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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걱정마소… 새해엔 믿고 살아도 좋소

    이젠 걱정마소… 새해엔 믿고 살아도 좋소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소띠 중에서도 흰 소띠 해다. 십간 중 여덟 번째인 신(辛)이 오방색으로는 흰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丑)는 힘이 세나 사납지 않고, 행동은 느리나 끈기와 성실함으로 힘든 일을 묵묵히 해내는 듬직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 농경문화에서 최고의 노동력과 재산가치를 인정받으며 가족의 일원을 뜻하는 ‘생구’(生口)로 불릴 만큼 인간과 가까웠던 소는 농업의 기계화로 인해 노동력의 가치를 상실했지만 낙농과 축산, 가죽 가공 등의 목적으로 대규모 사육되면서 여전히 인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평균 수명 20~30년 … 힘세지만 유순해 권농의 상징 ‘소 없이는 농사 못 짓는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 농경사회에서 농사의 주역은 단연 소였다. 좋은 일소를 고르고, 잘 키우는 일은 농사꾼의 제일 덕목이었다.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암소를 일소로 택했는데 수소에 비해 힘은 약하지만 주인 말에 순종하고, 지구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의 수명은 평균 20~30년으로, 두세 살 때부터 일을 부려 10년 정도 일소로 활용하는 게 보통이었다. 소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기 위해선 코뚜레가 필수였다. 황해도 안악 고분벽화(4세기), 평남 강서 약수리 고분벽화(5세기) 등에서도 코뚜레를 건 소가 발견됐다. 소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민속문화도 다양하다. 소가 없는 집에서 남의 소를 빌려 농사를 짓고, 그 대가로 소 주인 집의 일을 해 주는 ‘소 품앗이’, 소를 한 마리씩만 가지고 있는 두 집이 쟁기에 소 두 마리를 메우는 ‘겨리사촌’을 맺어 서로 대소사를 돕는 풍습이 대표적이다. 소는 풍년 의례와 권농을 상징하는 의식에서도 주인공으로 대접받았다. 조선시대 임금들이 지낸 선농제는 오곡의 신인 신농(神農)과 후직(后稷)에게 제사를 올리고 직접 쟁기질해 밭을 갈며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였는데,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농은 머리는 소, 몸은 사람인 반인반수다. 선농단 앞에서 끓인 국인 선농탕이 와전돼 설렁탕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입춘을 전후해 흙과 나무로 만든 소 인형 토우(土牛)나 목우(木牛)를 세워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점치기도 했다. ●70년대까지 농가 재산목록 1호… 2011년 우역 박멸 1960~1970년대까지 소는 농가의 재산목록 1호였다. 소를 팔아야 자식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던 형편을 빗대 ‘우골탑’이란 신조어가 오랫동안 회자됐다. 정 연구관은 “대한제국 시기에 등장했던 소 보험도 한국인이 소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1897년 6월 대조선보험회사가 도입한 소 보험제도는 기르던 소가 죽거나 도둑맞을 경우 소값 일부를 물어 주는 것으로, 보험료는 소의 크기에 상관없이 마리당 1냥을 받고 보험금은 소의 등급에 따라 40~100냥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해 잘 몰랐던 백성들은 우세(牛稅)가 생겨났다고 분개했고, 결국 소 보험 제도는 100여일 만에 폐지됐다. 사람과 소는 그 친밀한 관계만큼 질병의 전파와 치료에 있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에 따르면 소의 전염병인 우역 바이러스는 18~20세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의 소를 전멸 위기로 몰고 간 최악의 질병이었다.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인류는 근대 수의학의 체계를 세웠고, 방역과 백신 개발에 힘써 2011년 지구상에서 우역을 박멸하는 데 성공했다. 기원전부터 인류를 괴롭혀 온 두창은 우두법의 개발로 극복할 수 있었고, 우결핵은 결핵 환자의 검사법을 적용해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다.●‘쇠귀에 경 읽기’처럼 우직함과 우둔함 동시에 지녀 소와 관련한 속담과 격언에는 소의 특성과 장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쇠고집’, ‘쇠귀에 경 읽기’ 등은 소의 우직함을 나타내는 동시에 우둔함을 꼬집는 말이다. ‘소는 믿고 살아도 종은 믿고 못 산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등은 충직하며 믿음직스럽고 알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소는 하품밖에 버릴 게 없다’는 속담도 있다. 소의 몸에서 나오는 고기와 우유는 음식 재료로, 뿔과 가죽은 공예품과 일상용품으로 사용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간을 위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기 때문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신축년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를 연다. 전통문화 속 소의 모습과 일상에서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달 23일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에 따라 당분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십이지 가운데 소를 형상화한 불화(佛畵)인 십이지번(十二支幡) 축신(丑神), 소를 부리는 목동을 그린 풍속화 목우도(牧牛圖),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소의 뿔로 만든 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 등 자료와 영상 80여점이 전시된다. 학술강연회 ‘심우: 소를 찾아서’도 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1일까지 공개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코로나19 시대, 문이과 구분없이 원하는 전공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입학

    코로나19 시대, 문이과 구분없이 원하는 전공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입학

    국내 입시 제도는 문·이과 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이 한정되어 있다. 한 번 전공이 결정되면 이후 진로 탐색 과정에서 전공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재수를 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폐쇄적인 입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교육안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가중되는 인문계 부담, 특정 과목 쏠림 현상 등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불확실한 대한민국 입시에서 눈을 돌려 미국 유학으로 유턴하는 수험생들도 늘고 있다. 미국은 국내와 다르게 고등과정에서의 문·이과 구분이 없는 내실 있는 입시 체계로 학생들이 대학 진학 시 전공 선택의 폭이 넓다.이런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는 문·이과 구분 없이 원하는 전공 선택이 가능한 2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대로, 입학 후 전공이 결정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필수 수업만 들으면 된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많지만 커트라인으로 입학이 어려운 경영, 경제, 공학, 의학 등의 전공도 성적과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다. 유학생들의 가장 큰 화두는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다. 실제로 대학 생활의 적응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유학생들의 언어실력으로, 입시 위주의 주입식 영어학습에 익숙했던 국내 유학생들이 갖는 회화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하다. 위스콘신대학교에서는 기존 영어 유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유학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SAT 없이 영어 특기자 전형, 성적우수자 전형, 글로벌 전형, 추천 전형 등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나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에세이로 녹여낼 수 있다면 내신이 부족해도 진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 둘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입학 면접이 가능하다. 서류심사에서는 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되고, 2차 심층면접에서는 학생 개인의 창의력 및 학업계획, 의지를 평가한다. 한국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전형인 만큼 합격 시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한 미국 주립대는 미국 소재 사립대 수준의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가 저렴하며 위스콘신 주의 경우 더욱 저렴해 유학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관계자는 “우수한 커리큘럼과 안전한 환경을 갖춘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한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고2, 고3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라며 “입학설명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1:1 개별로 진행되며, 상담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기원으로 전형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콘텐츠로 꽉꽉… 우수 대학 박물관 5곳 선정

    온라인 콘텐츠로 꽉꽉… 우수 대학 박물관 5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함께 부산대·대구대·이화여대·경북대·서울여대 박물관을 올해 우수 대학박물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 박물관은 다른 대학박물관과 활발한 협력 전시를 열어 연합전 부문 우수 박물관에 뽑혔다. 목포대 박물관과 특별전 ‘조개와 사람의 시간, 패총에 묻다’, 동아대 석당박물관과는 ‘처음 열어보는 고고학의 흔적’을 함께 개최했다. 전시 부문에서는 영주 순흥 벽화 무덤을 주제로 해 고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비대면 교육·특강을 진행한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19세기 조선의 풍경’ 특별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연 이화여대 박물관이 선정됐다. 경북대 박물관은 문화재 보존과학 관련 체험 행사 ‘보존과 보호, 뮤지엄 파수꾼’ 프로그램을, 서울여대 박물관은 온라인 실시간 강연인 ‘조선왕릉 태릉·강릉 이야기’를 운영해 교육 부문 우수 박물관이 됐다. 문체부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박물관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어려웠지만,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하거나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판자집·인하의 집’ 가상공간서 한 사발 쭉

    ‘판자집·인하의 집’ 가상공간서 한 사발 쭉

    지역 양조장 소장 자료·대폿집 VR 등박물관 홈페이지 3차원 전시장 운영한 병에 11만원짜리 초고가 막걸리가 등장했다지만 오랜 세월 막걸리는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서민의 술이다. 기뻐서 한 잔, 슬퍼서 한 잔씩 들이켜며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힘을 얻곤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너무 익숙해 오히려 잘 알지 못했던 막걸리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을 마련했다. 전시장이 아닌 가상 공간에 펼친 온라인 전시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주방문’(酒方文), ‘말술통’ 등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역 양조장이 소장한 자료 150여점, 2018년부터 2년간 진행한 전국 양조장 조사 자료, 한국정책방송 영상 자료 20여건 등 다양한 막걸리 관련 자료가 3차원 전시장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1부 ‘막걸리를 알다’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상식과 역사를 소개한다. 막걸리의 ‘막’은 ‘함부로’, ‘빨리’이며 ‘걸리’는 ‘거르다’를 뜻한다. 즉 막걸리는 ‘거칠고 빨리 걸러진 술’이다.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농사일과 제사 등에 꼭 필요한 술이 됐고,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家釀酒) 문화가 이어졌다. 일제강점기에 주세법 시행으로 가양주 문화가 단절될 위기를 맞았으나, 해방 이후 양조장 전성시대를 맞으며 부활했다. ‘고사촬요’(攷事撮要), ‘주방문’ 등 옛 조리서와 기산 풍속화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 ‘막걸리를 빚다’는 막걸리를 빚는 방법과 공간,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막걸리는 쌀을 씻어서 밥을 지어 불리고, 누룩을 넣고 발효시켜 며칠 후에 거르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빚는 장소와 사람, 재료에 따라 맛은 다양하다. 누룩 틀, 증미기(蒸米機) 등 막걸리 빚는 도구들과 아울러 충남 논산의 양촌주조장, 전남 나주의 남평주조장이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펼쳐진다. 3부 ‘막걸리를 나누다’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막걸리 사랑과 막걸리만 마셨다는 시인 천상병 등 막걸리 애호가들의 기억을 살핀다. 서울 신촌 ‘판자집’과 인천 ‘인하의 집’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대폿집도 VR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대학정시 특집] 연세대학교, 신설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수능 위주 선발

    [대학정시 특집] 연세대학교, 신설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수능 위주 선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148명 늘어 총 1440명을 선발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며 동점자 처리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 정량화 점수를 반영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이 신설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0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에 이어 언더우드 국제대학에서 정시모집을 시행한다. 15명을 선발하며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실시해 일괄 합산한다. 일반전형(일반계열) 및 정원 외 농어촌학생 중 의예과 지원자 전원에 대해 인성면접시험을 한다. 면접 결과는 성적 산출에 반영하지 않으나, 적정 기준 이하는 불합격 처리한다. 일반전형 국제계열은 면접구술시험을, 일반전형 체능계열은 실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면접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동영상 녹화면접으로 실시한다. 일반전형 체능계열의 체육교육학과는 기본운동능력 실기시험 3종목(왕복달리기·제자리넓이뛰기·메디신볼던지기)를 실시하며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선택실기시험 10종목(농구·배드민턴·골프·축구·태권도·유도·검도·수영·무용·체조) 중 1종목을 선택해 치른다. 일반전형 예능계열은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 참조. (02)2123-4131.
  • [대학정시 특집] 숭실대학교, AI 융합학부 증원… 교차 지원 대폭 허용

    [대학정시 특집] 숭실대학교, AI 융합학부 증원… 교차 지원 대폭 허용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409명, 나군 89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AI)융합 분야로의 특성화를 위해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AI융합학부로 개편, 정시 일반전형에서 43명을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에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해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해 교차 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단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정시 특별전형 선발 방식은 수능 100%에서 올해는 수능 70%와 서류 30%로 변경됐다. 평생교육학과는 다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ssu.ac.kr) 참조. (02)820-0050~5.
  • [대학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인문계 수능 응시자도 군 장학생 특별전형

    [대학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인문계 수능 응시자도 군 장학생 특별전형

    1022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때만 선발한다. 수능은 국어·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과목(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 가·나형(35%), 영어(20%), 탐구(2과목·직업탐구 제외)(10%)이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에 만점을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체육학과는 국어(50%)와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와 영어(3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으로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와 글로벌조리학과에서 각각 10명씩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sejong.ac.kr) 참조. (02)3408-3456.
  • [대학정시 특집] 삼육대학교, 한국사 등급 따라 최대 5점 가산

    [대학정시 특집] 삼육대학교, 한국사 등급 따라 최대 5점 가산

    가·다군에서 총 324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20%) 반영을 없애고 수능 20%와 실기 80%로 뽑는다. 특별전형(농어촌·기회균형·특성화고교·서해5도)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에 한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탐구는 지난해 2과목 반영에서 올해 1과목으로 줄었으며 제2외국어·한문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 및 예체능계열 학과는 국어 35%·수학 25%·영어 20%·탐구 20%, 자연계열은 국어 25%·수학 35%·영어 20%·탐구 20%를 적용한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6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총점에 최대 5점(1~3등급)까지 가산한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자연계열(간호학과·건축학과(5년제)·동물생명자원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식품영양학과·지능정보융합학부·컴퓨터공학부·화학생명과학과·환경디자인원예학과)은 수학 가형 취득점수에 10%를 가산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psi.syu.ac.kr) 참조. (02)3399-3377~3381.
  • [대학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모집단위 내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

    [대학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모집단위 내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

    477명을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자연계열 관계없이 국어와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수학 가·나형과 사회·과학탐구 과목의 조합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 탐구 2과목의 성적은 백분위를 본교의 변환표준점수로 환산한 점수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이후 등급별로 1점씩 감점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 이후부터는 등급별 0.4점씩 감점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5.5%, 수학 45.2%, 사회·과학탐구 19.3%이다. 수학 영역의 반영비율이 45.2%로 전년도 46.9%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수학 가형에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하는데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의 점수 차이를 고려해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를 보정해 주는 방식을 전년도에 이어 동일하게 적용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능 성적(90%) 및 서류평가 점수(10%)를 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지난해 선택 제출이었던 추천서는 올해부터 폐지됐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 참조. (02)705-8621.
  • 윤희숙 “대통령에게 잘못없다는 청와대 백신 브리핑 부적절”(종합)

    윤희숙 “대통령에게 잘못없다는 청와대 백신 브리핑 부적절”(종합)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0차례 이상 코로나 백신확보를 지시했다는 청와대의 주장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과하다고 할 정도로 물량을 확보하라. 대강대강 생각하지 마라”고 지난 11월 30일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청와대에 “대통령이 10번도 넘게 지시해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청이 말을 안 들어먹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라며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 정부의 궁극적인 책임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문제에 관해 ‘대통령에겐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청와대의 발표도 적절하지 않지만, 국민들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주변인들이 저런 말을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로부터도 대통령을 분리시키는 것이 그를 보호하고 보좌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그는 도대체 어떤 정보를 전달받고 있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 발표 자료에서 의미있는 내용을 보기 어렵다고도 비판했다. 기획재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장밋빛 선언으로 가득차 있을뿐 어떤 조건에서 이것이 가능하다는 전제도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오직 한 사람만을 의식해 만든 자료라는 점이 명확하다”면서 “예전과 달리, 이젠 시장이나 학계의 어느 누구도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는 독일, 스웨덴, 대만, 싱가폴, 그리고 선거 이후의 미국에서 코로나 재난 속에 국민을 이끌기 위해 어떤 지도자의 자질이 필요한지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구체적 전망을 밝히고 그 근거들을 국민에게 널리 공개해 솔직하게 지혜를 구해야 한다”면서 “지금의 우리처럼 리더를 정보로부터 고립시키고 정부가 국민의 시각으로부터 괴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개발 코로나 백신도입TF 구성원의 87%가 공무원(13명)이고 민간전문가는 단 2명뿐인 사실을 꼬집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구성되어 운영된 백신도입 특별전담팀(TF)의 구성원 15명 중 87%인 13명이 공무원으로 복지부 4명, 외교부 2명, 기재부 1명, 식약처 2명, 질병관리청 4명 등 모두 국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됐고, 민간전문가는 단 2명에 그쳤다고 공개했다. 백신도입TF는 지난 6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총 17회 열렸으나 화이자, 모더나 등 현재 접종이 시작된 백신 도입에는 실패했다. 강 의원은 “현 상황에서 공무원 중심 TF로는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민간합동 범부처 백신TF팀을 만들고 민간 백신전문가들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지금보다 더 많은 권한을 줘 백신 확보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제10회 지방행정의 달인] 지역 밀착 분청박물관… 年 방문객 10만명

    [제10회 지방행정의 달인] 지역 밀착 분청박물관… 年 방문객 10만명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행정6급 신경숙(53)씨는 도자기 관련 전문박물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사·연구, 전시 개최 기틀을 마련하고, 28억원 상당의 전시 유물을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고 수준 높은 전시물을 확보했다. 전국 최초로 이야기박물관인 설화문학실을 만들고 주민들이 유물을 기증하는 운동을 벌여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덕분에 분청문화박물관은 연간 10만명이 방문해 해마다 1억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최지인 작가와 함께 서울갤러리에서 ‘해피 뉴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최지인 작가와 함께 서울갤러리에서 ‘해피 뉴 이어’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올해의 마지막 선정작가로 최지인 작가의 개인전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전이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이달 31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 작가 공모전은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최지인 작가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인데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멀리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조금이나마 관람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으며 반짝이는 조명 속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작품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최지인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코로나로 온 사회가 일시 정지된 상태일 때 온라인 세상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서 작업을 했다. 온라인 세상 안에 새로운 세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부터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그리면서 동양화로 어색하지 않게 소통하고 싶었는데, 동서양의 구분이 의미 없게 느껴지면서 샹들리에가 꽃처럼 보였다”며 “동양화에서 나비는 기쁨을 뜻한다고 한다. 꽃과 나비가 어우러진 화접도, 꽃처럼 피어나는 듯한 샹들리에에 나비를 더해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동양화를 전공한 최지인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 재료에 머물지 않고 나무쟁반이나 거울 등에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나무 위 새나 거울 그림은 홍콩, 싱가포르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마치 전통 민화 속의 꽃으로 보인다는 최 작가는 ‘행복을 주는 그림-화조도’나 ‘화접도’를 스테인레스 스틸에 아이패드로 작업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다.최 작가의 작품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등 유명인과 서울시박물관, 하이트재단, 유중재단, 쉐마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또한 최 작가는 그림에세이 ‘잘 지내나요’, ‘미술관에 가기 싫다’, ‘계절의 다섯 가지 색’의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도 유튜브 방송 ‘지인티비’를 통해 다른 작가의 전시를 소개하거나 미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미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에는 최지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많이 전시돼 있으며 서울갤러리 선정작가 외에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웨이브 올해 최고 인기 예능 ‘런닝맨‘…‘나 혼자 산다’ 제쳤다

    웨이브 올해 최고 인기 예능 ‘런닝맨‘…‘나 혼자 산다’ 제쳤다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서 올해 가장 많은 시청을 기록한 TV프로그램으로 ‘런닝맨’ 등이 꼽혔다. 웨이브는 21일 올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청순위를 집계해 발표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SBS ‘런닝맨’이 지난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MBC ‘나 혼자 산다’를 제치고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에 올랐다. 3위는 MBC ‘놀면 뭐하니?’가 자리 잡았고 MBC ‘무한도전’, SBS ‘미운 우리 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은 신규 방송이 없음에도 여전히 수많은 팬이 즐겨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부문은 올해 흥행작이 많았던 SBS가 강세를 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시청량이 가장 많았고 2위는 ‘스토브리그’였다. 3위는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나타났다. SBS ‘펜트하우스’, ‘더 킹:영원의 군주’도 순위권에 들었다. ‘김사부2’의 인기는 2016년 방영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을 6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인기 구작을 모아 제공하는 ‘클래식관’ 최강자 역시 ‘무한도전’이었고 이외에 ‘낭만닥터 김사부1’, KBS ‘1박2일’ 시즌1,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산부인과’,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의 시청량이 많았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영화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타짜:원 아이드 잭’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리즈로는 ‘FBI’, 아시아드라마는 중국 드라마 ‘진정령’이 1위를 차지했다. 스타별 에디터픽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BTS)으로 가장 많은 구독 하트를 받았다. 이 에디터픽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부터 출연한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아 볼 수 있다. 웨이브는 오는 23일부터 올해의 인기작을 모아볼 수 있는 ‘2020 웨이브어워즈’ 특별전을 진행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주은빈 작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전 통해 바다 속 여행을 떠나 보자

    주은빈 작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전 통해 바다 속 여행을 떠나 보자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주은빈 작가의 개인전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Where is my place?)전이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 작가 공모전은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주은빈 작가는 바다 속 물고기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세계에 순수함을 간직한 아기의 여행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담아내고 있다.주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껴야 하는 감정의 변화를 작가는 색감과 형태를 통해 담아낸다. 단순히 아름다운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가 겪는 감정의 굴곡처럼 색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고층 건물 로비 한가운데 위치한 원기둥 수족관 속 물고기들이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는 눈을 부릅뜨고 같은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모습에서 주 작가는 우리들의 반복되는 일상, 같은 공간, 같은 사람 등 우리도 물고기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가려고 했으며 그동안 절제하고 숨겨 놓았던 생각, 감정들을 드러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주은빈 작가는 2017년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전에서 소재의 참신함과 색의 조화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기대되는 청년 작가로 선정됐다. 주 작가는 풍부한 색조 혹은 색의 조화로도 감동을 줄 수 있으며 그의 그림을 통해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 속에서 소소한 일에도 즐거움을 느끼고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에 들어가면 주은빈 작가 외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등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기되고, 국공립 미술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미술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온라인 전시와 콘텐츠 강화 등으로 팬데믹 시대 새로운 미술 향유의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기존 전시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문화재 분야에선 지난 5월 간송 일가가 소장한 보물 불상 2점이 경매에 나와 충격을 준 반면 지난 8월 국보 ‘세한도’의 국가 기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공 유산으로서 문화재의 가치를 돌아보게 했다. ●비엔날레·아트페어 등 국제행사 취소로 썰렁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해 미술계는 ‘비엔날레의 해’로 떠들썩했을 것이다. 국내 3대 비엔날레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내년으로 행사를 미뤘다. 부산비엔날레는 온라인 개막식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전에 비해 축제 분위기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미술장터인 아트페어도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창립 이래 처음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1월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현장 행사를 진행한 아트부산과 대구아트페어는 어려운 여건 속에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위축 분위기 속 ‘박래현전’ 등 주목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했다. 야심차게 기획한 대형 전시들은 관람객과 숨바꼭질하듯 잠깐씩 만났다가 헤어져야 했다. 갤러리 전시도 위축됐다. 상반기엔 예정된 전시의 70%가량이 취소됐고, 하반기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화랑가엔 여전히 냉기가 감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운보 김기창의 아내가 아닌 시대를 앞서간 여성 화가로 박래현을 재조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삼중통역자’전과 ‘미술관에 書-한국근현대 서예전’ 등은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받았다.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낯선 전쟁’, 경기도미술관의 ‘흰 밤 검은 낮’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비엔날레의 특별전 ‘메이투데이’ 등 의미 있는 전시들도 열렸다.●간송家 보물 경매 VS 국민에 안긴 세한도 일제강점기 사재를 털어 수많은 문화재를 지킨 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상속세 부담과 미술관 재정난 등으로 보물 불상 2점을 경매 시장에 내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물은 경매에서 유찰됐고, 지난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 시작가인 30억원을 주고 매입해 국가 소유가 됐다. 국보와 보물은 상속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및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자는 물납제 논의가 다시 제기됐다. 이와 달리 미술품 소장가인 손창근씨는 국보 ‘세한도’를 아무 조건 없이 국가에 기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손씨는 앞서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문화재 304점도 아낌없이 내놓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손씨에게 금관문화훈장 수여 소식을 발표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개인 소장 문화재를 금전적 가치로 우선시하는 세태에도 큰 울림을 줬다”고 의미를 짚었다. ■도움주신 분: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반이정 미술평론가, 정준모 큐레이터, 최웅철 한국화랑협회장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서울갤러리, 돌을 그리는 작가 이팔용 개인전 ‘스톤 스페이스‘전

    서울갤러리, 돌을 그리는 작가 이팔용 개인전 ‘스톤 스페이스‘전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이팔용 작가의 개인전 ‘스톤 스페이스(유토피아)’전이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가 공모전은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이팔용 작가는 돌을 그리는 작가다. ‘돌’이 생명력을 지니고 스스로 움직인다고 여겨 작품 소재인 ‘돌’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 자신의 모습과 주변의 모든 형상들의 이야기를 투사시켜 왔다. 이 작가의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상징물은 결국 작가의 심상일 수 밖에 없으며 기하학적으로 배치되고 평면적으로 구성된 돌들의 틈을 통해 또 다른 빛의 공간을 창출한다.이팔용 작가는 사실성을 높여주는 3차원적 공간묘사 대신에 돌의 표면 질감에 집중하는 2차원적인 묘사가 작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서는 대상의 재현이나 반영이 불필요해지고 무수한 작은 점을 찍어서 형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교하게 묘사한 돌의 표면 이미지와 그 돌들 사이의 공간, 즉 빛을 단순하면서 과감한 화면의 컴포지션으로 ‘틈’이라는 또다른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이팔용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올해 스페이스링코갤러리 초대전을 비롯해 다수의 초대전을 했다. 이 작가는 순수한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세상, 즉 ‘돌’을 통해 현실의 이상향(유토피아)을 실현코자 하는 소망을 투영하고 있다고 말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명문 위스콘신대학교, 신입학생 대상 온라인 학점 수업 신청 접수 중

    미국 명문 위스콘신대학교, 신입학생 대상 온라인 학점 수업 신청 접수 중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입시가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중 해외 명문대 온라인 입시가 가능한 곳이 생겨나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온라인 입학이 가능한 곳 중 대표적으로는 미국 대학 진학이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명문 대학교인 위스콘신대학교는 온라인 입학과 함께 온라인 강좌도 함께 개강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신입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점 수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학점 수업은 위스콘신대학교에 합격한 신입학생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학생이 온라인 강좌를 통해 미리 수업을 듣고 학점 취득이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본 학점 수업에는 여러 장점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일정 학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졸업이 어려운 미국 대학의 특성상, 국내에서 미리 학점을 취득해 훗날 졸업 전에 여유롭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학을 시작하게 되면 새로운 분위기에 학점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미리 학점을 취득한다면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강좌는 최대 15학점까지 취득이 가능하며, 지금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를 통해 온라인 학점 수업을 신청한다면 전문 케어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고학점 취득도 가능하다. 이와 같이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강좌는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에 속해있는 제도이다. 본 프로그램은 장학금 제도와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비와 공백 기간을 줄이고, 국내 재수학원과 비슷한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재학생이 경험하는 공통적인 3가지 어려움인 과제, 교수, 과목에 대한 학업 컨설팅도 함께 이뤄지며, 미국 유학 전 리딩 및 작문 같은 학업능력 훈련도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를 통한 취득학점은 이후 100% 위스콘신대학교 학점으로 인정된다. 만약, 미국유학에 관심이 있었으나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이라도 아직 기회의 문은 남아있다.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하는 것으로, 본 전형은 ▲영어 특기자 전형 ▲성적우수자 전형 ▲글로벌 전형 ▲추천전형 등 다양해 개개인에 맞는 전형을 골라 준비하기 좋다. 또한, SAT 없이 진학이 가능하며, 나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에세이로 녹여내는 방법으로도 입학이 가능하다. 더하여, 면접 전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내신이 부족하더라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를 관리하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미국대학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 전략 입시컨설팅으로 현지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정보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 극복 기원으로 전형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 본교 교수, 국제학생 디렉터들과 직접 컨택하며 입학생 관리 및 진로지도를 진행하기에 입학부터 졸업까지 완벽한 케어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학부모들과 학생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부 “내년 6월 이전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소아·청소년은 접종 불가”(종합)

    복지부 “내년 6월 이전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소아·청소년은 접종 불가”(종합)

    백신 4400만명분 확보…인구 88% 접종 분량“노인·의료인 등 시급한 경우 상반기 중 접종”“소아·청소년, 임상 결과 없어 접종 늦춰질듯”접종 동의해도 백신제품 골라 맞을 수 없어“백신 부작용 감안 1400만명분 더 늘려”정부, 백신 개발사 ‘부작용 면책권’ 수용한 듯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속에 영국에서 처음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국내에서도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8일 발표한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적 연합체를 통해 확보한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내년 2~3월쯤 한국에 들어온다. 접종 시기와 관련, 정부는 “내년 상반기인 6월 이전에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접종이라 개인의 선호에 따라 백신 제품을 골라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아와 청소년들은 임상 결과가 없어 현재로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2~3월 백신 국내 들어오면 빠르면 4~5월에도 접종 가능” 보건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영국에서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한 만큼 내년 2~3월쯤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면 빠르면 4~5월에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백신이 들어오면 당장 백신이 매우 급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반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들어오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이 시급한 사람들의 범주에는 접종 우선 대상자로 분류되는 노인과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자, 보건 의료인과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접종 시기와 관련해 “접종 시스템 준비와 부작용 사례 분석 시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접종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상반기 접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여러 시스템을 완비하려면 아무래도 (내년) 2·4분기 이후 시점에나 확보가 될 것”이라며 “50만 내지 100만 건 정도의 부작용까지 추가로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게 당국의 판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소아·청소년 임상시험 결과 없어 접종 불가능” 앞서 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을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백신 제약사를 통해 3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아와 청소년들은 임상자료가 없어 국내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당장 접종을 맞는 것은 불가하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특히 소아, 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19를 비교적 잘 이겨내는 점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시험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해놓아서 소아, 청소년들의 경우 임상결과가 없는 상태”라면서 “추후 각 제약사에서 접종을 하면서 임상대상을 확대해 결과가 나오면 소아, 청소년들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아,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례적으로 일부 그런 사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를 잘 극복하는 경우들이 더 많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를 비롯한 초중고 학생들이 해당되는 소아, 청소년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맞는 시기가 임상결과치가 나올 때까지 훨씬 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공식 브리핑에서 “안전성·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지만 임상 결과를 지켜보면서 접종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약사의 대부분이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하긴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후 임상자료가 확인됐을 때 접종 여부를 별도로 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인이 백신제품 골라 맞을 수 없어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 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백신 제품을 선택해서 맞기는 어렵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무료접종에 해당하는 다양한 백신 제품들은 한꺼번에 들어오는데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80도에서 관리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해 일선 병원에서 취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에 한꺼번에 다양한 형태의 백신이 도입되는 만큼 제품별로 접종대상자가 적합하게 매칭될 가능성이 크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은 일반 독감 백신과는 많이 다르고 정부가 선구매해서 들여와 국가 차원의 접종을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이 유료 구매하는 것은 내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은 본인 동의가 원칙으로, 우선 대상자라도 동의 없이는 접종할 수 없다. 선접종 대상자 가운데 접종 기피자와 미접종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는 이들에게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 완료화이자 등 다른 3곳도 곧 계약 체결 “제품가격은 최종 계약 영향 미쳐 비공개”화이자·모더나가 상대적으로 고가  정부가 해외 제약사와의 개별 계약으로 확보하려는 3400만명분은 총 접종 횟수 기준으로 6400만 도즈(1회 접종분)다.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에 따라 1회 또는 2회 투여가 필요하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각 2000만 도즈, 존슨앤드존슨-얀센 400만 도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구매 확정서)과 모더나(공급 확약서)와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코백스는 1000만명분을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사노피(프랑스) 제품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정부도 이에 동의했다.선구매 협상은 정부가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협의에 나선 지 6개월 만에 완료됐다. 정부는 애초 ‘집단면역’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60%(3000만명)가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목표 물량을 4400만명분으로 1400만명분 늘렸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부작용 발생 등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발표한 3000만명분보다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 국산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코로나19 예방과 신속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해져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제품별 가격에 대해서는 ‘최종 계약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얀센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상대적으로 고가라고만 언급했다.  질병청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구축 “화이자 영하 70~80도서 보관해야”  정부는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가칭)을 구축해 접종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0∼8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등 제품별로 유통조건과 유효기간, 접종 횟수 등이 달라 접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백신은 단기간에 개발된 의약품인 만큼 이상반응 대응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 개발사의 ‘부작용 면책권’을 수용했다는 사실은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양 국장은 “대부분 나라가 면책 조항이 담긴 표준계약서로 선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면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엄수 약속에 따라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피해보상제도가 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이 사례를 따라 세부적으로 보상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백신 내년 하반기 접종, 소아·청소년은 안돼…4400만명분 확보”(종합)

    “코로나 백신 내년 하반기 접종, 소아·청소년은 안돼…4400만명분 확보”(종합)

    노인·의료인·경찰·소방공무원 우선접종소아·청소년, 임상 결과 없어 접종 불가구체적인 접종 시기·제품가격 등은 비공개접종 동의해도 백신제품 골라 맞을 수 없어“백신 부작용 감안 1400만명분 더 늘려”정부, 백신 개발사 ‘부작용 면책권’ 수용한 듯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4400만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 이르면 내년 2월쯤 도입되나 실제 접종은 하반기쯤 이뤄질 예정이다. 상황이 시급한 접종 우선 대상자들은 상반기에도 맞을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다만 소아와 청소년은 임상 결과가 없어 현재로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국내 인구 88% 접종 분량 선구매”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에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을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백신 제약사를 통해 3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 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다만 백신이 내년 초에 도입되더라도 실제 접종은 노인·의료인 등 우선 대상자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노인과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자, 보건의료인과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이다. 소아와 청소년은 임상자료가 없어 현재로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안전성·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지만 임상 결과를 지켜보면서 접종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다.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 완료화이자 등 다른 4곳도 곧 계약 체결 “제품가격은 최종 계약 영향 미쳐 비공개”화이자·모더나가 상대적으로 고가 정부가 해외 제약사와의 개별 계약으로 확보하려는 3400만명분은 총 접종 횟수 기준으로 6400만 도즈(1회 접종분)다.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에 따라 1회 또는 2회 투여가 필요하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각 2000만 도즈, 존슨앤드존슨-얀센 400만 도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구매 확정서)과 모더나(공급 확약서)와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코백스는 1000만명분을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사노피(프랑스) 제품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정부도 이에 동의했다. 선구매 협상은 정부가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협의에 나선 지 6개월 만에 완료됐다. 정부는 애초 ‘집단면역’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60%(3000만명)가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목표 물량을 4400만명분으로 1400만명분 늘렸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부작용 발생 등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발표한 3000만명분보다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 국산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코로나19 예방과 신속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해져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제품별 가격에 대해서는 ‘최종 계약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얀센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상대적으로 고가라고만 언급했다.내년 2~3월 도입되나 접종시기 미정특정 백신 제품 골라 맞기 안 돼 다양한 백신제품 한꺼번에 유입, 제품별 매칭 선구매 백신은 내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지만 어떤 제품이 먼저 들어올지, 또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될지 등은 미정이다. 박 장관은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상황과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접종 시기와 관련해선 방역당국이 앞서 “접종 시스템 준비와 부작용 사례 분석 시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접종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상반기 접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노인과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자, 보건의료인과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이다. “임상시험 중 제약사 대부분, 어린이청소년 자료 없어 우선 접종 어려워” 소아와 청소년은 임상자료가 없어 현재로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안전성·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지만 임상 결과를 지켜보면서 접종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약사의 대부분이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하긴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후 임상자료가 확인됐을 때 접종 여부를 별도로 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에 대한 접종 여부도 아직 정확한 자료가 없고, 전문가 견해가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 역시 접종계획 수립과정에서 해외 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받아서 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사회필수서비스 인력에 대해서는 무료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나, 그 밖의 대상자에 대해 접종비를 어떻게 책정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본인 동의 없이 접종 불가 백신 접종은 본인 동의가 원칙으로, 우선 대상자라도 동의 없이는 접종할 수 없다. 선접종 대상자 가운데 접종 기피자와 미접종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는 이들에게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의하더라도 개인이 특정 제품을 선택해 접종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한꺼번에 다양한 형태의 백신이 도입되는 만큼 제품별로 접종대상자가 적합하게 매칭될 가능성이 크다. 양 국장은 “접종 시기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국내상황과 외국 접종상황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전략 및 세부 시행계획을 세우면서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도 앞선 브리핑에서 “여러 시스템을 완비하려면 아무래도 (내년) 2·4분기 이후 시점에나 확보가 될 것”이라며 “50만 내지 100만 건 정도의 부작용까지 추가로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게 당국의 판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질병청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구축 “화이자 영하 70~80도서 보관해야” 정부는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가칭)을 구축해 접종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0∼8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등 제품별로 유통조건과 유효기간, 접종 횟수 등이 달라 접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백신은 단기간에 개발된 의약품인 만큼 이상반응 대응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 개발사의 ‘부작용 면책권’을 수용했다는 사실은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양 국장은 “대부분 나라가 면책 조항이 담긴 표준계약서로 선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면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엄수 약속에 따라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피해보상제도가 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이 사례를 따라 세부적으로 보상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나 미국 노바백스 등 후발 주자의 백신은 이번 선구매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개발 동향을 파악해 필요시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전시회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전시회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20일까지 수유시장 상설전시장에서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의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전시회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 창업가 40팀의 창업 아이템 및 유명 예술가 12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로,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역 관광명소로서의 도약을 추진하고자 기획했다는 게 성신여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성신여대 권치규 단장은 “예술 창업가를 위해 아트창업 빌리지의 큐브형 창업공간을 군집화하고, 거점 공간인 수유시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업관광’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성신여대와 수유시장이 청년예술창업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강북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서울특별시, 강북구청,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하는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등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를 지원받음과 동시에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 프로그램 참여 창업팀은 순회전시 ‘2020 조형아트서울(COEX)’, ‘2020 Global Marketing Conference at Seoul(롯데호텔 본점)’,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수유시장)’에 참가한다. 또한 각 창업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예술상품을 제작하는 원데이클래스 ‘수정공방’을 진행하며 재료 구성품 키트를 판매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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