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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귀국 유학생 특별전형/연세·서강대

    연세대는 10일 환율폭 등에 따라 조기 귀국한 해외유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편입생 선발전형을 올 1학기부터 수시로 실시키로 했다. 외국대학에서 1년이상 다니고 98년 6월말 이전에 귀국한 학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서강대도 조기 귀국 유학생들의 편입학을 위해 오는 19∼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24일 시험을 치른다.
  • 전문대 취업유망과 초강세/원서접수 결과

    ◎간호·조리 등 ‘자격증과’ 몰려/경민전 식품영양과 93대1 가장 치열/4년제 대학 졸업생 등도 6천여명 지원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원서 마감결과,IMF 한파탓에 취업 전망이 좋은 일부 학과에 수험생이 대거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져 최고 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방 보다는 수도권 지역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특히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를 졸업한 지원자도 지난 해 보다 939명이나 늘어난 6천584명에 달해 취업의 어려움을 실감나게 했다. 교육부는 지난 6일 전남전문 등 3개대를 끝으로 전국 158개 전문대의 원서 마감을 집계한 결과,이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경쟁률은 27만9천140명 모집에 1백45만9천535명이 지원,5.23대 1을 기록했다.지난 해 5.95대 1보다 낮아졌으며,일반전형은 6.21대 1,특별전형은 3.64대 1이다. 정원내 정원이 늘어난 것과 달리 지원자가 지난 해 보다 오히려 1만9천921명이나 줄어든 것은 무분별한 복수지원 보다는 지원 대학을 압축,신중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학과별 경쟁률의경우,경민전문 식품영양과가 20명 선발에 1천867명이 원서를 내 93.4대 1로 최고였다.부천전문 실내건축과는 88.4대 1,서일전문 식품영양과는 75.4대 1,안산공전 호텔조리과는 73.7대 1,명지전문 토목과는 71.5대 1, 동양공전 멀티미디어정보과는 68.3대 1,서울보전 피부관리과는 67.7대 1 등으로 집계됐다.간호 보건 조리 제빵 방송매체관련 등 취업률이 높고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분야에 지원자 들이 몰렸다. 종로학원 김용근 실장은 “경제난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느 해 보다 취업 유망학과를 중심으로 원서를 낸 경향이 짙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별로는 60명을 뽑는 국립간호전문에 1천758명이 지원,29.3대 1로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철도전문은 20.47대 1,경희병설 간호전문은 18.47대 1,경민전문은 15.3대 1,안산전문은 13.9대 1,서울간호전문은 13.4대 1,동양공전은 13대 1,서울전문은 12.9대 1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전문대가 8.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지방대는 3.66대 1에 그쳤다.서울 지역은 10.5대 1이나 됐다.
  • 직업학교/21개교 학과별 선발계획과 자격

    ◎IMF시대 직장 골라잡는다/올 졸업 6,232명에 기업구인요청은 14,931명/10∼27일 원서 마감… 경쟁률 이미 2대 1 넘어/1년과정 졸업자 초임 월 평균 80∼100만원/여성·차전역자 6개월 특별과정 1,680명 별도 모집 앞으로 한달 후면 전체 실업자가 1백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최악의 고용불안시대에서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재석)산하 21 직업전문학교 졸업생들은 직장을 골라잡아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현장위주 1,200시간 교육 2월 졸업예정자 6천381명 가운데 취업대상자는 6천232명이나 구인요청은대상자의 2.4배에 이르는 1만4천931명이나 된다.기업체에서 즉시 활용할 수있게끔 1년간 1천2백여시간에 걸쳐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한 탓이다. 충남직업전문학교의 경우는 취업대상인원 240명에 구인요청 배수는 4.2배나 된다.포항직업전문학교는 289명 취업예정에 1천199명의 취업요청이 들어와 4.1배,울산직업전문학교 3.5배,충주직업전문학교 3.4배 등 21개 전문학교가 모두 구인요청인원이 취업대상인원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취업생을 기준으로 하면 초임은 수당과 기본급을 합쳐 월평균 80만∼90만원 선이며,초과근무수당 등 기타 수당을 합치면 1백만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대우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있는 직장에서도 쫓겨나고,입사시험에 합격이 되어도 발령이 나지 않는 IMF시대를 맞으면서 직업전문학교의 주가는 더욱 치솟고 있다. 취업도 100% 보장될 뿐 아니라 △교육훈련비 전액 국가지원 △기숙사 무료제공 △모범생 장학금 지원 △졸업시 기능사 2급 자격취득 △기능대학 특별전형 응시자격 부여 △기능대학 일반전형시 10%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특혜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기숙사 제공·장학금 지원 이에 따라 이달 10∼27일까지 직업전문학교별로 1년 정규과정 7천530명,6개월 여성특별과정 600명,군전역자 특별과정 480명 등 지난 해보다 1천875명이 늘어난 8천610명을 모집하고 있으나 이미 보름전에 모든 직업전문학교의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섰다. ◇1년 정규과정=자동차정비 산업디자인 등 18개 학과에 전산응용가공 실내디자인(인테리어) 컴퓨터산업디자인 등 44개 직종의 학생을 모집한다. ○1년과정 7,530명 모집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며,면접과 신체검사만으로 선발한다.특히 고교 2년 이수예정자로서 학교장이 추천하면 해당학교와 직업전문학교가 상호연계하여 기술습득과 자격증취득,취업,졸업 등에서 도움을 준다.지체장애자도 교육에 지장이 없으면 입학할 수 있고,귀금속공예 등 특정학과의 경우 장애인을위한 특별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성(주부) 및 군전역자 특별과정=6개월 과정으로 1천680명을 모집한다.여성과정은 귀금속공예 등 21개 직종에 걸쳐 한독부산 등 11개 직업전문학교에서,군전역자과정은 인천 등 12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훈련진흥부(3271­9109∼12)나 전국 직업전문학교 능력개발과로 문의하 된다.
  • 예술작품 감상… 여유를 찾자/민화·해외미술·판화전 등 다채

    새해들어 열리고 있는 전시들은 몇몇 문화재와 해외미술전을 빼놓곤 대부분 개성있는 젊은 작가전과 민화전들로 압축된다.설 연휴동안 짬을 내 찾아볼 수 있는 전시들을 소개해본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재와 보존과학97전’(2월19일까지)·서울 예술의전당의 ‘중국문화대전’(3월29일까지)·호암갤러리의 ‘20세기의 미술전’(3월15일까지)이 비교적 큰 규모의 기획전이라면 한국전통공예미술관의 ‘한국전통민화특별전’(31일까지)·롯데화랑의 ‘호랑이 민화전’(2월8일까지)·가나아트샵의 ‘김봉준 목판화전’(31일까지)은 설 분위기를 살려 가볍게 우리 전통민화와 민예풍 목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또 워커힐미술관의 ‘독일현대미술의 움직임전’(31일까지)이나 갤러리현대의 ‘국내외 유명작가 오리지날 판화전’(2월15일까지)·공평아트센터의 ‘한국화 126인 부채그림전’(2월3일까지)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흐름을 전반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에비해 국제화랑·포스코갤러리·토아트스페이스의 최정화·김태원·이상하 개인전은 각각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가는 젊은 작가전으로 현대미술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것들로 뽑힌다. 이가운데 ‘문화재와 보존과학97전’‘중국문화대전’‘20세기의 미술전’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흥미있는 볼거리.‘문화재와 보존과학97전’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발굴된 우리 문화재 60여점이 보존처리를 거쳐 어떻게 새롭게 단장됐나를 볼 수 있고 ‘중국문화대전’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5천년에 걸친 중국 역사의 대표적인 유물 1천200점을 전시해 방대한 중국문화를 느낄 수 있게한다. 또 ‘20세기의 미술전’은 네덜란드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 60여점을 전시,세잔·반 고흐부터 현대작가까지 현대미술 거장 51명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다.‘한국전통민화특별전’‘호랑이민화전’‘김봉준 목판화전’은 각양각색의 우리 민화를 통해 전통 민화의 모습과 흐름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자리.한편 ‘독일현대미술의 움직임전’에서는 최근 독일전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소장작가 5인을 만나 비교적 생소한 독일작가들의 현대미술을 맛볼 수 있고 ‘한국화 126인 부채그림전’과 ‘국내외 유명작가 오리지날판화전’에서는 우리 한국화가 126명의 근작을 전통합죽선과 결합한 이색적인 작품전이다. 또 ‘국내외 유명작가 오리지날 판화전’은 백남준과 남관 김기창 미로 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 80여명의 판화를 감상하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1작품 정도 구입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다.
  • 유학생 국내대 편입학 확대/조기귀국 대책

    ◎작년 여석 17,500명 추가선발 허용/실직자 자녀 등록금 납부연장·융자 적극 유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교육부는 24일 달러화 폭등에 따른 해외유학생의 조기귀국 대책으로 이들이 국내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직자 자녀에게 등록금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거나 분납제를 실시하고,장학금과 학자금의 융자혜택을 우선 부여토록 각 대학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인수위와 교육부는 편입학의 경우 각 대학이 97년 일반편입학이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특례편입학으로 뽑고 남은 인원을 추가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각 대학의 지난해 편입학 여석인원은 97년 일반편입학이 1만3천여명,특례편입학이 4천500여명이다.이에 따라 모두 1만7천500여명의 귀국유학생이 국내대학에 편입학할 수 있게된다. 그러나 이 제도가 관례화되면 해외유학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편입학 자격은 오는 6월말 이전에 귀국한 사람으로 해외대학에 1년 이상 재학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또 해외고교에 재학중이거나 귀국한 학생에 대해서도 재외국민특별전형제도를 보완,각 대학이 지난해 특별전형에서 입학시키지 못한 4천500여명을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유학생의 국내대학 입학자격 역시 오는 2월28일 이전에 귀국한 사람으로 해외고등학교과정 또는 고등학교과정을 포함해 2년이상 이수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 겨울엔 얼음호텔로 환상여행을/스웨덴 북극 한계선에 위치

    ◎실내외 모든 장식 얼음으로/조각가가 설계 예술성 탁월/순록 가죽 방한복 입고 지내 “동화속의 ‘얼음궁전’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오세요.예술품 감상에 조예가 있는 분은 더욱 환영합니다” 스웨덴 북극 한계선에 위치한 유카스야르비의 ‘아이스 호텔’,즉 얼음으로 만든 호텔이 이색 겨울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스 호텔’은 말 그대로 얼음으로만 지어진 호텔이다.플라스틱으로 만든 들보만 빼놓고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졌다.지붕,로비바닥,칵테일바,침대 등등….게다가 스웨덴의 유명 조각가가 만든 얼음 조각품들과 특별전시 예술품들이 곳곳에서 투숙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이 호텔을 처음 설계한 사람은 조각가 윙베 브레크비스트씨.10년전 자신의 작품 보존을 위해 대형 얼음집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어 왔다.에스키모의 전통가옥 ‘이글루’(IGLOO)’에 착안한 것.몇년 뒤 시내에서 방을 얻지 못한한 관광객이 이 얼음집에 투숙한 것을 계기로 정식호텔로 문을 열었다.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사람들이 찾는 이 호텔의 특징은 얼음궁전이란 사실 말고도 해마다 호텔의 모습이 바뀐다는데 있다.유카스야르비의 토른 강이 얼어붙는 10월에 호텔을 지은뒤 이듬해 봄 얼음이 녹기 전에 폐관(?)한다. 해를 거듭할 수록,환경오염과는 거리가 먼 이 자연친화적 호텔 건축에 관심을 갖는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늘면서 아이스 호텔은 규모가 커지고 예술적인 면에서도 품격을 더해가고 있다.올해 투숙가능 인원은 100명선. 호텔 경영자인 브레크비스트씨는 이 호텔의 얼음이 매우 투명해 ‘수정궁전’을 연상케 한다고 자랑한다.맑디 맑은 토른 강물의 얼음을 특수절단기를 이용,60㎝ 두께로 잘라낸 것이 그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조각가 바바라 벰씨는 “우리는 건축재료를 자연에서 빌려 쓴 뒤 다시 자연으로 돌려줄 뿐”이라며 비록 6개월 수명인 건축이지만 영구보존 작품을 만들때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이스호텔의 실내온도는 섭씨 영하 3∼8도.고객들은 실내에서도 방한복을 입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순록가죽과 슬리핑백을 이용하면 잠자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오히려 인공난방을 하는 일반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더 상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특히 이곳 칵테일 바에서 얼음으로 만든 잔에다 보드카나 링고베리 주스를 담아 정담을 나누는 여유는 최고라고 고객들은 추천한다. 올해 이 호텔 갤러리에는 특별히 지난 96년 러시아에서 작업중 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일본 사진작가 미치오 호시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브레크비스트씨는 그래서인지 이번 겨울에는 특히 일본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자녀와 함께 역사를 배우자/3개 국립박물관 특별전 풍성

    ◎중앙­오늘부터 ‘문화재와 보존과학 97’/경주­2월1일까지 신라토우 350점 선봬/구 진주박물관선 임진왜란 관련자료 전시 새해들어 각 국립박물관들이 잇따라 볼만한 전시를 마련,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이 20일부터 시작하는 ‘문화재와 보존과학97’특별전(2월 19일까지)과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토우’기획전(2월1일까지)·임진왜란 전문역사박물관의 임진왜란 유물전이 그것. 이 전시들은 각 박물관별로 문화재와 토우·역사유물 등을 특색있게 보여주는 기획으로 전문가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유익한 볼거리로도 관심을 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기획전시실에서 여는 ‘문화재와 보존과학97’ 특별전은이 박물관 보존과학실이 지난 1년간 실시했던 보존처리와 연구분석 결과를 대표적인 유물과 함께 공개하는 전시.황해도 평산에서 출토된 철제금은입사호등(통일신라)을 비롯,청주 사뇌사지 출토 청동제유물,나전칠기상자 등 60여점이 출품된다. 고대 목제류의 세포조직을 통해 그 종류를 판정하는 감식법과 고대 채색기법·고대 칠기와 조선 나전칠기의 제작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금속조직사진 등을 함께 소개해 문화재에 숨겨진 미시세계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이번에 일반에게 처음 공개되는 진흙막이 마구의 일종인 국보 제207호 ‘천마도장니’도 화제거리다. 국립경주박물관이 마련하고 있는 ‘신라토우’기획전도 흔치않은 볼거리.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박물관,국·사립대 박물관이 소장한 토우 350점을 내놓고 있다.신라토우는 5∼6세기 무렵 작은 돌덧널무덤의 부장품으로 제작된것.신라에서만 일정기간동안 만들어진 조각인만큼 당시 신라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사냥이나 고기잡이·말탄 사람의 모습·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등 생활상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고 남녀의 성을 강조한 상들이 많아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와함께 지난 15일 국립 박물관중 최초의 전문역사박물관으로 새로 태어난 옛 국립진주박물관인 임진왜란 전문역사박물관의 임진왜란 관련전시도 볼만한 전시.이 박물관은 2개의 상설 전시실과 지난해 11월 문화재급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던 김용두옹 기증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해 김옹의 호를 딴 두암실로 편성된 전문 박물관이다. 1층에는 울산성전투도병풍 등 회화·의약·도자문화를 비롯해 전쟁과 여성·전쟁기록 등 전쟁의 문제점들을 주제별로 구분전시하고 있고 2층 전시실에는 현자총동·화차·거북선 등 전쟁에 사용된 무기류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두암실에는 김용두옹이 기증했던 회화 도자기 목가구 금속공예품 등 문화재급 유물 114점이 전시돼 있다.
  • “취업보장” 7개 이색 전문대 현황

    ◎IMF 한파속 전문대 인기 ‘상한가’ IMF 한파속에 전문대의 인기가 어느 해보다 높다. 대학 간판보다는 실속을 찾겠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취업대란에도 전문대의 취업률은 85%를 넘고 있다.4년제 대학 취업률 보다 10%포인트를 웃돈다. 전국 158개 전문대는 지난 5일 원서접수를 시작,오는 2월6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원서접수 일정은 학교에 따라 다르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9천140명,정원외 3만8천29명 등 31만7천169명이다.지난 해보다 3만5천310명이 늘었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철도전문은 240명 모집에 4천913명이 지원,2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인하공전은 7.9대 1이다.경원전문 등 원서접수를 끝낸 다른 3개 전문대의 경쟁률도 지난 해 전체 평균 경쟁률 5.95대 1을 넘어섰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취업이 90% 이상 보장되는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예년처럼 3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취업률 100%인 학과는 철도관련학과를 비롯,농공기술도시행정 산업공예디자인 제지공업 협동조합경영 등이다. 이같은 인기에힘입어 전문대 및 대졸자 가운데 96년 5천121명,97년 5천645명이 전문대에 재입학했다.올해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문대 및 대졸자 모집인원도 2만6천589명으로 늘어났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홍균 사무총장은 “전문대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산학협동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실전/재활공학과 국내 유일·패션디자인과 유명/교수진·교육시설 우수… 정원 자율화 대학 ‘산·학협동으로 중견 전문 직업인을 육성한다’ 경북 경산시에 자리잡은 경북실업전문대의 건학 이념이다. 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출발,83년 경북실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교육부가 98학년도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지정했듯이 교수 및 교육시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재활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다.‘장애인 먼저’ 우수실천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96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영어 등 원어민 외국인교수를 초빙,회화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패션디자인·관광·호텔조리·만화사진영상과 등은 인기가 높다.패션디자인과는 서울의 일류 디자이너 업체에서 요청할 정도로 명성이 나 있다. 17년의 전통을 가진 만화사진영상과에서는 1학년때 기초지식을 교육한 뒤 2학년때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28종이며 입학정원의 20%에 이르는 2천1백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올해 졸업 예비생도 80% 이상 이미취업했다. ◎연암공전/전자과 등 총 5개학과 ‘소수정예교육’ 지향/장학·복지제도 최고·개교이래 취업률 90% 경남 진주의 연암공전은 ‘소수 정예교육’을 자랑한다. 정밀기계·기계설비·공업디자인·전자·컴퓨터정보기술 등 5개 학과가 전부이다. 올해 정원내 모집인원도 596명이다.알짜배기 교육을 위해서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취업률은 83년 개교 이래 90%를 넘고 있다.올해도 IMF 한파에 아랑곳없이 졸업예비생 80%가 일자리를 확보했다. 연암공전은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있다.재단이사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다.LG그룹이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실제 장학·복지제도에 있어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은 35%에 이른다.매년 학생 1인당 16만8천여원이 실습비로 지원된다.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는 각각 법정기준 대비,125%와 300%를 뽐낸다. 연암공전은 이런 장점 때문에 ‘97년도 전국최우수전문대학’‘우수공업계전문대’로 선정됐다.특히 96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1년 4학기제를 실시한 것도 자랑거리다. ◎두원공전/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과 특정화 역점/개교 4년만에 ‘종합우수전문대학’에 뽑혀 두원공전은 올해로 5번째 신입생을 뽑는다. 94년 두원그룹이 설립한 두원공전은 장차 ‘한국 제일의 공과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짧은 학교 역사지만 교육부 평가에서 ‘97학년도 종합우수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가 지난 해 처음 뽑은 12개 ‘우수공업계 전문대’에 들었다.공업전문대로써 당당히 올라 선 것이다. 올 해 일반전형으로 주간 536명,야간 704명을 뽑는다.특별전형에서는주간 344명,야간 655명을 모집한다.전체 모집인원은 13개과 2천240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교육설비와 학생복지도 우수하다.첨단 기자재는 교육부 금액기준 대비 140% 이상이다. 95년 개관한 기숙사는 4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장학금은 재학생의 34%가 받는다.산업체 위탁생에게는 학비의 30%를 감면해 준다. 교육과정에서는 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의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학생은 졸업때까지 50시간 이상 학내·외 봉사활동을 하도록 규정하는 등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전문/전교생 대상 영어·중국어·컴퓨터교육 ‘독특’/서해안시대 대비 차계열·관광중국어과 이색 충남 당진군에 있는 신성전문은 94년에 설립됐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기술 주역들을 양성하자는 게 학교의 목표이다. 특히 독특한 외국어교육을 실시,전문대 사이에 유명하다. 모든 학생들은 매일 정규수업에 앞서 영어·중국어 실전회화와 컴퓨터교육 등 3과목을 1시간씩 받아야 한다.전공에 관계없이 거쳐야 하는 소양교육이다. 중국어는 학교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난 해 11월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 공업계 전문대’에 포함될 정도로 교육여건도 좋다.95년에는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 모델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23개 학과에 1천599명을 선발한다.일반전형은 학생부 59.4% 수능성적 40% 면접 0.6%를 적용한다. 기계정비·차체정비·시험검사 등 자동차계열과를 특화했다.부근의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의 인력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관광경영중국어과는 중국 관광특수를 내다보고 전문인력을 키우는 이색학과이다.96년 전체 취업률은 94%이다. ◎부천전문/1인1기 실험실습·전원 자격증 취득 역점/공예디자인과·야간 의상디자인과 신설 ‘하면된다.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78년 부천전문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원로교육자인 몽당 한항길 선생의 건학이념이다. 1인1기 실험실습교육 실시,입학생 전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을 통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전문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공업지역 중심부인 경기 부천시 원미동 심곡동에 서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16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주간 1천112명 야간 820명,특별전형으로 주간 368명 야간 540명 등 모두 2천840명을 모집한다. 지난 해와 달리 산업·의상·광고디자인과는 디자인계열로,전자계산·정보통신과는 정보통신계열로 통합해 신입생을 뽑는다.공예디자인과와 야간 의상디자인과는 새로 개설했다. 일반전형 반영률은 학생부 40% 수능성적 60%이다. 야간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각각 50%이다.특별전형은 주·야간 모두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18종으로 입학정원의 4% 가량인 1천2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취업률은 매년 90%를 웃돈다. ◎유한전문/특별전형 야간학과 고2학생부 100% 반영/기계과·기계설비과 등 중화학계열 특성화 ‘인류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자유인이 되자’ 고 유일한 박사의 뜻을 따라 77년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설립된 유한전문의 교훈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한정신을바탕으로 봉사하는 기술인,책임있는 직업인 육성이 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올 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간 932명,야간 672명이다.특별전형은 주간 428명,야간 568명이다. 전형방법은 고교 2년 학생부 40%,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산업일어과는 고교 2년 학생부만 적용한다. 특히 특별전형을 하는 모든 야간학과는 고교 2년 학생부를 100% 반영하면서도 산업체 근무 연수에 따라 1∼3까지 전형 순위를 정했다.1순위는 산업체 근무 60개월 이상에다 기능사 2급이상 소지자이다. 장학제도는 근로 복지 보훈 관우장학회 등 교내·외 73종이다.재학생의 1천5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취업률은 94년 89.5%,95년 92.1%,96년 92.7%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유한전문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과 기계설비과 금형설계과 등 중화학공업계열과를 특성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원전문/교원·교사 확보율 법정기준치보다 높아/95년 개교… 재학생의 25% 기술사 수용 95년 개교한 충북 제천시 신월동의 대원전문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난 해 7월 교육부가지방 소재 전문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8개 정원자율화전문대’에 포함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정원자율화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인 교원확보율 및 교사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55%와 70% 이상인 대학이다. 올 입시에서는 19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960명,특별전형으로 640명을 뽑는다. 건축설비·환경공업·유통경영·레저스포츠 등 4개 학과는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다. 특별전형에서 3학년 성적은 절대적이다. 재학생 275명이 10종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재학생의 25% 정도인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서울 등 원거리에서 온 학생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 정보통신 발달사 한눈에/한통,우리나라 통신 어제와 오늘전

    겨울방학중인 초·중·고 학생들이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한 눈에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신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 화랑에서 ‘우리나라 통신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맞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품목은 △우리나라 전기통신 발달사 및 세계 전화기 발달사를 담은 도표 및 책자 △공중전화,시티폰,개인휴대통신 등 각종 전화기다. 또한 △무궁화위성 및 위성통신서비스 코너 △인터넷 코너 △즉석사진 전화카드 등 이벤트 코너 △한국통신 상품문의센터 등을 구성,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흥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 158개 전문대 원서접수/오늘부터

    ◎경쟁률 작년 5.95대 1 보다 높을듯 전국 158개 전문대의 신입생 원서접수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아방송전문 등 6개대는 지난 5일부터 원서를 받고 있다. 12일에는 동양공전 등 25개대,13일에는 숭의여전 등 11개대가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등 다음 달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31만4천174명으로 지난 해보다 3만3천215명 늘었다. 올해의 경우 IMF 한파로 4년제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를 선호하는 수험생이 증가,경쟁률은 지난 해의 5.95대 1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취업률이 높은 철도 항공 간호 관광 등은 10대 1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90개 전문대는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다’‘라’군 시험기간인 17일∼26일에 일반 및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 고대 법대 375.4점/이대 의예 365.5점/특차수능 평균

    고려대는 98학년도 특차전형 결과,합격자의 수능 평균점수는 법학과가 375.4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행정학과 369.9점,정치외교학과 366.6점, 경영학과 366.6점, 의예과 370.4점, 건축공학과 366.1점, 컴퓨터학과 363.1점 등의 순이었다. 1천929명의 합격자에는 농어촌특별전형 135명,체육특기자 53명,특수 재능보유자 22명,독립유공자 10명,특수교육대상자와 효행자 각 3명 등이 포함돼 있다. 인문계 수석은 법학과를 지원한 황현아양(이화외국어고 3년),자연계수석은 김현철군(중경고 3년)이 차지했다.
  • 대입 지역 할당제 주목된다(사설)

    교육부가 23일 밝힌 ‘대학 자율화 확대 및 책무성 제고 방안’은 두가지점에서 눈길을 끈다.하나는 대학입시에서 지역과 고등학교에 일정 인원을 배정하는 ‘모집인원 할당제’를 적극 도입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다단계 전형방법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모집인원 할당제란 현재 서울대 등이 실시하고 있는 학교장 추천제,연세대·고려대 등의 농어촌 특별전형과 같은 제도로 일종의 지역할당제인 셈이다.97학년도 입시부터 몇몇 대학이 채택해 온 이 제도가 전체 대학사회에 확산되게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교육환경 아래 있는 학생들의 대학진학 기회를 늘려주고,학교장 추천제는 전과목 성적이 고루 좋지 않아도 특별한 재능을 지닌 학생의 대학진학 길을 터줄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긍정적평가를 받아 왔다.교육부의 계획대로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제정돼 각 대학이 각종 할당제를 개발한다면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지역할당제의 정신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역할당제는 교육의평등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대학의 학생선발제도는 고등교육의 기회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주어지느냐를 결정하는 틀로써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일이다.지역할당제로 불이익을 받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는만큼 평등권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만 모든 기회가 서울에 집중해 있는 현실에서 지역할당제의 도입은 바람직하다고 우리는 본다.다만 할당제 실시에 앞서 객관적이고 치밀한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의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다단계 전형방법은 수능시험 성적으로 대학정원의 일정 배수를 뽑은뒤 2∼3단계에서 논술·면접 등 여러가지 전형요소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것으로 고교 교육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이 방식을 더욱 확대해 간다면 수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자격시험으로 끝나게 할수도 있을 것이다.
  • 대입정원 지역­학교별 할당제 도입/교육부,99년부터

    ◎교장 추천­농어촌 특별전형 대상/단과대학별로 신입생 수시 모집/국공립대 외국인 교수 임용 허용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확대 실시되는 학교장 추천제와 농어촌 특별전형에서는 지역과 고등학교에 적정 인원을 배정하는 ‘모집인원 할당제’가 도입된다. 신입생도 지금처럼 한꺼번에 뽑는 것이 아니라 단과대별 수시 모집이 가능토록 하는 등 전형방법이 더욱 다양해진다. 현행법으로 금지된 국·공립대의 외국인 교수 임용도 허용된다. 교육부는 23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대학 총장·기획처장 회의에서 ‘대학자율화 확대 및 책무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대가 내년도 입시부터 처음으로 도입한 고교장추천제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시행 중인 농어촌 특별전형을 다른 대학들도 실시토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과 고교별로 모집인원을 안배하는 ‘정원 할당제’를 도입토록 해 농어촌 등 오지 학교에서도 유수 대학에 합격자를 내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능성적 위주의 선발 방식을 지양,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뽑은 뒤 2∼3단계에서 논술 면접 등 여러가지 전형요소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다단계 전형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 학생이 2개 분야 이상을 전공하는 복수전공제도 적극 권유키로 했다. 대학 정원 자율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원·교사확보율이 50% 이상이고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백50만원 이상인 대학은 모집정원을 스스로 결정토록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내년 2월에 제정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공립대의 외국인 교수 임용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교육공무원법 등도 고치기로 했다.
  • 사진과 함께 영원한 다이애나/내일부터 KOEX서 추모 특별전시회

    유치원 보모에서 왕세자비로 점프.하지만 선망의 순간도 잠깐.바람난 남편,왕실의 버림,아이들과의 이별….상처를 딛고 서려는 긴 몸부림끝에 뭔가 서광이 비칠듯 하던 짧은 순간.그러나 가혹한 운명이 가속도가 붙을락 말락한 희망을 한순간에 산산조각 낸다…. 얼마전 죽은 영국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는 이런 드라마틱한 사연으로 더욱 연민의 불꽃을 일으켰다.다이애나가 온정의 손길로 많은 자선,자원봉사 활동을 폈다는 ‘미담’도 관심을 부추겼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사진통신사인 시파 프레스와 함께 다이애나를 추모하는 사진전을 20일부터 98년 1월25일까지 KOEX 1층 B블록 특설전시장에서 연다. 처녀시절부터 파리에서의 최후까지 전 생애를 200여점의 사진에 담았다.특히 이혼후 사회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문의 738-8503.
  • 4만년전의 ‘흥수아이’/이융조 충북대 박물관장(굄돌)

    1982년 12월6일 밤 충북 청원 두루봉광산 김흥수소장의 전화로 시작된 10차 발굴은 애초 1주일 예정에서 50일로 연장돼 완전한 어린아이 뼈를 찾아내었다.머리뼈와 이빨의 길이로 보아서 5살쯤으로 보인 이 어린아이를,발굴에큰 도움을 준 김소장의 이름을 따 ‘흥수아이’로 부르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흥수아이 주변에 있던 흙을 분석한 결과 국화꽃가루가 덩어리진 채로 있음을 확인하여서 독특한 매장방법과 함께 가을에 간 이 아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으로 뿌렸다는 사실까지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마도 국화꽃을 뿌렸던 흥수아이의 형(오빠)이나 누나(언니)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느라’ 슬피운 소쩍새보다 더 큰 슬픔을 삼켰을 게다.뇌의 크기로 보아 영리하였으나 약간은 안짱다리였던 이 아이의 죽음에 부모들은 너무나 슬퍼서 할 말을 잃었을 지도 모른다. 두루봉발굴 20주년이 되는 작년에 뜻을 같이 한 몇 학자들의 노력으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완전한 뼈인 흥수아이를 흉상과 전신상으로 복원하여 지난 2월18일 학계에 발표하였다. 자료가 발표된 뒤 우리 대학 박물관을 방문한 마츠후지 교수(일본 동지사대,‘구석기고고학’편집인),R.낙스 교수(대영박물관 동양학부장),양육인 소장(중국 하남성 문물고고연구소) 등은 흥수아이의 완전한 복원에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흥수아이의 흉상은 올 10~11월 충북도와 자매결연한 일본 야마나시현의 현립 박물관 특별전(‘한국­충청북도전’)에 전시되어 약 4만년전 한국에 살았던 아이의 모습을 널리 자랑하게 되었다. 이렇게 흥수아이는 우리 가장 먼 조상의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훌륭한 유물이자 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비록 결혼도 하지 못한 채 다섯살에 갔지만.
  • 실업계­근로자 진학기회 확대/98학년도 전문대입시 특징

    ◎특차 1만3천명 증원·관련종사자 우선 선발/143개대 학생부­수능성적만으로 뽑기도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가장 큰 특징은 특별전형의 확대로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교육기회가 확대된 것이다.다양한 기준을 적용하는 전문대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도 넓어져 특정한 자격이나 재능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신설학과도 지난해에는 15개 대학 17개학과에 그쳤지만 36개대 56개학과로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일반전형】 정원대 모집정원의 61.9%인 17만1천984명을 선발한다.지난해보다 1만3천688명이 늘었지만 비율면에서는 64.1%에서 2.2%나 감소했다. 143개대는 신입생 선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택했다.명지전문 배화여전 등 81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성적 60%,동양공전과 숭의여전 등 57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 각각 50%을 반영한다.김천전문 등 5개대는 학생부 60% 수능 40%의 비율이다. 철도전문 삼육간전 등 10개대는 학생부 수능성적과 함께 면접고사를 실시한다.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로,동아전문은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으로 전형한다. 【특별전형】 정원대 특별전형에서는 실업계·예체능계 고교생,일반계 고교의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로자 등을 상대로 146개대가 10만5천956명을 선발한다.지난해 보다 1만3천688명이 늘었으며 비율도 35.9%에서 38.1%로 크게 늘었다. 6만6천899명을 뽑는 주간 특별전형에서 명지전문 한양여전 등 122개대는 100% 학생부 성적만을 적용,선발한다.동양공전 백제예술전문 등 8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안양전문대 등 13개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야간 특별전형에서는 3만9천57명을 뽑는다.숭의여전 대전실전 등 100개대는 학생부 성적만을,한림전문 안양전문 등 8개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68개대가 6천106명을 선발하는 독자기준 특별전형의 경우,대부분 전문대는 학생부 성적 또는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으로 모집한다.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별로 마련한 독자적 기준인 만큼 선발기준이 다양하다.대구산업전문은 119구급대원 또는 소방관·경찰관을,순천공전은 산재피해 근로자 자녀를, 부산여전은 유치원·어립이집 원장 및 설립자,동국여전은 미용사 자격증을 가지고 10년 이상 미용실을 경영한 자 등을 선발한다. 이밖에 명지전문 등 62개대는 4년제 정시모집 대학 ‘다’‘라’군 기간과 같은 1월26일 이전에 일반전형을 실시,4년제 대학과 학생 선발 경쟁을 벌인다.
  • 전문대 10만5천명 특차 모집/98학년도

    ◎155개대 31만명 선발… 3만명 늘어 98학년도 155개 전문대 입시에서는 146개대가 정원내 특별전형을 실시,10만5천956명을 뽑는다.실업계 고교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의 진학문이 넓어진 것이다. 68개 전문대는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품질명장 지정자·119 구급대원·미용사 자격증 소지자 등 6천106명을 선발한다.지난해의 경우 22개대851명이었다. 입시일은 98년 1월19일∼2월7일 사이에 15차례로 분산된데다 독자기준 특별전형을 하는 대학중 12개대가 1월19일 이전에 7차례에 걸쳐 실시,수험생들은모두 22차례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입시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대 1수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전문대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7천940명,정원외 3만4천994명 등 모두 31만2천934명이다.지난해 보다 3만1천75명이 늘었다. 일반전형은 17만1천984명을 뽑고 모든 전문대는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40∼60% 반영한다.이때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평균은 지난해 10.62% 보다 약간 높은 10.65%이다. 지난해 보다 1만6천468명을 더 선발하는 특별전형에서는 주간 122개대,야간 100개대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학생부의 영향이 그만큼 커진셈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대학 졸업자 2만4천449명,농어촌 학생 7천490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북한귀순동포 2천9백14명,특수교육 대상자 141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등록금 환불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최초합격자의 등록기간을 2월12∼14일로 정하고 추가합격자 등록은 2월17∼28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토록 했다.
  • 클라우스 체코총리 전격 사임/선거자금 불법모금 물의

    ◎하벨 대통령 새 내각 구성 모색 【프라하 AFP 연합】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을 받아온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총리는 자신이 사임하며 내각도 총사퇴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은 클라우스 총리가 이끄는 시민민주당(ODS)이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9일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이 집권중도우파 연정의 사퇴를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클라우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새 내각 구성 협상에 참가할 것이나 다음 정부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13일 특별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91년 자신이 창설한 ODS 당수직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히고 또 한차례 당수직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폐렴 치료차 프라하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라니성에 머물고 있는 하벨 대통령은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3당 지도자들과 30일 회담을 갖고 새정부 구성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한뒤 “내각 총사퇴 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스캔들은 27일 요세프 지엘레니에치 전 외무장관이 ODS가 국영 제철업체 민영화 과정에서 상당 지분을 획득한 한 사업가로부터 막대한 선거자금을 받은 사실을 클라우스 총리가 감춰왔다고 폭로하면서 표면화됐다.
  • 20차례 캠페인 47만명‘한마음’/서울신문사 환경운동 ’97결산

    ◎한강지천 돌며 쓰레기 200여t 말끔히/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전국적 호응 거둬 ‘푸른산 맑은물’이란 기치아래 우리나라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서울신문사는 올해 모두 20차례의 대규모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이들 캠페인에는 모두 46만8천여명이 참가,환경보전운동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해 선보인 은 예상 이상의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았다.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 12차례 행사를 가진 에는 서울시내 중·고교학생,교사,공무원,지역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했다.특기할만 점은 이 캠페인을처음 시작한 지난해 모두 15차례에 5만여명이 참가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360여t을 거둬들였던데 비해 올해는 참가 인원이 1만2천여명 더 많았는데도 쓰레기 수거량은 200여t에 그쳤다.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처음 시작한 중고·교생 봉사활동 현장캠페인이 알찬 성과를 거두자 이 캠페인의 뜻을 높이 산각 구청이 환경보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한강지천 정화캠페인을 벌여 쓰레기를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교생 봉사활동◁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중랑천 양재천 탄천 묵동천 홍제천 고덕천 성내천 반포천 구로구 안양천 광나루 당현천 양천구 안양천 등 서울시내 한강지천을 돌며 이어온 12차례의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에는 330개 중·고교학생과 교사,공무원,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해 둔치에 널린 폐건축물 폐타이어 빈병 못쓰게 된 선풍기 걸상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 15차례 행사에 213개교 5만1천여명이 참가한 것에 비춰본다면 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켐페인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군자산악회,광진환경봉사단,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갈고개산악회,서울제8지구 의료보헙조합 등 서울에 있는 크고 작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어린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관할 경찰서는 물론 그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 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블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월8일 강남구 탄천행사와 11월2일 노원구 당현천행사에는 7천500여명씩이 대거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각 구청장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12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 5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상수원 보호 캠페인◁ 이 행사에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과 강현욱 당시 환경부 장관,손학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영화배우 장미희 교수,탈런트 이영하씨 등이 나와 결의대회가 끝난뒤 광화문 지하도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신한은행과 한솔제지가 후원했다. 4월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에는 육군 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장병,덕소중고·교생,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강현욱 당시 환경부장관,이인제 당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가수 김민종,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 깡통 빈병 등을 끄집어내기도 했다.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호국보훈­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00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최경선 경기도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협찬으로 이뤄졌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행정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수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며 길바닥에 아상하게 으러난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 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조선맥주주식회사 (하이트)가 협찬했다. ▷어린이 환경글짓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0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을 거친 5천785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5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 대상 3명 등 모두 31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은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이 전시회는 시민 30여만명이 관람했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과 3월23일 두차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 ‘문화유산의 해’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두차례 행사는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등 맹금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 물까치 황조롱이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다.이 행사에는 어린이 등 480명이 참가했다.협찬사는 두산음료와 삼성전자였다.
  • 런던 크리스티경매장 힌들립 회장 모스크바 미술품‘특별전시회’성황

    ◎피카소·르누아르 등 거장작품 21점/최고 400만불… 은행·신흥부유층 고객/주최측 “모스크바 특별전시회 성공적” 세계최고의 예술품 경매시장의 하나인 런던 크리스티경매장 찰스 힌들립 회장 일행이 최근 모스크바를 찾았다.세계 유명화가의 그림 21점을 들고 직접세일즈에 나선 것이다.그러나 이번에는 ‘경매’형태가 아니다.러시아 부유층 혹은 특수층을 유혹하기 위해 소문없이 ‘특별전시회’를 살짝 열었다. 이들이 모스크바로 가져온 그림에는 르노아르의 ‘템버린을 든 댄서’,고갱의 수채화인 ‘마리아의 외출’ 등을 비롯해 드가,피카소,샤갈,칸딘스키등 내노라는 거장들이 그린 불후의 명작이 대부분이어서 유럽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례없이 그림밑에 가격표까지 구체적으로 달아아 크리스티경매장 관계자들 조차도 어리둥절했다는 후문이다.21점의 가격은 최하 40만달러(3억7천여만원)에서 4백만달러(37억여원)까지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힌들립경이 작품들을 갖고 모스크바를 직접찾은 이유는 간단히 말해 장사하기 위해서다.세계 미술시장 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러시아가 최근 유명미술품의 새 수요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인 것이다.그의 이같은 판단은 그대로 적중,사전에 주최측의 초청대상에서 제외된 수많은 고객들이 “왜 나를 초청하지 않았느냐”며 전화로 울분을 토했다고도 한다.크리스티 경매장측은 특별전시를 알고 찾은 기자들에게 “초청대상자는 밝힐수 없다”고 했으나 “모스크바 전시회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모스크바가 새 미술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모스크바 미술계에서는 초청대상자의 반수 이상은 이름에 걸맞게 알파은행등 러시아 재벌은행이며,나머지는 체제가 바뀌면서 등장한 신흥부유층인 소위 ‘노뷔 루스키(뉴 러시안)’인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를 둘러본 한 미술전문가는 “러시아 신흥부유층들은 단지 자신의 집 장식을 위해 40만달러 정도의 작품에 많은 눈길을 주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고객들을 상대로 ‘특별전시’를 한 것은 크리스티경매장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88년 미국의 소더비경매장이 모스크바에서 경매전시를 통해 짭짤한 장사를 한 적도 있다.거슬러 올라가 크리스티 경매장이 모스크바를 찾은 것도 오래전의 일이다.2세기전인 지난 17)78년.당시 그림수집광이던 예카테리나대제는 당시 돈으로 4만파운드를 들여 네델란드의 유명그림을 몽땅 사들였다.바로 이 그림들이 세계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에르미타주’를 러시아에 탄생시켰다.스톨리치니은행,알파은행등 러시아 100대은행 대부분은 2∼3년전부터 재산가치가 좋은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에 거액을 투자해오며 은연중 러시아가‘문화대국’임을 강조한다.이들 러시아은행과 뉴러시아인들이 세계적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것이 나빠보이지만은 않는다는게 중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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