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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치사커 강릉시청 2연패

    ‘디펜딩 챔피언’ 강릉시청이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청은 16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창원시청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3쿼터에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5-4로 승리,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창원시청은 지난해 결승전에 이어 올해도 강릉시청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1쿼터에서는 창원시청이 3-2로 앞서갔지만, 강릉시청은 2쿼터에서 이성민이 동점골을 터트려 3-3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양팀이 추가로 한 골씩을 더 넣은 3쿼터 막판 해트트릭의 맹활약을 펼치던 창원시청의 이한수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났다. 대회 득점왕은 강릉시청의 박둘이, 서울신문NTN 특별상은 창원시청 김동영이 차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NTN포토] 김동영, ‘서울신문NTN 특별상 수상’

    [NTN포토] 김동영, ‘서울신문NTN 특별상 수상’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서울신문NTN 특별상을 수상한 창원시청 김동영 선수가 16일 오후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특별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2010 동트는 동해 KFA 전국비치사커대회’는 8월 16일까지 동호인을 비롯한 대학 일반부별로 조별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전이 펼쳐졌으며, 강릉시청이 지난 대회에 이어 창원시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선 기자 (동해)강원 daesunlee@seoulntn.com
  •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강릉시청 2연승 쾌거 “선수들의 힘”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강릉시청 2연승 쾌거 “선수들의 힘”

    “이변은 없었다”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에서 강릉시청이 창원시청을 상대로 박빙의 대결을 펼쳐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해 2위로 아쉽게 자리를 내준 창원시청은 올해 강릉시청과 또 다시 진검승부를 펼쳤으나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대학·일반부 양팀은 1쿼터 경기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으나 2:3으로 창원시청이 앞섰고 2쿼터 경기에서 강릉시청에 이성민 선수가 1점을 득점하면서 3:3로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3쿼터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추가골을 각각 1득점하면서 상대편의 골문을 두드렸다. 창원시청은 3쿼터 초반 강릉시청을 상대로 연이은 슈팅을 날렸으나 골 결정력의 부재가 아쉽게 남은 경기였다. 특히 강릉시청은 3쿼터 무승부 상황에서 창원시청 이한수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안타깝게 5:4로 패했다. 이한수 선수의 경우 팀 득점에 3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마지막 3쿼터에서의 자책골이 결정적 실수로 작용해 우승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강릉시청은 올해 대회로 2연승을 차지, 17일 연세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대회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은 “올해 창원시청과 또 다시 맞대결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수들에게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염원으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개인상 부문 득점상을 기록한 박둘이 선수는 힘든 경기였다고 운을 떼며 “창원시청 김동영 선수가 집중마크를 해 이번 대회 중 가장 어려웠던 경기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어 “하지만 어려운 경기인 만큼 팀이 승리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특별상을 받은 창원시청 김동영 선수는 “박둘이 선수를 집중 마크하며 중장거리 슈팅을 못하도록 유도했으나 1점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이어 “특별상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신 노력상 같다.”며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이런 값진 상을 받아 기쁘고 내년 우승을 위해 개인기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호인부 결승전 경기는 성남UTD가 오성TNT를 상대로 7:0을 기록해 우승을 거머줬다.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시청이 통상 2연승을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이하 대회 시상식 및 수상자 명단 ▼ 대학일반팀 ▲단체상우승-강릉시청준우승-창원시청페어플레이상-강원 한중대 ▲개인상최우수선수-강릉시청 석형곤우수선수상-창원시청 송근수득점상-강릉시청 박둘이지도자상-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서울신문NTN 특별상 창원시청 김동영 ▼ 동호인팀 ▲단체상우승-성남UTD준우승-오성TNT페어플레이팀상-호랑이 ▲개인상최우수선수상-성남UTD 박준민우수선수상-오성TNT 신민호득점상-들소 이대영지도자상-성남UTD 강은석 감독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동해) 강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동해 비치사커 4강전, ‘강릉시청’ 7:5로 전남성화대 격파…결승진출

    동해 비치사커 4강전, ‘강릉시청’ 7:5로 전남성화대 격파…결승진출

    전남 성화대는 결국 강릉시청을 막지 못했다.여름철 해변에서 펼쳐지는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4강전이 16일 오전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14일 조별 리그 예선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 마지막날 4강에 올라온 4개 팀이 최강을 가리는 날이다.대학·일반부 전남 성화대는 이날 오전 강릉시청을 상대로 1쿼터 시작 1분 만에 1점씩 주고받는 비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승리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하지만 강릉시청 공격수 박둘이 선수가 1, 3쿼터 3골을 기록하며 7대 5로 전남성화대를 격파시켰다.결승에 진출한 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은 "지난해 주전으로 뛴 선수는 올해 3명외 전부 처녀출전이지만 그동안 해변에서 강릉시청만에 훈련방식으로 기량을 높여왔다."면서 "해변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는 비치사커의 특성상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케 했고 결승전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아 선수 교체를 원활하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박 감독은 “창원시청과 용인시민팀 중 어느팀이 결승 진출해 우리랑 맞붙을지 모르지만 공격수인 박둘이 선수를 필두로 수비쪽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었다.비치사커 관계자는 "강릉시청과 맞붙을 결승팀은 지난해 결승 상대이던 창원시청이 유력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용인시민팀도 무서운 전력을 보인 선수들이 많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예상했다.‘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는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18개 팀 중 동호인 BADAK(경기 일산)팀이 빠진 총 17개 팀의 경기로 토너먼트를 치렀다.특히 동호인부는 성남 UTD와 레전드를 상대로 2대 1을 기록, 결승에 올랐으며 들소와 오성 TNT는 3대 4를 기록하면 성남 UTD와 오성 TNT의 결승전 경기가 남아있다.한편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KBS1 TV를 통해 대학·일반팀 결승전을 오후 2시 10분부터 생중계한다.경기를 모두 마친 후 등록팀과 비등록팀으로 나눠 총상금 6백5십만원 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서울신문NTN 특별상 및 상패와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동해) 강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강릉시청 VS 창원시청, ‘비치사커’ 결승전 “박빙의 승부 예상”

    강릉시청 VS 창원시청, ‘비치사커’ 결승전 “박빙의 승부 예상”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최종 결승전이 16일 오후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의 격돌로 시작을 알렸다.지난해 2위로 아쉽게 자리를 내준 창원시청은 올해 강릉시청과 또 다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지난 14일 조별 리그 예선을 출발로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치열한 4강전을 펼치고 올라온 양팀은 결승전 초반 1쿼터부터 신경전을 펼쳤다.대학·일반팀 결승전을 갖는 창원시청은 지난 2008년 아시아비치게임에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던 박말봉 감독이 있어 모래밭 위 소속 선수들은 국제적인 감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강릉시청은 박문영 사단이 이끄는 선수들은 모래 위 감각이 뛰어나다. 특히 공격수 박둘이(우석대) 선수는 중장거리 모래밭 슈팅에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로 전평이 났다.이번 대회에서 해설을 맡은 이용수 교수(세종대)는 "창원시청과 강릉시청이 이번 대회 준비를 많이해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며 “창원시청에 공격수 송근수(경남FC) 선수는 수비수를 등지는 터닝 슈팅이 뛰어나고 개인기가 훌륭한 이상근(MF, 전주대)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이어 “강릉시청은 박문영 감독의 탁월함과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면서 “박둘이 선수의 슈팅력과 이종혁(DF, 관동대) 선수 등이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동호인부 결승전 경기는 성남UTD가 오성TNT를 상대로 7:0을 기록해 우승을 거머줬다.경기를 모두 마친 후 등록팀과 비등록팀으로 나눠 총상금 6백5십만원 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서울신문NTN 특별상 및 상패와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번 결승전은 16일 오후 KBS1 T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동해) 강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KFA 전국비치사커대회, 4강 진출팀 ‘진검승부’

    KFA 전국비치사커대회, 4강 진출팀 ‘진검승부’

    ‘2010 KFA 전국비치사커대회’가 오는 16일 결전의 날을 펼친다.대학·일반부 A조 1위 강릉시청, B조 창원시청, C조 전남 성화대, 와일드카드 용인시민축구단은 14일, 15일 조별 리그전 예선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마치고 조 1위를 탈환해 다음날 결승전을 위한 4강전을 준비한다.‘2010 KFA 전국비치사커대회’는 14일 예선전 개막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18개 팀 중 동호인 BADAK(경기 일산)팀이 빠진 총 17개 팀의 경기로 토너먼트를 치렀다.오는 16일 오전 준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올라온 강릉시청과 전남 성하대가 대결하고 창원시청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용인시민축구단이 결승을 향한 도전장을 내민다. 와일드카드란 각 조 2위 팀 중 승자결정 방식에 의해 최 상위팀이 진출하는 방식이다.용인시민축구단 측은 “4일 조별 예선전 경기에서 서울 UTD팀을 상대로 13점을 내고 전년도 수상 2위 팀인 창원시청을 맞아 7대 7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올라온 만큼 16일 준결승전에서 B조 창원시청과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창원시청 팀 관계자는 “2008년 ‘제1회 아시아비치게임’ 대표감독이던 박말봉(현 창원시청 감독) 사단이 이끄는 우리 팀은 기필코 우승할 것”이라며 “지난해 2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대회의 1위를 꼭 탈환하겠다.”고 결승을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A조 1위로 올라온 강릉시청은 C조 1위로 등극한 전남 성화대와 결전을 벼르고 있다. 전남 성화대는 C조 리그 예선전을 통해 마르티스 팀을 상대로 10대 3이라는 승점차를 벌려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강릉시청의 경우는 지난해 비치사커대회에서 우승 전적이 있는 만큼 골 결정력과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팀으로 이들의 4강전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특히 박문영 강릉시청 감독을 필두로 서울 세종대와의 조 리그 경기에서 4골을 기록, 강원 한중대를 맞아 5골을 득점 시킨 박둘이(FW, 우석대) 선수를 전남 성화대가 어떻게 격파할지 양동연 감독의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호인팀은 A조 1위 성남UTD와 C조 1위 레전드가 준결승 진출을 했으며 B조 1위 들소 팀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오성TNT가 4강 대결을 펼친다.한편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오는 16일 KBS1 TV를 통해 대학·일반팀 결승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등록팀과 비등록팀으로 나눠 총상금 6백5십만원 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서울신문NTN 특별상 및 상패와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동해)강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열띤 토너먼트 “승패여부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 열띤 토너먼트 “승패여부는?”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가 14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특별경기장에서 열띤 경합 후 1차 조별 예선 리그를 마쳤다.이날 대회는 결승전인 오는 16일까지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치러진다. 총 18개 팀 중 동호인 BADAK(경기 일산)팀이 빠진 가운데 총 17개 팀 경기가 진행됐다. 대학·일반부 9개팀과 동호인 8개팀이 각각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룬 것.대학·일반부 A조 경기는 강릉시청과 서울 세종대, 강원 한중대가 B조는 창원시청과 서울 UTD, 용인 시민축구단이 C조는 광주 동강대와 서울 FC마르티스, 전남 성화대가 조 리그별로 수준 높은 테크닉을 펼쳤다.동호인부 A조는 포나이키(동해)와 호랑이(강원), 성남UTD(성남)이 B조는 들소(삼척)와 신도TNT FC(서울), F.C 바그다드(천안), C조에는 레전드(강릉)와 BADAK(경기 일산)팀은 불참, P.S OHSUNG(서울)이 기량을 펼쳤다.먼저 대학·일반부 A조 첫 경기에서 박문영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청이 서울 세종대를 상대로 8대 4를 기록했다. 특히 강릉시청 12번 박둘이 선수가 최다 4골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어 오후 4시 경기 서울세종대를 상대로 강원 한중대는 8골을 기록해(5:8) 조에 올랐다. 이로써 오는 15일 강원 한중대와 강릉시청은 A조 준결승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B조는 박말봉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이 서울 UTD를 상대로 12대 2를 기록했고 오후 5시 서울 UTD팀이 용인시민축구단에 6대 13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인 15일 용인시민축구단과 창원시청은 B조 자리를 두고 경합한다. C조는 이날 광주 동강대가 마르티스를 맞아 4대 5로 아쉽게 패했으며 마르티스팀은 전남 성화대를 상대로 고전했다.동호인부 A조는 14일 리그전 토너먼트에서 포나이키 VS 호랑이(4:5), 성남 UTD VS 호랑이(4:6)와 대결했으며 15일 성남 UTD VS 포나이키 경기가 이어진다. B조는 들소 VS 신도 TNT(12:1), 신도 TNT VS F.C 바그다드(4:3)가 기량을 겨뤘으며 다음날 F.C 바그다드와 들소가 대결한다. C조는 BADAK팀 불참으로 레전드와 오성 TNT가 부전승, 15일 조 자리를 두고 대결한다.한편 동해시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오는 16일 KBS1 TV를 통해 대학·일반팀 결승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생중계된다. 결승전 경기를 모두 마친 후 등록팀과 비등록팀으로 나눠 총상금 6백5십만원 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서울신문NTN 특별상 및 상패와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해변에서 송금을 오션월드 공짜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권의 관련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금 입·출금을 비롯해 송금, 통장·카드 신규 발급,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도 가능하다. 휴일을 포함해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연다. 해변은행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다트·고리던지기 게임 등 이벤트도 연다. ‘IBK 휴대폰 결제통장’을 새로 만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6시 경품추첨 행사를 열어 수박, 자외선차단제 등을 준다. 농협 NH카드는 7·14·21일 NH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NH비씨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강원 홍천 ‘대명 오션월드’ 야간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갖는다. 야간개장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입장료를 최대 2만 5000원 절약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포털사이트(www.fxkeb.com)에서 외환은행 고객을 위한 하나투어 해외 여행상품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투어 동남아시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1인 1매)을 제공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영화단신]

    ●배우 유지태가 다음 달 9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리더필름이라고도 불리는 트레일러는 초청작의 상영하기 전에 간단히 보여주는 영화제의 대표 영상물이다. 보통 1분 안팎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간단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된다. 유지태의 트레일러에는 자연생태계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흰기러기(영화제 심벌)와 그 철책에 가로막혀 교류와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남·북의 대치상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7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지난 5월 세상을 뜬 미국의 감독 겸 배우 데니스 호퍼(1936~2010)를 추모하는 취지로 호퍼가 감독·주연을 맡은 ‘이지 라이더’(1969)를 특별상영한다. 1960~70년대 반전운동, 흑인 인권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대표작이다. 기성세대가 내세운 권위에 대한 미국 젊은이들의 반항을 그려 주목받았다. ●록밴드 YB의 윤도현과 배우 김정은이 12일 오후 7시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서 열리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영화제는 17일까지 6일간 열리며 26개국에서 출품한 84편이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등 9개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3개월만 있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신은 파괴한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마음은 하루라도 빨리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지만 병원에서 6개월은 더 요양해야 한다니 어쩌겠어요.” 두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낸 팔순의 작은 체구는 한없이 가냘퍼 보였다. 체력이 약해 걸을 때 주위의 부축을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입맛도 되찾고,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가는 중이라고 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직지 대모’로 불리는 재불(在佛) 학자 박병선(82) 박사. 지난달 말 퇴원해 경기 용인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박 박사는 지난 22일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집 앞의 정자 그늘로 기자를 이끈 박 박사는 긴 시간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부서 문화재 산다고 하면 가격 치솟을 것” 약탈 문화재 얘기부터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맞춰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 정부가 불법으로 약탈해간 문화재를 되찾아오자는 문화재반환운동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 박사의 첫마디는 다소 의외였다.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무조건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우리 정부에서 산다고 하면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텐데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예산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어요. 물론 들여올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 전에 누가, 어디에,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서 목록을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그 목록만 있으면 아무 때나 소유자와 협상할 수 있고, 전시회 때 빌려올 수도 있잖아요. ” ‘명성황후 표범 카펫’만 하더라도 명성황후와의 관련 여부를 떠나 그런 카펫이 수장고에 있다는 사실조차 40년 넘게 몰랐던 우리의 문화재 관리 현 실태를 신랄하게 지적하는, 아픈 얘기였다.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진행 중인 외규장각 반환 협상 문제를 본격 꺼내자 박 박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금 양국 간에 영구대여 방안이 논의 중인 모양인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우리나라 문화재가 분명한데 왜 그걸 빌려와야합니까? 소유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여론에 밀려 임시로 국내에 들여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다만 이동과 보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금처럼 프랑스에서 보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에서 역사를 공부한 박 박사는 스물일곱살이던 1955년,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1972년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견해 세상에 알렸고, 1979년에는 베르사유별관 창고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냈다. 은사인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가 “프랑스가 병인양요때 약탈해간 물건이 많으니 꼭 찾아보라.”고 했던 당부를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풍문으로만 나돌 뿐 실체를 알 수 없는 약탈 문화재의 흔적을 이국 만리에서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프랑스에선 반역자 소리를 들었고, 한국에서도 질시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그는 병인양요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에 온 목적도 병인양요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서였다. 188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일기, 함대장이 프랑스 정부에 보낸 공문, 규장각의 역사 등 양국의 자료를 집대성한 책이 될 전망이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골백번도 더 했어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 자료를 다 찢어버린 적도 많아요. 그러고선 다시 그걸 붙이느라 생고생하고.(웃음)” ●작년 9월 직장암 수술 뒤 국내서 요양 중 지난해 9월 자료 조사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서울에 온 그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직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 길로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에 입원했다. 11월 말로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무용지물이 됐다. 박 박사의 투병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다. 타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찾기에 평생을 바친 사학자가 암치료비도 없이 외롭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모교인 서울대와 청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기업 등에서 성금과 후원금이 답지했다. 병문안 오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은인이 너무 많아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는 걸 보면서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꼈어요. 강원도 강릉의 어떤 분은 밥을 못 먹으면 죽이라도 꼭 먹어야 한다면서 쌀을 보내기도 하고, 홍삼이 몸에 좋다며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어찌나 많은 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싶어요.” ●“같이 공부해 줄 젊은이들 옆에 있었으면…”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파리에 가 있는 듯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을 그만둔 뒤 박 박사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그는 파리 시내에서 한시간 남짓 떨어진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무리 여기에 있는 분들이 잘해 준다고 해도 내 집이 아니잖아요. 일도 밀려 있고 하니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그는 조바심을 냈다. 지금까지 혼자서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다행히 기업에서 연구원 2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프랑스로 돌아가면 서둘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후학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나는 이제 말년인데 누구든지 같이 공부해줄 젊은이들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일이 힘만 들고 돈은 안되다 보니 일주일도 못돼 도망가는 젊은이들이 태반이에요.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의무감이나 남이 시켜서는 못할 일이에요.” 그는 “지금도 나보고 ‘연금 받으면서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고생하냐’, ‘저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딨냐’ 그래요. 하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 지 현지 사정을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해요.” 바람결에 정자 옆 나무에서 잎이 떨어졌다. 박 박사는 “작년 가을, 저렇게 잎이 떨어질 때 이곳에 왔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원래 홍삼이 잘 안 맞는데 이번엔 웬일인지 잘 넘어가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걸 몸이 아나봐요. 프랑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이 나오면 병원비 다 갚을 거예요.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 할 텐데….(웃음)”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박병선 박사는 ▲1928년 서울에서 출생. 5남매 가운데 셋째딸 ▲서울대 사범대 사회생활학과(현 역사교육학과) 졸업 ▲1955년 프랑스로 유학, 소르본대학에서 석·박사 ▲1967년 파리국립도서관 사서 재직시 ‘직지’ 발견 ▲1972년 파리 ‘책의 역사 종합전람회’에 직지 출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임을 세계에 알림 ▲1979년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도서 발견, ‘비밀을 누설했다’는 질책과 함께 파리국립도서관 사직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 특별상 ▲2009년 제26회 가톨릭대상 특별상
  • 소니 브라비아TV, 5년연속 ‘에너지위너상’

    소니 브라비아TV, 5년연속 ‘에너지위너상’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소니코리아는 TV 브랜드인 브라비아(BRAVIA)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5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 14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절전 효과가 우수한 22개 제품과 3개 활동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소니 브라비아 EX700 시리즈는 녹색 기기 부문에 선정됐다. 브라비아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기전력 및 에너지 효율부문에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고, 20009년에는 대기전력우수업체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EX700 시리즈가 녹색기기 부문에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해 ‘그린 TV’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브라비아 EX700 시리즈는 에지방식 발광다이오드(LED) TV로, 명암비를 100만 대 1 이상으로 올리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소니 만의 ‘에지 LED’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TV 시청 공간에 설정한 시간 동안 인체 움직임이 탐지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인체 감지 센서(Presence Sensor)’와 시청 공간 주변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주변 감지 센서(Ambient Sensor)’는 화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만의 친환경 기술들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전 스위치(Energy Saving Switch)가 탑재돼 대기전력을 100% 차단하기도 한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소니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소니의 그린 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브라비아 EX700 시리즈가 그 기술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먼저 인정해주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휴가정보도 120에 문의하세요

    ‘지금 휴가를 떠나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지금 남부지방은 비가 오니까 서해나 동해로 떠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 쪽은 차량이 너무 몰려 5시간 이상 걸립니다. 상대적으로 차량이 적은 서해 쪽 특히 보령이나 안면도를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이든 알려주는 120 다산콜센터가 ‘휴가정보’ 서비스에 나서 화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산콜센터는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정보에서 장마철 생활정보까지 시민들이 여름철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특별 안내한다. 휴가지 선정이 고민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로부터 서울 도심의 산과 계곡, 강 등 테마별 휴양정보, 서울대공원과 한강공원 등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초·중·고교생을 위한 체험학습과 캠프도 전화 한 통이면 주요 프로그램과 장소, 시간까지 알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또 자체 개발한 위치 및 길안내 시스템으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과 교통편을 알려주고, 거리와 예정 소요시간, 막히는 길과 우회도로, 예상 택시요금 등 정보도 제공한다. 장마철 생활정보도 특별 상담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다.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진다는 전망에 따라 장마철 옷 관리법, 하수구 냄새 제거법,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등 부정·불량식품 신고도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 밖에 골목길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수거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위험요소, 미관저해요소 등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운영철 시민고객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는 휴가철과 명절뿐만 아니라 서울시 주요행사와 시책사업 등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특별상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톡톡]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 톡톡]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윙걸즈(2004), 원스(2006), 카핑 베토벤(2006), 솔로이스트(2009)…. 모두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영화들이다. 하지만 다른 공통점도 있다. 바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와 연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영화제의 개·폐막작으로 선정되면서 한국에 소개, 유명해진 작품들이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달 12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영화제는 음악 장르를 특화시킨 아시아 최초의 영화제다. 애초 부산이나 전주, 부천국제영화제처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영화제에 소개된 여러 영화가 대중과 평단의 호응을 얻으면서 주요 영화제로 꼽히게 된, ‘자수성가형’ 행사다. 지난 13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천영화제 기자회견에 가봤다. 최명현 조직위원장(제천시장)은 “제천영화제는 일종의 휴양 영화제 성격이 강하다. 앞으로도 특성화된 국제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대단할 것”이라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영화제는 제천에서만 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화제의 대표적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에는 김수철과 양희은, 장기하와 얼굴들 등 내로라하는 국내 뮤지션이 참여한다. 개막작은 루마니아 출신 라두 미하일레아누 감독이 연출한 ‘더 콘서트’가 선정됐다. 26개국이 출품한 84편의 영화가 국제경쟁부문 등 9개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총괄기획을 맡은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더 콘서트는 구 소련의 브레즈네프 정권 시절, 유대인 차별에 맞서다 해고된 한 지휘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영화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별미”라고 소개했다. 국제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가을 아다지오’, ‘브랜 뉴 데이’ 등 8편이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놓고 경합 중이다. 대상 작품은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상금 1000만원도 주어진다. 조성우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천영화제는 100% 음악영화만을 취급하는 장르 영화제로 아시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영화제 기간 동안 제5회 아시아태평양 영화 프로듀서 네트워크(APN) 총회도 제천에서 열려 올해 영화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백도빈(31)·정시아(27) 부부가 위촉됐다. 백도빈은 “산수가 아름다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제천영화제를 통해 문화 바캉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걸스데이 지선·지해, 태생이 춤꾼 “춤, 또 다른 언어”

    걸스데이 지선·지해, 태생이 춤꾼 “춤, 또 다른 언어”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지선과 지해가 고교시절 전국 춤짱 출신이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걸스데이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1989년생 동갑인 지선과 지해는 중고등학교때부터 전국 춤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을 하는 등 전국구 춤짱이었다. 팀내 안무를 담당하는 댄스리더 지선은 섹시 댄스가 주특기로 지난 2006년 청소년 예술경연대회인 ‘제19회 한별예술제’에서 창작안무 최우수상과 서울 강동지역의 유스페스티벌에서 댄스부분 동상을 수상했다. 지해는 중학교 3학년 때 ‘전국청소년 창작 댄스대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고3이던 2007년 서울 기독대에서 펼쳐진 고등학생 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1학년 휴학 중인 지해는 파워풀한 댄스와 랩이 특기다. 지선과 지해는 “춤은 자신을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다.”며 “앞으로 걸스데이의 안무를 위해 더 많은 공부와 연습을 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댄스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걸스데이는 오는 9일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방송을 통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美 쓰레기학교’ 달라졌어요

    ‘美 쓰레기학교’ 달라졌어요

    2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크 고등학교는 범죄의 온상이자 갱들의 천국이었다. 화장실에서는 성폭행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학교 옥상에서는 매일같이 마약파티가 벌어졌다. 무사히 졸업하는 학생은 입학생 5명 가운데 1명꼴에 불과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미국 최고의 쓰레기 학교’ 로크 고교의 변신을 소개했다. 현재 로크 고교에서는 폭력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중퇴생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학교 광장에 새로 심은 올리브나무 아래에서는 학생들이 모여 숙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재학생 레스리 마야는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면서 “역겹고 더럽게만 느껴졌던 학교가 이젠 사랑스럽고, 선생님들은 더 많은 것을 도와주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로크 고교의 변신은 오바마 행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 개혁 덕분이다. 미 정부는 중퇴율이 높은 학교 5000여곳에 5년 동안 35억달러(약 4조 250억원)를 투입하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매년 120만명에 달하는 중퇴생을 줄이기 위해 졸업률이 낮은 학교는 교장과 교사를 교체하고 학교 폐쇄도 불사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교는 강력한 자구책을 제출해야 한다. 2008년 로크 고교는 지역내 모범학교인 그린 닷 고교 재단에 개혁작업을 의뢰했다. 그린 닷 재단은 은퇴한 경찰 간부 케빈 킹을 로크 고교에 파견했다. 킹은 “처음 학교를 찾았을 때 깨진 유리창과 전등, 망가진 보안카메라만이 가득했다.”면서 “학생들은 주머니 검사 없이는 화장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회고했다. 그린 닷 재단은 학교 시설을 수리하고, 경찰을 동원해 갱들을 쫓아냈다. 감옥을 다녀오거나 나이든 학생들에 대해서는 특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직업 교육을 실시했다. 120명의 교사 중 40명은 재교육을 받았고, 인기 교사에게 더 많은 학생을 배정했다. 학교 문을 새벽부터 열어 과학 특별반과 밴드 등 특기활동도 강화했다. NYT는 “로크 고교는 여전히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낮은 학력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최소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졌다.”면서 “100~150명에 불과했던 신입생은 올 가을학기에 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리얼TV,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 개최

    국내최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문 채널 리얼TV(www.irealtv.com)가 ‘젊음의 순수와 열정을 담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리얼TV가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이상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창작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 다큐 드라마, 리얼리티 쇼, 르포 등 소재 제한이 없으며 30분물 2편 혹은 60분물 1편을 DV캠(동영상 파일도 가능)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천200만원으로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특별상 2백만원(각각 백만원)으로 5개팀에게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리얼TV를 통해 방영된다. 응모는 2010년 8월20일 까지이며, 입상작 발표는 2010년 8월27(금)에 발표 될 예정이다. 리얼TV의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csmedia.com/reality_program/main.ph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복지급여 수급자격 관리 부실”

    보건복지부가 복지급여 수급자격 중지대상자를 엄격히 관리하지 않고 부정수급액 환수기준을 설정하지 않는 등 사후관리를 부실하게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16일 발표한 복지부·대한적십자사 감사결과에 따르면 수급자격 중지대상자 표본 721명 가운데 수급자격이 제때 중지되지 않은 사람은 127명(17%)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29명은 2008년 이전에 취득한 소득·재산을 신고하지 않아 짧게는 10개월에서 길게는 63개월까지 모두 7400여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복지부 장관에게 수급자격 중지처리가 안 된 이들에 대해 자격을 중지하고, 부정수급액 환수기준도 마련해 부정수급액을 조속히 환수하도록 했다. 또한 공무원의 고의나 과실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근무성과에 따라 배정해야 할 특별상여금 35억원을 통상임금의 100%를 적용, 일률적으로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져 시정지시를 받았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고국에 첫 인사… 흥분되고 떨리네요”

    “고국에 첫 인사… 흥분되고 떨리네요”

    국내에서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사랑받아 온 성악가가 있다. 바로 소프라노 박지현(37)이다. ●“모든 음역 완벽한 울림” 유럽언론 극찬 성신여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길에 올랐던 박지현은 2004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2006년에는 유니사(UNISA)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유니사 콩쿠르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우승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박지현은 1등상을 비롯해 관객상과 오페라부문 특별상을 수상, 이례적으로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후 밀라노를 근거지로 영국과 독일 등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페라를 비롯해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현지 언론들의 칭찬세례도 이어졌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사랑스러운 고음과 최고의 기교를 보여준 가수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가장 인상적인 배우”라고 평가했고, 선데이 매거진은 “가공할 만한 기교와 모든 음역의 완벽한 울림을 들려주는 최고의 콜로라투라 가수”라고 극찬했다. 지휘자 구스타프 쿤, 바이올리니스트 살바토레 아카르도 등 저명 음악가들과의 협연도 그의 주요 이력이다. ●가을학기부터 성신여대 강단에 그가 유럽에서의 정력적인 활동을 뒤로하고 귀국하게 된 것은 모교인 성신여대의 러브콜 때문이다. 올 가을학기부터 성신여대 강단(조교수)에 선다. 귀국 독창회도 준비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지휘자 김덕기가 이끄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박지현은 11일 “소프라노로서 처음 고국에 인사하는 자리여서 흥분되고 긴장도 된다.”면서 “이번 무대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만~5만원. (02)586-094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대중문화, 아날로그 감성과 통하다

    대중문화, 아날로그 감성과 통하다

    디지털의 최전선에 서 있던 대중문화가 아날로그 감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문학적 가치를 조명한 드라마나 영화가 부활하고,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고전영화가 상영되는가 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원로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등 과거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문학적 접근 시도하는 드라마·영화 3일 막내린 KBS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는 문학적 감수성이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작위적인 설정을 앞세운 막장드라마나 영상미를 강조하는 최근 드라마 트렌드와는 달리 고전적인 대사나 구성을 강화한 것이 오히려 색다른 느낌을 준 것이다.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듯이 따오기가 따옥따옥 울듯이 새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주인공 은조의 대사)처럼 의성어를 활용하거나 ‘온다.’ ‘웃는다.’처럼 짧고 함축적인 대사는 마치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서사적이고 경쾌하다. 전반적으로 화면 구성도 느리고 여백이 강조됐다. 과거 ‘네멋대로 해라’의 인정옥 작가나 ‘바보같은 사랑’의 노희경 작가는 인생의 깊이를 담은 통찰력 있는 대사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엔 빠른 전개와 직설적인 화법의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대본의 영향력은 약화됐다. 때문에 자칫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드라마의 문학적 회귀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방송계의 대표적인 스타PD로 통하는 표민수 PD는 “최근 드라마가 영상을 강조하다 보니 개성있는 작가의 대본도 많이 줄었다.”면서 “사건 중심의 빠른 드라마가 있다면, 서사적이고 문학적인 향기가 있는 드라마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 적절한 분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도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서사적인 전개, 여백을 강조한 영상으로 단편 소설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 감독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를 따지기 어려운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며 문학적 가치를 조명했다. ●극장가·방송가 단절된 과거 복원 ‘한창’ 이와 함께 극장가와 방송가에서는 고전 영화 재개봉 등 단절된 과거를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디지털 복원 기술의 발전 덕도 있지만, 단순한 고전 감상보다는 그 시대 작품들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온고지신’하자는 분위기도 강하다. 최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하녀’가 대표적인 경우. 이 작품의 원작인 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작)는 지난 3일 50년 만에 재개봉됐다. 고전 영화가 회고전이나 특별상영전이 아니라 극장에서 정식 재개봉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영화사 ‘미로비전’ 측은 “임감독의 ‘하녀’가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후 현대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원작의 완성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개봉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국 15개 상영관에서 재개봉한 필름누아르의 걸작 ‘대부’(1972)도 개봉 7일 만에 1만 1000명을 동원하는 등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수입사인 예지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작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극장에서 ‘대부’를 본 적이 없는 관객들이 30년을 뛰어넘는 관심을 보였다.”면서 “‘하녀’와 함께 국내외를 아우르는 고전 영화 재개봉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다양성 확대·세대간 소통” 방송가에서도 원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세대 공감’에 나섰다. EBS는 ‘시’로 복귀한 배우 윤정희의 전작인 1994년작 ‘만무방’(감독 변장호)을 HD(고화질)로 20일 방영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도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윤정희를 주인공으로 초대해 녹화를 마쳤다. 윤정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영화 ‘시’를 통해 나를 잘 모르는 세대도 배우 윤정희를 찾아보고, 영상을 통해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로 배우 신성일도 현재 방영 중인 MBC 특집극 ‘나는 별일 없이 산다’의 주인공을 맡아 17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젊은층 일변도로 흐르던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시키고, 세대간 단절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씨는 “아날로그와의 소통은 표피적으로 흐르는 영상물에 지친 대중들이 생각할 여유를 주는 작품에 대한 선호를 보여준다.”면서 “고전에 대한 재조명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이전 세대의 가치관이나 접근 방식을 현대적으로 접목해 문화계의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10 호암상’ 시상식

    ‘2010 호암상’ 시상식

    ‘2010 호암상’ 시상식이 열린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안내자가 노벨재단의 특별상 수상 순서를 알리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단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간 좌중이 가볍게 술렁였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처음 대외적인 공식 행사에 참석한 데다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대신 직접 상을 수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행사 도우미에게 상패를 전달받은 이건희 회장은 이윽고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에게 상패를 건넸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지만 서로 오가는 미소 속에 지난 1995년부터 교류를 맺어온 노벨재단과 호암재단 사이의 돈독한 관계가 묻어났다. 호암재단은 이날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룡 KAIST 특훈교수 등 개인 4명과 노벨재단 등 단체 2곳에 호암상을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과학상 유룡(54) 교수 ▲공학상 이평세(51) UC버클리대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45) 하버드 의대 교수 ▲예술상 연극인 장민호(85)씨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특별상 노벨재단 등이다. 수상자들은 각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노벨재단은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아 세계 과학 및 문학, 문화의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호암재단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은 “노벨재단이 특별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이 국제 과학계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온 동안 호암상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혜택을 주는 중요한 인류 업적들을 평가하고 격려해 왔다.”고 화답했다. 유룡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나노 다공성물질 합성분야를 개척해 대체에너지 연구에 기여한 점을, 이평세 교수는 고감도 바이오 측정의 기반을 마련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윌리엄 한 교수는 암 발생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장민호씨는 국립극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연극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수상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지역개발사업과 긴급구호사업을 펼치는 등 국제적 차원의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업적을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건희 회장과 정운찬 국무총리, 이한동·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보, 김상주 학술원 회장 등 각계 인사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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