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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학교 가보자”

    ‘여름방학에 곤충을 배워보자.’ 포천 국립수목원과 구리 환경사업소가 곤충 전시회와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3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체험,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실엔 나비 등의 곤충표본, 왕사슴벌레 등의 곤충생태관과 함께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곤충체험코너를 마련했다. 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곤충표본만들기, 곤충사육방법 등 체험강좌도 실시한다.(031)540-1033. 구리시 환경사업소도 토평동 환경사업소 곤충생태전시관에서 5∼6일 이틀동안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곤충생태교실’을 연다. 실내전시관에선 수백종의 나비 표본을 볼 수있다. 살아있는 호랑나비·노랑나비 수백마리가 자유로이 날아 다닌다. 장수풍뎅이의 생육과정과 왕잠자리의 물속 유충 등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곤충 채집과 표본제작 도구, 생수와 비상용품도 제공한다.(031)550-2582포천·구리 한만교기자mghann@seoul.co.kr
  • 우표 직접 만들어 볼까

    “어른에겐 우표수집의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우표 만드는 재미를….” 우표축제 한마당이 3∼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중년 이상 세대라면 어릴 적에 우표 수집첩이나 사진첩에 우표를 정성스레 넣어 오랫동안 보관해온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다.행사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작품 관람, 우표문화 강좌, 연예인 사인회, 인형극 공연, 매직쇼가 무료로 진행된다.●일반·청소년 행사 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입상한 우표작품 설명회에 이어 참석자에게 스포츠 타월을 기념품으로 준다. 3일 오후 2∼3시에는 인기 가수 쥬얼리가,6일 오후 2∼3시에는 인기 개그맨 김신영(행님아 코너 출연)양이 관람객에게 사인을 해준다. 또 전시장에 ‘향토문화관’을 설치해 오헌요다기, 거창도자기, 종이공예(송영공방) 등을 만들 수 있다.‘우체국 쇼핑관’에서는 특산품을 보고 살 수 있다. 아무래도 관심 행사는 우취강좌.4∼8일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각종 우표사이트에서 우표 이미지를 내려받아 우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사이버우표 작품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우표 행사 우표 작품은 지방 예선전을 거친 총 129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정보통신부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우표’ 400여종이 전시된다. 우표 관련 전문 전시관도 볼만하다.‘통신사료 특별전시관’에서는 우정사업본부의 효시 우정총국의 설립 취지와 운영 규칙을 담은 ‘대조선국우정규칙’, 근대 우정의 기초를 마련한 홍영식 선생의 친필 시문도 공개되는 등 개화기 우정사료들이 선보인다. 특히 원로 우취가인 석산 진기홍 선생이 정통부에 기증한 사료 172점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료 전문가가 배치된다.또 ‘우표와 화폐관’에는 한국조폐공사 박물관의 실물 화폐들이 전시돼 우표·화폐를 만드는 기술 발달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방문자에게는 독도, 전시회 엠블럼을 디자인한 기념메달 3000개를 무료로 준다. 특히 국제적십자사를 창설한 앙리 뒤낭의 친필 서신과 봉투 4점이 전시되는 등 귀한 자료가 공개된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어린이대공원 입장객 늘어 상반기 유료 130만명 육박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상반기에만 129만여명의 유료 입장객을 유치, 인기 놀이동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올 상반기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증가한 129만 4505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특히 6월 입장객이 전년 11만여 명에 비해 약 45% 증가한 16만여 명을 기록, 여름철 비수기 개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공단 측은 이같은 입장객 증가세가 ‘신비한 인체 한국특별전’‘코끼리월드’ 등의 이벤트를 유치하고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리는 등 서비스 개선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여름엔 자녀들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지치는 등 더위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아이의 몸을 만드는 우리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해 한의사 김종덕씨와 함께 우리 음식의 재료가 되는 곡물, 채소, 과일과 기운을 회복할 수 있는 보양식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25분)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린 ‘2005 아인슈타인 특별전’에서는 놀이, 공연, 게임 등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이론과 누구나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아인슈타인 추모 및 기념이벤트로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2006년 2월까지 계속된다. ●변호사들(MBC 오후 9시55분) 송현에 온 이령은 주희에게 전화해 서재에서 자료를 찾아 팩스로 보내달라고 한다. 팩스로 자료를 보내던 주희는 이령의 책상 위에서 서류봉투를 발견, 그 내용을 읽게 된다. 부모님 사고 관련 사실을 알게 된 주희는 자기를 위해 혼자 애쓰는 정호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SBS 오후 11시5분) 남녀 1만 7000명이 이런 장난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사랑을 확인하려고 애인에게 헤어지자고 할 때, 친구들과 여행 가서 자는 사람 얼굴에 낙서했을 때, 군대 간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술을 얻어 먹었을 때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TV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5분) 서울 상계동 뇌성마비복지회관.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이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가야금연주자 이동희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가야금을 통해 사람들과 가슴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등 음악 연주자로서 음악을 매개로 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를 만난다. ●위험한 사랑(KBS2 오전 9시) 정현은 한강변에 가 사색에 잠겨 있다가 문제의 열쇠고리를 강에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뷰티숍에 가서 반갑게 수완을 만난다. 강제는 자신의 서재에서 수완과 헤어질 때 미처 주지 못한 편지를 꺼내본 뒤 봉투에 다시 집어넣어 책꽂이 사이에 살짝 끼워 놓는다. 세진이 볼 수 있도록….
  • ‘아인슈타인 뇌’ 한국 온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이 서울에 온다. ‘대한민국 2005 아인슈타인 특별전’ 전시위원회는 스키모토 겐지 일본 오사카 긴키대학 교수가 보관중인 아인슈타인 뇌 표본을 2일부터 3개월간 국립서울과학관 전시장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그가 1955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병원에서 사망한 뒤 적출돼 240조각으로 나눠져 보관돼 왔다. 전시위원회 관계자는 “아인슈타인 박사가 생전에는 한국에 오진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을 전시,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그의 과학정신과 창의적 사고방식 등을 일깨워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전에는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등 각종 영상 자료와 ‘아인슈타인 엘리베이터’ 등 그의 물리학 이론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과학체험물도 소개되고 있다. 한국물리학회와 과학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아인슈타인 특별전은 ‘2005 세계 물리의 해’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지난달 1일 개막돼 오는 2006년 2월까지 계속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천에 물류특성화고 설립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 전국 최초로 물류 전문 특성화 고교가 설립된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물류 실무능력과 외국어 회화능력을 갖춘 물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종정보고를 물류 특성화고로 지정, 오는 11월 전기 우선전형, 특별전형 등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종정보고는 내년 3월 학교 명칭을 ‘인천국제물류고’로 변경, 현재의 항공사무과, 항공유통과 등 2개 과를 국제물류과로 통·폐합하게 된다.입학 정원은 현재 68명에서 90명으로 늘리고, 학급수도 학년당 2학급에서 3학급으로 확대한다. 교육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중심으로 이뤄지고, 대학과 물류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08년까지 총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혁명의 전율’ 영화로 느낀다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는 광복 60주년과 광주 민주화운동 25주년을 기념해 27일부터 새달 15일까지 ‘영화와 혁명’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60∼70년대의 일본 학생운동과 맥을 같이하는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들과 68혁명 당시 프랑스 정치 영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등 52편이 상영된다.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섹션에서는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아다치 마사오 외),‘이나바의 흰 토끼’(가토 요시히로) 등 60∼70년대 일본의 정치와 사회에 대한 고발을 담은 영화들이 선보인다. ‘프랑스 68혁명과 영화’ 섹션에서는 장 뤼크 고다르, 크리스 마르케, 장 피에르 토른 등의 68혁명기 영화들이 상영된다. ‘광주혁명과 이후’ 섹션에서는 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극영화 ‘오 꿈의 나라’(장산곶매)와 ‘부활의 노래’(이정국), 상계동 철거민들의 투쟁을 다룬 ‘상계동 올림픽’ 등 80년대 후반 한국의 사회 운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이밖에 특별전 기간 동안 ‘영화와 혁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새달 15일에는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벌어진 노동자 시위를 현장에서 기록한 다큐멘터리 ‘야마, 제국에의 공격’이 특별 상영된다.(02)741-9782,www.cinematheque.seoul.kr이영표기자tomcat@seoul.co.kr
  • [문화 캘린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3일(토)까지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관현악축제’가 열린다. 관람료 5000원.(032)420-0777. ●경기 수원시 23일(토)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 ‘음악이 있는 마을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합창단 ‘수원 음악이 있는 마을’이 출연한다.(031)238-5740. ●국립수목원 27일(수)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모스 토피어리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물이끼를 이용해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토피어리로 표현했다. 전시회를 관람하려면 수목원 방문 5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031)540-1033. ●서울열린극장 창동 다음달 7일(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상 과학 뮤지컬인 ‘판도라의 날씨상자’가 열린다.(02)994-1469. ●경기 평택시 29일(금) 오전 10시 진위면 진위천 상류 시민유원지에서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민물고기 전시회, 메기매운탕 시식, 활어 판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031)659-4437. ●세종문화회관 30일(토)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조수미와 드미트리 호보로스토프스키’를 연다.‘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제 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관람료는 5만∼20만원.(02)399-1114. ●서울시립교향악단 29일(금)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단법인출범기념 특별기획시리즈 ‘Summer of Passion 2 RED’를 공연한다. 아릴 레머라이트가 지휘하고 데이비드 가렛이 바이올린 협연을 펼친다. 입장료는 5000∼3만원.(02)3700-6300.
  • [자치뉴스] 서울서 만나는 ‘북한 국보급 고구려 유물’

    [자치뉴스] 서울서 만나는 ‘북한 국보급 고구려 유물’

    북한의 국보급 고구려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음달 21일까지 ‘대륙의 꿈, 고구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15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서울과 평양이 함께 하는 남북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북한의 국보급 고구려 유물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해뚫음무늬금동장식, 불꽃뚫음무늬금동관, 영강7년명금동광배 등 북한의 국보급 진품 유물 54점과 함께 의상, 악기, 무기류 등 복원 유물 150여점이 전시된다. 또 북한의 역사학자와 예술가들이 실물 크기로 복원한 진파리1호 고분과 벽화 모사도 30여점이 전시돼 고구려 사람들의 일상과 사후세계를 고스란히 재현한다. 평양 안학궁과 대성산성 등의 유적은 모형 전시와 함께 고화질 동영상을 보여줘 관람객들이 고구려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크게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전쟁의 공간’,‘사후의 세계’,‘고구려 건축’,‘고구려의 일상’,‘고구려의 혼’ 등의 주제를 갖고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관람료는 19∼64세 700원,13∼18세 300원이며 그 외는 무료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미술관으로 Go!Go!

    엄마, 아빠 손잡고 미술관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동화 속 환상의 나라가 펼쳐지기도 하고 우리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방학을 맞아 미술관에서는 너도나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세계 어린이 그림책 축제 4000여개의 해외 출판사들이 참여, 그램책과 원화 4000여점을 소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2∼13일까지 열린다. 캐나다의 유명 작가인 야룰라나스와 함께 ‘하이디 만화그리기’도전 프로그램은 도전해볼 만한 행사. 또 우리나라에도 출판된 ‘별자리 이야기’의 작가 조안 마리 갈라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큰곰자리 등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테디베어 루도빅 ’‘세계 최고의 귀염둥이’ 등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상영도 눈길을 끈다.(02)3455-6000,3789-5600. 성곡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동화의 거장 존 버닝햄과 앤터니 브라운의 ‘행복한 그림책 여행’이 열리고 있다. 존 버닝햄의 대표작 ‘지각대장 존’을 비롯,‘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우리 할아버지’ 등이, 앤터니 브라운의 대표작 ‘고릴라’ ‘꿈꾸닌 윌리’ ‘우리 엄마’ 등 원화 151점이 전시. 이들 작가의 책에 나오는 동화 속 나라를 실제로 재현, 어린이들이 동화속 나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9월4일까지.(02)737-7650.●직접 만들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탐험교실-선비부채 만들기’를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연다. 문인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접는 부채에 직접 어린이들이 꽃 등을 그린 뒤 장식 매듭으로 마무리 하는 코스다. 또 ‘가족체험 교실-대륙의 꿈, 고구려’행사도 있다. 특별전이 고구려전을 둘러보고 고구려의 역사·문화를 공부하고 고구려의 문양 등을 중심으로 벽화를 그려보는 체험 학습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02)724-0191. 금호미술관은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우리 그림전 ‘지필묵 놀이미술관’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부채와 화선지에 붓과 먹으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나이에 맞게 그림 교사가 옆에서 지도해준다. 또 책상 위 검은 모래판을 설치, 어린이들이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소극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8월23일까지(02)720-5114.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공연장으로 Go!Go!

    아이만 공연장에 들여보내고 엄마 아빠는 밖에서 기다리던 시절은 옛말. 요즘 가족극은 어른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만큼 잘 만든 작품들이 많다.●마임을 볼까, 뮤지컬을 볼까 어른과 아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러시아 마임극단 리체데이의 내한공연이 30일,8월1일 이틀간 양평 용문산 야외극장에서 열린다.20여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공연마다 다양한 무대장치와 재밌는 소품, 흥겨운 음악으로 관객을 무장해제시킨다.(02)525-6929. 악어컴퍼니가 KBS어린이드라마를 토대로 6억원을 들여 제작한 초대형 창작뮤지컬 ‘마법전사 미르가온’이 22일부터 한달간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날아다니는 용과 레이저, 비눗방울 등 특수효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02)764-8760. EBS 교육용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캐릭터뮤지컬 ‘뽀롱뽀롱 뽀로로’는 9월11일까지 서울롯데월든 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꼬마 펭귄인 뽀로로가 얼음숲 나라의 동물친구들과 겪는 탐험과 발견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02)543-6706. 한국과 러시아의 합작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공연된다.(02)789-5555. 조승미발레단이 27∼29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에 맞춰 안무한 발레 무대를 선보인다.‘돈키호테’‘호두까기인형’ 등 유명 발레작품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사한다.1588-7890.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도 다시 찾아온다.23∼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 이어 여수(8월6·7일), 부산(8월13∼15일) 등지에서 공연한다.(02)538-2311.●놀면서 배우는 체험놀이전 이탈리아의 위대한 화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여러 발명품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예술과학 체험전 ‘씽크 다빈치’전이 8월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02)3443-6483.‘만지는 수학, 느끼는 수학’을 주제로 한 독일 수학박물관 마테마티쿰의 수학놀이체험전도 이달 초부터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에서 열리고 있다.(02)587-0314. 자연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숲속놀이창고’는 아이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물, 바람, 흙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9월11일까지. 코엑스1층 특별관.(02)516-1501.물체놀이연출가 이영란의 ‘가루야가루야’는 밀가루를 활용한 감성체험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8월28일까지.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02)569-0696.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에 온 北고구려유물

    서울에 온 北고구려유물

    ‘대륙의 꿈, 고구려’ 특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19일 개막됐다. 다음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6·15 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아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남한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합의에 따라 평양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북한의 국보급 고구려 유물 40종 54점을 보내와 열리게 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 신세계 재개점 ‘김빼기’

    오는 8월 중순 신세계의 숙원 사업인 명동 본점 신관 오픈을 겨냥해 롯데가 ‘롯데 본점 활성화’ 명목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는 등 신세계와 전면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최근 마감한 ‘여름 바겐세일’과 19일 막을 올린 ‘포스트 바겐세일’에 이어 다음달에도 할인 행사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앞서는 롯데…뒤쳐지는 신세계?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개관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역사를 만든 백화점·미래를 여는 백화점’이란 표어와 함께 개화기 보따리 상인과 고급 패션으로 무장한 여자 모델을 나란히 세운 인쇄 광고를 신문 버스 등에 내걸며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롯데는 이에 ‘롯데타운 그랜드 오픈’으로 맞선다. 이달 말 본점 신·구관 개·보수가 끝나는 데다 명품관인 에비뉴엘내 ‘까르띠에’ 매장도 완성되는 만큼 신세계 오픈을 겨냥해 8월 초부터 ‘새단장 오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잡화, 의류, 스포츠, 유·아동, 가전 등 총 70억원 상당의 가을 신상품을 정상가보다 30∼50% 할인하는 행사로 신세계의 기를 꺾을 계획이다. 발렌타인 17년산을 18% 저렴한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등 유명 히트 상품들의 특별 할인전도 준비했다. 청·중·장년층 및 서민에서 부자까지 아우른다는 자사 모토에 맞게 구성을 다양화한 게 특징이다. 고객 선물도 수량과 단가에서 신세계를 압도한다. 신세계가 개관과 함께 특별VIP 800명에 1만원 상당의 감사품을 주지만 롯데는 5500명을 뽑아 1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이밖에 신세계는 일반VIP 2700명에 7000원 상당, 롯데는 2만 8000명에 5000원 상당의 선물을 쏜다.●‘명품에는 명품으로 맞선다’ 신세계가 표방하는 ‘꿈의 백화점’ 타깃은 고소득 청·장년층이다. 하나를 사도 명품을 고집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만큼 본점 개관시 아르마니, 센존 등 신세계 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는 고가 외제 브랜드의 특별전으로 자사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강점인 고급 편집숍(여러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는 매장)도 강화한다. 강남점에 있는 ‘블루핏’,‘스튜디오 블루’ 등 이외에도 신진디자이너들의 ‘레시피55’, 해외 단품을 모은 ‘본F’ 등을 대거 추가했다. 이밖에 강북 최초로 백화점 문화센터를 열어 소비자를 유혹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롯데는 8월 초부터 명품 특집전을 시작해 신세계 개관 ‘김빼기’에 나선다. 일단 8월 초 중 하루를 명품 특집의 날로 정해, 가을 신상품 구매 고객에 10% 할인을 해준다. 이어 신세계 개관일에 맞춰 롯데타운 명품 특집전을 갖고 바바리·보스 등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로 행사를 연다.9월 결혼 시즌을 앞두고 8월 초부터 ‘럭셔리 웨딩 페어’를 열어 에비뉴엘에서 판매하는 명품 보석 의류를 사면 10% 할인해줄 예정. 신세계가 없는 샤넬 등 고가 명품 브랜드도 집중 조명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는 그랜드 오픈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에릭, 하지원, 장진영, 송혜교, 김태희, 조인성, 이효리, 황신혜 등 특정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중인 인기 연예인 30여명도 자사 행사에 총집합시킬 예정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기 기증자’ 우선 선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들이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에서 형제자매가 3인 이상인 자, 장기기증 및 등록자,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이색 독자 특별전형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인구 늘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형제자매가 3인 이상인 자를 특별 전형으로 우선 선발하고 입학시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독도 관련 각종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인터넷 상의 독도 사랑 캠페인 카페 가입자 등도 우선 선발한다. 대구보건대는 원폭 피해자 자녀 및 손자녀로 피폭 후 출생자, 장기기증 및 등록자,3회 이상 헌혈자, 소방공무원 및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소방안전관리과) 등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의료전기계열의 경우 발전소·변전소 소재 지역 거주자를, 국제관광계열은 지역특산품 홍보도우미 입상자를 우선 뽑기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서구 거주 전업주부, 교육기관 자녀 및 성직자 자녀, 평생교육원 교육과정 이수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역플러스] 부산과학고→한국과학영재학교로

    부산과학고등학교가 한국과학영재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부산과학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영재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도록 ‘부산시 시립학교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교명을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3월 개교한 이 학교는 부산시 교육청과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과학영재교육의 요람으로 과학영재교육과정, 학교운영체제, 우수교원 확보, 첨단시설 설비 등 교육여건 확충에 노력해왔다. 특히 KAIST 및 포항공대, 서울대학 등 국내 우수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수능 및 내신과 관계없이 특별전형에 의한 대학진학길을 마련했다.
  • [고향소식] 경북 문경

    [고향소식] 경북 문경

    경북 문경이 전통 도자기 도시로 입지를 굳힌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들은 현재 2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사기장 가운데 국내 유일의 무형문화재인 김정옥 명장을 비롯, 천학봉, 이학천명장 등 3명이 있다. 도예 명장은 전국에서 6명. 최근에는 신진 도예가 10여명이 문경으로 이주해 왔다. ●도예 명장 3명 현지 활동 … 신진도 속속 전입 이들이 들어오면서 각종 도자기 공모전 등에 출품과 입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국사발학회가 주최한 제6회 사발공모전에서 이구원씨 등 3명이 특선하는 등 문경지역의 신진 도예가 12명이 입상을 했다. 또 오정택씨는 지난 5월 열린 경북도 공예품 경진대전과 관광기념품경진대회에서 각각 입선과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4명의 젊은 도예가들이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경기도 이천이 왕실과 관청에서 필요한 그릇을 주로 만드는 관요(官窯)의 고장이라면 문경은 일반 서민들이 주로 쓰던 생활 도자기를 만들던 민요(民窯)의 중심지였다. 이 때문에 지금도 이 곳에서는 물항아리와 찻사발, 다기 등이 주로 만들어지고 있다. 문경 도예의 특징은 옛 방식 그대로 따른다는 것. 모터물레 대신 발물레를 돌리고 가스가마 대신 장작으로 불지피는 망댕이가마를 고집한다. ●경진대회·공모전등 상위권 입상 수두룩 한국산 소나무로 무려 15시간 동안 가마에 불을 때 작품을 만들며, 완성된 작품이 나올 확률은 20∼30%에 불과하다. 도예가들은 “선조들의 작품을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옛방식 그대로 따라야 비슷하게라도 나올 수 있지 가스로 굽고 틀로 찍어내는 것은 그저 ‘술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80년 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망뎅이가마가 지금도 문경읍 관음리에 남아 있으며 동로면 노은리와 간송리 일대에서는 12세기 때의 청자 가마터가 발견돼 문경의 도자기 역사가 고려 초기로 올라감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에는 5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찻사발을 한데 모아 비교하는 전시회도 열었고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 찻사발 공모대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등을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된 이 행사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축제가 널리 알려진 3∼4년전부터 신진도예가들이 문경으로 잇따라 옮기고 있다.”고 문경시 관계자는 말했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과학플러스] 강수민양 대통령상 수상

    ●학생발명품대회 대상‘안전 자전거’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내리막길에서 속도가 자동적으로 느려지는 안전 자전거를 출품한 강수민(부산컴퓨터과학고 2년)양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양의 발명품은 자전거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면 내장된 밸런스 추가 하강해 속도가 느려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내리막길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국무총리상은 버려진 자동차 필터를 이용해 연필꽂이, 화분, 시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 김현주(충남 군북초교 6년)양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도 ‘이젤이 숨어있는 신체발달 맞춤의자’ 등 금상 15작품, 은상 90작품, 동상 189작품 등 모두 296점의 발명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7일 열린다.
  • 땀흘린 여름방학…“열려라 특목고”

    땀흘린 여름방학…“열려라 특목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외국어고·과학고 ·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9월 초 가장 먼저 민족사관고가 원서를 접수하는 등 방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특목고 입시가 시작된다.2008학년도 대학입시안과 관련해 특목고가 대입에 유리한가, 불리한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살펴본다. 대부분의 특목고가 10월 초 원서를 접수하며 2006학년도 신입생 전형에 들어간다.1학기가 특목고 진학 여부를 결정하고 내신성적을 관리하는 시기라면, 여름방학은 목표 학교를 구체적으로 정해 학교별 전형 방식에 맞춰 마무리에 들어가야 할 때다. 대부분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성적만 반영하기 때문에, 이제 내신 부담을 덜고 학교별 전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외국어고, 취약부분 받아쓰기·집중력 유지 전국 25개교에서 7300여명을 모집하는 외국어고는 특별전형으로 30.6%를, 나머지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전형일이 다르면 여러 학교에 복수로 지원할 수도 있다. 일반전형의 기본은 영어 듣기평가다.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는 영어 시험에서 듣기평가만 한다.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능 문제로 먼저 유형에 익숙해진 다음 토플 듣기로 수준을 높여간다. 답을 맞히는 요령만 익혀서는 안 되고 잘 안들 리는 부분은 반복해서 들으며 받아쓰기 연습을 함께 해야 한다. 받아쓰기는 듣기 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방법일 뿐 아니라 출제 빈도가 높은 표현을 숙지하는 좋은 연습이 된다. 또한 수준 높은 문항이 40∼60문항이나 출제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단행본보다는 주간·월간 단위의 교재로 영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2005학년도부터 한 주제에 대한 ‘독해형’ 문항 출제가 금지된 뒤, 연설·강의·방송 등의 장문을 들려주고 관련된 그래프·그림·도표 등을 제시해 풀게 하는 ‘종합형’ 듣기 문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료 분석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숫자·이름·지역 등 특정 정보에 대한 내용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영어에 뛰어난 학생들이기 때문에 구술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서울시내 6개 외고는 공통으로 언어형·영어지문 제시형·사회교과 관련·사고력 영역의 문제를 출제한다. 언어형과 영어지문 제시형은 지문의 길이나 어휘가 대입 문제 수준이기 때문에, 평소 독서량을 바탕으로 분야별로 어휘와 내용을 정리해 둔다. 하루에 한 편씩 기출문제나 예상 문제에 대한 글을 실전과 같이 써보면서,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서 추상적인 사고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구술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서울지역 외고는 수학 시험은 없지만 구술시험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경시대회 수준의 수학실력이 요구된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도록 원리와 풀이과정을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한국외대부속외고 등 경기지역 외고는 수리적성검사를 실시하므로 고1 수준 정도의 심층학습이 필요하다. ●과학고, 구술 대비 수학·과학 심층학습 전국 18개교에서 1800여명을 모집하는 과학고는 시·도 교육청 관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 32.8%에 나머지는 일반전형이다. 2,3단계 전형인 탐구력 구술검사와 창의력 구술검사가 당락을 결정한다. 탐구력 구술고사는 수학·물리·화학 등 과목에서 10∼12문항이 출제되는데, 상당한 수준의 응용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다. 목표로 하는 학교 외에도 각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문제들을 매일 풀어보고, 출제 의도와 핵심이 되는 원리, 같은 원리로 나타나는 다른 현상,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정리한다. 수학경시대회 기출문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이과정을 보지 말고 혼자 풀어봐야 고난이도의 문제를 푸는 실력이 쌓인다. 어차피 혼자 풀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욕심이 앞서 시간에 쫓겨가며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일부 과학고는 창의력 구술검사를 실시해 수학·과학에 대한 범교과적인 내용으로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갑자기 향상되기는 어려운 부분인 만큼 이미 알고 있는 원리나 현상을 뒤집어 생각하는 훈련 정도로 대비한다.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전국에 6개가 있는 자립형사립고는 워낙 전형이 상이하기 때문에 전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맞춰 준비한다. 민족사관고의 영재성판별검사는 언어·수리·사회·과학 등 학업능력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정답에 이른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해당 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거나 최근 몇년간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 보는 ‘맞춤식’ 대비가 필요하다. 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특목고 대비 각종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종로엠스쿨은 오는 17일과 8월21일에, 수도권 특목고 전문학원 연합인 노바 얼라이언스는 8월13일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도움말 하늘교육 임성호 실장, 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 종로엠스쿨
  • ‘통합교과형 논술’ 땐 특목고가 훨씬 유리

    2008학년도 대입제도 변경, 내신 반영 강화, 특목고 정상화, 최근 서울대의 통합교과형 논술까지, 대입제도가 바뀔 때마다 특목고생의 유불리 여부가 쟁점이 된다. 일단 서울대 통합교화형 논술의 실체가 드러나야 하겠지만,2008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바뀌어도 일단 현재로서는 특목고생이 명문대 진학에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선 각 대학이 제도적으로 특목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 서울대도 특별전형이 없는 대신 특기자전형을 택하고 있다.㈜이루넷 특목고입시전략연구소 강성탁 팀장은 “고려대의 경우 외고 학생은 법대, 과고 학생은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우수한 특목고 학생들을 대학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내신 실질반영률도 관건이다. 강 팀장은 “작년 입시에서 서울의 일부 대학의 내신 반영률은 2∼10%를 밑돌았다.”면서 “주요 대학들이 내신 반영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만큼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별고사에서는 특목고 출신이 절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통합교과형 논술은 결국 논술과 현행 본고사 수준의 심층면접이 합해져 지필화되는 것이 기본 형태일 것”이라면서 “균질한 집단에서 수준에 맞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특목고의 환경이 상당히 유리하다.”고 말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172편 출품… 영화에 빠져봅시다”

    “172편 출품… 영화에 빠져봅시다”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PiFan)가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부천시민회관, 부천시청, 복사골 문화센터, 복합상영관 imc11 등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될 작품은 국내외 장·단편 영화 172편. 지난해 12월 총사퇴한 집행부가 같은 기간에 ‘리얼판타스틱영화제’를 따로 열기로 하는 등 이래저래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만하면 사심없는 관객들이 ‘영화의 바다’에 빠지기엔 충분한 작품 편수이다. 하지만 상당수 국내 영화인들이 ‘리얼 판타스틱영화제’쪽 참여를 선언한 만큼 스타배우와 감독을 만나는 즐거움은 올해 영화제에선 접어야 할 것 같다. 개막작은 러시아 영화 ‘나이트 워치’와 프랑스 영화 ‘천국의 전쟁’. 폐막작으로는 한국의 ‘종려나무 숲’과 미국의 ‘오픈 워터’가 선정됐다.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에서는 장편과 단편이 9편씩 나와 경합한다. 국내에는 낯선 분위기의 판타스틱 영화들을 선보이는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온가족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패밀리 섹션’ 등으로 분야를 나눴다. 이집트 영화 특별전, 판타스틱 마니아들을 정조준한 ‘퍼니 페스트’, 재미 한국인들의 작품을 모은 ‘1.5세대 특별전’ 등도 따로 마련됐다. 부대행사도 기억해둘 만하다. 감독과 배우를 만나 얘기할 수 있는 ‘메가토크’, 해외 영화인과 만나는 ‘피판 데이트’, 올빼미족을 위한 ‘시네락 나이트’, 다양한 연령층을 동시에 배려한 ‘7080 그린 콘서트’ 등 이벤트가 많다. 개·폐막식, 심야상영, 시네락 나이트의 입장료는 1만원, 일반 상영작은 한편에 5000원, 야외상영은 무료.www.pifan.com ■ 정초신 수석 프로그래머가 콕 찍어준 7편 뭘 봐야 할까. 길을 잃을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의 밑그림을 직접 그린 정초신(감독) 프로그래머가 7편을 골랐다.‘편법’일 수도 있겠으나 어떠랴. 한편이라도 알차게 감상할 수만 있다면. ●어둠의 시간(캐나다) 한적한 시골 오두막집에서 빚어지는 하룻밤의 공포를 담은 심리스릴러. ●최면(스페인) 연쇄자살이 일어나는 요양소에 던져진 젊은 정신과 의사 이야기. 미스터리 스릴러. ●완전무결(스페인·미국) 선댄스, 칸, 토론토 등의 유명 영화제에서 각광받았던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이웃집 13호(일본) 내면에 잠자는 잔인무도한 자아로 복수의 화신이 되는 남자의 이야기. ●크로마티 고교(일본) 불량학생들로 가득찬 ‘문제’ 학교 이야기.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피의 복수(미국) 슬래셔 무비와 심리 스릴러 형식이 균형있게 손잡은 공포물. ●우리 개 이야기(일본) 개와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들을 포착한 11개의 에피소드. 뮤지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혼합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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