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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상호핵사찰 조기실현”/최영철 새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포부

    ◎“통일정책 국민적 합의 도출에 최선/「이산가족재회」등 현안 착실히 수행” 『통일정책추진에 있어서는 정부당국의 일관된 방안을 밀고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임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 임명된 최영철청와대 정치특보는 26일 하오 개각이 발표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으로 재임하는동안 청와대 안기부등 관계부처및 여야는 물론 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조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특보는 이어 『「남북합의서」의 이행과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상호사찰의 조기실시,「이산가족재회」실현 등이 남북간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특히 남북상호핵사찰의 조기실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되 서두르지않고 하나씩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6공의 국정지표 4가지중 하나인 통일번영은 7천만겨레의 지상 지고의 목표이다.이를 실현키위해 비재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부총리임명의 배경은. 『6공의 지난 공적을 마무리 보완하고 14대국회개원에 대비한 개각으로 파악하고 있다.또다른 측면에서는 호남배려도 있는 것 같다』 ­청와대 특보시절의 애환은. 『청와대시절은 아주 값진 시간이었다.지난 3공비서관으로 약1년간 실무에 관계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보람이 있었으며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은.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단번에 큰 것을 얻으려는 것보다는 조금씩 발전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또한 국민적 공감대형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통일원장관으로서 대북정책수립에 있어 제몫찾기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대외적으로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한 부처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종합이다.특히 통일은 거국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부처뿐아니라 여야까지도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통일정책이 국민의 합의에 의한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
  • 최영철 통일원(6·25입각 5부장관 등 프로필)

    ◎정연한 논리로 빈틈 안보여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원 출신.13대 총선때 목포에서 출마했다가 황색바람에 밀려 낙선했으나 행정부로 진출,체신·노동장관을 역임했으며 90년말에 청와대정치특보로 중임됐다.겉으로 풍기는 인상처럼 매사에 무리하지 않으며 인간미가 넘친다는 얘기를 듣는다.그러나 맡은 일에는 대단한 책임감과 열성을 보이고 정연한 논리와 분석력으로 빈틈없다는 평을 받고있다.특히 노동장관시절에는 무노동무임금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소신파장관의 수범을 보였다.취미는 그림모으기.바둑은 프로수준.부인 김운자씨(50)와의 사이에 2남1녀.
  • 5부 장관·서울시장 경질

    ◎통일원 최영철/노동부 이연택/총무처 이문석/환경처 이재창/법제처 한영석/서울시장 이상배/정치특보 서동권/김영준 감사원장 연임 노태우대통령은 25일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 최영철 청와대정치특보,노동부장관에 이연택 전총무처장관,총무처장관에 이문석 전1군사령관,환경처장관에 이재창 전경기지사,법제처장에 한영석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임명하는등 5개부처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또 서울시장에 이상배 총무처장관,청와대정치특보에 서동권 전안기부장을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7월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순감사원장은 연임시키기로 내정하고 14대개원국회에 임명 동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김학준 청와대대변인은 『14대 민자당의원으로 활동하는 최병렬노동부장관의 경질을 계기로 내각의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차원에서 부분적인 개각이 단행됐다』고 개각배경을 설명했다. 김대변인은 『행정경험이 없는 생소한 사람보다 계속 행정부에서 일해 온 사람이 바람직하다는 점이 이번 개각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말했다.노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신임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상배서울시장▲경북 상주·53세▲서울대 법대졸▲고시행정과 13회▲경북지사▲환경처장관▲총무처장관 ◇서동권대통령정치특보▲경북 영천·60세▲고려대 법대졸▲고시사법과 8회▲서울고검 검사장▲검창총장▲안기부장
  • 민자 김 후보비서실 개편/정치특보 오인환씨/경제특보 박재윤씨

    민자당은 19일 대통령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김영삼대표의 비서실을 대폭 보강,정치특보에 오인환 전한국일보 주필,경제특보에 박재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민자당은 또 김대표 보좌역 진용도 확대해 정무보좌역에 김중위의원,민원보좌역에 장학로비서,총무보좌역에 홍인길비서실차장,안보·통일보좌역에 남주홍 전국방대학원 교수,정책보좌역에 김무성 전의원국장,의전보좌역에 정주년 전태국대사를 각각 임명하고 한리헌 경제보좌역을 유임시켰다.공보특보에는 이경재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 김영삼대표 비서진 약력

    ◇오인환정치특보 ▲서울·53세 ▲경기고·외국어대 불문과 ▲한국일보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주필 ◇박재윤경제특보 ▲경남 울산·51세 ▲서울대 경제학과·미인디애나대 경제학박사 ▲금융통화위원·한국금융연구원장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중위정무보좌역 ▲경북 봉화·53세 ▲고려대 정외과 ▲사상계 편집장 ▲민정당 대변인·정책조정실장 ▲12·13·14대 의원 ◇한리헌경제보좌역 ▲경남 김해·48세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정책국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민자당 전문위원 ◇장학로민원보좌역 ▲충북 괴산·42세 ▲중앙대 행정학과 ▲통일민주당 총재비서 ▲국회 정책연구위원 ◇홍인길총무보좌역 ▲경남 거제·49세 ▲동아대 법학과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차장 ▲민자당 대표 비서실차장 ◇남주홍안보·통일보좌역 ▲전남 순천·40세 ▲건국대 정외과·영런던대 정치학박사 ▲미하버드대 객원교수 ▲국방대학원 교수 ◇김무성정책보좌역 ▲부산·41세 ▲한양대·고려대 경영대학원 ▲민추협 특별위부위원장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장 ▲국회민자당의원국장 ◇정주년의전보좌역 ▲서울·55세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부 대변인 ▲남북회담대표 ▲태국대사
  • 오인환 정치특보/판단·기획·추진력 갖춰(새얼굴)

    판단이 빠르고 기획력이 뛰어나며 일단 결론이 서면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강점이라는 평.강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포용력을 갖춰 위아래의 신망이 두텁다.한국일보 사회부기자로 출발,28년간 외곬언론인의 길을 걸으며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주필등을 거친 정통파저널리스트.저서로는 「파리의 지붕밑」과 역서 「권력의 종말」등이 있다. 부인 김남희씨(50)와의 사이에 1남1녀.
  • 박재윤 경제특보/매사에 빈틈 없는 금융통(새얼굴)

    김영삼후보의 서울대 정책자문교수단의 일원으로 금융경제이론에 밝다. 한국금융연구원을 설립해 원장직을 맡아오면서 1년여만에 학계와 금융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반석위에 올려놓았다.서울대 기획실장시절에는 대학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기초했다.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매사에 빈틈이 없지만 서민적인 풍모에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는 평이다. 취미는 테니스.부인 김화자여사(49)와의 사이에 1남1녀.
  • 「전방위창구」개설… 대선 포석/YS비서실 확대개편 언저리

    ◎경제 중시·실무능력 제고 역점/특보등 3단계 구성… 공·사조직 고리역할/“김중한의원 중용” 대야·당정가교역 기대 민자당은 19일 김영삼대통령후보의 비서실체제를 「2특보 7보좌역」시스템으로 확대 개편했다. 연말 대선을 겨냥,내부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단행된 이날 개편은 외형상 집권여당 대통령후보에 걸맞는 체제를 갖춰 위용을 새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학계·언론계등 각계인사를 골고루 기용,조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일 비서실장 교체로 가시화된 「김후보체제 갖추기」는 이날 개편으로 1단계 작업을 끝냈으며 현재 진행중인 김후보 사조직 정비와 곧 구성될 홍보기획단및 대선기획단 발족을 통해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이날 선보인 새 비서실은 당의 공조직과 김후보의 사조직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담당,효율적인 대선작업을 책임지게 된다. 현재 김후보측은 대선전략과 관련,기존여권표는 대선기획단과 같은 공조직을 통해 흡수하고 구야권표는 민주산악회등의 사조직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때문에 새 비서실은특보­보좌역­실무진의 3단계 시스템이 각기 역할을 분담,행정부와의 유대강화,공조직및 사조직간의 효율적 연계를 책임질 방침이다. 이와관련,3선의 김중위의원이 정무보좌역을 맡은 대목은 당정간의 가교역할과 함께 대야관계를 직접 주도,당및 정국운영을 김후보 중심으로 이끌어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개편의 특징은 한마디로 ▲경제중시의 의지표현 ▲실무능력 배가 ▲각계창구 마련을 위한 포석이라 할수있다.또 특보는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보좌역은 실무를 각각 담당,역할 분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후보는 이번 개편에서 경제분야를 특히 중시,기존의 한리헌경제특보를 경제보좌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박재윤서울대교수를 새로이 경제특보에 임명함으로써 자신이 국가의 최대현안인 경제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의 L씨,민간연구기관의 C씨등과의 경합끝에 「영광」을 얻은 신임 박경제특보는 오랫동안 김후보의 브레인 그룹으로 활동해 오던중 이번 인선을 계기로 수면위로부상한 케이스이며 금융경제이론쪽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보·통일보좌역에 남주홍국방대학원교수,의전보좌역에 정주년전태국대사를 각각 임명한 것은 전문성과 참모진용의 실무능력 배가를 꾀한 것이라 할수있다. 외무부에 의뢰해 추천을 받은 정의전보좌역은 외무부대변인·남북회담대표 등을 역임한 정통외교관 출신이며 이후락씨의 평양잠행때 동행한 인물로 청와대에서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김후보는 이번 인선에서 정치·경제분야에 별도의 특보를 1명씩 두어 김후보가 향후 관심을 집중할 분야를 반영했는데 특히 중량급의 김중위의원을 오린환정치담당특보와 함께 정무보좌역으로 임명한 것은 앞으로 원내와 원외를 분리한 정치운영기조를 예고한 것이라 할수있다. 오정치특보는 한국일보정치부장시절부터 교분이 있는 사이로 교제의 폭이 넓어 대외접촉 창구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특보는 주로 여론수렴과 정치일반에 대한 자문·조언역할을 담당하고 김의원은 당·국회·야당등 실질정치분야를 맡게된다는 것이 관계자의설명이다. ○…이번 인선에서 김후보가 각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공보와 의전분야였다. 그러나 공보분야의 경우 그동안 접촉해온 언론계 인사들이 난색을 표명,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K신문의 L씨,C일보 J씨등에게 의사를 타진했으나 본인이 고사했고 현재 도미중인 동아일보 이경재 전정치부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조만간 공보특보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김후보측은 이날 미국으로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후보는 이날의 비서진 개편이 보강차원에서 이루어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외교분야와 행정분야에 대한 보강인선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인선이 다소 「파격적」이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실험」적인 의미가 지나치게 짙다는 점에서 앞으로 당사무처조직을 비롯한 기간조직과의 협조문제는 지켜볼 관심사항이라 할수 있다.
  • 김영삼후보 정치 특보/언론인 오린환씨 내정

    민자당은 18일 김영삼대통령후보 정치담당특보에 오린환한국일보 주필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YS­중기기업인 간담서 오간 얘기

    ◎“중기긴급자금 1조 조기지원에 역점”/행정규제 점차 완화… 경쟁력 부축/구조조정·특별법시한 연장 추진/업계/대기업의 고유업종 침해 감시 강화를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8일 상오 중소기협중앙회를 방문,중앙회소속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현안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집권여당의 대권주자로서 경제현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후보는 이날 중소기업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건의받고 이의 실현을 위해 당내에 「중소기업육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의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성정책위의장 조부영사무부총장 서상목·백남치정책조정실장 등 당의 주요 정책관계자들 이외에 최창윤비서실장 김기배·최상용·이승무의원등 10여명이 수행했다. 참석자들이 중소기업의 당면과제인 자금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호소한 이날 간담회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상규중앙회회장=최근 중소기업은 인력부족 판매위축 자금난 등이 심화되면서 도산업체가 날로 격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관련된 유망중소기업도 경영부실요인이 확대돼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다. 당면한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긴급지원자금을 조성,과거 실적융자비율에 기준하여 긴급지원 해달라. 또한 중소기협공제사업기금의 확충과 중소기협중앙회의 자립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중앙회업무에 여수신기등을 추가하고 공제사업기금의 수익에 대한 과세특례를 인정해달라. ▲김원식슈퍼마켓연합회장=정부의 일관성없는 유통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정부가 각종 규제·통제 권한을 갖고 있지만 실효성이 확보되지 않는다.중소기업발전을 위한 기구에 업계대표들도 참가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이와함께 국민기업의 균형발전과 경제효율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고유업종지정품목의 예시시한도3년 더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 ▲박완교중앙회부위원장=1981년 중소기업의 건전육성을 위해중소기업육성에 대한 기본법(구매촉진법)이 만들어졌으나 실행이 미비하다. 정부 스스로가 구매촉진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중소기업 물품에 대한 구매를 기피하고 있다.김대표가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대통령당선뒤 실시하겠다면 때늦은 이야기이다. ▲김창주통신이사장=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억지같지만 우리로서는 엄연한 현실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면제시한을 현재 1년에서 3년이상으로 연장해주고 중소기업육성및 보호를 위해 대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때 중소기업 업종침해여부를 감시해 달라. ▲김양묵완구이사장=지금까지 김대표가 민주투사였다면 앞으로는 경제투사가 되어달라.중소기업을 전담하는 특보를 두고 항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기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한다. ▲황인성정책위의장=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문제는 재무부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과 공제사업기금,특별조치법의 적용시한 연장문제도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최대한 반영하겠다. 그러나 중소기협중앙회에 여수신기등을 부여하는 문제와 중소기업 고유업종 시한연장문제는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밖에 중소기업 물류집배송단지 조성문제,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문제,노동관계법 개정추진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김영삼후보=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은 내가 직접 메모했다.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뿌리라 할수 있다. 여러분들이 겪고있는 자금난에 대해서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앞으로 유망중소기업을 살리고 경제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당내에 「중소기업육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 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인들과의 보다 많은 접촉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 지금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도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자생적 회복과 경쟁력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는 지나친 정부규제는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와 당은 기술개발·시설자동화·정보화사업등을 계속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새로운 협력체제도 구축해 나갈것이다. 우리민족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현재의 경제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위해 다같이 협력해 나가자.
  • 대선정국 대비/지역색깔 씻기/민주 당직개편의 저변(진단)

    ◎호남출신 배제… 신진 대거기용/지나친 서울편중,인재난 반증/대부분 정치경험 짧아 당내인화에 문제점도 2일 단행된 민주당의 당직개편은 한마디로 연말 대통령선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인사의 두드러진 특징인 호남출신의원 배제와 젊고 참신한 신진인사기용 등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당3역중 핵심인 사무총장에 발탁된 한광옥의원,원내총무에 기용된 이철의원 모두 서울지역구 출신의원이다.정책위의장으로 전격 발탁된 장재식의원(전국구)은 대표적인 새얼굴이다.이날 발표된 11명의 당직자중 호남출신은 신임 장의장과 대외협력위원장에 위임된 이길재의원 정도이며 서울출신 당선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민주당의 취약점인 「호남당」「지역당」이미지 불식을 위해 노력한 흔적과 대선의 승부처를 서울로 잡고 있다는 전략적 측면을 함께 읽을 수 있다.이는 결국 「부드럽고 온화한 정치가」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한 「뉴DJ플랜」과 중산층을 겨냥한 「뉴민주당」논리에 귀착된다. 김대중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인사정책의 일단을 내보인 것으로,얼마만큼 연말 대선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가늠하게 한다. 호남지역구 출신 중진인 유준상·박상천·신기하·유인학의원 등이 이같은 김대표의 구상을 미리 알고 반발,그동안 꾸준히 재고를 요청해 왔다.그러나 김대표는 『필요하다면 원내직과 특보를 할애할 생각이니 2선에서 나를 돕는게 좋겠다』고 설득,이들을 무마했다.자신의 최대 지지기반을 「홀대」하면서까지 중부권의 표를 겨냥한 것이다. 특히 당지도부와 한때 위험수위에 놓여있던 이해찬의원을 당무기획실장에 선임한 것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구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이의원을 대선에 대비한 종합적기획업무를 맡을 당무기획실장에 기용한 사실은 개혁을 바라는 젊은 유권자층을 의식한 인사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기 때문이다. 예상을 깨고 전국구 초선인 장의원을 파격적으로 정책위의장에 발탁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이다.김대표는 장의원 기용과 관련,『과격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당이미지에 적합하고 공무원들도 안심할 것으로 보여기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세청차장·주택은행장출신인 그를 중용한 것은 달리 보면 김대표의 「대통령감논」과도 무관하지 않다.통일과 경제가 주된 이슈가 될 이번 대선에서 장의원을 당의 「정책간판」으로 내세움으로써 관변쪽 경제인사들과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대안 있는 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가꿔나가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또하나 특징은 한총장·이총무는 물론 유인태(정치연수원장)·강수림의원(인권위원장)등 젊은 신세대그룹의 등장이다.최고위원 경선에서 당선된 정대철·이부영의원 등과 함께 이들은 젊은데다 점진적 개혁과 당내민주화를 내세워 의회에 진출한 신진의원들이다. 김대표는 이들을 앞세워 당을 참신·개혁으로 포장,전체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20∼30대의 호응을 유도해내려는 속셈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대선을 지나치게 의식,역으로 서울편중을 불러일으켰으며 민주당의 인재난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지적이다.또 기용된 인사 대부분이 정치경험이 일천한 「경량급」의원들이어서 앞으로 당내통솔력과 화합을 놓고 많은 잡음이 예상되고 있다.
  • “이 후보 해당행위 단호조치”

    ◎청와대 대책회의… 모든절차 당헌따라 처리/내일 전당대회 예정대로 개최/노 대통령,유감 표시… “국민 신뢰회복에 최선” 노태우대통령은 17일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이종찬후보가 경선거부를 공식선언함에 따라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민자당 중요당직자회의를 긴급소집,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당대회를 불과 이틀 남겨 놓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경선을 거부하고 당의 명예를 훼손시킨 이후보의 행위는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규정,『이같은 행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단호히 조치되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시간30여분동안 진행된 회의는 또 이후보의 경선포기가 있더라도 당헌과 당규에 따른 모든 절차와 과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19일의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의했다. 회의내용을 발표한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은 「단호한 조치」의 내용과 관련,『구체적인 얘기는 없었지만 이후보의 해당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하여 당직자 모두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새로운 각오 아래 다시 한마음 한뜻으로 한덩어리가 되어 전당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국민여망에 부응하는 후속조처들을 조속히 취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나는 민자당 대통령후보를 자유경선으로 뽑는 것이 6·29민주화정신을 한차원 높게 승화시키는 일이라고 믿고 이를 추진하여 왔으나 이러한 나의 노력에 차질이 생겼다』고 유감을 표시하고 『이점 민자당총재로서 국민과 역사앞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노대통령이 언급한 「국민여망에 부응하는 후속조처」에 대해 『정책개발과 함께 고칠 것은 고치자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박준규국회의장·이춘구사무총장등 당3역,박희태대변인·이원경선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 정해창비서실장·이현우경호실장·최영철정치특보·김중권정무·안교덕민정·김학준공보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 민자 대권경선후보 돕는 막전막후 인물들/「대통령 만들기」 참모진

    집권여당사상 초유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진영은 어떻게 짜여있는가.민자당의 대권경쟁이 가열되면서 대통령후보,나아가 대통령을 만들려는 측근과 브레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역할과 활동상황을 알아본다. ◎김영삼후보 진영/신·구 민주계에 자문교수단 가세/김윤환·최형우·금진호·김덕용·김현철씨 핵심 김영삼후보진영의 인적 구성은 크게 조직·홍보·정책팀으로 나눌수 있다.또 공개 조직과 사조직으로도 분류된다. 조직은 최형우정무장관과 신민주계의 수장격인 김윤환총장이 두 축을 이루고 있다. 홍보는 남재희·이웅희의원과 이종율전정무장관,이원종부대변인등이 맡고있다. 정책팀으로는 서울대의 H,연세대의 C등 20여명의 자문교수단이 있다.한때는 1백명에 이르렀으나 3당합당이후 김후보가 집권여당의 2인자가 되면서 자문교수단의 수와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이들을 연결하는 총간사의 역할은 김후보의 한리헌경제특보가 맡고 있다. 사조직으로는 민주산악회가 대표적이다.민추협시절에 조직된 민주산악회는 최근에는 동호인모임의 성격이 더 강하지만 각 지부장을 비롯한 핵심인물 5천여명은 여전히 김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이다.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김후보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거나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후보의 출신교인 경남고동문과 김령금씨 종친회,김후보가 나가는 충현교회의 장로들이 중심이된 「나라사랑협의회」등 교회조직도 큰 몫을 하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공식·비공식의 비서진들은 보이지 않게 김후보를 도우며 24시간 가동되고 있다.지난해 비서실장으로 영입된 민정계의 신경식비서실장은 민주계와 신민주계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으며 홍인길차장은 김후보의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핵심측근이다. 또 비서진과 전문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언론분석반은 김후보에게 날마다 각종 신문·방송의 논조를 보고한다. 않으면서 민주계를 결속하거나 개인적인 연고를 찾아 김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로그룹인 권익현·김재순·김정례·이만섭씨등도 청와대와의 가교역할및대세론을 확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있다. ▷김윤환 전 총장◁ 여의도 한서빌딩 2백여평규모의 개인사무실에 선거대책사무실을 차려 김후보를 대통령후보로 만드는데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민정계 인사들에게 김후보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대세론과 순이론을 확산시키고 있다.김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1등 공신이 될것이라는게 주변의 평가다.김종호전원내총무,이치호의원,호남지역의 고명승전보안사령관등도 중요한 브레인들이다. ▷최형우정무장관◁ 「좌동영 우형우」라는 말을 들을 만큼 오랜 측근으로 여의도 삼도오피스텔에서 민주계를 총괄하는 행동책이며,김전총장등과 전략·입장등을 조율한다.야당시절 대통령후보경선의 경험을 갖고있는 그는 주로 물밑에서 대의원을 공략하는데 힘쓰는 한편 김종필최고위원을 설득해 끌어들이는등 대리인으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다. ▷금진호 전 상공부장관◁ 김만제·나웅배전부총리,강경식전재무부장관등과 함께 3공화국시절부터 오랫동안 경제관료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정책대안을 제시한다.특히 금전장관은 노대통령과는 동서지간이면서 일찍부터 대세론에 공감하면서 김후보와 관계·재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의 역할을 해왔다.최근에는 이원조의원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용 국회의원◁ 김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알아 「분신」이라고까지 불린다. 경제관료출신으로 논리에 강한 황병태의원,동아일보 논설위원이었던 강인섭전국구당선자,박관용(통일문제)·정재문(외교문제)의원등과 함께 이론제공과 이미지 창출작업을 하고 그배경등을 설명하는 언론접촉창구를 맡고있다. ▷김현철 중앙조사연 소장◁ 김후보의 차남으로 지난 88년 대통령선거이후 여론의 동향등 사회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화문에 중앙조사연구소라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상당한 노우 하우를 축적,김후보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있으며,김후보 추대위결성을 위한 기본자료등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찬후보 진영/신정치그룹·중진협 연합체 구성/심명보·오유방·장경우·최재욱·박범진씨 주축 이종찬후보는 외형상 극적인 후보단일화로 7인중진협의 지원을 받는 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세를 겸비한 민정계 대부격인 박태준최고위원과 박철언의원의 전폭지원에 크게 힘입고 있다. 때문에 이후보캠프는 본래의 이후보지지세력과 박최고위원및 박의원의 지원부대를 합한 「연합군」적 성격이 짙다. 따라서 이후보의 경선 승리여부는 이후보측이 이들세력과의 접목을 어떻게 극대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후보 직계부대는 신정치그룹을 중심으로 한 공조직과 한중문화협회·상록회·종탑장학회등 15개에 이르는 사조직으로 대별된다. 심명보 오유방 김현욱 김중위 장경우 이상하의원등이 구성멤버인 신정치그룹은 이치호의원을 제외하고는 이탈자없이 전원 이후보캠프에 합류,새로운 정치풍토조성이라는 명분아래 결속을 과시했다. 또 이 모임에 동조하는 박범진 박주천 박명환당선자등도 이후보와의 오랜 인간관계로 일찌감치 이후보를 적극 돕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선거대책 본부의 중책을 맡았는데 심명보의원과 장경우의원이 각각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맡아 기획조정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김중위의원은 정책개발팀장인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별도로 1백여명의 대학교수,전현직공무원등으로 짜여진 정책연구위원단이 「싱크댕크」로서 이후보를 돕고있따. 또한 이후보모교인 경기고동문들도 이후보의 승리를 위해 막후에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사업하는 동문을 주축으로 아예 시내 모호텔에 장기투숙하며 조직,자금,정책등 몇개 분야별로 팀을 구성,동분서주한다는 것이다.실제로 이후보가 쓰고있는 광화문 선거사무실은 이 빌딩 공동소유자이자 경기고후배인 K씨가 무상으로 임대해준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전현직사무처요원친목모임인 민정동지회(회장 이상재·당선자)멤버들도 상당수가 이후보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22일 노대통령과의 청와대단독오찬회동에서 이후보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는 박최고위원은 자신의 직계부대와 조직력을 총동원,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더욱이 박최고위원은 민정계관망파인사들과의 개별접촉을 계속,이후보지지를 위한 설득작업에 진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이 이후보캠프 대변인을 맡고있고 조용경보좌역이 섭외실차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홍희표 강우혁 조영장의원등 직계부대도 일선에서 대의원지지확산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월계수회를 이끄는 박철언의원도 자신의 직계의원과 계선참모조직중 상당수를 이후보캠프에 연결,전폭지원하고 있다. 이긍규 김인영의원과 지대섭위원장등을 파견,경기 충남등 중부권 바람일으키기와 호남지역 몰표에 일익을 담당토록 하고있다. ▷심명보 국회의원◁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부본부장인 장경우의원과 호흡을 맞춰 선대본부의 궂은 일까지 도맡아하고있다.언론계출신이 대부분 김대표쪽으로 돌아섰지만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는 소신파. ▷오유방 국회위원◁ 박범진비서실장과 함께 이후보진영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선전·홍보분야를 리드하고 있다.특히 14대원외인 관계로 이후보의 중책권유를 끝까지 사양,백의종군한다며 일반대의원 접촉을 위해 열심히 뛰고있다. ▷장경우 전 사무총장◁ 당제1사무부총장의 재직경험을 살려 이후보진영에서도 선대본부부본부장을 맡으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특유의 재담을 활용,이후보측 전략인 합동연설회개최및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 공론화에 일역을 담당했다. ▷최재욱 전 청와대대변인◁ 청와대대변인을 지낸 논객답게 이후보캠프 대변인을 맡아 이후보가 민자당대통령후보가 돼야만하는 필연성을 집중홍보하고 있다.특히 줄곧 온건노선을 견지,이후보의 온건합리개혁노선에 잘 맞는다는 평. ▷정연상 국회정책연구원◁ 지난88년 대선때 당시 민정당청년조직인 「다산중앙청년회」를 총괄한 인물로 이후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여론 동향을 전달하고 그에따른 정책방향을 건의하는 실무팀중 최측근으로 통한다.
  • 행정관리능력 갖춘 재정통/윤영탁 정책의장(국민당 당직자 프로필)

    구통일민주당 시절부터 김영삼민자당대표의 측근으로 있었으나 이번 총선에서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국민당에 입당,TK의 본거지인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역구에 당선. 12대 전국구의원 시절부터 총재의 경제담담 특보를 맡았던 재정통으로 앞으로 당내의 경제·재정정책수립에 크게 기여할 듯. 국토이용관리국장,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한때 건설부에서 관리생활도 해 행정관리능력을 겸비했고 신중한 성격이나 일처리는 분명하다는 평.부인 권춘자씨(58)와 4남.
  • 정주영대표 여성담당특보 조성숙씨

    국민당은 21일 조성숙 전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정주영대표 여성담당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 현대 임직원 1백56명/국민당으로 자리옮겨/노동부 공개

    ◎결원 보충많아 “총선뒤 복귀” 의혹 현대그룹에서 근무하다 총선지원을 위해 국민당으로 자리를 옮긴 사람은 이병규씨(전 현대그룹문화실장·현 국민당대표 비서실장)등 임원 26명을 포함,부·차장등 17개사에서 모두 1백56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17일 공개한 「현대그룹 임직원 국민당 근무자현황」에 따르면 현대그룹에 사표 또는 휴직계를 제출하고 국민당으로 옮긴 간부사원및 임원은 현대중공업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금강개발 26명,현대자동차 23명,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15명이었으며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종합상사·고려산업개발·현대알미늄·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중장비·대한알미늄·현대석유화학·현대중전기산업·인천제철·현대전자에서도 1∼8명씩 자리를 옮겼다. 이들이 자리를 비운 곳은 현대석유화학과 현대중전기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결원보충이 없어 비록 회사에 사표제출형식을 밟긴 했지만 선거가 끝나면 모두 자기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낳고 있다. 국민당으로 옮긴주요임원은 전현대종합상사사장 박세용씨(국민당최고위원특보),전금강개발사장 정장현씨(국민당중앙당 재정위원장),전현대중공업사장 최수일씨(국민당당무위원),전현대산업개발전무 김종태씨(국민당강남갑지역사무국장),전현대자동차부사장 도용회씨(국민당 경남도지부사무처장) 등이다.
  • 풍·수해 인명피해 대폭 줄인다

    ◎홍수 예·경보 시설 10대수계에 확대설치/민·경·군 연합 인명구조체계 확립/96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재해본부 정부는 제4차 방재기본계획이 끝나는 96년까지 홍수 예·경보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인명구조체계를 연합체계로 구축,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이상연내무부장관)는 16일 국방·건설부와 경찰청등 7개부처 관계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경감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한강·낙동강등 5대강 수역에만 있는 홍수 예·경보시설을 안성천·삽교천·진위천·태화강·형산강등 10개수계로 확대,설치하고 인명구조체계를 군·경찰민방위조직을 연계한 연합체계로 구축한다. 이와함께 어선 선박침몰에 따른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기상특보때에 출항금지및 출어선대피기준을 강화,현재 15t이하에서 15t이상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또 한강유역의 제1한강교및 여주에만 있는 홍수예보지점을 영월·단양·충주·양평·춘천등 5개지역에도 확대 지정하고 각 하천의 고수부지나 삼각지등에는 사고예방을 위한 대피장소및 우회로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소형어선이 먼바다로 출항할때는 선단을 편성해 조업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상상황분석의 과학화를 기해 해상기상예보를 조기에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재해대책본부는 이같은 대책의 추진으로 인명피해는 현재 인구 1백만명 기준으로 7명이던 것을 96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2명으로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 남북 총리회담 대표들의 「평양기류」 진단(오늘의 북한)

    ◎김정일 조기 권력승계 가능성 희박/대일수교·경제재건 이후에 다양점쳐/김부자 추종세력 불화설이 최대변수/주석직 임기 끝나는 내년쯤 이뤄질지도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조기승계 불가론이 6차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24일 김정일 비서가 북한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자 국가주석직이 오는 4월15일 김일성주석의 80회 생일을 전후해 김 비서에게 넘어가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18∼21일 평양에서 열렸던 제6차 고위급회담 참가 대표단 및 취재진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들을 근거로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함을 증언하고 있다. ○총사령관은 명예직 이와관련,고위급회담 남측 대변인인 이동복 국무총리특보는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가진 외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김일성이 여전히 예비병력을 포함한 군최고사령관직을 갖고 있으며 다만 김정일에게는 예비병력을 제외한 현역 인민군에 국한하는 총사령관직을 「명예직」으로 신설,취임케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조기 권력이양의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일성주석이 권력을 놓기에는 너무 건강하다』면서 지난 방북기간중 김 주석이 소문과 달리 김정일에게의 권력이양작업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의 이같은 주장은 지난 6차 회담기간중 북측 인사들에 의해서도 여러 차례 확인된 것이다. 북한 국제관계대학 법학과 교수라는 이모씨는 김 비서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를 국가주석직 승계예고로 받아들인 것은 남측 언론들의 잘못된 해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주석은 전반적 무력의 최고사령관,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되며 국가의 일체 무력을 지휘·통솔한다」고 한 사회주의 헌법 93조의 내용중 「전반적 무력」의 최고사령관이란 인민군 최고사령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즉 전반적 무력은 노농적위대,붉은 청년근위대 등 비정규군과 정규군인 인민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김 비서가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것은 전반적 무력에 포함되는 정규군에 관한 지휘권만 장악,여전히 전반적 무력의 총사령관인 김 주석을 보필하게 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 따라서 김 비서가 인민군 최고사령관 자리에 앉았으므로 헌법상 겸임토록 돼있는 국가주석에 곧 선임될 것으로 내다본 서방의 관측은 한낱 추리일 뿐이라는 게 이모씨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었다. ○생존전략과 맞물려 뿐만 아니라 일부 전문가들은 『김 비서가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것은 후계체제의 완성과 그에 따른 공존체제의 구축을 병행추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북 수교가 이뤄져 일본으로부터 도입되는 배상금과 기술을 토대로 경제를 재건하고 남한과의 장기적인 공존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그것을 김 비서에게 인계하는 것이 김 주석의 생존전략이다. 이에따라 일·북 수교가 완결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권력승계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최근 평양에 대규모 살림집(아파트)을 건설하고 인민소비품의 증산을 도모하는 것은 김 주석에 비해 이렇다할 업적이 없는 김 비서에게 「경제발전」의 치적이란 신화를창조해 줌으로써 부자권력승계의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소련 및 동구사회주의 국가들의 잇딴 변혁으로 이같은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북한이 최근과 같은 「위기상황」하에서 권력승계를 단행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북한이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일·북 수교와 남북간 경제교류 및 합작추진은 한계상황에 이른 경제를 재건할 수 있는 물질적인 토대를 지금까지 적으로 간주해온 일본과 남한은 물론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축적하고자하는 몸짓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북한은 안정된 권력승계의 물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유화적인 대외·대남정책을 취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해외자본 및 기술유치면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내부적 갈등과 불안의 소지가 있는 권력승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처럼 김 비서의 조기 권력승계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권력이양 및 북한의 최근 대외·대남정책과 관련해 김부자간,또는양자의 추종세력간 미묘한 갈등이 노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것이다. 가령 김 주석이 지난달 20일 정원식 국무총리 등 남측대표 일행과의 면담시 발표한 성명이라든가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의장의 이튿날 만찬사 등은 5·6차 고위급회담때 보여준 북측의 태도와 정반대되는 흐름을 보여준 것이라는 게 이동복 대변인의 주장. 연형묵총리 등 북측 회담대표들은 이같은 돌출한 「흐름」에 당혹해 하며 남측대표자들에게 간접적인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북측의 이같은 상반된 태도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즉 이같은 불협화음이 양측의 「사전약속」에 의해 나온 것인지 아니면 최근의 대남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과 그의 추종세력인 개혁파와 김일성을 한평생 「모셔온」 혁명1세대 등 보수파간의 갈등에서 빚어진 것인지에 따라 향후 상황전개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보수파 반발 심해 이 경우 남측 언론에 대한 「혹 달린」 김 주석의 모습노출 등의 「사건」은 김 비서추종세력들이 「병들고 노쇠한 모습」의 김 주석의 근황을 유포함으로써 조기 권력세습의 당위성과 그 가능성을 시사하기 위한 「의도적인 배려」(?)일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김정일비서가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것을 의도적으로 축소 해석하려는 최근의 움직임 또한 혁명1세대를 중심으로한 보수파들의 반발에 따른 반사작용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이같은 보수파의 반발이 존재하는 한 조기 권력승계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김정일비서의 권력승계는 지난 90년 국가주석직에 재선된 김 주석이 임기 4년을 마치는 오는 93년 4월쯤이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철저한 돈놀음… 사당화 반증/야 전국구후보 인선안팎

    ◎8명에 모두 2백5억 모금 시인/민주/정 대표 독단에 「코미디화」지적도/국민 민주·국민·신정당 등 야3당은 후보등록 마감날인 10일에야 겨우 「말썽 많은」전국구후보 인선을 완료,선관위에 등록함으로써 당내 교통정리를 일단 마무리했다. 3당의 전국구 인선은 「직능대표 기용」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크게 벗어나 철저한 헌금·사연위주 공천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따라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낳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야당사상 처음으로 군출신을 3명이나 전국구 상위서열에 배치하는 등 일단은 직능대표성을 고려하고 군콤플렉스를 극복하는 형식을 취한 게 사실. 그러나 내막적으로는 당선 가능권인 24번중에서 이우정·김옥두·장기욱·남궁진·배기선씨 등 당직자 일부를 제외한 전원이 다소간의 특별당비를 납부하는 등 돈문제가 순번배정의 최대 고려요소였다는 후문. 조승형 선대본부 총무위원장은 이에대해 『헌금자 8명으로부터 총 2백5억원을 모금한것 외에는 단돈 1원도 받지않았다』고 밝히고 『1인당 헌금액은 15억∼35억원까지』라고 해명. 조위원은 『헌금 2백5억원에다 예상되는 국고보조금등 약 70억원을 합치면 그럭저럭 선거를 치룰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는데,13대때 국고보조금이 전무한 상태에서 헌금 86억원으로 선거를 치른 것에 비하면 호황인 셈. 이날 헌금내정장인 김정수씨(10번)가 약속액을 미납하는등 말썽이 생기자 민주당측은 하오 2시경 헌금 예비후보인 이동근의원엑; 연락,최종순간 두사람을 교체. 이의원은 전국구재진입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가 전날 「24번까지 확정」보도가 나가자 한때 혼절하여 링게르주사까지 맞았다는 후문. 한편 이기택대표의 민주계는 개인적인 친소관계가 순번관계가 순번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 민주계 당직자 서열 1위로 꼽히는 장기욱변호사(18번)를 막판에 제치고 17위로 올라선 박은대미주산업회장은 이대표와의 고교동문(부산상고)인연이 크게 작용. ○…국민당의 전국구인선은 정주영대표와의 개인적 친분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대거 공천된 것이 특징. 당내에선 정대표가 10일 상오 기자간담회장에서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 아무도 전국구공천윤곽을 모르고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정대표 독단으로 인선이 이뤄진데다 그 내용도 「천지동우회」등 친분관계가 주축을 이룬데 대해 『국민당은 정대표의 사당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실정. 정대표본인은 10번 이후를 맡겠다던 공언과는 달리 3번을 차지함으로써 강한 원내진출 의지를 보였는데 일부에선 『사실상 3번이 국민당의 마지노선이란 것을 깨달았다는 표시』라는 비아냥도. 이와관련,국민당은 서울에서 노원을 등 2∼3개,강원도에서 강릉·원주등 6∼7개,경남에서 울산등 3∼4개등 전국적으로 최저 20석은 무난하다고 판단,전국구 5번까지를 당선가능권으로 분류. 그러나 실제로는 지역구 14석내외,전국구 4석정도가 국민당이 획득 가능한 의석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며 이 경우 조윤형국회부의장이 아슬아슬하게 전국구 진입이 가능한 정도. 이번에 전국구 1번에 배치된 문창모 원주세브란스병원장은 정대표의 사조직인 천지동우회 회장인데다 강원도출신이란 점이 고려된 듯. 이주일씨의 지역구출마와 함께탤런트 최불암·강부자씨가 각각 전국구 5,8번을 받음으로써 연예인 우대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 정대표의 핵심측근인 전금강개발사장 정장현특보가 7번에,또 이병규비서실장이 13번에 배정된 것도 정대표의 독단인사를 반증하는 예로 보인다. ○…신정당도 이날 하오 20여명의 전국구 명단을 발표했으나 ①송현섭②김봉욱③정웅의원이 모두 민주당탈당파 출신으로 급조 인선의 흔적이 역력. 유효투표의 3%만 얻으면 당선되는 1번을 배정받은 송의원은 헌금케이스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도 사무총장으로 당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형편. 송의원은 민주당전국구 재선을위해 50억원을 제의했다가 전국구 재선불가원칙에 따라 거절당하자 신정당으로 발을 돌렸다는 후문.
  • “현대부채 9조… 국민 돈으로 정치놀음”/여(3·24총선 길목)

    ◎“통일·선진국향해 채찍질하자/3당통합 없었으면 역사 20년 후퇴”/민자/“지역감정 종식에 총청도민 앞장을”/민주 여야수뇌는 9일 충남·경남·경북지역에서 각각 정당연설회및 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태안(위원장 박태권)온양·아산(황명수)금산(유한렬)청양·홍성(조부영)연기(임재길)및 대전서·유성(박충순)등 6개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강행군. 김대표는 『이번 선거는 혼란을 선동하는 자를 선택할 것인지,혼란을 수습할 자를 뽑을 것인지 양자택일의 기로』라고 2분법을 써가며 민자당의 압도적 승리를 당부. 김대표는 또 『이번 선거가 우리 역사속에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된다』고 역설,자신의 대권집념과 관련해 묘한 뉘앙스를 주기도. 김대표는 야당측의 최대공격목표인 3당통합에 언급,『3당합당이 되지 않았으면 우리 역사가 최소한 20년은 후퇴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됐을 것』이라고 「구국의 결단」이었음을 강조하며 민자당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가락동 민자당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서울시 중앙위원총선승리결의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경기도 고양군(이택석),의정부지구당(김문원)단합대회에서 지원유세를 벌인뒤 의정부시내의 시장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중앙위원결의대회에서 『4·26총선으로 여소야대가 된뒤 국가의 진로가 불안했으나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의 체질을 바꿔보려 노력했다』고 술회하고 『그러나 결국 진정한 민주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는 반대로 혼란을 부추기는 선동세력이 민주투사로 인식되는 현상을 보며 나라가 이대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신념으로 합당하게 된 것』이라고 3당합당의 당위성을 설명. 한편 중앙위원결의대회에서 특강연사로 나온 최영철청와대정치특보는 『현대그룹 부채가 무려 9조원에 이르고 그 대부분이 국민의 돈을 모은 정책금융으로 대출해준 것인데 기업인이 경제에 전념하지 않고 국민의 돈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정주영씨의 왜곡된 행태를 맹비난.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박희태의원의 지역구인 남해·하동과 노인환의원의 함양·산청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야당은 현정권이 군사정권이라고 비난하지만 최근 역이민이 증가하는 현상은 6공화국이후 민주주의가 꽃피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날 경제의 어려움은 여소야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안정의석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강을 건너는 동안 말을 바꿔타지 않는다」는 옛말을 인용,『지금은 통일을 향해,선진국 진입을 향해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해야할 시기』라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남해·하동 지구당대회에서 민자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국민당으로 옮긴 김욱태씨를 의식,『재벌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돈으로 정치를 지배하려는 것은 일종의 코미디』라면서 『정치할 돈으로 현대가 지은 아파트구입자들에게 분양가의 절반씩을 먼저 돌려줘야 할것』이라고 지적. ▷민주당◁ ○…전날 경기 부천지역정당연설회를 「성공작」으로 자체평가한 민주당은 9일 김대중대표가 당진(백종길) 서산·태안(한영수) 대천·보령(백성남) 부여(김택수)등 충남지역 4개지구당 정당연설회및 당원단합대회에 참석,뚜렷한 우세지역이 나타나지 않고있는 충청권 야당붐조성에 돌입. 김대표는 『최근 충청도출신 여당지도자가 충청도에서는 「충청권 역할론」을,대구에서는 「TK옹호론」을 펴며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며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을 겨냥해 집중포화. 김대표는 『TK통치를 종식시키는데는 공정한 입장에 있는 충청도민들이 적임자』라며 『3당야합으로 한순간에 야당에서 여당으로 변절한 이지역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충절의 고장인 충청도에서 심판을 내려야한다』고 민자당내 공화계를 싸잡아 성토. ▷국민당◁ ○…전국유세의 일환으로 9일 국민당 원주시(위원장 원광호)·원주횡성(김용호)·홍천(조일현)지구 당원단합대회에 나선 정주영대표는 『정부·여당은 전국 각지에서 몰아치는 국민당 열기가 두려워 관권과 행정력을 동원,우리당을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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