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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할인점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대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장마시즌 수요가 많은 방충제,방습제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일상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장마철 제습 용품인 습기제로 2500원,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방충제인 에프킬라 더블액션 5990원,에프킬라 리퀴드 9700원,곰팡이 제거제를 3500∼46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습기제거제·냄새제거제·우산 등 장마 용품을 30%까지 내린 ‘장마대비 상품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옷장용 습기제거제 2580원,냄새 먹는 하마 4200원,아동용 비옷 2만 8000원,장화 1만 1800원,모기장 1만 1800∼4만 8000원,뿌리는 모기약을 4650원에 내놓았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제습제와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10∼15%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참숯탈취제 3800원,에어컨냄새탈취제 4980원,홈플러스 제습제 2350원,향기모아 6400원,우산을 1960∼58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는 30일까지 장마상품 모음전을 갖는다.옷장용 습기제거제 3180원,곰팡이 제거제 2980원,모기장을 1만 1500원에 선보였다.그랜드마트는 오는 7월까지 우산·제습제·이불 압축팩 등 장마용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특보상품전’을 연다.킴스클럽은 30일까지 각종 방충,방습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26∼7월11일 매주 토·일요일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장마철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해피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사은품은 옷장용 습기제거제와 곰팡이 전용 제거제,나노실버 항균 탈취제인 냄새먹는 하마,메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이다.수원점은 같은 행사를 7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할인점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대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장마시즌 수요가 많은 방충제,방습제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일상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장마철 제습 용품인 습기제로 2500원,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방충제인 에프킬라 더블액션 5990원,에프킬라 리퀴드 9700원,곰팡이 제거제를 3500∼46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습기제거제·냄새제거제·우산 등 장마 용품을 30%까지 내린 ‘장마대비 상품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옷장용 습기제거제 2580원,냄새 먹는 하마 4200원,아동용 비옷 2만 8000원,장화 1만 1800원,모기장 1만 1800∼4만 8000원,뿌리는 모기약을 4650원에 내놓았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제습제와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10∼15%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참숯탈취제 3800원,에어컨냄새탈취제 4980원,홈플러스 제습제 2350원,향기모아 6400원,우산을 1960∼58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는 30일까지 장마상품 모음전을 갖는다.옷장용 습기제거제 3180원,곰팡이 제거제 2980원,모기장을 1만 1500원에 선보였다.그랜드마트는 오는 7월까지 우산·제습제·이불 압축팩 등 장마용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특보상품전’을 연다.킴스클럽은 30일까지 각종 방충,방습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26∼7월11일 매주 토·일요일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장마철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해피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사은품은 옷장용 습기제거제와 곰팡이 전용 제거제,나노실버 항균 탈취제인 냄새먹는 하마,메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이다.수원점은 같은 행사를 7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이인제 “대권 꿈꾸며 돈 받겠나”

    지난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건넨 5억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민련 의원 이인제 피고인은 22일 첫 공판에서 “대통령을 꿈꾸면서 경쟁자가 될지 모르는 후보에게 돈을 받겠느냐.”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피고인은 “YS시절 경기지사를 할 때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 가난한 형제들도 정치생활 중에는 전혀 도와 주지 않았을 정도”라며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다.이 피고인은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인 이병기씨를 만났지만,이는 한나라당 입당 권유를 받았기 때문” 이라면서 “돈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측도 “돈을 전달한 이인제 특보인 김윤수씨가 5억원을 모두 챙기고도 횡령액이 3억원을 넘으면 특가법이 적용되기에 2억 5000만원을 피고인에게 줬다고 거짓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SBS 오보 소동

    20일 오후 9시43분쯤 SBS TV가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송 중에 ‘헌재 오는 30일,노대통령 소환키로’,‘노대통령 행정수도 이전 조건부 국민투표 수용키로’라는 내용의 긴급속보를 잘못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SBS는 이 같은 사고를 낸 뒤 시청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자 10시2분쯤부터 “기상특보 방송도중 기계적 오류로 인해 호우소식과 무관한 자막이 일부 방송됐다.”는 사과자막을 내보냈다.방송이 나간 뒤 서울신문을 비롯한 언론사에는 방송의 진위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으며 사과자막이 나간 뒤에도 SBS측에는 수백통의 항의전화가 걸려왔다. SBS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의 글이 쏟아졌다. SBS측은 “예전에 제작해 놓았던 자막을 기계오류로 잘못 내보냈다.”고 해명했다. 이날 SBS는 드라마 도중 ‘오늘밤 9시 춘천교도소 작업동 화재’,‘병원노조 오전 7시부터 총파업 돌입’,‘노대통령 행정수도 이전 조건부 국민투표 수용키로’,‘헌재,오는 30일 노대통령 수용키로’ 등의 잘못된 뉴스 4가지를 잇달아 송출하는 사고를 냈다. SBS는 이날 밤 ‘세븐 데이즈’라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국 기자를 출연시켜 방송사고가 난 경위를 설명하고,사과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노무현 대통령과 6·15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간접 대화를 나눴다.15일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중인 북측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간접대화의 중개역이었다. ●친서 있었나,없었나 이 부위원장이 토론회에 앞서 오전 9시25분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던 접견실을 찾으면서 ‘3인 정상간 간접대화’가 이뤄졌다.문밖에서 기다리던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로 들어선 이 부위원장은 먼저 김 전 대통령에게 “밤새 평안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 전 대통령은 “잘 쉬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북쪽 사람을 오늘 처음 만난다.만나 보니 자주 보던 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부위원장은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그 사이 아주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를 했다.그는 이어 “장군님(김정일 위원장)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분을 잊지 않는다.”면서 “6·15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저희들을 보내셨다.”고 김 위원장의 지시로 남측을 방문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풀기자가 퇴장한 뒤 이 부위원장은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남북이 현재의 좋은 흐름을 계속 끌고 나가 남북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에게 안부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6·15공동선언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남북간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핵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두 정상의 메시지가 서로 교환된 셈이다. 세 사람의 대화 시간은 8∼9분 정도였고,때문에 당초 9시30분 정각에 시작하려던 토론회는 늦어졌다.이 자리에는 권양숙 여사,이희호 여사,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이종석 사무차장,북측 원동연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전달 여부에 대해 윤태영 대변인은 “특별한 제안이나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공개석상인 만큼 친서를 전달할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DJ는 철학이 있는 대통령”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승계에 머무르지 않고 정상회담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로 남북관계를 해보니 김 전 대통령이 설계해 놓은 대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토대를 놓으셨다.”고 극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제가 다 한 것은 아니다.”면서 “설계보다는 건축이 중요하다.”고 마무리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저는 가끔 말했다.”며 존경심을 표시했다.이어 “남북한 정상이 서로 얼싸안는 사진은 제게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 사진 한 장은 온 겨레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심어준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노무현 대통령과 6·15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간접 대화를 나눴다.15일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중인 북측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간접대화의 중개역이었다. ●친서 있었나,없었나 이 부위원장이 토론회에 앞서 오전 9시25분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던 접견실을 찾으면서 ‘3인 정상간 간접대화’가 이뤄졌다.문밖에서 기다리던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로 들어선 이 부위원장은 먼저 김 전 대통령에게 “밤새 평안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 전 대통령은 “잘 쉬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북쪽 사람을 오늘 처음 만난다.만나 보니 자주 보던 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부위원장은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그 사이 아주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를 했다.그는 이어 “장군님(김정일 위원장)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분을 잊지 않는다.”면서 “6·15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저희들을 보내셨다.”고 김 위원장의 지시로 남측을 방문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풀기자가 퇴장한 뒤 이 부위원장은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남북이 현재의 좋은 흐름을 계속 끌고 나가 남북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에게 안부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6·15공동선언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남북간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핵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두 정상의 메시지가 서로 교환된 셈이다. 세 사람의 대화 시간은 8∼9분 정도였고,때문에 당초 9시30분 정각에 시작하려던 토론회는 늦어졌다.이 자리에는 권양숙 여사,이희호 여사,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이종석 사무차장,북측 원동연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전달 여부에 대해 윤태영 대변인은 “특별한 제안이나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공개석상인 만큼 친서를 전달할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DJ는 철학이 있는 대통령”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승계에 머무르지 않고 정상회담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로 남북관계를 해보니 김 전 대통령이 설계해 놓은 대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토대를 놓으셨다.”고 극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제가 다 한 것은 아니다.”면서 “설계보다는 건축이 중요하다.”고 마무리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저는 가끔 말했다.”며 존경심을 표시했다.이어 “남북한 정상이 서로 얼싸안는 사진은 제게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 사진 한 장은 온 겨레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심어준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北대표단 방한 안팎

    [6·15 남북정상회담 4돌] 北대표단 방한 안팎

    남북 정상회담 및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정상회담의 주인공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민간인 신분으로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를 북한측과 공동 주최한다.앞서 김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엔 토론회 참석차 내한한 이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3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그가 북측 인사들과 만난 것은 퇴임 이후 처음이다. 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영접을 받은 이 부위원장은 방문록에 ‘력사적인 6·15는 민족의 긍지입니다.6·15 4돐 기념 국제토론회 북측 대표단 리종혁 2004.6.14’라고 적은 뒤 임 특보와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동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에게 “4년 전 평양에 오셨을때 뵙고 4년 만에 뵙습니다.신색이 좋습니다.”라고 인사했다.이에 김 전 대통령은 “이번 4주년에 오셔서 민족문제를 논의하게 돼 전 민족이 경하할 일”이라며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고 배석했던 김한정 비서관이 전했다. 한편 ‘6ㆍ15 공동선언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 12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4일 오후 내한했다.특히 북측 대표단에는 지난 93년 북송된 이인모씨의 외동딸 현옥씨도 포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현옥씨는 “아버지가 40여년 동안 옥고를 치른 땅에 오니 가슴이 아프다.그동안 아버지를 돌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승진·인천 김학준기자 redtrain@seoul.co.kr
  • [부고]

    ●朴百林(개인사업)씨 모친상 京龍(〃)京炫(오토에버시스템즈㈜ 대리)씨 조모상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3 ●崔容豪(조흥은행 PB사업부 팀장)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20 ●金奉鉉(김봉현세무사무소 대표)씨 별세 鎭永(아남 르그랑 물류팀 차장)鎭郁(김봉현 세무사무소 실장)씨 부친상 朴鍾浩(재원투자개발 대표)씨 빙부상 13일 고대안산병원,발인 15일 오전 7시 (031)411-8699 ●李祥熏(동양화가,전통문화예술원장)씨 별세 載榮(㈜쿠텍 대표이사)東烈(현대백화점 정보기술실 과장)東昊(감각미술학원 원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5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92-0699 ●金承漢(포항MBC 사장)普漢(휘드메이트 대표)智漢(KT수도권강남본부 홍보실장)誠慈(미국 남가주 한인학교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5시10분 강남삼성의료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 ●李東五(전 한국감정원목포지점장)씨 별세 康榮(자영업)康旭(〃)康勳(C&S플래닝 부장)씨 부친상 鄭炳國(전 한나라당대표특보)李亨植在(무역업)白光龍(운수업)씨 빙부상 12일 오후 3시30분 서울보훈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478-7899 ●崔燦郁(전 국방부 정훈국장)씨 별세 元奎(일본와세다대 객원교수)씨 부친상 金尙一(외교부 과장)씨 빙부상 13일 오전 10시28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姜求雄(전 구로노동자의 집 소장)씨 별세 崔貞子(구로중 교사)씨 상부 13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5일 오전 6시 (02)590-2538 ●朴明原(경기교육청 학교설립과장)씨 빙모상 14일 오전 1시30분 부산한서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51)751-1109 ●崔麟東(신동아화재 상임감사)永東(사업)相東(〃)星東(〃)賢東(〃)씨 모친상 13일 오후 8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6 ●朴曄(신양산소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熱(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순(개인사업)傑(신우 가스공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12일 오후 3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760-2011 ●金淳柱(삼성카드 채권관리본부장)淳杓(재미)씨 부친상 朴商鎬(전 노동부산업인력공단 사무관)씨 빙부상 14일 오전 5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鄭元均(삼성화재 총괄대리점 대표)형균(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14일 오전 삼성의료원,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李允盛(한나라당 국회의원·인천 남동 갑)씨 모친상 14일 오전 11시30분 인천길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 (032)462-9261 ●박철(전 MBC 제작이사)거훈(미국 거주)종인(한국 전자금융 대표이사)종(MBC TV제작본부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8 ●郭根秀(㈜첼로사진예술원 역삼점 대표)根培(〃 대표이사)씨 모친상 14일 오전 1시 서대문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54-3699 ●崔允信(㈜동양고속건설 회장)씨 모친상 12일 서울대병원,발인 15일 오전 7시 (02)760-2091,2 ●禹德在·斗在(자영업) 昊在(포스코건설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6시40분 김포우리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31)985-1741 ●鄭用昇(교원대 교수)用和·用平·用重·用義(자영업)씨 모친상 14일 오전 9시 고대안산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31)484-8099 ●金道逸(라파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14일 오전 10시6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 ●李永培(약국경영)亨培(개인사업)琪培(조선내화㈜ 부장)씨 부친상 高東任(삼성생명 직원)씨 빙부상 14일 오후 2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92-0899˝
  • 6·15 막후 주역들 지금은…

    분단사상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었던 주역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김 전 대통령은 대북송금 특검으로 측근들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DJ 대북특사론’이 여권 핵심부에서 거론되는 등 남북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김 위원장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과 다시 불거진 북핵문제로 고심에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김용순 대남담당비서도 엇갈리는 사연의 주인공들이다.임 전 특보는 정상회담 이전 두 차례 비밀 방북으로 김 위원장과 직접 회담을 갖는 등 남북관계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그러나 임 전 특보는 대북송금 특검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 아픔을 겪었다.그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거론되고 있다.김용순 비서는 대남정책을 총괄하며 남북화해를 주도했지만 지난해 10월26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도 정상회담 4주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정 전 회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이끌었지만 북한에 5억달러를 비밀송금한 데 대한 사회적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8월 투신자살했다. 정상회담 예비접촉에 나섰던 북측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찾기 어렵다.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막후 실세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은 기막힌 인생유전을 거듭하고 있다.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와 대북 송금과정에서 직권 남용,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48억 5000만원을 선고받았을 뿐 아니라 녹내장 악화로 실명 위기에 놓여 있다. 반면 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을 지켜봤던 양측 신진인사들이 남북관계의 새 기류로 주목받고 있다.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대표적인 인물.이 처장은 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의 자문위원을 맡았지만 지금은 모든 남북회담을 막후에서 지휘하는 실력자로 자리잡았다. 북측에서는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가 실세로 꼽히고 있다.그는 정상회담 비밀접촉과 정상회담,장관급회담 등 남북회담 전 과정에 참여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DJ 대북특사 ‘0순위’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마음이 있다면 과연 누구를 대북 특사로 활용할까.김대중(DJ)전 대통령이 우선 0순위로 꼽힌다.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1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DJ 대북특사론에 대해 “6·15 남북정상회담을 한 분이고,그분이 희망한다면,또 (남북)양측이 합의한다면 적격자 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최근까지 노 대통령의 정치특보를 역임하며 ‘노심(盧心)’을 가장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노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6·15 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DJ가 지난 1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밝혀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내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이종석 사무처장은 노 대통령의 신뢰가 깊다는 점에서 역시 특사 가능성이 높다.이 처장은 북한문제 전문가로서,최근 승진해 참여정부의 통일·국방·외교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의 역할도 관심사다.그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민족평화축전의 남측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北대표단 방한 안팎

    남북 정상회담 및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정상회담의 주인공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민간인 신분으로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를 북한측과 공동 주최한다.앞서 김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엔 토론회 참석차 내한한 이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3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그가 북측 인사들과 만난 것은 퇴임 이후 처음이다. 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영접을 받은 이 부위원장은 방문록에 ‘력사적인 6·15는 민족의 긍지입니다.6·15 4돐 기념 국제토론회 북측 대표단 리종혁 2004.6.14’라고 적은 뒤 임 특보와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동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에게 “4년 전 평양에 오셨을때 뵙고 4년 만에 뵙습니다.신색이 좋습니다.”라고 인사했다.이에 김 전 대통령은 “이번 4주년에 오셔서 민족문제를 논의하게 돼 전 민족이 경하할 일”이라며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고 배석했던 김한정 비서관이 전했다. 한편 ‘6ㆍ15 공동선언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 12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4일 오후 내한했다.특히 북측 대표단에는 지난 93년 북송된 이인모씨의 외동딸 현옥씨도 포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현옥씨는 “아버지가 40여년 동안 옥고를 치른 땅에 오니 가슴이 아프다.그동안 아버지를 돌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승진·인천 김학준기자 redtrain@seoul.co.kr
  • [부고]

    ●朴百林(개인사업)씨 모친상 京龍(〃)京炫(오토에버시스템즈㈜ 대리)씨 조모상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3 ●崔容豪(조흥은행 PB사업부 팀장)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20 ●金奉鉉(김봉현세무사무소 대표)씨 별세 鎭永(아남 르그랑 물류팀 차장)鎭郁(김봉현 세무사무소 실장)씨 부친상 朴鍾浩(재원투자개발 대표)씨 빙부상 13일 고대안산병원,발인 15일 오전 7시 (031)411-8699 ●李祥熏(동양화가,전통문화예술원장)씨 별세 載榮(㈜쿠텍 대표이사)東烈(현대백화점 정보기술실 과장)東昊(감각미술학원 원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5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92-0699 ●金承漢(포항MBC 사장)普漢(휘드메이트 대표)智漢(KT수도권강남본부 홍보실장)誠慈(미국 남가주 한인학교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5시10분 강남삼성의료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 ●李東五(전 한국감정원목포지점장)씨 별세 康榮(자영업)康旭(〃)康勳(C&S플래닝 부장)씨 부친상 鄭炳國(전 한나라당대표특보)李亨植在(무역업)白光龍(운수업)씨 빙부상 12일 오후 3시30분 서울보훈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478-7899 ●崔燦郁(전 국방부 정훈국장)씨 별세 元奎(일본와세다대 객원교수)씨 부친상 金尙一(외교부 과장)씨 빙부상 13일 오전 10시28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姜求雄(전 구로노동자의 집 소장)씨 별세 崔貞子(구로중 교사)씨 상부 13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5일 오전 6시 (02)590-2538 ●朴明原(경기교육청 학교설립과장)씨 빙모상 14일 오전 1시30분 부산한서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51)751-1109 ●崔麟東(신동아화재 상임감사)永東(사업)相東(〃)星東(〃)賢東(〃)씨 모친상 13일 오후 8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6 ●朴曄(신양산소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熱(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순(개인사업)傑(신우 가스공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12일 오후 3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760-2011 ●金淳柱(삼성카드 채권관리본부장)淳杓(재미)씨 부친상 朴商鎬(전 노동부산업인력공단 사무관)씨 빙부상 14일 오전 5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鄭元均(삼성화재 총괄대리점 대표)형균(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14일 오전 삼성의료원,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李允盛(한나라당 국회의원·인천 남동 갑)씨 모친상 14일 오전 11시30분 인천길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 (032)462-9261 ●박철(전 MBC 제작이사)거훈(미국 거주)종인(한국 전자금융 대표이사)종(MBC TV제작본부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8 ●郭根秀(㈜첼로사진예술원 역삼점 대표)根培(〃 대표이사)씨 모친상 14일 오전 1시 서대문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54-3699 ●崔允信(㈜동양고속건설 회장)씨 모친상 12일 서울대병원,발인 15일 오전 7시 (02)760-2091,2 ●禹德在·斗在(자영업) 昊在(포스코건설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6시40분 김포우리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31)985-1741 ●鄭用昇(교원대 교수)用和·用平·用重·用義(자영업)씨 모친상 14일 오전 9시 고대안산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31)484-8099 ●金道逸(라파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14일 오전 10시6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 ●李永培(약국경영)亨培(개인사업)琪培(조선내화㈜ 부장)씨 부친상 高東任(삼성생명 직원)씨 빙부상 14일 오후 2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92-0899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DJ 대북특사 ‘0순위’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마음이 있다면 과연 누구를 대북 특사로 활용할까.김대중(DJ)전 대통령이 우선 0순위로 꼽힌다.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1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DJ 대북특사론에 대해 “6·15 남북정상회담을 한 분이고,그분이 희망한다면,또 (남북)양측이 합의한다면 적격자 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최근까지 노 대통령의 정치특보를 역임하며 ‘노심(盧心)’을 가장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노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6·15 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DJ가 지난 1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밝혀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내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이종석 사무처장은 노 대통령의 신뢰가 깊다는 점에서 역시 특사 가능성이 높다.이 처장은 북한문제 전문가로서,최근 승진해 참여정부의 통일·국방·외교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의 역할도 관심사다.그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민족평화축전의 남측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손발 안맞는 黨·政

    당·정이 딴 목소리를 내고 있다.긴밀한 협의는 온데간데 없고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초보 운전 같은 여권의 국정운영 시스템을 보완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열린우리당과 정부 또는 청와대측간의 혼선은 한둘이 아니다.이라크 파병,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김혁규 총리 지명,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 문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놓고는 재검토를 주장하는 의원이 50여명이나 될 정도로 논란이다.추가 파병을 추진하는 정부에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노 대통령이 회심의 카드로 준비했던 김혁규 총리지명 문제에서도 당·정은 생각이 달랐다.노 대통령은 ‘김혁규 카드’를 당측이 지지해 주기를 원했다는 게 중론이다.그러나 소장파를 중심으로 대통령 인사권에 도전하는 양상으로 비춰질 정도로 반발,당·정 불협화음을 빚어냈다.급기야 지난 4일 고위 당·청 협의에서 노 대통령은 당 지도부를 향해 “청와대를 간섭말라.”며 경고하고 당·청간 가교 역할로 자신이 지목했던 대통령 정치 특보제를 없애 “당·정이 갈수록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낼 정도였다. 정책 혼선도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문제는 여당은 여당대로,정부는 정부대로 엇박자를 냈다. 당 정책위는 총선공약이던 분양원가 공개 대신 원가연동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먼저 밝혔다.이어 지지자들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빗발치자 당 지도부는 “분양원가 공개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총선 공약에 변동이 없다.”고 3일 만에 이를 번복했다.그러나 이날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원가연동제가 좋은 방안”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혼선이 거듭되자 노 대통령은 지난 9일 민주노동당과의 만찬회동에서 원가공개 반대입장을 선언,당측을 곤혹스럽게 했다.노 대통령은 지난 4일 당 지도부를 만나서도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고 임종석 의원이 10일 전했다.한 당직자는 “얽힌 실타래를 당측이 풀 기회를 봉쇄하는 게 당·정분리냐.”며 청와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이경형칼럼] 盧대통령의 ‘후퇴’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김혁규 카드’를 접고,대신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을 지명한 것은 일종의 정치적 ‘후퇴’로 볼 수 있다.그러나 그 후퇴는 여러 측면에서 노 대통령의 집권2기 국정운영 스타일이 지난 1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리라는 예감을 주고 있다. 좀처럼 자신의 소신이나 고집을 꺾지 않는 노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라는 명분으로 내세운 ‘김혁규 카드’를 접은 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무엇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참패를 가져온 6·5 재보선의 민심도 한몫했을 것이다.남들이야 뭐라든 ‘김혁규 카드’를 붙들고 있는 노 대통령의 모습이 유권자들 눈에 유아독존식 국정 운영처럼 비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혁규’를 버리고 ‘이해찬’을 선택한 데는 노 대통령의 향후 행정부와 여당,청와대와 집권당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의중이 읽혀진다.우선 당정 관계는 협조 속에서도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되 당·청 간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겠다는 여권 운영의 구상도 엿보인다. ‘이해찬 지명’으로 나타난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용인(用人) 특징은 ‘후퇴’와 ‘견제·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앞으로 노 대통령에게 두 가지를 주문하고 싶다. 첫째,대통령은 앞으로 이번과 같은 ‘후퇴’를 좀 자주 하라고 권하고 싶다.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여당 지도부,의원 총회 등 공식 기구의 조언과 건의를 그야말로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기 바란다.재·보선 직전인 지난 4일 고위 당·청 협의에서 노 대통령은 천정배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이 ‘김혁규 카드’에 반대한다고 전하자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대화한다면 당과 대통령 간에 진정한 언로가 열릴 수 없다.그동안 노 대통령이 2002년 대선을 전후하여 분당,탄핵,총선 등 정치적 갈림길이 있을 때마다 승부사적 기질로 정면 돌파했다.그러나 시중에서는 노 대통령이 정치 게임에 행운을 잡은 것은 ‘運 7,技 3’이라며 계속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지는 것은 허물이 아니다.때때로 한발 물러서는 것은 결코 후퇴가 아니라,정치 지도자로서 포용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더욱이 ‘개혁 대통령’에 같은 코드의 ‘돌파형’총리로 라인업이 되는 마당에 대통령이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까지도 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은 매우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둘째,여권 내부의 역학 관계를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정해 나가는 것은 불가피하더라도,여기에는 늘 갈등 증폭이라는 부작용이 있음을 십분 감안해야 한다.여당 원내대표직을 놓고 천정배 의원과 경합해 패배했던 이해찬 의원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은 열린우리당의 이른바 ‘천·신·정’ 체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감안한 측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과 청와대 관계에서도 예우상 ‘수석 당원’의 지위만 가진 대통령이 정무수석직을 없애고 최근 정치특보까지 철폐한 것을 보면,당내 특정 인사가 대통령의 권위를 이용하여 세력을 키우는 일은 용납치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여당의 독자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젖을 떼려고’하는지,아니면 임기 중반까지는 일절 대권 예비주자들이 클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젖을 안 주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중요한 것은 국회 의석 과반수 여당을 통해 과거와 같은 제왕적 통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실증해 보이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여당 의원은 물론 야당 의원들까지도 ‘청와대의 대화틀’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 편집제작 이사 khlee@seoul.co.kr˝
  • 黨·靑협의 뒷얘기 “그럼 총재직 주세요”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고위 당·청협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지도부에게 공개된 것보다 훨씬 강도높은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7일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문희상 의원에 따르면,노 대통령은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을 요청하자,“그럼 총재직을 그냥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시대흐름에 맞게 진정한 당·청분리를 하고 싶은데,그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도부가 옛날 제왕적 대통령 시절의 관행을 거듭 요구하자 ‘뼈있는 농담조’로 응수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천정배 원내대표 등이 김혁규 총리 지명과 관련한 당내 일부 반대의견을 전달하자,“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인데 불쾌합니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문 의원은 “대통령의 그런 불쾌감의 표시는 질타라고 하면 질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대통령 정치특보를 역임한 문 의원은 “노 대통령이 정무수석직을 없애고 정무장관직 신설에 반대한 의중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은 정말로 당이 자신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기를 바라고 있고,지금부터는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으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지도부가 주례회동과 당·청관계 복원 등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자꾸 하니까 그 부분에서 대통령이 화가 난 것이다.대통령은 당 지도부의 리더십 부족을 질타한 게 아니라,지도부가 권위주의를 철폐하자면서 역으로 주례회동을 통해 대통령의 권위를 업으려는 식으로 나오는 행태를 질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현재의 당·청관계를 ‘젖떼기’에 빗댔다.당이 자꾸 대통령에게 “젖달라.”고 하지 말고 스스로 젖을 떼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대통령은 제일 먼저 검찰에 젖떼기를 시작했고 이제 여당도 과반수가 됐으니 떳떳이 홀로 서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대통령으로서도 젖을 주면서 권력을 휘두르면 편하겠지만,대통령은 정말 ‘체크 앤드 밸런스’(견제와 균형)의 고전적 민주주의를 이루고 싶은 의욕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김원기 국회의장 포부

    “국회가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17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김원기 신임 국회의장의 다짐이다. 그는 개원을 하루 앞둔 6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당선시키고 집권여당도 만들고 입법부 수장이 된 것도 영광이나 내가 진짜 하려는 것은 이제부터”라고 포부를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1대부터 16대까지의 국회를 ‘야심 가진 사람들의 대리전투장’으로 표현한 뒤,17대 국회가 국회다운 국회가 되도록 ‘올인’할 것임을 거듭 피력했다.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데. -잘 해주기 바란다.상호신뢰가 중요하다.한쪽이 완승하려 하면 안된다.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국가적 전모를 보면서 해야지 이해관계에 몰입하는 것은 안된다.무엇보다 합리성이 있고 성실해야 한다.과거처럼 다른 것을 얻으려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면 안된다.(그럴 생각이면)딱 깨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국민들이,언론에서 그런 버르장머리 안하게 해야 한다. 여야 대표 중 누가 이익에 몰두하고 있나. -그런 것에 답하면 내가 바보지. 여야 관계는 어떤가. -과거보다 오히려 여야간 담이 더 두꺼워졌다.왕래없이 벽을 쌓아왔기 때문이다.나는 우리당 지도부와의 대화 못지않게 한나라당과도 만나겠다. 여야 충돌시 국회운영은 어떻게 하나. -나는 인내력이 많은 사람이다.인내력을 갖고 해결되도록 많이 유도할 것이다.그러나 인내하더라도 할 때는 단호히 할 것이다.김원기가 무서운 사람이구나 느낄 것이다.아무리 여론이 나쁘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 국회 윤리위는 어떻게 하나. -강화해야 한다.지금까지 한번도 윤리위가 제 역할을 한 적이 없다.그런 윤리위는 필요없다.자율규제를 강화해야 한다.입법지원시스템도 강화하겠다. 김 의장은 1937년 전북 정읍출신의 6선 의원으로 평민당 원내총무,김대중 총재 정치특보,민주당 대표최고위원,노사정위원장,대통령 정치고문,열린우리당 상임의장 등을 지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與, 정치특보 폐지 반응

    노무현 대통령이 4일 당측에 ‘분노’감을 표시하면서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열린우리당은 몹시 당혹해하는 분위기다.당·청 관계가 가까워지기보다 오히려 더 멀어질까봐 우려하는 기류다. 대통령 정치특보인 문희상 의원은 특보제 폐지에 대해 “홀가분하고 좋다.”면서도 “당 지도부가 대통령 뜻을 못읽는 것 같다.”고 지도부에 불만을 표시했다.그는 “정무 과잉,정치 과잉에 대한 (대통령의) 비판에 이어 정치특보 폐지는 탈 권위시대로 간다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신기남 의장은 노 대통령과의 정례 회동을 제안했다 거절당하자 매우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천정배 원내대표는 “그런 방향이 바람직하지 않으냐.”며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초·재선 소장파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안영근 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좀더 생각해 봐야겠다.”며 파장을 우려하는 눈치였다.정장선 의원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해하면서 당·청 관계의 경색 가능성을 우려했다. 우상호 의원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우리가 그것까지 요구한 것은 아닌데.”라며 곤혹스러워하면서 “의원들한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이 주어진 셈”이라고 긴장했다. 정치특보 폐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의원들도 있었다.김형주 의원은 “안정된 시스템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 그런 것 같다.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경수 의원은 “문 특보가 지혜롭게 하지 못했다.그러다 보니 이 기회에 정치특보를 없애려 했을 것”이라고 문 특보를 겨냥했다. 대다수 의원들은 특보제 폐지를 계기로 향후 당·청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날 당·청 협의회 자리에 배석한 임종석 대변인은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임 의원은 “노 대통령은 아마 상당기간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해 고민해온 듯하다.”면서 “그런데 정치특보 폐지만 언론에 부각되면 대통령이 즉흥적으로 일한다고 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도 “당에서 문 특보 역할을 줘야 하지 않겠나.”면서 “그간의 역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당직을 줘야할 것 같다.”고 문 특보가 당·청간 가교역할을 어떤 식으로든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영춘 의원은 특히 노 대통령이 김혁규 의원의 총리지명을 강행할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 의원 입장에서는 지도부가 인준안이 통과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청 협조를 촉구했다. 박현갑 구혜영기자 eagleduo@seoul.co.kr˝
  • 盧대통령, 인사권 黨 간섭에 분노 표시

    盧대통령, 인사권 黨 간섭에 분노 표시

    4일 열린 고위 당청협의에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관계가 보다 분명해졌다.협력을 강화하기보다는 뚜렷하게 선이 그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회의가 시작할 무렵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서 예고됐다.“(6·5재·보선)공천에 의견조차 내지 않았는데 심판은 내가 받고 억울하다.대통령이 심판받지 않도록 잘 좀 부탁한다.”는 언급은 여당 지도부에 대한 불쾌감을 내비친 것이다.노 대통령의 이같은 불쾌감과 ‘당과 일정한 거리두기’는 이어진 발언에서 계속됐다.분노감마저 느껴졌다. 첫째로 “정치특보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겉으로는 ‘개인이 아닌 제도·조직의 협의창구 구성’이라는 당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정무수석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정치특보를 폐지함으로써 청와대와 당의 협의창구가 사라진 셈이다.천정배 원내대표는 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를 ‘문창구’라고 격하해 왔던 터다. 둘째로 “당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언급한 대목은 ‘김혁규 총리카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당이 국회에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거나 “대통령도 국회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은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천 대표가 김혁규 카드에 부정적인 당내 의견도 있다는 의견수렴 결과를 전달한 데 대한 노 대통령의 직접적인 반응인 셈이다.여당 내에서는 “현 상태라면 투표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현실론이 제기돼 왔다.‘김혁규 불가론’을 펴는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표결에서 반란을 일으킬 경우 인준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여대야소 정국 상황에서 총리인준 실패는 여당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노 대통령의 정면돌파 발언은 혹시 김혁규 카드를 다른 카드로 바꾸는 상황이 오더라도 열린우리당의 의견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있다. 셋째로 청와대 운영에 불필요한 논란이나 간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점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놓고 당에서 파열음이 나오는 데 대한 불쾌감의 표시로 해석된다.당에서 청와대 운영에 간섭한 또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는 천 원내대표가 지난해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에게 공세를 퍼부어 청와대를 떠나도록 했던 일이 꼽힌다. 마지막으로 노 대통령은 고위 당청협의를 정례화해 달라는 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노 대통령은 나아가 “국가원수와 행정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김혁규총리 인준패배 감수”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최근 논란이 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청협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대통령 정치특보였던 문희상 의원이 김혁규 총리후보 지명문제를 놓고 ‘당지도부 책임론’과 ‘조기 전당대회론’을 제기한 데 대해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정무수석제도가 폐지되면서 당·청간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4월20일 문희상 의원을 임명하면서 운영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는 한 달여 만에 사라졌다.정무수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당·청간 의견조율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반드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도 때때로 국회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당과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김혁규 의원을 총리후보로 지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협의에서 천정배 원내대표는 김혁규 총리지명 문제에 대해 “당 의장과 원내대표가 80여명에 달하는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는 “만난 의원들 가운데 국민 여론은 그렇지 않다며 반대하거나 개인적으로 혼란스럽다고 얘기한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면서 “앞으로 2∼3일간 다른 의원들을 더 만나 의견수렴한 뒤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당과 국회의 운영에는 불간섭하는 원칙을 견지하겠다.”면서 “당도 가급적이면 청와대 운영에 관해 불필요한 논란이나 간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대통령과 당의장,원내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는 신기남 의장의 건의를 받고 “언제든 일이 있어 요청하면 특별한 격식없이 만나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회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당정협의를 원칙적으로 하는데 정책협의는 고위 당정협의 제도에 따라 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은 정쟁에 개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우식 비서실장,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김영주 정책기획수석,이병완 홍보수석,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당에서는 신기남 당의장,천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임종석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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