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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충북 옥천군 안남초등학교와 안남면 사무소 잔디마당에서 ‘전국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해교육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2002년부터 계속해온 문해한마당은 전국 성인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시·글쓰기 대회, 합창 발표 등으로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은 미래창조과학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4회에 걸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년 국가 미래전략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100년이 되는 2045년 대한민국 미래상을 미리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분야별 미래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학술대회는 사회·기술·환경·정치·경제·자원 등 7개 분야 27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광형 KAIST 교수,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한상욱 김&장 변호사, 김수현 서울연구원장,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장 등 석학과 전문가 27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경창철과 함께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7∼8일 ‘제5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물 화재사고와 관련한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리튬폴리머전지에 대한 화재 재현 실험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과 한빛탑전망대 특별전시장에서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제46회 전국교육자료전을 개최한다.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224개 교육자료 작품이 전시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준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에서, 시상식은 25일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은퇴설계 콘서트’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노후준비 방법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노하우 강의 등이 진행된다.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듀오웨드는 이달 24∼25일 광장동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듀오 웨딩·혼수 트렌드 페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6년 봄·여름(S/S) 트렌드를 보여주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살펴볼 수 있고 웨딩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리허설 촬영과 메이크업 시연, 드레스·턱시도 피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에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등 100여개 웨딩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업체별로 혜택을 제공하고 예물과 한복 등 혼수품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매일 선착순 100 커플에게 일레트로룩스 이지라인 브렉퍼스트 시리즈 소형 가전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대표이사를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정부 출연기관 본부장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bip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해 내면 된다. 재단 임원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임용 후보자 1∼2명을 뽑아 시에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보거나 재단 경영지원팀(070-7094-545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9∼11일 무교로 일대에서 서울시내 각 시장의 명물과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통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서울 시내 53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각 시장의 대표명물을 홍보하고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밴드와 댄스, 태껸 시범, 합창 공연 등 행사 기간 다양한 상인 동아리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림보 게임’ 등 여러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피해 알제리에 알린다

    위안부 피해 알제리에 알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한국 만화전 ‘지지 않는 꽃’이 6일부터 닷새 동안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최대 만화 행사인 ‘알제리 국제만화축제’를 통해서다. ‘지지 않는 꽃’의 해외 전시는 지난해 2월 프랑스 앙굴렘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광저우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알제리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지난해 이 축제에서 선보였던 우리 만화 작품 몇몇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어 한국만화특별전을 열게 된 것이다. ‘지지 않는 꽃’ 전시는 알제리 수도 알제의 리아드 엘 페스 광장에서 진행되는 특별전 중 하나다. 프랑스 만화권인 알제리는 아프리카 만화 종주국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번 전시는 문화 교류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 않는 꽃’ 전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주제로 한 작품 21편과 영상 5편이 선보인다. 각각 ‘무제’ ‘그래도 희망을’ ‘83’을 출품한 김형배, 김신, 신지수 작가가 현지 만화 팬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만화 100년사 및 웹툰의 성장 과정과 원소스멀티유스 사례 등을 담은 ‘한국 웹툰전’도 특별전의 하나로 꾸려져 우리 만화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알리게 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특별전 개최를 통해 우리 만화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고 축제에 참석한 해외 만화 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제리 국제만화축제는 아프리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알제리 문화부가 해마다 10월에 개최하는 국가적인 행사다. 올해 8회째로,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 만화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글날’ 한글을 노래하다

    ‘한글날’ 한글을 노래하다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부터 공연, 이색 콘서트까지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과학성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글박물관 개관 1주년 기획특별전 국립한글박물관은 기획특별전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코드명 D55C AE00’을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개관 1주년 기념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정보화된 한글의 모습을 조망하고 의사소통 수단인 문자로서의 한글뿐 아니라 정보 처리 도구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D55C AE00’은 컴퓨터에서 쓰이는 국제적인 문자 코드 규약인 유니코드로 ‘한글’을 의미한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글 정보화를 가능하게 했던 다양한 이야기와 현재 일상 속에 있는 한글 정보화의 잊혀진 이야기를 한글 워드프로세서, 한글 자판, 한글 코드, 한글 폰트, 한글 말뭉치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최초로 개발될 당시의 컴퓨터, 1992~1998년 워드프로세서로 만든 가족 신문 ‘가족월보’, 국회 의정 기록 속기 자판인 스테노픽처3000 등 한글 정보화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 200점이 전시됐다. 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한글 정보화를 발견하고 그 꽃이 피기까지의 노력을 음미하면서 정보화된 한글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화문 광장 등서 공연·전시·체험전 문화체육관광부는 5~9일 서울 광화문 중앙·북측 광장, 세종로공원 등지에서 ‘한글문화큰잔치’를 연다. ‘다 함께 즐기는 한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학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8일 광화문광장에선 전야제가 열린다. 한글 홍보 동영상 상영, 한글 반포식 재현,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다. 한글날 특집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김성주의 가요광장’에는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해 축하 무대도 꾸민다. 9일에는 광화문 중앙 광장과 북측 광장, 세종로공원에서 무용 ‘춤으로 그리는 한글’,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퓨전 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패션쇼 ‘한글 옷이 날개’, 마임쇼 ‘생각지 못한 즐거운 공연’, 마술 연극 ‘찰리 아저씨의 무지개 날’ 등 여러 공연이 펼쳐진다. 한글 알리기 필통 만들기, 한글 전각 체험, 세종대왕 어록 판각 글씨로 한글날 빛내기, 광복 70돌 일본어투 용어 순화 학술대회 등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국경일’로서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소리·힙합·대중가요와 결합 콘서트 우리 음악과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이색 콘서트도 열린다. 9~10일 서울 종로구 문화예술공간 창선당에서 열리는 ‘한글, 풍류를 만나다’라는 판소리를 통해 세종과 한글을 기억하고 랩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 원리를 토대로 한 창작 판소리, 현대의 한글이 활용된 한글 랩의 힙합, 고은 시인의 세종대왕 찬미 시 ‘아, 세종’에 곡을 붙인 창작곡, 노랫말이 아름다운 대중가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개막] 서울국제뮤직페어, 단원미술제, ‘서울시 생활권계획’ 참여단 전시회

    ●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식 개막 행사와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제17회 단원미술제가 오는 9∼31일 안산시 단원구 성포동 단원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미술제 공모작가 작품전시, 연예인 초청공연, 미술관 음악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9∼10일에는 김홍도의 그림을 주제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체험 프로그램 ‘김홍도 사진관’, ‘어린이 놀이마당’이 펼쳐지며 노적봉폭포공원 둘레길에서는 9∼16일 야외특별전이 열린다. 오는 10∼25일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미술워크숍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단원미술관 홈페이지(www.danwon.org)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주민이 참여해 지역생활권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참여단 활동 모습과 결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6∼9일 시민청에서 연다. 서울시 생활권계획은 도심권과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등 5개 권역을 116개 지역생활권으로 세분해 각 지역생활권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난해 22개 시범 지역생활권에서 913명의 주민이 참여해 워크숍을 열었으며 올해도 약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139차례의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지 않는 꽃’ 아프리카에 피다

    ‘지지 않는 꽃’ 아프리카에 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한국 만화전 ‘지지 않는 꽃’이 6일부터 닷새 동안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최대 만화 행사인 ‘알제리 국제만화축제’를 통해서다. ‘지지 않는 꽃’의 해외 전시는 지난해 2월 프랑스 앙굴렘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광저우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알제리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지난해 이 축제에서 선보였던 우리 만화 작품 몇몇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어 한국만화특별전을 열게 된 것이다. ‘지지 않는 꽃’ 전시는 알제리 수도 알제의 리아드 엘 페스 광장에서 진행되는 특별전 중 하나다. 프랑스 만화권인 알제리는 아프리카 만화 종주국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번 전시는 문화 교류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 않는 꽃’ 전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주제로 한 작품 21편과 영상 5편이 선보인다. 각각 ‘무제’ ‘그래도 희망을’ ‘83’을 출품한 김형배, 김신, 신지수 작가가 현지 만화 팬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만화 100년사 및 웹툰의 성장 과정과 원소스멀티유스 사례 등을 담은 ‘한국 웹툰전’도 특별전의 하나로 꾸려져 우리 만화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알리게 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특별전 개최를 통해 우리 만화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고 축제에 참석한 해외 만화 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제리 국제만화축제는 아프리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알제리 문화부가 해마다 10월에 개최하는 국가적인 행사다. 올해 8회째로,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 만화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5)가 6일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개막한다. 14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11개국 182개(국내 130개·해외 52개) 갤러리가 참여해 11일까지 6일 동안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주빈국은 일본으로 도미오 고야마 갤러리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2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모노하의 대가로 알려진 기시오 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다 마코토, 요시타가 아마노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10명이 참여해 일본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일본현대미술 특별전은 롯데백화점 후원으로 진행한다. 화랑협회 박우홍 회장은 “올해는 KIAF가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주요국가 컬렉터와 미술계 인사 25명을 초청하는 한편 쾌적하고 효과적인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동선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비롯한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호주, 홍콩 등의 화랑협회가 올해 아시아태평양화랑협회연합(APAGA)을 만들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행사에는 전시장 복도공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각을 중심으로 한 ‘스페셜 홀웨이’(Special Hallway)전을 마련했다. 또 VIP를 골드와 레드 두 등급으로 나눠 실수요자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기로 했다. 골드 VIP 1000명, 레드 VIP 2500~3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개막일의 경우 골드 VIP는 오후 1~4시, 모든 VIP는 오후 4~8시 입장할 수 있으며, 7~1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VIP 카드 소지자에게만 개방된다. 행사기간 중 투자로서의 미술품, 전 세계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비교, 한국의 단색화, 미술시장의 최근 동향 등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화랑협회는 아트페어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아트페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홍콩이나 마이애미처럼 미술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도시가 형성되는 추세를 감안해 이번 행사명에 KIAF와 함께 개최지인 서울을 강조하고자 ‘아트 서울’을 병기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8만 5000명의 입장객에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IAF 2015 홈페이지(www.ki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766-3702~4.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영웅’ 모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영웅 마케팅’에 빠졌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사회 공헌 활동과 기업 이미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국군의 날(10월 1일)을 시작으로 ‘히어로즈 데이’(Hero’s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국군의 날과 경찰의 날(10월 21일), 소방의 날(11월 9일)에 해당 직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도미노피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주요 대기업 90개 브랜드는 대통령 특별휴가를 받은 군 장병들에게 무료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스타벅스코리아는 특별휴가를 받아 매장을 방문하는 56만 군 장병 전원에게 3800원 상당의 ‘오늘의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예산만 21억원이 들어간다. 또 10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하는 바리스타 공개채용에 ‘군 장병 특별전형’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업계가 군인 등에게 신경 쓰는 이유는 최근 안보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어 마케팅 대상으로서 시의적절하기 때문이다. LG그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로 부상한 장병 2명에게 그룹이 사고와 관련이 없음에도 10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해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마케팅은 아니지만 군인을 특별 채용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장병 11명을 특별 채용했다. 롯데그룹은 2010년부터 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오고 있다. 군인들의 동료애와 사명의식이 조직생활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열린세상] 사시라는 ‘작은 오솔길’을 살려야/이호열고려대 언론대학원 AMP 주임교수

    [열린세상] 사시라는 ‘작은 오솔길’을 살려야/이호열고려대 언론대학원 AMP 주임교수

    2001년에 출간된 스탠퍼드 철학사전에 따르면 미국사람들이 ‘affirmative action’이라고 부르는 적극적 우대조치는 역사적으로 고용이나 교육, 문화 분야에서 소외되어 왔던 여성과 소수자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인종이나 경제적 신분 간 갈등을 해소하고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특혜를 주는 사회정책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이른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순히 차별을 철폐하거나 공평한 대우를 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가산점을 주는 형태로 발현된다. 물론 특혜가 수반되기 때문에 심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조치에 입각한 제도로서 고용 분야에서 장애인 의무고용제, 탈북자 의무고용제, 여성고용할당제 등이 시행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기존의 정원 외 특별전형을 개선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별도의 경로를 마련하고, 진학 후 장학금 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고등교육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기회균등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에 근거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 전문계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실시한다. 적극적 우대조치와 함께 교육의 기회균등도 짚어보아야 할 대목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31조 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와 교육기본법 제4조 1항 “모든 국민은 성별·종교·신념·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는 법에 의해서 교육의 기회균등은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다. 교육의 기회균등은 취학의 기회균등에서 나아가 제도적 교육, 즉 국가가 정한 법에 의해서 시행하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과 환경 등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모든 요인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사법시험을 존치해야 하느냐 아니면 폐지해야 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몇몇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60~70%가 사법시험을 존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사법시험은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변호사 시험이 신설되면서 폐지가 결정되었다. 2016년에 1차 시험이, 2017년에 2차 시험이 시행된 후 폐지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사법시험 폐지를 앞두고 로스쿨이 가지고 있는 과도한 비용과 입학과정의 불투명성, 변호사의 질적 하락 등의 문제점을 이유로 사법시험을 존치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사시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사법시험 폐지와 함께 도입된 로스쿨은 부담스러운 등록금과 불투명한 입학절차로 인해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민 신분상승의 돌파구였던 사법시험을 폐지하기로 한 모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모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사법시험이 폐지되면 고졸 출신으로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될 수 있는, 이른바 ‘개천에서 용 나는’ 사례가 없어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하여, 한 출연자가 고졸 출신은 10년에 3명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폐지해도 괜찮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로스쿨에 진학하지 못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국민들 중 법조 직역에 진출하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인위적으로 국가가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작은 오솔길을 없애버리는 것은 재고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경제적 지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는 교육기본법의 입법 취지는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로스쿨 과정을 마치지 않고서는 법조인이 될 수 없는 제도 아래에서는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로스쿨 입학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로스쿨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수천만 원의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의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도전 의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법조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로스쿨 제도와 병행하여 사법시험의 명맥을 유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한다.
  • [포토 다큐] 태초의 불 깃든 소박미…사람 사는 온기를 담다

    [포토 다큐] 태초의 불 깃든 소박미…사람 사는 온기를 담다

    “흙과 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제가 느끼는 흙은 곧 사랑입니다. 그리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요.” 도예가 지산(芝山) 이종능(57)의 흙에 대한 철학이다. 그는 1958년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태어나 토기 파편과 토우들을 논밭에서 주워 장난감 삼아 지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대학을 다니던 시절 지리산 여행 중 비가 내린 후 본 형형색색의 흙에 매료돼 갖게 된 관심을 계기로 도예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그는 과거를 대표했던 도자기를 답습해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백자, 청자가 그 시대의 도자기였듯이 이 시대는 이 시대의 도자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흙의 흔적, 세월의 느낌, 간절한 기도로 표현되는 새로운 도자기의 탄생을 염원하며 자신의 도자기 이름을 ‘토흔’(土痕)이라 짓고 도자기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다. 1989년에 일본, 제주도, 대만, 태국 등 남방문화권 도자기 흐름을 연구했으며, 이후에도 3년간 중국, 몽골, 실크로드의 명요, 명차, 산지를 찾아 북방문화권의 흐름도 추적했다. 그리고 중국 남송의 명요, 건요, 길주요 등지를 답사하며 태토, 파편, 가마구조 등을 연구해 어느 계파와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 토흔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하게 된다. 토흔은 비대칭의 소박미를 추구한다. 태초의 그 색을 불 속에 그대로 간직하면서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이러한 그의 작품세계는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정직함에서 나온다. 도예는 그의 생활이자 삶 자체다.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퇴촌에서 가마를 만들 때도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문하생 한 명 없이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2004년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23명(AIG, 3M회장 등)의 부부 찻그릇을 제작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의 ‘달 항아리’ 특별전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 K갤러리에서 오는 10월 5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30년이 도예 전반부였다면 이제 남은 시간에는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이야기, 사람 사는 온기를 담고 싶다”면서 “내년쯤 온두라스, 아이티, 탄자니아 등에 도자기를 보급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능은 “도예가는 직업이 아니라 인생 마지막까지 함께 가는 길동무”라고 얘기한다. 한국의 전통 속에서, 하지만 한국에만 얽매이지 않는 그는 흙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아시아 국가 교류 속 한국 불교조각의 전통을 본다

    아시아 국가 교류 속 한국 불교조각의 전통을 본다

    한국 불교조각의 전통을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과의 교류 속에서 조명하는 이색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이다. 반가사유상, 일본으로 건너간 삼존불 등 국내 5개 기관과 인도,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7개국 21개 기관에 소장된 불상 210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25일 개막하는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 ‘인도의 불상-오랜 역사의 시작’은 인도에서 불상을 처음 제작한 목적과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에선 기원 전후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불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아래 독자적으로 불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불상 모습도 다르다. 전시에선 두 지역에서 출토된 불상과 보살상을 통해 성상(聖像)에 대한 접근법과 관심사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다. 2부 ‘중국의 불상-시작부터 수대(隋代)까지’에서는 오호십육국(304~439)부터 수(581~618)로 이어지는 중국의 불상 제작 흐름을 보여준다. 인도 굽타 시대 불상, 베트남 지역에서 발견된 불상과 동 시기 중국 불상의 비교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의 영감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도 마련됐다. 3부 ‘한국 삼국시대의 불상’에선 외래의 상을 본떠 만든 최초의 상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국적 논란을 포함해 삼국시대 불상 제작 초기 양상을 살펴보고, 삼국시대 불상이 중국 남·북조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전개되다 6세기부터 점진적으로 한국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4부 ‘반가사유상의 성립과 전개’에선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교적·예술적 성취를 이룬 반가사유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시에는 1965년 봉화 북지리에서 출토된 석조반가사유상이 출품된다. 추정 높이 3m에 달하는 이 상은 한 사원의 주존으로 모실 만큼 반가사유상이 신앙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원소장처인 경북대학교박물관을 떠나 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2004년 이후 11년 만에 국보 78·83호 두 반가사유상도 동시에 선보인다. 박물관 측은 “인도에서 불상이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우리나라에서 반가사유상 제작이 정점에 이른 700년까지 불교조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불상과 보살상이 전시된다”며 “한 종교의 예배상이 창안되는 순간과 그 확산 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새달 2~4일 ‘이병주 문학제’ 열려… 전상국 문학상·추선진 연구상 수상

    새달 2~4일 ‘이병주 문학제’ 열려… 전상국 문학상·추선진 연구상 수상

    소설가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2015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가 다음달 2~4일 서울 경희대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문학과 역사의 경계’가 올해 주제다. 첫날 경희대에서 국내외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학 강연과 국제문학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는 김윤식·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임헌영 문학평론가, 고이케 마사오(일본), 에바 라티파(인도네시아), 오설리번(미국), 훌리오 마르티네스(스페인), 시몬 킴(프랑스) 등이 참가한다. 3일에는 이병주 문학관에서 23주기 추모식과 문학상 및 연구상 시상식, 전국학생백일장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이병주 소장 도서 특별전을 비롯한 여러 전시회도 열린다. 올해 이병주 국제문학상 수상자로는 전상국(왼쪽·75) 소설가가 선정됐다. 전 소설가는 어린 시절 경험한 6·25전쟁을 소재로 전쟁의 폭력성과 고통받는 가족사, 분단 현실의 모순, 이산가족 문제 등을 조명해 분단소설의 문학사적 의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제1회 이병주 문학연구상은 이병주 문학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한 소설비평 분야 연구자인 추선진(오른쪽) 박사가 선정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한국 불교조각의 전통을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과의 교류 속에서 조명하는 이색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이다. 반가사유상, 일본으로 건너간 삼존불 등 국내 5개 기관과 인도,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7개국 21개 기관에 소장된 불상 210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25일 개막하는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 ‘인도의 불상-오랜 역사의 시작’은 인도에서 불상을 처음 제작한 목적과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에선 기원 전후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불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아래 독자적으로 불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불상 모습도 다르다. 전시에선 두 지역에서 출토된 불상과 보살상을 통해 성상(聖像)에 대한 접근법과 관심사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다.  2부 ‘중국의 불상-시작부터 수대(隋代)까지’에서는 오호십육국(304~439)부터 수(581~618)로 이어지는 중국의 불상 제작 흐름을 보여준다. 인도 굽타 시대 불상, 베트남 지역에서 발견된 불상과 동 시기 중국 불상의 비교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의 영감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도 마련됐다.  3부 ‘한국 삼국시대의 불상’에선 외래의 상을 본떠 만든 최초의 상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국적 논란을 포함해 삼국시대 불상 제작 초기 양상을 살펴보고, 삼국시대 불상이 중국 남·북조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전개되다 6세기부터 점진적으로 한국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4부 ‘반가사유상의 성립과 전개’에선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교적·예술적 성취를 이룬 반가사유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시에는 1965년 봉화 북지리에서 출토된 석조반가사유상이 출품된다. 추정 높이 3m에 달하는 이 상은 한 사원의 주존으로 모실 만큼 반가사유상이 신앙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원소장처인 경북대학교박물관을 떠나 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2004년 이후 11년 만에 국보 78·83호 두 반가사유상도 동시에 선보인다.  박물관 측은 “인도에서 불상이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우리나라에서 반가사유상 제작이 정점에 이른 700년까지 불교조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불상과 보살상이 전시된다”며 “한 종교의 예배상이 창안되는 순간과 그 확산 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덕수궁 앞서 세차례 북청사자놀음 특별전통행사

    서울시는 나들이객이 많은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덕수궁 앞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행사와 함께 특별행사로 북청사자놀음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북청사자놀음 공연은 이달 26일, 오는 9월4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1시부터 30분간 감상할 수 있다. 북청사자놀음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전통연희다.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3시30분에 열린다. 1996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약 200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봤다. 시는 이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 정오의 국악공연, 매일 3회 전통무예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로 안방에서 즐긴다…생생한 ‘부산국제영화제’

    구글로 안방에서 즐긴다…생생한 ‘부산국제영화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에 갈 수 없다고 더이상 울상을 지을 필요는 없게 됐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구글은 영화제가 개막하는 새달 1일부터 BIFF 홈페이지(www.biff.kr/)에 웹페이지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운영한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고화질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촬영한 개막식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개막식에 앉아 있는 것처럼 현장을 거닐 수 있는 가상 체험 서비스를 10월 한 달간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고 구글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감상할 수도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BIFF 빌리지의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적용된 이 기술의 구현 방법을 소개해고 시연하는 행사를 갖는다. 부스를 방문한 영화팬들에게 구글플레이 영화 한 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나눠 준다. 구글플레이 영화 섹션에서는 24일부터 5주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모아 상영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와 디지털 정보기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대한민국 통신 130년 특별전시회 개막

    대한민국 통신 130년 특별전시회 개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회 맞은 부산영화제, IT로 전세계 영화팬과 만난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에 갈 수 없다고 더이상 울상을 지을 필요는 없게 됐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구글은 영화제가 개막하는 새달 1일부터 BIFF 홈페이지(www.biff.kr/)에 웹페이지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운영한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고화질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촬영한 개막식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개막식에 앉아 있는 것처럼 현장을 거닐 수 있는 가상 체험 서비스를 10월 한 달간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고 구글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감상할 수도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BIFF 빌리지의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적용된 이 기술의 구현 방법을 소개해고 시연하는 행사를 갖는다. 부스를 방문한 영화팬들에게 구글플레이 영화 한 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나눠 준다. 구글플레이 영화 섹션에서는 24일부터 5주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모아 상영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와 디지털 정보기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亞 최대 문화 콘텐츠 시장 ‘2015 광주 에이스 페어’

    아시아 최대 문화 콘텐츠 시장이 열린다. 40개 나라 문화 콘텐츠 관계자들이 몰려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협력과 생산, 투자 촉진의 방법을 찾아 간다. 문화 콘텐츠 마켓 종합 전시회인 ‘2015 광주 에이스 페어’가 17일부터 나흘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에듀테인먼트 등 40개국의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400개사와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문화 콘텐츠 신기술을 공개하고 해외 수출,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 문화산업과 생활 속 융합 콘텐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영국, 폴란드, 중국 등의 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문화 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한 인도 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문화기술협회, 폴란드 게임협회 등 각국 협회들의 공동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이 밖에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웹툰 만화 특별전, 유명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 캐릭터 종이 모형 제작 체험전, 보드게임 체험전, 전국 스피드스택스대회, 완구 로봇 체험전,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이 동시에 열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아시아 40개국 방송- 애니-게임 콘텐츠 시장 열려

    아시아 최대 문화 콘텐츠 시장이 열린다. 40개 나라 문화 콘텐츠 관계자들이 몰려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협력과 생산, 투자 촉진의 방법을 찾아 간다. 문화 콘텐츠 마켓 종합 전시회인 ‘2015 광주 에이스 페어’가 17일부터 나흘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에듀테인먼트 등 40개국의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400개사와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문화 콘텐츠 신기술을 공개하고 해외 수출,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 문화산업과 생활 속 융합 콘텐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영국, 폴란드, 중국 등의 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문화 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한 인도 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문화기술협회, 폴란드 게임협회 등 각국 협회들의 공동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이 밖에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웹툰 만화 특별전, 유명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 캐릭터 종이 모형 제작 체험전, 보드게임 체험전, 전국 스피드스택스대회, 완구 로봇 체험전,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이 동시에 열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손으로 여는 기적… 공예 미래 엿본다

    손으로 여는 기적… 공예 미래 엿본다

    지구촌 공예축제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음달 25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등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핸드즈(HANDS)+확장과 공존’이다. 쓰임새에서 출발한 공예가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대중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존하는지 살펴보고 인간성을 치유하는 매개체로서 공예의 역할을 살펴본다는 의도다. 9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작가 2000여명의 작품 75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기획전, 특별전,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으로 꾸며진다. 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는 공예의 진화 현상을 설명하고 현대공예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는 도구, 유산, 공존, 확장 등 4가지로 나눴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영국,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활동하는 46개 팀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소설가이자 철학가인 알랭 드 보통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공예와 인문학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알랭 드 보통은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된 15개 팀과 8개월간 현장 워크숍과 이메일 등을 통해 창작을 진행했다. 알랭 드 보통은 전시작품 평을 담은 도록도 집필했다. 이 도록은 ‘아름다움과 행복의 예술’이란 제목으로 출간돼 비엔날레전시장과 서점에서 판매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보는 자리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다. 1, 2차 심사를 거친 100여점이 전시된다. 비엔날레 메인 행사장인 연초제조창 건물 외벽은 9개국 31개 도시에서 2만 7912명이 보내준 30만 8193장의 폐CD로 장식돼 거대한 조형물로 변신했다. CD 뒷면에는 각자의 소망이 적혀 있다. 가로 180m, 세로 30m로 63빌딩이 가로로 누운 크기와 맞먹는다. 모든 작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 CD프로젝트는 세계 기네스북 CD 활용 최대 설치물 기록에 도전한다. 전병삼 예술감독은 “CD는 청주(Cheongju)의 꿈(Dream), 공예(Craft)의 꿈 약자가 C, D라 선택했다”며 “청주시민과 세계인의 꿈을 담은 CD로 장식된 꿈공장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백남준 특별전, 거북(Turtle)’도 마련했다. 거북은 모니터만 166대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으로 작품가가 46억원에 달한다. 거북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국제공예학술회의, 주말공예장터, 가족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키즈비엔날레도 마련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창동부터 박찬욱까지… 한자리서 만나는 4인의 거장

    이창동부터 박찬욱까지… 한자리서 만나는 4인의 거장

    이창동, 홍상수, 박찬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명감독 4인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가 주최하는 ‘4인의 거장 특별전’에서는 톡(Talk) 프로그램, 좌담회, 전시회 등을 통해 감독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이창동 감독 특별전’은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을 모은 ‘영화감독 이창동의 내 인생의 책’ 전시회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이창동 감독 영화들의 ‘시나리오·콘티 특별전’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 이창동 감독의 작품 5편을 3곳의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CGV서면에서는 11월 중 열린다. ‘홍상수 감독 특별전’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함께 최근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CGV압구정과 서면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만날 수 있다.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 아트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은 감독의 에세이집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걸어도 걸어도’를 포함해 그의 대표작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총 3편을 선정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CGV서면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상영한다. ‘박찬욱 감독 특별전’은 11월 8일까지 CGV 서면에서 열린다.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책 50권을 전시하는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 행사와 함께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와 콘티가 전시된다. 대표작 ‘올드보이’를 비롯해 ‘박쥐’,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공동경비구역 JSA’ 4편을 모아 관객에게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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