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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조립·채색 키트’ 관광기념품 대상

    선을 따라 종이를 뜯고 접고 끼우면 광화문을 비롯해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동상이 들어선 광장이 펼쳐진다. 친환경 종이로 만들었으며, 채색도 할 수 있다. 관광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이자 역사적 장소인 광화문과 광화문 광장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 ‘광화문·광화문광장 조립·채색 키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 우리 고장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념품’을 주제로 연 공모전에 모두 426점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0점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추천 대표작 10점에 ‘지역 특별상’을 수여한다. 금상은 경주 신라 문화 유물을 백자토로 빚어낸 오르골 ‘신라의 소리’와 북, 장구, 가야금을 3D 퍼즐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악기 3D 퍼즐’에 돌아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양키스 유니폼 입는 콜…투수 3억弗 시대 ‘활짝’

    양키스 유니폼 입는 콜…투수 3억弗 시대 ‘활짝’

    류현진 “지역은 FA 계약 영향 없어”소문만 무성하던 게릿 콜(29)의 행선지가 결국 뉴욕 양키스로 정해졌다. 콜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투수 최초로 3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11일(한국시간) MLB 윈터미팅에 참석한 현지 매체들은 콜과 양키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콜은 올해 20승 5패(전체 2위), 평균자책점 2.50(3위), 탈삼진 326개(1위)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밀려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콜이 받아도 이상할 것 없는 성적이었다. 콜의 계약은 전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원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27억원)의 계약으로 기존 최고액(2015년 데이비드 프라이스·7년 2억 1700만 달러) 기록을 갈아치우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두 사람 모두 ‘악마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고객인 만큼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였다. 속전속결을 예고한 대로 보라스는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이후 바로 콜의 계약까지 마쳤다. 양키스를 비롯해 빅마켓 구단들의 경쟁이 붙으며 계약 규모가 커졌다. 역대 최대 금액이자 평균 연봉도 3600만 달러(약 430억원)로 현역 투수 중 가장 높다. 콜은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계약서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관심은 보라스의 마지막 대형 투수 카드인 류현진에게 쏠린다. 류현진은 이날 콜의 계약 소식이 타전되기 직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을 기사로 봤다”면서 “좋은 계약으로 잘 간 것 같다. 부럽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총액 1억 달러 기록 전망도 있다’는 질문에 “나도 그런 이야기를 좀 들어 봤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앞서 미네소타 지역지 등이 ‘류현진은 서부를 선호한다’고 보도했지만 그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며 “지역이 FA 계약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딸기체험 농가 운영 ‘100인 청년농부’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딸기체험 농가 운영 ‘100인 청년농부’

    ●농업 김일중씨 경기 용인에서 딸기를 활용한 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해 연간 96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연매출은 1억 7000만원에 달한다. 2017년에는 농산물 가공 자체 브랜드인 ‘촌스럽게’를 개발했고, 딸기잼 등으로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100인의 청년 농부’에 선정됐다. 한국 4-H 중앙연합회 홍보부장과 경기도 4-H 연합회 감사로 임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붉은대게 무게별 경매로 판로 개척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붉은대게 무게별 경매로 판로 개척

    ●어업 성인엽씨 붉은 대게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등 수익성 증대에 노력했다. 붉은 대게를 무게별로 5단계로 나눠 경매하는 방법을 도입해 어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통발어업으로 연매출 6억 3000만원을 올렸다. 지역 어업인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통발어업과 자망어업 간 분쟁을 사전에 막아 어업 생산량을 늘렸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부족 해소에 동참했다. 접경지(강원 고성)라는 힘든 조업 환경 속에서도 수산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지역 어업인들과 후배 청년어업인, 수산단체의 귀감이 됐다.
  • ‘한국 관광의 별’에 순천 낙안읍성·장흥 우드랜드 선정

    ‘한국 관광의 별’에 순천 낙안읍성·장흥 우드랜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본상 3개 부문 중 순천 낙안읍성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2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선정했다. 매년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관광자원이 우수한 관광지를 발굴해 본상 4개소, 특별상 3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관광지 선정은 전국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객관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우수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관광자원으로써 형태를 막론하고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평가받았다. 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는 유·무형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관광명소로 인정받았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활용한 치유의 숲으로 조성됐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섬, 바다, 산림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서깊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체류형 명품 관광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2019 천지인상’ 특별상 수상

    홍성룡 서울시의원, ‘2019 천지인상’ 특별상 수상

    홍성룡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9일(월) 서울시 용산구 소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9 천지인상 및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수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천지인상은 올해 10번째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해 오고 있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홍 의원은 특히,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 전국 17개 광역의회 동시 추진, ‘서울특별시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독도수호와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한편,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천지인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 의원은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시민의 민원이 없어지고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등 남달리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일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은상·특별상

    경일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은상·특별상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 2명이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일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전기공학부 3학년 이동훈씨 등 2명이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이 씨는 거리측정 센서, 스피커, 모터 등을 결합해 코딩 후 거리에 대한 정보를 소리 또는 진동으로 전달하는 원리인 ‘시각장애인용 초음파 거리탐지 뱃지’를 출품했다. 이 씨는 “대다수의 시각장애인들이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어 교통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고위험이 높은 것에서 착안했다”라며 “제품으로 상용화 될 경우 시각장애인의 활동반경이 안전하게 넓어지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상을 받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최정인 씨는 가스농도 센서를 이용해 가스레인지 사용 후 가스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시키는 ‘LED 가스농도센서를 이용한 가스밸브 차단기’를 출품했다. 경일대는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출원 캠프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해 올해에만 173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올렸다. 이 씨 등은 173명의 특허출원자들 중에서 LINC+사업단 우수특허출원자로 선발되어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것이다. 김현우 LINC+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출원하는 특허출원 캠프의 성과를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2019 공학페스티벌’ 참가 및 특별상 수상

    원주 한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2019 공학페스티벌’ 참가 및 특별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19 공학페스티벌(E² Festa 2019)’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스마트카 시뮬레이션 해커톤」과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및 「홍보대사(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하였다. 「스마트카 시뮬레이션 해커톤」에서는 전기전자공학과 손정훈,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상규, 전기전자공학과 김종우·기계자동차공학부 이태형 학생팀이 각각 대상, 금상, Innovation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에코팅팀(지도교수: 신소재화학공학과 조용남교수, 학생: 박정은, 송유재, 여동현, 우수정)과 FIRST팀(지도교수: 신소재화학공학과 조용남교수, 학생: 한지우, 김민경, 임희준, 최승찬)팀이 예선을 통과하여, 공학교육거점(선도)센터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특별상 후보에 올라 ‘벤처기업협회장상’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에코팅팀과 FIRST팀은 각각 「초 소수성 친환경 코팅제」,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석세포의 활용」을 주제로 2018년 10월부터 박정은 학생과 한지우 학생을 팀장으로 꾸준히 연구하여, 올해 11월에 각각 특허출원을 하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일대 손수석 교수 산자부 장관 표창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상경학부 국제통상학전공 손수석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손 교수는 FTA 관련 강좌를 운영하며 관련교육과 연구논문 발표, 연구지 게재, 자문활동 등의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FTA 활용과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손 교수는 “국제통상 및 FTA 전문 인력 양성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탠 것 ” 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통상 강국 건설과 후진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특별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경일대에 발전기부금으로 쾌척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동극장서 되살아난 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

    정동극장서 되살아난 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

    1933년 겨울. 꽁꽁 언 압록강변에서 ‘전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청년, 김정연. 3년 뒤 김정연은 이성덕, 장우식과 함께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제4회 동계올림픽에 나간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첫 올림픽 대회 출전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가슴에는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달렸다.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들의 이야기가 2019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되살아난다.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정동극장 무대에 오르는 창작 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는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청년들의 국제대회 도전기를 담았다. 김성연 등 실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지만, 인물 설정과 스토리 등은 모두 창작을 통해 탄생했다. 극 중 포수 ‘김달진’은 자신이 잘못 쓴 총으로 딸이 청각장애를 갖게 된다. 무능한 아버지는 딸 ‘순임’ 에게 보청기를 사주기 위해 특별상금이 걸린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에 도전한다. 달진은 식민 시대 나라 잃은 국민을 향한 차별과 멸시, 거대 권력의 탄압에 맞서며 딸을 위한 레이스를 펼친다. ‘경성스케이터’는 정동극장이 전통예술 소재 발굴과 작품 개발을 위해 선보이는 ‘창작ing’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판소리 뮤지컬을 표방한다. 1930년대 한국대중음악 태동기를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의 음악은 옛 축음기에서 흘러나왔을 법한 대중음악적 요소를 판소리 곳곳에 녹여냈다. 또 한국 전통의 판소리와 서양 뮤지컬의 결합처럼 국악기와 서양악기, 판소리와 재즈, 수묵화와 3D 애니메이션이 뒤섞이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을 연출한 이기쁨 연출은 “달진과 순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 달진처럼 마음속에 솟아나는 두려움을 바라보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日정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 5시간 이상 공항에 묶어둬 물의

    日정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 5시간 이상 공항에 묶어둬 물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반핵 메시지’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온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일본 출입국 관리 당국이 공항에 5시간 이상 붙들어 놓고 입국을 지연시켰던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교도통신과 원폭 피해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원 등은 다음날 나가사키에서 3만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교황 집전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후쿠오카출입국관리국은 원폭 피해자 심진태(76)씨 등 일행 13명의 여권을 수거했고 이중 심씨를 비롯한 4명에 대해서는 짐수색과 몸수색은 물론 개별 구두심사까지 진행했다. 출입국관리국은 처음에는 통상적인 입국심사를 하다가 돌연 “특별상륙허가가 필요한 인물로 분류돼 정밀심사가 필요하다”고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피해자들은 공항에 도착한 지 5시간 20분이 지나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다음날 미사 참석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본 내 전체 일정이 크게 지연됐다. 가톨릭 교황으로 38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가사키현 야구장에서 원폭 피해자들을 초청해 미사를 집전하며 핵무기의 폐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9월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한국의 피해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교황청에 보냈으며, 이번에 초청을 받았다. 후쿠오카출입국관리국은 언론 취재에 “일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입국 심사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일 공항에서 우리 측 피해자들을 지원했던 후쿠오카현변호사회 소속 고토 도미카즈 변호사는 “한국인 피폭자 문제가 교황 집전 미사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피해자들의 입국을 단념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장시간 대기를 시킨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올해의 출판인’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올해의 출판인’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가 한국출판인회의의 ‘2019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1985년 홍성사 편집부에 입사한 뒤 1992년 ‘작가세계’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0년 마음산책을 설립하고,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책의 해’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의 출판인 공로상은 황승기 승산 대표, 특별상은 한국여성편집인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부문별로는 유은재 에코리브르 편집부장(편집), 조희정 양철북 마케팅부 부장(마케팅), 이기준 디자이너(디자인)가 올해의 출판인 상을 받는다. 한편 ‘제7회 우수편집도서상’에 ‘에크리’(새물결)와 ‘미래가 온다, 나나봇’(와이즈만 북스)을 각각 뽑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19 출판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등포 구상문학상 본상에 노향림 시인

    시문학계의 대표적인 원로 노향림 시인이 7년 만에 펴낸 시집 ‘푸른 편지’가 제11회 구상문학상 본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푸른 눈의 한국시 번역가 안선재 서강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노 시인의 ‘푸른 편지’는 삶의 밑바닥을 투시하는 예민한 감각과 세상을 관조하는 시선이 깃든 시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서강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4년 한국으로 귀화한 안 명예교수는 구상, 고은, 천상병, 이문열 등 국내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 다수를 영어로 번역해 영미권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구상문학축전’에서 진행된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2009년부터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본지 사회부 ‘노동인권’ 연속 보도 언론노조 민주언론상 특별상 수상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제29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으로 ‘노동인권 사건’을 1년간 보도한 서울신문 사회부 기자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신문 사회부는 사건팀과 법조팀은 물론 교육팀까지 협업해 산업재해와 부당해고, 직장내 갑질 등 노동자의 생존·건강권을 위협하는 문제를 꾸준히 보도했다. ‘10대 노동리포트 : 나는 티슈노동자입니다’, ‘2019 이주민 리포트 : 코리안드림의 배신’ 등 소외받는 노동계층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탐사·기획 보도를 통해 다루기도 했다. 보도부문 특별상은 서울신문 사회부를 포함해 특별기획 ‘죄수와 검사’를 보도한 뉴스타파 취재진과 ‘조선일보·경찰청 청룡봉사상, 누구를 위한 상인가’를 연속 보도한 CBS 보도국 사건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MBC PD수첩 제작진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11월, 영화 보기 좋은 날”…서울 도심서 즐기는 영화제

    “11월, 영화 보기 좋은 날”…서울 도심서 즐기는 영화제

    가을서 겨울로 가는 문턱, 11월은 영화 보기 좋은 날이다. 서울에서는 11월 한 달 각양각색의 영화제가 이어진다. 전 세계에서 날아든 단편영화와 퀴어영화, 장애를 넘어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등 영화 팬들의 입맛에 맞춤한 영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래의 거장을 미리 만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는 35개국 74편 경쟁 부문 상영작들이 국제경쟁 9개 섹션, 국내경쟁 3개 섹션, 뉴필름메이커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여기에 ‘시네마 올드 앤 뉴’를 포함해 ‘이탈리아 단편 특별전: 미래의 거장을 만나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숏쇼츠필름페스티벌 & 아시아 컬렉션’, ’특별상영: 캐스팅 마켓 매칭작’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 상영작 43편이 더해져 모두 117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웨이트리스 ‘조나’의 우연한 대화를 따라가는 영화 ‘버뮤다’와 은행 강도 사건을 독특하게 조명한 ‘약탈자들’이다. ●전 세계 퀴어 영화를 한 곳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퀴어영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영화제로 승격, 더욱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된 31개국 100여편의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여인과 그녀의 결혼식 초상화를 비밀리에 그리는 여성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국내 퀴어 영화들을 선보이는 코리아프라이드섹션은 올해 처음 한국단편경쟁부분을 신설했다. 성소수자 부모의 시점, 혹은 부모가 등장하는 작품들(‘모르는 사이’, ‘전환치료’ 등)이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의 엄마인 형숙과 민진의 어색한 만남을 담은 ‘마더 인 로’는 민진 역에 배우 손수현의 등장으로 화제가 됐다.●장애·비장애를 넘어… 배리어프리영화제들 장애·비장애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들도 이 달 관객들을 손짓한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리는 가치봄영화제는 올해 20회를 맞이한 장애인 영화제의 새 이름이다. 가치봄영화제는 전체상영작을 한글자막 화면해설 작품으로 상영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영화제이다. 무료 상영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는 에리카 데이비스 마시 감독의 미국 영화 ‘코다’를 개막작으로 29편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장편 11편, 단편 13편 등 4개 부문 24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등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일 포스티노’를 비롯해 ‘기생충’, ‘엑시트’, ‘봉오동 전투’ 같은 올해 개봉작,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김복동’ 같은 최신 영화, 앵콜 상영작인 ‘오즈의 마법사’ 등을 만날 수 있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영화 스태프들고 함께하는 씨네토크 등도 마련된다.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삼성전자 제작 단편영화 ‘선물’ 공개

    삼성전자 제작 단편영화 ‘선물’ 공개

    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영화 ‘선물’을 28일 공개했다. ‘선물’은 삼성전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한 화재 현장 인명구조용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43분간 펼쳐진다.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는 타임슬립 영화다. 영화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올레TV, BTV, 유플러스TV 등 인터넷TV(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도 공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두 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현재까지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선물’ 신하균과 김준면이 만나면?

    ‘선물’ 신하균과 김준면이 만나면?

    배우 신하균이 후배 김준면(수호)를 언급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선물’ 특별상영회에서는 허진호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참석했다. ‘선물’은 배우 신하균과 대표 청춘 배우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이 모여 특별한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신하균은 ‘선물’에서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 역을 맡아 엉뚱하고 진지한 신하균 표 코믹 연기를 펼친다. 김준면은 패기 만렙 청춘 하늘 역을 맡아 신하균과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김슬기는 강단 있는 성격으로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보라 역을 맡았다. 유수빈은 현직 소방관으로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를 처음으로 제안한 영복 역을 맡았다. 이날 “신하균의 팬”이라고 말했던 김준면의 말에 신하균은 “저를 그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하균은 김준면에 대해 “처음 만나 연기를 해봤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다”라며 “현장에서 만나 즐겁게 작업했다. 나중에는 시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하균 김준면이 출연하는 영화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 시인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 시인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는 23일 정 시인의 시 ‘슬픔을 들키면 슬픔이 아니듯이’ 외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윤동주서시문학상에서 이름을 바꾸고 시집공모로 응모를 받은 동주문학상은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구현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경림·나희덕 시인, 유성호 평론가로 구성된 동주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선정 이유에 대해 “매우 선명하고 청신한 이미지와 안정되고 균질적인 언어 배열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수상자 정 시인은 1986년 경기 평택 출생으로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노래하는 시인인 그는 라임 1집(2005), 시인의 악기상점 1집(2019),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 멀리’ OST 앨범(2019)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라디오 구성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동주해외작가상에는 정국희 시인이, 동주해외작가특별상에는 정용진 시인이 선정됐다. 2006년 창조문학, 2008년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국희 시인은 미주한국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73년 등단한 정용진 시인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문학교실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동작,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서울 동작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에서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인 ‘함께 사는 골목동네’로 특별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한다. 구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틀을 마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한 점,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작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동작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서울 동작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분야(우수사례 부문)에서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인 ‘함께 사는 골목동네’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해 기본·응모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구는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틀을 마련하고 골목 내 자투리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한 점,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대폭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동과 사당4동이 함께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본동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130억원, 사당4동은 2023년까지 서울형 도시재생 100억원을 포함, 260억원을 지원받아 주민을 위한 도시 재생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살고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추진력과 구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사람이 살기 좋은 동작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낼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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