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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최고령 참가자 81세 최근우씨

    “몸에 에너지를 충전하려 마라톤을 합니다.뛰고 나니 그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것 같네요.” 23일 열린 제3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0㎞를 완주한 최고령 참가자 최근우(81·서울 성북구 석관동)씨는 결승선에서도 힘이 넘쳐보였다.최씨는 박수 세례에 두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최씨는 10㎞ 부문에서 자신의 기록을 10분 정도 앞당긴 1시간 7분대를 기록했다. 최씨의 마라톤 경력은 올해로 27년.풀코스만 14차례 완주했다.한·일 월드컵 대회를 기념하여 2002년 열린 동아마라톤대회에서도 풀코스를 뛰어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을 놀라게 했다.1988년 경주에서 열린 세계노장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최씨에게 마라톤은 건강을 되찾아준 특효약이다.젊은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질이었던 천식과 위장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최씨는 산에 의지했고,살림살이가 좋아졌음에도 병원보다는 마라톤에 매달렸다.요즘 최씨는 동대문육상연합회에 나가 매주 2시간씩 달린다.그는 “연합회에 나보다 7살이나 많은 형님도 있다.”면서 “두 사람이 짧은 운동복을 입고 나란히 뛰고 있노라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다.”고 말했다.˝
  • “재소자 재활의 길 밝힌 등불”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한 제22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강금실 법무장관과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정연주 한국방송공사 사장,양봉태 법무부 교정국장,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허은도 변호사,하춘몽 교정위원중앙협의회 이사장,서진철 교정협회 이사장을 비롯,18명의 수상자 부부와 교정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23년 동안 수용자 직업훈련과 출소자들의 취업알선에 헌신한 윤달호(50) 청주여자교도소 교위에게 대상과 함께 1계급(교감) 특진 계급장도 달아줬다.윤 교위는 “마음이 어두운 이들에게 작으나마 빛이 되어주고 싶다.”면서 “교정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채 서울신문 사장과 정 한국방송 사장은 22년 동안 교정행정을 발전에 이바지한 이기태(47) 청송교도소 교위 등 8명에게 본상을,25년 동안 방황하는 수용자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용기를 준 송종호(49) 안동교도소 교위 등 9명에게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채 사장은 식사에서 “서울신문은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교정인들의 노고를 널리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정 한국방송 사장도 인사말에서 “자기 희생을 통해 소외계층에 헌신적 사랑을 베푸는 분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교정행정은 마음의 문을 닫은 수용자들을 또다시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상처를 쓰다듬고 껴안아 닫힌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라면서 “참여정부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균형 발전사회’를 핵심적인 국정목표로 삼고 새로운 교정·교화 모델을 개발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교정대상 수상자들과 가족들은 강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몰려들어 잠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또 일부 시상식 참가자들은 강 장관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대상 윤달호 본상 ▲면려상 이기태▲성실상 김주영(인천구치소 교위)▲창의상 유병성(수원〃 〃)▲교화상 고은숙(제주교도소 〃)▲박애상 전주섭(강릉〃 종교위원)▲자비상 노병섭(서울구치소 〃)▲자애상 박애례(광주교도소 〃)▲공로상 고창부(제주〃 교화위원) 특별상 ▲면려상 송종호▲성실상 김영복(대전교도소 교위)▲창의상 이희충(군산〃 〃)▲교화상 이상수(의정부〃 〃)▲박애상 류홍석(순천〃 종교위원)▲자비상 성일표(영등포〃 〃)▲자애상 김종엽(부산〃 〃)▲공로상 안대종(안양〃 교화위원)▲교정발전상 유철희(육군〃 사무관) 안동환기자 sunstory@˝
  • [교정대상 수상자] 특별상

    ■ 면려상 송종호 안동교도소 교위 25년 동안 수용자의 사회 복귀에 헌신해 왔다.80년부터 해마다 수용자 300여명을 상담,수감생활의 어려움을 나눴다.86년 중형을 선고받고 마음을 잡지 못하던 최모씨가 직업 훈련을 받도록 설득,출소할 땐 금융대출을 주선해 가구공장을 창업하도록 지원했다.직접 만든 명심보감 등 한자책 3000 여권을 배포,수용자 920명이 한자능력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왔다. ■ 창의상 이희충 군산교도소 교위 지난 76년부터 교정시설 개선에 힘써왔다.2001년 취업정보센터를 설치,기술교육을 마친 수용자들이 다양한 업체에 취업하도록 도왔다.수용시설 운동장에 30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옥외 샤워장을 설치하는 한편 건조용 빨랫줄과 신발장 등도 수용자 편의에 맞춰 배치했다.불우수용자들에게 320만원 상당의 생필품·영치금 등도 지원했다. ■ 교화상 이상수 의정부교도소 교위 27년 동안 불우 수용자 돕기에 앞장서 85년 이후에만 불우수용자에게 영치금 1000여만원을 지원했다.수용자 이모씨가 징역형이 끝난 뒤에도 벌금 10만원을 내지 못해 출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납하기도 했다.수용자 최모씨의 노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직접 찾아가 연탄 300장과 쌀을 지원한 일도 있다. ■ 교정발전상 유철희 육군교도소 사무관 대우 78년 군무원으로 임용된 뒤 수용자 생활지원과 기술·기능교육에 앞장섰다.85년부터 부인 한미경(52)씨와 함께 매월 교도소를 방문,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90년부터 용접·자동차정비 등으로 직업훈련과정을 확대,수용자 2176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기술교육대에 재직하면서 교육시킨 수용자가 1만 8580명에 이른다. ■ 박애상 류홍석 순천교도소 종교위원 15년여 동안 종교위원인 부인과 함께 수용자 교화에 헌신해 왔다.570여 차례나 종교집회를 열어 수용자들이 신앙심을 통해 심성을 순화하도록 도왔다.사정이 딱한 수용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돌봐 왔다.출소자에게는 취업과 결혼까지 알선해 ‘다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활 의지를 심어 줬다. ■ 공로상 안대종 안양교도소 교화위원 92년부터 12년 동안 교육기자재 지원,환경개선 등 적극적으로 교화활동을 하고 있다.소년수용자 한자교육용 교재 500권을 기증하고 불우 수용자 장모씨 등 2명의 가족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했다.수용자 거실용 선풍기 57대,정보화교육용 기자재 150만원을 기증,수용자 복지와 처우 증진에 노력했다.수용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 자애상 김종엽 부산교도소 종교위원 지난 98년부터 교도소를 찾아 상담한 불우 수용자만 1680여명에 이른다.수용자 체육대회 때는 상품 등 7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출소자의 집 ‘빈터’를 개설,출소 후 갈 곳이 없는 무연고 수용자 200명이 머물도록 도왔다.출소자들은 200만원 상당의 숙식을 제공받으며 재범의 위험에서 벗어나 사회에 적응할 힘을 얻었다. ■ 자비상 성일표 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18년 가까이 수용자와의 자매결연 방식으로 교화활동에 힘썼다.312차례에 걸쳐 2500여명과 상담하면서 불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우치도록 도왔다.32명의 출소자를 취업시켜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가족에게 수시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80여 차례에 걸쳐 수용자 불교 법회와 찬불가 대회 등을 주관했다. ■ 성실상 김영복 대전교도소 교위 지난 77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법률구조,생활지원 등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앞장섰다.88년부터 무의탁 수용자 박모씨 등 35명에게 영치금 70여만원을 지원했다.2001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168명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법률지원을 받도록 주선했다.수용자봉사활동단 을 창설,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 때 성금 793만원을 모금했다.˝
  • [사고] 올 교정大賞 윤달호교위

    서울신문사는 11일 한국방송공사·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22회 교정대상 수상자 18명을 확정,발표했다.영예의 대상은 23년 동안 수용자 직업훈련과 출소자 취업알선 등에 헌신해온 청주여자교도소 윤달호(尹達鎬·50) 교위에게 돌아갔다. 본상은 청송교도소 이기태(李基泰·46) 교위 등 8명,특별상은 안동교도소 송종호(宋鍾昊·49) 교위 등 9명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시상식에는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과 송광수(宋光洙) 검찰총장,채수삼(蔡洙三) 서울신문사 사장,정연주(鄭淵珠) 한국방송공사 사장,양봉태(梁奉泰) 법무부 교정국장,허은도(許殷道) 변호사를 비롯,수상자 부부 등이 참석한다.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뒤 강 장관 주재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 수상자 명단 ●대상 윤달호 ●본상 ▲면려 이기태 ▲성실 김주영(金柱英·인천구치소 교위)▲창의 유병성(兪炳聖·수원구치소 교위)▲교화 고은숙(高恩淑·제주교도소 교위)▲박애 전주섭(田住燮·강릉교도소 종교위원)▲자비 노병섭(盧秉燮·서울구치소 종교위원)▲자애 박애례(朴愛禮·광주교도소 종교위원)▲공로 고창부(高昌富·제주교도소 교화위원)●특별상 ▲면려 송종호▲성실 김영복(金永福·대전교도소 교위)▲창의 이희충(李熙忠·군산교도소 교위)▲교화 이상수(李相守·의정부교도소 교위)▲박애 류홍석(柳洪錫·순천교도소 종교위원)▲자비 성일표(成一杓·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자애 김종엽(金鍾燁·부산교도소 종교위원)▲공로 안대종(安大宗·안양교도소 교화위원)▲교정발전 유철희(柳哲熙·육군교도소 사무관 대우) 정은주기자 ejung@ ˝
  • [새영화]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

    쿠바 음악에서 블루스로. 지난 1999년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으로 쿠바 음악의 진수를 스크린에 담아 흥겨운 감동을 안겨준 빔 벤더스 감독의 음악 여행이 이번엔 블루스 탐사로 향했다.그의 열정이 담긴 작품은 14일 개봉하는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The Soul of A Man)’. 블루스는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흑인들이 신분이 해방된 뒤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생활고로 인한 고난과 일상의 절망감을 읊은 노래.“그들의 노래는 내게 세계를 의미했다.”는 벤더스 감독의 ‘블루스 찬가’는 블라인드 윌리 존슨(크리스 토머스 킹),스킵 제임스(케이스 B 브라운),J B 르누아르 등 블루스 세 거장의 삶과 노래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스크린 속으로 불러온다. 1977년 우주탐사선 보이저호가 발사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탐사선 속에는 50개국 언어로 된 메시지와 다양한 소리들,음악 등이 담겨 있다.그 중 하나가 블라인드 윌리 존슨의 노래 ‘다크 워스 더 나이트’.이후 영화는 20년대 블루스 음악의 선구자인 블라인드 윌리 존슨의 내레이션을 따라 흘러간다. 벤더스 감독은 세 뮤지션이 활동한 시대를 꼼꼼하게 재현하기 위해 연출 화면과 기록 영상을 적절하게 섞었다. 특히 세 뮤지션의 주옥 같은 노래가 흑백과 컬러로 넘나들면서 변주되는 모습은 매력 덩어리다.당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바로 이어 그 노래를 ‘고전’처럼 여기는 현대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부르는 장면이 뒤따르면서 세월을 초월한 블루스의 감동이 울려 퍼진다. 스킵 제임스의 ‘I’m so glad’와 그것을 편곡한 벡의 연주,J B 르누아르의 ‘라운드 앤드 라운드(Round & Round)’와 보니 레이트의 노래를 비교하며 듣는 맛이 어떨지 생각해 보라.특히 카산드라 윌슨이 ‘슬로 다운(Slow Down)’을 부를 때 그를 지켜보는 J B 르누아르의 얼굴을 오버랩시킨 장면은 인상적이다. 뮤직 다큐 형식이라고 해서 음악을 모르는 이들이 지루할 것이라고 지레 짐작할 필요는 없다.벤더스 감독은 첫 음반을 낸 뒤 자신이 ‘블루스의 전설’이 된 줄도 모르고 사라졌던 스킵 제임스가 30년 뒤인 1964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등장한 장면을 포착하는 등 극적인 반전을 통해 단선적 흐름에 파격을 준다.지난해 칸 영화제 특별상영작품. 이종수기자 vielee@˝
  • [깔깔깔]

    ●공처가 대회 수상자들 소감 *장려상 수상자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동상 수상자 “아내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한다.” *은상 수상자 “나는 아내를 존경한다. 고로 존재한다.” *금상 수상자 “나는 아내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특별상 수상자 “니들이 아내를 알아?” *공로상 수상자 “나에게 아내가 없다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영예의 대상 수상자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설거지,청소,빨래를 다 할 것이다.”˝
  • 스필버그, 이탈리아 최고훈장 받아

    |로마 연합|할리우드의 명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14일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역사를 보존한 공로로 이탈리아 최고훈장을 받았다.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은 스필버그 감독에게 대십자훈장을 수여하고 스필버그가 기획한 다큐멘터리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이탈리아 유대인 수백명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치하했다. 참피 대통령은 스필버그를 ‘꿈과 현실을 그리는 세계적 산업인 영화제작의 대가’라고 칭송했다. 스필버그는 2차대전시 1100명의 유대인을 구출한 실업가의 이야기를 그린 1993년의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상 7개 부문을 탄 바 있다.그후 그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증언을 비디오테이프에 담기 위해 쇼아생존자비주얼역사재단(SSVHF)을 설립했다. 스필버그는 이날 뒤이어 이탈리아의 최고영화상인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 살인의 추억 코냑영화제 대상

    |파리 함혜리특파원|경기도 화성의 부녀자 연쇄강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11일 막을 내린 제22회 코냑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했다.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살인의 추억’은 경찰 특별상,프르미에르상,메디아테크상도 휩쓸었다. 코냑영화제는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탐정·수사물 전문영화제로 7편의 영화가 공식 경쟁에 올랐다.올해의 심사위원장은 영국의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가 맡았으며 프랑스의 유명 록가수 조니 할리데이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살인의 추억’이 독특한 시나리오,유머와 진지함을 적절히 조화시킨 연출기법 등에서 다른 경쟁작들을 압도했다고 평했다.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으로 지난해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과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평론가들은 아시아지역의 탐정·수사물 장르가 획기적인 진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웨인 크레이머(미국)의 ‘더 쿨러’와 조니 토(홍콩)의 ‘PTU’는 심사위원단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에릭 반루이(네덜란드)의 ‘살인자에 대한 기억’은 국제비평가상을 받았다. lotus@˝
  • 제22회 교정대상

    서울신문사가 KBS와 공동으로 마련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교정대상’이 올해로 22회째를 맞습니다. 재소자들이 선량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교정교화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교도관과 교화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제22회 교정대상’에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상의 내역 ●대상 1명 500만원 및 부상 ●본상 ▲교정행정부문(교도관) 면려상·성실상·창의상·교화상 각 1명 300만원 및 부상 ▲ 사회참여부문 박애상·자비상·자애상·공로상 각 1명 300만원 및 부상 ●특별상 ▲ 교정행정부문(교도관) 면려상·성실상·창의상·교화상 각 1명 200만원 ▲ 사회참여부문 박애상·자비상·자애상·공로상·교정발전 특별상 각 1명 200만원 ■ 시상부문 ●교정행정부문 교정행정 공무원으로 직무수행에 헌신하여 교정행정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한 사람 ●사회참여부문 일반인으로 교정행정에 적극 참여하여 재소자 교화선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사람 ■ 시상식 2004년 5월14일(금) 오전 10시(예정),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문의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 ☎(02)2000-9754 ■ 후원 법무부˝
  • 중고차 할부시장 ‘기지개’

    “중고차 할부시장에도 봄이 오나.” 캐피털사와 카드사들이 경기침체 여파로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공격적인 대출영업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중고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고차 할부영업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했던 할부 금융사들도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승용차,승합차,RV,상용차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연 12.9∼24%의 금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중고차 구입자금을 대출해 준다.고객의 신용과 차량의 근저당설정 여부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대출 기간은 6∼36개월.특히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구입 대학생 특별상품’은 ‘마이카’를 마련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인기다.최고 800만원까지 연 14.9%의 금리로 3∼36개월 대출이 가능하다.부모 중 1명의 보증이 필요하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중단했던 중고차 할부영업을 지난 8일 재개했다.최고 1500만원까지 연 15∼22%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우량고객에 대해서는 1.0%의 금리 할인혜택도 주어진다.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는 정액불 할부는 최장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카드 역시 지난달 자동차할부영업을 다시 시작했다.대출금리는 연 12∼24%,대출기간은 1년,2년,3년 중 선택하면 된다.대우캐피탈은 동부화재와 제휴,할부금융에 보험서비스까지 가미한 ‘CI론’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중고차 할부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 9일 개봉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31년전 칸 영화제를 흥분시킨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플래닛(La Planete Sauvage)’은 시대를 앞선 지혜가 담긴 작품이다.어느 시대건 있음직한 인간과 문명의 어두운 모습을 비추면서 문명의 야만성을 꼬집는다. 영화의 무대는 시대를 알 수 없는 이얌 행성.그곳을 지배하는 푸른 거인 트라그족들은 엄지손가락만한 옴(인간을 뜻하는 프랑스어 homme)을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있다.트라그 지도자의 딸인 티바의 사랑을 받던 옴 테어는 티바가 헤드폰으로 공부하는 과정을 엿보면서 그들의 지식을 하나씩 흡수한다.그러다 ‘지식의 헤드폰’을 훔쳐 도망친 테어는 길러지지 않은 옴들이 사는 지역으로 와서 다른 옴들에게 트라그족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해준다.이를 알게 된 트라그들이 대규모 소탕작전에 나서면서 감독의 메시지를 조금씩 드러낸다. 9일 개봉하는 ‘판타스틱‘이 지닌 미덕은 주제의 보편성에 있는 듯.트라그가 옴을 벌레 죽이듯 짓밟고 살충제를 뿌리며 살상하고 그에 맞서는 옴(인간)의 모습은 ‘31년전 애니메이션’에 머물지 않는다.강자와 약자,서양과 동양 사이에 대립으로 역사상에 늘 존재해왔다.이 작품의 원제인 ‘야만의 행성’은 그 야만성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영화 속 강자인 트라그의 폭력성이 오만한 인류문명에 대한 경고음으로 들리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탈리아의 부르노 보제토,러시아의 유리 놀슈타인과 더불어 세계 3대 애니메이터로 꼽히는 르네 랄루 감독은 종이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의 거장.종이판에다 캐릭터의 동작을 일일이 그리는 수작업에 25명의 작화가가 3년 반 동안 매달렸다.비록 화려한 3차원그래픽과 세련된 그림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화면이 거칠고 촌스럽게 보일지 모른다.하지만 그 서투름과 낯섬은 섬세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과 더불어 동작의 여백을 남기면서 역으로 상상력을 한껏 북돋운다.애니메이션에 인색하던 칸 영화제 심사위원들도 26회 영화제에서 ‘특별상’으로 작품성을 인정했다. 이종수기자˝
  • [토요영화]

    ●붉은 사막(EBS 오후 11시10분) 현대인들의 소외감을 그린 ‘정사’‘욕망’ 등을 만든 이탈리아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최초 컬러 영화.여주인공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색을 통해 반영,시각적 이미지를 중시하는 감독의 스타일이 잘 살아있다. 살벌한 이탈리아 공업도시에서 공장 기사인 남편과 살고있던 줄리아나는 자동차 사고를 당해 노이로제 상태에 빠져든다.가족들도 그녀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한다.그러던 중 줄리아나는 영국인 건축가 코라도를 만나게 되고 내면의 고통이 커질수록 코라도와의 불륜에 깊이 빠져든다. ●번지점프를 하다(KBS2 오후11시10분) 이병헌·이은주 주연. 운명적 사랑이 20년 후 환생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멜로 영화로,동성애 코드가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1983년 여름,대학생 인우는 비오는 날 우산 속에 뛰어들어온 태희에게 첫 눈에 반한다.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가던 중 인우가 군대에 가면서 헤어지게 된다.2000년,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 된 인우의 기억 한편에 여전히 태희가 남아있다.어느 날,인우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 중에서 태희와 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고,같은 이야기를 하는 현빈을 발견한다. ●볼링 포 컬럼바인(MBC 밤12시)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고 “부시,부끄러운 줄 아시오!”라는 독설로 시작해 소감을 밝힌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작품.폭력을 조장하는 미국 총기문화를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46년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진출한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됐고 상영 후 13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으며,영화제 특별상인 55주년 기념상도 수상했다. 1994년 4월20일.미국 콜로라도 리틀톤 컬럼바인 고교에서 소년 에릭과 딜란이 900여발의 총알을 난사,학생과 교사 13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원인을 찾아나선 마이클 무어.그날 아침 미국의 코소보 공습이 있었는데 대통령 탓인가? 전문가들은 폭력 영화,마약,비디오 게임,록가수 마릴린 맨슨이 원인이라는데.에릭과 딜란이 그날 아침 볼링을 했다는데 그럼 볼링 탓인가? 마이클 무어는 이 작품에서 미국이 조장하는 공포와 폭력주의에 강펀치를 날리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 [일요영화]

    ●인생은 아름다워(KBS1 오후 11시35분) 나치의 유태 말살 정책이라는 비극을 로베르토 베니니가 각본·연출에 주연까지 도맡아 코미디로 풀어낸 수작.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아카데미상에는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외국어영화상·작곡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 말 이탈리아.주인공 귀도는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인생관과 유머에 이끌린 도라는 약혼자를 버리고 귀도와 결혼하여 조슈아를 낳는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진 뒤 독일의 유대인 말살 정책때문에 귀도와 조슈아는 수용소로 끌려간다.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대인이 아니면서도 그들의 뒤를 따른다.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둘러댄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속인다.조슈아는 귀가 솔깃해 귀도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다.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 수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영표기자 tomcat@ ●유아독존(SBS 오후 11시45분) 보육원 출신의 30대 세 남자가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을 15개월 짜리 젖먹이 여자 아이를 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물.박상면 이원종 안재모 주연.왕따 전문 퇴치기관으로 알려진 비룡체육관은 소림사 무술의 비법을 간직하고 있다.이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은 만수 풍호 재섭 세 사람.어느날 만수가 한살배기 여자 아기 은지를 데려온다.졸지에 부모 노릇을 하게 된 세 남자는 은지의 우유값을 벌겠다고 나이트클럽 차력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도차이나(MBC밤 12시40분) 92년 제작 당시 프랑스 영화 사상 최대의 스케일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1930년대 프랑스 치하 사이공을 배경으로 혼자 고무 농장을 세운 여인과 그녀의 양녀,그리고 프랑스 해군 장교 사이의 삼각 관계를 다뤘다.엘리안 드브리는 인도차이나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으로 농장에서 라텍스 나무를 키우며 소일한다.그녀에겐 사고로 부모를 잃은 카미유라는 양녀가 있다. 프랑스의 해군장교 장 밥티스트는 엘리안과 만나 뜨거운 관계로 발전한다.그러나 카미유도 해군장교를 연모한다. ˝
  • “예순다섯에 컴맹 탈출 컴도사 됐죠” 최고령 학점은행졸업 정춘희씨

    2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위수정(24·여·이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8.54점,항공정비 전공 황재민(21·공업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71점으로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멀티미디어학 전공의 강지현(26·여·공학사)씨 등 전공별 성적 우수자 6명은 우수상을,경영학 전공의 최고령자 정춘희(65·여·경영학사)씨 등 ‘사연 많은’ 6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춘희씨는 학점은행제에 도전할 때만 해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리포트 작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학기에는 타자 실력이 분당 400타로 엄청나게 빨라졌다.식품조리학을 한 이재상(40·가정학사)씨는 고교 졸업후 호텔조리사로 일하다 조리기능장에 올라 대학 강의까지 했었다. 지난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첫 사이버학사 146명 탄생

    인터넷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원격대학제도가 도입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7개 원격대학에서 146명의 조기졸업자가 배출됐다. 15일 원격대학에 따르면 올해 첫 졸업자는 2001년 개교한 ▲서울디지털대학 74명 ▲열린사이버대학 30명 ▲한국싸이버대학 22명 ▲경희사이버대학 9명 ▲세종사이버대학 4명 ▲한국디지털대학 4명 ▲서울사이버대학 3명 등이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낸 서울디지털대학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재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서울디지털대 졸업생의 평균 나이는 40.7세로,지난 9일 과천 부시장으로 승진한 박종선(58·행정학)씨가 최고령이다. 뇌성마비 3급인 황덕현(29·e-경영학)씨는 이날 조기졸업장과 함께 뇌성마비복지재단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주방기기 전문업체 3곳을 운영 중인 박창복(52·e-경영학)씨는 3년만에 조기졸업했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보아 역시 아시아 최고…MTV어워즈 2관왕

    보아(18)가 아시아 최고 가수 자리에 올랐다. 14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04 MTV 아시아 어워즈(MAA)에 한ㆍ일 양국을 대표해 참가한 보아는 한국의 최고 인기가수상 (Favorite Artist Korea)과 특별상인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상(Most Influential Artist in Asia)을 동시에 차지했다. 보아는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매우 무겁다.앞으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대중 음악계의 축제 아시아 어워즈는 주최국 싱가포르를 비롯해 한국,중국,말레이시아,홍콩,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타이완,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미국,영국,캐나다 등 서구 팝 스타들이 함께 꾸민 대규모 행사였다.싱가포르의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본행사의 막이 올라 10시20분까지 진행됐다. 이영표기자˝
  • 독학사 944명 학위 수여식 “백혈병·결핵… 학구열로 이겨냈죠”

    9일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독학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944명의 독학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남들처럼 정상적인 과정을 밟지 못한 탓에 보람이 더욱 컸다.학위를 받은 고학생은 19세부터 64세까지 다양했다. 행정학사 학위를 받은 정천수(44)씨는 백혈병으로 한 쪽 폐를 잘라내고 골수 이식까지 받는 등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학업의 갈증을 독학으로 풀었다. 정씨는 “골수이형성증과 결핵이 겹쳐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치료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면서 “생명을 회복하자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불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또 “병 때문에 어려워진 가정형편에다 체력마저 떨어져 학교에 다니거나 학원을 수강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면서 “8만 3000원을 들여 산 교재에 희망을 걸었다.”고 밝혔다. 여성 최고령자로 특별상을 받은 민경애(61·국문학)씨는 심한 감기·몸살로 정작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추계예술대 대학원 서양화 전공에 합격,새학기부터 대학원생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민씨는 “여고를 졸업하고 결혼,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전념하면서도 미술대 진학을 위해 꾸준히 그림 공부를 해왔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인 서보강(56·행정학)씨는 지난 65년 고졸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26년 만인 91년 독학사제도와 첫 인연을 맺어 12년만에 학사모를 썼다.서씨는 “경력이나 능력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했지만 지난해 한과목에서 1점이 모자라 학위를 취득하지 못했을 때는 참으로 참담했다.”고 돌이켰다. 수여식에서는 평균 93.92점으로 최고 성적을 얻은 송문영(23·여·영문)씨가 교육부 장관이 주는 최우수상을,전공별로 최고점을 얻은 이연호(44·여·국문)씨 등 9명이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이 주는 우수상을 받았다. 독학사제도는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제때 공부하지 못한 국민에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90년 도입돼,모두 7986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케이블·위성TV 설특집 ‘볼만하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케이블·위성 TV들이 지상파 방송 못잖은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캐치온은 ‘흥행작 베스트5’를 마련,최신 영화 다섯 편을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10시에 내보낸다.23일에는 장진영·엄정화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 ‘싱글즈’를,25일에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손잡고 코믹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한 정우성의 ‘똥개’를 만날 수 있다. 투니버스는 23일 2000년 부산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일본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극장판을 무삭제 원어판으로 방송한다.100% 디지털 방식으로 3년 동안 45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중편 애니메이션이다. TCM&클래식무비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신상옥 감독 특집을 꾸민다.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를 다룬 ‘장한몽’을 시작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벙어리 삼룡이’‘대원군’‘궁녀’를 연속 방영한다.이 채널은 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에바 가드너,페이 더너웨이,존 웨인 등 할리우드 대스타들의 숨은 걸작들도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차이나TV는 ‘쿠킹 차이나’가 눈에 띈다.22·23일 오후 5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국내 최고의 중국요리 전문가 이향방의 정통 중국식 조리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또한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의 일대기를 그린 33부작 대하 역사극 ‘진시황’을 21일부터 중국CCTV와 처음으로 동시방영한다. 오락채널 XTM은 23일 오후 4시 북한의 ‘제1차 대황소상 전국 근로자들의 TV 민족 씨름경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KBS 스카이 스포츠는 격투기 마니아를 위해 일본 NTV에서 선보인 ‘2003 이노키 본바이에’를 독점 방송한다. 박상숙기자 alex@
  • ‘보험아줌마’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송정희씨, 설계사로는 처음

    계열사 최고의 임직원에게만 주는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50대 ‘보험 아줌마’가 받아 화제다. 삼성생명 종각지점의 송정희(宋貞姬·사진·56)팀장은 최근 실시된 ‘2004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보험설계사(FC)로는 처음 특별상을 받았다.매년 초 남다른 헌신과 탁월한 실적을 보인 계열사 임직원을 뽑아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직접 주는 이 상을 임직원이 아닌,설계사가 수상하기는 처음이다.수상자에겐 상금 5000만원과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 팀장은 보험업계 ‘대모’로 불린다.1980년부터 설계사로 일하면서 매년 뛰어난 영업실적을 거둬 ‘보험여왕상’을 휩쓸었다.‘보험영업은 기술이 아니라 신용으로 하는 것’이라는 소신아래 연고에 의존하지 않고 개척영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다져왔다. 첫 개척지인 청량리에서는 지역내 상가를 매일 들러 보험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점포가 바쁠 때면 경리도 봐주고 물건도 팔아주었다. 오전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영업에 나서는 송 팀장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해나갈 수 있다.”며 신문과 인터넷을 탐독하고 있다.억대 고소득에다 화려한 수상경력의 소유자지만 봉사도 프로급이다. 매월 양로원과 보육원을 방문,250만원 이상을 성금으로 내고 있다.그동안 받은 상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 썼다.그는 “고객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일 자체를 즐거움으로 알고 꾸준히 일한다면 누구나 큰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담담해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소비자만족 히트상품/특별상

    ■소비자 만족상/ 쌍용자동차 렉스턴 승차감 손색없는 동급최고 SUV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튼튼함과 승차감이 승용차에 비해 손색없는 동급 최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프레임 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약 190mm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 승차감을 실현시켰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 에어백과 측면 에어벡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고객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커먼레일 DI엔진'을 탑재한 ‘뉴렉스턴'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우수브랜드상/ KTF Have a good time KTF는 고객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실험적인 캠페인과 쉬우면서 가깝게 다가오는 ‘Have a good time'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의지에 대한 고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기본료 2만 2365원으로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무제한 이용하는 ‘무제한 커플 요금제', 24시간 동안 고객의 불편을 처리하는 ‘24시간 고객센터',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15%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장기 고객 할인', 매직엔을 통한 ‘MSN인스턴트 메시지서비스' 등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타임 페스티벌, 굿타임을 만드는 KTF적인 생각 공모전 등 프로모션을 함께 개최해 고객 참여적인 ‘굿타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마케팅상/ 삼성카드 삼성카드 ‘고객만족'이라는 삼성카드의 기업 철학은 최근 ‘Goood!'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지고 있다. ‘좋다'라는 뜻의 ‘good'의 발음이 길게 이어지는 ‘Goood!'이라는 의미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삼성카드의 기업 정신을 담았다. ‘Goood!' 캠페인은 기본으로 돌아가 카드업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기업 철학이며, 고객들을 위한 삼성카드 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캠페인 테마인 ‘Goood!'은 광고와 더불어 개별 브랜드 관리, 웹사이트, 콜센터 및 영업소, 옥외, 각종 DM 및 리플릿, 사외보 등 고객 접점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대외적인 키워드 역할을 담당한다. ■소비자인기상/ 하나은행 하나 신비과세 장기저축 ‘하나 신비과세 장기저축'은 높은 이율을 보장하는 절세형 상품이다.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저축의 장기 가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고,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1%의 추가 이율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 면적 85㎡이하의 1주택 소유자며 만기는 7년으로 3년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3년 후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별도 수수료 없이 예금을 지급 받는다. 금리는 최초 3년, 확정금리 연 4.9%를 보장한다. 최소 가입 단위는 월 10만원 이상으로 분기당 300만원, 1년에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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