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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 서울 국제미술제/다음달 5일 열기로

    ◎40개 화랑·국내외 30∼40대 작가 126명 참가/견본시·특별전 분리… 미술계 역량 결집 한국화랑협회와 한국종합전시장(KOEX)이 공동주최하는 「96서울국제미술제(96SIAF)」가 오는 12월 5∼9일 KOEX 태평양관 1·2·3 전시실에서 국내화랑만 참여해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96SIAF는 당초 KOEX측과 가나화랑이 외국 30개 화랑을 초대해 열기로 했던 것을 국내 화랑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결국 화랑협회와 KOEX가 공동주최키로 결정함에 따라 그 성격이 크게 바뀌어 열리게 됐다.이 미술제는 내년 본격적인 국내 미술시장 개방에 앞서 외국화랑과 작가들을 불러들이는 예비 국제미술제 행사로 추진됐다. 화랑협회측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이 미술제는 국내 40개 화랑이 참여하는 본행사격인 미술견본시와 국내외 차세대 작가를 위한 특별전(주제 「21세기를 향한 비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화랑들은 국내외 작가 5∼10명씩을 선정,부스를 설치하고 각 부스별로 개인전 형식이 아닌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특색있는 형식을 취한다.특별전에는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벨기에 등 9개국 작가 76명과 국내작가 50명이 출품한다.
  • 152개 전문대 28만명 모집/97입시요강

    ◎8만9천여명 주·야간 특별전형/입시일 분산… 32회 복수지원 가능 내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모두 152개대가 28만1천621명을 선발한다.이 가운데 137개대가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특별전형을 실시해 8만9천344명(전체 인원의 31.7%)을 뽑는다. 명지전문 등 20개대는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기간인 97년 1월13∼17일 사이에 전체 인원의 10.5%인 2만9천603명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입시일이 같더라도 복수지원이 허용되고,전문대 입시날짜가 32개군으로 나뉘어져 적어도 32회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올해(5.09대 1)보다 다소 낮은 4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등록금 환불 등의 혼란을 막기 위해 2월15∼18일,2월22∼25일 가운데서 전문대별로 선택한 등록기간동안 1개대에만 등록토록 했다. 교육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전문대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전체 모집인원은 96학년도의 26만1천494명보다 2만127명(7.7%) 늘어난 28만1천621명(야간 7만9천665명 포함)이다. 동양공전 등 137개대는 주간 특별전형으로 5만6천610명을,경희호텔경영 등 107개대는 야간 특별전형으로 3만2천734명을 각각 선발한다.주·야간 특별전형 인원은 올해보다 37.8% 늘었다. 일반전형의 경우 명지전문 등 10개대가 1월13∼17일사이에 신입생을 뽑는 것을 비롯,영진전문 등 143개대가 1월18∼2월20일 사이에 전형을 실시,대학별 전형일자가 32차례로 분산된다. 국립의료원간호전문 등 140개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경희호텔경영전문 등 9개대가 학생부와 수능 및 면접고사를,계원조형예전과 백제예전은 학생부·수능·실기고사 성적을 각각 전형자료로 삼고,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 20개 전문대,4년제대와 동시전형/입시요강 내용·특징

    ◎복수지원 허용… 수험생 선택폭 크게 늘어/실업계고·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 확대 내년도 전문대입시요강의 특징은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근로자를 위한 주·야간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입시일자가 같은 4년제대학과 전문대의 복수지원이 허용되는 등 수험생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는데 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152개대의 일반전형에서 모두 40%이상 반영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면접·실기고사 등 다양한 전형자료가 대학별로 차등반영됨에 따라 수험생은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면밀히 선택해야 한다. ▷일반전형◁ 고교 및 고교학력인정 각종 학교 졸업자 등을 상대로 152개 대에서 전체의 56.5%인 15만9천240명(야간 3만7천530명 포함)을 뽑는다.140개 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반영한다.삼육간호전문 등 9개 대는 학생부·수능과 함께 면접고사를 치른다. ▷주간특별전형◁ 실업계·예체능계고교 졸업자 및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이상 산업체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37개 대가 5만6천610명을 뽑는다.명지전문 등 112개 대가학생부성적만을,동양공전 등 13개 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안양전문 등 7개 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를 각각 반영한다.대림전문은 학생부와 적성검사를,계원조형예전과 백제예전은 학생부·수능 및 실기고사로 전형한다.연암축산원예전문은 학생부·면접고사와 함께 영농의지 등을 별도로 평가해 반영한다. ▷야간특별전형◁ 지원자격은 주간특별전형과 같다.명지전문 등 95개 대가 학생부성적을,한림전문 등 6개 대는 학생부와 면접을,구미전문과 고대병설보건은 학생부와 수능을 반영한다.경희호텔경영전문은 학생부·면접과 함께 국제조리기능사경진대회 입상성적(동상이상) 또는 기능사자격증 등을 성적에 30%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전문대 및 대졸자를 대상으로 국립의료간호전문 등 146개 대가 2만3천566명(야간 6천692명 포함)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또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동양공전 등 144개 대가 7천151명(야간 1천996명 포함)을,재외국민과 외국인특별전형은 삼육간호전문 등 64개 대가 2천218명(야간 704명 포함)을,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은경민전문 등 3개 대가 93명(야간 9명 포함)을 선발한다.
  • 재외국민 대입특별전형/경쟁률 사상최고 될듯

    ◎서울대 작년보다 4배 높아 외교관,교포자녀 등 재외국민 특별전형 복수지원이 허용되고 지원대상이 확대된 97학년도 주요 대학의 입시경쟁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정원외 모집 지원자격 심사를 위한 지원신청서 접수결과 30명 정원에 260명이 몰려 지난해의 2.2대 1보다 4배 가까이 높아진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이들 대부분이 외국근무 재외국민(정원 20명이내)부문에 지원해 실질경쟁률은 12대 1에 이른다. 지난달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도 111명 정원에 647명이 지원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연세대도 103명 모집에 310명이 원서를 접수해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밖에 성균관대 5.3대 1(정원 83명),이화여대는 2.4대 1(정원 75명)이었다.
  • 87개대 특차 6만3,543명 선발/올보다 72% 늘어

    ◎수능반영 평균 47.3%… 당락 좌우/145개대 97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87개 대학이 특차모집으로 6만3천543명을 선발한다.69개대에서 3만6천763명을 뽑은 올해보다 18개대 2만6천780명(72.8%) 더 늘어난 것이다. 정시모집에서는 27개대가 논술고사를 치르고 전체적으로 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아져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그러나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 1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총 모집인원은 올해의 27만6천47명보다 8.1% 늘어난 29만8천328명이다. 요강에 따르면 특차모집과 네차례로 나눠진 정시모집,수시모집 등 최소한 6회 이상의 복수지원 기회가 보장돼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 49개대 6만8천317명,「나」군 44개대 8만3천830명,「다」군 47개대 6만2천350명,「라」군 11개대 1만5천812명이며 수시모집에서는 77개대가 4천476명을 뽑는다.정시모집은 모두 23만4천785명으로 올해의 전·후기모집 23만9천284명보다 1.9% 줄었다. 이에 따라 정시 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수능지원자 82만4천여명의 62.5%인 51만여명이 지원한다고 추정할 때 올해(1.9대 1)보다 다소 낮은 1.7대 1 수준이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시험기간군별 실질 경쟁률은 4∼6대 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차에서는 고려대 등 29개대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서강대 등 58개대는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면접 성적 등을 합산해 뽑는다. 정시모집의 수능 반영비율은 평균 47.3%로 올해보다 7.7% 포인트 높아졌으며 모든 대학이 수능을 40% 이상 반영한다.처음 적용되는 학생부의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41%로 올해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에 비해 0.5% 포인트 줄었고 실질 반영비율도 1.3% 포인트 낮은 평균 8.9%로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높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부 반영방법의 경우 서울대 등 65개대는 전 교과성적을,동국대 등 97개대는 대학지정 또는 수험생 선택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충남대 등 86개대는 학업성취도를,부산대 등 73개대는 석차를기준해 반영한다. 또 129개대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7천827명을 뽑고 60개대가 선·효행자,소년·소녀가장,독립유공자 손자녀 등 대학 별로 독자적인 특별전형을 통해 1천837명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 복수지원 최소 6차례 가능/시험시간군만 다르면 횟수 제약없어

    ◎특차합격후 정시모집에 지원할수도 내년 입시에서는 수험생들의 복수지원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정시모집 대학간에는 「가」 「나」 「다」 「라」의 시험기간군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시·추가모집 대학간에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또 특차·정시·수시·추가모집 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해 결국 수험생은 최소한 6회 이상의 복수지원 기회를 갖는다.특히 같은 대학이라도 시험기간군이 다른 모집단위라면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특차모집에 합격하고도 이후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더욱이 농어촌 학생은 시험날짜만 다르면 같은 대학 안에서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모집단위간에 분할모집하는 고려대의 경우 법대와 사범대를 뺀 단과대는 시험기간군이 달라 법대에 지원한 뒤 사범대의 학부나 학과만 피하면 어느 학과든 응시해도 된다. 그러나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특차모집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정시모집에서 두군데 이상 합격한 수험생도 한 대학만을 골라야 한다.이를 어기면 합격이 자동취소된다.또 특차모집 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대학별 전형일자(논술·면접·실기 등)가 다르더라도 시험기간군이 같으면 역시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 소녀가장 합격자 수업료 면제 혜택/이화여대,내년부터

    이화여대는 13일 「소녀가장 특별전형안」을 마련,97학년도부터 가정환경에 따라 졸업때까지 4년동안 소녀가장 합격자들의 수업료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 한글날 문화­학술행사 다채/반포 550돌…15일까지 특별전시회도

    훈민정음 반포 550돌을 맞아 오는 9일 한글날을 전후해서 전국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문자를 정보화시대에 창조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문화·학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체부는 9일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갖고 제15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및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한글의 가치를 조명한 영화「세계로 한글로」를 상영한다.이와 함께 9∼15일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나온 한글,나아간 한글」 부제의 한글날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또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이 정하고 있는 「한글만을 사용하는 주간」인 10월7∼13일 정부기관 및 공공단체의 각종 보고서·공문서는 물론 신문의 전면 또는 부분이 한글만으로 제작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밖의 한글날 기념행사는 문예행사로 ▲한글날경축 창작무용공연(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한글이름 큰잔치 시상식(9일 한글회관)▲한글조각전(10∼11일 김포문예회관) ▲제5회 외국인 한글백일장(8일 덕수궁) ▲세계문자전(16∼21일 예술의 전당 서예관)등이 있고 학술행사로 ▲어문규정 등에 대한 학술강연회(6∼10일 경북·강원·충북 3개지역) ▲국제한국어학술대회(13∼17일 서울시 교육문화 회관) 등이 있다.
  • 전문대 평균 4대1 경쟁 예상/입시요강 내용·특징

    ◎내년 1월13일∼2월20일 32개군 입시분산/실업계 학생·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 확대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요강의 특징은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다.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를 위한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입시일자가 같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간의 복수지원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일반전형에서 1백52개 전문대 모두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40%이상 반영하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전형별 모집비율 및 입시일자◁ 모든 전문대는 일반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64.9%를 선발한다.이중 1백37개대는 주간 특별전형으로 22.4%를,1백5개대는 야간 특별전형으로 12.7%를 뽑는다.97학년도 전문대 모집인원을 96학년도보다 2만명 늘어난 25만5천명선으로 추정하고 활발한 복수지원에 따라 연인원 1백만명 이상이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경쟁률은 4대1을 넘을 전망이다.입시일자는 내년 1월13일부터 2월20일 사이의 32개 군으로 분산,32차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 고교 및 고교학력인정 각종 학교 졸업자,대입검정고시 합격자를대상으로 1백41개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을 실시한다.명지전문대 등 85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동양공전 등 52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50%씩,김천전문대 등 4개대는 학생부 60%와 수능 40%의 비율로 반영한다.삼육간호전문대 등 9개대는 학생부·수능성적과 함께 면접고사를 치르고 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계원조형예전은 학생부와 수능,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그러나 실업계 고교 졸업생과 일반계 고교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가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 국·공립 전문대는 이들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주간 특별전형◁ 실업계·예체능계 고교 졸업자 및 일반계 고교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이상 산업체 근로자 등을 상대로 1백37개대가 전체 정원의 22.4%를 뽑는다.명지전문대 등 1백10개대는 학생부 성적만을,동양공전 등 18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을,안양전문대 등 7개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를 각각 반영한다. ▷야간 특별전형◁ 지원자격이 주간 특별전형과 같다.1백5개대가 모집정원의 12.7%를 뽑는다.고대병설 보건전문대 등 94개대가 학생부 성적만을,한림전문대 등 5개대가 학생부와 면접고사를,구미·진주전문대가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전문대 및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은 국립의료간호전문대 등 1백47개대가,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동양공전 등 1백44개대,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삼육간호전문대 등 20개대,장애인 특별전형은 경민전문대 등 4개대가 각각 실시한다. ▷기타◁ 동양공전은 건축과,전산사무자동화과,경영정보과를 뺀 전 학과의 일반전형에서 수능시험 자연계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주며 인하공전과 청주전문대는 수능점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한다.동남보건전문대는 학생부 성적 중에서 출결 및 자격증 취득·수상경력 등 비교과성적만을 반영한다.학생부 성적 산출의 경우 1백37개대가 과목별 석차를,15개대는 성취도(수·우·미·양·가)를 활용한다.
  • 전문대 특별전형 비율 확대/내년 입시요강

    ◎주·야간 모집정원의 35% 선발/일반전형 32회이상 응시기회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백37개대가 모집 인원의 22.4%를 주간 특별전형으로,1백5개대가 12.7%를 야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의 문이 넓어진다.
  • 복수지원 허용… 선택폭 넓혀/재외국민 자녀 대입요강

    ◎서울대 등 주요대학 경쟁률 사상최고 전망/지원자격 대학별로 다양… 귀순동포 선발도 97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격이 대학별로 다양해지고 특별전형 실시대학간,특별전형 실시대학과 일반전형 실시대학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해져 대입문호가 크게 넓어진 것이다.재외국민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모두 47차례이상의 복수지원을 할 수 있어 서울대 등 주요대학의 경쟁률은 사상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대학의 모집요강을 간추린다. ▷서울대◁ 종전의 지원자격 외에 유학이나 연수·장기출장 등으로 외국에 거주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부모의 자녀중 중·고교 전과정을 외국학교에서 이수한 학생에게도 지원자격을 준다.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의 자녀 10명,공무원이나 상사주재원 등 외국근무 재외국민자녀 20명 등 모두 30명을 뽑는다.단 초·중·고교 전과정을 외국학교에서 이수한 학생은 정원제한 없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외국근무 재외국민자녀의 경우 인문·자연계는 국어·수학(자연계는 수학Ⅱ)·논술·외국어 등 4과목의 필답고사와 구술 및 면접고사를 치른다.예체능계는 국어·논술·외국어 등 3과목과 실기·구술고사 및 면접을 실시한다.외국영주 재외국민자녀는 인문·자연·예체능계 모두 논술 및 외국어필답고사와 구술(예체능계는 실기포함) 및 면접고사를 치른다.재외국민자녀임을 입증하는 서류의 접수마감일은 10월31일이다.11월15∼16일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26일 필답고사(실기고사는 27일까지)를 치른다.합격자발표는 12월7일. ▷고려대◁ 종전 지원자격 외에 해외현지법인 근무자나 영주권이 없는 나라의 교포자녀중 부모와 함께 외국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외국 고교과정2년을 포함해 5년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자격기준은 외국 고교과정2년을 포함해 3년이상의 중·고교과정 이수자로 강화했다.귀순북한동포도 뽑는다.인문계 79명,자연계 29명,예체능계 2명 등 모두 1백10명이내다.인문계는 영어,자연계 수학,예체능계 영어 및 실기고사를 치른다.10월10∼21일 서류 및 원서를 접수하고 11월22일 필기시험 및 면접을치른다. ▷연세대◁ 종전의 지원자격 외에 해외에 파견돼 2년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선교단원의 자녀,외국에 공식파견돼 2년이상 근무한 대학의 전임교직원 자녀중 외국학교 2년이상 재학자,현지법인·자영업을 하는 부모와 살면서 외국 중·고교에 5년이상 재학하고 졸업한 자 및 귀순북한동포에게도 지원자격을 준다.인문계 65명,자연계 35명,예체능계 4명 등 모두 1백4명을 모집한다.인문·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자연계 수학Ⅱ) 필기고사,예체능계는 국어·영어 필답고사와 실기고사를 치른다.11월4∼6일 원서를 접수하고 11월18일 필답고사,19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 재외국민 대입문호 확대/1백22개 대 5천3백명 선발

    ◎내년 입시/유학생 자녀·귀순동포도 특별전형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지원기회가 크게 늘어난다.해외교포,공무원,상사 직원 등의 자녀에게만 한정됐으나 97학년도부터는 자영업,현지법인,해외 장기출장,유학생 자녀와 귀순 북한동포 등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25일 전국 1백62개 대학(교육대·개방대 포함) 중 97학년도에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백22개 대학의 모집요강을 취합,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두 1백22개 대학이 다양한 전형 방식으로 5천3백여명을 뽑는다.
  • 장애인 대입문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 지원절차도 간소화/교육부

    ◎내년 29개 1,200명 특별전형… 작년의 6배/건국대는 모집인원 제한 철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연세대 등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장애인들의 대학입학 문이 크게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는 장애인들의 특별전형 지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정원에 따르면 고려대 55명,서강대·연세대 각 20명,이화여대 18명,한양대 2백46명,동국대 10명 등 모두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정원외 2% 범위에서 모집인원 제한을 없앴으며 상명대는 11명을 청각장애인으로 뽑는다. 이는 96학년도 17개대 1백87명 보다 6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애인 특별전형은 정원외 2% 범위에서 대학 자율로 선발토록 돼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경민전문대와 경북실업전문대 등 2개 전문대에서 각 13명씩을 선발한 전문대 장애인 특별전형도 97학년도에는 모집인원과 대학 수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출신학교장을 통해 원서를 작성한 뒤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교육청에 접수,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까지 특별전형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정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들의 대입 지원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없애 시·도 교육감의 확인만 받으면 되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국·공·사립대,가나다순)=△공주대 6명 △제주대 1백89명△창원대 36명 △감리교신학대 4명 △강남대 91명 △건국대 모집인원 제한없음 △고려대 55명 △나사렛신학대 8명 △대구대 1백83명 △대불대 20명 △동국대 10명 △명지대 57명 △부산여대 72명 △상명대 11명(청각장애에 한함) △서강대 20명 △연세대 20명 △용인대 2명 △우석대 8명 △원광대 28명 △이화여대 18명 △장로회 신학대 5명 △중부대 24명 △한동대 6명 △한양대 2백46명 △삼척산업대 34명 △남서울산업대 34명 △동명정보대 16명 △전북산업대 44명 △충남산업대 21명
  • 이천 도자기 축제/6일 개막… 17일간 다채로운 행사

    ◎흙과 불과 빚어내는 동양예술의 꽃 전통 도자기 문화와 관광의 만남. 한국 제일의 도예촌 경기도 이천에서 「흙과 불의 잔치」인 도자기축제가 6일 개막돼 22일까지 17일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과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문화체육부·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이천도자기축제는 전통 도자기의 관광상품화를 통해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약 2백50개의 요장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 이천온천은 물론 용인민속촌과 자연농원,여주 신륵사,수안보온천,충주호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서울 근교의 관광상품으로 연계되는 독특한 문화관광축제의 성격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가 지정하는 8대 지방축제 시범행사의 하나로 선정돼 있다. 올해 축제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중 하나인 전통 도자문화를 강조하면서 예년에 비해 관람객들의 직접적인 참여행사를 대폭 늘려 한국 전승도예품에 대한 각종 전시회와 제작시연,할인판매장 개설등다양하게 꾸며지는데 크게 ▲도자기시장과 ▲도자기이벤트 ▲특별이벤트 등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이 가운데 도자기시장은 행사장 전체를 도예의 정신이 깃든 도예공원으로 만든다는 주최측의 뜻에 따라 마련되는 자리.이천소재 1백20개 도자기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남·체험·교류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만남의 장에는 관람객들이 전체 행사분위기를 느끼도록 행사장 입구에 소형가마를 전시하면서 대형 빗살무늬토기 모형과 도자기 벽화제작물 전시로 구성된다.이 벽화는 미리 공모전을 통해 밑그림이 선발된 6개팀이 도자기 파편과 도자기·흙·천연타일 등을 이용해 장식하는 것으로 축제기간중 줄곧 전시된다. 도자기이벤트는 전통가마 불지피기를 비롯해 해강도자미술관 특별전시회,한일 도자기심포지엄,내가 만드는 도자기로 꾸며진다. 또 특별이벤트로는 한일 다도발표회와 민속놀이마당,국제꽃꽂이교류전이 펼쳐진다. 이 축제는 6일 전야제 행사로 이천시민회관에서 「설봉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 상오10시부터 취타대퍼레이드와 함께 경기도당굿,지신밟기와 길놀이,도예헌장 선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이날 개막 축하 퍼포먼스로는 만물의 근원지이며 창조처인 흙과 자연에 인간의 예술적 의지를 결합,불­자연­인간 의지의 결정체인 도자기의 탄생과 도공의 혼을 형상화한 「흙과 불의 잔치」를 연출한다. 미란다호텔 앞에 마련되는 이천 도자기축제 행사장에는 도자기 할인판매장을 중심으로 도예작품 전시장,경매코너,놀이마당,전통차 시음장,향토음식 시장,이천쌀 등 특산물 판매코너가 마련돼 행사기간 내내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특히 이천 도자기를 50% 할인된 값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5시까지 도자기 장인의 땀과 혼이 합쳐져 예술로 승화하는 흙밟기·성형·정형·조각 등 도자기제작 4단계 과정을 도공들이 직접 실연해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되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내가 만드는 도자기코너와 도예교실이 마련된다.여기에서는 관람객들이 필통·접시·항아리 등 이미 초벌구이된 도자기를 구입해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직접 글씨나 그림 등을 그려넣은 뒤 재벌구이한 작품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작품들은 집으로 우송해 준다. 우리 전래의 전통 창작가마를 통한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행사도 특이한 프로그램.방문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고유 도자기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개의 전통가마 보유 요장이 참가하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그것으로 축제기간 내내 계속된다.도자기 제작과정의 하이라이트인 이 불지피기는 전통 가마에 장작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전통기법을 그대로 재연하게 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해강도자기 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자기 유물특별전과 함께 한·일 도예심포지엄 및 국제 다도시연회가 예정돼 있다.국내에 하나 뿐인 도자기 전문박물관인 해강도자기 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기 문양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훼 문양이 들어간 옛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도자기속의 화훼문양전」을 7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 예정.또 「한국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국도자기의 개념을 정립해보는 「한·일 도예심포지엄」은 한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일본의 도자기 전문가와 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참여한다.이밖에 국제꽃꽂이전시회,도공연극,설치미술전 등도 열리며 행사기간 중에는 행사장과 도예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문화원측은 『올해 축제는 이천도자기 축제를 국내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99년 세계도예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 맞춰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이천 뿐만 아니라 여주·광주 등 인근 지역과 협의해 이 축제를 광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중기 종합전시장 개관식 참석

    ◎“해외고객 유지… 판로 확대를”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종합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한데 이어 창성동소재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먼저 중소기업 종합전시장 개관행사에 참석,특별전시회에 출품된 상품들을 둘러본뒤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적극 홍보,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해외고객의 유치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우리 경제를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김대통령이 중소기업 종합전시장을 방문,격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경제부총리,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조순 서울시장,이우영 중소기업청장과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정몽구 현대그룹회장등을 비롯한 중소기업및 대기업 관련기관 대표,전시출품업체 대표,중소기업인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민고충처리위를 방문,최종백 위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보고받은뒤 『고충처리위원회의 고충민원에 대한 결정을 해당부처가 존중하는 풍토가 시급히다』면서 『앞으로 예산을 확보,조사인원을 늘리고 사무실을 한 곳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97광주비엔날레」 본격 준비 착수

    ◎「지구의 여백」 주제 확정… 동양사상 등 독자성 강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위원장 유준상)가 내년 9월1일부터 88일간 전남 광주에서 열릴 97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지구의 여백」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주제확정에 따라 효율적인 전시를 위해 전시행사 전담부서인 전시기획실에 국제부를 신설하고 서울사무소를 상설기구화하는 등 직제일부를 개정,세부적인 전시일정을 짜느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우선 주제면에서 지난해(「경계를 넘어서」) 전시가 서양미술의 모자이크 인상이 짙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는 한국,특히 광주의 특성을 살린 전시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조직위는 주제선정을 놓고 그동안 「새로운 매듭을 위하여」「유랑과 정착」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내년 국내 정치상황을 고려해 「지구의 여백」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주제는 지난해 전시가 서양미술의 흐름과 관련한 인간중심에 치우친 것과는 달리 철저하게 한국적인 감각을 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따라 본 전시도 지난해에는 대륙별 커미셔너가 작가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대 주제에 따라 5개 소주제(속도·권력·공간·혼합성·생성)로 나눠 현대사회의 관심사항들을 우리 전통사상에 담긴 생명존중 철학에 맞춘 전시로 수용해 낸다는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본 전시에는 섹션별로 커미셔너 1명씩 5명을 선정,이들이 각각 15명 정도의 작가를 뽑아 모두 75∼80명의 작가가 참여하게 되며 한국 작가는 이가운데 10%를 넘지않기로 했다.또 특별전은 광주를 부각시키면서 미술작품 감상 차원보다는 이벤트성을 강조해 마련하는데 이 국제전 커미셔너는 미국과 유럽에서 3명,한국인 2명등 5명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본 전시와 특별전의 작가 선정은 오는 11월말쯤 최종 발표된다.부대행사도 지난해 전시 자체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것들이 많았던 반면 내년전시와 연관된 다양한 것들을 마련할 예정.개막식 저녁 금남로 도청앞 광장에서 3백명의 오케스트라와 5백명의 합창단이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하는 「정명훈 그랜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대형 「민족가극」과 「거리의 퍼포먼스」등 수십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광주문예회관과 광주 시가지 전역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교개위「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공청회 이칭찬교수 주제발표

    ◎“사립학교 행정·재정지원 강화돼야”/학사운영 자율권·사립대 특별전형제 확대를/경영 부실 사립학교 공립과 통·폐합 이뤄져야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는 5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칭찬 강원대 교수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편집자〉 한국교육의 발전과정에서 사학이 차지한 비중은 막대하다. 94년도 초·중등 사립학교는 학교수를 기준으로 초등학교는 전체의 1.3%,중학교 26.4%,전문대학 92.6%,대학은 73.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공립 학교와 비교할 때 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상대적으로 우수교사의 확보가 어렵고 재정의 빈약으로 인해 적정한 교사 수를 확보하기도 힘들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이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사학일수록 교사들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를 안고 있다. 한국의 사립학교가 안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구성원간의 상호불신과 반목이다.이는 우리 교육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사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의 개정 ▲사립 유치원,초·중등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 ▲사립대학 특별 전형제도의 확대 ▲사학의 행·재정적 지원방안 수립 등을 들수 있다. 우선 사립학교법의 개정 대상으로는 이사회 구성의 자주성 보장,학교장의 권한과 임기의 보장,국·공·사립대학 교원 기간제 임용방법의 형평 보장 등이 선결과제로 꼽힌다. 또 사립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운영체제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학운영의 자율권의 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고보조를 받지 않고 재단 전입금,학생 납입금 등으로 유지·경영할수 있는 자립형 초·중등 학교는 학생선발권을 부여해야 하며 필답고사를 제외한 일정 배수의 추첨,종합생활기록부 등을 혼용하는 등 학교별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학교별로 마련해 활용토록 해야 한다. 인건비 및 운영비를 보조받는 학교는 국·공립학교와 함께 현행 학군내 추첨에 의한 학생 선발방식(현행 평준화 유지 지역)을 유지토록 하되 재정지원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이 보장될수 있도록 합리적 기준을 제시한다. 그러나 경영이 극히 어렵거나 부실한 영세 사립학교는 관리형 학교로 전환하거나 공립과의 통·폐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공학과 사학의 교육책임을 분담하도록 유아교육기관은 공교육화해 공학의 비중을 높여 나가고,초등학교는 국민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수용한다는 측면에서 사립초등학교의 비중을 현재(1.6%)보다 다소 높여야 한다. 중학교는 사립중학교의 비중(24.4%)을 20%로,고등학교는 현재의 사립비중인 60.8%를 5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사립대학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관련해서는 대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평가인정을 받은 대학에 대해 학칙개정의 자율권을 보장하며 전면적인 학생 선발,학사운영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학입학 때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농어촌 자녀 특례입학과 같은 특별전형제를 확대하고 특별전형 형식도 다양화해 각 대학별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행·재정적 지원방안도 강화돼야 한다. 일반 비영리 법인과 학교법인을 별도로 취급하는 법 개정을 통해 사학이 공립학교와 동일한 세제상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 공공예산에 의한 사학의 재정지원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 인건비 및 운영비를 보조받는 초·중등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비(기본교육비)를 설정하고 기준 재정수입과의 차액을 보상해 주도록 한다. 또 개인기부금에 대한 기부금 공제범위(현행 10%)를 국·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1백%로 확대하며 지진아·지체부자유아·불우 청소년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는 사학은 우선적인 행·재정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사학교원의 교육전문직으로의 공개 전형 임용및 공립학교로 전출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 사대 기여입학 선별 허용/교개위 공청회

    ◎기능 보유자·장애인 등 대상/98년부터 자림형 초중교에 학생선발권 부여 빠르면 오는 98년부터 사회적으로 공인된 재능을 가졌거나 장애자 등 특수분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립대학 기여입학제가 허용될 전망이다. 또 국고보조금이 없이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초·중학교에 학생선발권 등 학교의 자율권을 대폭 부여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는 5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을 주제로 가진 공청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10면〉 교개위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 유공자 자녀,농어촌 자녀 특례입학과 같은 특별전형제를 확대해 학교발전에 공이 큰 부모나 제3자가 사회적으로 공인된 특수기능보유자나 장애인들을 특별전형으로 입학시키기를 원할 경우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특별전형자의 결정을 위한 위원회를 대학별로 구성해 객관적인 기여의 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이는 기여입학제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또 사학의 재정과 관련,자생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사립학교는 학생선발권을 부여해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부실운영되고 있는 사립학교는 관리형 학교로 전환하거나 공립과의 통·폐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주병철 기자〉
  • 한국 예술단체 현지 공연일정

    ◎17일부터 백남준전·25일 국립예술단 「천년…」/세계무대 활약 음악인 새달 3일 「평화기원…」 애틀란타올림픽조직위원회는 10일부터 8월3일까지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연」을 마련,풍성한 문화올림픽의 장을 연다.우리도 이 기간에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와 엑스포행사장 등 애틀란타시일원에서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다. 애틀란타에서 펼쳐질 공연·전시일정을 소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음악인과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우리 예술단체의 공연 가운데 가장주목받는 이 공연은 8월3일 하오4시 애틀란타오케스트라 심포니홀에서 열린다. 곽승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홍혜경·신영옥,바리톤 김동규,테너 최승원,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강)등이 출연, 우리의 기량을 과시하고 온 세계에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글로리아 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은 30∼31일 클래인턴 아트센터에서 장일남 작곡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박은성 지휘로 미국 조지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서울필하모닉오페라합창단이 출연한다.테너 임정근,소프라노 박미혜. 박수정 등이 나온다.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구성된 국립예술단은 25일 하오4시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사물놀이와 우리의 전통.창작이 어우러진 「한국­천년의 춤소리」를 공연한다. 70여명의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출연,농경사회 등 우리의 전통과 역사·민간신앙 등을 형상화한 춤을 보여주고 피날레로 사물놀이 연주와 소리·춤·빛이 엮어내는 대서사시 「북의 대합주」를 펼친다. ▲국제문화친선협회와 한·미 교류협회가 공동기획한 문화예술행사는 17일하오7시 로즈웰로드 락시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창무극단이 창극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가 마당극을 펼치친다. ▲최청자 툇마루공연단은 20∼22일 하오10시30분 기념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1회 대한민국무용제 대상 수상작인 「북울림,가을,불림소리」와 연작무용「해변의 남자」등 우리것이흠뿍 밴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삼성전통무용단은 20∼26일 하오9시 엑스포관 주무대에서 「한국의 소리와 춤」을 주제로 승무·살풀이·부채춤·북춤 등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특별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ISP(국제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다. 19인치TV 80개를 설치,올림픽정신과 이미지를 강조한 프로그램 3개를 혼합해 보여준다. ▲재미 한국계 추상화가 제니퍼 존의 작품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웰컴사우스 빌딩에서 펼쳐진다.존은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스튜디오아트를 전공한뒤 뉴욕·펜실베이니아·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러시아. 스페인에서 활동하며명성을 얻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고리­세계미술의 다섯가지 열정」전에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있다. 31개국에서 출품한 1백28점을 사랑·고뇌·경외·승리감·환희 등 5가지 감정으로 구분해 전시하는데 반가사유상은 경외부문에 들어 있다.
  • 국내 최대 「화랑미술제」 대변신 움직임

    ◎내년 시장 개방 앞두고 대응방안 논의/외국화랑 참여·미술제 통폐합 등 모색/화랑간 의견차 커… 존폐문제까지 거론 국내 최대의 미술 견본시장으로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한 화랑미술제가 국내 미술시장이 개방되는 내년부터 큰 변화를 맞게될 전망이다. 한국화랑협회는 12일까지 열리는 96화랑미술제 기간중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향후 화랑미술제의 성격과 운영방안을 대폭 변경하기로 했다.화랑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 미술시장 개방을 코앞에 둔 시점에 일고있는 만큼 국내 전 미술계로부터 각별한 주목을 받고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화랑들은 내년부터 화랑미술제에 ▲외국화랑의 참여여부 문제를 비롯해 ▲기존의 유사한 미술제 통합개최,그리고 ▲화랑미술제 존폐여부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새 방침을 정하게 된다.특히 외국 화랑 참가문제는 미술시장 개방과 맞물려 화랑들간에 가장 첨예한 의견차를 보이는 부분. 현재 이에 대한 회원 화랑들의 반응은 찬·반이 거의 비슷한 양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화랑들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개방전 국내 미술시장의 대응력 강화」를 이유로 일단 올해 미술제에는 외국 화랑 참여를 유보했지만 개방이 기정사실인만큼 대응책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추세다. 기존 미술제 통폐합 문제도 이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는 사안.비슷한 성격의 미술제를 분산 개최하기보다는 하나로 합쳐 화랑미술제를 국제규모의 손색없는 견본시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견이 적지않아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화랑미술제의 존폐문제까지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권상릉 화랑협회회장은 이와관련,『국내 미술발전 측면에서 외국화랑을 국내에 불러들이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언제까지나 개방을 미룰 수 없는 실정에서 협회 차원의 혁신적인 조치가 필요한때』라면서 『이번 총회에서 국내시장 보호를 위한 선행조치 마련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화랑미술제는 84개 화랑 1백36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마지막날인 12일 예술의 전당 미술관 1층에서는 작고한 작가를 중심으로 60년대 이전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한국근대미술명품전」이 마련된다.여기에는 구본웅,김경승,김기창,김영주,김인승,김환기,도상봉,문신,박득순,박상옥,박생광,박승무,박영선,박항섭,손응성,심형구,오지호,유강열,이상범,이응노,장욱진,전혁림,한묵 등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작가 30명의 작품 60점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작이다.〈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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