 공동대표단 구성” 시사/시리아 【니코시아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28일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에게 미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직접비밀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라빈총리는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직접적인 비밀회담을 미국의데니 로스 중동특사가 참석한 가운데서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키프러스에서 청취된 사우디 국영 중동방송국(MBC·런던소재)이 보도했다. 【베이루트 로이터 연합】 시리아는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을 위해 레바논과 공동대표단을 구성할 용의가 있음을 미국측에 밝혔다고 레바논외무부 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지난주 다마스쿠스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만났을 때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사드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이스라엘 평화회담에 시리아와 레바논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강조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 르완다 신정부 출범/후투족 내각 참여

    【나이로비·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최근 정부군과의 내전에서 승리한 르완다 반군조직 「르완다애국전선」(RPF)은 19일 수도 키갈리에서 반대파인 다수 후투주 출신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거국내각을 공식 출범시켰다. 나이로비에서 수신된 RPF라디오 방송은 파스퇴르 비지뭉구 대통령이 이날 키갈리의 국회 의사당 건물앞에서 공식 취임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출범한 르완다 정부의 총리는 다수 후투주 출신의 포스탱 트와기라뭉구가,부통령에는 RPF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소수 투치주의 군지도자 폴 카가메가 각각 임명됐다.이날 르완다 정부 출범식에는 조지 코스마스 아디에보 총리등 우간다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RPF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최근 RPF에 패퇴,자이르의 고마에 집결중인 후투주 병력들이 이날 새로 출범한 투치주 정부를 축출키위해 르완다로 침공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특사가 경고했다.
  • 러 대통령특사 시리아를 방문

    【다마스쿠스 AFP 연합】 시리아를 방문중인 빅토르 포소발류크 러시아 대통령 특사는 16일 파루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을 예방,중동평화협상및 양국 쌍무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시리아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의 한 소식통은 포소발류크 특사가 샤라장관과 회담한 후 이날 늦게 다마스쿠스를 떠났으며 샤라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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