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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와 KAL/梁承賢 차장·정치팀(오늘의 눈)

    대통령 특별기라고 해서 일반 여객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통령 내외가 자리한 앞쪽을 개조했을 뿐이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여승무원들이 예쁘고 상냥하다고나 할까. 승객들이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서 가져다 줄 세련된 감각도 지녔다.‘선발된 재원’들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특별기 승무원 자격은 매우 엄격하다. 대통령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고,도착지에서의 행동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한번 선발된 스튜어디스들이 계속 타는 경우가 많아 방문 횟수가 쌓이면 ‘○○○기자님’ ‘○○○씨’라며 이름을 부른다. 새정부 출범후 KAL은 金대통령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미국,두차례 방문을 함께했다. 전 정부때부터 줄곧 특별전세기 승무원으로 일했던 탓인지 지난 4월 ASEM때는 일부 새로 바뀐 기자들에게 옛 출입기자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이번 金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에서는 아시아나가 처음 전세기로 선정됐다. 기종은 737­300 단거리용으로 장거리용인 KAL 747보다 비좁은 편이다. 좌석배치는 대통령­공식수행원­비공식수행원­기자단­수행원순이다. 이번에는 기자단과 수행원의 좌석 배치 순서가 바뀌었다. KAL은 세사람 좌석의 중앙자리를 비워놓았으나 이번 아시아나는 모두 배정했다. 특별기 선정과정에서 KAL이 이번에도 여유있는 중거리용 777,767기를 제시했다가 가격때문에 아시아나에 밀렸다는 얘기가 있다. 아시아나 승무원들은 의욕과 친절의 수준은 KAL을 능가하지만 처음이어서 인지 어딘지 모르게 낯설다. 연륜(年輪)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에선 아직 KAL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초면인 기자에게 “대한매일로 제호가 바뀐 ○○○기자님이시죠”하며 정감어리게 다가서는 스튜어디스의 얼굴에서도 역시 긴장감이 묻어나온다. ‘언제 이름을 외웠느냐’고 묻자 “준비를 하느라 여러날 잠을 설쳤다”고 털어놓았다.
  • 주요 대학 전형요강/서울대­논술 통합교과유형으로 출제

    ◎연세대­정원 20%내 조기입학 허가제/고려대­수학 등 5개 분야 특기자 선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99학년도 대입 전형요강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논술은 통합교과 유형으로 고교 교육과정 및 내용에 맞게 출제된다.면접 및 구술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고교장 추천 및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수시로 하며 모집인원은 557명과 50명이다.올 처음 실시하는 특차모집은 인문대 사회과학대 음대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며 선발정원은 814명이다. △연세대=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를 전형기준으로 조기입학 허가제를 정원 20% 내에서 실시한다.소년소녀가장 환경미화원 자녀(자치단체장 추천),벽지·도서근무 공무원 자녀(자치단체장 추천),장기복무 군하사관자녀(국방부장관 추천) 등을 선발한다.장애인 전형은 1급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5명을 뽑는다. △고려대=논술은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체육 문학 어학 수학 과학 등 5개 분야에서 특기자 전형을 실시한다.수능 4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112명)은 수시로 실시한다.서울 캠퍼스의 경우 효행자와 독립유공자를 각각 7,10명씩 특별전형하고 농어촌 학생 전형으론 서울 123명,충남(서창 캠퍼스) 45명을 뽑는다. △서강대=논술은 인문계열만 치른다.출제방식은 논제와 함께 도표와 지문,자료 등이 제시된다.특기자 전형은 불어 수학 과학 정보 독어 5개 분야에서 실시한다.전형요소는 학교장 추천 10%,자기 소개서 10%,수상경력 60%,면접 20%로 이뤄진다.소년소녀가장 및 독립·국가유공자 자손 17명,농·어촌 학생은 51명 선발한다.장애 1,2등급에 속하는 수험생도 수능계열별 상위 15% 이내에서 20명을 뽑는다. △이화여대=수능 계열별 상위 6%에 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80%),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10%),구술 및 면접(10%)을 전형기준으로 200명 선발하는 고교성적입학제를 실시한다.
  • 대입요강 특징·내용/특차 크게 늘어 중·상위권 ‘혼전’

    ◎모집단위 과·부·군·계열 등으로 광역화/포항공대 등 29개대 학생부 50% 반영/수능 표준점수제 62개 대학서 첫 도입 99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특차 및 특별전형의 대폭 확대 ▲기존의 학과 중심에 과·부·군·계열 등 모집단위의 광역화 ▲수능 표준점수제 도입등으로 요약된다. ◇모집요강=정원 내에서 뽑는 특별전형은 ▲취업자 92개 대학 1만2,900명 ▲특기자 103개 대학 5,164명 ▲고교추천자 73개 대학 6,974명 ▲실업고 출신자 56개 대학 3,909명 ▲조기선발 3개 대학 959명 등 18개 분야 3만4,854명이다.농어촌 학생(151개 대학 8,961명),재외국민과 외국인(115개 대학 4,860명),특수교육대상자(33개 대학 877명)등은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차모집=학교생활기록부를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50%),가천의대(100%) 등 15개교,49∼40%는 경북대(47.5%) 숙명여대(40%)등 25개 대학이다.수능시험은 포항공대 한국외대 가톨릭대 등 59개 대학이 100%,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119개 대학이 50∼100%씩 반영한다. ◇정시모집=지난 해 입시에서 광역화된 모집단위가 전 대학에 걸쳐 2,880개에 불과했으나 이번 입시에서는 4,786개로 66.2%가 늘었다.학생부를 50%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포항공대(50%)등 29개 대학이며 경북대(42.5%) 전북대(40%) 등 121개 대학은 40∼49%를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40.3%이지만 모두에게 똑같이 주는 기본점수를 제외하면 실질 반영비율은 평균 8.32%이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과목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강원대 등 85개 대학이다. ◇대학 수능점수=반영비율은 평균 55.4%이다.가장 높게 책정한 대학은 침례신학대(89%)이고 가장 낮게 책정한 대학은 광신대 한영신학대(20%)이다. ◇논술=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 31개 대학이 실시한다.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은 여러 영역에 걸친 주제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문제를 출제하며 서강대 성균관대 등 10개 대학은 일반논술형,가톨릭계열 9개 대학은 교리 등을 묻는다. ◇표준점수제=62개 대학이 활용한다.활용방법은 전 영역을 반영하는대학이 아주대 등 14개 대학,표준점수 석차 백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전남대 등 4개 대학,가중치가 부여된 표준점수(총점)활용이 17개 대학이다.
  • 2002학년도 대학 입시 요강­입시 요강 요약

    ◎75개大 비교과영역 반영/성적 위주 학생선발 기존틀 파괴/14개大 논술고사… 본고사 전무/전체 63%가 수시·정시모집 병행 2002학년도부터 시행될 무시험 전형은 학생들이 자질과 개성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는 대학을 선택해 진학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온 기존 대입제도의 기본 틀을 ‘파괴한’ 이번 입시 요강을 항목별로 정리한다. □전형자료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만을 반영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의 특기 및 각종 활동, 기록 등 비(非)교과 영역의 반영비율이 크게 높아진다.조사대상 대학(75개)의 87%가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나머지 13%의 대학도 대부분 대학특성이나 모집단위와 관련된 교과목만을 반영한다. ▲대학자체 전형자료=논술 등 자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 81%나 된다.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99학년도 33개 대학에서 2002년에는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14개 대학으로 줄어든다.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 ▲면접=조사대학의 89%가 면점을 실시하며 기존의 단순 면접에 심층 면접이 추가하는 등 면접유형도 다양화진다.심층면접에서는 40∼50분간 비(非)교과영역과 사고력 등을 묻는 질문이 많다.심층면접은 조사대상 대학 가운데 면접을 보는 대학 65개 중 절반이 33개 대학이 실시한다.반영 방법도 합격·불합격,또는 10∼100% 반영 등으로 다양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총점 활용대학이 28%,모집단위에 따른 영역별 반영이 63%로 총점의 반영비율이 크게 낮아진다. ▲기타 전형자료-인성·적성·실기·자기추천서(자기계획서)·지도력·수상실적 등 학생부 이외 다양한 전형자료를 반영하는 대학이 48%에 이른다. □전형유형 및 방법 ▲특별전형=대학별로 총 모집인원 중 3∼53%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특별전형 비율이 20∼40%인 대학이 49%,40% 이상인 대학이 28.6%로 전체의 78%가 20% 이상의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한국해양대와 한국산업기술대는 신입생 전원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일정 ▲수시모집의 활성화=수시모집과정시모집을 병행해 실시하는 대학이 63%로 수시모집은 대부분 2학기중(81.1%) 실시한다.다만 교육대는 정시모집만하며 학교생활기록부도 모든 교과과목(총점 반영)를 반영한다.
  • 서울대 정원 20% 특별전형/2002년부터

    ◎대학 87% 특기 등 非교과영역 반영/수능반영 줄어 입시부담 크게 덜어질듯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오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모집 정원 중 3∼53%를 특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대학의 특별전형 및 수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다. 전체 대학의 87%가 봉사활동이나 특기 등 학교생활기록부의 비(非)교과영역의 성과를 전형 자료로 활용한다. 또 대학의 63%가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형 자료로 삼되 총점 대신 영역별 또는 모집 단위별로 특정 교과목의 성적만을 반영하게 돼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는 3일 전국 114개 대학의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가운데 학생부 및 수학능력시험,면접 반영비율 등 전형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서울대,연·고대 등 75개 주요 대학의 입시요강을 종합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5개 평가대상 대학 가운데 78%인 58개 대학이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이 중 특별전형 비율이 40% 이상인 대학도 21개 대학(28%)에 이른다. 주요 대학의 특별전형 비율은 서울대 20%,고려·이화여대 40%,서강대 50%등이다. 특별전형의 유형도 경시대회 입상,농어촌 특례입학 등 현재의 18종류에서 26종류로 다양해진다. 75개 대학 중 59개 대학(79%)이 수험생의 특기나 각종 활동 등 학생부의 비(非)교과영역을 모든 모집단위에,6개 대학(8%)은 모집단위별로 부분 반영하는 등 65개 대학(87%)이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전체의 89%인 66개 대학이 면접을 실시하고,47개 대학(63%)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병행 실시해 학생을 선발한다.
  • 2002학년도 대학 입시 요강­다양한 특별전형

    ◎63개大 특기자 전형제 채택/농어촌자녀 특별전형은 60개 대학서 실시/벤처 경영자·귀농자·소년소녀가장도 뽑아 2002학년도 대학별 입시전형 방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특별전형 유형이 매우 다양해졌다는 점이다.현행 18종에서 26종으로 늘어난다. 대학별 이념과 특성에 따른 독자적 선발기준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만큼 광범위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문학 과학 컴퓨터 등 각 분야 특기자 전형은 서울대 등 6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농어촌 자녀 특별전형은 이화여대 등 60개 대학에서, 취업자 특별전형은 고려대 등 7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는 서강대 등 46개 대학에서 특별전형으로 뽑는다.성공회대는 장기 양심수 자녀에 대해,전남대 등 3개 대학에선 5·18희생자 자녀에 대해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상명대 등 4개 대학에선 지역별로 입학생을 안배하는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고 이화여대는 그동안 입학생을 배출하지 못했던 지역의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비례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극소수 대학에서채택한 독특한 특별전형도 눈에 띈다. 한국외대는 벤처기업 경영자를 특별전형으로 뽑기로 했으며 서강대는 3대 동문자녀를,동양대는 귀농자와 이북5도 출신자를,한국항공대는 부모가 항공분야에 5년이상 재직중인 자녀에 대한 특별전형을 도입키로 했다. 동국대에선 인성평가를 내세워 4대(代)가 동거하는 가정의 자녀를 특별전형하기로 했다. 호서대에선 가업후계자 또는 벽지나 오지·도서 근무공무원과 직업군인,119구급대원,경찰,환경미화원 등의 자녀도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시켰다. 다른 대학들의 특별전형 채택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소년소녀가장 경북대 등 33개교 △선·효행자 강남대 등 25개교 △재외국민과 외국인 세종대 등 30개교 △국가공인 전문자격 소지자 부산대 등 34개교 등이다.
  • 2002학년도 대학 입시 요강­의미와 영향

    ◎입학 기회 다양화… 전인교육 시대로/각부문 인재 조기발굴·과외 근절 효과/특별·추천전형 과열경쟁 예방이 과제 무시험 전형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02학년도 각 대학의 입시요강은 한마디로 그동안 성적 위주의 입시제도로 인해 왜곡돼 온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공급자인 각 대학은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수요자인 학생들은 적성과 특기에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돼 ‘전인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대학 입시제도의 변혁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다양성의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인재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 온 과외를 근절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학부모의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각 대학의 2002년도 입시요강은 △특별전형 및 추천전형의 활성화 △비(非)교과 과목의 반영비율 확대 △수시모집 대폭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특별 전형에 의한 학생선발의 폭을 크게 늘린 것은 무시험 전형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시험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초·중·고교의 학교교육이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유아교육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9학년도 입시까지 고교장 추천제에만 그치고 있는 추천 전형의 유형을 무려 9가지로 늘린 것도 더 이상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전형 기준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처음으로 도입되는 ‘정보소양 인증제’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조치로 받아들여진다.조사대상 대학의 86.3%가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정보소양 인증제’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대학입학의 필수적인 자격요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획기적인 입시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문제점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대폭 확대되는 특별전형·추천전형·비교과목 영역의 확대 등에 따른 과열경쟁 등 또다른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전인교육을 달성하려는 대학의 지속적인 노력과 학부모·학생들의 건전한 교육의식이 ‘무시험 전형’을 골자로 한 2002년도 대학입시 개혁안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국어대 60% 추천선발/서강대 자유전공제 도입/2002학년부터

    한국외국어대는 오는 2002학년도 입시부터 학교장 추천제,사회저명인사 추천제 등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정원의 60%를 선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시험전형에서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으로 정원의 10%를 조기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어학특기자와 경시대회입상자,벤처기업 경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특별전형을 연차적으로 늘려 2002년부터 모집정원의 50%로 확대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수능 면접 논술 등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2학년때 전공을 선택하는 ‘자유전공제’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 대통령 전세기 아시아나로 변경

    ◎외교부,형평성 등 고려 새달 訪中때 이용 아시아나항공이 대통령 특별전세기를 처음으로 띄우게 됐다. 기종은 230∼260석 규모인 보잉 767. 외교통상부는 26일 다음달 중순 金大中 대통령의 방중(訪中)때 金대통령이 직접 탑승하는 특별전세기 운항사로 대한항공을 제치고 아시아나항공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 金대통령 방일때 아시아나항공이 수행원용 전세기를 보내기는 했었지만 대통령이 탑승하는 특별전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낙찰이유에 대해 외교부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보다 입찰가격을 다소 낮게 써내기도 했지만 최근 대한항공이 잇단 사고를 내 6개월 행정제재를 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한항공이 대통령 특별전세기를 독점해온 데 대해 형평을 맞춘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입찰에 의해 대통령 특별전세기 운항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장거리는 대한항공,단거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장거리 비행때에는 4개의 엔진이 장착된 보잉 747 등 대형 기종이 아무래도 안전한데 이같은 대형 기종은 현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초중고 전인교육 기능회복 기대/교육부 2002년 대입개선안 안팎

    ◎‘공부벌레=우수생’ 마감… 과외병 봉쇄 의지/전형기준 대학 자율에… 특성화 토대 마련 교육부가 19일 발표한 200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특징은 성적 일변도의 획일적인 학생선발 기준에서 탈피,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형기준 도입으로 집약된다. ‘공부벌레’만을 양산해 온 파행적인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망국병’인 과외 열병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배어 있다. 학생부나 수능성적 총점 표시를 없애 석차화를 배제하고 대학 및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게 영역별·과목별 점수만 전형에 반영토록 해 그만큼 교과성적의 비중은 낮아지게 됐다. 대신 특기·품성·수상경력·봉사 등 각종 활동의 비중을 높였다. 학교를 전인교육의 장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뜻이다. 수능성적을 대학지원을 위한 최소 자격으로 한정하고,성적을 9개 등급으로 나눠 제시해 원하는 대학의 경우 이를 학생선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한 것,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금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성적 우수자를 유치하기 위한 편법에 불과했던 특차제도를 폐지한 것도 같은 맥락의 결과다. 이번 개선안은 수험생에겐 대학 진학의 문을 넓혀주고,대학에는 서열화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수험생은 대학별 다양한 전형기준에 따라 적성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이 전형기준과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대학 특성화를 이루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안으로 21세기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이 다양화되는 특별전형은 다원화시대,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 보편화되는 21세기에 적합한 학생선발 형태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번 개선안이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으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고교등급제 금지,추천제 도입 등에 따른 전형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문제가 대표적인 예다. 교육부,일선고교 및 대학,관련 연구기관이 지혜를 모아 풀어야 할 대목이다. 특히 추천제 도입과 관련,‘치맛바람’의 부활은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으로 지적된다.
  • 대입 무시험 전형 확대/2002년부터/교육부 대입개선안 확정

    ◎수능 비중 축소… 고교등급제 금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대학별로 무시험 전형과 특별전형 등 다양한 선발방식이 도입돼 수학능력시험 및 학생부의 교과성적 비중이 대폭 낮아진다.대학은 성적 외에 특기·품성·특별활동·경력 등 각종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이와는 별도로 2002학년도에는 대입 경쟁률이 1대 1,또는 0.9대 1로 낮아져 희망자는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교육부 관계자는 “2002학년도의 대입 지원자 수는 79만여명(재수생 19만명),입학정원(2년제 대학 포함)은 69만여명으로 추정되지만 재수생과 실업계 고교 출신 가운데 상당수가 대입을 포기한 전례에 비추어 실제 경쟁률은 1대 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9월 이후로 제한돼 있는 수시모집이 연중 실시되는 한편,특차모집은 폐지되며,정시모집은 현행 4개군에서 3개군으로 축소된다. 수능시험은 현재의 언어,수리·탐구,외국어 영역 등 3개 영역에서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등 5개 영역으로 분리 실시된다.점수의 석차화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수능성적의 소숫점 및 총점표시를 없애고,점수와는 별도로 성적을 9등급으로 나눠 제시,원하는 대학은 이를 전형기준으로 삼는 수능등급제가 도입된다. 수능성적은 최소자격 기준으로만 적용되지만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성적과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일부만 반영된다.개선안은 또 고교간 학력차를 인정하는 고교 등급제를 금지했지만 각 대학이 고교의 특성과 교육과정·활동의 특징을 고려해 그 차이를 내부전형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 특차모집 폐지… 수시·정시모집으로 이원화/대입개선안 주요 내용

    ◎수능 5개영역 세분… 성적 9등급으로 나눠/3학년1학기때 정원 10%이내 조기선발 오는 2002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입제도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형자료◁ △학교생활기록부=현행 국·공립대에 의무화된 학생부 성적의 반영이 대학자율에 맡겨진다. 학생부에는 교과성적뿐 아니라 품성·봉사활동·체력 등이 종합 기록된다. 교과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인 수·우·미·양·가와 상대평가 방식인 과목별·계열별 석차를 함께 기록한다. △수학능력시험=현행 언어·외국어·수리탐구 등 3개 영역을 언어·외국어·수리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등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한다. 주관식 문제를 늘려 사고력 위주로 쉽게 출제한다. 특히 모집단위별 지원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험생의 영역별 점수를 대략 11%씩 끊어 9등급으로 나눠 대학에 제공한다. △대학별 고사=대학별로 다양한 논술고사와 실기고사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으나 국·영·수 위주의 필기시험은 금지된다. △면접=학력 이외에 인성·가치관·도덕성·지도력·협동심 및 폭넓은 독서여부,의사 표현능력 등을 평가한다. △컴퓨터 교과=일선 고교에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정보소양 인증제를 도입,자격인증 여부를 학생부에 기록한다. 전형자료로 활용 여부는 대학 자율에 맡긴다. △비(非)교과 전형자료=학생활동·특별활동·동아리활동·수상경력·효행 및 특수기능 보유,각종 자격증 등을 포함한다. 학생부에 기재하거나 별첨자료로 첨부한다. ▷전형유형 및 방법◁ 특별전형 및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학생선발을 확대한다. 특별전형 선발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긴다. 특기나 수상 실적,실업계 고교,산업체 근무 등 경력에 의한 특별전형과 특수교육 대상자,농어촌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적 차원의 특별전형을 권장한다. 추천제의 유형도 학교장,담임교사,교과교사,교육감,자치단체 및 산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특히 학생선발 전형 기준을 세분화한다. 예컨대 모집인원의 10%는 내신과 봉사활동,20%는 내신과 다양한 자료,30%는 수능과 심층 면접,10%는 특기 및 수상경력,30%는 보상차원의 특별전형으로뽑을 수 있다. ▷전형일정◁ 특차모집을 없애고 수시·정시모집으로 이원화한다. 연중 선발도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3학년 1학기에 재학중인 고교생을 모집인원의 10%까지 조기 선발할 수 있다. ▷기타◁ 고교 등급제는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은 현실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정시모집 복수지원에 따른 미등록·추가등록 등을 없애기 위해 수험생의 선호 순위와 대학별 전형 기준을 토대로 수험생별로 최종 합격대학을 1개로 조정하는 공동관리기구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 서울대 재외국민 특별전형/평균 6.7대 1 경쟁

    서울대는 16일 해외 교포나 외교관·상사주재원 자녀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모두 50명을 뽑는 99학년도 정원외 학생 입학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336명이 원서를 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1대 1의 경쟁률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외교관·상사주재원 자녀를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하는 외국근무 분야의 경우 279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해외 교포를 대상으로 한 외국영주 분야는 20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1월5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25일 발표된다.
  • IMF 미술시장 MANIF로 이긴다

    ◎98마니프 국제아트페어 19∼26일 개최/국내외작가 130명 1,180점 출품/그룹개인전 형태·절찰제 실시/얼어붙은 미술계 활성역할 기대/‘한국 움직이는 힘전’ 등 이색展도 ‘MANIF 98 서울 국제아트페어’가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 MANIF는 새로운 미술품 유통규조를 선언한다는 뜻으로 프랑스어 ‘Manifes tion(선언)’에서 이름을 따온 국내 유일의 국제아트페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아트페어는 작가가 독립된 부스에 나와 전시를 진행하고 관객을 만나는 ‘그룹 개인전’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화랑이 작가를 선택하던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작가들이 직접 고객을 만나며 ‘호당가격’이나 ‘가격할인’이 아닌 ‘작품당 가격’‘정찰제’등을 도입,미술품가격 현실화를 시도해 화단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작가 77명,외국작가는 53명 등 130명의 작품 1,180점이 선보인다. 국내작가는 절반이상이 지방작가이다. 외국에서는 프랑스의 앙드레 마송,세자르 등 15명,미국의 앤디 워홀,제임스 브라운 등 9명,영국(3명) 독일(3명) 이탈리아(7명) 네덜란드(2명) 러시아(3명) 벨기에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이스라엘 터키 멕시코 콜럼비아 일본 등 16개국 작가들의 작품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미술 대표작가전’에 원로화가 김흥수화백이 초대되며 특별전으로 건국50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선정된 인물들을 입체와 평면으로 형상화한 ‘한국을 움직이는 힘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조각가 전뢰진 김영중 박석원 심영철 유영교씨,화가 김일해 박광진 고영일 이철량씨 등이 김대중 대통령,김종필 총리,김수환 추기경,강원용 목사,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가수 조용필·서태지,박찬호·박세리 선수,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 23명을 표현한 조각과 회화가 전시된다. 또 MANIF 메인전,지난해 ‘MANIF 대상작가 유휴열 초대전’,21세기 한국화단을 이끌어갈 서수영 하정민 정현숙 최순희 최나영 등 젊은 작가 39명이 초대된 ‘VISION­Ⅰ·Ⅱ전’이 열린다.이밖에 가나,예,현대,조현,표,진 등 6개 화랑이 외국작품을 가지고 참여하는 화랑초대전 등이 열린다. 외국작품은 국내작가의 초대전을 약속한 외국화랑의 작품과 국내화랑이 소장한 외국작가들의 작품들로 한정했다. 이번 MANIF전은 거품을 뺀 가격으로 투명한 미술품거래를 지향,IMF로 문닫는 화랑이 속출하는 등 미술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韓­埃 수교 3주년기념 ‘유적대탐험전’

    ◎파라오와 함께 고대이집트 여행/미라 마스크·관 등 진품유물 150점 전시/투탄카멘 무덤 등 재현/발굴현장 온듯 생생 한·이집트 수교 3주년 및 서울·카이로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이집트 유적대탐험전’이 내년 1월5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기존의 쇼 케이스에 진열된 유물을 감상하는 평면적인 전시에서 탈피,관람객들이 탐사단 일원으로 발굴현장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파크형 전시회로 꾸며져 있다. 이집트 고대유적의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진품유물 150점을 비롯해 카이로박물관측이 공인해 현지에서 제작한 투탄카문왕의 황금마스크 및 대표적인 보물,람세스 2세의 왕비인 네페르타리의 무덤벽화,람세스 2세의 초대형 석상과 미라 등이 공개된다. 진품 유물들로는 죽은 자가 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심부름하라고 같이 묻었던 샤브티,미라의 얼굴에 씌웠던 마스크와 관,살아있는 신상,영생의 상징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신구와 램프 등 일상용품,그리고 콥트시대의 직물 등이포함돼 있다. 피라미드로 이루어진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발굴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투탄카멘왕의 무덤이 나타난다. 내부는 주제별로 ‘비운의 파라오 투탄카멘왕의 무덤’‘투탄카멘과 함께 잠들었던 보물’‘절대자 파라오의 삶’‘고대 이집트신들과 만남’‘영생의 문을 여는 열쇠,미라의 비밀’‘네페르타리왕비의 무덤여행’등이 이어진다. ‘이집트보석전’‘의상전’등 이벤트도 열리며 피라미드에서 뿜어져나오는 불가사의한 힘의 정체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피라미드 파워실험장’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이집트 풍물시장’도 펼쳐진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8천원이며 노인과 소인은 5천원이다.(02)789­5554
  • 오늘 552돌 한글날/세종문화회관서 기념식

    훈민정음 반포 522돌 한글날 기념식이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와 박준규 국회의장 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허웅 한글학회이사장 등 국어학계 인사,시민대표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또 오후 2시에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하는 ‘한글의 역사와 미래’ 특별전이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한 밀물현대 무용단의 창작무용이 공연되며,세종대왕기념관에서는 제6회 한글 글자체 공모전이,10일 한글회관에서는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 대입 연중 수시모집/2002학년부터

    ◎무시험 전형 확대… 수능 자격고사로 오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수시모집이 연중 실시돼 수험생의 대학 선택기회가 크게 늘어나고,시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무시험 전형과 특별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 비중이 크게 낮아져,수능은 최소자격 기준으로만 적용하고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과 학생부 교과성적이 일부만 반영된다. 또 특차모집은 사라지며,정시모집은 3개군으로 축소된다. 교육부는 18일 서울 동국대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시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취합,이달 말까지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안은 현재의 언어·수리탐구·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등 5개 영역으로 분리 실시하며,변별력 제고를 위해 도입된 소수점 배점은 석차화를 부추길 우려가 있어 폐지키로 했다. 또 그동안 수능시험과 내신성적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종전의 학생선발 방식에서 탈피,성적 뿐만아니라 특기·품성·특별활동·경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입학전형을 각 대학에 권장키로 했다. 이밖에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에 관한 ‘정보소양 인증제’를 도입,자격 취득여부를 학생부에 기록하게 된다.
  • 2002년 대입개선안 특징/한 분야만 뛰어나도 상위권大 간다

    ◎학업성적보다 개개인 특기·개성에 더 비중/교육정상화 계기… 전형자료 공정성이 관건 18일 발표된 2002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시안은 무시험 전형 실시와 특별전형의 대폭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시험 성적이 대학 합격을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이었으나,2002학년도부터는 성적의 비중은 크게 줄어드는 대신 학생 개개인의 특기나 품성,장인정신,개성 등이 선발기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과 공부에서는 다소 뒤지더라도 한 분야만 뚜렷이 잘하면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학의 최소 자격기준으로 한정하거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일부 영역만 반영토록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전형자료를 점수화 또는 순위화하는 방안을 자제하고 국·영·수 위주의 대학별 고사를 전면 금지시킨 것도 마찬가지다. 대학입시제도의 이같은 획기적인 변화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력을 양성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말하자면 남보다 뛰어난 특기만 갖고 있으면 교과성적에 관계없이 우수학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안은 또 2003년부터 전문대 이상 대학의 정원이 고교 졸업자 보다 8만여명이나 남아돌게 돼 각 대학의 정원축소가 불가피한 현실도 감안됐다. 무시험 전형은 金大中 대통령의 교육개혁의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수능점수 위주의 선발방법을 지양하고 인성과 지도자로서의 능력 및 사회봉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 金대통령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이 다양화되는 특별전형은 다원화 시대,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학생선발 형태로 받아 들여진다. 컴퓨터 활용능력에 관한 ‘정보소양 인증제’를 도입한 것도 같은 기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초·중등교육은 입시 위주의 ‘공부벌레’를 양성하는 데서 벗어나 학생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문제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각종 전형자료의 공정성 확보가 대표적인경우다. 교육부와 일선 고교,대학이 모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2002년 대입개선안 주요내용/모집단위별 특정과목만 내신 활용/본고사­특차모집 폐지… 논술은 허용/컴퓨터소양인증제 도입… 전형 반영 오는 200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학입시 개선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선발 전형자료◁ ▲학교생활기록부=반영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고 교과성적은 지금처럼 평어(절대평가 방식)와 과목·계열별 석차(상대평가 방식)를 모두 활용하되,단 매식을 파일식으로 바꾼다. 학생의 특기·활동·성취도 등도 중요하게 반영하고 교과성적도 대학 및 모집단위의 특성에 관련된 과목만 활용토록 한다. ▲대학별 고사=모든 대학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실시할 수 없고 필요시 논술고사만 치를 수 있다. ▲수능=현행 틀을 유지하되 점수는 최소자격기준으로만 활용,입학여부에 주는 영향력이 대폭 낮아지도록 한다. ▲면접=학력 이외의 인성,가치관,사고력,지도력,협동심,폭넓은 독서 여부,의사표현능력등을 평가하고 수험생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총체적 평가방법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전형요소 포함여부는 대학자율이다. ▲비교과 전형자료=학생활동,특별활동,동아리활동,수상경력,효행,특수기능 보유,각종 자격증 등을 포함한다. 대학은 추천서,수학계획서,자기소개서,에세이 등을 요구할 수 있고 학생부에 기재하거나 별첨자료로 첨부된다. ▲컴퓨터 교과=수능 선택과목에 포함하지는 않고 재학중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통과여부만 나타내는 ‘정보소양인증제’를 도입한다. 취득여부는 학생부에 기재한다. 대학은 인증 여부를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로 삼을 수 있다. ▷전형유형 및 방법◁ 특별전형 및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학생선발을 확대한다. 추천제도 학교장 외에 담임교사,교과교사,종교지도자,교육감,자치단체장,산업체 등으로 다양화하고 전형방법도 일괄합산,전형자료별,다단계 등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예컨대 지도력과 봉사활동 등으로 모집인원의 10%,내신과 다양한 자료로 20%,수능과 심층면접으로 30%,특기로 10%,성적 이외의 방법으로 30% 등 다양한 선발방식이 다양해진다. ▷전형 일정◁ 수시·정시모집으로 나눠지고 대학은 연중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수능성적 우수학생 유치 수단으로 전락한 특차모집은 없어진다. ▷기타◁ 고교등급제는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정시모집 복수지원에 따른 미등록·추가등록 등을 없애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공동관리기구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즉 수험생은 지금처럼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하되 지원 대학간 선호 순위를 적어내고 대학도 전형결과에 따라 합격순위를 제출하면 공동관리기구가 선호순위와 합격순위를 컴퓨터로 조합,1개 대학에만 최종 합격토록 하고 이를 대학에 통보,발표케 하는 것이다.
  • 흙과 불의 잔치/이천 도자기축제 개막

    ◎자기 굽는 모습 공개/국제도예전 등 행사 풍성 ‘흙과 불의 잔치’ 이천 도자기 축제가 18일부터 27일까지 미란다호텔 옆 온천광장과 사음동 도예마을 등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 일원에 들어선 250여곳의 도예업체 가운데 정상급 130여곳이 참여한다. 특히 IMF시기라는 점을 감안,각종 도자기를 30%∼50%씩 파격적으로 할인판매한다. 우선 개막식 날인 18일 상오 10시30분쯤 풍물패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광주요 등 유명 도요 10여곳이 매일 돌아가며 전통가마에 불을 지핀다. 올림픽 성화와 같은 의미다. 전통다도 시연회,불우이웃돕기 도자기 경매,도자기 전시판매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은 사음동 도예마을. 30여곳의 도요에서 과일접시 꽃병 장식장 등 생활자기를 구워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이천의 도요 가운데 유명한 곳으로는 청자의 경우 세창요와 송월요,분청은 청파요와 도제예원,백자는 성전요와 삼국요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 국제전통도예전 등각종 전시회도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북한과 인도 자기도 전시된다. ‘강대철 전시관’의 옹기전,한국도자기 유물 특별전,대학생 도예공모전도 볼 만하다. 특히 이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축제장 내 도예교실에 설치된 ‘내가 만든 도자기 코너’에서 직접 흙을 빚거나 초벌구이된 도자기에 이름 등을 새겨넣을 수 있다. 1만원∼7만원에 자신이 만든 작품을 사갈 수 있다. 또 민속놀이마당에서 투호와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도자기 축제 추진위 (0336)635­7976,시청 도예계 (0336)30­0273∼4
  • 연대 조기선발 특별전형/평균 경쟁률 5.62대1

    연세대는 16일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을 위주로 정원의 20%(1,063명)를 뽑는 조기선발제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모두 5,976명이 지원해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18.63대 1로 최고였으며 치의예과 13.92대 1,사회과학계열 12.27대 1,화학·공학·생명공학부 8.63대 1,인문학부 8.45대 1,자연과학부 6.87대 1,법대 5.76대 1,상경대 4.52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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