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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시간의 자취/서동철 논설위원

    양력(陽曆)은 과학적이고, 음력(陰曆)은 비과학적이라는 의식이 은연중 한국인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는 듯하다. 이미 익숙해진 양력은 서구 중심의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느껴지는 반면 음력이 일상의 기준이던 시대는 오래전에 시간의 저편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력과 음력은 과학성의 우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학계는 명칭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력, 즉 태음력(太陰曆)은 순수하게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삼는다. 반면 양력, 즉 태양력(太陽曆)은 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하는 동안을 1년으로 삼는다. 그런데 우리가 쓰고 있는 음력은 달의 차고 기울기를 주로 하면서 태양의 운행에도 맞춰 보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이라고 불러야 하고, 굳이 줄인다면 음양력으로 쓰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서양도 처음에는 태음력을 썼다. 로마의 건국자 로물루스가 만들었다는 로마력(曆)이 그렇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한 해 길이는 지구의 공전주기인 1년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서양 모두 도입한 보정 수단이 윤달이다. 그런데 당시 로마에서는 어느 해에 얼마만큼의 윤달을 넣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정치적 입김이 미쳤다고 한다. 그래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를 평정한 것이 달력으로는 BC 46년 1월이지만, 실제 계절은 가을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권력을 잡은 카이사르는 이집트에서 쓰는 태양력을 도입했다. 이미 격차가 생긴 달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무려 90일짜리 윤달을 넣어야 했다. 이 해는 서구 역사상 가장 긴 445일이 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율리우스력(曆)이 다시 맞지 않게 되자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수정한 것이 오늘날 달력의 바탕인 그레고리우스력(曆)이다. 우리는 중국의 달력을 그대로, 혹은 손질해 쓰면서 큰 불편이 없었다. 신라는 당나라의 인덕력(麟德曆)과 무인력(戊寅曆)을 사용했고, 백제는 남조 송나라의 원가력(元嘉曆)을 쓰면서 일본에도 전해 주었다. 고려와 조선도 당연스럽게 모두 태양태음력이었다. 지금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달력이 인간의 삶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갔는지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달력, 시간의 자취’ 특별전이다. 가장 오래된 달력인 선조 13년(1580)의 ‘경진력 대통력’(庚辰年 大統曆)을 비롯해 60점 남짓한 시간 관련 유물이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천문’ 특별전을 사장시키지 않고, 전문 박물관에 맞게 재활용한 순회전이라는 의미도 작지 않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2015 대입정시] 서강대학교

    [2015 대입정시] 서강대학교

    정원내 558명을, 정원외 106명을 정시모집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변환표준점수에 각각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한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B형 25%, 수학 A형 32.5%, 영어 32.5%, 사탐/과탐을 10%를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국어영역 반영비율이 2.5% 낮아지면서 수학과 영어 반영비율이 높아졌다. 자연계는 국어 A형 20%, 수학 B형 35%, 영어 30%, 과탐은 15%를 반영한다.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5% 낮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모두 반영하지만, 인문·사회 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선택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수학과 영어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면 지원을 적극 검토해보는 게 좋다. 특별전형은 모두 수능 75%와 학생부 25%를 합산한 총점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기준이 있지만 이를 다시 75%로 환산하므로 최저기준을 충족한 상태에서 수능점수가 더 높으면 유리하다. 다른 대학들이 특별전형을 수시에서 다수 선발하기 때문에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질경쟁률이 하락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지원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02)705-8621, admission.sogang.ac.kr
  • [2015 대입정시] 한양대학교

    [2015 대입정시] 한양대학교

    한양대는 가군 265명, 나군 701명으로 모두 966명을 선발한다. 수시 미등록 인원을 반영한 최종 인원은 17일 공지한다. 나군에서 서울 주요 대학 의예과 가운데 가장 많은 5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에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서로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0%, 과탐 30%(과탐II의 경우 3% 가산점 부여), 인문·상경계열은 국어B 25%, 수학A 25%, 영어 25%, 사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영어 반영 비율이 줄었고,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등 모두 7개 학과를 이른바 ‘다이아몬드 7’ 합격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예체능 및 특별전형을 제외한 가군 최초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4년 반액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한양대는 정시 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입시정보 공개에 이어 정시입시정보(최근 4년간 학과별 합격자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 성적)도 완전히 공개하는데, 주요 입시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한양입학플래너)으로 확인할 수 있다. (02)2220-1901~6, iphak.hanyang.ac.kr
  • [2015 대입정시] 한국외국어대학교

    [2015 대입정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가군 319명, 나군 785명, 다군 449명 등 모두 155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각각 132명, 428명, 44명, 글로벌캠퍼스에서는 187명, 357명, 405명을 뽑는다. 융복합 교육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LT학부, 지식콘텐츠학부가 신설됐고, 영어학부가 각각 영어학과, 영미문학·문화학과, EICC학과로 분리됐으며,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는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로 통합됐다. 일반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 50%, 서류 5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대부분의 모집 단위를 선발하지만, 서양어대학(분할), 중국언어문화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는 가군에 동양어대학(분할),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는 다군에 배치됐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에서 1개의 단과대학(국제지역대학, 9개 모집 단위)만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3개의 단과대학(인문대학, 동유럽학대학, 공과대학), 다군에서도 3개의 단과대학(통번역대학,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 요강 참고. (02)2173-2076~8, (031)330-4399, adms.hufs.ac.kr
  • [2015 대입정시] 동덕여자대학교

    [2015 대입정시]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에서 정원내 모두 1001명을 모집한다. 다만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하는 인원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서해5도 지역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의 신입생을 단과대학별로 분리해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의 경우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수능성적 이외에 실기점수를 반영하며, 그 중 실기점수의 반영비중이 가장 높다. 인문·자연계열에서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인문계열은 국어 B형영역과 수학 A형을 지정해 반영함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지원자가 응시한 수능과목 유형에 따라 백분위 성적에 6~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따른 유불리를 감안해 지원하는 게 좋다. 동덕리더십센터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덕 다이내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문 직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02)940-4047~8, ipsi.dongduk.ac.kr
  • [2015 대입정시] 국민대학교

    [2015 대입정시] 국민대학교

    모두 1670명을 모집하며 인문·자연계는 모집 단위별로 가군 또는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회화전공과 취업자전형만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일반학생 1015명을,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와 공업디자인학과 및 예술대학 일반학생 594명, 다군에서는 회화전공 및 취업자전형에서 61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충원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 가·나·다군 농어촌학생전형, 가·나군 기회균형전형, 다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정원 외 특별전형도 모집한다. 수능 반영 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영어와 국어B형이 우수한 학생이, 자연계는 수학B형과 영어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하다. ▲인문계는 영어 35%, 국어B 30%, 수학A 20%, 사회탐구 15%를 ▲자연계는 수학B 35%, 영어 30%, 국어A 20%, 과학탐구 15%를 반영한다. 군별 또는 단과대학별 입학성적이 모집인원의 1% 이내인 신입생들에게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10% 이내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자동차IT융합학과, 기계시스템공학부 융합기계공학전공,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성적과 입학성적에 따라 4년 전액, 2년 전액 그리고 한 학기 등록금의 50%를 지급하는 신설학과 신입특전 장학금도 마련했다. (02)910-4123~9, admission.kookmin.ac.kr.
  • [2015 대입정시] 가톨릭대학교

    [2015 대입정시] 가톨릭대학교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 및 예체능계는 가군에서, 의학계열은 나군에서, 자연과학, 공학계열은 다군에서 모두 929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가군에서 일반전형 506명, 특별전형 51명, 나군에서 일반전형 70명, 특별전형에서 5명, 다군에서 일반전형 266명, 특별전형 31명이다. 음악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음악과 반영 비율은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다. 일반전형에서는 인문·사회, 의학계열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수학과 탐구영역은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국어와 영어는 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일반학생전형에서 자연계열과 공학계열은 수학 B형을 선택할 경우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생활과학부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모두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두 과목씩 반영한다. 수능 반영방식은 일반학생전형과 같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지원 자격 관련 서류를 기본으로 종합평가한다. 농어촌 특별전형의 의예과,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17학년도 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하게 되면서 의예과는 일반전형에서 30명, 특별전형에서 2명이다. 나군에서 모집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 (02)2164-4000, ipsi.catholic.ac.kr.
  • 서울대 수시 합격 두 소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서울대 수시 합격 두 소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선생님을 엄마라 부르는 소녀 경남 함안 명덕고 이수경 “저를 낳아 주신 엄마와 길러 주신 엄마가 동시에 떠올랐어요. 너무 고맙다는 말밖에는 안 나오네요.” 7일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이수경(18·함안 명덕고 3)양의 목소리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약간 떨렸다. 이양은 지난 5일 오후 발표된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이양은 1951년 경남 함안군 명덕고가 개교한 이래 첫 서울대 합격자다. 이양이 가장 먼저 합격 소식을 전한 건 ‘엄마’였다. 이양에게는 어머니가 둘이다. 2010년 유방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친어머니와 이후 자신을 키워 준 천영자(56·여) 선생님 모두 이양에게는 소중한 엄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연락이 끊긴 채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이양은 2010년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 “어머니는 저를 위해 모든 걸 다 해주셨는데, 아파하시는 걸 지켜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무기력함을 느꼈어요.”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덜어 주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건 그때부터다. 경북 경산에 살던 이양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외가 친척 손에 이끌려 함안으로 왔다. 함안여중으로 전학 오던 날 학교에서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이 지금의 ‘엄마’인 천씨다. 천씨는 “당시 학교 교무부장이어서 전학 온 첫날 수경이를 만났다”면서 “사연을 들으니 너무 딱해 계속 마음이 쓰였다”고 떠올렸다. 이듬해 천씨는 3학년이 된 이양을 가족과의 상의 끝에 아예 집으로 데려왔다. 이양이 신세를 지던 친척 집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데다 천씨의 마음 한편에 늘 이양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양은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낯선 곳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엄마는 늘 ‘힘들지 않으냐’며 날 챙겨주셨다”면서 “어느 순간 선생님을 진짜 엄마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천씨의 보살핌과 응원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곤두박질쳤던 성적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고교 입학 이후로는 줄곧 인문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비결을 묻자 이양은 “학교 수업에 충실했다”는 고전(?)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간호사는 환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직업이기에 교내 상담 동아리 등에서도 활동했다. “학교에서는 1등이지만 다른 서울대 지원자들에 비해서는 낮은 성적이 아닐까 싶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열정을 드러내려고 노력했어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엄마가 늘 용기를 북돋아 주셨죠.” 서울대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이양은 “학교 안에 간호학박물관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부터 가 보고 싶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박물관에 가서 ‘간호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어요. 봉사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고요. 그런데 일단 입시가 끝났으니까 영화관부터 가야겠네요.” 마냥 신이 난 이양과 달리 천씨는 애써 기쁨을 감췄다. ‘주변에 딸의 서울대 합격을 자랑했느냐’는 물음에 천씨는 “아직 입시가 끝나지 않은 제자들이 있어 그러지는 못했다”며 많은 제자들을 배려하는 선생님으로 되돌아왔다. 이날 ‘세상에 둘도 없는 모녀’는 손을 꼭 잡고 교회로 향했다. 천씨는 ‘더 큰 세상’을 향해 떠나는 딸의 순탄하고 밝은 앞날을 기원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학원 한번 못 가본 산골 소녀 강원 영월 마차고 박혜현 “아동복지를 공부해 모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학원 하나 없는 첩첩산중인 강원 영월 산골마을의 학생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서울대에 합격했다. 전교생 53명에 3학년이 14명밖에 없는 작은 학교인 영월 마차고의 박혜현(18)양이 주인공이다. 박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위탁가정에서 자랐지만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서 사회과학계열에 지원해 합격했다. 학교가 영월읍 내에서도 10여㎞ 떨어진 산속 오지에 있다 보니 학원은 구경도 못 하고 오로지 선생님들의 수업과 지도에만 의존했다. 오후 5시 20분에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 친구들과 자율학습을 하는 게 전부였다. 박양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도 그렇지만 주변에 학원이 없어 지금까지 학원은 한번도 못 가 봤다”면서 “공부는 교과서와 EBS 수능 문제집을 중심으로 했고, 문제 풀이 강의를 반복해서 보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에게 물어 해결했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도 한몫했다. 산골마을이다 보니 오후 8시 30분이면 버스가 끊겨 자율학습이 끝나는 깜깜한 밤이면 퇴근하는 선생님들이 순번을 정해 박양이 사는 외딴 마을까지 데려다주는 정성을 쏟았다. 박양은 “때로는 아빠이자 인생의 멘토가 돼 준 선생님의 열정적인 뒷바라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아동복지와 초등교육 분야를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1 때 친구들과 함께 ‘운동화’라는 봉사동아리를 만들 정도로 봉사에 관심이 많아 노인요양원 방문, 장애 아동 돌봄 봉사 등을 꾸준히 해 왔다. 담임인 권혁장(50) 교사는 “등교 시간 20분 전에 먼저 와 수업을 준비하고, 자율학습을 한 번도 빼먹지 않은 성실함이 사교육보다 더 큰 성과를 낸 것 같다”면서 “사랑과 나눔에 관심이 많은 혜현이가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게 돼 더 장하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 일반고 비율 다시 절반 넘어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1년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5일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을 통해 2243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을 통해 165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40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50.6%(1219명)였다. 2013학년도에 54.0%를 기록했다가 2014학년도 46.3%로 떨어졌지만 이번에 반등했다. 반면 자립형사립고 비율은 전년도 15.1%에서 13.2%로, 과학고는 8.7%에서 7.2%로, 외국어고는 9.3%에서 8.4%로 떨어졌다. 권오현 입학본부장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 서식에 따르면서 상대적으로 특목고 학생에게 불리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6%, 광역시 23.8%, 시 32.1%, 군 6.5%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 56.6%, 여학생 43.4%로 나타났다. 한편 수시 합격자에는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피해를 본 연평고 이승렬군 등 이색 합격자들도 포함됐다.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경기 광문고 이요한군, 전교생이 14명뿐인 강원 영월군 마차고의 박혜연양도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전문대 19일부터 접수… 4만 52명 선발

    전문대 19일부터 접수… 4만 52명 선발

    전문대학 137곳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만 52명을 선발한다.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으로 선발 인원이 전년도보다 13.7%(6372명)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별로 입학 원서를 1차로 오는 19일부터 15일간, 2차로 내년 2월 10일부터 5일간 접수한다고 3일 발표했다. 1차 접수는 모든 전문대가 하지만 2차는 하지 않는 대학이 절반 이상이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부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모든 대학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는 정시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고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전문대와 일반대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 정시모집에 합격했어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전문대 전체 모집 인원(22만 3827명) 가운데 정시모집 비율은 17.9%다.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2만 5717명(64.2%), 특별전형으로 124개 대학에서 1만 4335명(35.8%)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 고교 유형 등으로 정원 내에서 4310명을 뽑고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재외국민, 성인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정원 외 1만 2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숭실사이버대학교, 직업별 특성 살린 5개 학과 신설

    숭실사이버대학교, 직업별 특성 살린 5개 학과 신설

    한국 최초의 대학 숭실대와 함께하는 최초의 사이버대학,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교육플랫폼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2월1일부터 2015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5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안정적인 교육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 등 기술적인 발전과 오프라인 대학의 명성을 더해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초교육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융합연계전공을 창출하여 경제대국 통일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융합형 창조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첨단의 스마트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반영한 융복합 인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치유상담’, ‘노인케어’, ‘생활안전지도’, ‘색채상담코디네이터’와 같은 학문간 융합을 통하여 본인의 전공분야에서 확장된 관련분야와 연관하여 융합형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융합형 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어린이 한자 지도사’, ‘어린이멀티미디어기획전문가’, ‘유아미술지도사’와 같은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대학은 연계전공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학문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주관학과로 운영중인 ‘스마트폰 기술’ 연계전공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소속학과의 학위와 실무적인 연계전공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본 대학은 재교육과 실무중심의 융합형 특화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특화과정을 발굴하여, 융합형 연계전공 학위과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15학년도 모집학과 중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하며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기독교상담복지학과는 폭넓은 지식과 따뜻한 감성을 갖춘 기독교상담복지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목회상담사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해 개설됐다. 뷰티미용예술학과에서는 특정분야의 미용전문가를 양성했던 기존 학과와는 달리 헤어, 피부, 메이크업, 분장 교육을 통해 토탈 미용예술전문가를 양성한다. 무엇보다 뷰티스타일리스트, 두피전문가,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직업 선택군의 폭이 넓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최근 수요가 늘어난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학습코칭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에 필요한 소년지도, 상담, 코칭을 동시에 육성하는 원스톱교육서비스로 취업과 연계된 자격증 중심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외식창업경영학과는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외식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해 외식산업 특성에 맞는 성공전략 교육, 지속 가능한 외식창업 노하우 전수, 외식 분야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상호교류를 지원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과 선진화된 코딩교육으로 소프트웨어를 신규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학과로 ICT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 성장동력인 빅데이터(Big Data)분석가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재학 중 개설 전 강좌, 졸업 후 개설 전공과목 평생 무료수강 시스템이 가능하고, 100% 온라인 수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 강의수강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신ㆍ편입생 전원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 지원자 중 특별장학 대상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방송통신고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여성가장, 다자녀부모, 사회봉사, 학교장 추천자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산업체(안행부)ㆍ군ㆍ중앙부처공무원전형, 학사편입학, 기회균등ㆍ장애인ㆍ새터민ㆍ농어촌특별전형, 시간제등록에 따라 다양한 전형별 장학혜택도 제공한다. 군장학 제도는 현역 군인 뿐만 아니라 가족, 예비역에게도 장학혜택을 확대하여 군 관련 대상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혜조건은 군인의 경우 복무확인서를, 가족의 경우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예비역의 경우 경력증명서를 제출함으로써 장학대상자가 될 수 있다. 또한 교회 재직 및 소속 증명이 가능한 목사, 강도사, 전도사 및 그 가족들에게 교역자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입학 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입학전형 및 입학상담은 02-828-5501, 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실속 웨딩페어를 만나다…듀오웨드, ‘대전 혼수 박람회’ 개최

    실속 웨딩페어를 만나다…듀오웨드, ‘대전 혼수 박람회’ 개최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가 오는 12월 6일과 7일에 걸쳐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듀오웨딩힐스에서 ‘혼수 박람회’를 개최한다. 듀오웨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웨딩박람회는 2015년을 앞 둔 마지막 혼수 특별전으로 신상 웨딩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예물, 한복, 허니문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예비 신부들을 위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2015년 S/S 최신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또 웨딩 전문가와 일대일 밀착 상담이 진행되며, 40만원 웨딩 패키지 금액 할인과 40만원 상당의 계약 선물도 증정된다. 다양한 혼수 혜택으로 ‘예물’은 최대 20% 금액 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른 웨딩슈즈, 진주 목걸이, 귀걸이 등의 추가 특전이 있다. 특히 ‘한복’은 최대 30% 할인이 진행되고 신랑 신부 한복 맞춤 시 신부 배자를 무료로 제작해준다. 선착순 100쌍만을 초청하는 ‘허니문 설명회’는 하루 두 번,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며 현지 여행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혼부부들이 평소 갖고 있는 여행 경비, 장소, 숙소, 일정 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번 듀오웨딩페어는 참가 신청만 해도 음료 쿠폰이 담긴 커피빈 연말 메시지 카드, 웨딩 다이어리, 웨딩 잡지, 롯데 면세점 할인권, 2015년 듀오웨드 캘린더 등을 100% 무료 제공한다. 허니문 설명회 참가자 100쌍에게도 현장 추첨을 통해 바디샵 3종 세트, 로얄네이쳐 화장품 세트, 페이스 미스트, 기내용 여행 가방, 라텍스 목베개,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대전 듀오 혼수박람회는 대전, 충청지역 결혼예정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웨딩, 혼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최상의 웨딩 상품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대전 복합웨딩문화 공간 듀오웨딩힐스에서 현명하고 알뜰한 혼수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듀오웨딩힐스 홈페이지(www.duoweddinghills.com)나 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드리 헵번 특별전… 영화 속 스쿠터 공개

    오드리 헵번 특별전… 영화 속 스쿠터 공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여성들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탔던 ‘베스파’ 스쿠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헵번의 삶을 재조명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2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열린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교, 201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201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오는 12월 1일(월)부터 1월 8일(목)까지 201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총장 강인)가 눈에 띈다. 신입학의 경우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계열은 총 3개 계열 (19개 학과 및 전공)로 ▶인문계열 -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계열 -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예술계열 -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 에서 신/편입생을 포함해 총 10,109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학은 정원내 일반전형(4,223명)과 정원외 특별전형(5,886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정원외 전형은 산업체위탁생전형, 군위탁생전형, 중앙부처공무원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전교육과정이수자전형, 지역인재개발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2월 1일(월)부터 입학홈페이지(http://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http://m.iscu.ac.kr/)에서 직접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자에게 적합한 입학 전형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전형료는 무료다. 전형방법은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40%, 학업계획서 60% 총 100%로 반영해 평가한다. 사이버대학교 중 최대 규모의 장학혜택을(2013년 대학공시기준) 자랑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이번 모집에서도 지원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우수생, 특기생을 선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고등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배려하고자 장학전형을 세분화 했다. 특기(외국어 우수자, 전문계고교/전문대학 졸업자)와 직업(직장인, 전업주부), 교육소외지역민(농어촌 거주자 등)을 위한 특별 장학과, 사회배려대상자의 학비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 장애인전형, 지역인재개발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마련돼 있다. 전형 및 지급 기준에 따라, 수업료의 20%이상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최초로 도입한 ‘1년 4학기’제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년 2학기라는 기존 학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하계동계 방학 동안 6주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질높은 이러닝 교육콘텐츠 ‘SCU Learning WAVE’를 직접 개발해 이러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와 학습 도구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해체가 가능하고, 외부 어플리케이션 등을 자유롭게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지난 2011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러닝 국제대회(IMS LI Award 2011) 상용화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듬해부터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프로젝트(ACU 프로젝트)의 주협력대학으로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015학년도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총 186명으로 휴먼서비스대학원(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대학원(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이며,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정원 외 전형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한다면 12월 5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iscu.ac.kr/)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12월 6일까지 입학지원서를 포함한 대학졸업(예정)증명서∙성적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본교 대학원 교학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이후 합격자에 한해 12월 13일(토) 2차 구술면접을 실시해 12월 17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및 전화(02-944-5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달청, 전통문화상품 공공판로 뚫기 팔 걷어

    조달청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문화상품 알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99년부터 전통공예 기술 전승과 판로 지원을 위해 전통문화상품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공공기관들의 무관심 속에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2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등 77명의 장인(339개 제품)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미를 인정받는 사업이지만 주 고객인 공공기관의 무관심은 여전하다. 48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구입 실적이 있는 부처는 10곳, 금액으로는 1억여원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데다 구매 과정이 불편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달청은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사흘 동안 국회에서 특별전을 열고 있다. 공공판로 개척의 어려움 속에서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무형문화재 등 33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국악기와 장도, 도자기 등 4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 무형문화재와 주한외국대사 등 60여명이 직접 모델로 참가하는 공예 패션쇼도 진행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특강·임상사례 등 오프라인 강의도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12개 학과에 대해 정원 내에서 신입학 425명, 2학년 편입 145명, 3학년 편입 1278명을 뽑는다. 학업계획서 70%와 학업적성검사 30%로 선발한다. 학업계획서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전공 관련 학업계획, 특기사항 및 사회활동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재활 분야에서 특성화한 사이버대다. 대구대와 같은 법인 산하로 대구대와 학점 교류를 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외에 특강, 실습, 임상사례, 스터디 모임 등 오프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신입생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산업체위탁교육생은 학비를 감면해 준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 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정원 외 위탁전형에서 군 간부들의 학위과정이나 중앙 부처 공무원에게 특별전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합격률을 높이려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 전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나 학사편입 전형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택하는 게 좋다. 문의 (053)850-4000, 웹사이트(enter.dcu.ac.kr).
  • [씨줄날줄]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서동철 논설위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봉은사는 통일신라시대 개창설(說)이 전해진다. 하지만 역사의 전면에 뚜렷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연산군 4년(1498)이다.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가 이 절을 남편의 무덤인 선릉의 원찰로 삼아 봉은사라 이름을 짓고 중창한 것이다. 명종 6년(1551)에는 선종(禪宗) 수사찰(首寺刹)로 떠올랐으니 조선불교 양대 축의 하나였다. 교종(敎宗) 수사찰은 세조의 무덤인 광릉의 원찰인 지금의 남양주 봉선사였다. 과거 서울 도성에서 봉은사를 찾으려면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야 했다. 1960년대까지도 강북에 사는 사람이라면 뚝섬유원지에서 나룻배를 타고 강 건너에 내린 뒤 한참을 걸어야 봉은사에 닿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73년 영동대교가 세워지면서 나룻배 시대도 끝이 났다. 이후 강남 개발 붐이 본격적으로 일면서 한적하기만 했던 수도산(修道山) 기슭의 봉은사는 차츰 도심사찰로 탈바꿈해 갔다. 봉은사는 훌륭한 문화재를 적지 않게 갖고 있지만 세상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판전’(板殿) 현판일 듯하다. 추사는 함경도 북청 유배에서 풀린 1852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버지 김노경이 터전을 잡은 청계산 아래 과천의 과지초당(瓜地草堂)에서 보내며 추사체를 완성했다. 세상을 떠나기 3일 전에 썼다는 ‘판전’은 ‘참으로 무르익으면 오히려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순수해 보인다’는 의미를 가진 대교약졸(大巧若卒)의 경지를 제대로 보여 주는 추사 예술의 결정판으로 찬사를 받는다. 이 절의 ‘대웅전’(大雄殿) 현판 역시 추사 글씨다. 추사는 불교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의 집안은 종택이 있는 충남 예산의 화암사를 원찰로 삼을 만큼 불교와 가까웠다. 추사 자신은 서른 살 무렵 만난 초의 선사와 평생 교유했고 젊은 시절부터 해박한 불교 지식을 종횡무진 드러냈다. 과천 시절에는 봉은사에 종종 머물며 불교의식에 참례해 불가(佛家)에 귀의한 것 아니냐고 여길 정도였다. 조계사 경내에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봉은사와 추사를 연결 고리로 조선 후기 불교와 유교의 소통을 조명하는 기획전시회다. ‘해인사 대적광전 중건 상량문’과 대구 은해사의 ‘佛光’(불광) 및 ‘대웅전’ 편액을 비롯한 추사의 명품 여럿이 선을 보이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청동 은입사 향완과 봉은사에서 치러진 승과에 합격한 사명당 유정의 대구 동화사 진영도 보인다. 무엇보다 그 유명한 ‘판전’ 현판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당분간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일지도 모른다. 전시회 폐막은 12월 14일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올해 칸영화제 빛낸 ‘마미’·’맵 투 더 스타’ 정기 기획전 열린다

    올해 칸영화제 빛낸 ‘마미’·’맵 투 더 스타’ 정기 기획전 열린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등 올해 칸 영화제를 빛낸 화제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정기 기획전인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 칸의 선택 ▲ 거장의 새로운 이야기 ▲ 이야기의 시작, 모티브 ▲ 낭만 도시 파리로의 여행 등 4개 주제에 따라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칸의 선택’ 세션에서는 심사위원상을 받은 ‘마미’와 여우주연상을 받은 ‘맵 투 더 스타’, 각본상을 받은 러시아 거장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바이어던’,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의 ‘화이트 갓’ 등 올해 칸 영화제 화제작들을 상영한다. ’거장의 새로운 이야기’ 세션에서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단편 소설을 토대로 탄생시킨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 일본 아카데미 7개 부문을 휩쓴 ‘행복한 사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 모티브’ 세션에서는 비틀스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등 소설과 노래 등을 모티브로 한 기대작들을 상영한다. ’낭만 도시 파리로의 여행’ 세션에서는 ‘파리 폴리’와 ‘질투’, ‘엘리제궁의 요리사’까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단신]

    묘법연화경 목판인쇄본 첫 전시 조선 세조대에 만들어져 일본으로 건너간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희귀 목판인쇄본이 한국에서 처음 전시된다. 서울 중구 동국대 박물관은 다음달 1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교 108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108번뇌로부터의 해탈: 각즉불심(刻卽佛心)’을 열고 이 판본을 공개한다. 조선 세조 5년(1459년)에 간행된 이 판본은 세종의 며느리 광평대군부인 신씨가 세조와 그 왕비인 정희왕후, 세자의 복을 기원하고 세종 등의 명복을 빌고자 간행했다. 1권에 수록된 변상도(變相圖·불교의 종교화)는 석가여래 앞에 무릎을 꿇고 불법을 청하는 ‘보살형 청문자’가 등장하는 그림으로는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1권과 김수온(金守溫·1410~1481)이 쓴 발원문이 포함된 7권이 공개된다. 메가박스 신촌점 ‘데뷔의 순간’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는 오는 21~30일 서울 마포구 신촌점에서 제3회 무비아카데미 ‘데뷔의 순간-한국영화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2000), 이준익 감독의 ‘키드캅’(1993), 변영주 감독의 ‘밀애’(2002),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2005)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10명의 데뷔작을 하루 한 편씩 상영하고 금·토·일요일에는 이들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 장애인 미술 꿈나무 쑥쑥

    장애인 미술 꿈나무 쑥쑥

    5일 서울 종로구 아트스페이스H 갤러리에서 열린 ‘장애인 미술꿈나무 특별전’에서 홀트학교 장애인 학생들이 멘토와 함께 점토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행사는 지난해부터 JW중외그룹과 홀트학교가 장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18일까지 전시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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