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별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간사이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가격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류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발차기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91
  • 일본 14살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한국오는 이유

    일본 14살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한국오는 이유

    “더 높은 수준에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의 천재 바둑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이 30일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일본기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으로 이적하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국기원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나카무라가 제출한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나카무라는 내년 2월 일본 여류기성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 뒤 3월부터 한국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카무라는 일본 프로기사인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 9단의 영향으로 세 살 때 처음 바둑을 접했다. 이후 한국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공부했다. 특히 그는 10살 때인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전형으로 입단해 일본 바둑 역사상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지난 2월에는 여류기성전에서 우승하며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타이틀 기록까지 달성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바둑영재이지만 나카무라는 지난 7월 31일 일본기원에 한국으로 이적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화제가 됐다. 현대 바둑의 종주국으로 꼽히는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해외로 이적하는 건 나카무라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카무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부터 이적을 고민했다”며 “한국에는 강한 기사는 물론 대국도 많아 항상 긴장감을 가질 수 있는 데다 전체적으로 레벨이 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강해지고 존경받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에서는 나카무라의 이적을 아쉬워하지만,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고바야시 사토루 일본기원 이사장은 “나카무라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강 여자기사였던 중국의 루이나이웨이(59) 9단이 1999~2011년 13년 동안 한국에서 객원 기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인 알렉산더 디너스타인, 스베틀라나 쉭시나 각 3단, 우크라이나인 마리야 자하르첸코 1단 등 3명이 객원기사로 등록된 상태인데 여기에 나카무라를 더하면 모두 4명이 된다.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 50만 돌파 ‘인기 상한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 50만 돌파 ‘인기 상한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누적 방문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9일 기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방문객 연인원이 50만 245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행사 당시 온라인 관람객을 포함한 방문객 42만3598명에 비해 18%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 개최된 2019년 행사의 32만2869명에 비해서는 54%가 늘어났다. 광주디자인진흥원측은 다양한 전시콘텐츠에 대한 호응과 함께 행사의 대중성, 행사장의 다변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긴 추석연휴,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방문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50여개국에서 디자이너 855명, 19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본전시와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체험 및 시민참여 행사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이라는 주제 아래 △테크놀러지 △라이프스타일 △컬쳐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본전시는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디자인 가치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광주시립미술관 특별전을 비롯해 광주신세계 팝업 전시, 동구미로센터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연계기념전 등 전시·행사가 10곳에서 열리면서 시민·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지난 10일 김건희 여사 방문을 비롯해 지난달 16일 구름인파가 몰린 명예홍보대사 펭수 초청 행사 등은 전국적인 홍보의 기폭제가 됐다. 또한, 블루보틀 커피트럭이 입점하자 오픈런 매니아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행사와 관련된 영상, 재미있는 전시콘텐츠 등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관객몰이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유관기관과 함께 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비엔날레전시관 야외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열린 문화콘서트 ‘야금비콘(광주 북구청 주관)’을 비롯해 제11회 G-POP 페스티벌(10월 14일), 핸드메이드 플리마켓(10월 13일~15일),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이어졌다. 이 밖에 6일간의 추석 연휴, 3일간의 개천절 연휴 등은 귀성객·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전시관으로 불러 들였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술비엔날레 후유증 등을 우려했으나 대중화 노력과 함께 펭수 초청 행사, 블루보틀 입점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SNS나 입소문을 타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 건축인 축제, 경남건축문화제 11월 1~3일 진주에서 개최

    건축인 축제, 경남건축문화제 11월 1~3일 진주에서 개최

    건축인들의 축제인 경남건축문화제가 다음달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시청 특별전시장에서 ‘경계의 재구성(Reconstruction of Boundaries)’을 주제로 ‘2023 경남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건축문화제는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해 해마다 개최한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진주시, 진주시 건축사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기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11월 1일에는 진주시청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행사를 한다. 전시행사로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과 공공건축 기획전인 ‘경상남도 공공건축전’ 및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등이 열린다.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스마트건설안전 체험’ 행사를 연다. 초대전으로 ‘경상남도 우수주택 수상작’과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6개 시·도 건축문화제 교류전’ 등의 전시가 열린다. 이밖에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그리기대회, 대학생 건축 올림피아드, 중·고등학생 대상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기간에 전시장안에 ‘건축 상담 코너’를 운영해 집짓기 과정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13회째를 맞는 경남건축문화제는 경남 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우수한 건축문화를 발전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적으로 엿본 신라인 마음

    부적으로 엿본 신라인 마음

    ‘수리수리 마하수리.’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마법의 주문인 이 말은 불교 경전 ‘천수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내는 참된 말’이란 뜻으로 옛사람들은 이것을 세 번 외우면 입으로 지은 모든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낼 수 있다고 믿었다. 살아가는 일이 간절한 마음만으로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겠으나 예나 지금이나 좋은 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은 신라인들의 소원 부적이었던 수구다라니를 조명한 전시다. 다라니는 부처의 가르침 중 핵심이 되는 것으로 ‘수리수리 마하수리’처럼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 주문을 말한다. 수구다라니는 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라고도 하는데 다라니를 외우는 즉시 바라는 바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해 유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구다라니는 경주 남산에서 출토된 것으로 1919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입수해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리해 왔다. 그간 주목받지 못한 채 수장고에 묻혔다가 정확한 정보와 연구 자료 확보를 위해 과학적 조사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분석 및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수구다라니가 보관됐던 금동 경합이 제작 방식과 기법 면에서 다른 8~9세기 것과 유사해 수구다라니 역시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본다. 이는 국내 현존하는 필사본 다라니 중에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다라니는 인도에서 시작해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왔는데 분석 결과 종이가 닥나무로 만든 한지라는 점은 국내에서 직접 제작했음을 보여 준다. 가로세로 약 30㎝ 크기로 하나는 한자, 하나는 범자(고대 인도 문자)로 적혀 있다. 범자 다라니에는 중앙에 금강신이 왼손으로 무릎을 꿇고 앉은 인물의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 그림은 발원 대상자에 따라 달라졌다는 점에서 해당 인물은 발원한 관리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 다라니는 경전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 외곽 사방 모서리에 연꽃 위에 놓인 칼, 금강저, 소라나팔 등이 그려져 있다. 전시를 준비한 신명희 학예연구사는 “삼국유사나 해인사묘길상탑지 등 문헌 기록에서만 확인됐던 통일신라 수구다라니를 처음 발견한 사례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추후 연구에 따라 가치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
  • [포토] 한폭의 가을 그림

    [포토] 한폭의 가을 그림

    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봄꽃 개화를 위해 초화원에 파종하는 봄꽃 종자를 활용해 재활용 화분에 ‘봄꽃 씨앗 심기 체험행사’도 축제 3일 동안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작은 화분에 정원 식물 등을 심어 가져가는 ‘정원 생활원예(가드닝) 체험행사’도 소풍마당 체험부스에서 현장 접수(1일 6회)를 통해 3일간 진행된다. 우승민 정원사진 작가가 전국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찍은 ‘정원사진 작품 특별전시’도 소풍마당(잔디밭)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와 대나무생태원 주변으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꼬마 단풍열차’도 유료로 운행된다. 특히 국화정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회전 카메라가 설치된다. 본인 핸드폰만 맡기면 사방팔방 국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 [씨줄날줄] ‘근대 문예인’ 위창 오세창/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근대 문예인’ 위창 오세창/서동철 논설위원

    조선시대 중인은 신분 질서의 최상층을 이룬 사대부를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조선 말기가 되면 중인 가운데 중국어 통역인 한어역관(漢語譯官)이 명실상부한 지도 세력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들은 대과 과거시험만큼이나 어려운 한어 역과(譯科)를 거치면서 높은 수준의 학문과 교양을 쌓았다. 연경(燕京), 곧 북경을 드나들며 국제적 감각도 익혔다. 한어역관은 막대한 부(富)도 쌓을 수 있었다. 연경 사행(使行)은 국서(國書)를 전달하고 답서(答書)를 받아 오는 역할이었다. 더불어 우리가 방물(方物)을 보내면 중국은 이른바 회사품(回賜品)으로 응답했는데 그 물량이 적지 않았다. 상방원·상의원·내의원 등 궁궐 내부 각 기관에서 쓰이는 물품을 사행에서 조달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를 공무역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사무역의 경우 조선 초기부터 정사·부사·서장관 등 3사신(三使臣)이 관여해 질책을 받는 사례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역관의 사무역은 일종의 관행이다시피 했다. 그러니 역관들은 자제들도 같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사교육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 아들이 7~8세만 되어도 가숙(家塾)을 만들고 최고 학자들을 ‘과외 선생’으로 불러 과거를 준비시켰다. 개화사상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오경석 집안은 8대 역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위창(葦滄) 오세창(1864~1953)이 이 집안의 마지막 역관이다. 위창은 역관에 머물지 않았다. 1886년 박문국 주사로 한성순보 기자를 겸했고, 1894년 군국기무처 총재 비서관이 됐다. 갑신정변에 연루되어 1897년엔 도쿄외국어학교에 머물렀다. 이후 만세보와 대한민보 사장을 지냈고 3·1운동 때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엔 서울신문 초대 사장을 지냈다. 위창은 서화 연구가로 더욱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높은 수준의 문화적 교양에 경제력이 뒷받침되면서 예술품 수집 감상의 토대가 됐을 것이다. 올해는 위창 서거 70주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대 문예인, 위창 오세창’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글자 그대로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대표적 문예인으로 위창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의 독창적인 상형고문(象形古文)과 전서 작품도 볼 수 있다.
  • 안전한 제주 수산물, 60% 더 싸게 듭서예

    안전한 제주 수산물, 60% 더 싸게 듭서예

    제주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도민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축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8일 서귀포 은갈치 축제와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13~15일), 광어축제(14~22일)를 지원한데 이어 다음달 4~5일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와 다음달 23~26일 방어축제를 진행한다.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의 경우 한달여 동안 진행하던 축제기간을 4일 간 짧고 굵게 열 예정이다. 이들 축제현장에선 시중가보다 평균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는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이 온라인몰에서 열려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속된다. 지난 추석연휴 약 15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은 6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일정금액(5만원 이상 구입땐 2만원 환급)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재래시장에서만 20억원의 수산물이 판매됐다. 현재 일본 정부는 1, 2차에 걸쳐 총 1만 5600t을 방류했으며 내년 3월까지 3만 1200t을 방류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제주산 수산물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20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7건(올해 누적 277건)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가공업체는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고 대형마트에서는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안심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은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내달 1일부터 진행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내달 1일부터 진행

    문화예술 향유자로의 관점 전환 주제,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으로 축제 개막‘세바시’ 강연·컨퍼런스·전시·공연·체험워크숍·네트워킹 등 볼거리 풍성전국 17개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협력, 곳곳에서 180여개 프로그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 곳곳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첫 대규모 전국 행사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는 올해 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 정책방향에 맞춰 ‘누구나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더 깊게’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향유자 관점의 문화예술교육 전환과 미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핵심주제로 기획됐다. 축제 개막행사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오프닝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인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순서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정책 키워드 전시 ▲EBS 협력 특별전시가 양일간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의 개회사, 문체부 유인촌 장관의 환영사,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의 축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사전행사로 마련된 오프닝 특별강연은 CBS 인기 시사교양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해 발레리나 김주원과 연극연출가 남인우가 ‘예술의 힘, 문화예술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알린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양일간 진행되며,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전환’을 주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과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는 향유자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좌장에 ▲김형숙 서울대 미대 교수가 나서며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 및 발제 연사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 2일차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재철 KAIST AI대학원 정송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분과위원이자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형숙 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관장이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심상용 서울대 미술관 관장이 주제발제 연사로 나선다. 포럼의 마무리 토론에서 ‘전환적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콘텐츠, 아카이빙·서비스, 플랫폼, 공간, 인력, 디지털, 지역 생태계’ 등 주요 정책 키워드별로 의견을 나눈다.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는 ‘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을 주제로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다 ▲더 넓은 꿈의 오케스트라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 등 3가지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다’에서는 최성희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의 환영사와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윤용운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더 넓은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졸업 단원인 정정아 학생의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 스토리와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단원과 전국 졸업단원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어서 조은아 추계예술대 교수가 오케스트라 교육의 중요성을 전하는 기조연설을 마련했다.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설립자인 마리아 발레리아 아뗄라가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의 아르헨티나 사례를 전한다. 이후 교육모델 확산을 논하는 토론 및 꿈의 오케스트라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상설 전시 또한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키워드 ‘전환, 개발, 확장, 공명’ 전시와 협력사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준비한 ‘AI시대,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LINK’전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미디어아트 분야의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장 가면 30% 이상 할인… “제주 수산물 안심하고 드십써”

    축제장 가면 30% 이상 할인… “제주 수산물 안심하고 드십써”

    제주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도민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축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 6~8일 서귀포 은갈치 축제와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13~15일), 광어축제(14~22일)를 지원한데 이어 다음달 4~5일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와 다음달 23~26일 방어축제를 진행한다.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의 경우 한달여 하던 축제기간을 4일동안 짧고 굵게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축제현장에선 시중가보다 평균 30%이상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는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이 온라인몰에서 열려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속된다. 도는 지난 추석연휴기간 약 15일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이 6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일정금액(5만원 이상 구입땐 2만원 환급)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재래시장에서 20억원의 수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일본정부는 1,2차에 걸쳐 총 1만 5600t을 방류했으며 내년 3월까지 3만 1200t을 방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20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7건(올해 누적 27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건(올해 누적 177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 지난 20일 기준 생산단계 수산물 59건(누적 8672건), 유통단계 수산물 103건(누적 6175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일본산 수입수산물 26건(누적 4063건)이 적합으로 판정됐다. 일본수산물의 경우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 수입은 전면 금지되고 있으나 그외 지역 수산물은 수입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가공업체는 15%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고 대형마트에서는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안심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은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 공해상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물 기준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연내에 수산물 대상 삼중수소 검사 기준과 시험법을 마련해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두에 의한 기증, 모두를 위한 전시

    모두에 의한 기증, 모두를 위한 전시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1912~2002)은 부상으로 받은 투구를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모두를 위한 투구여야 한다는 그의 뜻에 따라 박물관은 유물을 소중히 보관했고 지난해 12월 기증관을 개편하면서 상설전시관 2층에 별도로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기증관 개편 사업도 진행한다. 기증이 박물관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개인의 유물 기증이 늘어나면서 박물관이 별도의 특별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 유물은 전국 박물관의 전시를 전례 없이 풍성하게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하는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는 지난 3월 미국인 게일 허 여사가 기증한 유물로 꾸민 전시다. 시아버지인 허민수(1897~1972) 선생이 아들 내외에게 준 선물을 허 여사가 시아버지의 고향인 전남 진도와 가까운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박물관에서 검토 후 유물을 받아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는 ‘석농화원’ 수록작 가운데 기록으로만 전하던 김진규(1658~1716)의 ‘묵매도’ 같은 가치 있는 유물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 11월 6일까지 하는 ‘매듭’은 이부자(79) 선생이 기증한 매듭공예품 160여점으로 꾸민 전시다. 천연염색 연구가 이병찬씨의 권유로 기증을 결정했는데 작품 일부만 내놓으려던 것을 서너 차례 박물관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전부 기증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지난달 개막할 때 만난 이씨는 “작품을 박물관에 모두 보낸 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회상하면서도 전시를 보고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기증의 가치가 인정받고 기증품도 늘어나면서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처럼 일부 박물관은 기증자를 기리는 전시 코너를 따로 마련하기도 한다.국립진주박물관에는 경남 사천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두암 김용두(1922~2003) 선생이 기증한 190점의 문화재를 전시하는 ‘두암실’이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처럼 한쪽 벽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기는 곳도 있다.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기획한 권혜은 학예연구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혼자 보고 혼자 간직하던 것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누구나 향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기증이 가진 큰 의미”라며 “박물관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허준박물관,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

    강서구 허준박물관,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염원하며 십장생을 그린 선조들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내년 3월 1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제21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장수의 의미를 담은 십장생을 주제로 무병장수를 꿈꾼 선조들의 생활 속 다양한 지혜를 담은 유물을 소개한다. 백자청화장수문 항아리, 십장생도, 백자청화수자문 접시, 백자청화금정옥액문병, 수문자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장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민화작품도 만날 수 있다. 27명의 민화작가가 90여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소개한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주제로 시대별로 건강을 추구하는 인간의 노력을 엿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꾸준한 유물 수집과 내실 있는 전시 기획으로 주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여성, 가슴 드러내며 아들 출산 자랑”…독일서 ‘치욕적’ 전시

    “조선여성, 가슴 드러내며 아들 출산 자랑”…독일서 ‘치욕적’ 전시

    독일 유명 박물관의 한국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과 사진 설명 등에 잘못된 정보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일부 물품은 뒤늦게 철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훔볼트 포럼 아시아예술·민속 박물관은 20일(현지시간) 개장전 한국유물특별전 ‘아리아리랑’에서 ‘물긷는 여인’이라고 이름 붙인 가슴을 드러낸 조선 여인의 사진을 철거했다. 이 사진에는 한 여성이 양쪽 가슴을 드러내고 항아리를 머리에 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독일 베이징 공사관에 근무했던 아돌프 피셔가 190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 달려 있지만, 실제로는 일본인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일본인이 운영하는 경성사진관이 1907년 발행한 한국풍속풍경사진첩에 수록된 바 있다.‘자랑스러운 어머니들’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에는 “조선시대 중기부터는 아들만 유산상속을 받을 수 있고 가문을 이을 수 있어 여성들이 아들을 낳으면 매우 자랑스러워했다”며 “하류 계층 여성들은 항아리를 든 이 여성처럼 수유하는 젖가슴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아들을 낳았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 기재돼 있었다. 이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주독일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일본인이 스튜디오에서 모델을 세워서 촬영한 가슴을 드러낸 조선 여성의 사진을 마치 독일인이 찍은 사진인 것처럼 전시했다”며 “조선 여성을 대상화하고 조선 문화가 열등하고 미개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일본이 의도를 갖고 제작한 사진”이라고 지적했다.일본 여성의 머리 장식인 칸자시로 추정되는 유물을 20세기 전반 ‘한국 비녀’로 소개하기도 했다. 다만 18일 박물관은 이 유물을 ‘조선 여성들이 사용한 용품’ 전시장에서 없애고 “전시물을 제거했다”는 설명을 적어 넣었다. 주독일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다른 전시설명에 대해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 검토를 해서 보내주면 바로 시급한 것은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증대상은 모두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전시는 독일 훔볼트 포럼이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연 전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도 한국관 운영 및 이번 특별전 준비를 위해 약 9억원을 지원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2021년 12월 훔볼트 포럼 아시아예술·민속학 박물관을 관할하는 프로이센문화유산재단과 한국전시실의 연구, 조사, 전시강화를 위한 3년간의 지원협약을 체결하며 48만 유로(약 6억 8665만원)를 일괄 지급했다. 전시 큐레이터 임금과 전시 프로젝트비도 포함된다. 이는 문체부의 국외 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예산 2억 5000만원도 투입됐다. 김홍균 주독일한국대사는 이날 국정감사 답변에서 “제기된 오류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훔볼트 포럼 측이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로, 훔볼트 포럼 측에서 전혀 수정할 게 없다는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관여를 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또 논란이 있는 부분은 굳이 논란이 있는 작품을 전시할 필요가 있느냐는 논의를 통해 훔볼트 포럼 측과 계속 협의하고 대화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원 확대” “신설 우선” 지방 의대 동상이몽

    “정원 확대” “신설 우선” 지방 의대 동상이몽

    정부가 조만간 의료인력 수급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분주하다. 의료 격차 불균형 해소를 강조해 온 각 지자체는 의과대학 정원이 적어도 1000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기면서도 다른 속내도 보이고 있다. 의대가 있는 지역은 기존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의대가 없는 곳은 신설을 요구한다. 경남도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5명(2021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3.1명에 못 미치고 지역 내 18개 시군 중 14개 지역이 응급의료 취약지다. 경남에 의대는 경상국립대 1곳뿐으로 정원은 76명이다. 경남도는 ‘의료 분야 대학 설치’ 지역인재 육성 특별팀을 꾸리고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창원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창원시와도 발을 맞추고 있다. 전남도는 국립 의대 신설이 관철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7명’,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대가 없는 유일한 지역’임을 강조한다. 전북도는 공공의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공의대 논의가 2018년 폐교된 전북 남원시 서남대의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다른 지역의 의대 정원 문제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명칭도 공공의대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으로 바꿨다. 강원, 충북 등 의대가 있는 지역은 지방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를 바라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 지역 의대 지역인재특별전형 비율은 다른 지역 절반인 20%”라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높이고 선발 비율 준수가 강제성을 띤다면 의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49명인 충북대 의대 정원을 150명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시와 부산시 역시 각 40명(울산의대), 343명(부산대 125명, 인제대 93명, 고신대 76명, 동아대 49명)인 정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사립대 의대가 많은 대전과 충남은 국립대 의대만 정원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다. 충남 지역 의대 입학 정원은 133명(단국대 40명, 순천향대 93명)이고, 대전은 199명(충남대 110명, 건양대 49명, 을지대 40명)이다.
  • [단독] 정부 ‘의대 정원 확대안’ 연말까지 의료계와 논의

    [단독] 정부 ‘의대 정원 확대안’ 연말까지 의료계와 논의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당장은 발표하지 않고 적어도 연말까지 대한의사협회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원 확대가 집단 진료거부로 이어지지 않도록 발표를 미루고 의료계를 최대한 설득하겠다는 의중이다. 다만 끝내 합의하지 못해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발표할 방침이다. 연내 발표가 유력하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의료계 등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며 “의견 조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되 합의가 불발돼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논의 내용을 토대로 확대 방법과 규모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기에 대해선 “2025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적어도 내년 4월까지는 교육부에 증원 계획을 알려야 한다. 그 전에 확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달 내 발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보정심 논의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어렵다. 게다가 의료계와의 협의가 그렇게 빨리 끝나겠느냐”며 “급하게 발표할 일이 아니다. 연말까지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이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섣불리 발표했다가 의사 파업이 현실화돼 의료 체계가 마비되면 내년 4월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설득 노력을 기울이고 나서 의대 정원 확대안을 발표하면 의사들이 집단 진료거부에 나서더라도 정부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전제로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릴 종합 대책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늘리고 일정 기간 특정지역 근무를 조건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이른바 ‘지역의사제’는 이번 발표에 포함하지 않는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의료계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공공의대 도입에 대해선 “지금 각 대학 의대의 입학 정원을 늘려 의사를 양성해도 10년 후에나 배출되는데, 이제 공공의대 논의하고 지역 선정하며 터 파기 공사까지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료계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저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 의료인력 수급 방안 발표 초읽기...각 지자체 ‘동상이몽’

    정부 의료인력 수급 방안 발표 초읽기...각 지자체 ‘동상이몽’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의료인력 수급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자 전국 지자체가 분주하다. 일찌감치 의료 격차 불균형 해소를 강조한 각 지자체는 의과대학 정원이 적어도 1000명 이상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기면서도 다른 속내도 보이고 있다. 의대가 있는 지역은 기존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의대가 없는 곳은 신설에 방점을 두고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동결됐다. 2021년 기준 국내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당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2.5명) 다음으로 적다. 정부가 올해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본격화하자 각 지자체는 대응에 나섰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5명(2021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3.1명에 못 미치고 지역 내 18개 시군 중 14개 지역이 응급의료취약지인 경남도가 예다. 경남에 의대는 경상국립대 1곳 뿐으로 정원은 76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을 밑돈다. 경남도는 ‘의료분야 대학 설치’ 지역인재 육성 특별팀을 꾸리고 기존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를 요구해왔다. 창원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창원시와도 발을 맞췄다. 창원은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정부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남도는 ‘정원 확대와 신설’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고 있고 창원시는 의대 신설을 더 기대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4월 시작한 의대 신설 촉구 서명운동에는 50만명 넘게 동참하는 등 지역 내 열망이 크다”며 “정치권 등에 신설 건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다른 지자체도 비슷하다. 정부 방침을 기다리면서 지역 혜택이 큰 쪽에 기대를 건다. 전남도는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국립 의대 신설이 관철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구 1000명당 의사수 1.7명’,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대가 없는 유일 지역’임을 강조하며 신설 당위성을 호소해 왔다. 경기도 북부 역시 신설에 중심추를 뒀다. 지역 정치권은 포천 대진대에 신규 정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2019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해온 국립 부경대가 결실을 이룰 기회가 온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강원, 충북, 대전 등 의대가 있는 지역은 지방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를 바라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지역 의대 지역인재특별전형 비율은 다른 지역 절반인 20%”라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높이고, 선발 비율 준수가 강제성을 띤다면 의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49명(충북대)인 충북대 의대 정원을 150명 이상으로 늘리고 50명 정원의 국립대 치대와 50명 정원의 의전원 신설도 요구하고 있다. 울산시와 부산시 역시 각 40명(울산의대), 343명(부산대 125명, 인제대 93명, 고신대 76명, 동아대 49명)인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대전과 충남 지역 대학은 국립대 위주로 의대 정원이 확대되진 않을 지 우려 시선을 함께 보내고 있다. 사립대에도 형평성에 맞게 정원 증가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충남 지역 의대 입학 정원은 182명(단국대 40명, 순천향대 93명, 건양대 49명)이고, 대전은 150명(충남대 110명, 을지대 40명)이다.지향점은 일부 다르나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는 한뜻이다.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의료 최대 취약지 경북·전남 국립 의대 설립 촉구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거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이유다. 한쪽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나 신설이 능사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의대 정원 확대가 수도권 미용·성형 의사만 늘리는 등 부작용만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산술적 셈범으로는 필수의료 붕괴 등 당면한 의료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는 반드시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따끈따끈 강서의 새 얼굴, 두근두근 구민과 첫인사 [현장 행정]

    따끈따끈 강서의 새 얼굴, 두근두근 구민과 첫인사 [현장 행정]

    지역 대표 행사 ‘허준축제’ 방문 함께 사진 찍고 하이파이브 인사“1분 1초 아껴 구정 공백 메울 것” 지난 1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5만여명이 몰린 지역 대표 행사 허준축제에서 구민들과 상견례를 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14일 개막한 제21회 허준축제 주 행사장인 서울식물원 곳곳을 누비며 “선출된 지 3일 된 따끈따끈한 신임 구청장”이라며 구민들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쇄도하는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 허준하자’를 주제로 70여개의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허준과 함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구하는 ‘허벤져스 대모험’,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체험 마당,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자세 교정과 체형 관리, 어깨 초음파 등 건강 상태를 진단할 기회도 마련됐다. 앞서 오전에는 강서구가 처음으로 개최한 2023 허준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마라톤 동호회, 가족 단위 참가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한강 변을 달리는 5㎞, 10㎞, 하프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구민들과 하이파이브 인사를 하면서 무사 완주를 응원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식물원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허준콘서트가 열렸다. 2500여석의 좌석이 일찌감치 꽉 찼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부르면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즐겼다. 진 구청장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에 참여했다. 구는 이날 친환경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지역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힘썼다. 진 구청장은 축제 전날인 13일에는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허준축제 기념 특별전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라는 주제로 건강 장수를 바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유물과 민화 작가 27명이 장생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95점의 작품을 모아 내년 3월까지 특별전을 선보인다. 진 구청장은 “저 자신을 알리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1분 1초를 아껴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이라며 “구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건희컬렉션, 광양에서 2주 더 볼수 있다···11월 12일까지

    이건희컬렉션, 광양에서 2주 더 볼수 있다···11월 12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이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 기간을 다음달 12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 16일 전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도민과 전국 곳곳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 끝에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전시 시작일 8월 17일부터 9월 말 기준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사업 일환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고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이 보여준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다. 지난 2021년에는 도립미술관이 기증받은 작품 19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폭을 넓혀 총 43명의 작가, 60여점을 전시했다.전시에는 관람객의 다양한 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작가의 노트에서 발췌한 글들과 그림을 함께 보며 작가가 어떤 감정을 느끼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을지 생각해 보고, 그를 통해 작가와 작품을 한결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 등이 전해졌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문화재와 미술품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숭고한 뜻이 도민과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각인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9만명 성황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9만명 성황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관람객 9만여명이 방문하며 3일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은 낙안군수 부임 행렬을 시작으로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정병회 시의회장, 축제추진위원장인 강형구 순천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처음 선보인 도립국악단 초청공연과 조선시대 과거문시를 재현해 100명이 참여한 낙안 골든벨, 전통장례문화를 복원한 상여소리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민속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중놀이와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은 총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으로 구성해 화려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 외에도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장승깎기 체험, 기능인 특별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뤄 축제 마지막날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기념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순천 낙안읍성은 CNN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여행지이자 주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살아있는 사적지로 앞으로도 순천 낙안읍성이 세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 석사과정 모집…입시 설명회도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에서 2024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은 현재 7개 단위대학원을 운영 중으로 야간·남녀 석사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분야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모집단위별로 학위 취득과 함께 자격증 동시 취득이 가능해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7개 단위대학원은 ▲TESOL국제학대학원(기후환경융합학과, TESOL학과) ▲문화예술대학원(전통무용,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전통음악전공, 화예디자인전공, 뷰티디자인전공, 피아노교수학전공, 아동예술교육전공) ▲심리치료대학원(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인적자원개발대학원(인적자원개발학과, 커리어개발학과) ▲음악치료대학원(임상음악치료학과) ▲정책대학원(문화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원격대학원(향장미용학과, 교육공학과, 영유아교육학과, 실버비즈니스학과, 음악치료학과) 등이다. 이번 모집은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21개 모집단위)의 석사학위 과정 신∙편입생이 대상이다. 입학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5시까지며 특수대학원 홈페이지 ‘2024학년도 전기 원수접수’ 클릭 또는 진학어플라이 원서접수 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3일 오후 5시까지며 시험 일정 및 장소 안내는 모집단위별 대기실과 입실 시간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게 된다. 12월 2일에는 면접 및 구술시험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모집 자격(일반전형, 일반(교사)전형, 특별전형)은 신입학, 편입학 공통으로 2024년 2월 29일 이전 국내 및 국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일반(교사)전형과 특별전형은 지원 자격이 추가되는데 일반(교사)전형은 초중등학교 현직 교사(사립학교교직원), 특별전형은 ‘학군 제휴 협약’에 의해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입학의 경우 학사 취득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교사) 전형 및 특별전형의 경우 개별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편입학은 이전 대학원 학점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인정 학점에 따라 2학기 또는 3학기로 편입할 수 있다. 신입학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출신대학 성적, 면접∙구술 점수를 기준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TESOL학과의 경우 원서접수 시 공인 영어 성적 또는 필답시험을 선택하여 해당 점수를 전형에 반영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또한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를 포함한 면접∙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편입학 및 재외국민 신입학(정원외)은 선발대상 전체 모집 단위에 대해 면접∙구술 100%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2일(학기당 6학점 수강기준, 15주) 야간에 실시한다.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인 원격대학원 외 나머지 대학원에서도 일부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학과(전공) 별로 수강기준학점 및 수업 시간(주간수업)은 상이하다. 현재 재학생 대상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적우수장학금, 원우회임원장학금, 현직교사 및 공무원장학금, 교직원장학금, 특수대학원교류장학금, 교육지원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역, 용산역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편 원서 접수에 앞서 10월 18일~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헌관 앞 광장에서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홍보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학과 및 전공의 교수가 직접 1:1 대면으로 학과에 대한 안내와 졸업 후 진로 등을 상담하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쿠폰 지급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 외 입학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지역 의대생 늘리고 공공의대 미루고… 필수의료 붕괴에 ‘긴급 처방’

    지역 의대생 늘리고 공공의대 미루고… 필수의료 붕괴에 ‘긴급 처방’

    목전에 닥친 필수의료·지역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윤석열 정부가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연 1000명 이상 확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미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의사 인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견해다. 증원한 의대 정원은 지역 의대에 집중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발표되는 의료인력 수급 방안에는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필수 의료 분야 수가를 올리고 지역과 의료 과목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패키지로 포함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다만 전공의들이 집단 반발할 수 있는 공공의대 설립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연 1000명 증원은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적극 제시한 수치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6월에 열린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우리나라 인구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2050년을 기준으로 약 2만 2000명 이상의 의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봤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신영석 교수는 의사들이 365일 중 255일 진료한다고 가정할 때 2035년 1만 1527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1000명 이상, 앞으로 10년간 의대 졸업생을 1만명 이상 늘려야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의사 단체들은 2000년 의약분업 과정에서 줄어든 의대 정원만큼 351명 정도를 늘리는 게 적당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정부도 의사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역 국립대 의대를 중심으로 신입생을 521명 늘리는 최소치를 놓고 고민해 왔으나 최근 의대 정원 확대에 우호적인 국민 여론이 형성되면서 과감한 증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난달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4%가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의대 정원을 늘려도 현장 인원이 늘려면 1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정부는 필수의료 수가를 올리고 지역 의료인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치료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은 의료수가, 인프라, 정주 여건 등이 문제”라며 “이 중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의료수가부터 손보겠다”고 말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뇌동맥류 결찰술은 수가가 약 250만원으로 일본(1140만원)의 4분의1 수준이다. 산부인과 초산 제왕절개 분만비는 약 250만원으로 미국(약 1500만원), 영국(약 1200만원)과 비교해 턱없이 낮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중증 수술·입원 수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 개선안에는 필수의료 분야별로 더 정교한 수가 인상안이 담길 것으로보인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의사 특별전형을 확대하고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수도권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지방에서 일하는 비율은 13%에 불과하지만 지방 광역시·도의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지방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40~60%다. 조 장관은 지난 11일 국감에서 “지역의사제도는 지역의 불균형 해소·완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인데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하면서 지역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패키지도 같이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수련 보조 수당으로 인당 월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처럼, 지역 정주를 택한 의사들에게 혜택을 줄 수도 있다. 독일은 일반의가 의료취약지역에서 개업하거나 진료를 시작하면 최대 856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교육부 산하의 국립대병원을 복지부 산하로 이관해 지역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문제는 의사들의 반발이다.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의대 정원 확대는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전공의들은 공공의대 설립에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가 공공의대 신설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개원의 중심의 의협 파업보다 전공의 파업이 파급력이 더 세다”며 “공공의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연착륙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