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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오염과 공장규제완화 사이(사설)

    상수원을 깨끗이 보전하자는 것은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기본적 권리이다. 며칠전 국회 상공자원위에서 통과된 「기업활동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상수원보호 특별대책지역 등에서 공장설립을 가능케 했다해서 환경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또 이 법안에 대해 환경처에서 조차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환경행정의 부실을 비난하고 있다.사실이 그렇다면 이 법에 대한 보다 납득할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법안발의측인 민자당은 이에대해 『상수원 보호구역은 수도법에서 공장설립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규제완화 특별법이 통과돼도 공장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이 법안은 제6조 1항중 『각 개별법에 의거,공장입지 지정을 할 수 없는 지역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장입지 금지지역으로 고시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잖아도 2천만수도권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을 비롯,대청호,물금,매리상수원등의 수질이 점차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환경처가 스스로 조사한 수치만 봐도 팔당호의 경우 오염물질의 유입 증가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상수원으로서 적합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상수원의 수질이 이렇게 나빠지고 있는 것은 상수원 주변 수질보전지역안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호텔·여관·음식점 등이 생활하수를 마구버리고 있는데다 유무허가 공장들에서 나오는 산업폐수와 축산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은채 계속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환경전문가들은 팔당호만 해도 이 상태로 방치할 경우 몇년 뒤에는 상수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우선정책은 지금 우리의 경제실정으로 보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특히 중소기업활동의 지원책은 보다 강력히 추진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이번 법안도 중소기업의 부지확보난을 해결해 주기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렇다고 국민의 건강을 해칠지도 모를 법을 만드는 데에는 보다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또한 특별법의 제정 목적을 중소기업지원에 두긴 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내 땅소유자가 대기업뿐이라는 점도 오해를 살 수 있다. 상수원특별대책 지역내에서 공장입지의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국민의 식수원보호에 큰 뜻이 있는 것이다.따라서 국회는 법안의 본회의 통과전에 보다 신중한 검토와 손질을 거쳐 입법취지를 최대로 살려야 할 것이다.
  • 기업규제완화법 상위 통과/농지소유상한 10㏊로 확대

    ◎시장·군수 승인땐 20㏊까지 국회 상공자원위는 15일 창업및 공장설립 절차 완화등을 주요 골자로 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겼다. 이 법안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공장입지승인신청을 받으면 45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도록 돼 있다. 한편 국회 농수산위는 이날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현재 3㏊로 제한돼 있는 농지소유상한선을 원칙적으로 10㏊로 늘리고 시장·군수 등이 승인할 경우 20㏊까지 소유가능하도록 결정했다. 문화체육공보위는 종합유선방송법중 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 해직 정부기관 직원 보상 제외/헌재,위헌불가 결정

    ◎정족수 6명 안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 재판관)는 13일 이강설씨(서울 도봉구 수유동)등 9명이 낸 강제해직된 정부산하기관의 임직원을 보상대상자에 포함시키지 아니하도록 규정한 1980년 해직공무원의 보상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5명이 위헌결정을,4명이 각하의견을 내 위헌불가결정을 내렸다. 변재판관등은 『해직공무원특별조치법의 입법취지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위법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본 공무원이나 정부산하기관직원들의 피해보상을 위한것』이라며 『따라서 보상대상자를 정화계획에 의해 해직된 공무원만으로 한정하고 정부산하기관의 임원이나 직원은 보상대상에서 제외한 특별조치법은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위헌선언불가결정은 재판부의 다수의견이 위헌이지만 위헌결정의 정족수인 6인이상의 찬성에 못미쳐 위헌결정을 할수 없을 경우 내리는 결정으로 단순합헌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 재산등록후 3개월내 실사·공개/백인미만 중기 영양사고용 면제

    ◎민자,윤리법·규제완화법 의결 민자당은 3일 상오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공직자윤리법개정안과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심의,의결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 이 법안을 제출,처리할 방침이다. 민자당이 「공직자의 재산등록및 공개등에 관한 법」으로 법명을 바꾼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법시행과 함께 재산등록의무자는 전원 재산을 재등록하고 공개대상자는 재산등록후 3개월 이내에 실사를 거쳐 공개토록 했다. 이에따라 이미 재산을 공개한 국회의원등 고위공직자들도 법절차에 따라 오는 10월말쯤까지는 재산을 다시 공개해야 한다. 이 법안은 지방의회의원과 교육위원의 재산등록및 공개도 금년말까지 국회의원의 경우에 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민자당은 또 기업활동규제완화 특별법중 당초 당정회의에서 확정한 영양사고용의무면제조항의 「2백인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자」를 현행 법대로 「1백인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자」로 수정해 의결했다.
  • 「거창학살」 명예회복·배상/민자,특조법 추진

    민자당은 28일 6·25전쟁당시 발생한「거창양민학살사건」의 희생자및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로하기 위해「거창사건관련자의 명예회복및 배상에 관한 특별조치법」(가칭)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30일 하오 경제기획원·내무·법무·국방·보훈처등 관련부처와 배상금지급 대상 범위와 배상액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 특별법은 사망및 부상자에 대해 5억여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위령탑과 공동묘역을 조성하는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 활성화촉진할 기업규제완화법(사설)

    경제활동에 있어서 행정은 철저한 지원자의 입장에 서야한다.행정이나 제반규정이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저해요소가 된다면 그 경제는 능률을 저버린거나 다름없다. 엊그저께 정부와 민자당이 확정,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화하기로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은 그런 점에서 경제의 능률과 활성화를 위한 새정부의 의지가 담겨진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64개 개별법이 규정하고 있는 규제내용을 특별법형태로 한데 묶었다는 데서 이법안의 내용 또한 포괄적이다. 공장입지의 완화등 창업및 공장설립에 대한 절차의 단순명료화,법정고용의무제도의 완화가 주요 핵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회의 설치가 특징적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기업 본연의 활동보다도 갖가지 명목의 규제를 벗어나는 일에 더 신경을 써왔던 것이 사실이다.공장하나 설립하는데 통상 2년이상이 걸린다든가 종업원의 10%가 의무고용자라든가 몇단계에 이르는 중복된 수출검사등으로 정상기업활동에 있어서 능률은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고 호소해왔다. 그러나 행정규제를 완화한다는 문제는 오랜 관습과 비능률적인 행정체계,각부처 또는 이익집단의 이기주의의 집요한 공세로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이다.이번 특별조치법안이 확정되기까지의 과정에서도 이익집단의 집요한 공세가 여실히 드러났다.규제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능률과 경제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관습을 이유로,또는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이유로서의 규제는 규제를 위한 규제일 뿐이다. 이 법안으로써 「규제」문제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기업활동에 가장 불편을 느낀,가장 시급한 내용만을 포괄하고 있을 뿐이다.규제의 효과와 경제적능률 측면에서 이번 규제완화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도 검증되고 완화의 빛을 보게 해야된다.이점은 앞으로 있을 국회의 심의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돼야 할 것이다.아직도 토지규제완화문제,영양사등 의무고용자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들리기 때문에 하는 얘기다.규제완화는 법제도로서만 다된 것은 아니다. 일선행정창구에서 법정신을 살려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행정관리의 타성이나 인습이 규제완화의 기본취지를 방해하지 않도록 점검하는 장치도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규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규제완화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그동안 규제완화조치는 수없이 있어왔다.그러나 결과적으로 규제조항은 사실상 줄지 않았다는 데에 각별한 유의가 있어야 한다.이점에도 규제심의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 공장설립 45일내 허가/당정,기업활동규제 특조법안 확정

    ◎제조업체 고용의무 대폭 면제/이번국회 처리… 하반기 시행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국회에서 상공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앞으로는 시·군·구청장이 공장입지절대금지지역을 일괄고시하고 그외의 지역은 원칙적으로 45일이내에 공장설립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기업활동규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확정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김종호민자당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법안을 28일의 당무회의를 거쳐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처리해 올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일괄 고시한 공장입지절대금지지역외의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공장설립을 허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공장설립유도지역을 지정,고시해 입주자에 대한 자금·세제상의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창업및 공장설립민원실에 전담직원을 배치,공장설립신청이 접수되면 합동조사및 심의로 45일 이내에 처리토록함으로써 종래 2∼3년이 걸리던 것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또 노동부장관이 지정한 유해성이 적은 사업 또는 사업장은 보건관리자및 산업보건의 고용의무를,3백인 미만의 제조업체는 산업보건의 고용의무를 각각 면제하고 제조업체의 경우 조리사 고용의무를,2백인 미만의 중소제조업체에게는 영양사 고용의무를 각각 면제토록 하고 있다. 당정은 또 이 법안을 토대로 하여 이후의 여건변화및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업의 어려움을 계속 연구,조사해 기업활동이 행정규제로 인해 제약받는 일이 없도록 법개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복수건물 완공이전 부분사용 허용/기업규제완화 특차법 내용

    ◎수도권 개발유보권역 등 공장증설 가능 정부와 민자당이 27일 확정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의 내용을 요약한다. ◇창업 및 공장설립에 관한 규제완화=시장 군수 구청장이 관할구역의 「공장입지 절대금지 지역」을 한꺼번에 고시하고 그외 지역은 원칙적으로 공장설립을 허용한다.여러 법령에 있는 제조업 업종 및 품목의 인·허가 요건과 토지용도 변경을 위한 각종 인·허가 처리기준을 일괄 고시한다. 시장 군수가 통합고시에 따라 공장설립을 처리한 경우 다른 행정기관과 협의한 것으로 한다.공장설립 민원이 접수되면 합동조사와 심사로 45일 내에 처리한다.중소기업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도 창업지원법상의 창업공장 설립절차를 준용한다. 수도권의 개발유도권역,자연보전권역,개발유보권역 안에 있는 공장에 대해서도 대통령령에 위임한 일정 범위에서 증설을 허용한다.2인 이상이 공동명의로 창업지원법에 의한 공장설립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복수건물은 전체 건물이 준공돼야 사용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준공된 건물 별로도 사용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법정의무고용 완화=중소 제조업체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산업안전관리자를 고용하면 다른 법에 의한 안전관리자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한다.노동부 장관이 지정한 유해성이 적은 사업이나 사업장은 보건관리자와 산업보건의 고용의무를 면제한다.3백인 미만 제조업체의 보건관리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다른 업무와의 겸직을 허용하거나 보건관리 대행기관에 위탁토록 한다.3백인 미만 제조업체는 산업보건의 고용의무를 없앤다. ◇기타 규제 완화=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범위 및 거래형태에 한해 품목별 수출승인을 하게 하고 그외의 경우는 품목별 수출승인을 얻은 것으로 한다.
  • 임시국회 오늘 개회/회기 25일/공직자윤리법개정안 등 처리

    ◎박 의장 사퇴서 처리 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5일간의 회기로 26일 상오 개회된다. 이번 임시국회는 새정부 출범이후 사실상 처음 열리는 국회로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해 온 개혁정책의 방향과 방법,속도등을 놓고 여야간에 활발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혁추진과 경제활성화라는 양대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목표아래 공직자윤리법개정안등 모두 19건의 법률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는 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경제규제완화와 관련된 법안 10건이 포함돼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4·23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위축된 분위기와 당내 비판여론을 바꾸기 위해 강도높은 대여공세를 취하겠다는 태세여서 순탄한 국회운영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26일 개회식에 이어 있게 될 박준규국회의장의 사임안과 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근의원 석방요구안 처리를 위한 표결결과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 박의장은 지난 23일 의장직사퇴서를 국회에 제출,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바꿔 본회의에는 불참하고 석명서로 대체할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박의장의 사임안은 일단 박의장의 해명을 들어본 뒤 대처방안을 결정하고 이의원 석방결의안과 다른 의사일정을 연계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회는 첫날 본회의에서 신임국회의장,운영위원장,국방위원장 선출건도 표결처리한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있으나 민자 민주 양당이 공직자재산등록과 공개의 범위,처벌내용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절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임시국회일정은 다음과 같다. ▲26일=강부자의원 선서,박준규의장사임안 표결,이만섭국회의장 선출,김영구운영위원장·신상우국방위원장 선출,이동근의원석방요구안 표결 ▲27일=국무총리 국정보고 ▲28일=민자당 김종필대표 연설 ▲29일=민주당 이기택대표 연설 ▲30일∼5월6일=대정부질문
  • 이달 임시국회 전망과 각당의 전략

    ◎개혁방법 싸고 여야 힘겨루기 예상/박 의장처리에 고심… 부결파문 걱정/여/「7대사건」 쟁점화 등 입지회복 별러/야 오는 26일 개회되는 제1백61회 임시국회는 새정부 출범이후 열리는 사실상의 첫번째 국회이다.지난 2월의 임시국회는 김영삼대통령의 취임 시점에서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폐막됐었다. 이점에서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2개월여동안 숨가쁘게 계속됐던 일련의 개혁정책을 정치권 차원에서 처음으로 점검,평가하는 심판장과 다름 없다.여기에다 향후 개혁스케줄의 방향과 방법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제시와 더불어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총체적인 기대이다.일부에서 이번 국회를 「개혁국회」라고 일컫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혁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절대지지」로 이미 내려져 있는 상태다.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도 대체로 총론적측면에서는 동의하고 있다.다만 개혁의 방법과 속도등 각론에 있어서는 정파에 상관없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개혁의 기본틀에 대해서까지 심한 거부감을 갖고있는 소수그룹의 존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국회는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앞으로의 개혁방향등을 둘러싸고 각론적 측면에서 여야간에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수뇌부는 사안별로 내부의 불만과 비난의 시각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개혁추진과 경제활성화라는 양대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이를위해 정부제안 15건,의원입법 4건등 모두 19건의 법률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경제규제완화 관련법안 10건,농어촌 지원정책관련법안 3건,학교급식법 개정안,성폭력예방및 규제 등에 관한 법률등 기타법안 4건 등이다.이밖에 소비자보호법 개정안등 11건도 가능하다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법안처리에 있어서는 야당과 뚜렷한 시각차가 없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번 국회를 새정부 출범 이후 위축됐던 야당 입지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순탄한 국회운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재산공개파문과 지도력 문제 등에 대한 당내의 비판적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무대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지휘부의 전략으로 관측되고 있다.여기에다 민주당 이동근의원의 구속문제까지 겹쳐 돌발적인 파행운영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관심사는 첫날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박준규전국회의장의 사퇴건에 집중되고 있다.박의장이 21일에도 의원직 사퇴 불가의사를 분명히 한 만큼 표결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가능성은 적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박전의장의 사퇴동의안이 부결되면 정치권은 엄청난 파문을 겪을 수 밖에 없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도 표결로 처리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의원석방결의안이 부결되면 최근의 현안들을 쟁점으로 부각시켜 철저히 따지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부산열차사건,군 「하나회」사건,대학입시 부정사건,교육개발원 답안지 유출사건,산불사건,논산정신병원 화재사건,탈영병 난동사건 등을 7대 대형사건으로 규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쟁점에 상관없이 여야는 이번에는 생산적인 국회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공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개혁의 열기속에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도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 농어촌특조법 임시국회 처리/당정 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19일 지난해 제출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을 수정,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수정안은 새정부의 「신농정」정책에따라 농지전용및 이용규제완화,전용부담금부과및 징수체계정비,농어민금융지원 강화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서상목제1정조실장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 기업 규제완화법 상반기 제정/27개 분야 의무고용 완화 추진

    ◎경제장관회의 보고 정부는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열차 이용시 개표절차 없이 역 구내에 곧장 진입할수 있도록 탑승절차를 개선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서는 택시가 역구내에 직접 드나들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공장설립 절차 간소화 및 안전·보건관리자와 산업보건의등 의무고용의 완화를 골자로 하는 「기업활동 규제완화 특별조치법」을 당정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중 제정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11개 부처 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경제 행정규제 완화내용의 추가추진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보고를 통해 승객들이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터미널의 매표소를 이용할 때 유리창 칸막이속의 매표원에게 고개를 숙이고 얘기하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매표소를 은행 객장처럼 개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설립 및 경영활동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공장설립 절차 간소화 및 산업보건의사등의 의무고용을 조속한 시일내에 크게 완화하기 위해기업활동 규제완화 특별조치법을 상반기중에 제정키로 했다.이 특별법에는 ▲창업 및 공장설립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20개 법률에 규정된 27개 분야의 의무고용 완화 ▲기업활동 규제완화 위원회의 설치·운영방안 등이 담겨있다.
  • 「공직자투기」 자금출처 집중 수사/검찰

    ◎재직때 금품수수 여부 규명 초점/증거확보 주력… 의혹 관련자 곧 소환키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와 여·야 국회의원의 재산공개가 지난 주까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부동산투기 혐의가 짙은 일부 인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11일 일부 인사의 투기혐의를 포착하고 내사중이며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소환·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이 부동산을 대규모로 구입한 시점이 대부분 70∼80년대여서 부동산 관련법의 공소시효(3년)를 이미 지나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이나 국토이용관리법등 부동산관련법으론 처벌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부동산 취득 당시의 자금출처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대검 중앙수사부의 한 수사검사도 『부동산을 과다하게 소유한 행위자체는 국민의 법감정상 비난받아 마땅하나 형사처벌대상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다만 『부정한 방법으로 마련한 자금이 부동산 투기에 쓰였다면 엄벌해야 한다』고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투기혐의가 짙은 일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 당시의 직위와 관련한 뇌물수수 여부를 집중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자의 뇌물수수를 가중처벌하고 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 경우 공소시효가 최장 7년이어서 86년 이후의 사건까지도 형사처벌할 수 있다.이 법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5천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았을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되며 공소시효는 7년이다.또 1천만∼5천만원을 받았을때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받고 공소시효는 5년이다. 검찰은 특히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수법중 가장 흔한 위장전입,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부동산을 취득한 행위,가격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려 부동산을 수시로 사고 판 행위등을 집중 조사,관련자는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 김태수 농림수산부차관(차관급 4명의 얼굴)

    ◎현 농정체계 기틀마련 활달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업무처리가 깔끔하고 추진력도 뛰어난 정통 농정관료. 개방화에 대비,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을 입안하고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수립을 주도하는등 현행 농정체계의 기틀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과 동래고 선후배 사이. 부인 조량자씨(50)와 3남.
  • 투기의원 사법처리 가능할까/대부분 시효지나 형사처벌 어려워

    ◎직권남용·탈세 등 검찰수사 나서야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결과 일부 의원들의 부동산투기 혐의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일단 문제가 된 일부 의원들이 위장전입을 하거나 아무런 연고없는 지역의 부동산을 사들인 점,부동산을 부인 또는 자녀명의로 분산한 점,근저당 설정을 통한 사실상의 부동산 매입등을 통해 막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점등으로 미루어 이들의 부동산투기 혐의는 사실상 인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에게 적용할수 있는 부동산 취득및 매매에 관련된 여러 법규정의 공소시효가 대부분 3년이기 때문에 현재 공개된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당사자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부동산투기혐의가 짙은 의원들에게 적용 가능한 법규는 크게 국토이용관리법·농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및 부동산 등기특별조치법등 3가지. 국토이용관리법은 토지거래 허가지역의 땅에 대해 당국의 허가없이 거래계약을 맺거나 사위(사위)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자는 징역2년이하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농지의 보전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허가없이 절대농지를 전용하거나 위장전입등 거짓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사람은 5년이하의 징역(상대농지는 3년이하)또는 해당 토지시가의 50%이하(상대농지 30%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돼 있다. 91년12월 발효된 부동산특별조치법은 등기원인을 허위 기재하거나 투기목적의 명의 신탁을 한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된 의원들 대부분이 형사소송법상 이들 규정의 공소시효인 3년이전에 부동산투기를 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규정을 근거로 당사자들을 형사처벌하기가 어렵다는게 검찰의 설명이다. 또 김문기의원처럼 그린벨트지역을 무단개발한 경우 도시계획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부동산매입을 위해 아들등을 위장전입한 경우 주민등록법위반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공소시효가 3년이어서 처벌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아들명의로 주택을 구입,증여세 포탈 혐의가 짙은 박준규 국회의장의 경우도 국세소멸시효가 5년이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 어렵고 지금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는 사람을 형사고발한 사례가 없다는게 국세청측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일부 의원들이 온갖 탈·불법적인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끌어모았음에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는 도덕적 비난과 「정치생명」에 대한 심판외에 달리 형사처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원들의 부동산취득과정을 살펴볼 때 당시의 직위를 이용해 치부한 흔적이 짙은데다 투기의혹이 분명할뿐아니라 재산을 고의로 누락·축소 신고한만큼 재산형성과정에서 직권남용이나 수뢰·탈세등의 범법사실이 있는지를 철저히 가리기 위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게 일반 국민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 박준규씨 계기로 본 의장직사의/이번까지 6차례… 부의장은 7차례

    ◎거의 정치적 이유… 개인사유론 처음 국회의장이 임기중에 구두나 서면으로 사의를 표명한 경우는 이번 박준규의장을 포함해 모두 6차례가 있으며 부의장은 7차례의 전례가 있다. 그러나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때문에 파행적인 국회운영의 책임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번처럼 의장 개인의 사유로 물러서는 예는 처음이다. 국회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동의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본회의에서 의장의 사표가 받아들여진 경우는 10·26 직후인 10대국회말 뿐이다. 따라서 4월 임시국회에서 박의장의 사임서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박의장처럼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예는 단 한번. 지난 64년 4월21일 제6대국회 41회 본회의에서 이효상의장이 의사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나 5월5일42회 본회의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면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4차례이며 이 가운데 단 한차례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0년 10월11일 제5대 국회 37회 본회의에서 상이학생데모대의 본회의장 난입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곽상훈의장이 이영준부의장과 함께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14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또 69년 9월14일 7대국회 72회 본회의에서 헌법개정안 처리에 대한책임을 지고 이효상의장이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1년 12월23일 3대국회 78회 본회의에서는 야당측이 「국가보안에 관한 특별조치법」 처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백두진의장에 대한 사퇴권고결의안을 제출하고 계속 사회를 방해,백의장이 사임서를 냈으나 역시 본회의는 동의하지 않았다. 국회의장의 사임서가 받아들여진 것은 10·26이후인 79년 12월17일로 10대 국회 1백31회 본회의에서 당시의 「상황에 따라」 백두진의장이 제출한 사임서를 통과시켰다.
  • 국유지 등 1백60만평 착복/11명 구속

    ◎민통선북방… 소유권서류 위조 【속초=조한종기자】 춘천지검 속초지청특수반(반장 김종율검사)은 16일 강원도 민통선 북방지역의 국유림등 부동산을 불법으로 착복한 김영기씨(69·무직·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291)등 11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하고 이문구씨(77·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329의6)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10여명을 더 소환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등은 지난 91년 12월31일까지 수복지구내 특별조치법 시행이 마감되는 것을 이용,민통선 북방지역인 고성군 송현리·검장리·명호리등 일대 국유림 임야 32필지 68만5천15평과 북한 거주자 토지로 판명된 36필지 90만9천7백35평등 모두 68필지 1백59만4천7백50평을 허위로 보증인을 세우는 등의 수법으로 6·25때 서류가 소실된 토지와 임야를 자신들 앞으로 허위로 공문서를 꾸며 재산권을 행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이 지난 13일부터 이 지역에 대한 불법토지취득사건의 수사를 본격화하자 소유권포기 사례도 잇따라 한갑동씨(66·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332의24)등 10여명은 이미 자신의 땅이라고 신청해 놓은 토지소유권을 포기해 모두 22필지 33만9천3백85평의 토지가 국가에 반납되었다.
  • 기업활동규제법 대대적 정비/상공부/토지이용 등 모두 111개 대상

    ◎4∼월중 특별조치법 입안/전경련·상의·중기협 연일 개선건의 창업부터 생산·영업활동에 이르기까지 기업활동을 규제하는 법률이 무려 1백1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정 의무고용인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전체 고용인원의 8∼17%,중견·대기업은 2%수준으로 중소기업의 의무고용부담이 훨씬 심하며 연간 관청등에 올려야 하는 보고사항은 대기업이 연간 1백60∼1백90건,중소기업은 30∼70건에 달하고 있다. 상공부가 8일 발표한 「기업활동에 대한 행정규제현황」에 따르면 기업들은 창업단계에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등 33개 법규의 규제를,생산및 제조단계에서 건축법등 29개 법규(중복포함),영업활동단계에서는 건설업법등 48개 법규(◎)의 규제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토지이용을 직·간접적으로 제한하는 법률만도 86개나 됐다. 또 식품위생법등 20개 법령에서 영양사등 27개 직종의 의무고용을 명문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용이 중소기업은 전체 인건비의 7∼22%,대기업은 2%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는 『현재 창업과 관련해서는 23개 법률의 38개 각종 인·허가절차를 일괄 의제처리토록 하고 있으나 공업지역과 공업단지가 아닌 지역에 공장을 세울 경우 용도변경 가능여부등에 대해 총괄적이고 입체적인 상담이 현행 행정조직상으로 어렵게 돼있어 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며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보도를 인용,우리나라의 경제적 자유도가 아시아 12개국중 9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과 상의도 최근 상공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수도권에서에의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고 업종별 공장기준면적을 하향조정해주는 한편 현행 면허제로 돼있는 항만하역업을 등록제나 신고제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각 지역의 업종별 조합 의견을 모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재정자금의 지방은행취급 확대 ▲농업용 기자재인 골판지상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부산지역의 연탄공장이전을 위한 지방공업단지의 조성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종이제조업의 슬러지에 대한 특정폐기물분류 제외 ▲개인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병역특례업체로 분류해줄 것등 10개분야 1백32개 사항을 건의했다. 상공부는 이같은 행정규제현황과 문제점을 토대로 오는 4∼5월중 창업과 공장설립 및 수출입절차의 간소화,법정의무고용 완화,보고사항 축소등을 골자로 한 「기업활동규제완화 특별조치법」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과기행정관리 일원화돼야”

    ◎KIST 정책기호기본부주최 과기전략 세미나 열려/국가차원 합리적 장기목표수립 절실/첨단투자 확대·기업의욕 고취도 필요 「신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9일 하오2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책기획본부 주최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자연대 하두봉교수와 과기원 정책연구단장정성철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금성사 강린구부사장,전기연구소 안우희소장등 8명이 토론에 참가,지금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합리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과학기술 주관 부처는 모든 형태의 연구개발 관리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며 과학기술의 행정관리는 주관부처로 일원화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속에서 국가 발전과 과학기술의 밀접한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술주권시대에 대비한 대처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하두봉교수는 「신정부의 과학기술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의 경제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사실은 이해하고 수용하면서도 과학기술이 정치와 경제의 논리에 희생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국가정책기조의 재설정등을 요구했다. 특히 하교수는 『국가차원의 합리적 과학기술발전 장기목표가 세워져야 한다』면서 『국가 과학기술정책은 ▲국가경쟁력의 향상을 위한 뒷받침 ▲민간주도의 기술혁신 추구 ▲투입자원의 효율 극대화 ▲정책의 일관성 유지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교수는 또 과학기술예산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제정,행정조직의 기능강화를 위한 대통령직속의 「과학기술담당특보」신설,민간차원의 남북과학기술교류추진등 7개항을 제안했다. 이어 「국가 연구개발체제 합리화 방향」의 주제를 발표한 정성철박사는 『연구개발에서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행정은 과학기술 주관 부처로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과기처가 기초및 기반 기술개발에 1천3백억원을 투자하고 상공부가 산업기술개발에 2천64억원을 투자했으나 유기적 연계의부족으로 산업기술 경쟁력은 더욱 악화 됐다고 지적했다. 정박사는 또 『정부 출연연구소의 경우 미래 지향적 연구,공공기술 개발등 분야와 성격에 따라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정책은 통치자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책의지와 실천에 따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 한편 토론에서 나선 강린구 금성사부사장은 『우리 산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를 위해 민간주도의 기술개발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기초·공공·미래첨단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와 함께 기업들의 조세·금융지원을 늘여 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두희 전기연구소장은 이어 『앞으로 연구개발체계는 정부가 실질적인 정책을 입안·수립·집행·조정할수 있도록 범 부처적인 기구아래 국가적 기술의 요구와 산업기술 수요,기초기술을 적절히 배분 수행하며 상호 연계되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지방중기에 8년내 1조 지원/당정,특조법안 마련

    ◎신설업체 법인·소득세 5년 감면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오는 2000년말까지 1조원규모의 지방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지원하고 지방중소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혜택을 부여하는등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경영및 기술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마련,관계부처간 협의에 들어갔다. 2000년까지 한시법으로 돼 있는 「지방중소기업 육성 특별조치법안」은 1차연도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및 융자금등으로 1천억원의 지방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한뒤 기금규모를 연차적으로 1조원까지 늘리며 이 기금으로 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의 지방이전을 돕고 ▲지방중소기업의 신규설립과 기술및 기능인력의 지방정착 ▲지방소기업의 집단화및 설비투자지원 ▲지방중소기업의 금융차입에 대한 지급보증등에 지원토록 돼 있다. 이 법안은 또 지방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금융기관이 지방중소기업에 경영자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도 우선적으로 해주도록 했다. 특히 지방의 신규공장에서 발생된 소득에대해서는 공장설립후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지방에 사는 근로자가 대도시이외의 지방중소기업에서 받은 급여에 대해서는 산출된 근로소득공제액의 50%를 추가로 공제해주도록 했다.인력및 기술개발비의 세액공제도 지방중소기업에 대해서는 50%를 추가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가 일정요건을 갖춘 지방공대와 지방공대의 부설연구소를 지방중소기업·학계·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할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센터로 지정하고 이 센터에 특정연구개발 사업비와 공업기반기술사업비,공업발전기금등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해주기로 했다.또 공업분야의 지방중소기업은 업종에 관계없이 병역특례업체로 선정하며 특례보충역의 상한인원도 높여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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