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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조치법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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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위탁경영때도 소유권 인정/당정

    ◎분할상속 금지 등 단일농지법 추진 정부와 민자당은 8일 농지법이 분산돼 나타나는 정책수행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농지개혁법」「농지개혁사업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농지의 보전및 이용에 관한 법」「농지임대차관리법」「지력증진법」등 5개 법률을 폐지하는 대신 이를 체계적으로 종합한 「농지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당정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농지법의 주요내용은▲임대차 또는 위탁경영을 할 때도 소유권을 인정,도시 거주민도 농지소유가 가능하게 하고 ▲농지의 세분화를 방지하기 위해 농지를 자녀에게 분할 상속할수 없는 「일자상속제」를 도입하는 것등이다. 당정은 또▲농업경영을 하지 않는 토지는 정부가 매수,영농법인이나 농민에게 대리경작하도록 하며 ▲농지전용허가권을 전면적으로 시·도,시·군·구에 위임하고 ▲통작거리제와 사전거주제는 폐지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기로 했다. 당정은 이밖에 ▲영농회사법인에 비농가를 부분적으로 참여시켜 외부자본을 유인하며 ▲농지의 용도를 변경하지 않는 한 형질변경은 자유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그러나 농지의 처분에 대해서는 『영농을 위한 농지소유 상한을 농업진흥지역 안에서는 철폐하고 농진지역 밖에서는 5만㎡까지 인정하자』는 민자당측과 『농지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정부측의 방침이 맞서고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농·수·축·임협법을 개정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부분을 분리,독립채산제로 운영하되 금융개방화 추이에 따라 신용부문을 통합,「협동은행」을 설립하기로 했다.
  • 대도시 농민도 전업농 육성/내년부터/농촌거주 농민과 똑같이 지원

    ◎농림수산부,특별법 개정안 마련 내년부터 직할시 이상의 대도시에 사는 농민들도 농어민 후계자로 지정되거나 전업농으로 육성되는 등 농어촌에 사는 농민들과 똑 같은 지원을 받는다.지금의 위탁영농회사는 농업회사 법인으로 바뀌어 대규모 농업 경영체로 육성되고,영농조합 법인이 있는 시·군에 살거나 또는 3년 이상 농사를 짓지 않아도 법인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농림수산부는 8일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을 이같이 개정,정기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직할시 이상 6대 도시의 개발제한 구역(그린벨트)이나 농업진흥지역에 살면서 농어업을 소득원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영농자금 등의 각종 농업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현재 6대 도시에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5만여호이다. 위탁영농회사에 적용되는 규정은 앞으로 설립될 농업회사 법인 규정으로 대체되고,지금처럼 다른 사람의 농작업을 대행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자신의 농사도 지을 수 있다.따라서 이 법이 시행되면 4백여개의 위탁영농회사는 없어진다.
  • 공장입지 가능여부 10일내 통보/새달부터

    ◎대기업도 농공단지 조성 허용/「규제완화」 실무위 오는 8월부터 어느 지역에 공장을 세울 수 있는지 여부를 10일 이내에 알 수 있다.지금은 기업들이 수도권 정비계획,도시계획,환경영향,농지전용 등 54개 토지 관련 법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일일이 관계당국에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수개월이 걸린다. 정부는 27일 제17차 경제행정 규제완화 실무위원회(위원장 한리헌기획원 차관)를 열고 공업배치법 시행령 개정을 포함,11건의 공장입지 관련 행정규제 완화방안을 마련,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구가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입지 신청을 받아 10일 이내에 가능 여부를 확인해 알려주는 공장입지 기준확인서 발급제도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이용관리법,도시계획법,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 등 6개 토지관련 법령에 분산된 공장입지 관련 사항을 한데 묶은 「용도지역별 공장입지 허용기준」을 오는 10월까지 통합,고시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공단으로 이전한 업체가 기존 공장을 처분해야 하는 기간을 종전의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토지매매 부진에 따른 비업무용 판정 등의 불이익을 면해 주기로 했다. 대기업도 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기업이 직접 개발한 농공단지를 계열사 등에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지역에 따라 10만∼30만평으로 구분된 시·군당 농공단지 개발 연면적 한도가 일률적으로 30만평으로 확대된다.지금은 전체 분양면적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입주희망 업체를 미리 확보해야 농공단지를 개발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선개발 후분양 방식으로 바뀐다.
  • “가뭄지역 대체작물 조기파종을”/이 총리(국무회의:25일)

    ◎교육부,“학생회선도 교수지도위원회 설치” 25일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역시 가뭄.국무위원들은 남부 지역에 조금이라도 비를 뿌릴 것으로 기대했던 태풍이 비켜지나간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농림수산부와 내무부등 관계 부처에서는 당면한 가뭄을 극복하는데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가뭄 방지를 위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특히 가뭄지역에 대한 대체작물 파종과 부족 농산물의 수급및 물가안정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오는 8월31일까지 3백억원의 국민성금을 모금해 관정등 용수 개발과 양수기 호스등 양수장비 구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표수 복류수 이용이 어려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7백공을 전액 국고 지원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보고. ○…이홍구통일부총리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문제는 북한의 핵투명성 확보와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정부는 경수로 지원을 북한의 핵개발 포기에 대한 대가가 아닌 우리 민족의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이어 세계일보 박보희사장의 무단 방북에 대해 『법적으로 엄격하게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박사장의 발언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단호한 태도. ○…김숙희교육부장관은 『학생회가 건전한 학생들에 의해 운영될 수 있도록 영향력이 있고 적극적인 교수들로 교수지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운동권 학생에 대한 학사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보고. 김장관은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의 학칙을 면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학교육협의회 산하에 평화통일 교육연구에 관한 기구를 설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 ▷의결안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제)▲경기도 남양주시등 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법원조직법(개)▲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각급 법원 판사정원법(개)▲법관의보수에 관한 법률(개)▲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제)▲행정소송법(개)▲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법(제)▲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개)▲수출보험법(개)▲전염병예방법(개)▲관광진흥법(개)▲수도권 신공항건설공단법(제)▲자동차운수사업법(개)▲수도법(개)▲하수도법(개)▲자연환경보전법(개)▲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군인및 군무원의 해외파견근무수당 지급규정(개)▲공동주택관리령(개)▲특정다목적댐법 시행령(개)▲의료법 시행령(개)▲의료보험법 시행령(개)▲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규정(개)▲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공고안▲대한민국정부와 뉴질랜드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트리니다드 토바고공화국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및 대한민국정부와 안티구아바뷰다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차관협약 체결안▲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승인안▲통신요금 조정안▲94년도 보훈기금운용계획 변경안▲94년도일반회계 재해대책예비비 지출안(한해대책 지원비)
  • 부동산투기 646명 적발/국세청/양도·상속세 등 707억원 추징

    ◎미등기전매자 3명 고발조치 국세청은 올들어 처음으로 각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부동산투기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7백7억원을 추징했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자 5백66명 및 그 가족과 거래상대방 등 모두 6백46명을 조사해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으로 이같이 추징했다.조사기간은 지난 3월17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이다. 유형별 추징세액을 보면 ▲부동산투기 우려지역의 토지취득자(69명)에 2백72억원 ▲부동산매매계약서를 가짜로 꾸민 양도세실사신청자(2백28명)에 1백88억원 ▲사전상속자(28명)에 49억원 ▲분당 등 신도시아파트의 단기양도자(55명)에 35억원이다. 또 ▲실명제이후 투기목적의 부동산취득자(18명)에 34억원 ▲부동산중개업자(8명)에 3억원 ▲부동산거래가 빈번한 경우 등 기타(1백27명) 1백26억원이다.세목별로는 ▲양도세 3백18억원 ▲상속 및 증여세 2백86억원 ▲소득 및 법인세 84억원 ▲부가가치세 19억원이다.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을 어긴 미등기전매자 3명은 검찰에 고발하고 국토이용관리법과 부동산중개업법 등을 위반한 23명은 건설부와 시·도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 “북의 중요발표 지켜보겠다”(국무회의:11일)

    ◎“8·2보선 법위반땐 단호조치” 지시 11일의 정례국무회의는 이홍구부총리의 국회외무통일위 참석일정등때문에 상오8시로 앞당겨졌다.회의의 주제는 말할 것도 없이 김일성의 사망에 따른 북한의 동향및 남북관계 전망. ○…이부총리는 『김일성의 사망후 북한은 김정일지배체제의 구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북한권부내에서 김정일에 대한 충성서약이 잇따르고 있어 북한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또 『중국도 김일성에 대한 조전을 통해 김정일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기정사실로 인정하면서 『그러나 북한이 조만간 내놓을 중요발표등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보고. ○…이영덕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북한주석 김일성이 사망함으로써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도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북한의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상황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다각적인 태세를 갖추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이총리는 『특히 통일원·외무부·국방부등 관계부처에서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오는 8월2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언급,『새 선거법에 따라 처음 실시되는 선거이므로 기필코 「깨끗하고 돈 안드는 선거」가 되도록해 선거혁명과 정치개혁을 이룩해야 한다』고 언급. 이총리는 『내무부등 관계부처에서는 정당·후보자·유권자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도록 계도 홍보하고 고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하라』면서 『아울러 지난 7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부에 대해 공명선거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왔으므로 관계부처에서는 중앙선관위가 요청하는 사항들에 대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 ▷의결안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사행행위등 규제법 시행령(개)▲소방법 시행령(개)▲군사기밀보호법 시행령(개)▲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개)▲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중앙교육심의회규정(개)▲국회유학에 관한 규정(개)▲도서관및 독서진흥법 시행령(제)▲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지하수법 시행령(제)▲노인복지법 시행령(개)▲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고용정책기본법 시행령(제)▲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국유철도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우편법 시행령(개)▲환경관리공원법 시행령(개)▲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각자의 영역간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무역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간의 동 기구산하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가입에 관한 각서교환안▲국제전기통신연합헌장,협약및 분쟁의 강제적 해결에 관한 선택의정서비준안▲9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상 순잉여금처리안▲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승인안▲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인)▲교통세법 시행령(개)▲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경북 경주시,대구 수성구갑,강원 녕월·평창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리경비)
  • 소유상한 폐지 등 농지법 제정키로/농림수산부

    정부는 농어촌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농지보전이용법·농지개혁법·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가운데 농지관련조항을 통합하는 농지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1일 국회에 제출한 「농정추진현황보고」자료에서 이미 국회에 계류중인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법등 9개 법안 말고 농지법등 13개 법안의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안의 농지소유상한을 폐지하고 농업회사법인제도를 도입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폐기물처리장 건설 특조법 제정/지역이기 주민반대 극복/박 환경처

    ◎입지선정단계부터 의견 수렴 박윤흔환경처장관은 11일 국회 노동환경위에 출석,매립지등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조치법을 제정,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박장관은 이 조치법에는 ▲입지선정단계부터 주민과 전문연구기관등이 공동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절차공개를 제도화하고 ▲피해영향지역에 대해서는 현대적인 취락지역을 조성해 이주시키는등 실질적인 보상및 지원방안이 도입된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이 법에는 ▲재산권에 대한 적정보상과 함께 영향권내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며 ▲영향권밖에 있는 주민에 대해서는 객관적 권리피해가 인정될 경우에 한해 참여를 인정하고 ▲지역처리책임원칙을 강화해 도시기본계획등에 필요한 부지를 사전반영토록하고 시설설치 불이행시 강제적으로 이행하는 방안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2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종류별로 보면 매립지 12개소,소각시설 12개소,특정폐기물처리시설 3개소이며 이중 계획대로 추진중인시설은 매립지 7개,소각시설 11개등 모두 18개소에 불과하다.
  • 가짜 고호환 79억대 판매/물소·타조뼈 넣고 「호랑이뼈」 선전

    ◎익수제약대표 등 2명 구속 유명 제약회사들이 관절염·신경통등에 특효가 있는 호랑이 정강이뼈(호경골)로 만들었다며 시중에 판매해온 「고호환」등 생약제품들이 물소·타조등 대형 초식동물의 뼈나 호랑이 잡뼈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형사6부(이태훈부장·권령석검사)는 5일 다른 동물의 뼈나 변질된 호랑이 잡뼈를 호경골이라고 속인뒤 약을 만들어 팔아온 익수제약대표 이계철씨(56)와 가짜호랑이뼈를 제약업체에 공급한 흥일약업대표 송진곤씨(40)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가짜호랑이뼈를 섞거나 호경골의 함량을 줄여 약을 제조한 중앙제약대표 이호천씨(41),정우약품공업전무 유국현씨(41),경남제약상무 강남희씨(55)를 약사법위반혐의로 5백만원씩에,구주제약상무 이상순씨(39)를 1백50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 이와 함께 물소·타조등의 뼈 1천㎏을 호랑이뼈로 속여 국내로 밀반입한 한약수입상 보생약업 대표 남궁청환씨(46)와 공범 이흥직씨(35·동대문구 전농동)를 관세법위반혐의로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미처 통관하지 못하고 부산 송도보세창고에 남겨둔 가짜호랑이뼈 1천㎏(시가 4억원어치)을 압수했다. 흥일약업대표 송씨는 89년2월부터 올 5월까지 물소·타조등 초식동물의 뼈와 약효가 없는 호랑이 머리뼈·목뼈·갈비뼈·꼬리뼈등 잡뼈를 섞은 가짜호랑이뼈 3천㎏ 3억5천만원어치를 중국등에서 수입,8억1천만원을 받고 익수제약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익수제약대표 이씨는 흥일약업등 한약재수입상으로부터 가짜호랑이뼈를 사들인뒤 「생약규격집」에 기록된 호경골로 만든 것처럼 「고호환」이라는 상표를 붙여 4만4천5백㎏,79억3천만원어치를 팔아왔다. 또 약식기소된 제약회사들은 함량을 속이거나 가짜호랑이뼈를 사용해 「호보환」「건보환」「심고환」「경호환」등의 상표로 6백90만∼1억4천만원어치의 신경통약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 무역금융 등 보조금 단계폐지/기업 신규사업참여규제 조기완화/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뉴라운드대책회의」를 갖고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단체수의계약제도,수입선 다변화제도등 기업의 신규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각종 보호장치를 조기에 철폐하거나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수출입,환경분야등 기업활동규제심의위가 발굴한 1천4백여건의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완화작업에 착수,그 결과를 오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95년에 발효될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맞춰 30여개에 이르는 국내법령정비등 제도적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무역금융등 24개 금지대상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농산물등의 수입급증에 따른 국내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피해구제제도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산업인력의 양성을 위해 공업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2년간 학교교육,1년간 산업체 실습교육」체제로 개편하고 공과대학의정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국가보위특조법은 위헌”/헌법외 긴급권 부여 잘못/헌재결정

    ◎강제수용 토지 반환길 열려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1년 제정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30일 김기현씨(45·경기도 포천군 포천읍)가 서울민사지법의 제청을 통해 낸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 4항에 대한 위헌제청심판사건에서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의 찬성으로 『이 조항뿐만아니라 모법자체도 위헌』이라는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에 엄연히 비상계엄권등 국가긴급권의 종류,발동요건과 절차및 효력,통제와 한계등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규정된 것과 별도로 대통령에게 또 다른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을 부여한 것은 반입헌주의·반법치주의의 위헌법률』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비상사태선포등 국가긴급권발동조건을 규정한 이 법의 규정내용이 너무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으로 돼 있을 뿐 아니라 국회의 사후승인을 얻지 않아도 되는 등 대통령의 자의에 의한 남용및 악용의 소지가 매우 크다』고 고 밝혔다. 김씨는 77년 군당국이 이 특별조치법에 따라 자신 소유의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리 산1일대 토지를 수용한 뒤 국가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자 92년11월 위헌제정신청을 냈다. 이번 결정으로 당시 토지나 시설을 징발당한 사람은 적절한 보상이나 반환청구소송을 통해 토지등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 “철도는 무슨일 있어도 보호”/이 총리(국무회의:20일)

    ◎한 외무/“정상회담 남북당사자 해결 모색에 의회” 20일 국무회의의 주제는 남북정상회담과 철도·지하철파업에 대한 대책.앞서 열린 치안·노동관계장관회의와 고위전략회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의 의의를 ▲정치적 결단에 의한 북한핵문제의 해결모색 ▲남북한당사자에 의한 주도적 해결모색 ▲한반도문제의 국제화 움직임에 대한 제동으로 설명하고 『북한핵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더불어 남북대화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 ○…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번 주안에 오는 28일 예비회담을 개최하자는 우리측의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 송차관은 『그러나 북한이 예비회담의 의제설정과정에서 난관을 조성할 수도 있으므로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또 설사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알맹이 있는 회담이 될 것인지,아니면 식사하고 사진찍고 원칙론만 되풀이하는 형식적인 회담이 될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보고. ○…이영덕총리는 『철도등 국가기간사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돼야 한다』면서 『불법파업과 시위가담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제재를 가하기로 다짐하자』고 제안. 이총리는 이어 『각 부처장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 의결안건 ▲관광진흥법(개)▲신공항건설공단법(제)▲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수도법(개)▲하수도법(개)▲환경기술개발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자연환경보전법(개)▲음용수관리법(제)▲조달기금법시행령(개)▲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시행령(제)▲등록취소 또는 해산된 정당의 잔여재산에 대한 국고귀속절차에 관한 규정(제)▲주민등록법시행령(개)▲자동차등록령(개)▲관광진흥법시행령(개)▲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시행령(개)▲국가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독립공채상환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개)▲출입국관리법시행령(개)▲통신비밀보호법시행령(제)▲군인연금법시행령(개)▲지방문화원진흥법시행령(제)▲저작권법시행령(개)▲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개)▲고압가스안전관리법시행령(개)▲공산품품질관리법시행령(개)▲수출품품질향상에 관한 법률시행령(제)▲건설기계관리법시행령(개)▲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시행령(개)▲마약법시행령(개)▲한국한의학연구소법시행령(제)▲대한적십자사조직법시행령(개)▲대한민국정부와 영국정부간의 해상운송에 관한 협정체결안▲세계무역기구 설립을 위한 마라케시협정 가입안▲94회계연도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계획안▲영예수여안(우수공무원등)
  • 가짜화장품 10만여개 팔아/11명 영장/1억2천만원 부당이익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6일 가짜 외제화장품을 만든뒤 시중에 팔아 1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화장품 수입회사 「베타코스」대표 서경자씨(45·여·서울 마포구 연남동 369)등 11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서씨 등이 만든 가짜화장품을 시중에 판매해온 노복순씨(57·여)등 중간도매상 2명을 수배했다. 서씨등은 지난 1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 소재 지모씨(68)의 집 지하에 화장품 공장을 차려놓고 화장품 원료인 와세팅과 색소 등을 섞어 가짜 카바마크 화장품 8만여개를 만든뒤 프랑스 유명화장품 회사인 「L카바마크」상표 등을 붙여 중간도매상 노씨를 통해 시중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가짜화장품 10만여개를 만들어 모두 1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이 만든 가짜화장품은 납함량이 규격기준보다 19∼63ppm이나 더 많아 이를 오래 사용하면 동맥경화,위염,잇몸및 장점막의 변색,신경세포 변성등의 만성 납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실리콘액 주사 등 불법 성형수술 성행/부작용에 30대주부 중태

    ◎돌팔이의사·약사 등 8명 구속/수억대 부당이득… 3명은 입건 부작용이 심해 사용할 수 없도록 돼있는 실리콘액을 사용,성형수술을 하거나 미용약을 임의로 제조 판매한 의사와 약사·미용사등 1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들로부터 시술을 받은 주부 가운데는 부작용으로 생명이 위독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무분별한 성형수술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일 서울 종로성형외과의원 원장 이세용씨(34)를 비롯,중구 충무로1가 박규진성형외과 원장 박규남씨(38)등 의사 4명과 서울 종로구 종로 6가 대창약국 약사 조명자씨(49·여)등 모두 8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종로3가 인성의원 원장 조용만씨(36)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무면허 의사 이동식씨(61)와 엄순복씨(35·여·서울 노원구 월계동)등 2명을 수배했다. 종로성형외과 원장 이씨는 일반의사로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이 없는데도 성형외과를 차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엄씨등 무면허 실리콘성형시술업자로부터 성형수술을 받고 피부 부작용을 일으킨 최모씨(33·여)등 환자 10여명을 넘겨받아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더욱이 이씨는 이들을 치료하면서 첫 시술때 투여된 실리콘등에 대한 정확한 검사도 하지않고 자신이 개발한 약을 2백만∼4백만원씩 받고 투약하는 바람에 이들이 또다시 피부괴사와 회복불가능한 근막염등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환자 최씨에게 면역기능을 억제시키는 트리암시롱을 대량으로 투여하는 바람에 현재 최씨는 유방과 무릎 주위가 썩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엄씨는 미장원 주인등의 소개를 받고 찾아온 김모씨(39·여)등의 얼굴과 유방·다리·손등에 실리콘액을 투여해 성형시켜주고 3백50만∼4백만원씩을 받은 혐의이다. 이날 구속된 무면허 의사 조수형씨(61)는 입건된 아들 용만씨의 병원에서 자신이 직접 50만원을 받고 박모씨(35·여)의 코를 높여주는등 지금까지 2백50여명을 수술하고 진료비로 1억2천7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박규진성형외과 원장 박규남씨(38)는 의사 면허증을월 1백50만원에 빌려 지난 4월 한미의원이라는 또 다른 병원을 차린뒤 고용원 박순옥씨(39·여·구속)가 모집해온 11명에게 얼굴 피부등의 교정수술을 해주고 9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약사 조씨는 92년 5월 의약품 톨로이드와 크레오신티분말·증류수등을 섞어 기미·검버섯·여드름 치료제를 만든뒤 1병에 2만원씩을 받고 팔아 모두 5천6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농지·잠업·산림법 등 5개법 개정/농어민 불편사항 37개 개선

    각 시·도의 건의 및 현지조사를 통해 집계된 농어민의 불편사항 중 37개가 연내 개선된다.농림수산부는 1일 농지법·농어촌 정비법·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잠업법·산림법 등 5개 법을 이같은 방향으로 제정 또는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지에 관상수를 재배할 때 농지관리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시·군에 신고하는 절차가 없어져 자유롭게 관상수를 심을 수 있게 된다. 농업진흥 지역안의 농지에도 7천㎡(2천1백20평) 이내에서 미곡종합처리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농업생산만 하게 돼 있는 위탁 영농회사에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 업무까지 허용한다.저수지 물의 사용료 등 농지개량조합에 내는 과수 및 원예농가의 조합비도 오는 10월부터 벼 재배 농가보다 싸게 부과한다.지금은 물의 사용량과 관계없이 똑같이 낸다. 농림수산부는 농어민후계자연합회와 농 수 축협에 「농어민 불편신고센터」를 설치,농민들이 건의하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 돌팔이 한의 7명 구속/면허빌려 한의원 개설 한약 팔아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윤종남)는 17일 한의사면허를 빌려 한의원을 개설한 동대문구 용두동 46 성진한의원 원장 김재운씨(46)등 경동한약시장내 무면허한의사 7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면허를 빌려준 은평구 응암2동 231 금보한의원 원장 박원영씨(33)등 한의사 16명과 양천구 목동 911 삼아당약국대표 이정혜씨(52)등 한약취급약사 4명등 모두 20명을 의료법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무면허 한의원에 환자를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받은 김성봉씨(42·송파구 잠실3동 주공아파트344동 510호)등 브로커 1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성진한의원 원장 김씨는 지난해 1월 조영숙씨(31·여)등 한의사 3명을 월급 2백50만원씩에 고용,한의원을 개설한 뒤 환자 임모씨에게 백작약가감탕을 조제해 주고 8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매달 1천여만원씩 모두 1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등은 한의원개업자금이 부족한 한의사들로부터 면허를 빌려 한의원을 연뒤 브로커를 고용,약값의 20%를 소개비로 주고 환자를 모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농지 20㏊ 보유」 길 열린다

    ◎매매절차 담은 농발법 개정 시행규칙 공포/자경농민 신청땐 10일안 처리/「기계화 영농사」제 등 새로 도입 마침내 농민이 20㏊까지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지난해 6월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이 개정돼 소유상한이 10㏊에서 20㏊로 늘기는 했지만,그 요건 및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실제 거래는 불가능했다.농림수산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농발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종전처럼 3㏊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개정된 규칙은 10㏊ 이상을 소유할 수 있는 요건 및 농지매매증명 발급절차를 새로 정했다.매입농지를 모두 자경하고,농업용 기계 및 장비가 있거나 살 계획이 있는 사람만 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농지구입을 원하는 사람이 농지관리위원회에 신청서를 내면 시장·군수는 요건을 갖췄는지 여부를 확인해 10일 안에 발급해 준다. 농어민이 자긍심을 갖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농업사 및 어업사,기계화 영농사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농어업사는 10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했거나,대학에서 농업 전문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뒤 3년이 지난 사람 중 농림수산부장관이 시장·군수의 추천으로 뽑는다.자격증은 없지만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으로,교육 및 현장 실습시 강사로 활용한다.농장 시설비 등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관이 수감자와 터키탕행/충추/유치장내 불법의료행위도 묵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30일 경찰서유치장에 수감중이던 미결수를 외출시켜주고 유치장안에서 불법의료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충주경찰서 대봉파출소 소속 홍진성순경(25·전충주경찰서 수사과)을 직무유기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방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갈혐의로 구속된 뒤 홍순경의 묵인아래 같은 유치장에 수감중이던 미결수 6명에게 성기확대수술을 해주고 한사람당 7만∼1백만원씩 모두 1백67만원상당의 금품을 받은 서명식씨(32)에게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를 추가했다. 충주서 유치장 미결수수용실에 근무하던 홍순경은 지난 2월22일 상오10시쯤 구속수감중인 서씨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며 풀어준 뒤 함께 충주시내 모호텔 터키탕에서 목욕을 했다는 것이다. 홍순경은 또 유치장으로 되돌아가던 길에 서씨가 약국에 들러 성기확대시술에 필요한 1회용주사기와 바셀린을 구입토록 묵인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홍순경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서씨로부터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추가비리사실을 캐고 있다. ◎서장 직위해제·관련 순경 파면 경찰청은 30일 충주경찰서 대용감방 비리와 관련,대봉파출소 홍진성순경을 파면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최용규충주경찰서장을 직위해제,후임 서장에 이양희충북 수가과장을 발령했다. 경찰은 또 김길동충북경찰청장을 경고하고 충주서 수사계장 민승일경감등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 내년에 농업회사 법인 생긴다/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 형태

    ◎농지소유 상한 등 완화/농림수산부,연내 관계법 정비 내년부터 전문기업농인 「농업회사법인」이 생긴다.현재 운영되는 위탁영농회사도 농업회사법인으로 모두 바뀐다. 농림수산부는 25일 농업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을 개정하거나 농지법을 제정,회사형태인 농업회사법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법인의 형태는 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로 하되 주식회사에는 농지소유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인적결합의 성격이 강한 유한·합명·합자회사와 달리 투기적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대신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거나 저장 및 가공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는 조합원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공동체적 성격의 기존 영농조합과 달리 영리목적의 기업이다. 농림수산부는 주식회사를 뺀 나머지 농업회사에 대해서는 농업진흥지역안에서 농지의 소유상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3㏊로 제한한다. 농업회사에 출자하는 비농민의 출자비율은 49%이하로 제한,기존농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며 법인을 해산할 경우 농지는 다른 농업회사나 전업농에만 팔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농업회사가 농지와 관련시설을 취득하거나 농작업을 대행할 경우 등록세나 취득세,재산세,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해줄 계획이다.법인세도 절반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위탁영농회사는 모두 4백93개로 지금은 농한기에 일감이 없는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당초 기업농의 명칭을 「농산법인」으로 하고 법인의 형태도 주식회사는 제외하며 농지소유상한선도 1백㏊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농지법을 제정할 계획이었다. ◎「농업법인」 설립 배경/기업경영기법 도입,영세성 극복… 투기대책 필요 농림수산부가 법인형태의 영농기업을 육성키로 한 것은 기업경영기법을 도입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이다.농산물시장의 전면개방을 앞두고 가족농중심에서 규모의 농업과 기업농체제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국내농업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농가당 경지규모가 1.26㏊(3천6백평)인 영세한 경영과 다양한 경영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이때문에 이번에 가족경영의 영세성과 영농조합법인 등 기존조직체의 취약점을 함께 보완했다. 현재 영농조합법인이 있음에도 전문기업농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영농조합법인은 의결권이 「1인 1표」이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업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효율적 영농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지분에 따라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법상의 회사를 통해 농촌밖의 외부자본유입 및 능률적 경영을 기대하는 것이다. 위탁영농회사를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는 것은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고 영농만 대행함으로써 빚어지는 경영악화를 막으려는 뜻이다.그러나 지난해 이와 유사한 농업생산법인을 도입하려다 투기우려가 있다는 여론에 밀린 적이 있어 제대로 시행할지는 의문이다.
  • 비농민도 「영농조합」 설립 가능/내년부터

    ◎「농업3년 종사」 자격 폐지/농림수산부,「특조법」 연내개정 내년부터 처음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도 그 해부터 영농조합 법인에 가입할 수 있다.외부 자본이 농촌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농림수산부는 23일 전문 농업경영체를 집중육성,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을 이같이 개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개정안은 비농민이라도 농업에 종사하는 시점부터 곧바로 영농조합 법인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따라서 농지가 없는 비농민이라도 5명 이상이 모여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금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민만 조합원이 될 수 있다.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규모의 농사를 지으려는 젊은이들 및 재력이 있는 비농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농림수산부는 동일 또는 인접 시·군에 사는 농민들끼리만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도록 제한하는 것도 같은 도나 인접한 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92년부터 설립된 영농조합 법인은 공동 생산·가공·출하에 이르기까지 규모화를통한 협업적 영농으로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자격을 갖춘 농민 5명 이상이 모여 설립할 수 있는 영농조합 법인의 수는 현재 3백47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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