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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복지대 내년 개교

    내년 3월 개교하는 장애인을 위한 첫 고등교육기관인 한국재활복지대학(전문대)이 10개 학과에서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을 섞어 모두 250명을 정원내 모집한다.정원외 선발은 15명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재활복지대학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일반전형 60명은 모두 비장애 학생을,특별전형 190명은 장애와 비장애 학생을 함께 선발한다.장애와 비장애 학생의비율은 6대 4 정도로 조절할 방침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중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전형에서는 수능시험성적 50%,학생부 30%,면접 20%를 반영한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장애 관련 직업경력자 등에 대해서는학생부 60%와 면접 40%로 전형하며,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도 받는다. 10개과 중 3년제인 의료보장구과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2년제이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해주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기숙사와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교준비단(02-720-4581)에 문의하거나 준비단 홈페이지(http:///211.252.103.125)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2학기 수시모집, 경쟁률 1학기때보다 높아질듯

    2학기 수시모집을 통해 171개대가 9만9,923명을 선발한다. 1학기 때는 64개대 1만118명이었다. 모집인원만 10배에 육박한다. 참여대학이나 모집인원 등 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쟁률도1학기 때의 7.29대 1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면접일만다르면 응시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대부분의 수험생들은한번쯤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입시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지망 대학을 결정한 뒤 심층면접,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등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수능시험 준비는 필수이다. ◆학교생활기록부=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하는데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서울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50%,연세대는 70%를 반영한다.학생부 성적은 연세대·성균관대 등 상당수 대학들이고교별 수준 및 특성을 고려해 차등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을 적극 공략하는 편이 좋다. ◆면접·논술·지필고사=각 대학이 가장 객관적인 전형으로 면접을 꼽고 있다.면접에서 성적 순위가 뒤바뀌는 비율이 20∼50%에 이른다.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인 셈이다. 서울대는 학생부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수험생을 대상으로심층면접 성적만으로 2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시험=수능성적을 최저자격기준이나 영역별 반영 요소로만 활용한다.서울대 등 주요 38개 대학이 최저자격기준으로 쓴다.수능시험일이 11월7일,성적통지일이 12월3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은 면접과 학생부를 토대로 조건부 합격자를 선발한 뒤 수능성적이 입학조건에 맞지 않으면 탈락시킬 방침이다. ◆전형 일정=고려대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원서접수에들어간다.성균관대·한양대 등 13개 대학이 이달 중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다음달에는 40개대,10월에는 24개,11월에는 104개대,12월에는 2개대가 원서를 받는다.면접은 대학마다 전형 종류별로 다르거나 겹치기 때문에 복수지원을 했을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합격자 발표는 12월6일까지 마무리된다. ◆특별전형=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른 특별전형 인원은 7만1,154명으로 전체의 71.2%를 차지한다.종류별로는 학교장,교사 및 기타 인사 등 추천이 3만525명으로 특별전형의절반이나 된다. 실업고 출신 선발이 4,294명,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이 3,339명 등이다.모두 30종류가 넘는다. ◆수험생 주의사항=면접 일정만 겹치지 않으면 수십곳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하지만 합격 후 등록은 단 한곳에만 해야한다.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뒤 등록을 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등록 전에 12월3일 발표되는 수능성적을 감안,등록 여부를 정해야한다.이중등록을 하면합격이 취소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2학기 수시모집 10만명

    2002학년도 대학입시 전체 모집인원의 26.7%인 9만9,923명을 뽑는 171개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2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92개 대학 중 171개 대학이 참여하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로 9만1,760명,정원외로 8,163명을 선발한다.1학기 수시모집에서 64개 대학이 1만118명을뽑았던 것에 비해 9.8배 많다. 특히 추천자와 특기자 등으로 선발하는 ‘대학별 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인원은 전체의 71.2%인 7만1,154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학교장·교사 등 각종 추천자 전형은3만525명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일반 전형으로는 73개 대학에서 20.6%인 2만 606명을 모집한다. 20∼22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한국외대 등 13개 대학은이달 안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다음달부터 원서를 접수,12월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 및구술고사일은 같은대학이라도 전형 종류나 본교·지방 캠퍼스별로 3∼4차례로일정이 나뉘어진 만큼 주의해야 한다. 주요 대학의 면접·구술고사는 다음달 15·22·27일 전후에 몰려있다.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는 10월13일,서울대는 10월10∼15일에 치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았던 1학기 수시모집과는 달리 2학기 수시에서는 11월7일 치르는 수능성적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반영하거나 영역별 성적을 전형요소로 포함한다. 자세한 입시요강은 대교협 홈페이지의 입학정보사이트(univ.kcue.or.kr)에 올라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가나아트센터 여름방학특별전

    가나아트센터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736-1020),평창동의 가나아트센터와 포럼스페이스(720-1020)에서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Work 2001’을 연다.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인사동 생태환경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자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다.제1전시장에서는 곤충의 생태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파브르 되어보기’(박훈,13일까지)와 자연환경이 제공하는 편의와 안락을 다시 생각해보는‘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강효명,15∼26일)가 마련된다. 가나아트센터는 20세기 국내외 현대미술의 조류를 한눈에살펴볼 수 있는 ‘The Contemporary전’(26일까지) 공간으로 쓰인다. 1970년대 한국 작가들이 표현양식을 치열하게 고민하던 과정에서 나온 극사실주의와 모노크롬(제1전시장),프랑스에서 태동한 추상미술의 흐름인 앵포르멜(격정과 주관을 특징으로 하는 추상회화)과 현대추상(제2전시장),그리고 해외의추상미술과 팝아트(제3전시장)등을 만날 수 있다.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는예술과 다른 매체의 만남을 시도한 ‘인터미디어 아트 북&웹’전(26일까지)이 열린다. 유상덕기자
  • [사설] 변형 기여입학 안된다

    기여입학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맨 먼저 ‘기부금입학제’를 시도했던 연세대학교가 이번에는 수시모집 요강에 ‘사회발전 유공자 우대’를 들고 나온 것이다.연세대는 부모의 사회적 기여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을 포함한 2002학년도 2학기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런가 하면 성균관대학교도 입학전형과는 무관하지만 10억원 기부자 직계 후손에게 중·고교와 대학 교육비 일체를 지급하는 ‘후손장학금 지급 기부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사립대학들의 이 구상은 ‘기부금 입학제’와는 다르다. 그러나 사학의 이같은 발상은 ‘기부금 입학제’를 위한분위기 조성용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사회발전 공로자’후손에 대한 우대가 당연시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기여입학제’를 관철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유공자’ 속에 교육발전을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낸 사람도 자연스럽게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떠올리는 그림이다. 일찍이 기부금 입학제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는우리는 기부금 입학제 변형이라는 의혹을 사고있는 ‘사회발전 유공자 우대’ 역시 반대할 수밖에 없다.재외국민·외국인과 농어촌 자녀 특별전형도 교육부의 감사 결과고교졸업증명서도 제출하지 않은 수험생을 합격시키는 등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난 마당에 기준이 모호한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 역시 온갖 편법이 동원되는 부정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그 공로자 속에 전·현직 총장,재단이사장,심지어 총동창회장도 포함되지 말라는 법이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능력에 따라 교육 받을 권리’라는 교육기회 균등의 원칙에 위배되는 ‘기부금 입학’ 불가 논리가 이 경우에도 적용된다고 본다.누구나 열심히 공부한 결과에 따라 대학에 갈 수 있는 입시제도마저 이상한 특례 허용으로누더기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 大入특별전형 관리 엉망

    대학들이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에서 지원자격이 없는 학생을 입학시키거나 서류 확인을 소홀히 하는 등 입시관리를 부실하게 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월과 3월 전국 24개 대학(국립 3개,사립 21개)을 대상으로 98∼2001학년도 재외국민 및 농어촌특별전형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21개 대학에서 42건의 부당·부실 운영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적발된 대학은 서울대,부산대,전남대(이상 국립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단국대,숙명여대,서강대,이화여대,세종대,홍익대,중앙대,한국외대,국민대,경희대,숭실대,건국대,아주대,경기대,인하대(이상 사립대) 등이다. 교육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부당 입학생 4명에 대해 입학허가를 취소하고,4개 사립대의 전·현직 총장 6명에 대해 서면 경고했다. 또 대학 관계자 36명을 징계조치하는 등 모두 144명에 대해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고,16건에 대해서는 시정·개선명령을 내렸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경우 부모의 해외근무 기간을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제대로 확인하지않거나 학력 인정이 되지않는 외국인 학교 졸업자를 입학시킨 사례 등이 지적됐다. 또 가산점이 적용되는 외국학교의 수학기간을 잘못 환산하고,필기와 면접고사 점수를 잘못 채점한 경우도 있었다. 농어촌 특별전형에서는 학생 또는 학부모의 주민등록이 시지역이어서 지원자격이 없는데도 합격처리하고,농·축산 관련 고교 졸업자에게만 해당되는 수능성적 가산점을 일반계고교 졸업자에게 적용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를 계기로 각 대학이 특별전형 주요 내용을 입시요강 공고에 포함시키고,각종 제출 서류에 대해사실 확인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또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반드시 수학능력 평가를 실시하고,농어촌 특별전형때 거주사실 확인란을 신설토록 할 방침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延大 ‘변형 기여입학제’ 논란

    기여입학제 도입 방침을 고수해온 연세대가 부모의 사회적기여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는 전형방식을 올 2학기 수시모집에 도입키로 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는 27일 특정 지원자격을 명시하지 않고 부모의 ‘사회발전 기여 여부’로 선발하는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을 포함한 2002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했다고밝혔다. 첫 도입되는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은 부모의 사회적 기여 여부를 대학이 임의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부모의 사회적 기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및 자료,거주지 자치단체장의 추천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연세대는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7∼8명의 교내 인사가 참여하는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지원자부모의 사회적 기여 여부를 심사할 방침이다.그러나 학교측이 평가심사위원회의 심사기준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어서투명성을 둘러싼 논란도 우려된다. 이에 대해 교육계는 기여입학제 도입을 위한 전단계라고 주장하지만 연세대가 추진해온 ‘비물질적 기여입학제’를 사실상 도입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은 부모의 사회적 특권을 인정하는 것인 만큼 헌법에 규정된 평등권에 위배돼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경복궁인근 문화전시회 2題

    한국을 생각하면 문화적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김치인삼 불고기? 한복 설악산? 한글 태권도 불국사? 탈춤 종묘제례악?한국 문화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10가지 이미지를 주제별로 분류해 소개하는 ‘한국의 문화 이미지’기획전이 25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막된다.9월17일까지. 제1부에서는 ‘한국의 맛’을 주제로 김치와 인삼,불고기 등 한국 대표음식의 관련자료와 유물들을 전시한다.김치 담그는 과정,불고기 조리 도구,인삼 재배과정 등을 한 눈에 볼수 있다.특히 일본의 기무치와 한국의 김치가 어떻게 다른지도 느끼게 해준다. 제2부 ‘한국의 미’에서는 한복의 고운 색상과 옷맵시,설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인다.제3부 ‘한국의 기(技)’에서는 한글,태권도,불국사와 석굴암 등 우리민족문화의 독창성과 창조성,과학성을 말해주는 항목들이 전시된다.4부에서는 ‘한국의 예(藝)’를 주제로 탈춤,종묘제례악,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인 등 우리 예술문화와 관련한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국인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과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들에게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외국인들에게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평양 일대를 중심으로한 이른바 낙랑지역 유물 500점을 보여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9월 2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평양성 석암리 9호분에서 출토됐다는 금제허리띠고리(국보 제89호)를 비롯해 목마(木馬·오야리 19호분출토),각종 명문 기와,금속무기는 물론 조작 시비가 끊이지않는 이른바 봉니(封泥·흙도장)도 여러 점 선보인다.이들유물은 각종 책자나 논문에 자주 등장하는 것들이다.‘진솔선예백장’(晋率善穢佰長)이란 글자가 적힌 청동도장(보물제560호·경북 영일군 출토·호암미술관 소장)등 국내 다른지역의 낙랑 관련 출토품 150여점과,청동세발솥(靑銅鼎·평양 낙랑토성 출토)등 일본에서 빌려와 국내 처음 전시되는낙랑 유물 39점도 찬조출연한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발굴단이 촬영해 국립중앙박물관이소장한 유리원판 사진자료중 당시 유적 풍경이나 생생한 발굴 장면을 담은 낙랑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두 박물관 모두 경복궁 옆에 위치해 있어 한꺼번에 둘러볼수 있다. 김주혁기자 jhkm@
  • 여름 공연·전시 ‘풍성’

    본격적인 휴가철이다.일상을 벗어나 산이나 바다를 찾는 여행도 좋지만 잠시나마 문화예술의 향취에 젖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방학에 때맞춰 친구끼리,혹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가 꾸며진다. ◆전시=성곡미술관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미술의 시작3-현대미술 속으로 들어가자전’(9월2일까지)을 마련했다.작품의 제작과정,재료와 기법,작품 분석 등을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해주는 이 전시는 교실밖 현대미술 체험학습장으로 관심을 모은다.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중국 명·청 근대기의 진품 명작과 이를 모방한 모작을 비교,전시하는 ‘명·청 근대기의 진작·위작 대비전’(8월26일까지)이 열리고 있다.80점의 명작과 가짜명작을 통해 진정한 예술품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하는 드문 전시다.여의도 63빌딩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메소포타미아문명전’(8월28일까지)도 볼거리.인류 최고 문명을 일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720여점이 관람객을 맞는다.조선조 마지막 인물화가인 채용신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덕수궁미술관의 ‘채용신전’(8월26일까지),서울의 문화유산과 삶의 모습을 회화작품으로 보여주는 ‘갤러리상의‘한양에서 서울까지,40일간의 여행전’(8월15일까지)등도관심거리다. ◆연극=교사와 학생이 함께 꾸미는 어린이 창작극을 비롯해 가족 마임극,줄인형극,청소년들의 방황과 꿈을 그린 작품등 다양하다.김성구 마임극단의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22일까지 소극장 리듬공간)은 시간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동화적인 이미지로 꾸민 팬터마임.초등교사와 연우무대가 함께 꾸미는 ‘어린이 창작극 모둠공연’(9월2일까지 연우소극장)도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연작무대다.토끼전을현대적 분위기로 각색한 마당놀이 ‘얘들아 용궁가자’와가족극 ‘사랑의 빛’은 격주로 공연된다.연강홀과 현대인형극회의 ‘띠용이와 떠나는 음악캠프’(24일∼8월12일 종로5가 연강홀)는 초등학생을 위한 상설 줄인형 콘서트.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대지의 아이들’(21∼24일 대학로 학전그린)은 한 인간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인간삶의 참 의미를 다룬 가족연극이다.극단 아리랑의 ‘첫사랑’(8월26일까지 소극장 아리랑)과 교실폭력을 다룬 극단 까망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01’(11월30일까지 대학로 까망소극장),극단 신화의 ‘사춘기’(27일∼9월2일 인간소극장)는 요즘 청소년들의 꿈과 방황을 현실감있게 다룬 레퍼토리들이다. ◆뮤지컬=명작 동화 각색에서부터 단편소설 모음,서커스 뮤지컬이 이어진다.극단 사다리의 ‘개구리왕자’(17일∼29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극단 서전의 ‘보물섬’(8월3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극단 손가락의 ‘신밧드의 모험’(9월2일까지 하늘땅소극장)은 어린이 전문극단이 내놓는 아동극.‘개구리왕자’는 익살맞은 광대들이 원작 동화를 여러가지 놀이와 마임 아크로바틱으로 엮어가며,아라비안 나이트중 대표적 이야기인 ‘신밧드의 모험’에선 극중 관객들이 작은 뗏목을 직접 만들어 물에 띄우는 이벤트도 마련한다.‘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21일∼8월26일 63빌딩 2층컨벤션센터)는 한국과 러시아 합작으로 뮤지컬과 서커스 묘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무대다.예술의전당과 에이콤이 인간과 동물들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무대에 올리는‘둘리’(27일∼8월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원작 만화가 특수분장을 이용한 영화분위기로 태어난다. ◆음악=이달에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맞수인 세종문화회관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1번 교향곡의 세계-프로코피예프’(대극장)와 예술의전당의 ‘위대한 동반자들-바흐vs헨델’(콘서트홀)이 21일 오후5시 동시에 열려 음악 팬들을 고민에 빠뜨린다.‘놀이모음곡’‘악기들의 올림픽’연주로 공연장을 놀이터와 경기장으로 둔갑시키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이색 가족음악회 ‘함신익의 The Orchestra Game’(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영화 명장면 및 그 배경음악으로쓰인 모차르트의 명곡을 들려주는 ‘이야기와 영상이 있는음악회-영화 속의 모차르트’(세종문화회관 대극장)도 22일 오후7시30분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2001 청소년을 위한음악회‘(23·24일 오후3시·6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는 교과서 음악회와 오페라 이야기로 꾸며진다.KBS교향악단의어린이 음악회 ‘사운드 오브 뮤직’(25일 오후3시·5시30분 KBS홀)과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28·29일 오후4시·6시 서초동 판아트홀)등 어린이 대상 음악회도 마련된다. 8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실내악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안내하는 ‘한상우의 실내악 이야기’(8월10∼13일 오후4시 리사이틀홀)가 열린다.‘2001 실내악축제-베스트 앙상블’(8월10∼15일 오후7시30분 리사이틀홀)과 ‘2001 베스트 클래식’(8월16∼21일 오후7시30분 콘서트홀)등 음악 애호가들이 뽑은 명곡을 작곡가별로 들려주는 ‘2001 여름가족음악축제’도 꾸며진다.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김주영의영클래식’‘렉처 콘서트’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콘서트’가 8월 19∼27일 개최된다. ◆국악=평소 어린이들에게 국악공연을 보여주기란 큰 마음먹지 않고서는 힘든 일.반갑게도 올 여름방학에는 재미있고 유익한 국악무대들이 눈에 띈다.어린이들에게 전통 판소리를 보여주고 싶었다면,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꿈나무 명창공연’(28일 오후3시)이 제격이다.공연을 책임질 ‘꼬마 소리꾼’은 모두 5명.지난 6월18일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실력쟁쟁한 초등학생 ‘예비명창’들이 ‘심청가’‘춘향가’‘수궁가’등의 판소리 주요대목은 물론이고설장고 등의 전통악기 실력까지 자랑한다.‘심청전’완판창극을 해설을 곁들여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기다린다. 8월13일 오후4시 국립창극단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보일 ‘창극이야기 심청전’.동화책으로나 읽던 효녀 심청 이야기를 창극무대로 가까이에서 체험하고,무대에 오르는 국악기들에 대한 해설까지 친절하게 들을 수 있는 알찬무대다.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그 다음날도 어린이 국악애호가들로 붐빌 것같다.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해설을 섞어 기획한 특별무대 ‘얼씨구 좋다 우리 음악’(8월14일 오후4시)이 막오른다.‘산도깨비’‘퐁당퐁당’등의 동요,‘아시나요’‘첨밀밀’‘고래사냥’등의 대중가요,‘아기공룡 둘리’‘날아라 슈퍼보드’등 만화주제곡들을 국악가요로 편곡해 재미있는 연주무대를 꾸민다. ◆무용=국립무용단은 1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알고보면 재미있는 우리춤’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춤에 대한 해설과 춤공연을 함께한다.전통춤사위와 신무용을 비교하며춤에 담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무대다.28일∼8월12일 경남 밀양연극촌에서 열리는 제1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축하공연으로 8월6일 마련될 김경숙무용단과 하용부 이윤석의 조인트 무대도 예술제와 곁들여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다. 김주혁 김성호 김종면 황수정기자 jhkm@
  • 最古문명 메소포타미아전

    지난해 1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호평 받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전’이 21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63빌딩 특별전시관에서 다시 열린다. ㈜63시티와 ㈜다솔스페이스가 주최하는 이 전시에는 고대메소포타미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720여점이 나온다. 지난번 전시가 끝난뒤 유물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라 이번에는 다채로운 조형물과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메소포타미아는 현재 이라크의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사이로,인류문명 발상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지역이다.이번전시에서는 인류 최초로 문자를 사용한 수메르 도시국가와바빌로니아,앗시리아 제국의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수메르인들은 일찍이 점토판에 상거래를 명시하고 원통형 인장을 굴려 경제활동을 기록으로 남겼다.그중에는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호신(家戶神)이나 독수리를 타고 나는 이야기 등 메소포타미아 신화 내용을 담은 인장도 있어 눈길을끈다.최초의 법전인 수메르 법전을 공포한 우르남무의 석비,‘눈에는 눈,이에는 이’의 법조항을공포한 함무라비 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흙벽돌,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영웅 길가메쉬의 상징으로 사용된 황소 유물,흙벽돌로 쌓은 높은 탑으로 바벨탑이라 불린 ‘지구라트’ 모형 등도 주목거리다.관람료는 성인 6,000원,중고생 4,000원,초등학생 3,000원.(02)789-5663김종면기자 jmkim@
  • 재외국민 157개大 5,680명 특별전형

    2002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7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680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재외국민 및외국인 대입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157개 가운데 113개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83.5%인 4,740명을 수시 2학기에 모집한다.6개대는 이미 수시 1학기 모집에서 155명을 뽑았다.나머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하거나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분할 모집하는 13개대 중 경남대 등 3개대는 수시 1·2학기로,성균관대 등 10개대는 수시 2학기와 정시로 나눠 뽑는다. 모집인원은 ▲서울대 50명 ▲연세대 118명 ▲고려대 109명 ▲성균관대 80명 ▲서강대 33명 ▲이화여대 36명 ▲한양대 112명 ▲중앙대 130명 등으로 100명 이상 모집대학이 7개,80∼100명이 10개대,60∼80명이 16개대,40∼60명이 30개대다. 필기·면접 전형은 오는 9월15일∼내년 1월31일까지로 다양하다. 특히 ▲서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5년 수학자▲연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중·고교 과정에통산 3년 이상 재학한 자 ▲고려대·서강대·한양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2년이상 등으로 응시자격을 강화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02-784-9808,780-5567,www.kcue. 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장길수군 탈북서 망명요청까지

    26일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사무소를찾은 ‘길수 가족’의 지난 4년은 처절했다.주린 배를 채우려고,한 조각 자유를 얻으려 차디 찬 두만강을 건넌 이들은 함께 숨어 살던 피붙이가 체포돼 북한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길수(17) 가족의 탈북행렬이 시작된 것은 지난 97년 3월. 길수의 외할머니 김춘옥씨(68)가 먼저 두만강을 넘었다.이어 99년 1월까지 길수의 어머니 정선미씨(45)와 이모 등 일가족 17명이 중국에 숨어 들었다.이들은 중국 공안과 북한공작원들의 눈을 피해 중국 동북 3개 성(省)을 떠돌며 피말리는 도피 생활에 들어갔다. 이들에게 서광이 비치기 시작한 것은 사연이 국제사회에알려지면서부터다.지난 99년 10월 서울 비정부기구(NGO) 세계대회 그림 전시회에 길수가 북한의 참상을 묘사한 그림을 내보낸 것.중국과 무역업을 하던 문국한씨가 길수 가족의애끓는 사연을 듣고 99년 8월 결성한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의 노력 결과였다. 이 그림은 서울뿐 아니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앞에서도전시돼전세계인들에게 북한 난민의 인권문제를 환기시켰다.2000년 5월에는 서울에서 ‘눈물로 그린 무지개’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국내는 물론 뉴스위크,영국 채널 4TV,가디언,텔레그래프 등에 집중 소개됐다.최근에는 북한의공개처형과 인육을 삶은 그림 등이 추가로 공개됐다. 99년 6월 공안에 체포돼 북송된 길수의 이모 정명숙씨(43)가 지난해 1월 재탈출에 성공,가족과 합류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같은 해 3월 길수의 어머니 정선미씨와 정씨의 조카 김광철씨,외할머니 김춘옥씨 등 5명이 공안에 적발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정씨와 김광철씨는 지난 5월 ‘해외에 공화국 실상을 폭로한 죄’로 함경북도 정치범 수용소에 이감됐다.이 가운데 외할머니 김춘옥씨가 고령을 이유로,김광철씨의 부인 이성희씨가 젖먹이를 달고 있다는 배려로석방됐다. 지난 5월 김춘옥씨와 이성희씨는 북한 재탈출을 시도했다. 이씨는 실패해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이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심문 과정에서 중국에 남은 가족의 은신처가 알려지고,나머지 사람도 북한 당국에 의해 반국가 행위자로 지명수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는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구명운동본부측은 곧바로 베이징 주재 UNHCR를 재차 방문,강제송환 사실을 알리고 난민지위 인정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가운데 3명은 몽골로 탈출했고,탈출을모색하던 다른 3명은 행방불명 상태다.길수군과 외할아버지 정태전씨(69)와 외할머니 등 남은 가족은 7명.베이징 UNHCR 사무소 문을 두드린 이들은 온몸을 줄로 엮고 ‘송환되면 자결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난민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길수 가족 구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이번이 생존의 기로에 선 마지막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도피일지. ◆1999년 1월 김봉수 일가족 17명 두만강 건너 탈북◆10월11∼15일 ‘99서울 NGO 세계대회’에서 장길수군 그림전시회 개최◆11월1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거리 그림 전시회 개최◆2000년 3월20일쯤 길수군 어머니 정선미,김춘옥 등 5명강제 북송◆5월5일 길수군 ‘눈물로 그린 무지개’(문학수첩) 출판◆6월25일∼2001년 4월30일 서울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길수군 그림 전시◆9월21일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측이 베이징 주재 UNHCR 방문,난민 지위 인정 요구,거부당함◆2001년 3월26일 ‘운동본부’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방문 면담,길수군 일가족 현황보고◆5월15일 정선미,김광철 2인 반국가행위죄로 함경북도 정치범 수용소로 이송◆5월21일 김춘옥 재탈출 성공◆5월22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길수군 가족 소개.‘운동본부’ UNHCR 재차방문,강제송환·중국거주 가족들신변보호 요청◆6월26일 베이징 주재 UNHCR에 난민 신청
  • 전문대생 4년제 편입 확대

    내년부터 전문대 졸업생이 지방의 4년제 일반대와 산업대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또 연간 3학기제·4학기제 등 다학기제도 활성화돼 1년6개월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게 된다.6개 국립 전문대 학장 선출방식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전문대 종합발전방안’을 발표,고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법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대학 및 산업대와 연계교육 협약을 맺은 전문대 출신에 한해 대학 3학년 정원의 3% 이내(9,000명 가량)에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편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원외 편입학은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의 대학에만 허용된다. 주부나 직장인,도시 영세민 등이 한 학기에 10학점 이내에서 학점을 신청,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는 ‘시간제 등록금제’를 확대,시행키로 했다.4년제 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정원외 특별전형 모집정원의 제한을 풀어 원하는 만큼 뽑을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학생 부족으로 운영난을 겪는 전문대 법인의 해산을 유도하기위해 한시적으로 법인이 출연한 재산을 되돌려받을 수 있는 ‘퇴출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교육·연구·개발·생산·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산업기술교육단지’로 전문대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8개 도마다 전문대 1곳을 선정,2년 동안 50억원씩 총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증원을 억제하기 위해 현행 입학정원 자율책정기준인 교사(校舍)확보율 55%,교원확보율 60%을 2005년도까지각각 10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야간학과의 주간학과 전환도 금지된다. 전문대 설립요건을 강화하는 한편,임시이사가 파견된 분규전문대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이밖에 전문대 교수와 4년제대 교수간의 교수 자격기준을단일화할 방침이다.현재 전문대 교수는 4년제대 부교수와 격이 같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3년부터 고교생이 줄어들 것에 대비,정원 증원을 억제하고 기본적인 교육여건을 갖추지 않은 전문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산악인 엄홍길씨 한국외대 합격

    산악인 엄홍길(嚴弘吉·41)씨가 14일 한국외국어대 1학기수시모집에서 자기추천자 특별전형으로 중국어과에 합격했다.엄씨는 동양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4개를 등정했다. 또 올해 바둑 신인왕에 오른 프로 4단 조한승(19)군과 프로 4단 강지성(20)씨도 각각 중국어과와 일본어과에 합격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2002월드컵 D-365/ 미리 알아본 문화행사

    2002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내년초쯤부터 갖가지 문화예술행사가 전국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축구대회인 월드컵이 한국문화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월드컵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30일 문화관광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준비된 문화행사는10개 개최도시에서 75건,국립극장 등 대형 문화공간에서 28건,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에서 7건,문화관련 민간단체에서 18건 등 총 128건에 이른다.6월중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주요 문화행사를 알아본다. ◇ 국립문화예술기관 ◆국립중앙박물관 내년 4∼6월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홍도의 ‘풍속도첩’등 조선후기 풍속화100여점이 전시되고,9개 지방박물관에서는 통일신라 불교조각 특별전,남도문화 명품 특별전,백제문화 특별전,복식 2000년 특별전,근대수묵대전,금강문화대전 등이 열린다. ?국립중앙극장 내년 3∼6월중 춘향전을 주제로,한국과 서양의양식이 총망라된 공연이 꾸며진다.국립발레단 등 국내기관뿐 아니라 러시아국립발레단 이탈리아오페라단 북한민족가극단 등도참여한다.한국의 다양한 전통연회와 함께 본선진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세계전통연회대축제도 4∼6월중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내년 4∼6월중 월드컵 주요참여국 대표작가 100여명이 작품 200여점을 내놓는 ‘도가니전’이 마련되고,한국 근대미술명품 100여점을 전시하는‘2002월드컵 기념 한국근대미술 100선전’도 열린다. ◆국립국악원 내년 6월 서울 종묘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 의식이 재현되고,한달앞서 5월에는 궁중연례악과 경서도(京西道) 소리극인 ‘시집 가는 날’,상설국악공연이 펼쳐지는 월드컵 기념 전통예술축제가 준비된다. ◆국립민속박물관 내년 3∼6월중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서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보여주고 민속공연도 하는 ‘동방의 등불,한국’기념축제가 펼쳐지고 5∼7월에는조선시대 생활도구 318점을 소개하는 ‘조선왕조의 미’전이 열린다.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서울예술단,정동극장등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 개최도시 서울의 경우 ‘World Cup for All’을 주제로서울 월드드럼축제를 마련하는 등 10개 개최도시별로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부산은 해양항만 문화관광도시,대구는 패션예술도시,인천은 물류중심도시로의도약을 추진하며 그에 걸맞는 행사들을 꾸민다.광주는 문화예술도시,대전은 문화과학도시,울산은 산업문화도시로서 광주비엔날레,한밭문화제,처용문화제 등을 준비한다.문화유산도시 수원,전통음악도시 전주,휴양관광도시 서귀포도 특유의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 조직위 오는 8월 D-300일을 맞아 비바 2002 한일 월드컵 축제를 계획하는 등 계기시점을 활용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 민간단체 문화행사 2002 월드컵 평화미술제와 축하 그림연 날리기 대회,아시아 현대음악제 등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마니프 서울 아트페어’ 내일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미술시장인 마니프(MANIF)서울 국제아트페어가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마니프는 ‘새로운 국제미술을 위한 선언과 포럼’을 의미하는 로마자 약어.올해로 7회를 맞았다.초대작가는 국내 90명,외국 21명 등 모두 111명으로 출품작은 1,600여점에 이른다. 전시는 송수련 이두식 김준근 정란숙 백원선 등이 참여하는 본전시와 최만린 김봉태 장순업 유휴열 샤흘르 벨(프랑스) 등이 출품하는 특별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들은 각각 독립된 부스에 작품을 내놓아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며작품도 판다.‘마니프’는 거품을 뺀 정찰제를 표방하고있어 컬렉터들에게는 비교적 싼 값에 그림을 장만할 좋은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임을 고려해 ‘한국의 미’전이란특별행사를 마련했다.프랑스 바스티유 지역 작가들이 출품하는 ‘파리 바스티유지역 작가교류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전시에는 비람보 콜레트 등 바스티유 지역 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소개된다.이어 내년 9월 파리에서 열리는 교류전에는 한국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아트페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anif.com)로도 전시와경매상황이 중개된다.(02)514-9292. 김종면기자 jmkin@
  • 주요大, 재외 특별전형일 분산

    주요 대학들이 2002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필고사일을 분산해 외교관,상사주재원,특파원 자녀 등의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난다. 지원자 편중과 미등록 등을 우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일을11월3일로 통일키로 했던 지난달의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20일 대학들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50명을 뽑는서울대는 당초 예정대로 11월2일 지필고사,11월3일 면접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11월3일 지필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강대(34명) 성균관대(80명) 한양대(110명) 한국외대(69명) 중앙대(98명) 경희대(서울 55명,수원 55명) 숙명여대(45명) 홍익대(77명) 건국대(96명) 등이다. 11월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었던 연세대(108명) 고려대(109명) 이화여대(35명)는 10월27일 지필고사와면접을 보기로 했다.동국대(59명)는 10월13일,국민대(60명)는 11월17일 지필고사를 치르며 지방 대학도 대부분 지필고사일을 분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열린 ‘수도권대학’ 입시담당과장회의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일 분산을 요구했었다.전국 155개 대학이 참여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은 서울소재 20개 대학 1,281명을 포함,모두 5,53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육부 “기여입학제 강행땐 제재”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연세대의 기여입학제 추진과 관련,연세대측이 ‘비물질적 기여입학’을 포함시킨 특별전형안을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위원회에 제출하더라도 거부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특히 대교협 대학입학전형계획 심의원회가 연세대측에 요구한 시정내용을 수용하지 않으면 행·재정적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측이 비물직적 기여입학제를 도입,‘사회 기여와 학교 기여가 중복되는 인물의 직계 자녀’를정원 외로 입학시키려 해도 법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정원외 입학은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군위탁생,산업체 위탁생, 농어촌학생 등 5개의 전형으로 한정돼 있어 ‘사회 기여 및 학교 기여가 중복되는 인물의 직계 자녀’를넣으려면 법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는 교육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1학기중으로 ‘비물질적 기여입학’ 안을 대학교육협의회에 보내기로했다. 박홍기 류길상기자 hkpark@
  • 연세대 기여입학제 논란 가열

    연세대가 교육인적자원부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는2학기 수시모집부터 사실상 기여입학제를 도입키로 결정해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 김하수(金河秀)입학처장은 17일 “2학기 수시모집의 ‘사회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에 ‘비물질적 기여입학’을 전제로 사회 기여와 학교 기여가 중복되는 인물의 자녀 약간명을 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물질적 기여입학제 대상자는 ▲해외오지의 선교자 ▲오지의 의료봉사자 ▲사회 기여와 학교 기여가 중복되는 인물의 직계가족 등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물질적이든,비물질적이든 특정대학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람의 후손에게 대학 입학을 허용하는 기여우대 또는 기여입학은 현행 관련 법령과 국민정서상허용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연세대에서 밝힌 ’사회기여와 학교기여가 중복되는인물’을 특별전형에서 인정하는 문제는 이미 인정하고 있는 사회기여자와는 다른 개념인 만큼 허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 34조에 따르면 학생선발전형은 사회 통념적 가치기준에 적합한 합리적인 입학전형의 기준 및방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에 의해 공개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국인학교 고졸학력 인정

    올 하반기부터 국내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국내고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외국인학교 졸업자가 대입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얻으려면 해외 고교과정 이수등 대학들이 요구하는 지원요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외국인학교의 학력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외국인학교 설립·운영 규정’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학교 입학자격은 지금처럼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뒤 귀국한 내국인이어야 한다.학력 인정은 제정된 규정이 발효된 이후 입학한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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