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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 사업장 10곳 중 1곳 ‘물·그늘·휴식’ 없이 폭염 노동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제조업·건설현장 등 중소 사업장 10곳 중 1곳은 노동자에게 ‘물·그늘·휴식’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3264개 중소규모 제조업과 건설현장을 일제점검한 결과 이 중 347곳(10.6%)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아 즉시 시정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과 그늘진 장소·음료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또 정부의 열사병 예방 이행 가이드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사업주는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배치해야 하며,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일부 일터는 이런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26명이다. 이 중 12명이 역대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에 사망했다. 올해도 2018년 수준의 폭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용부 점검팀은 제조업의 끼임 사고 요인과 건설업의 추락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고, 2094곳(64.2%)에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지적받은 비율이 높았다. 제조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41.8%(925곳), 10건 이상 지적된 곳이 1.6%(36곳)인 반면, 건설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23.3%(245곳), 10건 이상 지적된 곳이 3.9%(41곳)였다.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 역시 건설업(34.1%, 1043건)이 제조업(11.5%, 381건)보다 높아 건설업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두 차례의 일제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달에는 예고 없는 불시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59억원을 확보해 중소 사업장의 유해·위험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안전보건관리 기술도 지원하기로 했다.
  • 윤석열, 대선주자 쪽방촌 봉사 불참…이준석 “뭐가 더 중요한가” 불쾌감

    윤석열, 대선주자 쪽방촌 봉사 불참…이준석 “뭐가 더 중요한가” 불쾌감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원팀’을 강조하고자 4일 합동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지지율이 높은 주자들이 불참하면서 빛이 바랬다. 잇단 설화로 구설에 오른 윤 전 총장은 5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나며 본격 경선 전 마지막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대선주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쪽방촌 봉사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와 김태호·안상수·원희룡·윤희숙·장기표·장성민·하태경·황교안 예비후보 등 8명이 참여해 즉석 삼계탕 제품과 생수를 배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회견을 하느라 참석하지 못하고 부인 이소연씨가 대신 자리했다. 윤 전 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개별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비판이 나왔다. 하 의원은 “불참 후보들에 대해 유감이다. 이래서 원팀 경선 되겠나”라며 “불참 후보들은 힘들게 준비한 당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사유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당의 첫 출발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일지 의아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은 5일부터 나흘간 여름휴가를 보내며 지난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 후 약 두달간의 대권 행보를 복기할 예정이다. 최근 설화로 인한 전방위적 공격에 쉬어 가기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마친 후부터는 정책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100여명 규모의 싱크탱크 ‘공정 개혁 포럼’도 이달 중 출범한다. 윤 전 총장의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 등 학계·법조계·청년·여성 분야 인사 등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세 불리기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이철규 의원과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을 거쳤던 윤한홍 의원을 영입했다. 상임전략 특보직에는 주광덕 전 의원을 선임했다.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현역 의원 영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가진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시민단체 활빈단, ‘쥴리 벽화’ 서점 주인 경찰 고발

    시민단체 활빈단, ‘쥴리 벽화’ 서점 주인 경찰 고발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를 설치한 중고서점 주인 여모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1일 고발장을 접수한 뒤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벽화가 “윤 전 총장에게 정치적 폭력을 가하고, 윤 전 총장 아내에게도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수준의 인권침해”를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김씨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벽화 2개가 게시됐다.윤석열 측 “쥴리 벽화에 법적대응 안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고 캠프 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모욕죄 사이의 문제인데, 굳이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 고소·고발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보편적 상식과 건전한 국민의 마음이라는 것이 있으니 국민이 집단 지성으로 벽화를 그린 분들을 질책할 것”이라며 “(벽화를 그린 분들도) 자발적으로 철회를 할 것으로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서점 주인 여모씨는 “정치적 의도도 없고 배후도 없다”며 벽화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지난달 30일 오전 벽화 속 문구를 페인트로 덧칠해 지웠다.
  • 김 총리 “코로나19 확산세 반전 없으면 더 강력한 조치 고려”

    김 총리 “코로나19 확산세 반전 없으면 더 강력한 조치 고려”

    “광복절 연휴까지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전국의 방역단계를 상향한 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기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김 총리는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다.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터 본격 진행될 백신접종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휴가철이라 방역여건이 어렵지만 이번 주 반드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휴가지를 중심으로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러스의 지역 간 전파 확산도 경계해야 한다. 휴가를 다녀온 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선별검사소를 먼저 찾아 달라”며 “사업장도 직원이 신속히 검사받도록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한시라도 빨리 유행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총리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해서도 “20일 넘게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2018년 폭염이 ‘자연재난’으로 공식 포함된 이래 첫 위기”라며 “이번 여름은 폭염에 정부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평가받는 첫 시험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력망, 철도·도로 등 국가기간시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 “큰일 낫네 윤서방”...충북 청주에도 제2의 ‘쥴리 벽화’ 등장하나

    “큰일 낫네 윤서방”...충북 청주에도 제2의 ‘쥴리 벽화’ 등장하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이른바 ‘쥴리 벽화’가 서울 종로에 이어 충북 청주에도 등장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조만간 청주 쥴리의 남자 벽화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예감에 (아고 큰일 낫네 윤서방)’라는 글을 올렸다.이 네티즌은 벽화를 그리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다리에 올라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벽화와 관련돼 혹시 모를 불상사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예의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30일 YTN 라디오에 나와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고 캠프 내에서 의견이 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과 청주의 ‘쥴리 벽화’ 논란으로 표현의 자유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17년 1월에도 당시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이 전시돼 홍역을 치렀다. 표 전 의원은 블랙리스트 피해 작가들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 도움을 줬다고 했지만, 6개월 당직정지의 징계를 받았다.이번에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가 발단이 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 벽화가 등장하자, 보수 유튜버들은 벽화를 차량으로 가린 채 항의했고 야권도 맹비난을 가했다. 여권 성향 시민들은 지지방문으로 맞서기도 했다.
  • 윤석열측, “박근혜 누드화도 강행돼…‘쥴리 벽화’ 대응안해”

    윤석열측, “박근혜 누드화도 강행돼…‘쥴리 벽화’ 대응안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의 대외협력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3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캠프 내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이는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모욕죄와 경계선상에 있는 문제”라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누드화에 출산 장면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표현의 자유로 강행했다.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 고소·고발을 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월 박 전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묘사한 작품 ‘더러운 잠’이 발표되면서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논쟁이 벌어진 바 있다. 또 김 특보는 “보편적인 상식과 건전한 국민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있어서 국민들의 집단 지성으로 아마 이런 벽화를 그린 분들에 대해서는 질책이 있어서 자발적으로 철회를 할 것이라고 캠프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0일 윤 전 총장도 “그런 비방과 인륜에 벗어나는 행동들을 한다고 해서 정권연장이 된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쥴리 벽화’ 제작을 지시했던 건물주는 전날 오전 벽화에 새겨진 문구 가운데 ‘쥴리의 꿈’, ‘쥴리의 남자들’ 등의 문구를 흰색 페인트를 덧칠해서 지웠다.
  • “여름을 부탁해”… 폭염 날릴 시원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지자체

    “여름을 부탁해”… 폭염 날릴 시원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지자체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각 자치구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을 보살피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중랑구는 70대 이상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00가구에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는 쿨매트를 전달했다. 또 121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과 안부를 확인한다.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인력 181명은 더위로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도 배달한다. 금천구는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한 야간 쉼터다. 구는 최근 지역 내 스타즈호텔 독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30개를 안전숙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정 절차를 거친 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야외 활동이 많은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 139명에게 폭염 대비 안전 용품을 전달했다. 손수레에 부착할 수 있는 선풍기를 비롯해 목 뒷부분을 덮을 수 있는 덮개가 달린 모자, 쿨토시 등이다. 중구 역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폭염 기간 만이라도 생계를 위한 야외 활동을 중단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자치구가 곳곳에 마련한 다양한 시설도 눈길을 모은다.서초구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 60곳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 겨울철 설치한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덮개를 설치했다. 기존 의자에 비해 5~6도 가량 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산책로나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 쉼터에 ‘힐링 냉장고’를 설치했다.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 등으로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곳에 시원한 생수가 들어있는 냉장고를 설치했다. 불암산 나비정원, 불빛정원, 영축산 순환산책로, 경춘선 숲길을 비롯한 산책로 7곳과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의 주요 지점 8곳에 설치한다.도봉구는 여름철 폭염을 피하는 동시에 양산을 통해 생활 속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양산 1210개를 무료로 빌려준다. 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양산 1개를 3일간 빌릴 수 있다. 양산 대여소는 도봉구청, 도봉구민회관,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총 29곳에 마련돼 있다.
  • 서산시, 드론으로 폭염 온열질환자 예찰활동 나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폭염 예찰활동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석면 대두리에서 시청 직원이 드론을 이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드론 2대를 활용해 지난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부석·팔봉·음암면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드론으로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에게 스피커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알려 휴식을 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활동은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다. 시는 내년에 드론을 통한 폭염 예찰활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건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 방식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폭염 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어휴 더워… 버스 트렁크 그늘 삼아 쉼표

    어휴 더워… 버스 트렁크 그늘 삼아 쉼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9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관광버스 기사가 간이의자에 누워 선풍기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류 작업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실신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롯데택배사상터미널에서 배송 물품을 차량에 싣던 택배 노동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 관계자는 “쓰러진 직원은 그동안 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면서 “39.4도라는 위험한 온도 속에서 직원은 고열성 어지럼증,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노조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은 고열을 밖으로 빼낼 수 없는 현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는 선풍기는 물론 환풍시설 하나 설치돼있지 않고 휴게실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100명이 넘게 일하는 현장에 냉온수기가 없어 노동자들이 집에서 직접 물을 떠 오고 사 마신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택배 노동자가 쓰러진 이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에 선풍기 설치와 환풍시설,냉온수기,제빙기 등 혹서기 대책을 수없이 요구했지만,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사고 이후 롯데택배 서부산지점에 항의 방문을 하자 그제야 다음 주까지 대책 마련에 대한 대답을 주겠다고 말한다”고 항의했다.  롯데택배측은 “사고가 난 곳은 7개 대리점이 함께 이용하는 실외집하장인데,지난 6월부터 선풍기 30대를 설치 사용하고 있으며 각 대리점 사무실에 냉 ·온수기가 마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충북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증평에서는 고구마밭일을 하던 A(96)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이 지역은 기온은 32.3도로,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80대 남성이 집 마당에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진 일도 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이 중 17명(58%)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 ‘박원순 피해자 정보 유출’ 여성연합, 혁신안 발표 “피해자에 사과”

    ‘박원순 피해자 정보 유출’ 여성연합, 혁신안 발표 “피해자에 사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에서의 피해자 지원 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6개 방향과 10개의 과제를 담은 혁신안도 함께 공개했다. 여성연합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김영순 여성연합 대표-남인순 국회의원(여성연합 전 대표) 성폭력 피해자 지원 정보 유출 사건’으로 명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위는 사과문에서 “반성폭력운동 과정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유출사건이 여성연합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썼다. 7개의 지역여성연합과 27개 회원단체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표하며 “유출사건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북부지검은 당시 김 대표가 남 의원에게 박 전 시장 피소 정황을 전달했고, 남 의원이 이후 임순영 당시 서울시장 젠더특보와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혁신위는 이날 향후 혁신 방향과 과제도 발표했다. 6개의 혁신 방향은 ▲조직하고 연대하는 여성연합 ▲연결하고 확산하는 여성연합 ▲공유하고 개방하는 여성연합 ▲저항하고 도전하는 여성연합 ▲시대변화를 읽고 대비하는 여성연합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여성연합이다. 이에 따라 의제·운동 전략본부 설치, 여성정치세력화 전략본부 설치, 정치 네트워킹 원칙의 제안, ‘페미니스트 정치 회의’ 운영과 젠더데이터 센터 설치, 활동가 교육 및 워크숍 활성화 등을 과제로 내세웠다. 또한 이사회 개편과 전체 대표자·활동가회의 신설, 연차별·세대별 활동가 모임 활성화, 사무처 변화 및 혁신실행위원회 구성을 공표했다. 혁신위는 “이 사건(유출 사건)으로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와 피해자지원단체 및 함께 연대한 여성운동가들 에 대한 사과가 먼저 제출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연합의 혁신은 연합운동 조직으로서의 조직적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의 운동 문화를 점검하고 연합운동의 의미와 역할을 담아낼 수 있는 조직구조의 변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고 말했다. 여성연합은 올초 제35차 정기총회를 통해 김 전 대표에 대한 불신임과 정관 개정, 혁신위 구성을 의결했다. 이후 여성학자 권김현영,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18인의 혁신위를 꾸려 혁신 방안을 모색해왔다.
  • [속보]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6도·곳곳 소나기

    [속보]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6도·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경상 내륙은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충청권에는 30일 오전 3시까지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 폭염 식혀 주는 살수차

    폭염 식혀 주는 살수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도로의 열을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날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육박했고 열대야는 8일째 이어졌다.
  • 폭염 식혀 주는 살수차

    폭염 식혀 주는 살수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도로의 열을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날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육박했고 열대야는 8일째 이어졌다.
  •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팔 걷은 마포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팔 걷은 마포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구는 독거 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에너지 소외 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에너지 취약계층 716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등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또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들이 독거 어르신, 독거 장애인, 노숙인 등이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도우미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최중증 독거 장애인들을 위해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독거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야간에 순회 방문한다.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노숙인들의 건강을 위해 주1회 현장 순찰 및 상담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는 또 주민들이 폭염을 잠시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16곳을 운영한다. 평소에는 일반 쉼터와 동 주민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주민들 스스로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산책로 한 가운데 ‘생수 냉장고’… 더위 안전지대 늘리는 도봉

    산책로 한 가운데 ‘생수 냉장고’… 더위 안전지대 늘리는 도봉

    주요 산책로에 ‘폭염탈출냉장고’를 설치해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양산을 대여해주는 등 서울 도봉구가 다양한 폭염대책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수도권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8일까지 2주 연장되면서, 방역대책과 함께 폭염 속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 폭염대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대책은 무더위쉼터, 야간 안전숙소, 폭염탈출냉장고, 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및 방문 건강관리(안부전화), 무료 양산대여,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도로 물청소 확대 실시 등이다. 먼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구립경로당 10곳, 동주민센터 11곳, 복지시설 9곳, 야외 무더위쉼터 3곳 등 총 3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구는 도봉동, 방학동, 창동, 쌍문동 권역별로 4곳의 숙박업소를 야간 안전숙소로 지정했다. 해당 숙소는 7~8월 폭염특보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도봉구는 급작스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하천변 및 주요 산책로와 선별진료소(검사소)에 폭염탈출냉장고를 설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9월까지 양산쓰기 운동을 진행하면서 모두 1210개의 양산을 무료 대여해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4단계 거리두기가 유지되니만큼 개인 간 소통이 차단되며 폭염 속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총력을 다해 그 공백을 메우려 한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구청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열사병을 막아라… 공사장 오후 2~5시 ‘브레이크’

    무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5시 전국 건설 현장의 공사가 중지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 건설 현장 6만여곳에서 무더위 시간대 공사를 중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노동자에게 충분한 물, 그늘, 휴식을 제공하도록 하는 열사병 예방 수칙을 준수했는지도 점검한다. 고용부는 2주에 한 번씩 하는 사업장 일제 안전 점검에서도 열사병 예방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뿐 아니라 고온의 실내 환경에서 작업하는 물류센터, 조선소, 제철소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발주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기간 준수 등을 위해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관련 법규에 따라 폭염으로 발주 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하면 정지 기간만큼 계약 기간 연장이나 계약 금액 조정을 할 수 있고 시공이 지체된 기간에 대한 지체 상금도 면제할 수 있다. 정부는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대책을 민간 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산하 기관과 건설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옥외 작업시간 조정과 공사 일시 중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과 그늘진 장소·음료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정부의 열사병 예방 이행 가이드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사업주는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배치해야 한다. 또한 오전 9시~오후 6시인 근무시간을 오전 5시~오후 2시로 당기는 식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철(6~8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재해자는 156명이 발생했고, 이 중 26명이 사망했다. 여름철 온열질환은 대부분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48.7%), 환경미화 등 서비스업(26.9%)에서 발생했지만 실내에서 주로 이뤄지는 제조업 발생 비중(15.4%)도 크다. 건설업·제조업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 지지율 반등 노리는 尹, 이준석과 회동… 입당 빨라지나

    지지율 반등 노리는 尹, 이준석과 회동… 입당 빨라지나

    야권 1위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만나 입당 시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개인·가족사 리스크 등으로 인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입당 압박이 연일 고조되는 시점에 둘 사이 전격 회동이 이뤄진 것이라 윤 전 총장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과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의 한 치킨집에서 만나 1시간 30분가량 ‘치맥’을 함께했다. 비공개 회동이 끝난 뒤 윤 전 총장은 기자들에게 “이제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될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면서 “이 대표께 제가 (정치 행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좀 안 됐는데 제가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좀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줄여 가는 과정에서 역할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 불확실성의 절반 이상은 제거했다”면서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고민할 것은 시너지”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비공개 회동 도중 양측은 즉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3인 번개 모임’을 하겠다고 공지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둘은 지난 6일 비공개 상견례 이후 처음 만났다. 특히 이날 회동은 윤 전 총장에 대한 이 대표의 입당 압박이 극에 달한 시점에 이뤄졌다. 이 대표는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해 “탄핵의 강을 다시 들어가려 한다”, “지지율 추이가 위험하다” 등의 부정적 평가를 해 왔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범야권은 조기에 단일대오로 대선을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단일화) 기간이 11월 선출부터 2월까지 이어지면 그 선거는 적전분열 그 자체”라며 윤 전 총장을 에둘러 압박했다. 이 대표는 ‘당 밖 후보’를 지지하는 당내 인사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최근 지지율 침체를 겪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이날 이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캠프 조직을 정비하고 인선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했던 김병민 전 비대위원이 대변인으로 새로 합류했다. 옛 친박(친박근혜)계인 이학재 전 의원은 상근정무특보로,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김경진 전 의원은 상근대외협력특보로 함께하기로 했다. 신지호·박민식·이두아 전 의원 등도 합류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26일부터 후원금 모금도 시작한다. 바닥 민심이 호응해 후원금이 빠른 속도로 모인다면 윤 전 총장의 제3지대 행보에도 새롭게 힘이 실릴 수 있다. 아울러 윤 전 총장 측은 조만간 정책자문그룹도 정식으로 띄워 구체적인 국정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공약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 경북 울진∼부산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양식장에도 주의보

    경북 울진∼부산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양식장에도 주의보

    국립수산과학원은 폭염으로 동해 연안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주의보를 동해 남중부 연안으로 확대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이날 포함된 경북 울진∼부산을 비롯해 서해, 남해 서부, 제주해역, 전남 함평만, 득량만 안쪽, 가막만 등이다. 경북 울진 나곡 북쪽에서 부산 청사포까지 수온은 28도에 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북 울진∼영덕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냉수대의 잦은 출현과 소멸로 수온이 단시간에 급변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산과학원은 특보가 내려진 해역에 지자체와 함께 현장 대응반을 배치해 먹이 조절, 대응 장비 가동,면역증강제 투여 등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 측 “‘X파일 자백’ 정대택, 돈 노린 소송꾼...정치 편향성 확실”

    윤석열 측 “‘X파일 자백’ 정대택, 돈 노린 소송꾼...정치 편향성 확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일명 ‘X파일’의 진원지로 언급된 정대택 씨에 대해 “돈을 노린 소송꾼”이라고 비판했다. 23일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법률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택 씨는 ‘X파일은 내가 만들었다’고 자백했다.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법률팀은 “정대택씨는 올해 4월11일 자신의 페북에서 ‘나 정대택은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직접 게시했다”며 “또한 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 정치인들과 교류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급기야 며칠 전에는 추미애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정대택씨의 정치 편향성은 확실해 보인다”며 “정대택 씨의 돈을 노린 온갖 허무맹랑한 주장들은 지난 14년간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여당을 향해서도 “정대택씨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가. 민주당원이자 추미애 후보의 지지자인 정대택씨와 교감 하에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게 아니라면 왜 정대택씨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법률팀은 “정대택씨가 주장하는 파일들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책임있는 정치인이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고 합당한 검증을 요구한다면 국민들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대택씨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그 주장을 검증 없이 인용하거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 정치인들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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