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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찰수위 심상찮다” 공직사회 긴장

    ‘정중동(靜中動)’.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정과 감찰활동을 편다는 정부발표 이후의 관가 표정이다.선거이후 등 때만 되면 나오는 공직기강 확립 방침으로간주하면서도 여전히 긴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 중앙청사의 공무원들은 25일 다소 느긋하게 즐기던 점심도 재빨리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는 등 복무자세가 달라진 분위기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 등과 공무원들의 대화에서도엿볼 수 있다. 행자부 열린마당에서 지방의 한 네티즌은 이날 “산불에다 구제역 파동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고생해 이제 겨우 휴식을 하려는데 감찰활동이라니 말이되지 않는다”면서 “일없이 노는 중앙부처 공무원보듯 우리를 봐서는 안된다”고 일침했다. 그러나 행자부의 한 간부는 “물론 이번에 지방 공무원들이 고생한 것은 알고 있다”면서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일없이 노는 공무원들도 적지않아 감찰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제도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특별승진 등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으면서 또 다시 사기진작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제대로된 사기진작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중앙청사의 한 공무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정부조치의 순서에 문제가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사기진작책을 먼저 제시한 뒤,문제 있는 공직자에 대한 감찰활동을 하는 ‘선 당근,후 채찍’이 순리라는 것이었다. 그러다 대다수 공무원들은 이번 공직기강확립 방침이 무려 11개 부처의 차관들이 모인 가운데 심도있게 논의됐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도높은직무 감찰활동이 예상된다며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지방 공무원들도 행자부가 오는 28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관계 국무위원들간의 회의 이후인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감찰활동을 펴기로 했다는 소식에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박현갑기자
  • 행자부 서기관 발탁인사에 촉각

    ‘일만 열심히 하세요.발탁승진될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소속 일반 직원들이 4일 있을 행정직 17명과 기술직 1명 등 모두 18명의 4급 서기관 승진발표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발탁인사가 단행되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3일 “행정직 17명의 경우,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사무관 경력 5년 이상인 직원들 가운데 13명은 기존의 승진후보자 순서대로 승진자를 결정하고 나머지 4명은 승진후보자 명부 뒷순위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발탁하기로 했다”면서 “국무총리 제청을 거쳐 내일 중으로 인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정한 인사원칙은 ▲공정과 조화 ▲경력과 서열 중시 ▲능력 위주▲전문성과 적성 고려 등 4가지. 행자부는 이 인사원칙을 토대로 인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관이 주재하는 보통승진인사위원회의 심사에 앞서 국장추천위원회도 새로 도입했다.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장추천위원회에서는 승진 후보자 서열과관계없이 특별승진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했다. 그 결과 ▲국가고시 업무추진 및 제도개선 유공자▲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 수렴 해결에 노력한 자 ▲상훈업무 전산화를 통한 업무능률 향상 기여자 ▲정부 인사 관리요원으로 업무추진 실적 및 능력이 우수한 자 등 4명이 발탁되게 됐다.이들은 승진서열 순서대로 서기관으로 승진한 13명이 10∼11년 만에 승진한 데 반해 6∼7년 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경우다. 최인기(崔仁基) 행자부장관은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공정과 조화 등 4가지 인사원칙을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이 제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달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승진소요 연수를 1년 단축시켜 승진시키는 이른바 ‘특별승진제도’는 조만간 구체적인 인사운용지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
  • [사설] 공무원들 신나게 하려면

    공무원들이 잇따라 민간 기업으로 떠나면서 관가(官街)가 동요하고 있는 모양이다.인사적체 속에 박봉과 잡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실상도 새삼 부각된다.시대 여건상 공무원의 민간분야 진출을 막을 수는 없어도 공직에 남아있는 적지 않은 공무원들의 사기와 의욕이 꺾이는 것은,국가사회 발전과 경제운용에서 관료들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한 점에 비춰보면 그대로 방치할 수없는 문제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 22일 행정자치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신바람나는 공직사회 조성’을 강조한 것은 공무원들의 사기저하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에서다.김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창의력 있는 공무원이 성공하고 이들이 정부를 이끌어 나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행자부는 이와 관련해 연봉제를 4급이하로,특별승진 대상은 3급이하로 각각 확대한다는 방침을 보고했다. 우리는 공무원들이 신나게 일하도록 만들려면 연봉제 등의 지엽적인 장치보다 먼저 공무원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섣부른 동기유발책은약발이 없으며 동기저하 요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최근발간된 공무원들의 저서나 일선 공무원의 말에 따르면 이들이 가장 불만을갖는 사항은 연줄과 ‘백’에 따른 부당한 인사와 인사적체,각종 잡무와 저임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인사의 불공정성은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오랫동안 공무원들의 큰 불만 대상이 되어왔다.그런데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장관 등기관장들이 연줄과 백에 따른 인사관행을 과감히 물리칠 의지가 부족한 데그 원인의 하나가 있다고 본다.따라서 기관장들이 승진과 전보의 객관적인기준을 마련하고 일 위주로 인물을 택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객관적인기준 제정과 인물 선정을 위해 서울시가 시행중인 동료평가제나 다면평가제등도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인사적체를 풀려면 연공서열형 ‘자리나눠먹기’식의 인사방식을 개혁하고 대폭적인 물갈이도 필요할 것이다. 공무원들의 신명을 돋우려면 또 이중,삼중의 보고와 불필요한 문서작업 등업무 처리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위 공무원들이 솔선해서보고나 문서건수를 줄여야 한다.하루중 일정 시간을 정해 회의나 전화도 받지 않는 집중근무시간제 등도 시행해 볼만하다.신바람나는 관가의 조성에는 특히 기관장들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 공무원들의 저임금은 장기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야 한다.벤처기업 수준은 아니더라도 싱가포르처럼 대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해야 부패도 막고 우수한 인력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자정부법 연내 제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공무원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정중립을 지키고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행정자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전살포와 관권남용,폭력,흑색선전,지방색 조장을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대통령은 또 ▲엄격한 기강 확립 ▲공정한 인사 관리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 강화 ▲전자정부 조속 실현 등 4가지를 공직사회에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공무원이 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며 영어도 배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중소상인들이 자금과 판로를 개척하는 데 각별한관심을 가져 이들이 몰락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부담을 조정해 공무원연금을 안정화하라”고 지시하고“퇴직공무원들이 직업훈련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역량을키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인사문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한다”며 “인센티브제를 강화해 우수한 공무원이 성공하고정부를 이끌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 승진 예정인원의 10% 내에서 특별승진을 제도화하고 경쟁력 있는 전자정부를 만들기 위한‘전자정부법’을 연내 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행자부는 이밖에 공무원 37만명에 대한 E-메일 ID를 보급하고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보화능력 검정제’를 도입,공무원의 정보화능력을 크게 신장시킬 방침이다. 홍성추 이도운기자 sch8@
  • ‘사내벤처’활화산

    대기업들이 ‘사내 벤처’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장점만을 모아 회사 및 개인의 경쟁력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왜 사내벤처인가=조직 안에서 사장되기 쉬운 훌륭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개발하고,장기적으로 다양한 ‘위성 계열사’들을 양산해내자는게 배경이다.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의 한계를 극복,속도를 생명으로 하는 ‘벤처식’ 경영에 나설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특히 생성과 해체가 유연한 조직이어서 기존 사업부제보다 실패때 받는 타격이 작다.사내 벤처에 회사가 지분참여를 하기 때문에 성공하면 상당한 투자이익도 보장받을 수 있다. ◆성공 사례=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와 인터넷검색서비스회사인 네이버.데이콤과 삼성SDS 직원이던 이기형 사장과 이해진사장이 각각 세운 두 회사는 경영인으로 도약을 꿈꾸는 회사원들의 이상이됐다.97년 출범한 한국통신의 사내벤처 1호 쏠리테크(무선통신 광중계기 제조)도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삼성SDS의 사내벤처 유니플라자는 아예 유니텔의 쇼핑몰로 편입됐다. ◆가파른 증가세=현재 한국통신은 17개의 사내벤처를 운영중이다.이 가운데13곳은 이미 독립법인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 데이콤에서도이트랜스(인터넷 택배), 사이버패스(종합 정보통신카드) 등 4개 업체가 활동중이다.특히 최근에는 일부 정보통신 기업이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현대상사 LG전자 한솔제지 등 여타 업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높아지는 경쟁률=최근 사내 벤처 지원이 몰리면서 경쟁률도 크게 뛰어 신청자의 70∼80%가 ‘퇴짜’를 맞는다.한국통신은 신청자에 대해 전문심사위원회와 벤처기업심의위원회 등 2차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데이콤은 지난해 말 아이디어를 낸 30여개 팀 중 4개만이 선정됐다.삼성SDS는 올들어 4건의 신청이 들어왔지만 단 한 건만이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의 지원 확대=지난해까지만 해도 1년에 한번 신청받았던 삼성SDS는 올들어 신청기간 제한을 없앴다.올해 10개의 사내벤처를 육성할 계획이다.또오는 3월 삼성SDS에서 독립하는유니텔은 사내벤처 육성에 공이 큰 임직원들에게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한솔엠닷컴은 사내벤처의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현재 사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속에 신청을 받고 있다.하루에도 2∼3건씩 사원들의 문의가 담당부서에 걸려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산 연제구 직원들 모금운동 ‘후끈’

    “어렵고 힘들어도 꿈과 희망을 갖고 서로 위로하며 함께합시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朴大海) 직원들이 최근 직원 돕기 모금 운동을 벌여 모은 400여만원을 가정이 어렵거나 와병중인 직원 4명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모금에는 박 구청장의 호소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박 구청장은 지난 3일직원회의에서 “구조조정에 따른 신분불안과 박봉에 따른 가장으로서 상실감,무한정 친절봉사를 요구하는 사회적 욕구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직원들이쓰러져 공직을 떠나는 일이 많다”며 남은 직원들이 어려운 동료들을 돕고위로하자고 호소했다.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자발적으로 모금에 들어가 하루만에 400여만원이 걷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모씨(40·7급)는 “동료들의 정성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씨는 공직생활 16년째로 지난 2월 부인이 오랜 투병생활 끝에 숨지고 초등학교 4학년인 큰 아들도 정신장애를 겪는등 집안에 우환이 있어도 묵묵히 성실하게 공직을 수행해 왔다. 박모씨(54·기능직)는 구조조정이 한창이던지난해 6월 과로와 스트레스로쓰러져 휴직 후 통원 치료를 받고있고,이모씨(49·기능직)는 만성신부전증으로 4년전부터 연간 600만원의 치료비가 들어가 고통받고 있다.오모씨(35·여·7급)는 유방암으로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연제구에서는 최근 2∼3년사이 공무원들의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과로로 쓰러지는 직원이 20여명으로 평소보다 3배이상 늘어났다.지난 10일에는전산직에 종사해온 한 직원이 시력 이상을 느껴 공직을 떠났다. 연제구는 구조조정,박봉,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떨어진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특별승진등 시책을 적극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대기업 벤처열풍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정보통신업계가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유인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벤처창업 열풍과 인력 스카웃 전쟁으로 업체마다 많게는10∼20%씩 직원이 빠져나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등 ‘이-비즈니스’ 붐이 폭발하면서 시스템통합(SI)업계나 인터넷 관련업계는 정상적인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여기에유연하고 신속한 벤처기업식 경영을 좇자는 분위기까지 겹쳐 어느때보다 다양한 사원 인센티브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다.직원간 위화감 등을 이유로금기시했던 큰폭의 연봉 격차 적용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몸값’올리기 SI회사인 LG-EDS시스템은 우수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직원들의 ‘몸값’을 현실화해 이를 급여에 그대로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최근에는 프로젝트 경험사례,업무 관련 질의·응답,사업관련 자료 등을가장 열심히 활용하는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는 ‘지식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지난해 말에는 제안 우수자에게 보너스 200%를 주기도 했다. 삼성SDS도 연봉 기준 재검토,직원 스톡옵션 부여,사내 벤처 활성화 등 직원 처우개선 방안을 궁리 중이다.이를 위해 인사팀 안에 특별 추진반까지 구성했다.이미 지난 연말에는 사원들에게 영업실적에 따라 최고 3,000만∼5,000만원의 특별 보너스를 주기도 했다. ■특별승진도 불사 현대정보기술도 다음달까지 영업·제안·프로젝트·조직성과 등 부문별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특히 제안제도를활성화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파격적인 특별승진을 시켜줄 계획이다. 데이콤도 직원들에게 실적에 따라 스톡옵션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 3년동안 동결됐던 임금을 올해 처음으로 인상한 데이어 스톡옵션이나 사내벤처제도 도입을 추진중이다.지금까지 병가 외에는불가능했던 휴직대상도 대폭 늘려 학업 등을 위해 회사를 쉴 수 있도록 하는한편 임시직 사원들을 성과에 따라 정사원으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벤처창업 열풍이 수그러들지 않는데다 대기업이갖는 매력이 크게 감소하면서 당분간 기술인력을 중심으로한 대량 이탈은계속될 것”이라면서 “다른 회사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처우를 제공하라는 경영진의 특별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올해 국정 어떻게] 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31일 대한매일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올해중 기능직공무원의 승진을 위한 근속연한을 1년씩 낮춰 하위직공무원의 대폭승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장관은 또 “올해 봉급인상분 가운데 추가 지급대상인 3%는 예산 편성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는 사실상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취임하면서 공직사회 안정을 강조하셨는데 공직사회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입니까.특히 행정자치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밝혀주십시오.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능력과 실적에 따른 과감한발탁인사를 하겠습니다.평가결과에 따라 특별승진을 하고 보직을 바꿔주는등의 인사우대 정책을 펴겠습니다.조직의 경쟁력 도입을 위해 실적에 따라성과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퇴직하는 초중등 교원의 포상을 늘리기위해 훈장을 받을 수 있는 근속연한을 45년에서 40년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직급간 정원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하위직의 승진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공직사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이 한달에 하루보건휴가를 가도록 하고,육아휴직제를 신청하면 반드시 갈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월급을 2003년까지 민간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있지만,공무원들은 ‘구두선(口頭禪)’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있습니다.정부의 실천의지는 어느 정도입니까. 공무원 보수는 그동안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와 국가의 재정형편 등을고려해 온 결과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공무원보수 현실화계획은 지금까지의 방침과는 달리 올해 민간과의 연동체계를 도입했고 인건비 예산편성 방식도 바꿔 예비비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의 전문화를 위해 도입될 개방형임용제는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문제점도 예상되고 있는데 정착방안은 무엇입니까. 부정적인 측면과 공직사회의 충격을 감안하면서도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우수인력을 유치하려면 공직의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력충원방법에도 시장경제원리가 적용돼야합니다.다만 시행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분석해 무리없이 운영돼야 할 것입니다. ■경찰개혁위원장을 맡았고 지금은 경찰을 관할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경찰행정의 획기적인 개선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경찰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문제는어떻게 처리할 계획입니까. 그리고 자치경찰제 실시방안과 시기를 밝혀주십시오. 현재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자치경찰제의 기본방향은 남북분단같은 특수한 치안여건을 감안해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절충형을 택하고,광역자치단체인 시·도 단위에서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입니다.지방경찰청장 선임제도와 같은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산업정보화에 따른 새로운 범죄환경의 변화와 국민편익 차원에서 볼때 50년전에 만들어진 검찰과 경찰의 수사체계는 ‘수사를 한번만 받는 것이 좋겠다’,‘인권 침해 소지가 커져서는 안된다’라는 등 국민의 입장에서 상호협력 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조정돼야 할 것입니다.구체적인 시기와 내용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불법·탈법 선거사례가 적발되고 있는데,선거관리 주무장관으로서 대책을 밝혀주십시오.그리고 호남출신 장관으로서 선거관리의 오해를 살소지도 있는데요. 공무원으로서 선거중립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요체입니다.공명선거를실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호남출신 장관이라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직업공무원이고 정치인이 아닙니다.경상도 정권아래서도 내무차관을 지낸 경력에서 보듯 지역과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엄정한 선거관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재정경제부와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고 여성부를 신설하는 3차조직개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개편 구상은.정부조직을 너무 자주 바꾼다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3차 정부조직개편의 추진배경은 새천년 새시대의 요구에 맞는 정부조직체계를 구축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정부조직이 변화에 적응하는 탄력을 갖추려면 개편이 필요합니다.2월중에 민간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개편시안을 마련해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3차 조직개편은 조직확대가 아니라 기능의 재조정입니다. ■내무관료출신 장관으로서 4개의 지방행정 계층 문제는 무엇이고,재임중에지방행정계층문제를 개선할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선심성 행정이나 토호와의 결탁등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현행 지방행정계층구조는 산업화 이전의 것으로 지식·정보화 사회라는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역할중복과 지역이기주의 등의 문제점입니다.21세기 선진형 지방자치의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시도-시군구-읍면동으로 중층화돼 있는 계층구조를 행정운영의 효율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다만 지방계층구조 개선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각 부문에 미칠 파급효과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지자체의 선심성 행정등과 관련,행자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결국 시민들이 움직이고 심판해야 합니다. ■최근 사법시험에서 잇따라 문제출제 잘못이 지적된데 이어 공무원임용시험의 군필자 가산점 폐지로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에대한대책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그리고 사법시험 선택과목에서 난이도 조정계획은 무엇입니까. 문제출제 잘못으로 국가고시의 권위가 떨어지게 된데대해 주무장관으로서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올해부터 사법시험 출제에서는 3단계의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했기 때문에 출제 잘못같은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합숙출제를 거치면서 난이도 편차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가산점 폐지와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련부처간 대책을 수립하고있습니다.어떤 형태이든 총선 이후 새 국회에서 다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담 강석진 행정뉴스팀장] *崔仁基장관 행정관, 전문지식 갖춰 프로답게 추진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의 공직생활은 지난 66년 제4회 행정고시에수석합격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30여년에 이른다.농림수산부 장관을끝으로 15대 총선 출마와 여수대 총장을 지낸 것을 빼고는 줄곧 관료생활을했다. 까닭에 그는 자신의 직업을 교육자도 정치인도 아닌 ‘직업관료’라고 단정짓는다. 30여년동안 쌓여진 최장관의 행정철학은 무엇일까.최장관이 처음 장관직을맡았던 농림수산부(현 농림부)의 한 간부는 농수산부 장관 재직시절의 최장관의 행정철학을 ‘고삐론’이라고 전한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지시를 내리면서 부하직원들을 고삐로조여야 한다는 것이다.안팎의 의견에 끌려가다보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휘둘리게 된다는 얘기다. 최장관의 고삐론이 힘을 발휘했던 것은 농안법(농수산물 가격안정법)파동때였다. 부하직원들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뛰어다니면서 농민들과 중개상인,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설득을 하고나서야 법은 통과됐다.최장관은 까닭에 행자부장관에 취임하면서도 ‘프로전문 일꾼론’을 폈다.행정도 전문지식을 갖춰 프로답게 추진하라는 얘기다.일을 하는 만큼 보상을 하겠다는 말도덧붙였다. 최장관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을 ‘일’이라고 말했다.자신의스타일은 첫째 일이고,두번째는 정,세번째는 의리라고 말한다.일에 대해서는혹독할 만큼 힘들게 다그쳐 부하직원들은 그만큼 괴로울 것이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완벽을 추구하려는 자신의 자세가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농림부 간부는 “최장관은 자기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지연·학연을 떠나 일을 열심히 하는 간부들을 승진시켰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행자부 자치행정국 주민과 “눈코 뜰새 없어요” 행정자치부 조직 가운데 오는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로 가장 바쁜 곳은 자치행정국 주민과다. 선거인 명부 작성 및 발송 등 실제 선거관리 업무는 일선 읍·면·동에서하나 이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중앙정부 몫이다. 정부 중앙청사 13층에 자리한 주민과에는 황진홍(黃鎭洪) 과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들이 철저한 공명선거 관리를 다짐하며 손을 바쁘게 놀리고 있다. 이번 4·13 총선의 선거기간은 3월28일부터나 이곳은 지난해 연말부터 ‘회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다른 과 직원들을 차출,선거지원 상황실도 중앙청사 14층에 마련했다.주민과의 선거전담 주무계 직원은 3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과는 현재 선거인 명부작성의 기초 작업인 주민등록 일제 정리작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작업은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와 통·반장 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실제 주민이 살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원래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4월과 10월 등 1년에 2차례 정례적으로 하게되어 있다.이번에는 선거를 앞두고 앞당겨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선거인 명부를 만들 읍·면·동에서 명부를 전산으로 출력할 때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점검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주전산기,프린터,모니터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선거권이 없는 자에 대한 파악도 해야 한다.금치산 선고를 받은 자나 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자는 선거권이 없다.검찰이 본적지 읍·면·동으로 보낸 수형인 명부철을 토대로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다 선거권이 없는 주민명단을 통보해 준다. 황과장은 “국회에 계류중인 선거법이 통과되는 대로 선거관리 업무 편람을만들어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인 명부 작성요령,부재자 신고 요령 교육을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하게 된다”면서 “공명선거 관리를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醫保조합 승진인사 남녀차별 없어진다”

    승진인사에서 여성을 차별,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姜基遠)로부터 첫 시정권고를 받았던 직장의료보험조합이 이를 시정하기로 했다고 여성특위가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인 김모(38·강원도 모의료보험조합 근무)씨를 포함,전국 140개 직장의료보험조합에서 10년 이상 5급으로 근무한 남녀직원 전원(9월말기준 남 47명,여 40명)이 징계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 1월1일부터 4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여성특위는 “이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시행 이후 내린 첫시정조치 권고가 실효를 거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차별시정으로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혜택을 보게 돼 남녀차별 벽을 허무는 것이 여성만을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16년간 근무해 온 김모씨가 지난 7월28일 조합내 승진인사에서여성이라는 이유로 탈락됐다며 여성특위에 시정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여성특위는 지난 10월13일 첫 전원회의를 개최,이 사안을 남녀차별 사례로판정하고 해당조합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이에 따라 직장의료보험조합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1회에 한해 특별승진이 가능하도록 ‘직장의료보험조합 운영규정’을 개정,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재경부 사무관 출신학교 다양화

    최고 엘리트 경제부처로 알려진 재정경제부의 인적 구성이 바뀌고 있다. 경기고,경복고,서울고 등 전국 명문 고등학교의 과점현상이 다소 무너지면서 사무관들은 경기고,휘문고,광주 진흥고와 용산고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 서울대 출신의 강세와 함께 서울상대가 단연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연세대의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4일 집계한 사무관 수는 행정고시 출신자와 특별승진자를 포함해 190명으로 이 가운데 출신고교는 경기고 출신과 검정고시 출신이 각 5명으로 2.6%씩을 차지했다.그 다음으로는 휘문고가 4명으로 2.1%,광주 진흥고,용산고,전주고,진주 동명고,한성고와 충남고가 각 3명(1.6%)이다. 이같은 구성비는 재경부 장·차관 이하 국·과장급 총 80명 중 경기고 출신이 17명(21.2%)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복고가 6명, 서울고와 경북고 각 5명순으로 과거 명문고 중심인 것과 대조적이다. 출신대학별로는 재경부 사무관 중 서울대가 69명으로 36.3%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서울상대가 59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서울법대는 4명에 불과하다.이어 연세대가 19명으로 10%,고려대가 16명으로 8.4%순이다. 과장급 이상 재경부 고위관리 가운데 서울대가 43명(서울상대 22명, 서울법대 11명)으로 53.7%를 차지하고 이어 고려대 3명, 연세대 등 그외 대학 각 1명 등이다. 재경부 당국자는 “고등학교 평준화로 과거 전국 명문 고교가 약화된 데다서울법대 출신들은 사법시험을 선호해 각각 재경부 진출이 둔화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국세공무원 특정직 전환

    국세공무원법이 새로 제정돼 5급 ‘국세 행정고시’가 신설되는 등 세무공무원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현재 일반직인 세무공무원을 특정직으로 바꾸고 채용절차 및 인사,보수 등을 변경하는 내용의 법제정안을 마련,국회에제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일반직 행정직군의 행정직렬(5급 이상)과 세무직렬(6급 이하)로 분류된 세무직 공무원을 국세행정직렬 1∼9급으로 통합되고 국세조사직렬(6급 이하)이 추가로 설치된다. 5급 국세행정고시가 신설되고 7·9급은 국세청장이 국세행정 직렬과 국세조사 직렬로 나눠 공개 채용한다. 국세공무원의 범위에는 국세청 소속 공무원 전원이 포함된다.재경부 세제실과 국세심판소 소속 공무원은,6급 이하는 모두 국세공무원으로 하고 조세 정책의 입안과 심판 업무를 담당하는 5급 이상은 일반직 또는 국세공무원으로보임한다. 국세공무원의 기본급은 일반직과 같지만 별도의 수당을 주기로 했다.또 업무 유공자는 포상금을 주고 특별승진을 시켜준다. 정년은 국가공무원과 같이 5급 이상은 60세,6급 이하는 57세를 유지하기로했다. 그러나 인사적체에 따른 사기 저하를 막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던 계급정년제는 이날 당정 협의에서 유보하기로 결정됐다. 세무 비리를 줄이기 위해 국세공무원에 대한 벌칙도 강화된다.직무상 범죄는 3분의 1까지,정치활동 및 집단행위자는 2배로 가중처벌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공무원 사기 높이기 대책 봇물

    보수삭감 및 퇴출 등의 정부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사회를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기진작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당·정은 17일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공무원 부패방지를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공무원 보수현실화 5개년 계획’을 수립,공무원 보수를 5년 안에 민간기업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에따라 공무원 보수를 결정하는 시스템을도입할 것을 재확인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와 관련,민간기업 조사방법 및 비교기준 개발을 위한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날 행정발전 유공공무원에 대한 특별승진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과 관련,“2000년부터 8·9급 하위직 공무원과 기능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위직급의 결원여부와 관계없이 특별승진을 활성화하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하거나 관련 지침 제정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따라 9·8급 하위직 공무원과 기능직들이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하위직 공무원들은 최저 승진소요 연수를 다 채우고도 상위직급에결원이 없다는 이유로 승진을 사실상 하지 못해 불만이 많았었다. 정부는 특별승진제가 활성화되면 경찰·관세청·교정직 공무원 등이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승진제는 일반승진과 달리 창안 입상자나 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공무원으로서 4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유공 공무원의 경우,승진 최저연수를 다 채우지 않아도 특별승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부는 이밖에 내년부터 가족수당,당직근무비 및 출장여비를 현실화하고 기능직의 9급 일반직으로의 특채도 하게된다. 이에앞서 구조조정때문에 사실상 중단시켰던 봄·가을 휴가도 부처별로 반드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행자부는 나아가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경우,정규휴가외에 1년에 10일간의 특별 휴가도 갈 수 있게 되어있다”며 이를활용할 것을 권한다. 정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공직사회가 불안한 측면이 많았었다”면서“그러나 내년부터는 조금씩 사정이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제안 ‘커닝 못한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운영하던 공무원제안제도가 내년부터 통합운영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공무원제안제도가 중앙과 지방이 따로 운영되면서 이미 제안으로 채택된 것을 또다시 제안으로 내놓는 등 문제점이 있어 이같은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각급 중앙행정기관의 부기관장으로 구성·운영돼 오던중앙제안심사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제안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및 전문가 중심으로 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이 위원회에서는 공무원이 제안의 인정대상 범위를 명확히 정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업무와 관련,당연히 개선해야 할 사항은 제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이 낸 제안이 창안으로 채택되면 특별승진이라는 인사 특전이 부여된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 보수 인상분 예비비로 충당

    내년부터 5년 동안 공무원 보수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되며공무원이 일정기간 민간기관에 파견돼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올해 지방직 중하위 공무원의 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되며 토요 격주휴무제가 부분적으로 부활된다.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자민련 차수명(車秀明) 정책위의장과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정세균(丁世均) 제1,2정조위원장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직사회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공무원 보수 현실화 민간기업의 임금인상 수준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임금인상에전용하는 목적예비비 재원을 신설,실질적인 공무원 임금인상을 추진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기계획을 수립,부패방지종합대책과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우선 2∼3%의 기본 임금 인상률을 두고 민간기업의 인상률에 연동해 보전하는 방식이다. ■공무원 민간기관 휴직 파견제공무원이 일정기간 휴직후 민간기관에 파견근무하며 보수도 업무성과에 따라 민간기관에서 지급받도록 했다.내년부터행정자치부가 각 부처의 의사를 수렴,시행한다. ■중하위직 공무원 대규모 승진승진적체가 극심한 7급이하 지방직 공무원 5,800명을 6급 등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6급 이하 총정원을 유지한 채로 7∼9급의 정원을 축소하고 6급 정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또 초과인원이 많은 기능직을 9급 일반직으로 특채하기로 했다.행정발전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도 특별승진을 단행키로 했다. ■가계안정비 지급올해 전액 삭감된 체력단련비 대신 본봉의 125%에 달하는 가계안정비를 내달부터 지급키로 했다. ■가족수당 현실화89년 이후 동결된 가족수당을 내년 1월부터 인상한다.매월 1만5,000원씩 일률지급하던 것을 배우자 3만원,기타 가족 2만원으로 인상했다. ■복무·후생제도 개선내달부터 1일 당직근무비를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미혼여성에게만인정하던 보건휴가를 임신한 공무원에게도 인정하며 만 1세 미만 유아를 가진 여성공무원에게 1일 1시간내의 육아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추승호기자 chu@
  • 국세청도 ‘젊은 피’ 대거 수혈

    국세청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임박했다. 2일 황수웅(黃秀雄·행시14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행시 11∼13회 선배기수들을 제치고 국세청 차장으로 전격 내정됨에 따라 행시10회 이상(특별승진포함) 선배 기수 7명이 물러나 인사의 ‘숨통’을 터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황청장의 발탁은 ‘청장=호남,차장=영남’이라는 지역안배의 틀을 유지한 가운데 대폭적인 세대교체의 의지를 담았다.이날 황재성(黃再性·72년특승)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77년 특승)본청 직세국장,박석환(朴錫煥·행시8회)중부지방국세청장,오문희(吳文熙)본청 징세심사국장(행시10회),황규종(黃圭鍾·89년 특승)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고참 7명이 용퇴한 것도이같은 인사권자의 의중을 읽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청장 6자리와 본청 국장 9자리,서울청 국장 5자리,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이상 간부 21명 대부분의 자리가 바뀔 전망이다.요직인 중부 및 경인청장에는 봉태열(奉泰烈·행시13회)조사국장,장춘(張春·12회)광주청장,이재광(李在光·13회)기획관리관 등 행시 12∼13회가 치열하게 경합중이다.본청 및 서울청 국장은 행시 13∼14회가 주류를 이루면서 18∼19회등 ‘젊은 피’의 대거 기용이 예상된다. 국장급인사의 여파에 따라 300여명에 이르는 부이사관 및 서기관 과장,일선 세무서장,복수직 서기관 등의 대거 승진 및 전보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 사무관 1,100여명을 비롯 하위직 인사는 오는 9월 직제개편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추가로 단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노주석기자 joo@
  • 10개공기업 불공정거래 적발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공기업이 거래 상대방에게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공기업은 불공정한 계약약관을 사용한 혐의로 시정명령을받았다. 공정위 趙學國독점국장은 8일 “이들 10개 공기업이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각종 불공정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일제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8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이 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 조사결과 토지공사는 토지를 1,500만원 어치 이상 판매한 직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상여금을 주는 식으로 2,236억원 어치의 토지판매를 강요했으며,분양받은 토지를 당첨자가 계약하지 않으면 분양신청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수자원공사는 하도급업자와 건설공사계약을 하면서 자신들이 손해보험사까지 지정해 주는 월권행위를 했다.석유공사는 비축하고 있는 원유의 보관이나 판매를 정유사에 위탁하면서 운송비용 등을 부담시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화훼점포를 임대하면서 대상을 서울지역사업자로 제한,차별행위를 했다.관광공사는 관광특구 설계용역을 발주해 놓고 대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 과징금은 토지공사가 2억7,200만원,수자원공사 1억9,800만원,석유공사 6,200만원,농수산물유통공사와 관광공사가 각각 5,900만원 등이다. 나머지 5개 공기업은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깎거나 공사비용을 부당하게전가하는 등의 각종 불공정 계약약관을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IMF시대 인기 직종 경찰공무원(1회)-올해 얼마나 뽑나

    영등포경찰서 중앙파출소에 근무하는 姜俊求순경(29·건국대 졸)은 1년 전만 해도 국내 굴지의 K생명보험회사 직원이었다.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경찰시험공부를 시작한 지 다섯달만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시험에 붙었다.경찰이 되려는 꿈을 이룬 것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청량리 C경찰학원에는 張晧盛씨(25)가 경찰준비반에 등록하고 있었다.동양공전을 졸업한 그는 일반회사에 취직이 됐는데도 경찰이 되고 싶어 회사를 포기하고 학원을 찾았다. 이 학원 南모실장은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수강생의 3분의 1정도는 직장인”이라며 “직장인이 합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姜순경도 “동기생은 800명이었는데,주변에는 직장다니다 온 사람이 20∼30% 정도였다”고 말했다. 취업을 하지 못한 젊은이는 물론이고,직장인들마저 전직 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경찰은 인기다.IMF시대 최고의 인기직종은 단연 경찰이다. 제복의 매력,월등한 처우 등도 인기의 까닭으로 꼽히겠지만 대량선발은 경찰직만이 갖고 있는 최대의 매력이다.경찰은 우선 올해 3,800명을뽑는다는잠정계획을 세워두고 있으며,오는 8일쯤 대한매일에 공고할 예정이다.경찰채용규모는 새해 전체 채용 공무원 1만2,000여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엄청난 숫자이다.게다가 지난해 명퇴하지 않은 경찰관들이 올해 명퇴할 경우 경찰 선발인원은 2,000명 가량이 추가로 늘어나 5,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청 李尙奎교육과장은 “올해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명예퇴직자가 생기는 만큼 신규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년퇴직자는 4,400여명이고 명예퇴직 신청자 가운데 1,402명은 받아들여졌으나 1,800여명은 예산상의 이유 등으로 거부됐다.까닭에 잠정 계획 이외에도 2,000여명을 추가 선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경찰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올해 경찰 선발계획 가운데 눈여겨 볼 만한 분야는 학사경장.경찰이 취업난 시대에 우수한 대학졸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93년 이후 6년만에 재개하는 시험이다.합격되면 경장으로 임용되는 학사경장 시험은 법학사나 경찰행정학사 학위를 갖고 있으면 자격이 되며시험에 합격되면 조사과 등에서근무하게 된다.청와대 내곽 경호경비를 맡는 101경비단도 주목할 만한 분야이다.특별승진제도가 있어 일반 경찰에 비해 승진기회가 많은 편이고 기혼자 및 미혼자 아파트도 제공된다.朴政賢 jhpark@
  • 반짝 아이디어로 2억 절감/경남 통영기상대 權圭喆 부대장

    ◎관측장비 연결망 국가전산망 활용 제안 기상청이 직원 1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연 2억5000만원이란 큰 돈을 절약하게 됐다. 경남 통영기상대 權圭喆 부대장(49·6급).최근 전국 400여곳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치(AWS)의 연결망을 현행 한국통신 전용회선에서 초고속국가전산망으로 전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기상청은 현재 한국전산원에 초고속국가망 사용신청을 내놓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또 權씨를 1계급 특별승진시킬 계획이다. AWS는 각 지역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기상 관측의 기초자료를 자동으로 탐지,기상청 중앙컴퓨터로 1분마다 송출해 주는 장치.회선을 항상 연결하고 있어 비용이 한해에 4억6700만원에 이른다. 앞으로 초고속국가망을 이용하면 연간 2억1490만원으로 비용이 2억5200여만원 정도 절감된다. 지난 77년 9급으로 공직을 출발한 權씨는 AWS,기상레이다,해상 부이 등을 20여년 관리·관측해 온 기상통신 분야의 베테랑. 그동안 지리산 중산리,통영 매물도 욕지도,거제도 서이말등대 등 격오지에서 근무하면서도 관련 전문서적과 인터넷·신문 등을 뒤적이며 아이디어를 개발해 왔다. “우리 부처 살림에 보탬이 돼 무척 기쁩니다.앞으로 더욱 깊이 생각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짜내겠습니다” 부인 徐末德씨(43)와 사이에 晋暎(23)·祐暎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다.
  • 자동차사 ‘서바이벌게임’ 돌입

    ◎정리해고·능력급제·조업단축 등 극약처방/‘무이자 할부·경품 제공’ 출혈경쟁 재연조짐 자동차 업계에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생사의 갈림길에 선 자동차 업체들은 정리해고와 사실상의 조업전면중단인 휴업을 검토하는 한편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영업사원 완전능력급제 등 생존을 위한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이 중단키로 합의한 무이자할부판매 등 출혈경쟁도 필연적으로 재연될 전망이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정리해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 열기로 했던 노사협의회를 노조가 거부함에 따라 이달 초 노조에 재요청, 정리해고 문제를 본격 거론키로 했다.현대는 또 조업시간 단축으로 휴가중인 근로자들이 무급휴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휴업에 들어갈 방침이다.현재는 휴가 근로자에게 통상급의 70%를 지급하고 있다. 차를 더 많이 팔기 위한 ‘극약처방’도 동원되고 있다.대우자동차는 최근 영업사원의 완전능력급제 시행에 들어갔다.이 제도는 승진 여부를 자동차판매대수로 결정하겠다는 것.승진 자격이 주어지는 판매목표를 달성하면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특별승진시키게 된다.영업직을 독려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기아자동차도 영업사원의 능력급제를 실시한다는 원칙 아래 실적이 좋은 영업사원들이나 우수한 관리자들을 위해 독립적 소사장제를 도입했다.또 예산과 매출 연동제를 실시,판매실적별로 차별화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판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강화해 실적이 나쁜 영업사원은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갖가지 판촉 아이디어도 무차별 동원하고 있다.대우와 삼성은 경차 마티즈와 SM시리즈의 홍보를 위해 거리에 나섰다.영업소마다 원하는 고객 누구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불황속에서 첫 자동차를 출시한 삼성자동차는 무상 보증수리기간과 운행거리를 2년 4만㎞에서 3년 6만㎞로 올려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차를 출고할 때도 기름을 가득 넣어 가장 가까운 곳까지 배달해주는 등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골프장을 돌면서 자동차를 경품으로 거는 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기아의 경우 지방자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딜러를 확대하고 중고차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는 등 지방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관심을 쏟고 있다.기아는 경정비 서비스코너를 150곳에서 300곳으로 2배 가량 늘리는 등 애프터 서비스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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