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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조문서 漢字 사라진다

    현행 1000여개 법률조문에서 한자가 사라질 전망이다. 법제처는 현행 법률조문을 전면 한글화하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을 제정해 한글날인 오는 10월9일부터 시행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법제처는 최근 42개 중앙부처 법무관 연석회의를 열어 한글과 한자표기를 혼용하고 있는 현행 1029개 법률(4월말 현재)의 조문을 일괄적으로 한글표기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법률 한글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안’을 마련,법률가·국어학자 등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된 법률한글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임시국회에 상정,한글날인 10월9일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법제처는 그러나 법률 조문 가운데 뜻의 전달에 혼란이 우려되는 용어는 괄호안에 한자 또는 원어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으며,일제 잔재언어나 뜻이 어려운 한자말을 순우리말로 고치는 방안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또 민법,형법,상법,형사소송법,어음법,수표법,사회보호법 등 법무부 소관 7개 법은 다른 법률의근간이 되는 점을 고려,중장기적으로 신중하게 한글표기를 추진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구멍 뚫린 지하수 관리/ 관련법률만 10개 관리부처도 5곳

    최근 환경부 조사결과 음용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지하수 오염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지하수 관리는 허점투성이다.지하수 관련 법률만 10개에 이르는 데다 이를 관리하는 정부부처도 5곳이나 되기 때문이다.부처마다 규제기준이 다르고 지하수의 성격 규정에 따라 분산 관리되고 있어 공조체제를 기대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따로 노는 지하수 관리 건교부·환경부·농림부·행정자치부·국방부 등 5개 부처에서 지하수를 관리하고 있다.관련 법률도 지하수법,온천법,먹는물 관리법,하천법 등 모두 10개에 이른다.제주개발특별법,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민방위기본법,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 등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법도 지하수 관련 규제법이다. 건교부는 지하수개발,이용관리와 조사업무를 맡고 있고 환경부는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와 먹는샘물 등 상수원용 지하수 관리를 담당한다.여기에 행자부가 온천개발용 지하수,농림부는 농업용 지하수 개발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행자부의 민방위급수 관리,국방부의 군사보호구역 등 군사목적의 지하수시설 관리도 포함된다.이처럼 행정 목적에 따라 업무가 분산돼 있어 부처간 업무협조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수질관리에 대한 계획이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지하수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에는 수질관리·정화계획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수량관리가 우선일 뿐 수질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련법률의 통합과 함께 관리·운영이 일원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리일원화가 해법 정부도 각 부처의 이해관계에 따라 엇박자를 보이는 지하수의 부실 관리가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때늦은 감이 있지만 올초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환경부 상하수도국 관계자는 “지하수 오염유발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대상과 규제방안이 없는 만큼 앞으로 오염측정관을 설치하고 수질감시를 의무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로부터 용역을 받은 건설기술연구원도 “10월까지 지하수 실태파악과 선진국의 관리 모범사례 등을 참조해 통합된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연말쯤 계획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부처들은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립에는 이의가 없지만 어느 부처가 관리 주무부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향후 지하수관리 ‘대권’을 둘러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을 점치게 하는 대목이다. 유진상기자 jsr@
  • 사회플러스/법대교수들 ‘거창사건 보상법안’ 마련

    서울대 법대 교수들이 지난 51년 거창사건 당시 발생한 인권 침해를 보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률개정안을 내놓았다. 서울대 법학연구소(소장 김건식 법대 교수)는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피해자의 명예회복만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시안을 발표했다.거창사건은 지난 51년 경남 거창군 일원에서 국군 병력이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공비토벌을 이유로 주민들을 사살한 사건이다.
  •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위헌 소지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재벌 개혁을 위해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상속·증여세의 완전 포괄주의는 위헌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학교자치 확대와 검사동일체원칙 개선 등 노 당선자의 주요 공약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률적 마찰 소지가 있어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법제처는 18일 노 당선자의 주요 공약 실현에 필요한 입법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발간한 ‘대선공약 입법사항 검토’라는 책자에서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도입은 헌법이 규정한 과세요건 법정주의와 명확주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과세요건이 다소 추상적이어서 집행 과정에서 조세 마찰이 우려되고,전국경제인연합 등 경제단체 및 재계에서 경제의욕 위축 및 해외로의 자산 유출 가능성 등의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입법과정의 장애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법제처는 또 교사회·학생회·학부모회의 법제화 등 노 당선자의 학교자치 확대 공약에 대해 “학생회 대표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할 때 학교운영위가 가진 모든 심의·의결사항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동일체 원칙의 개선 공약에 대해서도 “검사 개인의 편향된 시각과 자의적 판단을 방지하고 검찰권의 균형과 통일을 이루기 위한 안전장치이므로 신중하게 입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법제처는 그러나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행정수도 이전에 대비한 법령의 제·개정은 이전하느냐의 의사결정에 종속된 것이므로 이전이 결정될 경우 법령의 개정작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속한 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지난 1977년 제정된 ‘임시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세의 지방세 전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는 점진적 이양이 필수적이며 ▲소득세와 법인세 등은 지역간 불균형 심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내국세의 지방세 전환은 지역간 격차가 완화될 때까지 교부세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대학을 지방산업과 연계해 집중 지원한다는 공약에 관해서는 “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별검사제의 상설화 문제는 “법무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인력 등 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에 대해서는 “과세형평성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이도운 장세훈기자 dawn@
  • 한자표기된 법률 한글화 한글날전까지 바꾸기로

    이르면 오는 10월9일 한글날 이전에 국내 모든 법률의 어려운 한자표기가 쉬운 한글로 바뀔 전망이다. 법제처는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서민들의 법률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한자로 돼 있는 총 1000여건의 법률을 오는 10월 한글날까지 모두 한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가칭 ‘현행 법률 한글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특히 법률조항을 한글로 바꿔 의미가 불명확해질 경우에 대비해 일부 용어는 한자를 병기하기로 했다.
  • 하천편입토지 보상 1년연장

    하천에 편입돼 국유화된 토지에 대한 보상청구 기한이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된다. 건교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보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만료된 하천구역편입토지보상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11일 공포키로 했다. 건교부는 하천 편입토지 소유자들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상을 청구하면 순위를 정해 2004년까지 보상해줄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 거제 주사제 집단쇼크 관련 제약사공장장등 3명 구속

    경남 거제백병원의 주사제 집단쇼크 사고를 수사중인 거제경찰서는 21일 세균에 감염된 근육이완 주사제를 생산,환자 2명을 숨지게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로 건풍제약 경기도 안산공장 공장장 정모(48),품질관리부장 오모(45·여),생산과장 우모(41)씨 등 3명을 구속했다.정씨 등은 지난 7월 26일 무균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안산공장 조제실에서 제조관리 책임자 없이 주사제 생산라인을 가동,인체에 치명적인 엔테로박터균에 감염된 갈라민 근육이완주사제를 생산·출하해 이 주사제를 맞은 김모(73·여·거제시 남부면)씨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 국무회의 의결 법령

    ◆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법 개정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불법 감청설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중앙전파관리소 및 체신청 직원에게 이들 범죄에 대한 단속권한이 부여된다. ◆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시행령 개정안 벤처기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연구개발기업은 연간 연구개발(R&D)비용이 매출액의 5% 이상,최소 5000만원 등 두 개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했다.‘벤처캐피털 투자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에서 투자받은 금액이 자본금의 10%를 넘고,벤처기업확인 요청일 이전에 최소 6개월 이상 투자금액이 유지된 기업으로 규정했다. 개인투자조합 결성 활성화를 위해 조합출자금 총액을 현행 5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추고,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대상에 외국인 임직원을 추가해 외국의 유수 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혔다. ◆ 전파법시행령 개정안 경기장,공원,국제행사장 등에서 안내방송 등을 위해 운영되는 공중선전력 1W 이하의 소출력 방송국 제도가 도입된다. 주파수를 할당받은 자가 사업의 효율화 등을 위해 법인을 합병하거나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주파수를 할당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주파수 이용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시행령 개정안 공동 오수처리시설,단독정화조 운영기구 설치제외 대상기준을 30인 이하 공동주택으로 완화했다. 최광숙기자
  • 거제 주사제쇼크 추가 사망

    주사 쇼크로 부산 성분도병원에서 치료중이던 김기출(77·여)씨가 22일 오전 6시30분쯤 숨졌다.이로써 거제 백병원에서 근육이완제를 맞고 쓰러진 환자 17명 중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주사쇼크 사고를 수사중인 거제경찰서는 G제약의 제조관리기사 강모(31)씨를 지난 1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조만간 회사 관계자 4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할 방침이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 김석수 총리인준 청문회/ 쟁점별 문답

    1. 기업 사외이사 ◆(원유철·민주당)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실권주 500주를 받았다.상법 위반과 도덕성 논란이 있는데. 상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권주가 소화되지 않으면 회사 운영에 지장을 초래해 임원에게 일괄적으로 배정된 것으로 안다. ◆(송광호·자민련) 실권주를 배당받고 ‘타워팰리스’를 분양받은 것이 위법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법의 형식보다 법의 정신으로 살아왔다.”는 후보자의 말과 배치된다. 실권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받았다.그러나 만약 앞으로 사외이사가 되면 실권주 배당을 절대 안 받겠다. ◆(김성순·민주당) 공직자윤리위원장을 겸하면서 삼성전자 실권주를 받았다는 오해가 있는데. 99년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를 하고,공직자윤리위원장은 지난 5월 말부터 해왔다.겸직하면서 실권주를 받은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 실권주 배정에 대해 “찬성·반대 표시 없었다.”,“이사회 결정사항인지 몰랐다.”고 애매하게 얘기하다가 입장을 바꿨는데. ‘확인하고 얘기할 것을….’이라고 지금 후회하고있다. ◆실권주 배정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제한한 것은 아닌가. 독립성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그렇게)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본다. ◆(심규철·한나라당) 사외이사들이 실권주를 받는 것은 특별 이해관계가 있는 거래 아닌가. 그렇게 볼 수도 있다. ◆당시 삼성전자 시세가 12만 6000원인데 6만 9900원에 배정받았는데. 솔직히 말해 시세도 몰랐다.실권주 배정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4회에 걸쳐 있었다. ◆(김학송·한나라당) 삼성전자 실권주 매각 차익 1억 1350만원을 수재민에게 희사할 용의는. 인생의 정리단계가 되면 모든 재산을 어떻게든 적절히 처리하겠다. ◆실권주 매입금액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삼성전자에서 보증을 해줬나. 삼성전자 주선으로 개인명의로 돈을 빌렸다. 2. 아들 병역·稅탈루설 ◆(배기운·민주당) 장남이 ‘중추신경퇴행성변화’라는 병으로 군에 못 갔다고 하는데 솔직히 못 갔나,안 갔나. 장남이 공부도 잘 하고 해서 군에 가길 원했고,본인도 육사시험도 치고 했는데 이런 일로 군에 가지 않아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안영근·한나라당) 장남의 미국 주유소 운영권 재산신고를 누락한 것은 병 때문에 병역면제되지 않은 사실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 미국에서 주유소 영업을 시작한 것은 9월 초이며,주유소 영업권은 2년 임대료를 한꺼번에 내는 권리금이라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신고대상이 아니다. ◆차남은 직업이 없는데. 둘째는 현대자동차와 한성자동차를 거쳐 외환위기 직후 물러난 뒤 정비사자격을 얻어 세차장을 운영하고 개인 업체에서 경차를 정비하고 있다. ◆99년 소득이 없었음에도 지금은 예금이 상당액이 있는데. 둘째의 4000만∼5000만원 예금은 (본인이) 노력해서 저축한 것이다.실직한 뒤에는 생활비를 월 100만∼150만원 주었다. ◆증여액이 3000만원 넘어가면 과세한다.한 달에 그 정도씩 주면 3000만원이 넘는데. 둘째는 실직한 지 3,4년 됐다.논란 이후 계산해 보니 4000만원이더라.증여세 대상이 되면 낼 생각이다. ◆(문석호·민주당) 취업한 적이 거의 없는 장남의 재산이 97년 3486만원에서 최근 1억 4000여만원으로 증가했는데. 장손이라 집안에서 도움을 받았다.집사람이 장남 명의로 저축했다.(장남이) 돈을 안 써서 모은 것 같다. ◆(송광호·자민련) 의사인 차녀는 3년간 소득신고액이 7000여만원에 불과한데 5년 만에 2억 5000여만원이 증가한 것은 편법 증여로 가능한 것 아니냐. 병원에서 받은 것을 저축하고 학비는 내가 대주었다.집사람이 용돈도 주었다.이 돈을 증여로 간주한다면 증여세를 내겠다. 3. 재산증식 ◆(송광호·자민련) 공직퇴임 이후 5년 동안 재산이 16억원 이상 증가한 이유는. 실권주 차익과 골프회원권 증가,부동산에서 4억원의 차익에 예금 이자도 있다. ◆퇴임 후 배우자의 재산은 3억 4000만원으로 4배 늘었고,장남은 1억원 이상 증가했고,차남 부부가 5년여 만에 모은 돈이 3억 2000만원인데,젊은 사람들이 스스로 번 것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다.증여세를 냈는가. 증여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면 증여세를 내겠으나 증여로 보면 억울하다.연금과 변호사 수입,사외이사 수당은 전부 집사람 통장으로 들어가고 집사람이 생활비로 쓴다. ◆‘타워팰리스’ 아파트를 사서 5억원의 차익을 남겼는데. 차익에 대해서 잘 모른다. ◆(김성조·한나라당) 최근 3년간 재산증가액이 16억원인데 수임료로 5억 2000만원을 벌었다는 것 등을 인정해도 8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가족 6명의 생활비는 어디서 나왔는가.재산신고를 누락한 것 아닌가. 절대 누락한 것이 없다. ◆변호사 개업 후 해외여행을 77번 갔으면 1회 100만원씩만 해도 총비용이 7700만원인데. 공무로 간 것도 있고,회사일로 간 것도 있다.개인적으로 쉬러 간 것은 일본과 중국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후보의 월 수임료가 1억원이라는 데 대해 의심한다. 87년 개업하자마자 87건,4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승철·한나라당)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변호사 수임이 300여건이라면(한 건당 수임료를 평균 1000만원으로 볼 때) 30억원의 수익이 산술적으로 나온다.변호사 총수익이 19억 2000만원이라고 하는 것은 수익을 축소한 것 아닌가. 동의할 수 없다. 4.하동 땅 의혹 ◆(김덕배·민주당) 상속받았다는 하동 땅이 6차례에 걸쳐 매매한것으로 돼 있다.증여·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닌가. 당시 4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리한 것으로 안다.서류관계는 사촌동생이 했다. ◆처음 등기를 낸 65년에는 판사로 재직중이었다.사촌동생이 해서 모른다는 것은 도덕적 책임 회피가 아닌가. 물려받은 재산을 한 푼도 팔지 않고 갖고 있다가 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했다. ◆하동군에 갖고 있는 논 2필지는 등기부상 장남이 4살 때 할머니로부터 매입해 소유한 것으로 돼 있다.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경지 정리를 거치는 과정에서 농지개량조합에서 등기를 다시 했다.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김학송·한나라당) 당초 장남 앞으로 돼 있다가 최근 김 서리 앞으로 된 땅도 있는데. 착오라기보다 최초 신고는 정리가 제대로 잘 안돼 있어 등기 미필·분할중 등의 주를 달아서 신고했다.등기 안 된 것도 다 찾아서 신고했다. ◆주민등록상 하동군에 언제까지 있었나. 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돼 있었다.법관 이후에는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았다. ◆(심규철·한나라당) 63년 이후하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데도 매입한 농지가 6건이나 된다. 선대부터 갖고 있던 것을 부동산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한 것이다. ◆특조법에 따르더라도 농지매매증명이 필요한데 어떻게 등기가 됐나. 소유관계는 분명한데 매매 당사자가 돌아가셔서 없을 경우는 농지매매 증명이 필요 없었다. ◆하동땅 농지는 지금 누가 경작하나. 어머니께서 사실 때에는 어머니가 했고,지금은 사촌이 경작한다. 김경운 홍원상기자 kkwoon@
  • “稅탈루·소득신고 누락”제기, 김서리 청문회‘상속땅 매입기록’도 따져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李協)는 1일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세금탈루 의혹과 삼성전자 실권주 인수문제,장남의 병역면제 의혹 등을 따졌다.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변호사로서 소득을 신고한 97년부터 5년 동안 맡은 사건 305건의 평균 수임료를 957만원으로 계산할 때 소득신고 누락규모는 12억 4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정의화(鄭義和)의원은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보수 1억 6800만원,실권주 배당차익 1억 1300만원,‘타워팰리스’ 분양 시세차익 4억원 등 3년반 만에 6억 8000만원을 벌어 40년 법관생활에서 모은 7억 1800만원에 버금가는 돈을 벌었다.”면서 “지난 5월 공직자윤리위원장에 임명됐을 때 사외이사를 그만둬야 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민주당 김덕배(金德培) 의원은 “경남 하동군 9595평을 선친에게서 상속받았으나 등기부 등본에는 1965년부터 95년까지 5차례에 걸쳐 등기를 한 것은 증여세나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김 서리는 삼성전자 실권주 배당에 대해선 “실권주 액수가 정해졌고 실권주가 소화되지 않으면 회사운영에 지장을 초래해 임원에게 일괄적으로 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차남과 차녀에게 준 생활비와 용돈 등에 대해선 “증여세 대상이면 내겠다.”고 말했다.하동 땅 문제와 관련,“물려받은 재산을 팔지 않고 갖고 있다가 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한 것”이라며 세금탈루 의혹을 부인했다. 김경운 조승진기자 kkwoon@
  • 김석수서리 지상청문회/ “장남 86년부터 앓아… 軍 면제후도 치료”

    대한매일은 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10월1∼2일)를 앞두고 증인(11명)·참고인(4명)들에게서 각종 의혹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려고 시도했다.하지만 일부 증인은 청문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며 증언은 물론 접촉조차 피했다. ■진단서 발급 이화동씨 1988년 김석수 총리서리의 장남(36)에 대한 병사용 진단서를 작성,병역면제 처분을 받게 한 당시 부산 고려신학대학부속병원 이화동(사진·68·현 밀양병원 신경외과 과장)씨는 대한매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환자의 상태가 군 생활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병사용 진단서 발급 이후에도 김 서리의 장남을 치료한 기록을 보여주는 등 ‘허위진단서 발급’ 의혹을 일축했다.김 서리와는 아들 치료를 계기로 몇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김서리 장남은 1985년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88년 병사용 진단서를 제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김서리 장남의 ‘질병’과 관련,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이씨를 처음으로 만나 자세한 경위를 들었다.다음은 일문일답. ◆허위진단서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88년 병사용 진단서 발급은 뇌컴퓨터 단층촬영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정확하게 작성했다. 김 서리의 장남은 86년 7월24일 처음 병원을 방문해 뇌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다.당시 심한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했고,대인관계도 꺼리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그래서 방사선과 주임교수에게 단층촬영을 의뢰했고,그 결과 ‘○○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간기능검사에서도 간세포성 기능장애가 있었다.그래서 입원을 권유했고,보름 가까이 입원치료를 했다.퇴원한 뒤에도 꾸준히 진료했으며,다음해인 87년 12월11일에 다시 뇌단층촬영을 했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87년의 뇌단층촬영은 다른 방사선과 의사가 실시했다.나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진단서를 발급했고,면제판정은 군의관이 판단했다.환자의 상태로 볼 때 군생활에 부적격하다고 생각한다. ◆몇차례 진료했나. 86년에 입원을 포함,6차례 진료 했고,87년 5차례,88년 4차례 했다.88년에는 위장장애 등으로 4차례의 내과진료도 받았다.이후93년과 98년 각 한차례씩 진료했다. ◆어떤 병인가. 의사 입장에서 병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다만 군복무가 힘든 상태였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고 수술해서 치료할 수 있는 병도 아니며,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병이다.그래서 진단서 발급 이후에도 만나 상담을 통해 약처방과 영양섭취,규칙적인 생활 등 여러가지를 조언했었다. ◆김 서리의 장남이 미국에서 주유소를 경영한다는데. 사회생활을 전혀 못할 정도의 병은 아니다.큰 무리를 하지 않으면 단순한 업무는 할 수 있다. ◆김 서리와 친분관계는. 처음 김서리의 장남을 진료할 때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몰랐다.이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당시 김서리는 부산지법에 근무했다.동향도 아니며 같은 학교 출신도 아니다. 밀양 조현석기자 hyun68@ ■투기·탈루의혹·해명 김석수 총리 서리의 신고재산에서 ‘투기의혹’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증인들도 대체로 동의한다.그러나 일정한 벌이가 없는 장남이 미국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현금을 1억 5000만원이나 소유하는 등 편법증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변호사시절 수임료,삼성전자 사외이사 시절 실권주 매매차익,변호사사무실 근무 둘째며느리의 연소득 신고액 800만원 등도 김 서리가 해명해야 할 대목들이다. 다음은 국회에서 채택한 11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들의 일부 증언 내용이다. ◆권기호 진주세무서 하동지서장-총리 지명자가 소유한 상속 재산은 당시 상속세 부과대상이 아니었다.1950년대 시골의 논·밭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거의 물리지 않았다. ◆김고산(김 서리 사촌동생)씨-현재 형님(김 서리)의 재산은 선산(3필지 약5정보)과 논(1900여평),밭(4필지 면적 모름)등이다.할아버지 때부터 소유한 재산으로 50년대 큰 아버지 별세 후 형님이 상속했다.현재 형님과 공동소유인 집에 살면서 선산을 돌보고 있다.집은 대지 150평 건평 13평 정도다.밭은 거의 산밑에 있어 농사도 짓지 않는 쓸모없는 땅이다.형님이 나에게 넘겼거나 매매한 부동산은 없다. ◆김연석(하동군 자치행정과장 전 고전면장)-김 서리가 부동산 2개 필지를 상속이 아니라 매입한 것으로 돼 있는 것은당시 관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몇차례 실시된 특별조치법에 의해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에서 법무사가 등기원인을 ‘매매’로 기록한 것은 당시의 관행이었다. 농촌에서는 증여·상속·매매 등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고도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있다가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등기를 하는 사례가 많다.총리 지명자도 사촌동생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를 부탁하고 동생이 법무사에게 의뢰,소유권 등기를 하는 과정에서 매매로 기록됐을 가능성이 있다.부동산 가액이 변변치 않아 상속세나 증여세 부과대상이 안 된다.소유권 이전과정에서 등록세와 취득세가 부과됐을 것이다. ◆이선종 삼성전자 경리팀장-(김서리가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실권주를 받아1억 1355만원의 시세차익을 본 경위 등을 물으려 했으나 접촉을 거부함) 삼성전자 홍보팀 김광태 상무는 “국회에서의 증언으로 족하다.국회에서의 답변이 어떻게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론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증언거부 사유를 밝혔다. 하동 이정규 김미경기자 jeong@
  • 김서리 상속땅 매매로 기록 “稅탈루 목적 아니다”해명

    총리실측은 22일 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신고한 경남 하동 소재 부동산 10개 필지의 등기부등본상 매매 기록과 관련,“탈루목적 때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총리실측은 “김 서리 부친이 돌아가신 뒤 땅 정리를 하지 않다가 부동산 실명제 도입 후 특별조치법 시행때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서리의 사촌 형님이 편의상 매매로 정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에서 김 서리가 소유중인 하동 소재 10개 필지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 52년부터 80년까지 수차례에 나눠 10개 필지 모두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증여·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광숙기자
  • 종로 건축담당 공무원 5명 ‘건축행정 길라잡이’ 발간

    구청 건축 담당 공무원들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건축행정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풀어 쓴 해설 책자가 나왔다. 종로구는 17일 건축 담당 공무원 5명이 6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건축행정의 길라잡이’(사진) 200부를 발간,관내 19개 동사무소와 구청 자료실에 비치하고 서울시,자치구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에도 배부해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한구 건축과장을 비롯해 15년 이상 건축 분야에 종사한 ‘베테랑’계장들은 책을 만들기 위해 야근과 휴일 근무를 밥 먹듯이 해야 했다. 748쪽 분량의 책은 건축 담당 공무원들도 혼동하기 쉬운 각종 법과 법령,규칙,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건축허가 통합기준 발췌 등 8개 분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또 각 분야별로 그동안 문의된 질의 요지와 회신 결과 등을 수록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거창 학살사건 피해보상 추진 의원 20명 법개정안 제출

    한국전쟁중인 지난 51년 발생한 거창양민학살사건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추진된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 등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성순 의원은 이와 관련,“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전후에 일어난 민간인 학살사건 가운데 법원에 의해 국군의 불법행위가 인정된 유일한 사건”이라면서 “지난 40여년간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받은 거창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그린벨트 160개 마을 취락지구 지정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 의결로 경기도내 그린벨트 2.93㎢가 취락지구로 지정돼 규제완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6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주택 수가 10가구 이상이면 취락지구로 지정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내 13개 시·군 160개 마을(면적 2.925㎢)이 취락지구로 지정돼 2800여가구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도는 그러나 이들 지역이 주택수 20가구 이상 그린벨트내 마을과 달리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내 주택수 20가구 이상 지역은 취락지구로 지정되거나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다. 취락지구 지정은 일선 시·군이 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변경안을 만들어 도에 제출할 경우 도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취락지구로 지정되면 90평까지 건축물 증·개축이 가능하고 토지 용도가 확대되며 취락정비 사업시 70%까지 국고 등이 지원된다. 주택수가 10∼19가구인 도내 그린벨트 지역 면적은 시흥시가 0.91㎢로 가장 많고 의왕시 0.58㎢,화성시 0.33㎢,김포시 0.23㎢ 등이다. 한편 도내 20개 시·군은 주택 20가구 이상 지역 573곳(면적 33.7㎢)을 대상으로 그린벨트 해제 및 취락지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작업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취락 그린벨트 해제 시장·도지사에 권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집단취락 해제 결정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됐다. 건설교통부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관보 고시와 동시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경기 등 그린벨트 지역 집단취락은 연말까지 그린벨트에서 풀릴 전망이다.또 그린벨트내 집단취락 해제 권한을 시·도로 넘겨 해제까지 걸리는 기간을 3∼4개월 앞당길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취락지정 기준을 완화,가구수와 밀도를 각각 ㏊당 20가구,15가구 이상에서 10가구 이상으로 조정했다. 건교부는 시장·군수가 취락 해제계획을 세워 시·도지사를 경유,건교부장관에게 제출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을 거치기까지 3∼4개월이 걸려시행령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국회통과 주요법안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법 (제정) 3000만원 이내의 사채에 대한 이자율 상한선을 70%로 제한.폭행,협박에 의한 채권행사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및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시·도지사가 사채업자의 업무와 관련, 재산을 검사할 수 있도록 함.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오는 11월부터 상가임차인은 임대차계약 후 5년간 동일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고 보증금 우선변제를 위한 확정일자를 부여받음.당초 시행시기보다 두 달 앞당겨짐. ◆주택건설촉진법 (개정) 건교부장관이나 시·도지사가 부동산 투기과열지역을 지정해 이 지역에서 일정기간 경과없이 아파트 전매권을 매매하면 징역 2년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내릴 수 있음.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은 오는 9월부터 아파트 분양후 1년간 전매 금지. ◆자동차관리법 (개정) 자동차 형식승인제를 폐지하는 대신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자기인증제도를 도입.제동장치에 석면을 사용한자동차는 신규등록 안 됨. ◆식품위생법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수입·개발·생산에 대해 안전성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를 받지 않았거나,평가 결과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정된 경우 판매 금지. ◆고등교육법 (개정) 전문대도 4년제 대학처럼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수업연한을 단축할 수 있음. ◆학교보건법 (개정) 2004년까지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안에 감염성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허가.‘양호교사'를 ‘보건교사'로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 교육감이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2개 이상의 인근학교를 순회하는 교사를 둘 수 있음. ◆초중등교육법 (개정) 출석일수 부족 등으로 진급 또는 졸업을 하지 못한 경우 해당 기간을 차후 취학의무연령에 재산입.산업대 졸업자중 교직과정을 이수한 사람도 교사자격증 취득 가능. ◆사립학교법 (개정) 외국인학교의 교원 자격 및 임용 특례 인정. ◆전통소싸움경기법 지자체가 농림부장관 허가를 받아 소싸움을 시행하고 축산진흥과 지역개발 재원조성을 위해 소싸움투표권을 발행할 수 있음. ◆신기술금융지원법 담보력이 미약한 신기술사업자에 대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75% 이상을 지원.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개정) 벤처기업은 발행주식의 20% 내에서 다른 벤처기업과 주식교환 가능.중소기업청장은 기업경영 실태자료를 제출받아 부실이 확인되면 벤처기업 확인을 취소할 수 있음. ◆항공기운항안전법 (개정) 항공기보안 및 승객안전의 책임을 항공운송사업자에게 부여.테러 등 항공안전에 위협이 될 경우 항공보안요원이 무기를 소지할 수 있음. ◆군용항공기본법 (개정) 비상활주로 및 비행안전구역에서 식물재배 등을 허용. ◆출판인쇄진흥법 (제정) 인터넷 등을 이용한 출판물 판매에 대해 10% 할인판매를 허용. ◆선물거래법 (개정) 선물거래시 불공정거래나 직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부정이득을 얻을 경우 처벌 강화.이득금액에 따라 50억원 이상은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5억∼50억원은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장애인용 특수정보통신기기,특수소프트웨어를 부가가치세 영세율 대상에포함.공동주택에 대한 외부전문경비업체의 경비용역부가가치세를 2003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 박정경기자 olive@
  • 과천 그린벨트내 미술관 난립

    그린벨트의 규제 완화를 틈타 용도변경을 노린 엉터리 미술관들이 난립하고 있다.미술관이 별장형 전원주택으로 둔갑하는가 하면 음식점으로도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월 그린벨트내 각종건축물의 허가를 금지하던 도시계획법 개정과 맞물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발효됨에따라 사설 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공익시설로 인정돼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전체면적의 95%가 그린벨트인 과천시에는 지난 2000년 10월 갈현동 K미술관을 시작으로 J미술관(지난 3월 개관)까지 모두 14곳에 달하는 사설 미술관이 경기도로부터 시설승인을 받았다.이 가운데 G미술관과 M미술관 등3∼4곳이 운영에 들어갔거나 공사를 마쳤고,4∼5곳은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개인사정으로 공사를 중지하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이들 가운데 M미술관 등 일부는 아예 전시장을주거용으로 바꾸어 이름만 미술관일 뿐 사실상 주택으로사용되고 있다. 또 일부는 전시실을 휴게 음식점으로 불법 용도변경해 영업을 하고 있으며,미술관 부지를 대지로 용도변경한 뒤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로 내놓는 등 투기를 일삼고 있다.아예 카페로 탈바꿈된 곳도 있다. 갈현동 K미술관은 당초 제출한 설계도면을 무시한 채 미술관 구조를 불법으로 뜯어 고쳐 건축하다 시에 적발돼 최근 계고장을 받았다. 게다가 인근 부동산업자들 사이에서는 사설미술관 부지가 수년내 용도변경돼 투자가치가 크다는 소문이 나 최근에는 투기꾼들까지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벨트의 시설승인은 자치단체가 아닌도의 관할사항이어서 지역실정을 무시한 허가가 남발되고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관련 법규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
  • 재래시장 재개발 쉬워진다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또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교육·자문 등을수행할 기관도 신설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2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재래시장의 용적률이 일반주거지역은 현행 150∼300%에서 400∼700%,준주거지역은 350∼600%에서450∼700%로 높아진다.사업시행구역으로 선정된 97개 재래시장중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 39곳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주상복합건물 건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또는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가 현 8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되고 기간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돼 조속한사업수행이 가능해진다.사업자금 지원도 총사업비 75% 범위 내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되고,기존 토지나 점포소유자가 개발후 분양받을 때 양도소득세와 등록세·취득세가 면제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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