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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자 매수’ 홍남표 창원시장 2심서 당선무효형

    ‘후보자 매수’ 홍남표 창원시장 2심서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달기)는 18일 홍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홍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한다. 홍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A씨와 함께 같은 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던 지역 정치인 B씨를 만나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캠프에 합류하면 창원시 경제특보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을 보면 A씨가 이런 제안을 했고, 홍 시장은 “응”이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1심은 A씨의 제안이 실제로 있었고, 후보자 매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도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홍 시장이 A씨와 공모했고, 진지한 제안이었다고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무죄 판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홍 시장이 당시 여론조사에서 3위, 1위, 2위를 기록하면서 변동이 심했고, 주요 지지층 연령대가 높아 B씨를 캠프에 합류시켜 청년 지지율을 확보하려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경제특보 제안의 진정성에 대해서도 “A씨가 홍 시장과 상의 없이 제안했다면 수습을 맡겼으면 그만이고, 당선 후에 B씨를 5차례나 직접 만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며 “경제특보를 제안했던 자리에서는 A, B씨 사이에 조율이 끝났고, 결정권자인 홍 시장의 의사를 확인했던 것으로 해석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어떠한 자리도 제안한 적이 없다. 변호인과 상의해 상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A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B씨에게는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 홍남표 창원시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6개월 징역형 선고

    홍남표 창원시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6개월 징역형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달기)는 이날 홍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홍 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내 출마 예정자였던 지역정치인 A씨에게 불출마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홍 시장의 선거 캠프 관계자 B씨가 A씨에게 경제특보 자리를 제안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홍 시장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홍 시장이 B씨와 공모해 A씨의 불출마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검찰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를 주장하며 항소했으며 지난 10월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공직에 대한 진지한 약속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홍 시장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유죄를 선고했지만, 형량은 구형보다 낮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홍 시장의 정치적 운명은 불투명해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홍 시장 측이 대법원에 상고할 경우 최종 판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후보자 매수 의혹’ 홍남표 창원시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

    ‘후보자 매수 의혹’ 홍남표 창원시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국민의힘 소속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 형이 확정되면 홍 시장은 창원시장직을 상실한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민달기)는 18일 오후 1시 30분 열린 홍 시장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아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홍 시장과 2022년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A씨는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려는 B씨에게 창원시 고위직 자리를 약속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도록 종용하고 선거 캠프 합류를 제안한 혐의로 2022년 11월 기소됐다. 홍 시장과 A씨는 B씨가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자, 2022년 3월 22일 캠프 합류 제안을 계획해 그해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B씨에게 출마하지 말고 캠프에 합류해달라며 제안한 혐의를 받는다. 또 4월 5일에는 B씨를 만나 당내 경선 후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창원시 경제특보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 출마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 시장 당선 후 B씨는 홍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올해 2월 1심에서 홍 시장은 무죄, A씨는 징역 6개월, B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 쟁점은 ‘B씨가 후보자가 되려는 자였는지’ 여부였다. 홍 시장이 B씨에게 실제로 직을 약속했는지, 홍 시장과 A씨가 이를 공모했는지 등도 쟁점 중 하나였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B씨에게 경제특보 자리를 제안한 것은 후보자 매수 행위에 해당한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홍 시장과 교감했다거나, 홍 시장이 직접 B씨에게 제안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었다. 이후 검찰과 A·B씨 모두가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됐다. 검찰은 지난 10월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공직에 대한 진지한 약속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1심과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거 불출마를 조건으로 B씨에게 직을 제안했다는 내용을 홍 시장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봤다. 또 B씨를 ‘후보자가 되고자 하려는 자’로 판단했다. 한편 이 사건 공판에서 B씨 측 변호인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당시 변호인 측은 “당내 경선을 앞둔 2022년 3월과 4월 초 (명태균씨의) 미래한국연구소 여론조사가 3회 실시됐다”며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등장하지도 않고 고교를 제외하면 아무런 연고나 활동이 없던 홍 시장이 (여기서) 매우 이례적으로 등장했고, 유력 후보로서의 지지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홍 시장 측은 “2022년에 치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중 어떠한 여론조사도 의뢰하거나 또는 결과를 언론에 배포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여론조사 결과치를 맞추고자 B씨를 영입했다는 주장은 견강부회 그 자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노원구, 겨울철 어르신 지키는 꼼꼼한 한파 대책

    노원구, 겨울철 어르신 지키는 꼼꼼한 한파 대책

    서울 노원구가 독거 어르신 등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한파 대책을 마련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역 내 89개소에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각 1개소씩, 난방비를 지원받는 경로당 69개소도 겨울철 한파대책 기간 동안 한파쉼터로 활용된다. 내년 3월1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지정 현황은 구 누리집 공지사항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와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현황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에게 전기 매트 등 난방용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68명에게는 식사배달과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여 기존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사업을 보완한다. 한파 특보 시 전화, 방문,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안부확인 활동을 강화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또한 실외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357개 정류장에 설치된 359개의 온열의자는 상판 온도를 35℃로 유지한다. 110개 정류장에는 바람 가림막이 설치된 따숨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한파특보가 없는 날도 일교차가 큰 겨울철의 추위는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꼼꼼하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해경, 7명 탄 조난 선박 18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

    동해해경, 7명 탄 조난 선박 18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

    지난 15일 울릉도 북동쪽 72㎞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조난된 선박 안에 탔던 승선원 7명이 18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16일 동해해경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기상 악화로 안전 해역으로 항해하던 A호(29t급·승선원 7명)가 조타기 고장으로 항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했다. 당시 A호 위치는 울릉도 북동쪽 72㎞ 해상이었다.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 경비 중인 3000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그러나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로 20~24m/s 강한 바람과 5~6m 높은 파도가 일어 약 11시간이 지난 16일 오전 4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야간·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탓에 인근에서 실시간으로 승선원 7명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해경은 이런 식으로 인근 해역에서 안전관리를 하다 오전 9시 20분쯤 예인작업에 들어갔고 2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오전 11시 22분쯤 예인줄을 조난 선박에 연결했다. 해당 선박은 현재 안전 해역으로 옮겨지고 있다. 동해해경은 실시간으로 승선원 7명 건강 상태 등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풍랑특보로 말미암은 거친 파도와 강한 바람이 지속하고 있기에 해경은 조난선박 내 승선원 안전과 예인줄 절단 등에 대비하며 저속으로 예인 항해 중이다. A호는 17일 오전 8시쯤 속초해경 관할 안전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겨울철에는 출항 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징역 2년 구형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사업가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 심리로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전 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사업가 B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검찰은 또 송 전 시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중고차 사업가 B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송 전 시장과 B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송 전 시장 선거캠프 통합선대본부장 출신 C씨와 전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D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추징금 5000만원, 송 전 시장 재임 시절 정무특보 E씨에게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B씨가 자신이 소유한 토지 용도 변경과 건축물 층고 제한 해제 등을 위해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 전 시장은 최종 진술에서 “검찰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바쁜 후보가 공개된 장소에서 순식간에 2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 사건 첫 공판기일에 제게 인사하는 B씨의 얼굴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그만큼 제겐 아무런 기억이 없는 사람”이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릴 예정이다.
  • 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만들자”… 권성동 “우리가 여당” 거부

    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만들자”… 권성동 “우리가 여당” 거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인 15일 국회와 정부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부는 협의체 동참 의사를 밝힌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제안을 거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정안정협의체를 통해 금융·경제·민생 등에 관한 정책적 협의를 하자고 했다.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국정 혼란을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또 “정부 재정 축소에 따른 소비 침체”를 당면 과제로 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논의하자고 했다. 추경으로는 ‘지역화폐 예산’, ‘인공지능(AI) 관련 예산’, ‘대규모 전력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투자 예산’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당내에서 논의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 추진에 대해선 “일단은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대표의 제안에 화답했다. 한 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만나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한 대행은 “모든 기준을 헌법과 법률, 국가 미래에 두겠다. 국회와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여전히 여당”이라며 “당정 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면서 이 대표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한 대행을 예방해서는 “당이 수습되는 즉시 고위 당정 협의와 실무 당정 협의가 재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우 의장이) 여당과도 문제(협의체 구성)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안정협의체 제안으로 국정 운영 주도권을 강조한 이 대표가 유력 대선 주자로서 정국 혼란을 수습할 리더십을 어느 정도 보여 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국정안정협의체와 별도로 민주당만의 ‘국정안정·내란극복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이전에는 소속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국정과 민생 회복이라는 커다란 공통 목표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대선 시계가 빨라지자 이 대표도 발 빠르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정치 생명 위기에 처했지만 한 달 만에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한 것이다. 이미 이 대표는 집권플랜본부와 특보단을 가동해 대선에 대비한 조직 구성을 마쳤다. 또 계엄 사태 전부터 보수 인사를 만나고 대구·경북 지역 등을 찾으며 외연 확장에 나서는 등 일찌감치 대권 행보를 펼쳐 왔다. 다만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대선 주자로서의 입장과 관련해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위기 국면이 진행 중이고 오로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하며 그 결과도 알 수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 이재명 ‘대권 플랜’ 가동… 혼란 수습·사법 리스크 돌파 나선다

    이재명 ‘대권 플랜’ 가동… 혼란 수습·사법 리스크 돌파 나선다

    與 내홍 심화 속 정부 구심점 잃어李 “오로지 위기 국면 극복에 집중헌재 인용까지 ‘긴장의 끈’ 안 놓아”조기 대선 가능성에도 신중 모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은 내홍에 휩싸였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정부가 위기 관리 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대표가 정국 혼란을 수습할 리더십을 어느 정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튿날인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과 정부를 향해 선제적으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도 민주당이 국정 운영 주도권을 쥐고 혼란을 수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대표는 경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국회 제1당인 민주당도 시장 안정화, 투자 보호조치 등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안정·내란극복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표했다. 그는 헌재에 “윤 대통령의 파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며 “그것만이 국가의 혼란을 최소화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진상 규명을 위해 신속한 특검의 출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이전에는 소속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국정과 민생 회복이라는 커다란 공통 목표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분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당론에 따르지 않고 탄핵 의결에 찬성한 의원들은 배신자가 아니라 국가적 충복”이라고 했다. 또 “군에서도 (비상계엄 시) 명령에 따르지 않은 하급 지휘관 병사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포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대선 시계가 빨라지자 이 대표도 발 빠르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정치 생명 위기에 처했지만 한 달 만에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한 것이다. 이미 이 대표는 집권플랜본부와 특보단을 가동해 대선에 대비한 조직 구성을 마쳤다. 또 계엄 사태 전부터 보수 인사를 만나고 대구·경북 지역 등을 찾으며 외연 확장에 나서는 등 일찌감치 대권 행보를 펼쳐 왔다. 다만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대선 주자로서의 입장과 관련해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위기 국면이 진행 중이고 오로지 위기 국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하며 그 결과도 알 수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기소 자체가 매우 정치적이며 상식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단독] 尹, 변호인에 ‘40년 지기’ 석동현 고심… ‘朴 탄핵심판 대리’ 채명성 행정관도 거론

    [단독] 尹, 변호인에 ‘40년 지기’ 석동현 고심… ‘朴 탄핵심판 대리’ 채명성 행정관도 거론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고검장,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에게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15기) 변호사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이 꾸려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 변호사 선임을 고심하고 있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그는 2012년 서울 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특보단장,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 목적도 없었고, 폭동이 없어 내란죄가 애초 성립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어 “탄핵소추가 되고 헌법재판소 법정이 개정될 때 정의감과 상식을 갖춘 변호인들이 다 나서 대통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사기관 변호를 자청하거나 맡기로 수임한 사실이 없다”며 탄핵 심판이 아닌 검찰 등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한 변호에는 나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김 전 방통위원장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고자 최근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인 채명성(36기) 변호사도 윤 대통령 변호인으로 거론된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다. 윤 대통령 측은 친분 있는 변호사를 두루 접촉하고 있지만, 국민적 분노가 큰 사건에 부담을 느껴 고사한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고검장을 지낸 변호사 A씨는 최근 변호인으로 나서 줄 것을 제안받았지만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단독]‘尹 40년 지기’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변호인단 합류 무게…검사장급 초호화 변호인단 꾸리나

    [단독]‘尹 40년 지기’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변호인단 합류 무게…검사장급 초호화 변호인단 꾸리나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고검장,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에게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이 꾸려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최근 윤 대통령 변호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류 여부를 아직 고심 중이나 변호인단에 참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잘한 건 아니지만 내란죄 요건인 내란 목적도 없었고, 폭동이 없어 내란죄가 애초 성립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어 “탄핵 소추가 되고 헌법재판소 법정이 개정될 때 정치적 꼼수가 아닌 진정한 정의감과 상식을 갖춘 변호인들이 다 나서 대통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그는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공보관, 천안지청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특보단장을 지냈고, 2022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지냈다.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송파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 됐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고검장을 지낸 변호사 A씨도 변호인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받았지만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고자 최근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비롯해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국민권익위원장 등 공직을 두루 거쳤다. 김건희 여사의 변호를 맡았던 최지우 변호사도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를 제안 받았지만,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윤석열, 잘했다!” 이지성, 언론 향해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 분노

    “윤석열, 잘했다!” 이지성, 언론 향해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 분노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잘했다. 멋있다”고 말한 뒤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보도한 언론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11일 이 작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게 무슨 대단한 말이라고 어제 여기저기 실시간 검색 1위는 다 찍은 듯”이라며 “기레기(기자비하표현)들 늘 그렇듯 앞뒤 싹 자르고 황당한 제목 붙이고, 언론 공개 처형도 여러 번 당하니까 관록이 붙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레기 ××들아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그것도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며 “인간의 탈을 쓴 짐승처럼 살지 말자. 짐승처럼 살더라도 발언 당사자인 나만 물어뜯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아내인 차유람이 거론되자 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윤통(윤 대통령) 정치적으로 좋아한 적 없고 의대 증원 사태도 거의 제일 먼저 비판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늘 비판했다. 비상계엄도 그날 새벽에 비판했다”며 “하지만 내가 찍은 대통령이다. 이재명 찍을 수 없어서 피눈물 흘리며 찍었지만 어쨌든 내가 찍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잘못된 판단으로 망했고 이제 모든 게 끝났는데 그런 사람에게 돌 던지는 것을 나는 안 한다. 윤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입장 바꾸고 뒤통수치고 배신하는 그런 나를 보게 되는 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침묵하는 것 또한 내겐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그래서 유튜브 좀 했는데 이 난리법석”이라며 “진정 이 나라에 의리, 신의 이런 가치는 실종된 것인가. 남자다움? 이런 건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게 된 거냐. 어쩌다 이렇게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잡놈들이 판치는 나라가 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작가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석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라고 적힌 섬네일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비상계엄에 대해 “실패해서 안타깝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비상계엄 잘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운 뒤 “윤 대통령의 계엄이 실패했고 너무 안타깝지만 계엄의 취지는 옳고 잘했다”며 “물론 부작용은 있다. 국민의 최대 90%는 윤 대통령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예 이야기를 못 해서 그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자기 마누라 지키려고 그랬다는데 당연히 남자라면 자기 여자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기 마누라도 못 지키면 어떻게 나라를 지키냐? 나도 그렇게 하겠다. 자기 가족, 여자를 지켜야지 그게 멋진 남자”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엄이 성공했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환율이 올라가고 잠깐 망할 수 있겠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 대한민국이 궁극적으로 잘 되는 거다. 대한민국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지금 제가 이런 방송을 하는 건 사회적 자살이다. 원래 이런 놈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 마음껏 하는 사람”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지난 2022년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 특보로 활동했다. 이 작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여성 정치인의 외모를 품평하는 발언을 했다 여야 모두에게 비판을 받았다.
  •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300만원 구형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300만원 구형

    1월 9일 선고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0일 검찰은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김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같은 당선 무효형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총선 과정에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해석한 게시물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에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김 의원은 최후 변론에서 “당 대표 특보를 넣어달라고 방송국과 협의를 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며 “무리하게 표현한 것 같다. 실수했다”고 진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당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잃는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9일 오전 9시 50분이다. 김 의원은 또 지난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또 다른 재판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차량과 숙소를 불법적으로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에게 차량 등을 제공한 보좌진 등 2명도 검찰에 송치됐다.
  • “윤석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엄지 척한 ‘차유람 남편’ 이지성

    “윤석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엄지 척한 ‘차유람 남편’ 이지성

    지난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올해 본업으로 복귀한 ‘당구 여신’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상계엄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의 섬네일에는 ‘윤석열 잘했다. 남자답다. 멋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제 일상이 다 무너져서 24시간 정치 이야기만 돌아가고 있다. 빨리 수습해야 할 것 같다”며 “비상계엄이 터진 날 새벽에 저의 답답함을 토로하는 방송을 했다. 최종적으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제 입장을, 제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상계엄 잘했다”며 엄지를 세운 이 작가는 “대한민국 경제가 당연히 안 좋을 게 뻔하지만 그래도 잘했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이 법에 어긋난 게 아니라 합법적인 것”이라며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부작용은 있다. 국민의 최대 90%는 윤 대통령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 그게 안타깝다”며 “윤 대통령의 말을 이해 못 하는 국민이 더 늘어날 거다. 그래서 우파가 멸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복귀 명령 불응 의료인 처단’ 문구가 들어간 포고령에 대해서는 “이거는 윤 대통령이 잘못한 거다. 저는 항상 이걸 비판해 왔다. 포고령에서 딱 하나 잘못한 거다. 그나마 남은 엘리트 우파 집단을 왜 박살을 내냐. 그것 빼고 다 잘했다”고 했다. 아울러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자기 마누라 지키려고 그랬다고 하는데, 남자가 자기 여자를 지켜야지. 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비판을 안 했지만 정말 싫어한다. 윤 대통령이 이렇게 된 것도 김건희 여사 탓”이라면서도 “자기 마누라도 못 지키는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겠냐. 자기 가족부터 지켜야지 그게 멋진 남자”라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내 꿈이 그거였다. 구국의 영웅이 결단하고 나타나서, 헬기 타고 국회 가서 북한.중국과 내통하는 간첩 다 잡아들이고 증거 전 세계에 공표하고 자유 대한민국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며 “이승만, 박정희가 만든 국가를 재건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헬기에 공수부대원 태워서 비록 실패했지만 멋있었다”며 “간첩 증거가 있는 국회의원들을 체포해서 감옥을 보낸다, 이건 당연히 대통령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윤 대통령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엄이 성공했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환율이 올라가고 잠깐 망할 수 있겠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 대한민국이 궁극적으로 잘 되는 거다. 대한민국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지금 제가 이런 방송을 하는 건 사회적 자살이다. 원래 이런 놈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 마음껏 하는 사람”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지난 2022년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 특보로 활동했다. 이 작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여성 정치인의 외모를 품평하는 발언을 했다 여야 모두에게 비판을 받았다.
  • “비상계엄도 국민에게 알려라” 윤준병 의원, 재난문자 송출법 발의

    “비상계엄도 국민에게 알려라” 윤준병 의원, 재난문자 송출법 발의

    비상계엄 선포 시 긴급 재난안전문자 송출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은 10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 및 계엄 선포와 그 해제 시에도 예보·경보 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한 ‘비상계엄 재난문자 송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재난문자방송의 송출 요건의 권한 및 기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행정안전부 예규인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에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동 규정 제12조에 따른 발송기준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대처 ▲자연·사회 재난 발생에 따른 정보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가 된 사용기관의 재난정보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긴급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날인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상계엄을 해제했을 때 역시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지 않아 시민들은 TV 방송 등을 통해 계엄 해제를 확인했다 . 윤 의원은 ‘재난상황’에 대한 행안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예보·경보체계가 작동하고 있는 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던 재난안전문자가 정작 긴급한 상황에 발송되지 않아 당시 비상계엄선포가 ‘가짜뉴스’라고 착각할 정도로 국민 혼란이 컸다”며 “현재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난문자 발송의 기준을 법률로 상향해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및 계엄 선포와 그 해제 시에도 재난문자를 즉각적으로 송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정 관여 않겠다는 尹,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즉시 수용

    국정 관여 않겠다는 尹,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즉시 수용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닷새 만인 8일 면직됐다.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 장관은 입장문에서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계엄법상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4일 사의)에 이어 이 장관까지 물러나게 됐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대통령의 통치행위” “헌법상 권한 행사”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본회의에 “이 장관은 대통령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에 동조했으며, 대통령의 내란 모의에 참여함으로써 형법상 내란죄를 범한 혐의가 짙다”고 탄핵소추안을 보고했고, 표결은 10일 예정돼 있었다. 판사 출신인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이자 서울대 법대 후배다. 2022년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경제사회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외협력 특보를 맡았고 현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에 올랐다. 앞서 야권은 지난해 2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이 장관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그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어 업무에 복귀했지만 끝내 1년 5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시 재난관리기금’ 확보한 중구, “주민 안전지대 확충할 것”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시 재난관리기금’ 확보한 중구, “주민 안전지대 확충할 것”

    서울 중구는 서울시로부터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재난관리기금 5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강력한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중구는 이 예산을 한파 저감 시설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버스정류소 등에 온열의자와 같은 한파 저감 시설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남산자락 숲길, 근린공원, 쉼터 등 주민 이용이 많은 32개소에 온열벤치 35개와 휴게정자 10개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안전하고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도 한파 저감 시설을 확대한다. 지난 11월 중림동, 청구동 아파트 인근 지역 등에 설치한 온열의자 18개에 이어, 을지로 일대 버스정류장 등 15개소에 추가로 온열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도 가동한다. 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히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해 빈틈없이 대응하며,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 대상 순찰을 강화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파에 대비한 쉼터도 운영한다.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 한파쉼터를 65개소 운영한다. 여기에 중구청 작은도서관을 한파응급대피소로 지정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20곳도 문을 연다. 중구는 오는 9일 안전보안관과 함께 한파예방키트 800여개를 제작해 홀몸 어르신과 쪽방주민 등 한파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키트는 털장갑, 머플러, 방한모자, 귀마개, 양말, 핫팩 등으로 내실있게 구성하고, 쪽방 주민들에게는 보온 텀블러까지 포함한 맞춤형 키트를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 속에서도 철저한 대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청 출입 기자들 “계엄 선포에도 침묵…도지사 어디 있었나”

    경남도청 출입 기자들 “계엄 선포에도 침묵…도지사 어디 있었나”

    경남도청을 출입하는 중앙지 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직후에도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규탄하며 성명을 냈다. 기자들은 명태균 관련 의혹에도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없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4일 경남도청 중앙기자단은 ‘박완수 도지사님 어디 계십니까’라는 성명에서 “비상 계엄령 선포, 군 병력 국회 진입,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국회 가결, 계엄 해제 등이 숨 막히게 진행되는 동안 경남도민은 한숨과 공포로 밤잠을 설쳤다”며 “그때 지사님은 경남도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기자단은 4일 새벽 0시 11분 ‘12:30까지 전실국장 간부 비상대기·행정부지사 주재 상황판단회의 예정’이라는 첫 문자를 받았고 이어 새벽 0시 48분 ‘01:00 도지사 주재회의로 전환’ 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청 측에 ‘회의 결과와 박 지사 말씀을 알려달라’고 거듭 요청했으나 새벽 2시 1분 ‘계엄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셨고 도민 동요·민생안정 분야에 대해서만 지시하셨습니다’라는 문자가 오는 데 그쳤다는 점도 언급했다. 기자단은 “비상 계엄령 해제 후 5시간이 지나서야 지사님은 ‘다행’이라고 했다”며 “정말 다행인 게 맞느냐”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도 침묵하고 있다. 박 지사 이름이 거듭 거론되는데도 공보관실과 특보에게 모든 것을 미루고 있다”며 “침묵과 외면이 도정 방침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기자단은 박 지사가 경남도민 앞에 지금이라도 직접,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단은 입장문을 박 지사 비서실 측에 전달했다. 비상 계엄령 선포 후 4일 자정을 넘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박 지사는 ‘도민 동요하지 않도록 분야별 대책 마련’, ‘도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 등을 지시했다고 알려졌을 뿐 지사 명의의 직접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박 지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그로부터 5시간 뒤쯤인 오전 9시를 넘어 나왔다. 박 지사는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현안을 보고 받고 나서 “어제 우리 헌정에 45년 만에 국가 비상계엄 선포가 됐다.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에 대해서 도민들도 많이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회 해제 요구로 신속하게 6시간 만에 해제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도민 생활에 영향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민생을 챙기는 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 시도 때도 없던 재난문자, 초유의 계엄령엔 ‘침묵’…왜?

    시도 때도 없던 재난문자, 초유의 계엄령엔 ‘침묵’…왜?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1980년 이후 44년 만에 계엄령이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를 알리는 재난문자는 단 한 건도 발송되지 않았다. 계엄령 발동에 따라 경찰과 무장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하고 각 지자체가 폐쇄되는 등 시민들의 혼란이 극에 달했으나, 정작 행정안전부는 침묵을 지켰다. 시도 때도 없이 도로 결빙, 폭염, 태풍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울리던 긴급재난문자가 초유의 비상사태에는 발송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SNS와 뉴스 속보를 통해 계엄령 선포 소식을 접했고, 많은 이들이 뒤늦게 이를 알게 돼 혼란을 겪었다. 서울 도심에서는 헬기와 장갑차가 이동하고 주요 지자체 관청이 잇따라 폐쇄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행안부는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재난문자 알림이 울리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텐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 조용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 시민은 “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외신 기사를 통해 계엄령 소식을 들었다. 재난문자는 왜 이런 순간에 작동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은 “코인 단톡방에서 헬기와 계엄군 이동 소식을 접했다”며 “정부로부터 직접적인 정보는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행안부는 4일 재난문자 미발송 이유에 대해 “현행 재난문자방송 기준에 따르면 계엄령 선포는 발송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행 기준에는 ▲기상특보 ▲대규모 사회재난 ▲국가비상사태 ▲민방공 경보 상황이 포함된다. 이 중 국가비상사태의 경우 주로 전쟁이나 군사적 위협을 지칭하며, 계엄령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계엄령은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재난문자를 통해 신속히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들 사이에서는 “재난문자가 생활 정보에는 시시각각 사용되면서, 계엄령 같은 초유의 상황에서는 왜 조용했는지 의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계엄 해제도 재난문자 없이 조용히 4일 오전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이 가결된 지 약 3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그러나 이 역시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로 전달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계엄 해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소통 부재는 초유의 상황에서 정부의 위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결빙 경고는 빠르게 보내면서, 초유의 계엄령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재난문자의 기준과 사용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계엄령 선포 사태는 국가 비상사태 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냈다. 정부의 공식 소통 채널이 기능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은 SNS와 개인 메신저 등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혼란을 겪었다.
  • 500만명 TV로 ‘계엄선포’ 지켜봐 …‘MBC’ 가장 많이 시청

    500만명 TV로 ‘계엄선포’ 지켜봐 …‘MBC’ 가장 많이 시청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상황을 5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TV로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4사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밤 10시 23분 직후인 10시 50분 전후 일제히 특보를 내보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파 가운데에는 MBC가 전국 가구 기준 6.8%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SBS 3.3%였고, KBS 1TV는 2.4%로 가장 낮았다. 종합편성채널 중에는 JTBC가 4.2%로 가장 많이 봤다. MBC와 함께 최근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이어 TV조선(3.9%), MBN(2.3%), 채널A(1.1%) 순이었다. 이 시간 MBC를 지켜본 시청자 수는 약 128만명이었고, JTBC는 102만명이었다. TV조선은 74만명, SBS, KBS1은 각각 54만명, 52만명이다. MBN은 49만명, 채널A는 23만명 수준이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시청자 수를 합치면 500만명에 육박한다. 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으로 시청한 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대폭 늘어난다. 각 방송사의 특보 체제는 자정을 넘겨 4일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통상 이 시간대 시청률이 0%대임을 고려하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컸음을 보여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계엄령 해제 이후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4사의 특보가 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 민주당 ‘명태균 채용 청탁 의혹’ 검찰 고발에 경남도 “근거 없는 정치공세”

    민주당 ‘명태균 채용 청탁 의혹’ 검찰 고발에 경남도 “근거 없는 정치공세”

    정치 브로커 명태균(54·구속)씨가 박완수 경남지사 측에 자기 처남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박 지사와 명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경남도는 ‘근거 없는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3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박완수 지사가 공천 대가로 명씨 처남과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를 경남도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남명학사에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당시 경남도는 완강히 부인했지만, 이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천한 경력에 자격증 하나 없는 명씨 처남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11명 중 압도적 1등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받지 않은 민간인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를 등에 업어 공당의 공천을 떡 주무르듯 농락하더니, 박 지사를 이용해 경남도의 채용 비리까지 저지른 것”이라며 “명태균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지사가 자신의 공천 대가로 이들을 채용한 것이라면, 이는 또 다른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박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부당하고 억울하다면 고소장을 내서 즉각 수사 개시를 촉구하라”고 밝혔다. 최근 명씨 처남인 A씨가 2022년 연말 박 지사 측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A씨는 지난해 4월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인 남명학사 전문임기제 채용에 응시했고, 2년 임기제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업무는 기숙사 물품 계약, 건물 관리, 회계·행정 등이었다. 경남도는 A씨가 이력서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청탁을 수용한 적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남도는 “도지사는 해당 기관 채용과 관련하여 어떠한 부탁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명씨 측 관계자가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건넸던 적이 있으나, 비서실 관계자는 해당 문건을 즉시 파쇄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채용된) 해당 인사 건은 기관의 2년 임기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채용 건으로서 제3의 외부 인력채용 대행기관을 통해 지원자를 특정할 수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도당 회견과 고발을 두고도 도는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규탄했다. 김현수 경남도 대외협력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남명학사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채용은 해당기관의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고 채용 청탁은 없었다”며 “박 지사는 그 어떤 청탁도 들어준 바가 없으며 금전 거래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정치공세를 하는 민주당 경남도당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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