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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6일 만화·애니 축제 ‘SICAF’ 개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시카프) 2018’이 오는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프’(LIFE)를 주제로 전시회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 특별전 등이 열린다.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초청작 17개국 46편을 비롯해 103개국 2700여편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장편·단편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시카프) 2018’이 오는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프’(LIFE)를 주제로 전시회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 특별전,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메카닉·캐릭터 모형 작품전 등이 열린다. 이동건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유바비, 한경찰 작가 ’스피릿 핑거스‘의 남기정 등 인기 웹툰의 남자 캐릭터를 소재로 한 ‘종이남친전’도 준비됐다.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초청작 17개국 46편을 비롯해 103개국 2700여편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장편·단편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개막작으로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초대됐다. 출품작 가운데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와 대만의 성신인 감독의 ‘온 해피니스 로드’ 등이 경쟁을 벌인다. 애니메이션 속 여성의 삶을 돌아보는 ‘제3의 앵글’, 아랍애니메이션을 모아 상영하는 ‘시카프의 시선’ 등 특별전도 열린다.김영두 조직위원장은 “전시회와 영화제를 가까운 곳에서 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카프 조직위는 이날 성우 남도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현장전문가 사범대 특별전형·대학 ‘후학습자 전담과정’ 등 지원 확대

    교육부 ‘형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 발표 “학습기회 확대해 미래형 전문가 더 많이 양성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변화될 사회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훈련 방향을 발표했다. 직장인들도 학교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전문가들이 강단에 설 수 있도록 사범대 특별전형을 신설한다. 국립대에는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확대한다. 직업계고에는 일반고 보다 먼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직업계고 자율학교도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향후 유망하거나 성장동력 분야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전문가들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실무형 전문가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교과 사범대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 전담교사 같은 경우 현장 실습이나 실무 경험이 중요한데 특성화고 출신들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거쳐서 교직에 종사하면 현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고 교육과정과 대학 학과도 산업과 직업구조 변화에 맞춰 개편한다. 산업계고, 전문대학, 폴리텍 등 교육훈련기관의 산업계 참여를 확대 한다.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과 자율학교 확대가 이뤄진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체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직업계고는 이미 진로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으므로 학점제를 (일반고보다)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많으므로 실무적으로는 마이스터고에 2020년 정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직업계고들이 수업 기간이나 진급·졸업의 요건, 교과서 사용, 수업연한 등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직업계고 중 자율학교는 166곳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많다”며 “마이스터고에 2020년 정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졸업한 국민들도 다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린다. 전문대에 직장인 등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후학습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국립대에는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들이 보다 쉽게 역량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유급휴가훈련제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재직자의 학습권 및 ‘학습휴가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또 재직자들이 역량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이 밖에 장애인 대상 직업교육훈련 인프라 구축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가칭 ‘공립형 직업 대안고교’ 운영을 추진한다. 특수형태 업무종사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내일배움카드’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 추진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추진력 강화를 위해 무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직업교육훈련정책을 연계·조정한다.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재정투자도 늘린다. 김 부총리는 “기술혁신에 대응하여 모든 국민의 역량을 키워 일을 통해 행복을 찾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교육부는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선취업 후학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페달 없는 자전거부터 초경량 합금 자전거까지…자전거 200년의 역사 한 눈에

    페달 없는 자전거부터 초경량 합금 자전거까지…자전거 200년의 역사 한 눈에

    1817년 독일 발명가 칼 폰 드라이스 남작은 희한한 것을 타고 시내를 돌아다녀 눈길을 끌었다. 두 개의 바퀴로 돼 있고 작은 안장이 장착돼 발을 구르며 움직이는데 시속 14㎞라는 제법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장치였다. 바로 핸들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드라이지네’였다. 그 이후 페달이 장착되고 타이어에 공기가 들어가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해 최근에는 탄소나노소재로 만든 가볍고 튼튼한 산악용 자전거, 대나무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들이 선보이고 있다. 과학사가들은 자전거의 역사는 탈 것의 역사 뿐만 아니라 소재기술, 기계기술의 총합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국립과천과학관과 송강재단은 27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지난 200여년 동안 자전거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희귀 자전거 총집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자전거 105대가 전시된다. 1817년 최초의 자전거 드라이지네, 페달이 처음 부착된 벨로시페드(1867년), 뒷바퀴로 방향을 조정하는 까뮤 벨로시페드(1868년) 등 19세기에 만들어진 초기 자전거들도 38대나 전시된다. 이 자전거들은 2009년부터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송강재단 구자열(LS그룹 회장) 이사장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 밖에도 1878년 파리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된 르나르 프레르 자이언트 하이 휠 자전거, 2인승 세 바퀴 자전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셔블 삼륜자전거(1875년),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에서 사용하던 접이식 군용자전거(1910년), 소방관들이 사용했더 소방용 자전거(1925년)도 전시된다. 구자열 이사장은 “소장하고 있는 자전거 300여대 중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고 가장 귀한 자전거들을 골랐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자전거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자전거가 사람에게 주는 혜택을 체험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전시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전거를 움직이는 과학 원리와 가상현실 자전거 체험은 물론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 자전거 그림 공모전도 열릴 예정이다. 또 전시장 주변에서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신호 및 표지 알기, 안전한 장비 착용과 타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자전거 안전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자전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았다”며 “200년 자전거 역사를 한 눈에 보면서 환경 오염 없는 친환경 탈거리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배우 ‘구하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구하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겸 가수인 구하라 씨가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순천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아프리카댄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구하라 씨와 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으로 아일랜드에서 동물과 인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낸 ‘동물원 Z00’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19개국 50여편의 다양한 동물영화가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순천CGV, 청춘창고, 조례호수공원 등 6개관에서 섹션별 영화가 개봉한다. 리틀포레스트 감독인 임순례 감독의 씨네토크, 동물복지 관련 다큐 감독인 황윤 감독의 특별전도 만날수 있다.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영화 읽어주는 변사, 반려 동물과 문제 행동 강연회, 동물 사진전, 동물 미술체험, 야외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된다.허석 순천시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로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느낄수 있을것이다”며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하라 씨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를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다운 행사가 되기 위해 질적인 면에서 수준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민, 관람객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영화제로 거듭 나도록 힘쓸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새로운 백 년의 평화를 상상한다/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

    [열린세상]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새로운 백 년의 평화를 상상한다/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

    지난 칼럼에 센다이에서 김기림의 평화주의를 생각하자고 제언했다. 이에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들이 늘어 올 하반기에 센다이에서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생겼다. 센다이에 유학을 가거나 여행 가는 사람들이 어쩌다 센다이가 루쉰의 유학지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시비나 흉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일은 있어도 김기림을 아는 사람이 없어 안타까웠던 터였다. 그를 기리는 작은 시비라도 건립돼 센다이를 거쳐가는 우리 국민이 그의 시비 앞에서 아픈 기억을 새로운 미래의 희망으로 되새길 수 있다면 기쁜 일이다. 센다이와 그 주변에는 한국인이 꼭 찾아봐야 할 곳이 몇 군데 있다. 우선 센다이에서 동북쪽으로 약 5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이시노마키시(石?市)의 후세 다쓰지(布施辰治) 현창비(顯彰碑)다. 영화 ‘박열’을 본 사람이면 그 이름에 익숙할 것이다. 후세는 1880년생으로 조선 침략의 부당성과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일제에 저항했던 조선 청년들을 변론한 사람이다. 그가 조선인 사건과 관련해 처음 변론에 나선 것은 1919년 2·8독립선언 관련 출판법 위반 사건이었다. 한때 이시노마키시 문화센터에는 그에 관한 상설 전시 코너가 있었다. 그러나 3·11 동일본대지진으로 문화센터가 침수한 뒤 복합문화시설 구상이 마련돼 새로운 전시실 등이 세워지고 있으나 후세 다쓰지의 상설 전시 코너는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우리 정부는 그에게 200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으나, 이후 그를 기리는 어떤 행사가 열렸는지 들어 본 바가 없다. 이시노마키 시민들이 후세 다쓰지를 기리는 운동을 시작한 게 1986년이었다. 그들의 노력으로 이시노마키시의 한 공원에 현창비가 세워졌다. 그러나 3·11 쓰나미 이후에 들어선 가설 주택에 가려 ‘민중과 함께 살고, 민중을 위해 죽겠다’는 그의 의지가 잊혀지고 있다. 그가 사회주의자였던 탓에 한국 사회가 그에게 무관심하다면 이념으로 역사를 지우는 과보가 두렵다. 이시노마키시에서 서쪽으로 35킬로미터, 센다이에서 북쪽으로 35킬로미터 거리에 후루카와(古川)라는 곳이 있다. 1920년대 일본의 다이쇼 민주주의를 이끈 요시노 사쿠조(吉野作造)의 고향으로 기념관이 있다. 그가 천황주의를 긍정하고, 민본주의에 입각해 식민지의 합리적 지배를 원했던 관대한 제국주의자였다는 비판은 타당하다. 그럼에도 당대 일본의 최고 지식인들 가운데 드물게도 조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3·1운동에 이해를 표시하며 독립을 주장하는 조선의 청년에게 다가가려 했다. 특히 그가 여운형의 식견과 인품을 높이 평가해 그가 가진 정의를 일본이 포용하지 못하면 일본에 장래가 없다고 경고한 것은 그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자로서 보편적 정의에 서고자 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요시노 사쿠조 기념관에서 간혹 그와 조선의 관계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리지만,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다. 후루카와에서 다시 북쪽으로 약 17킬로미터, 센다이로부터는 약 52킬로미터 올라가면 구리하라시가 나온다. 여기에 다이린지(大林寺)라는 절이 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글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여기에 이 글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하기 직전 간수였던 지바 도시치(千葉十七)에게 써 준 글이다. 안중근의 인격에 감복한 지바가 제대 후에 고향에 돌아가 안중근의 유묵을 소중히 간직하다가 1980년 도쿄 한국연구원의 최서면 원장을 통해 한국에 기증했다고 한다. 다이린지에는 지바의 유패가 봉인돼 있으며, 안중근의 유묵이 기증된 뒤 비석이 세워졌다. 안중근이 태어난 9월 2일 해마다 추도 법요가 열린다. 일본 사회가 우경화하던 2013년 말 다이린지의 안중근 위령제와 현창비를 문제 삼아 일본 우익 시민단체가 미야기현에 항의서를 보낸 적이 있다. 미야기현은 ‘민간단체’가 추진한 것이라고 하여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시노마키와 후루카와, 구리하라가 모두 조선 독립 운동의 역사와 얽혀 있다. 이 세 도시를 엮어 도호쿠 평화 순례의 길을 열어 한ㆍ일의 시민들이 함께 걸어 보는 것은 어떨까? 3·1운동 100주년이 내년이다. 도호쿠 평화 순례의 길에서 새로운 백 년의 평화를 상상해 보자.
  • 선우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빛낸 미모 “더 예뻐졌죠?”

    선우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빛낸 미모 “더 예뻐졌죠?”

    배우 선우선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최민호, 임지연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에는 한국 영화 특별전의 주인공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김재욱, 김강우, 진선규, 김영호, 선우선, 박호산, 박준면, 구혜선,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 유태오, 알베르토 몬디, 낸시랭 등이 참석했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3개국 290편(장편 163편, 단편 127편) 작품이 상영된다. 오는 22일까지 부천시청 어울마당, 잔디광장, 판타스틱큐드 등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팝아트 거장의 손길을 느끼다

    팝아트 거장의 손길을 느끼다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팝콘D스퀘어에서 HDC아이파크몰과 대원미디어가 개최한 세계 최고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사랑 넘치는 팝아트’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

    [서울포토] ‘사랑 넘치는 팝아트’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팝콘D스퀘어에서 모델들이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은 ‘COLOR of WONDERLAND’라는 타이틀로 로메로 브리토의 초기작에서부터 총 100여 점의 회화와 조각, 그리고 다양한 영상 미디어 작품들로 구성된다. 팝아트의 피카소 ‘로메로 브리토’의 대표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는 이 특별전은 오는 11월 5일까지 열린다. 2018.7.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제주 ‘라임힐’ 청약, 최고 30대 1 기록 국제학교 추가 개교 따른 웃돈 기대감

    제주 ‘라임힐’ 청약, 최고 30대 1 기록 국제학교 추가 개교 따른 웃돈 기대감

    모처럼 제주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월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귀포시 ‘라임힐’ 아파트 전 타입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것은 1년 만으로, 13개 단지 연속 청약 미달 행진도 멈췄다. 벌써부터 국제학교 추가 개교시 ‘억대’ 웃돈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3일 진행된 라임힐 1순위 결과 68가구에 806건이 접수돼 평균 11.8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끝냈다. 전용면적 98㎡D 17가구에 512건이 몰려 평균 30.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임힐 흥행에는 국제학교 파워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4곳(KIS, BHA, NLCS, SJA)이 학생을 맞이 중이며,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 아이비리그 등 명문교 입학성과를 내고 있다.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 주요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학비는 연간 3000만원~5000만원 수준이지만, 해외 유학 비용에 비해서는 반값 수준이어서 맹모(孟母)를 끌어 모으고 있다. 실제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대정읍 인구도 5월 2만2816명으로 1년 전(2만1190명) 보다 7.67%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처럼 우수한 교육환경이 집값을 떠받치는 부동산 시장의 성공 방정식에 맞는 지역”이라며 “제주도 시장이 침체됐다는 말이 많았지만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눈치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미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국제학교가 추가 개교하면 집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국제학교 1곳당 학생수만 천 명이 넘지만, 일대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중화권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NLCS 제주가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 오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 Life Tree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서귀포시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주거시설에 비해 정주하려는 수요가 훨씬 많은 곳”이라며 “벌써부터 라임힐 아파트 전매가 풀리면 구매하겠다는 문의전화가 서울 등에서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도시로에 들어서는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98㎡A 17가구 ▲98㎡B 17가구 ▲98㎡C 17가구▲98㎡D 17가구다. 시공사는 일호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당첨자 계약은 23일~2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자 혜택으로 중도금(35%)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돌폰’부터 5G까지… 휴대전화 30년사 한눈에

    ‘벽돌폰’부터 5G까지… 휴대전화 30년사 한눈에

    한국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1988년 이후 30년간 이동통신 기술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9일부터 열린다.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G부터 4G까지 휴대전화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를 볼 수 있다. ‘벽돌폰’이라고 불렸던 최초의 휴대전화(모토로라 다이나택)도 찾아볼 수 있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와 2013년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주요 기록들도 전시된다. TV 박스와 홀로그램 영상으로 통신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모바일 히스토리 1988~2018’ 코너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 5G 준비 상황을 전하고, 5G 기반의 자율주행과 양자 암호 기술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희섭 SK텔레콤 PR1실장, 이병철 여주 시립 폰 박물관장을 비롯, SK텔레콤 30년 장기 고객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우리나라 최초 벽돌폰에서 스마트워치까지

    [포토인사이트] 우리나라 최초 벽돌폰에서 스마트워치까지

    2018년 7월 1일은 우리나라에서 휴대전화 통신이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AMPS: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래로, 대한민국은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2년 세계 최초 CDMA 2000 서비스 상용화, 2013년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 신화를 쏟아내며 글로벌 IT 선도국으로서 이동통신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휴대전화 서비스 첫 해에 784명에 불과했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1991년 10만 명, 1999년 2,000만 명을 돌파, 2018년 4월 기준으로는 6,460만 627명에 달해 전체 인구수를 넘어선 지 오래다. 1988년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 값과 맞먹는 초고가품이었던 휴대전화는 이제 전 국민의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1988년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30년간의 주요한 이동통신 기술 변천사와 미래 5G 통신기술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G~4G까지 30년간 휴대전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가 전시되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1996년)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2013년) 등 이동통신 30년의 주요 기록들을 전달한다. 2018. 7. 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벽돌폰에서 스마트폰까지’

    [서울포토] ‘벽돌폰에서 스마트폰까지’

    1988년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30년간의 주요한 이동통신 기술 변천사와 미래 5G 통신기술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G~4G까지 30년간 휴대전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가 전시되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1996년)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2013년) 등 이동통신 30년의 주요 기록들을 전달한다. 2018.7.9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취임 축하 화분, 성황리에 판매돼

    허석 순천시장의 취임 축하 화분이 참여자들의 인기리에 완판됐다. 8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아름다운가게 순천중앙점에서 ‘허석 시장 축하화분 특별전’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허 시장이 지난 2일 취임때 받은 축하 화분 50여개가 이날 판매 시작 20여분만에 모두 팔렸다. 30여명이 아쉬운 발걸음 할 정도로 빠른 시간에 종료됐다. 선거 당선자나 취임, 승진, 전보자들이 축하 화분을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수익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시중보다 50~6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행운을 불러다준다는 속설이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높다. 동양난 화분은 2만 5000원, 대형 화분은 5~7만원에 팔린다. 이곳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지난달 23일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순천시장과 전라남도 교육감, 시·도의원의 축하 화분 60여점이 전달돼 모두 판매됐다. 김주연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장은 “순천 시장이 시민들에게 받은 축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참여해 주셨다”며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주는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맛있‘대’ 신나‘구’

    맛있‘대’ 신나‘구’

    국내여행에 웬만큼 통달한 여행자가 아니라면 대구의 먹거리를 바로 떠올리는 건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도시 이미지가 강해 여행지로 선뜻 거론되는 곳이 아닌 탓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특별한 먹거리가 즐비한 곳이 대구다. 조선 후기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장터였던 대구장(서문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으로, 먹거리 이름을 내건 먹자골목들은 전문성으로 남녀노소의 발길을 이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를 잊게 할 시원한 여름 축제도 기다리고 있다.◆칼칼한 매력 가득 든든한 첫 끼 ‘따로국밥’ 먹거리 투어를 작심하고 아침 일찍 대구로 향한 여행자라면 든든한 첫 끼니로 따로국밥만 한 음식이 없다. 이른 아침에는 문을 닫은 식당이 대부분이지만 따로국밥집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다. 중구 전동 ‘국일따로국밥’은 1946년 문을 연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다. 동성로 쪽에서 장사를 하다 20년 전쯤 길 건너로 가게를 옮겨 역사를 이어 가고 있다. 8000원짜리 따로국밥을 주문하면 큼직한 선지 덩어리가 듬뿍 담긴 붉은 국물에 흰 쌀밥이 따로 나온다. 부산의 돼지국밥과는 전혀 다른 칼칼한 맛이 매력이다. 밥 대신 국수를 주문할 수도 있다. 아침을 먹고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오전 10시쯤이면 시장 안 곳곳에서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며 침샘을 자극한다. 한편에는 순대와 암뽕을 가득 담은 소쿠리가 늘어서 진풍경을 연출한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시장 내 먹거리 노점들은 분홍색 표지판을 내걸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콩나물과 어묵의 매콤한 하모니 서문시장 ‘양념오뎅’ 굵직한 어묵에 콩나물을 잔뜩 얹어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낸 ‘양념오뎅’(1인분 3000원)은 서문시장 명물 중 하나다. 시장 안 같은 자리에서만 18년 동안 ‘장여사의 매콤한양념오뎅’을 운영한 양창원(63)씨는 “원래 대구에서는 어묵을 붉은 양념에 찍어 먹는데 거기에 해장국을 응용해서 만든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간이 밴 어묵과 시원한 콩나물의 매콤한 조합이 색다르다. 함께 파는 나뭇잎 모양의 손만두(1인분 4500원)를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다.◆대구 10味 ‘납작만두’와 못생겨서 더 끌리는 ‘삼각만두’ 시장 입구 쪽에서 노점을 편 ‘허둘순 삼각만두’는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려고 서툰 솜씨로 못생긴 만두를 빚어낸 게 삼각만두의 시초였다고 한다. 납작한 만두 속에는 당면 가닥만 들어 있을 뿐이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만두피와 찰랑한 감촉의 당면이 이루는 조화가 일품이다. 1인분에 3000원. 대구 10미(味)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물 납작만두는 ‘미성당’이 원조다. 남산초등학교 앞에 있는 가게가 본점이지만 서문시장 안에서도 같은 맛을 맛볼 수 있다. 당면만 들어 있는 납작한 만두의 맛이 심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 고명처럼 올라간 파, 양파, 고춧가루의 톡 쏘는 맛이 균형을 이룬다. 1인분에 3500원. ◆혼밥도 OK… 푸짐한 한상차림 ‘갈비찜 정식’ 분식보다 따끈한 밥 한 공기가 먹고 싶다면 시장 내 식당골목으로 가 보자. 40년 전통의 ‘삼미갈비찜’은 이 골목에서도 이름난 가게 중 하나다. 소갈비찜과 돼지갈비찜이 주력 메뉴지만 혼자 가도 1인 메뉴인 ‘스페셜 정식’을 시킬 수 있다. 1만원이면 양푼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돼지갈비에 푸짐한 밥, 구수한 된장국, 쌈채소, 밑반찬이 한 상 가득 나온다. 곱게 빻은 마늘이 듬뿍 들어가 풍미를 더한 고기를 쌈에 싸 먹으면 밥 한 공기가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 ◆20년 전통의 맛·넉넉한 시장인심 펼쳐진 ‘국수 골목’ 국수노점이 모인 골목에서는 잔치국수 한 그릇에 넉넉한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영업한 ‘7번 국수’에서는 시원한 멸치국물로 맛을 내고 김가루를 듬뿍 얹은 푸짐한 국수가 나온다. 국수에 곁들여 먹는 큼직한 고추는 ‘무한리필’이다. 칼국수, 콩국수 등 모든 메뉴가 3500원으로 시장 상인들이 단골손님이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는 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먹거리인 닭모래집 요리를 파는 가게 28곳이 모여 있다. 1973년 ‘삼아통닭’을 운영하던 부부가 건설노동자들을 위해 값싸고 맛있는 술안주를 고민한 끝에 탄생한 서민 요리로 원조집은 주인이 몇 번 바뀌었지만 지금도 제자리에서 성업 중이다. 모듬 소자(1만 3000원)를 주문하면 튀김똥집, 양념똥집, 간장똥집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둘이 먹기에 배부를 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닭똥집골목’은 5년 전 시작돼 금세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축제 장소다.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을 주무대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올해 더 풍성해진다. 차가운 드라이아이스 위에서 즐기는 시원한 치맥, 비치존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기는 치맥 등 치킨과 맥주를 즐길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EDM파티, 치맥 99타임, 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등 즐길거리와 함께 총 3000석인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맥 테이블이 펼쳐진다.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달콤한 비주얼에 SNS 인증샷 필수 ‘체리빙수’ 맛있는 요리로 배를 채우는 중간에 디저트 타임을 가지면 보다 완벽한 먹거리 투어가 완성된다. 동인초등학교 부근 ‘모모상점’은 생긴 지 2년밖에 안 된 가게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인기 메뉴인 체리빙수 가격은 1인 1만 1000원으로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맛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빙수 속 푸짐하게 들어 있는 체리의 과육이 곱게 간 얼음과 만드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조화가 황홀할 정도다. ◆김광석길·조선 거장들의 회화전으로 감성 충전도 먹거리 투어 이후 산책삼아 돌아볼 만한 곳으로는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이 있다. 약 340m 길이의 골목길에 가수 고 김광석을 기리는 조형물과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늘어서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조금 더 시간을 내 대구를 둘러보고 싶다면 수성구 삼덕동 대구시립미술관에 가 볼 만하다. 대구시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서울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신윤복, 김홍도, 정선, 신사임당 등 조선 미술 거장들의 회화 100여점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품 30여점 등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 대구에 내려온 소장품만 둘러봐도 조선 회화사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서울 본관에서는 1년 중 보름 정도씩 두 차례밖에 소장품을 볼 수 없지만 대구의 간송특별전에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어른 8000원이다. 글 사진 대구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리에또 제공
  • ‘한석봉 후손’의 한글 200만자 지도, 지구 평화 수놓다

    ‘한석봉 후손’의 한글 200만자 지도, 지구 평화 수놓다

    한한국(51) 작가는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의 33대손 후손답게 8살 때 붓을 잡았다. 6개의 한글서체도 개발했다. 그는 1㎝ 크기 한글 200만자로 ‘세계평화지도’를 그려 유엔본부 대표국가 22개국에 기증했다. 기본 1m에서 10m에 이르는 한지에 한글을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 지도를 완성하느라 무릎에 피멍이 드는 고행이었다. 세계평화지도를 기증하고 외교문서를 받고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최초로 감사 서한을 받는 등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567돌 한글날 한국의 우수성을 알린 세계평화지도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현재 중국 옌볜대 예술대학 석좌교수를 지내며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으로 있다. 다음은 3일 만난 그와의 일문일답. →한글로 평화지도를 제작한 계기는. -1993년 김영삼 정부 때 세계화 바람이 불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작가로서 ‘어떻게 하면 한국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참이었다. 어느 날 세종대왕 복장을 한 분이 꿈에 나타나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그리라고 했다. 이후 6종류의 한글 서체를 개발했다. 서예와 미술·지도·측량을 융합해 38개 나라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했다.→유엔본부 대표국가 22개국에 세계평화지도를 기증했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으로서 평화의 절실함을 유엔에 전달하고 싶었다. 2008년 6월 6일 현충일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등 22개국에 기증하고 외교문서를 받아 현재 외교부와 문체부에 보관 중이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국가적으로도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남북 분단 이후 북한에 한반도평화지도 ‘우리는 하나’를 1원 받고 기증했다. -2008년 4월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최초로 발표한 작품이다. 그해 8월 북한에 기증하는 과정에서 통일부 대북반출승인서에 작품가격을 기재해야 한다고 해 상징적인 1원으로 기재했다. 당시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평화통일을 염원해 작품을 창작 완성하고 세계평화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인수증을 받았다. 현재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 민간 작가로선 최초로 이 작품이 걸려 있다.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라는데. -2008년 한반도평화지도를 북한에 보낼 때 ‘한한국 세계평화지도특별전’을 평양에서 열기로 북측과 기본합의서를 썼다. 그러나 2016년 2월 29일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돼 무산됐다. 패션쇼 협의차 다음달 남북교류단이 평양을 방문한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죽을 때까지 모든 나라의 세계평화지도를 그리는 게 소원이다. 연말까지 평화지도 원작품을 도자기에 담아 16개 나라에 전달하고 싶다. 또 하나 제가 사는 김포에 평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제2의 한한국 작가가 되기 위해 많은 분이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 평화지도제작 작업 공간과 ‘한한국세계평화지도기념관’을 만들어 전국 평화문화의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게 꿈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포에 한한국평화지도기념관 조성해 전국 평화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게 꿈”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포에 한한국평화지도기념관 조성해 전국 평화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게 꿈”

    한한국(韓韓國) 중국 옌볜대 예술대학 석좌교수는 유엔본부 21개 국가로부터 ‘세계평화지도증서’라는 외교문서와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최초로 감사서한을 받은 세계 평화작가로 할동 중이다. 한 작가는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의 후손으로 태어나 8살 때 붓을 잡았다. 무릎을 꿇고 피멍을 견디며, 1㎝크기 한글 200만자로 누구도 생각지 못한 ‘세계평화지도’를 그리고 6개 종류의 새 한글서체를 개발했다. 2013년 567돌 한글날 문화체육관광부가 그의 한글세계평화지도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그는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뿐 아니라 남북평화통일, 나아가 세계평화 염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3일 만난 한 작가와의 일문일답.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한 게 독특하다. 뭔 계기가 있나. —상장 등을 써주는 모필병으로 군생활을 했다. 군 제대후 마침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 때 세계화바람이 불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한 작가로서 ‘어떻게 하면 한국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참이었다. 어느날 세종대왕 복장을 한 분이 꿈에 나타나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그려라’는 예지몽을 꿨다. 이후 세계의 문화·역사와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 등을 담아 6개 종류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했다. 서예와 미술·지도·측량을 융합해 지금까지 38개 나라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했다. ⇒유엔 창설이후 최초로 유엔본부와 22개국에 세계평화지도를 기증했다. 배경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으로서 평화의 절실함을 유엔에 전달하고 싶었다. 당시 UN 한국대표부에서 큰 역할을 했다. 2008년 6월 6일 현충일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러시아 등 UN본부 22개국에 기증해 보관돼 있다. ‘세계평화지도 기증증서’ 외교문서를 받아 현재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관 중이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국가적으로도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남북분단 이후 북한에 한반도평화지도 ‘우리는 하나’ 대작을 고작 1원 받고 기증했다는데. —이 대작은 2008년 4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최초로 발표한 작품이다. 그해 8월 북한에 기증하는 과정에서 통일부 대북반출승인서에 반드시 작품가격을 기재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조건이 없는 것이 조건’이라는 바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상징적인 1원으로 대북반출 승인서에 기재했다. 그때 당시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평화통일을 염원해 작품을 창작 완성하고, 세계평화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인수증을 받았다. 감사서한으로 이를 통일부에서 보관하고 있다. 현재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 민간 작가로선 최초로 이 작품이 걸려 있다. ⇒향후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이미 2008년도 한반도평화지도 대작을 북한에 보낼 때 ‘한한국 세계평화지도특별전’을 평양에서 열기로 북측과 기본합의서를 썼다. 그러나 2016년 2월 29일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돼 너무 안타까웠다. 이전에 ‘평양한반도평화특별전’을 열어달라고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연 적도 있다. 평양세계평화지도특별전과 세계평화지도패션쇼 개최 협의차 다음달 남북교류단 일행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석좌교수이자 평화작가인데 손수 작사 작곡한 곡으로 7월 가요음반을 출시한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사실이다. 이번에 나올 곡은 10년 전에 만든 곡으로 최근 유명 탑 가수가 불러 녹음을 마쳤다. 리듬이 경쾌하고, 흥이 절로 나는 메시지가 들어 있는 곡이다. ‘욕심부리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사는 게 답이다’는 게 주제다. 7월 말쯤 음반과 음원이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죽을 때까지 모든 나라의 세계평화지도를 그리는 게 소원이다. 연말까지 평화지도 원작품을 도자기에 담아 16개 나라에 전달하고 싶다. 또하나 제가 살고 있는 김포에 평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제2의 한한국 작가가 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 평화지도제작 작업 공간과 ’한한국세계평화지도기념관‘을 만들어 전국 평화문화의 관광명소로 육성하면 좋겠다는 게 꿈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내 최대 ‘가상현실 체험마을’ 선보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내 최대 ‘가상현실 체험마을’ 선보인다

    제22회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 체험마을인 ‘BIFAN VR VILLAGE’를 선보인다. 2일 BIFAN에 따르면 오는 13~22일까지 열흘간 부천 중앙공원에 조성될 BIFAN VR VILLAGE는 작년보다 3배 이상 확대된 150평규모로 마련된다. 콘텐츠와 체험기기별로 12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BIFAN VR VILLAGE는 지난달 25일 중국 청도 VR 영상축제에서 베니스영화제·선댄스영화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VR 페스티벌로 소개됐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VR을 선보이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BIFAN은 전통적 매체인 영화와 떠오르는 매체인 VR이 결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가능성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이 VR 체험을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맛볼 기회다. 상영작은 Fantastic VR 공모에 출품된 64편 중 최종 선정작 15편과 국내외 초청작, KAFA 특별전까지 모두 32편을 공개한다. 특히 해외 영화제에서 이미 주목받은 ’더 선 레이디스’와 ‘디너 파티’ 상영이 기대된다. 국내작품은 전쟁 중 피랍된 종군기자 공포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송윤아·한상진 주연의 ‘나인 데이즈’와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초청작인 최민혁 감독의 ‘공간소녀’ 등이 소개된다. 나아가 BIFAN VR VILLAGE에는 인터랙티브 체험과 스튜디오 초청전 형태의 단독 부스가 여러 개 설치된다. 배틀스카관에서는 음악과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조화가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은 영화 ‘Battlescar’를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100㎡ 규모로 가장 큰 부스인 오디세이 VR 시네마관은 올해 부천의 공식 스폰서이자 VR 기술파트너인 와이에이치월드가 설치를 맡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HMD 오디세이 및 데스크탑 오디세이 장비와 초실감 음향 솔루션 기업인 디지소닉의 14.2CH EX-3D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을 통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벽돌폰’에서 ‘5G’로… 가입자 수 784명→6460만명

    ‘벽돌폰’에서 ‘5G’로… 가입자 수 784명→6460만명

    첫 휴대전화 당시 전셋값 수준 다운로드 속도 20Gbps로 진화 SKT, 9~31일 이통기술 특별전1일은 한국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도입된 지 딱 30년 되는 날이었다. 간신히 음성만 전달할 수 있었던 수준에서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의 특성을 가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까지 엄청난 통신의 진화를 거쳤다. 벽돌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최초의 휴대전화는 30년 만에 손바닥 만한 크기로, 뭐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했다. 국내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건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다. 한국이동통신은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AMPS) 방식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최초 휴대전화는 이른바 ‘벽돌폰’으로 불리던 모토로라 ‘다이나택’, 삼성전자 ‘SCH-100S’가 대표적이다. 무게는 771g. 요즘 5.5인치 스마트폰의 4배 이상이다. 가격은 당시 돈으로 약 400만원이었다.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1988년 서울 일부 지역의 전셋값과 맞먹는다. 이런 사치품을 사용할 수 있었던 건 당시 78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동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휴대전화는 빠르게 보급됐다. 1991년 가입자 10만명, 1999년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10년엔 5000만명으로, 가입 회선 수가 당시 전체 인구(약 4960만명)를 넘어섰다. 지난 4월 기준으로 6460만명이 가입하고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는 1996년 2세대 무선분할다중접속(CDMA), 2003년 3세대 WCDMA, 2011년 4세대 LTE로 진화했다. 내년 3월에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SK텔레콤은 오는 9∼3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휴대전화 서비스 30년을 돌아보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그간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을 담은 사료들을 선보인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지난 30년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이동통신은 앞으로도 5G를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한국 평화작가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 추진하겠다”

    한한국 평화작가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 추진하겠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2018세계평화지도패션쇼with춘향’ 행사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29일 한한국 평화작가에 따르면 범국민 평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평화패션쇼는 세계평화사랑연맹과 춘향홍보대사가 주최하고, 희망대한민국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패션쇼 의상은 40년 한복 전문가인 김태기 원장이, 행사총괄 연출은 강인호 감독이 맡았다. 한 교수는 인사말에서 “20여년간 평화운동을 하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며 “70년 적대관계를 접고 평화를 위한 세기의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가 대세인 이 시기에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열게 돼 매우 기쁘고, 다음에는 원작과 함께 평양에서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유엔본부 22개국과 북한(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에 작품을 기증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평화패션쇼에는 한 작가가 24년에 걸쳐 한글 200만자로 만든 UN 22개국 세계평화지도를 비롯해 희망대한민국과 한반도평화지도, 세계 37개국 평화지도 작품들이 선보였다. 이날 특별히 제작된 대형 숄을 춘향홍보대사들이 두르고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평화작가로 세계평화지도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담긴 서체와 한한국그래픽아트를 융합해 한복에 디자인한 ‘꿈’, ‘비움’, ‘평화’ 한복을 선보였다. 미스춘향 출신이자 배우 겸 탤런트 지안씨가 초대형 희망대한민국작품과 한반도평화지도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뗏 오 마옹 미얀마대사와 박흥경 전 카타르대사, 심오택 전 총리비서실장, 김진갑 금영그룹 회장,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부인, 관람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노은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패션쇼에 이어 아이돌그룹 가수 디아이피와 국악가수 양슬기,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에 빛나는 원진주 판소리명창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 작가는 자신이 개발한 6개종의 서체로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한글서체를 개발했다. 이 융합서체로 38개 나라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한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수차례 단독 평화특별전을 개최했고, 60여 차례 넘게 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22개국 UN대표부와 북한에 기증해 소장돼 있는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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