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별조치법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묻지마 범죄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영구 결번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진공동취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철 의원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7
  • 조합 또는 연합회 택시사업자, 그린벨트 차고지 허용

    조합 또는 연합회 택시 사업자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공동차고지를 지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 작업 후속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벨트내 공영차고지 건설은 화물차나 버스의 경우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조합 등으로 제한돼됐고, 일반 사업자는 기부채납할 경우에만 허용된다. 택시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동차고지에 한해 그린벨트내 건설을 허용했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조합 또는 연합회 사업자도 공동차고지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편법 운영에 따른 그린벨트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대형 택시 사업자들이 조합 또는 연합회 회사로 묶어 그린벨트에 차고지를 건설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5일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혁신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융자 방식에서 전문 투자 방식으로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에게 사실상 무한책임을 지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나 비리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패하게 됐을 때에는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신용 회복 조치를 강화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유 의원은 또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5일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혁신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융자 방식에서 전문 투자 방식으로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에게 사실상 무한책임을 지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나 비리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패하게 됐을 때에는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신용 회복 조치를 강화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도 우수한 인재를 쉽게 영입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 행사 시 비과세를 비롯한 세제 혜택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근로소득세 대신 양도소득세로 납부할 수 있게 하고 한도를 현재 3년간 5억원에서 5000만원까지는 비과세로 하고 3년간 6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돈을 벌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특허박스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익을 창출할 때 해당 부분에 대해 비과세하거나 일반 법인세보다 낮은 별도의 법인세율을 적용시켜주는 제도다. 유 의원은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등에 국비 유학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경제 토양을 제일 밑바닥에서부터 갈아엎을 때가 되었다”면서 “더 이상 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인 나라에 우리 아이들을 살게 할 수 없다.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창업으로 성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그린벨트 ‘쪼개기 판매’ 제동

    그린벨트 땅의 필지 분할이 엄격히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토지 분할에 대한 허가 기준 등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그린벨트 토지를 분할할 때는 그 사유와 면적, 필지 수가 그린벨트의 지정 목적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지방자치단체는 그린벨트 토지 분할 허가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투기 목적으로 그린벨트 임야를 잘게 나눠 분양하는 ’쪼개기 판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그린벨트 토지 필지가 200㎡ 이상이면 분할을 허용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온실을 이용한 편법 건축물 설치도 규제하기로 했다. 현재는 그린벨트 온실 설치 면적 제한이 없어 온실을 대형으로 지어 불법 용도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그린벨트에서 농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농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짓는 농막은 20㎡ 이내에서 설치할 수 있고, 벼 재배 면적이 1000㏊ 이하인 곳에 대해서도 소형 도정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그린벨트 땅 필지 분할 엄격 제한

     그린벨트 땅 필지 분할이 엄격히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토지 분할에 대한 허가 기준 등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그린벨트 토지를 분할할 때는 그 사유와 면적, 필지수가 그린벨트의 지정 목적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지방자치단체는 그린벨트 토지 분할 허가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투기 목적으로 그린벨트 임야를 잘게 분할해 분양하는 ’쪼개기 판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그린벨트 토지를 200㎡ 이상으로만 나누면 분할을 허용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온실을 이용한 편법 건축물 설치도 규제하기로 했다. 현재는 그린벨트 온실 설치 면적 제한이 없어 온실을 대형으로 지어 불법 용도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그린벨트에서 농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농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짓는 농막은 20㎡ 이내에서 설치할 수 있고, 벼 재배 면적이 1000ha 이하인 곳도 소형 도정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짓는 공설 수목장과 국도, 지방도에 제설시설 설치도 허용된다. 시행령은 이르면 3월 말 공포되고 지자체가 바로 조례 제정에 나서면 이르면 상반기 중 개정된 그린벨트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靑 주사 아줌마, 73세 불법시술 전과자 가능성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청와대 주사 아줌마’가 무면허 의료행위 전과가 있는 70대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6일 특검팀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백모(73)씨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든 주사 아줌마인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의사 면허 없이 태반주사나 로열젤리 등을 주사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돼 2005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백씨는 2003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 등에서 방문 시술 등을 하고 3000만원을 챙겼다. 특검은 백씨 외에도 다른 ‘주사 아줌마’나 ‘기치료 아줌마’ 등 비선 의료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백씨는 특검 수사 대상 중 한 명인 건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은 못 한 상태”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청와대 ‘주사 아줌마’ 백선생,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

    청와대 ‘주사 아줌마’ 백선생,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 아줌마’가 무면허 의료행위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YTN에 따르면 이른바 ‘백선생’으로 불리는 백 모(73)씨는 2005년 상습적인 불법 시술을 하다가 보건범죄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백씨는 2003년부터 2년 반 동안 서울 논현동 일대에서 불법 시술을 일삼은 혐의로 2005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백씨를 ‘무면허 의료업자’라고 명시했고, 백씨는 영리를 목적으로 태반과 로열젤리 등을 주사하며 3000만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2013년 4~5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신다’,‘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신다’는 문자를 4~5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비선 의료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면허 ‘청와대 주사 아줌마’ 처벌 전력도 화려

    청와대를 드나들며 불법 시술을 한 ‘주사 아줌마’가 과거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주사 아줌마인지 확인하고 있는 백모(73·여)씨는 최소 세 차례 의료관련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면허 의료업자인 백씨는 1997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및 업무상 과실치상죄로 징역형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03년 의료법 위반으로 약식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냈다. 2005년 서울 강남 일대에서 태반주사, 로얄제리 주사 등을 시술하다 적발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만약 백씨가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비선 의료행위를 한 인물이라면, 박 대통령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반복해 처발받은 인물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셈이 된다. 2014년 1월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장면을 담은 사진에서는 주삿바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이 얼굴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필러 시술 부작용이 아니냐는 추측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특검은 백씨가 ‘백 선생’ 또는 ‘백 실장’으로 불린 주사 아줌마와 동일 인물인지를 확인하는 한편, 박 대통령에 대한 비선 의료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상장 벤처기업 임직원 스톡옵션 혜택 확대

    비상장 벤처기업 임직원 스톡옵션 혜택 확대

    벤처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활용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혜택이 확대된다. 스톡옵션은 법인이 회사 설립과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처분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권리다. 중소기업청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행사가격 관련 규정을 완화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공포·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행령은 이와 함께 집합투자기구의 벤처펀드 출자 관련 규제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투자 제한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스톡옵션에 대해 그동안 임직원에게 당장 많은 월급을 주기 어려운 벤처기업이 인재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왔지만 규제를 풀어 실효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개정된 시행령 시행을 통해 정부는 지금까지 액면가와 시가 가운데 높은 가격으로 설정하게 했던 행사가격(주식 매입 가격)을 액면가 이상, 시가 이하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액면가가 5000원, 시가가 6000원일 경우 기존에는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이 6000원 이하로 주식을 살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최저 50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외에 현재 시가와의 차이에 따른 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 인센티브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다만 시가보다 낮게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줄어드는 등 규제가 따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식 갖고 장난친 어른들] 돼지태반+방부제 건강보조식품 둔갑

    유명 병원 상호를 빌려 돼지 태반(돈태반)과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를 섞어 건강보조식품을 만든 뒤 이를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 혐의로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 대표 김모(58)씨 등 2개 업체 관계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제약 대표 김씨는 돈태반을 이용한 건강식품의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천연 방부제 대신 추출 가공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안식향산나트륨을 몰래 섞어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26억원 상당의 A프라센골드 제품을 만들어 갱년기 장애치료와 간 기능 개선제로 팔아 왔다. L제약은 상품에 국내 유명 의료법인 상호와 로고를 붙여 판매하는 대가로 생산원가의 20%를 의료법인에 지급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B제약 총판 정모(63)씨는 식이유황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인 MSM100을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고 과장 광고하며 판매하다 적발됐다. 정씨 등은 ‘MSM100을 먹고 병이 나았다’는 허위 체험 사례집까지 만들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7억원어치나 팔았다. 경찰 관계자는 “L제약이 판매한 돈태반 제품은 원가가 2만원이지만 39만원에 팔렸고, MSM100 제품은 원가 대비 5~9배 가격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유명병원 상호 빌려 돼지태반으로 만든 건강식품 만병통치약 판 업체 적발

    유명 병원 상호를 빌려 돼지 태반(돈태반)과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를 섞어 건강보조식품을 만든 뒤 이를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 혐의로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 대표 김모(58)씨 등 2개 업체 관계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제약 대표 김씨는 돈태반을 이용한 건강식품의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 천연 방부제 대신 추출 가공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안식향산나트륨을 몰래 섞어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26억원 상당의 A프라센골드 제품을 만들어 갱년기 장애치료와 간 기능 개선제로 팔아왔다. L제약은 상품에 국내 유명의료법인 상호와 로고를 붙여 판매하는 대가로 생산원가의 20%를 의료법인에 지급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된 B제약 총판 정모(63)씨는 식이유황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인 MSM100이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고 과장광고하며 판매하다 적발됐다. 정씨 등은 ‘MSM100을 먹고 병이 나았다’는 허위 체험 사례집까지 만들어 수도권 일대 경로당이나 모범운전자, 노인, 주부들에게 접근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7억원어치나 팔았다. 경찰 관계자는 “L업체가 판매한 돈태반 제품은 원가가 2만원이지만 39만원에 팔렸고, MSM100 제품은 원가 대비 5~9배 가격에 판매했다”면서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강북구 파인트리 사업 조속 정상화 요청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강북구 파인트리 사업 조속 정상화 요청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새누리당, 강북구 제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0월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이동 유원지(일명 ‘파인트리’) 사업 정상화를 위한 TF’ 1차 회의에 참석하여 서울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파인트리는 ㈜더파인트리가 2009년 서울시로부터 서울 우이동 일대 8만60㎡부지에 ‘더파인트리앤스파콘도’로 허가를 받아 3,000여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고급휴양지 개발을 실시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주민 및 시민단체의 민원과 고도제한 완화 등 특혜 의혹이 서울시 감사에 접수되면서 2012년 5월에 공사가 중단되었고 현재까지 5년간 방치되고 있다. 파인트리가 공사 중지로 방치되는 동안 ㈜더파인트리는 부도를 맞았고, 공매가 여섯 차례 유찰이 되면서 공매가는 1,503억원까지 떨어져 현재까지 매수희망자를 물색하고 있고, 사업성이 떨어져 매수자가 나타지 않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현재 공사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건물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 대한민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북한산의 명관이 심각히 훼손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더 이상 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조속적이면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의해 서울시 도시계획국은 이번 TF를 주최하여 실시하게 됐다. ‘우이동 유원지 사업정상화를 위한 TF’는 서울시의회, 서울시, 강북구 뿐 아니라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SH공사, 교수진까지 참여해 파인트리 현안을 풀기 위한 격론을 벌였다. 회의에 앞서, 조남준 서울시 시설계획과장이 현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고, TF를 통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를 희망했다.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조명래 교수는 “현재 파인트리의 해결을 위해서 서울시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시에서 매입하는 방법, SH공사에서 위탁하는 방법, 원안대로 매수희망자를 찾아 민간위탁을 계속하는 방법, 설계변경을 실시하여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모두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조정래 수석전문위원은 “혹시라도 파인트리의 설계변경이 가능하다면 범위에 대한 시뮬레이팅을 서울시에서 하루빨리 실시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면 서울시에서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전에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방치건축물 정비에 대한 권한과 의무가 서울시장에게 있음을 지적하고 계속적으로 서울시에 파인트리 해결방안을 촉구해 온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새누리당, 강북구 제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우이동 유원지 사업정상화를 위한 TF’가 이제야 구성된 것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라고 표현하면서 조속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빨리 해소되기를 희망했다. 이성희 의원은 “서울시가 파인트리 매입을 사태해결의 최후단계라고 생각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공론화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연수원 활용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고, 현재 안전도 D등급인 강북구청 청사를 매각하고 파인트리를 새로운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해외 사업자들의 파인트리에 대한 관심이 충분한 만큼, 구매를 원하는 곳은 없는지, 혹시라도 용도변경을 원하는 것이 있는지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시는 파인트리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의견을 받들어, 가능한 방법을 전부 동시 검토해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마취제 사용한 강남 유명 성형의원 의사 등 77명 검거

    중국에서 밀수한 가짜 국소마취제로 문신 시술을 한 강남·여의도 일대 유명 성형외과 의사 등 7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4일 사무장 병원을 개설해 불법 성형 시술을 한 이모(34·여)씨를 구속하고 성형외과 의사 6명과 무면허 시술자 60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에서 가짜 마취제 등을 밀수입해 유통한 박모(35)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의사 김모(54)씨에게 급여와 의원 수익 50%를 지급하기로 하고 여의도에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면허 시술자를 고용해 가짜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불법 반영구 눈썹 문신 시술 등으로 약 9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수법으로 약 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강남 일대 성형외과 3곳도 적발됐다. 유통업자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중국에서 가짜 국소마취제 등을 밀수입해 성형외과 의원이나 피부관리실 등에 판매해왔다. 이 마취제는 국내 수입허가가 나지 않은 미국 제품의 상표를 도용해 중국에서 불법 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 반영구 문신 시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가짜 국소마취제를 잘못 투여할 경우 두통·어지러움·경련이나 심혈관계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제의 가짜 마취제를 사용한 병·의원이 추가로 있는지 조사하고, 가짜 의약품 제조책을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중국인 등에 불법 성형수술한 전직 간호조무사 구속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9일 의사면허 없이 눈 지방제거 등 성형수술을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전직 간호조무사 박모(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 성형외과 병원 대표인 박씨 동생(37)과 이 병원에서 불법으로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윤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동생 명의로 김해시내에 성형외과 의료기관을 설립하고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해 85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간호조무사로 근무할 당시 익힌 의료기술을 활용해 눈 지방 제거와 필러·레이저 등의 성형시술을 하고 성형 상담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같은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간호조무사 자격도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환자 유치를 위해 김해에서 유일한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홍보하고 중국인들을 상대로 성형관광을 주선해 중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씨 동생은 이전에 사무장 병원으로 단속된 법인을 인수하고서 대표를 맡아 성형외과 병원을 개설해 불법 의료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창원의 한 성형외과 의사인 윤씨는 박씨 병원에 고용된 의사들이 쉬는 주말에 처방전을 발급해주고, 박씨에게 성형 기술을 가르쳐 주는 등 진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705개 법률 공식 약칭 마련

    법제처, 안내서 2000부 배포 법제처는 9일 10개 음절 이상인 705개 법률의 공식적인 약칭을 발표했다. 국회나 법원, 정부부처 및 국민 사이에 줄여서 사용하는 용어가 제각각 달라 혼란을 주고 법률의 내용을 유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긴 법률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거나 인용하려는 경우 줄이는 데 제각각이기도 하다. ‘개특법’(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처럼 어감이 나쁜 경우도 많다. 법제처에 따르면 ‘김영란법’도 틀린 약칭에 해당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줄이면 ‘청탁금지법’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처음엔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검토했지만 통상적으로 깨끗한 청탁을 떠올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편의성을 고려해 다섯 글자로 줄였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약칭 안내서 2000부를 발간해 국회, 언론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흔히 ‘원샷법’으로 통하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은 줄여서 ‘기업활력법’이라고 불러야 한다.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은 ‘의료해외진출법’,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은 ‘특수외국어교육법’, ‘수중 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은 ‘수중레저법’으로 부르는 게 좋다. 또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의 약칭은 ‘부동산실명법’이다, 이번에 제정된 약칭은 1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최근 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판결문, 결정문에 약칭을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국민 실생활 속에도 널리 퍼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방규제 개혁 어디까지] 수박 규격 개선했더니, 年627억 경제 효과

    [지방규제 개혁 어디까지] 수박 규격 개선했더니, 年627억 경제 효과

    ‘갈라파고스 규제’는 우리 주변에도 존재한다. 남미대륙에서 엄청 떨어진 동태평양의 섬 갈라파고스처럼 완전히 고립된 채 혼자만 갖고 있는 규제를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수박 꼭지에 얽힌 규제다. ’꼭지를 T자 모양으로 자른 것을 상품으로 규정했던 농산물품질관리법 제5조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기업과 국민을 불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끼치는 지방규제를 끊임없이 찾아내 개선하는 일이야말로 정부 3.0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라고 말했다. 정부 3.0이란 정부 주도의 일방향 정책인 1.0,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쌍방향을 지향하는 2.0에서 진일보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국민 개개인에게 맞춘 정책을 꾀하는 것이다. 부처끼리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키워드로 삼는다. ●행자부 “수박꼭지와 맛은 무관” 건의 행자부는 규제개선 과제 발굴조사에서 경남도 농가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에 나서 열매를 맺었다. 1조원대 시장인 전국 수박 생산량(연간 67만 3000여t)의 20%를 차지하는 경남도에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꼭지 길이와 질은 무관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정부에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농협 매장과 마트 등 519개 판매처에서 ‘짧은 꼭지’ 수박을 시범유통해 널리 알리고 전국으로 확대했다. ●부산 ‘중앙자동차’ 산업단지 입성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중앙자동차의 경우도 빼놓을 수 없다. 당초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이 해당하지 않아 입주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고 포기할 처지였다. 결국 행자부 장관 주재 ‘공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산업단지 관리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함으로써 중앙자동차는 오는 12월 착공해 1년 뒤 준공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기업 투자액 310억원에 120명 일자리 창출을 기약하고 있다. ●동부산 공영버스차고지 정비업 허용 동부산 공영버스차고지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그린벨트에 입지해 일상점검 및 경정비(오일 교환, 주행·완충장치, 차내설비 정비)로 제한돼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해 왔다. 큰 고장 때 원거리 종합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겨야 했기 때문이다. 종합정비업을 허용하면 폐유, 도장시설의 오염 발생이 우려된다는 게 이유였다. 그래서 차량 정비에 평균 3일, 길게는 10여일이나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그린밸트에 입지한 공영차고지에서 종합정비업이 허용돼 시내버스의 신속한 정비 및 정시간 배차로 인한 승객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30개 버스공영차고지 운영비 연간 145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지방규제 개혁을 위한 행자부 주최 ‘끝장 토론’에서도 참가자들의 열성으로 성과를 톡톡히 일구고 있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드럼을 제조하는 한 업체는 공장을 증설해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할 생각이었지만 초반에 암초를 만났다. 과거 대세였던 철제 드럼을 감안한 낡은 규정이었다. 청소업으로 분류하는 법규에 가로막혀 산업단지엔 입주할 수 없게 됐다. 토론회 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사정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돌아보는 등 비지땀을 쏟았다. 마침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업종분류 자문회의’를 열어 해당 제2공장을 ‘제조업’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업체는 연 매출 30억원을 더한 데다, 10여명을 고용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폴리에틸렌 재활용은 덤이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광위원장 ‘강북 파인트리’ 市서 매입, 개발 요구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광위원장 ‘강북 파인트리’ 市서 매입, 개발 요구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강북구2)은 28일(목)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실에서 정양석 국회의원, 이복근 시의원, 유인애, 김명숙, 장동욱 구의원과 서울시 김학진 도시계획국장 외 3명이 참석하여 ▲강북 파인트리 향후 대책, ▲일반주거지역 종상향 관련 민원해결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파인트리 사업은 6,000여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서울 우이동 일대 8만60㎡부지에 최고 7층 높이의 콘도 14개동(객실332실)을 건설하고자하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서 前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허가를 받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주변 경관을 해치고, 북한산 등산로에 일부 부유층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지어선 안 된다는 주민 및 시민단체의 민원과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고도제한 완화 등 각종 특혜 의혹이 접수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수사 기관의 조사에서 인허가 과정의 특혜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시행사 자금난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파인트리 시행사는 2,000억원대에 달하는 공사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사의 45%만 이뤄진 채 부도를 맞은 뒤 2012년 중순부터 지금까지 4년째 흉물로 방치된 사이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최근 졸업했고, 현재 채권단은 이랜드와 매각·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흉물로 변해가고 있는 파인트리 사업의 재개를 위해 여섯 차례나 공매에 부쳤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유찰이 되었으며, 3,000억원대였던 매각 예정가격은 1,500억원대로 떨어졌다. 강북구의 일반 주택이 밀집된 번동 148번지 일대는 1980년대에 지어져 단열도 되지 않고, 배관이 녹슬어 파손되는 등 현재 30여년 된 노후 불량주택이 많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이나 용적률에 맞게 신축할 경우 기존 건물 면적이나 층수보다 더 낮고, 더 좁게 줄여서 지어야 하는 등의 문제점과 경제성도 없어 신축하지 못하므로 노후주택개량을 위해 종상향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개발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려 해도, 주거 제1종지역이다 보니 사업성이 낮아 건설업체에서도 협의할 방법이 없고,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기간과 비용부담 등으로 현실적으로 주민들이 감당하기 어렵다 보니 그때 그때마다 부분 보수를 하며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학진 도시계획 국장은 “종변화와 관련하여 주민의 현실과 동떨어진 서울시 도시계획이 이원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주민입장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또한 “대도시인 서울의 경우 도시계획 전체를 놓고 판단해야 할 사항에서 한 부분만 예외를 인정할 경우 행정의 연속성에는 문제가 반드시 따르니 조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6년간 방치됨에 따라 파인트리 콘도는 얼룩진 콘크리트 외벽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철근 등의 부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하면 방치건축물 정비에 대한 권한과 의무를 서울시장에게 부여하고 있는 만큼 공사가 재개될 때까지 건축물의 손상을 막기 위한 부식 방지 등 대책마련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하여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하여 관광특구로 조성하거나,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길 바라며, 노후 주택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토지의 용도지역에 관한 종세분화가 꼭 재검토되어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장은 강북구민들을 위해 진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박광온 의원, 청년 취업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세법개정안’ 발의

    더민주 박광온 의원, 청년 취업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세법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청년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청년일자리 지원 세법개정안’ 4건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해 근속연수에 따라 소득세를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한 것이다.  근속연수가 1년 미만인 경우 100분의 70에 상당하는 소득세액을, 근속연수가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 100분의 80에 상당하는 소득세액을, 근속연수가 2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 100분의 90에 상당하는 소득세액을, 근속연수가 3년 이상인 경우 100분의 100에 상당하는 소득세액을 2021년까지 감면해 주는 것이다.  또 박 의원은 첫 취업하는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근속연수에 따라 해당 인건비에 대해 차등으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조세특례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규정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취업 이력이 없는 청년을 고용해 장기간 근속하는 데 대한 특례가 없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이 청년 인력을 고용해 인재로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유인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고용지속기간에 따라 해당 청년의 인건비에 대한 차등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근속연수가 2년 미만인 경우 100분의 5에 상당하는 인건비를, 2년 이상 4년 미만인 경우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인건비를, 4년 이상인 경우 100분의 20에 상당하는 인건비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방식이다. 이어 박 의원은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소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세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최저임금미만의 근로자 263만여명 가운데 67.8%인 178만여명이 1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 고용돼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사업장에 대한 고용 여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개정안에는 영세사업장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최저임금 인상의 단계적 실현을 위해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보험료를 감면하는 특례를 명시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약 190여개의 모태펀드(중소기업모태조합 출자)가 운영되고 있지만 창업 관련 펀드는 60여개에 불과하다. 여기에 청년계정을 신설해 청년 창업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모태펀드가 청년 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연결된다면 창업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매일 아침 인사… 與사무총장 꺾다

    매일 아침 인사… 與사무총장 꺾다

    안보의 도시에서 야당으론 첫 당선 기염 박정어학원 CEO 출신… 성실함이 무기 “파주를 통일경제특별시로 만들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당선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파주 지역의 발전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에는 성장 동력이 없다.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에 파주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하고 ‘파주의 내일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박 당선자는 47.1%를 얻어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인 황진하 후보를 꺾고 지역 최초 야당 국회의원이 됐다. ‘최초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에 도취될 만도 하지만 박 당선자의 시선은 이미 20대 국회로 가 있다. 그는 “1호 법안으로 ‘공동묘지경관개선 특별조치법’을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파주에 있는 공동묘지가 여의도 면적의 3.7배(약 90만㎢)에 달한다. 나무를 많이 심는 등 주변 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1996년 파주 지역의 수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박 당선자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박 당선자는 “오랫동안 서울에 있다가 고향인 파주에 봉사를 하려고 왔는데 어릴 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기까지는 1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에는 39.7%를 득표해 한나라당 이재창(47.0%) 후보에게 패했고, 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전국 최고 득표율(46.22%)을 차지했음에도 황진하(53.78%)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에 박 당선자가 황 후보를 꺾으면서 두 사람은 1승씩 주고받았다. 박 당선자는 승리 요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파주 지역 시민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거 같다”면서 “이전에는 북한 접경지라는 특성상 안보가 중요하다고 여겼다면 이제는 문화·교육·경제 도시로 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당선자는 20년 넘게 서울 압구정에서 토익·토플로 명성을 날린 박정어학원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더민주 내에서는 국제위원장, 전국 128명 지역위원장의 대표인 원외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박 당선자는 “국민들이 제일 원하는 건 함께 호흡하는 사람”이라면서 “성실함을 기본으로 약속하는 건 꼭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20대 국회의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박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일까지 12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인사를 하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미용치료의 용도로 사용되는 ‘가짜 보톡스’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홍모(31)씨를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씨 등은 지난달 29일 영등포구에 공장을 차려 가짜 보톡스 3500개를 만들어 이 가운데 800개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A(40)씨에게 4480만원에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문 의약품인 미백제를 위조한 포장재에 넣어 보톡스라고 속여 판매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홍씨는 진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종이 포장재와 라벨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품이 담기는 유리병을 닫는 고무 뚜껑을 미국에서 따로 수입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밀폐시설이 아닌 불결한 공장을 제조공장으로 개조해 가짜 보톡스를 1개씩 생산했다. 소독되지 않은 유리병에 미백제를 넣고 증류수를 떨어뜨린 뒤 제조자가 입김으로 불어 완성했다. 진품인 줄 알고 구매했던 A씨는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홍씨 등을 유인하기 위해 “1200개를 6840만원에 더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지난 11일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서 A씨가 홍씨를 붙잡고 따지자, 홍씨는 미리 준비한 전기충격기를 발사하고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제조 공장 압수 과정에서 1개씩 제작하던 가짜 보톡스를 한 번에 100개씩 대량 생산하려고 들여놓은 설비를 발견했다. 전체 생산량은 1만개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머지 가짜 보톡스와 함께 인공 유방, 성형 시술용 필러 등도 적발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보톡스의 수요가 많아 돈이 될 것으로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짜 보톡스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지만,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석을 의뢰해 보툴리눔 독소 함유 여부를 검사할 수는 있었으나 독소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인체 유해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보톡스가 널리 퍼지면 국민 보건에 치명적인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감정 시스템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생산한 가짜 보톡스 중 2000여개가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