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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가 권진규, 50년 만에 찾은 ‘영원한 집’

    조각가 권진규, 50년 만에 찾은 ‘영원한 집’

    “동선동 아틀리에에서 이곳 ‘권진규의 영원한 집’까지 50분 거리입니다. 이 길을 꼬박 50년 걸려서 왔네요. 진규 오빠, 이제 새로운 시작이에요.” 구조의 본질을 파고들며 ‘영원한 예술’을 빚어냈던 조각가 권진규(1922~1973) 50주기를 맞아 바라왔던 상설전시관이 문을 열자 여동생 권경숙씨는 감회에 젖어 읊조렸다. 지난 1일 서울 남현동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 문을 연 ‘권진규의 영원한 집’에는 유족이 일본에 흩어져 있던 유작들을 어렵사리 모아 2021년 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새 소장작 등이 전시돼 있다. 과거 벨기에 영사관으로 지어졌던 미술관의 운명과도 ‘조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한희진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과 일본을 어렵게 오가며 영원히 살아 숨쉬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대한제국이 주권을 지키기 위해 중립국 정책을 추진하며 지어진 뒤 다른 용도로 쓰이다 옮겨진 건물과 작품은 굴곡진 동시대를 살아왔다는 점, 영원한 안식처를 찾았다는 점에서 서로를 품으며 존재와 의미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짚었다. 미술관 1층에 들어서면 창틀, 선반, 가구 등에서 작가의 아틀리에가 연상되는 5개 전시실이 주제별로 26점의 작품과 88점의 자료를 품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작가가 작품에 치열하게 몰두했던 도쿄 무사시노미술학교 시기(1949~1956)와 서울 아틀리에 시기(1959~1973)를 압축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에는 나오지 않은 작품 4점(도모, 자소상, 불상 2점)도 소개됐다. 그가 창작의 순간에 남긴 메모와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 드로잉북 십수 점도 영인본으로 전시실에 놓여 있어 작가의 통찰과 영감의 순간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앞으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해 작품, 자료 등을 일부 혹은 전면 교체하며 2년마다 상설전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앞으로 남서울미술관이 권진규의 예술 세계를 영구히 잘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집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재 조각가’ 권진규 50주기에…유족 바람대로 ‘영원한 집’ 들어섰다

    ‘천재 조각가’ 권진규 50주기에…유족 바람대로 ‘영원한 집’ 들어섰다

    “동선동 아틀리에에서 이 곳 권진규의 영원한 집까지 50분 거리입니다. 이 길을 꼬박 50년 걸려서 왔네요. 진규 오빠, 이제 새로운 시작이에요.” 구조의 본질을 파고들며 ‘영원한 예술’을 빚어냈던 조각가 권진규(1922~1973)의 50주기에 바라왔던 상설전시관이 문을 열자 여동생 권경숙씨는 감회에 젖어 읊조렸다. 지난 1일 서울 남현동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문을 연 ‘권진규의 영원한 집’에는 유족이 일본에 흩어져있던 작품들을 어렵사리 모아 2021년 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새 소장작 등이 전시돼 있다. 과거 벨기에 영사관으로 지어졌던 미술관의 운명과도 ‘조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한희진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과 일본을 어렵게 오가며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대한제국이 주권을 지키기 위해 중립국 정책을 추진하며 지어졌다 다른 용도로 쓰이다 옮겨진 건물과 작품은 굴곡진 동시대를 살아왔다는 점, 영원한 안식처를 찾았다는 점에서 서로를 품으며 존재와 의미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짚었다. 미술관 1층에 들어서면 창툴, 선반, 가구 등에서 작가의 아틀리에가 연상되는 5개 전시실이 주제별로 26점의 작품과 88점의 자료를 품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작가가 작품에 치열하게 몰두했던 도쿄 무사시노미술학교 시기(1949~1956)와 서울 아틀리에 시기(1959~1973)를 압축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다.지난해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에는 나오지 않았던 작품 4점(도모, 자소상, 불상 2점)도 소개됐다. 그가 창작의 순간에 남긴 메모와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 드로잉북 십수점도 영인본으로 전시실에 놓여 있어 작가의 통찰과 영감의 순간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앞으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해 작품, 자료 등을 일부 혹은 전면 교체하며 2년마다 상설전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앞으로 남서울미술관이 권진규의 예술 세계를 영구히 잘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집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피난시절 천막교실 꼭 기억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피난시절 천막교실 꼭 기억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이 공동으로 주최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박 의원은 “어느덧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추격하는 추격의 시대에서 선도국으로 나아가는 추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종합국력 세계 6위에 올랐다”고 강조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학생들이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과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25 전쟁 기간 중 활용된 학적부, 교무일지, 졸업앨범, 천막교사 사진 등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여 당시 학교와 학생의 일상을 시민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공존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힘은 교육에 있었다”라며 “청년 의원으로서 앞으로 선배 세대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4층 상설전시 3관에서 한 달간 무료로 진행된다.
  • 강원특별자치시대 축하 할인전

    강원특별자치시대 축하 할인전

    다음 달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강원도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강원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6.11%로 1.11% 상향해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율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6월 11일) 고려해 정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늘렸다. 특별 판매하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은 총 80억원이다. 강원도는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611명을 추첨해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추첨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원주시는 다음 달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100억원에서 190억원을 늘려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에서 입점기업 180곳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20~30% 할인 쿠폰도 발행하는 기획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연다. 우체국 쇼핑몰은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전을 열고 입점기업 226곳의 2000여개 상품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적금상품인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 신한 플랫폼 적금을 각각 출시했다.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은 6~12개월 동안 1만원 이상 50만원 이내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해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는 상품이다. 신한 플랫폼 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내, 가입금액 30만원 이내이고, 금리는 최대 연 4.0%이다. 강원랜드는 다음 달 11일부터 2주간 하이원 리조트 객실 이용료를 최대 78%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다음 달 11일 강원도민에 한해 하이원워터월드를 1만원, 곤돌라 스카이1340을 7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부터 25일까지 전 고객에게는 조식을 20% 깎아준다.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은 “많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화는 고리타분하지 않다

    한국화는 고리타분하지 않다

    동산방화랑 일구며 수집한 작품‘초충도’ 떠오르는 ‘모란과 나비’고정관념 깬 ‘자연과 도시’ 눈길1920~2000년대 변화상 한눈에내년 2월 12일까지 과천관 2층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밝아 보인다. 가로수는 검게 죽죽 긋고 주변 배경은 옅게 채색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회색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도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리고 있는 ‘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에서는 전통적 기법 속에서 현대성을 느끼게 하는 한국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 만나는 그림들은 한국화나 동양화는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깨고 ‘이런 것이 한국화구나’라는 느낌을 준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은 2021년과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 209점으로, 한국화 154점을 포함한 회화 198점, 조각 6점, 판화 4점, 서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그중 한국화 대표작 90점을 골라 과천관 2층 전체를 활용해 선보인다. 동산 박주환(1929~2020) 선생은 동산방화랑의 설립자다. 1961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표구사 동산방을 창업하고 1974년 한국화 전문 화랑인 동산방화랑을 열었다. 신진 작가 발굴과 실험적인 전시 기획 등을 통해 전통 회화는 물론 근대미술의 발전을 이끈 화랑계의 기둥이었다.전시장에 처음 들어서면 의재 허백련(1891~1977)의 10폭 병풍 ‘월매’가 관람객을 맞는다. 왼쪽 둔덕에는 절개의 상징 대나무가 무리 지어 있고 오랜 세월을 견딘 거대한 매화나무가 강건한 가지를 오른쪽 여백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내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석운 정은영(1930~1990) 화백이 1980년대 전반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 ‘모란과 나비’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모란과 나비가 함께 등장하는 그림은 부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의미해 조선시대부터 양반가에서는 선물용이나 집안 장식용으로 애용됐다. 정 화백은 나비 한 마리도 치밀하게 관찰해 그림을 그리는 데 5~6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 때문일까. 곤충도감 속 사진처럼 나비가 세밀하게 묘사돼 손을 대면 날개의 인편을 만질 수 있을 것 같다.송수남(1938~2013) 화백이 1980년대 중후반에 그린 ‘자연과 도시’는 채색된 높은 건물을 가린 가로수들을 수묵으로만 표현해 기묘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한국화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실제로 이 작품은 1980년대 수묵을 중심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방법론을 실험했던 송 화백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4개의 주제와 ‘생활과 그림’이라는 소주제까지 총 5부로 구성돼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화의 변화와 실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시는 2024년 2월 12일까지.
  • 서울·제주 경제동맹 첫 결실… 제주바당이 서울로 갔다

    서울·제주 경제동맹 첫 결실… 제주바당이 서울로 갔다

    제주의 바당(바다)이 서울로 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가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맺은 ‘경제(京濟) 동맹’의 첫 결실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바당수업水業’ 특별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는 25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특별전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함께 둘러보며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사람들의 삶과 생계의 터전인 바다와 관련된 특별한 생활문화 속 이야기를 다양한 민속자료 및 작품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전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30일까지 1층 로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 지사와 오 시장은 ‘바당수업水業’ 전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의 디지털 실감영상 체험장인 ‘도시모험영상관’을 함께 관람하며 교류 활성화 등을 모색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콘텐츠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초청하는 구상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모험영상관은 서울특별시를 1500분의 1로 축소한 대형 정밀모형과 첨단 조명 및 IT 기술을 이용해 서울의 현재, 미래를 표현한 관람시설로 지난해 대형파노라마 실감영상관으로 태어났다. 오 시장은 “이번 ‘바당수업水業’ 서울 전시를 통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 제주의 생활문화와 민속 등을 많은 서울시민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며 “서울과 관련된 문화 전시 행사도 제주에서 마련돼 양 지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흙 속에서 천년, 신라의 부처를 만나다

    흙 속에서 천년, 신라의 부처를 만나다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불교 관련 박물관들이 명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발굴했거나 수집한 유물이 최초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지난 12일 개막한 ‘명작: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 특별전에서는 강원 양양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입상’을 볼 수 있다. 선림원지는 신라시대 억성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이 불상은 승방지(스님들이 생활했던 공간)로 추정되는 장소에 1000년 넘게 묻혀 있다가 발굴됐다. 2015년 10월 발굴 당시 녹이 두껍게 뒤엉켜 있던 것을 5년간의 보존 처리 작업을 거쳐 일반에 공개했다.이 불상은 안료와 먹으로 머리카락, 눈썹 등을 그려 다른 불상과 다른 특징들을 갖췄다. 장신구를 일체형으로 제작했던 기존의 불상들과 달리 목걸이, 팔찌 등을 따로 제작해 출토 직후부터 국보급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통일신라시대 금동보살입상을 대표할 수 있을 만한 유물”이라고 말했다. 함께 전시된 경북 군위 인각사지와 강원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출토된 정병 4점도 통일신라시대 공예 기술의 정수가 담긴 유물로 가치가 높다. 충남 청양 장곡사의 국보들은 서울로 나들이 중이다. 지난해 국보로 승격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이 6월 2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또 다른 국보인 ‘장곡사 괘불’은 지난달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원 원주 고판화박물관은 17일 ‘불교 도상의 향연 - 동아시아 밀교 만다라’를 개막했다. 전시는 대승불교의 한 분야로 7세기경 인도에서 성립한 밀교 미술을 다룬다. 박물관이 약 5년 전에 수집한 ‘승적비사문천왕’은 중국 당나라 시기에 나온 작품을 일본에서 판화로 복각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한선학 관장은 “다양한 판화 작품을 보면서 밀교뿐 아니라 불교문화와 동양 문화를 두루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20일 개막한 ‘진면목: 생사여시, 생사가 이러하네’ 특별전을 통해 통도사 영각에 있는 고승 진영 80여점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최근 보존 처리를 마친 ‘해인사 영산회괘불도’ 친견 전시를 11일 개막했다. 전남 순천 국립순천대 박물관 특별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순천 선암사의 유물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볼 수 있다.
  • ‘탑건’, ‘어 퓨 굿맨’···톰 크루즈 영화 7편 다시 만난다

    ‘탑건’, ‘어 퓨 굿맨’···톰 크루즈 영화 7편 다시 만난다

    배우 톰 크루즈의 대표작 7편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GV는 다음 달 7일부터 7월 4일까지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탑건’, ‘레인 맨’, ‘어 퓨 굿 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매그놀리아’, ‘아이즈 와이드 셧’, ‘바닐라 스카이’를 상영하는 ‘톰 크루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올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을 앞두고 그의 대표작을 다시 보길 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했다. 먼저 지난해 819만 관객을 모은 ‘탑건: 매버릭’ 전편인 ‘탑건’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레인 맨’을 비롯해 잭 니콜슨, 데미 무어와 출연해 인상적인 펼친 톰 크루즈의 앳된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어 퓨 굿 맨’도 상영한다. 톰 크루즈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로 분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매그놀리아’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 스페인 영화를 리메이크한 ‘바닐라 스카이’까지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선보인다. 특별전과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측은 “40년 동안 60여편 이상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톰 크루즈의 매력을 극장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인기에 울산 중구 원도심 유동인구와 상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시대 안목’을 개최했다. 이에 울산 중구는 시립미술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려고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을 수립,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원도심 홍보 강화 ▲각종 문화 행사 개최 ▲거리 및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폐막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인구 및 소비·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 인근 동헌 및 내아 방문객은 지난 2~4월 평균 5765명으로 집계돼 1월 1003명 대비 475% 증가했다. 울산큰애기집 방문객도 지난 2~4월 평균 1457명으로 집계돼 1월 731명 대비 99% 늘었다. 또 원도심 내 주요 관광시설의 매출액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 기념품을 판매하는 울산큰애기집의 매출액은 지난 2~4월 평균 341만원으로 집계돼 1월 173만원 대비 97% 증가했다. 복합문화공간 상일상회의 매출액도 지난 2~4월 평균 480만원으로 조사돼 1월 234만원 대비 104% 늘었다. 중구는 데이터 분석과 함께 중간성과 점검 당시 상권이용 현황조사에 참여했던 원도심 일대 맛집 22곳 가운데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쯤 추가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 업소가 지난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객과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및 원도심 내 축제·행사 등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더불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월 중구를 찾은 외부 방문자 수는 16.4% 증가했고, 2~4월 중구 내 식음료업 신용카드 지출액도 30.2% 상승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건희 컬렉션 특수를 활용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 저변 확대 등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달 말부터 중앙전통시장 내 돌아온 큰애기 야시장을 운영하고, 6월 말에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희귀문서 발견

    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희귀문서 발견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등 고문서를 최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1947년 5월 1일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이면서 유일한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당시 경기도에는 인천소방서, 개성소방서, 수원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경기도 지역 행정을 선도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에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많은 문서와 자료가 생산됐지만 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특히 2004년 신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서류 대부분이 멸실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수원소방서 서고에서 개서 당시 인사발령사령부 1권이 발견됐다. 또 경기소방에서 퇴직한 허세창씨가 경기소방역사 유물 찾기 소식을 접하고 1940년대 기록된 화재조사부를 최근 기증했다. 수원소방서에 근무했던 허씨는 청사 이전 과정에서 파기될 운명이었던 자료가 안타까워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에서 발견된 서류에서도 수원소방서가 생산해 발송한 소방펌프조련법 등 여러 가지 문서가 함께 발견돼 미군정시기 경기소방 역사를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80여년 전 소방 문서를 도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인 공개를 위해 25일 열리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광교 경기도청 앞) 준공식 부대행사로 ‘수원소방 114년을 돌아보다’ 특별전시회를 연다. 도민 누구나 준공식 행사 후인 당일 오후 1시부터 29일까지 5일간 관람(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미 군정시대 수원소방서 문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되는데 수원소방서 개청 당시 인사사령부, 1940년대 후반 화재조사부, 수원소방서가 제작한 소방펌프조련법 교육자료와 소방기계학 교육자료 등이 원본과 영인본으로 공개된다. 개청 당시 수원소방서장 직인도 복원해 전시한다. 특히 자료 속에서 발견된 현존 최고의 소방관 모습 삽화도 전시되며 이 삽화를 명함 크기의 카드로 제작해 관람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1970년대 이전 수원소방 관련 신문 기사를 통해 당시 사건도 살펴볼 수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시품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인에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자료이고 경기도소방청 설치 등 미군정 당시 소방 역사를 증명하고 있어 가치가 높은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 대표 유물’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백제 명품

    ‘한국 대표 유물’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백제 명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이 함께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특별전이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지난 16일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1960~2019년까지 국외 전시 출품 순위에서 1위(22회)를 차지한 백제 문양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로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전에선 백제인의 빼어난 감각과 고난도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8종류의 문양전을 선보인다. 백제인들은 산수, 연꽃, 구름, 봉황, 용, 도깨비를 소재로 다양한 문양전을 만들었다. 산과 나무, 하늘과 물, 누각과 사람을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한 산수무늬 벽돌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놓은 듯하다. 산수화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도 일컬어지는 문양전의 자연 속에서 관람객은 백제인이 꿈꿨던 이상 세계에 잠시 머물며 14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특별전은 크게 1부 ‘백제 문양전의 발견’, 2부 ‘백제 문양전의 특징’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농부에 의해 최초 발견된 백제 문양전의 역사를 소개한다. 조선총독부에 의해 보름 만에 긴급 조사된 발굴 이야기와 문양전 150여점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을 함께 소개해 문양전 발견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백제 문양전이 배열과 조합에 따라 2종 또는 4종으로 짝지어지는 독특한 구성을 소개한다. 산수무늬·산수봉황무늬 2종의 벽돌을 나란히 배열하면 세 봉우리의 바위가 산 모양을 이루고, 용무늬·봉황무늬·연꽃무늬·연꽃구름무늬 4종의 벽돌을 모으면 중앙에 하나의 꽃잎이 형성되는 모습은 백제 문양전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독창성으로 꼽힌다.
  • 5·18추모식 참석한 전우원…“할아비와는 다르네” 반겨준 유족들

    5·18추모식 참석한 전우원…“할아비와는 다르네” 반겨준 유족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17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에 참석했다 .전 전 대통령 일가가 5·18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전씨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를 방문했다. 5·18추모식에 참석한 전씨는 오월어머니 등과 만나 악수와 포옹을 하며 연신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전씨는 이날 마주한 유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허리 숙여 재차 사죄했다. 오월 어머니들은 “할아비와는 다르다. 이렇게 또 와줘서 고맙다”며 위축된 그의 등을 다독였다.추모제례가 끝나고 전씨는 유가족과 추모객 행렬의 뒤쪽에 줄 서서 5·18묘지 참배단에 분향, 헌화했다 전씨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하신 분들께 잘못을 사죄드린다. 제 가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죄의식을 가지고 잘못을 사죄드리러 온 것”이라며 “말할 자격도 없지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전씨의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은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그는 5·18 묘지를 참배한 후 ‘5·18민주화운동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 행사에서 “할아버지 전두환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날 추모식에서 “최근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광주를 방문해 오월 유족 앞에 눈물로 사죄를 표한 바 있다”며 “당사자의 사죄는 아니었지만, 광주는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줬다”고 말했다. 다만 “최초 발포명령자, 민간인 학살, 암매장 등 진상규명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메이홀에서 열리는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 농사’ 특별전을 관람하고, 병원에 입원 중인 5·18 유공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 ‘돌아온 대동여지도’ 일반에 공개

    ‘돌아온 대동여지도’ 일반에 공개

    지난 3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한 대동여지도가 일반에 공개됐다.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전에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1804?~1866?)가 남긴 지도 중 가장 상세한 대동여지도가 전시됐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만들어 다수의 지리정보를 생략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지도에는 약 1만 8000개의 지리정보가 담긴 동여도의 내용이 일부 첨가돼 기존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는 대동여지도 중 최초의 사례다. 1861년 처음 제작한 대동여지도는 국토 전체를 남북 22단으로 구분해 각 첩에 담고, 각 첩을 동서 방향으로 부채처럼 접을 수 있게 했다. 22첩 전부를 펴서 이어 붙인 크기가 가로 약 3.3m, 세로 약 6.7m에 이른다. 전시에선 김정호가 제작한 다른 지도인 동여도, 청구도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또 바닥에 확대된 크기의 모형지도를 놓고, 영상으로도 자세히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김재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지난번 환수해서 공개했을 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바로 전시하게 됐다”면서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진 맥락을 알 수 있게 패널로 다른 지도들과 비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고, 영상과 바닥에도 그래픽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대동여지도는 다시 수장고로 돌아간다. 전시는 오는 6월 18일까지.
  • 일본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일반에 공개

    일본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일반에 공개

    지난 3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한 대동여지도가 일반에 공개됐다.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전에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1804?~1866?)가 남긴 지도 중 가장 상세한 대동여지도가 전시됐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만들어 다수의 지리정보를 생략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지도에는 약 1만 8000개 지리정보가 담긴 동여도의 내용이 일부 첨가돼 기존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는 대동여지도 중 최초의 사례다. 1861년 처음 제작한 대동여지도는 국토 전체를 남북 22단으로 구분해 각 첩에 담고, 각 첩은 동서 방향으로 부채처럼 접을 수 있게 했다. 22첩 전부를 펴서 이어 붙인 크기가 가로 약 3.3m, 세로 약 6.7m에 이른다. 이번에 공개된 대동여지도는 1864년에 제작한 것으로 목록 1첩까지 포함해 총 23첩으로 구성됐다.대동여지도는 국내외 38건이 확인되고 있다. 성신여대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3건은 보물로 지정됐다. 전시에선 김정호가 제작한 다른 지도인 동여도, 청구도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바닥에도 확대된 크기의 모형지도를 놓고, 영상으로도 자세히 감상하도록 준비했다. 김재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지난번 환수해서 공개했을 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바로 전시하게 됐다”면서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진 맥락을 알 수 있게 패널로 다른 지도들과 비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고, 영상과 바닥에도 그래픽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 측은 “특별 공개전시를 통해 조선 지도학의 높은 수준을 확인하는 한편 환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회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대동여지도는 다시 수장고로 돌아간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 [서울포토] 일본에서 돌아온 대동여지도

    [서울포토] 일본에서 돌아온 대동여지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다시 마주한 우리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전시에서 직원과 관람객들이 최근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대동여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 김진열 군위군수, 조계종 총무원장 감사패 받아

    김진열 군위군수, 조계종 총무원장 감사패 받아

    경북 군위군은 13일 “김진열 군수가 지난 11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신라사찰 및 불교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에서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의 감사패 수상은 군위 인각사지 발굴, 복원과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비롯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보존 노력과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해 사찰 출토품 100여 점이 전시된 특별전을 관람했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을 공공히 하기 위한 노력이 가치있게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이 든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삼국유사의 가치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 삼국유사면에는 일연(1206~1289)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인 천년고찰 인각사가 있다.
  • 원창 이주림 특별초대전 ‘매화야!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원창 이주림 특별초대전 ‘매화야!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원창 이주림 화백이 6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초대전을 개최 중이다. 10일 KR갤러리에 따르면 매화를 주제로 한 ‘매화야! 그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 6일 열렸다. 권소미 아나운서로 진행된 개막식은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의 축하곡을 시작으로 조영희 시인의 시 낭송, 국악인 노부희 선생, 밸리댄스 정지숙 선생, 한국무용가 강은영 교수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24세에 관인 서와 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이주림 화백은 전통 문인화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중들과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왔다. 목포 평화광장에 위치한 (유)KR갤러리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작가와 대중이 직접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작가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구의 대표적인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이번 행사는 ‘겸재 진경산수, 강서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겸재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 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 마곡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1시 30분 시작하며, 개회식과 함께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경계를 너머’가 열린다. 특별전은 국내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으로 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13일에는 ▲제18회 겸재전국사생대회 ▲청소년 문화예술제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겸재가 거닐던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으며 기량을 뽐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 방문, 전화, 전자우편으로 하거나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경연의 장 ‘청소년 문화예술제’와 문화예술 공연 ‘문화예술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예선 127팀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9팀이 노래, 춤 등 다양한 장기로 경연을 펼친다. 경연 중간중간 ‘나는 가수다’ 가왕 출신 가수 ‘더원’,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 강서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들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곡 어울림공원에서는 지역 문인들이 겸재의 작품을 시상으로 표현한 ‘겸재시화전’과 ‘2022 겸재전국사생대회 수상작품전’이, 궁산 입구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산 속에 자신의 소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우산 속 소원 담기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동의보감 속 동물 거울 만들기, 사철나무 원예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강서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겸재문화예술제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K-그림책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제별로 그림책을 추천하고 새로 온 자료를 보기 쉽게 안내한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한다. 전국 11개 소년 보호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120개 기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을 읽고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특수학교(맹학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 5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장애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앞마당에서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또 어린이날을 맞아 개막한 특별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를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되어 섹션별 미션을 수행하고 숲을 구하는 체험형 전시다.
  • ‘2023보성세계차엑스포’ 9일간 67만명 찾아 성황리에 종료

    ‘2023보성세계차엑스포’ 9일간 67만명 찾아 성황리에 종료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지난 7일 공식 폐막행사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엑스포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67만여명이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솔밭해수욕장 등을 찾았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각종 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다 보성군의 대표 축제들이 동시에 열리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는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열렸다. 또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등 보성군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해 통합 축제형 엑스포를 선보였다.개막식인 29일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행렬 재연을 시작으로 녹차 새싹 퍼포먼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뮤지컬 싱어즈 개막퍼포먼스, 5000여명이 함께한 플래시몹 등과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17개사와 보성제다 및 농특산물 9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미국 등 4개국에 7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등에서는 전 세계 차 생산 농가에서 80여개 제품이 출시돼 세계차엑스포다운 면모를 보였다.한국차박물관 주제관을 비롯해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6개국의 세계 차문화 전시관이 설치돼 직접 차를 시음하고 각 나라의 차 역사를 설명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6500년부터 이어진 차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동아시아 차문화 특별전, 세계 티 로드관, 블랜딩 차 품평관, 차 명상 공예관, 보성다원 생태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9개의 전시체험관은 ‘2023 보성세계파엑스포’만의 특별전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철우(보성군수)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통해 천년을 이어온 보성차의 유구한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고 사계절 비수기 없는 보성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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