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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허위 경력에 “결혼 전 일” 두둔한 이준석(종합)

    김건희 허위 경력에 “결혼 전 일” 두둔한 이준석(종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제출한 겸임 교수 지원서에 허위 경력이 있었던 것과 관련,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낸 교수 초빙 지원서에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6월에 설립됐다. 또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적었지만,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된 출품작은 없었다. 김건희씨는 출품 업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에서 2004년과 2006년에 특별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지만, 해당 업체는 2004년에는 출품작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2006년 수상 역시 김씨가 혼자 수상한 것처럼 기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허위 경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측 “곧 공식석상에 나타날 것” 윤석열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도이치모스터, ‘쥴리’ 논란 등 여러 의혹은 물론이고 등판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씨가 지난 6월 “쥴리할 시간도 이유도 없었다”고 인터뷰한 뒤, 6개월이 지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인터뷰를 하며 침묵을 깬 것과 관련 곧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어떻든 후보의 배우자로서 역할은 하지 않겠나”라며 “그 시점에 대해선 후보가 이미 정리했기에 좀 기다리는 게 맞다”고 등판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이준석 “결혼하기 한참 전 있었던 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부인의 처신을 놓고 결혼 이후에 제지하지 못했다면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결혼)전 일을 갖고 윤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김건희씨의 허위 지원서 의혹에 대해 두둔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부분의 의혹은 윤 후보와 결혼하기 한참 전에 있었던 일이기에 이를 감안해서 보면 될 것”이라며 “윤 후보 배우자가 사안마다 명쾌히 해명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자와 비교하면 곤란하지만, 이 후보는 본인 과오로 전과가 4개 정도 있다. 그렇다고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 매일 사과하라고 종용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모든 것은 상대 평가”라며 “지난 1년 가까이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해 여권과 주변에서 많은 공격이 있었다. 윤 후보 배우자를 실제로 만난 결과, 대중에게 노출돼도 지금의 상황 속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보다는 좋은 모습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김건희, 가짜 경력으로 교수 지원 “욕심이 죄라면…” 

    김건희, 가짜 경력으로 교수 지원 “욕심이 죄라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제출한 겸임 교수 지원서에 허위 경력이 있었던 것과 관련,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낸 교수 초빙 지원서에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6월에 설립됐다. 또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적었지만,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된 출품작은 없었다. 김건희씨는 출품 업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에서 2004년과 2006년에 특별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지만, 해당 업체는 2004년에는 출품작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2006년 수상 역시 김씨가 혼자 수상한 것처럼 기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허위 경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측 “배우자, 곧 공식석상 등장” 윤석열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도이치모스터, ‘쥴리’ 논란 등 여러 의혹은 물론이고 등판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씨가 지난 6월 “쥴리할 시간도 이유도 없었다”고 인터뷰한 뒤, 6개월이 지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인터뷰를 하며 침묵을 깬 것과 관련 곧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어떻든 후보의 배우자로서 역할은 하지 않겠나”라며 “그 시점에 대해선 후보가 이미 정리했기에 좀 기다리는 게 맞다”고 등판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 피아니스트 서형민 베토벤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서형민 베토벤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서형민(31)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폐막한 본 텔레콤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슈만 최고해석상, 실내악 특별상, 협주곡 최고해석상을 받았다. 2위는 알렉세이 타르타코브스키(32·미국·러시아), 3위는 조르조 라차리(21·이탈리아)가 수상했다. 본 베토벤 콩쿠르는 베토벤의 고향인 본에서 2005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콩쿠르로 18~33세 연주자들이 베토벤 작품들로 실력을 겨룬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 유영욱(2007년 1위), 한지호(2011년 2위), 안수정(2013년 1위), 이호정(2017년 3위), 이시현(2019년 3위)이 있다. 서형민은 13일 “체력적,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이뤄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손톱이 들뜨면서 염증이 심해졌고 콩쿠르 직전까지 고름이 나올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지만 이를 딛고 연주에 몰두했다. 현재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서형민은 199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해 뉴욕필과 협연하기도 했다.
  • “손톱 뽑는 수술까지”…‘고름 손가락’으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

    “손톱 뽑는 수술까지”…‘고름 손가락’으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1위를 비롯해 3개 특별상 수상 피아니스트 서형민(31)이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슈만 최고해석상, 실내악 특별상, 협주곡 최고해석상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서형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막을 내린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비롯해 3개 부문 특별상(슈만 최고해석상·실내악 특별상·협주곡 최고 해석상)을 수상했다. 서형민은 상금 3만 유로(약 4070만원)와 특별상 상금 총 6000유로(약 800만원)을 받았다. 본선에는 11개국 17명의 피아니스트가 진출했다. 총 세 번에 걸쳐 경연을 열었고 결선 진출자 3명이 뽑혔다. 결선은 두 차례에 나눠 열렸다. 첫 무대는 실내악 결선으로 서형민은 여기서 본인이 작곡한 3개와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c단조’ 등을 연주했다.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협주곡 결선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를 들려줬다.“‘고름 손가락’ 고통, 손톱 뽑는 수술까지 했다” 한국인 연주자로서 콩쿠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서형민은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이뤄내 기쁘다고”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그는 “독일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는 순간까지도 다시 돌아가고 싶었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출전한 콩쿠르였다. 오로지 음악에 집중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대회를 치르는 동안 그는 손가락 부상을 앓았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왼손 네 손가락의 손톱이 들뜨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손톱을 뽑아내는 수술까지 받았다. 콩쿠르 참가 직전에도 손에서 고름이 나왔을 정도였다. 그는 “자주 고름이 차오르는데, 고통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면서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병명을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이어 서형민은 “원하는 만큼 무대에 자주 서서 연주를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해 이번 콩쿠르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더 발전시키지 못하면 피아노를 그만두겠다”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였기에 더욱 의미있는 우승이 됐다.서형민, 7살에 첫 독주회 연 ‘피아노 영재’ 서형민은 4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5살에 작곡을 시작했고, 7살에 첫 독주회를 연 ‘영재’였다. 10살에 미국으로 간 후 2001년 뉴욕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으로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 일본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2016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16년 벨기에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입상, 2018년 인터내셔널저먼피아노어워드 우승을 했다. 현재 서형민은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희망을 발견한 그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인 베토벤의 이름을 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기뻐하며 “(피아노를) 계속해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는 2005년에 시작돼 18~33세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연을 치른다. 콩쿠르 우승 특전으로 부상으로 2년 동안 유럽 공연장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이 대회의 한국인 수상자로는 유영욱(2007년 1위), 한지호(2011년 2위), 안수정(2013년 1위), 이호정(2017년 3위), 이시현(2019년 3위) 등이 있다. 서형민은 독일 베를린, 뮌헨, 본,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약 30개 지역에서 연주회를 가진 후 내년 2월 15일 서울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릴 리사이틀 무대에 설 예정이다.
  • 강서 상권회복특별상품권 100억원 추가 발행

    강서 상권회복특별상품권 100억원 추가 발행

    서울 강서구는 13일부터 100억원 규모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 연말임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상권 위축과 소상공인 매출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 상권회복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결제 금액 10%, 월 최대 2만원까지 페이백도 해 준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부터 6개월이다.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fint, PAYCO,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등 21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사용이 가능한 업소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2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이며,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 서비스인 ‘지맵(Z-MAP)’ 앱 또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제로페이 소개-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대규모 점포,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부터 7일 이내에 구매를 취소하면 전액 환불된다.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 이병례 작가, 캔버스 위 우주의 별처럼 수많은 이야기 ‘DEEP SPACE’

    이병례 작가, 캔버스 위 우주의 별처럼 수많은 이야기 ‘DEEP SPACE’

    이병례 작가의 전시 ‘딥 스페이스(DEEP SPACE)’가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작가의 작품은 우주 공간의 별처럼 수많은 삶을 이야기한다. 그는 마음이나 의식 깊은 곳을 넘나드는 시간, 공간, 우주의 이야기를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공간을 채우는 재료로 사용한 신문, 잡지 등은 단순한 그림 재료라기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의 사건과 이야기를 캔버스라는 공간에 올려놓는 의미가 있다. 이렇게 형성된 공간은 우주, 파도, 물결, 인간의 형상뿐 아니라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작품에 소통의 미디어인 신문과 종이의 등장은 “세상은 공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작업의 재료를 생활 언저리에서 찾아낸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인 ’딥 레드 스페이스(Deep Red Space)’를 보면 신문지의 습습한 색채들과 바탕의 빨강, 그리고 인쇄물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잉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전시를 앞둔 이 작가는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작품에 옮겼다”며 “의도에 대한 강요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한계를 둘 수 있으니 그저 느끼는 그대로 감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창 시절 동양화를 전공한 이 작가는 30대 중후반 다시 붓을 잡으며 드로잉·누드·페인팅 등의 기초를 다져 비구상 회화를 시작했다. 이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한 100여 차례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남송 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제32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금상, 단원미술제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류현진 “평균자책점 4점대는 좀…”

    류현진 “평균자책점 4점대는 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류현진(34)에게 올해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류현진은 전반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준수했지만, 후반기 들어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무너졌다. 개인 최다승 타이(14승)에도 개인 최다패(10패), 높은 평균자책점(4.37)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건 만족한다”며 “풀 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특히 평균자책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명타자제도가 있다. 타자 한 명이 더 있다는 게 힘들었다”며 “내년에는 승전보를 자주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백업 유격수로 활약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도 특별상을 받았다. 김하성은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내게는 하루하루가 첫날이자 처음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하성은 올해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대형 내야수들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117경기 267타수 54안타(0.20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올렸다. 김하성은 “결국 내가 직접 부딪혀보고 잘해야 한다”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상은 KT 위즈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강백호(22)에게 돌아갔다. 최고투수상은 KT 고영표(30), 최고타자상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3)가 차지했다.
  •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1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건전한 청소년 생활과 단체 활동 경력,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 및 역량개발 정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각종 기술개발 노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20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스마트팜에 접목시킨 박민호(농업 부문)씨, 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한 서지훈(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빌딩(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 / 농업 부문 박민호 애플망고 스마트팜에 접목… 화분재배 기술 개발·보급2010년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한 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됐다. 2013년부터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현장에 접목해 유망 품종을 실험재배했다. 애플망고 뿌리부분 관리를 위해 화분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생육시기별로 배양액 공급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15가지 품종을 선발해 2018년부터 전국 149개 농가(20.8㏊)에 재배법과 함께 보급했다. 전남아열대과수통합 브랜드인 ‘오매향’을 출시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4H연합회 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영광 지역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45차례 펼쳤고 영농 일손돕기도 50차례 나섰다. 사회취약계층돕기운동으로 100가구를 지원했으며 4H 꽃길 조성 활동도 진행했다. 대상 / 수산 부문 서지훈 친환경 양식 뱀장어 증산… 어업인·학자로 후진 양성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에 관심을 갖고 후배 어업인 육성에 적극 참여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배움의 자세로 양식인과 학자의 길을 병행했다. 2009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 입학했고, 2016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9월 전남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계속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엔 수산양식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수산양식기사, 중등교원 2급 수산계고교 교원자격까지 취득했다. 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양식장 전체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뱀장어의 성장 패턴을 파악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관리소장으로, 또 소속 조합법인 이사로 성장하며 어엿한 양식인이자 어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별상 4H 활동… 비대면 화훼 플랫폼 도입●농업 유호인 화훼·조경분야 영농 후계자로 청년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개발에 힘썼다. 4-H연합회에 활발히 참여해 농업 및 농촌 공익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 유관기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워크숍과 경진대회, 학습조직,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농 육성을 지원했다. 조경수목을 컨테이너에 시범재배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대화된 시설하우스 도입에 나섰다. 비대면 화훼 온라인 유통 등 플랫폼 도입을 시도했고, 지역농가와 공유했다. 특별상 향어 월 300㎏ 유통… 후배와 기술 공유●수산 조계빈 평소 양식업을 비롯한 수산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책무를 수행했다. 어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향어 유통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부터 전북 김제, 전주 등지에서 현재 매달 약 300㎏의 향어를 유통하며 부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기술 공유도 아끼지 않는다. 특별상 전복 1370칸 양식, 해양환경 적극 보호●수산 이선호 2013년 어민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청년부회장직을 맡아 수산업경영인의 단결을 이뤄 내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3년 전복 가두리 240칸으로 시작해 지금은 1370칸, 2500평의 전복치패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다. 양식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와 부유물을 철저히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특별상 불법 어업 근절… 바다쓰레기 2t 수거●수산 김진범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회원으로서 수산업 경영과 더불어 불법 어업 근절 활동과 해양환경운동을 펼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천군연합회 주관 바다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해 2t 이상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체장 미달 수산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불법 어업 근절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도대회에 6회, 전국대회에 6회 참석하는 등 수산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공로상 23개 시군 1만 600명 청소년 조직 양성농업 부문 전제환(경기도농업기술원)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23개 시군에서 1만 600명에 달하는 농촌 청소년 조직을 양성하고 농업후계자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18개 시군의 청년 118명이 수록된 책자 600권도 발간했다.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과 온라인 소득 창출도 지원했다. 공로상 바다송어 등 해양·육상 양식 첫 성공수산 부문 전용호(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항상 연구·노력하는 자세로 신품종 개발, 실용 수산 기술 보급, 어촌 후견 인력 육성,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바다송어, 시마연어, 은연어의 해상·육상 양식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과 어류의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했다. 본인이 터득한 양식 기술을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지도·보급함으로써 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본상 신제품 개발로 6차 산업화… 드론방제도 도입●농업 김성규 신제품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6차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다원화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해외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했다. ‘클래식 농원’이란 브랜드를 출시해 가치를 높였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방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영농도 실천했다. 동료 청년농업인과 북콘서트를 열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본상 전남 고흥에 홍가리비 양식업 보급… 상품화 이뤄●수산 손용현 어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홍가리비 미개척 지역인 전남 고흥에서 양식한 홍가리비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단기간 고수익 홍가리비 양식사업을 고흥군 양식 어가에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종묘 생산장을 신설해 저품질 홍가리비 종묘를 대체할 우량 종묘 생산 비전을 수립했다. 본상 젖소 청정 육종 농가에 지정… 서내비치즈 창업●농업 고재열 축산농장과 유가공장을 운영하며 축종개량, 동물복지, 6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낙농 선도농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젖소 청정 육종농가로 지정됐다. ‘서내비치즈’란 이름의 유가공사업장을 창업하고, 체험형 목장으로 변환시키는 등 관광사업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 4-H에 참여해 약 8년간 임원으로 활동했다. 본상 고품질 전복 생산 기술 보급, 해양 환경 개선 이바지●수산 김홍택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생활하며 고품질 전복 생산을 위한 다양한 양식기술 시도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2016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받은 후계자금 1억원으로 7.93t급 양식 관리선을 구매하고 크레인과 선박시설을 현대화했다. 2019년 전업 경영인으로 선정돼 전복의 문제점인 밀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변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본상 한우 스마트팜 운영 기술 전파… 축사 온·급수 특허●농업 정왕용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한우 스마트 팜 운영 기술을 전파했다. 연암대와 협약을 맺어 현장실습 목장과 실험목장을 운영했으며, 농장의 한우 사육과 경영 노하우를 보급했다. 축사에 온수·급수 장치를 설치해 특허도 출원하는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전북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교육을 추진했다. 본상 U자형 지지대 설치… 굴 폐사 줄여 생산 10% 증대●수산 유종훈 경남환경연합 회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굴양식 방법을 개선하는 등 어촌마을 양식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정해양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굴 양식장에 U자형 지지대를 설치해 폐사율을 줄여 굴 생산량을 10% 이상 늘렸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원, 광도면 굴 양식회원으로서 굴 양식산업 발전과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어업인을 단결시켰다. 본상 청년농업인에 영농법 전수… 지역발전에 힘써●농업 홍성수 벼를 주작목으로 하며 한우, 채소, 과수 등을 시범 재배하는 등 영농기술 향상에 매진했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노하우를 전수했고, 농업단체 임원 활동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이권 신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정책사업에 참여해 리더 역할을 하며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벼 등 17개 품목에 대한 작물 재배 활동을 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본상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친환경 새우 생산·보급●수산 김영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촌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친환경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양식장을 확장해 연 30t의 새우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예비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양식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지도하고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본상 미생물 투입 신기술 보급… ‘약돌사과’ 브랜드화●농업 안세근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지역 특산품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사과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약돌사과’를 브랜드화시켜 사과 산지인 경북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생물 투입을 통한 비료 사용 억제, 농약 사용 절감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영농기술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건설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본상 기선권현망 어업 계승… 멸치이용 상품 개발 노력●수산 박성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계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업 환경 속에서 가업인 기선권현망 어업을 이어받아 성실히 어업 활동에 참여했다. 기선권현망 주 어획물인 멸치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여 청년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본상 농업정책 제도 개선 자문·후계세대 육성에 기여●농업 정승환 농업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수산대 현장교수를 지냈고, DS농업연구소 등에서 활동했다. 농업정책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문 활동을 펼치며 농업후계세대 육성에 이바지했다. 전북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농생명식품산업분과) 시민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창군 4-H연합회에서 체육부장과 대외협력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본상 송어·철갑상어 양식에 쓴 물 고추냉이 재배 재활용●농업 박서연 다양한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장·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 농장 현실에 맞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를 구상했다. 송어와 철갑상어 양식 과정에서 배출되는 맑고 깨끗한 물을 재사용해 고추냉이 재배에 활용했다. 와사비 수경 재배를 통한 가공식품 개발을 이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본상 농업선진화·농가소득 향상 앞장·후배 농업인 지원●농업 강원모 한국농업전문대학 화훼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제주도 첫 화훼 부분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로 등록됐다. 농업선진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타 지역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인정받아 제주 4-H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제주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후배 농업경영인을 지원했다. 본상 고로쇠·녹차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후배에 제공●농업 정은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 활동에 참여하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이다. 고로쇠와 녹차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후배 청년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친환경 매장인 초록마을, 무공이네 등에 납품했다. 지금은 백화점, 우체국쇼핑, 로컬푸드 등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 이용수 할머니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 많이 늦었다”

    이용수 할머니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 많이 늦었다”

    “위안부, 논쟁 여지 없는 역사적 사실”이용수 할머니 밀착취재한 英방송사영국 채널4, 위안부 다큐 제작·방송옥스퍼드대 상연·토론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3)가 7일 위안부 문제는 전 세계적 교훈이라며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도 해결이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영국 방송 채널4는 이날 영국 런던 옥스포드대학 모들린 컬리지 강당에서 위안부 다큐멘터리 ‘일본의 전시 성 노예에 대한 정의’(Justice for Japan‘s wartime sex slaves)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과 영국 디지털 고고학 연구소(IDA)는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로저 마이클 IDA 소장, 다큐를 제작한 낸시 로버츠 감독이 함께 한 인터뷰에서 “일본은 약한 나라 사람을 끌고가서 전쟁 도구, 성 도구로 삼았다.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국 방송사, 이용수 할머니 다큐멘터리 제작 낸시 로버츠 감독은 일본에서 9년 동안 체류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채널4의 유서 깊은 프로그램인 ‘보고되지 않은 세계’(Unreported World) 시리즈 일환으로 ‘일본의 전시 성 노예에 대한 정의’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에서 인신매매와 성 착취를 저지른 ‘위안소’ 제도에 희생된 수십만 명 피해자들을 취재하고, 생존자 가운데 한 명인 이용수 할머니를 소개했다.채널4는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대구시민모임의 도움을 받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이 할머니를 밀착 취재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이 할머니의 위안부 피해 증언,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를 촉구하는 이 할머니의 최근 활동, 위안부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았다. 로버츠 감독은 “위안부 문제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또는 속아서 수많은 여성들이 위안부로 끌려갔다는 데 동의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전 세계 성폭력 피해자들이 원하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광범위한 투쟁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文대통령 언급한 이용수 할머니 “지금 많이 늦었다. 저는 시간이 없다” 이날 이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다 돼 간다. 처음부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었는데 지금 많이 늦었다. 저는 시간이 없다”며 올해 안에 유엔 고문방지협약(CAT) 회부를 요청했다. 위안부 문제를 ICJ에 회부하려면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CAT를 통해선 일본의 동의 없이도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할머니 측은 주장해 왔다. 이 할머니는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과 교류하며 올바른 역사를 알아가며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는 지난 11월 26일 TV를 통해 처음 방송됐다. 현재 채널4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가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채널4 다큐에 대해 트위터에서 “명예회복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저와 각국의 ‘위안부’ 생존자들, 그리고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고 밝혔다.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제6회 학봉상’ 시상식...연구·법학·언론 3개 부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제6회 학봉상’ 시상식...연구·법학·언론 3개 부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1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제6회 학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고 학봉 이기학(1928~2012)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재단법인 학봉장학회의 후원과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협찬을 받아 매년 우수한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교육과 사회불평등’을 주제로 공모한 ‘연구논문’ 부문에서는 ‘교육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회 기회 불평등 분석’(이석준·중앙대 행정학과 박사) 논문이 우수상을, ‘북한 이탈대학생의 대학 학위 취득의 가치에 대한 연구’(김경미·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 수료) 논문이 장려상을 받았다. ‘법학논문’ 부문에서는 ‘회사의 기부와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 판단 기준에 대한 검토’(강라인 등·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대상을 받았고 ‘재판할 권능과 재판할 의무 사이에서-서울중앙지방법원의 2021년도 일본군 위안부 판결들을 중심으로 살피는 강행규범과 재판권 면제규범의 관계’(이승호·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새로운 역량 증진 정의론의 구상-사회적 약자의 실천적 보호를 위한 인격적 역량 증진 이론’(이재원·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언론보도’ 부문에서는 동아일보와 일본 아사히신문이 공동으로 기획안 ‘내가 기억하는 한국·일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리야마 아키코 마이니치신문 서울지국장 겸 특파원은 ‘위안부 문제 30년의 일본 외교-명예회복의 원점으로 돌아가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연현 학봉장학회 이사장은 “꼬일대로 꼬인 양국의 관계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며 “갈등 해소를 위해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올해 언론 부문을 심사 대상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무용계 한 해를 돌아 본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무용계 한 해를 돌아 본다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1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무용가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는 올해 무용계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대표무용가를 선정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Creative Artist)’ 그리고 ‘김백봉상’을 각각 수여한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 중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한국 현대무용 1세대’ 무용가이자 ‘최연소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그리고 박명숙댄스시어터 예술총감독으로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4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하고 3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안무한 우리나라 무용의 선구자이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수상한다. 김 원장은 30년 전부터 예술 장르 간 결합 및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창작기법을 시도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 재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무가를 배출하는 무용전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백봉상’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이번에는 윤나라(NARaRT 대표)와 권미정(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이 수상하게 됐다. 한국무용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민국 무용 부문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오현정 서울특별시의원과 이성일 ㈜경우이앤씨 대표이사에게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한국무용협회는 이어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한순서 선생의 ‘오북’과 고(故) 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에 명작무 인증패를 수여한다. 한국무용협회는 그동안 우수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한국 전통무용임에도 중요무형문화재나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해 전승·보존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안타깝게 여겼다. 이에 1992년부터 고(故) 김진걸 선생의 ‘산조’와 김백봉 선생의 ‘부채춤’을 명작무 제1호와 제2호로 지정하기 시작해 현재 제17호까지 지정했다. 이번에 한국무용협회 부설기관인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위원장 차수정)에서 명작무 선정 준거에 따라 한순서 선생의 ‘오북’과 고 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을 각각 명작무 제18호, 제19로 지정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박시종 무용단의 ‘춤타올라’와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레종데트르(raison d’etre)’가 펼치는 ‘2021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다.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본선을 통해 선정된 이 두 단체가 경쟁을 벌여 결정된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은 지난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경연을 펼친 결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은 밀물현대무용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코리안댄스컴퍼니 결이 수상하게 됐다. 최종 선정된 두 단체는 이날 결선을 통해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결선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극장 측의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도입했고, 거리 두기 객석제 및 QR코드 문진표 등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 한국무용협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 2021 사선녀 선발대회 수상자들, 서울신문사 방문

    2021 사선녀 선발대회 수상자들, 서울신문사 방문

    전북 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한 제35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수상자들이 30일 서울신문사를 방문했다. 지난 2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사선문화제에서는 사선녀선발대회와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차은(경기 성남, 광주여대 재학)씨가 ‘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서영주(선), 성지수(미), 양서윤(정), 정은빈(전북일보포토제닉상), 안은샘(인기상), 고명진·이예진(향토미인상)씨가 선발됐다. 최종 8명의 수상자는 1년 동안 사선문화제의 전통과 임실군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30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사장, 특별상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 서울과기대, ‘도전 K 스타트업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서울과기대, ‘도전 K 스타트업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동아리 출신 기업인 ‘노이즈엑스(대표 양영광)’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특별상을 받은 노이즈엑스는 종이를 이용해 반영구적인 흡음 성능을 발휘하면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흡음재를 개발해 올해 창업했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노이즈엑스는 방음 전문업체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동아리 및 예비창업 패키지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특수 인테리어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단계별로 맞춤 케어하는 ‘올인원창업케어’를 운영한다.
  • 우리 것, 사라진 것, 붙들고 싶은 것…작두·칼춤으로 신명나게 펼쳐 놓다

    우리 것, 사라진 것, 붙들고 싶은 것…작두·칼춤으로 신명나게 펼쳐 놓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도 모르게 사라지는 직업이 많잖아요. 사라져 가는 전통 직군인 무당을 통해 자기 직업의 종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와도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리(1913~1995) 작가의 단편소설 ‘무녀도’(1936)를 동명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안재훈(52) 감독은 22일 “우리 것을 신명 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사라진 것을 붙들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24일 개봉하는 ‘무녀도’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신문물이 밀려들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신을 섬기는 무당 어머니 ‘모화’와 기독교인 아들 ‘욱이’의 갈등을 그렸다. 작품은 붉은 옷을 입은 채 칼춤을 추고 작두를 타는 무당의 모습 등 고유의 멋과 정서를 쉴 새 없이 보여 준다. 안 감독은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현시대에도 우리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서로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그동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소나기’(2017) 등 한국 단편 문학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내놓았다. 그는 이에 대해 “단편 문학을 영상으로 옮기는 것은 우리 문화의 고리가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없던 한 부분을 채우는 작업”이라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눈물 흘릴 일이 많은 우리 문학이야말로 세계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무녀도’는 지난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독특하고 도전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콩트르샹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안 감독은 “한복과 굿 등 고유의 문화가 해외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 감독은 요즘 관객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무속과 관련한 대사를 뮤지컬 가사로 승화시키며 극복하고자 했다. 굿과 무속인들의 복장이 다양하다는 점은 고민이었으나 다양한 굿 장면은 무속인 이해경 선생 등의 조언을 구했고, 2년 이상 각종 서적과 논문을 참조해 고증에 힘썼다. 모화가 경상도 사투리로 부르는 노래는 대구 출신 뮤지컬 배우 소냐가 호소력 있게 연기했다.만화가를 꿈꿨던 안 감독은 스물네 살 때 일본 애니메이션 주문자위탁제작(OEM) 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애니메이션 세계에 눈을 떴고, 단편 ‘히치콕의 어떤 하루’(1998), ‘순수한 기쁨’(2000) 등을 창작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지원 혜택을 많이 받았다”며 “우리 애니가 디즈니 등과 경쟁할 보석 같은 창작자를 육성하려면 정부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또 “관객이 보기에 감독뿐 아니라 어떤 애니메이터가 만들었는지 궁금해지는 작품을 스태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며 “차기작으로는 서울 정동길을 배경으로 20대 청년들의 인생을 다룬 장편 ‘살아오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무녀도’ 안재훈 감독 “코로나로 ‘직업의 종말’ 맞은 이 시대와도 맞닿은 영화”

    ‘무녀도’ 안재훈 감독 “코로나로 ‘직업의 종말’ 맞은 이 시대와도 맞닿은 영화”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도 모르게 사라지는 직업이 많잖아요. 사라져 가는 전통 직군인 무당을 통해 자기 직업의 종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와도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리(1913~1995) 작가의 단편소설 ‘무녀도’(1936)를 동명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안재훈(52) 감독은 22일 “우리 것을 신명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사라진 것을 붙들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24일 개봉하는 ‘무녀도’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신문물이 밀려들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신을 섬기는 무당 어머니 ‘모화’와 기독교인 아들 ‘욱이’의 갈등을 그렸다. 작품은 붉은 옷을 입은 채 칼춤을 추고 작두를 타는 무당의 모습 등 고유의 멋과 정서를 쉴 새 없이 보여 준다. 안 감독은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현시대에도 우리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서로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그동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소나기’(2017) 등 한국 단편 문학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내놓았다. 그는 이에 대해 “단편 문학을 영상으로 옮기는 것은 우리 문화의 고리가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없던 한 부분을 채우는 작업”이라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눈물 흘릴 일이 많은 우리 문학이야말로 세계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라고 설명했다.‘무녀도’는 지난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독특하고 도전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콩트르샹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안 감독은 “한복과 굿 등 고유의 문화가 해외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 감독은 요즘 관객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무속과 관련한 대사를 뮤지컬 가사로 승화시키며 극복하고자 했다. 굿과 무속인들의 복장이 다양하다는 점은 고민이었으나, 다양한 굿 장면은 무속인 이해경 선생 등의 조언을 구했고, 2년 이상 각종 서적과 논문을 참조해 고증에 힘썼다. 모화가 경상도 사투리로 부르는 노래는 대구 출신 뮤지컬 배우 소냐가 호소력 있게 연기했다. 만화가를 꿈꿨던 안 감독은 스물네 살 때 일본 애니메이션 주문자위탁제작(OEM) 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애니메이션 세계에 눈을 떴고, 단편 ‘히치콕의 어떤 하루’(1998), ‘순수한 기쁨’(2000) 등을 창작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지원 혜택을 많이 받았다”며 “우리 애니가 디즈니 등과 경쟁할 보석 같은 창작자를 육성하려면 정부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또 “관객이 보기에 감독뿐 아니라 어떤 애니메이터가 만들었는지 궁금해지는 작품을 스태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며 “차기작으로는 서울 정동길을 배경으로 20대 청년들의 인생을 다룬 장편 ‘살아오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소식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소식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특별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에서 발행되는 각종 사보 및 출판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의회가 회기 일정에 맞춰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의정 소식을 보기 좋은 편집과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별코너들과 사진 및 영상을 연계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을 키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의장(더민주, 수원7)은 “요즘 다양한 매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소식지는 소식지대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경기도의회가 의회 소식지를 통해 1390만 경기도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소식지 제작을 총괄하는 양운석(더민주·안성1) 간행물편찬위원장은 “의회 소식을 조금 더 가깝게 전달하고, 도민을 위한 읽을거리들도 소개함으로써 도민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회 소식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매회 10만 부씩 발행 중이며 전화(031-8008-7123) 및 도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지역 교통·봉사활동의 달인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지역 교통·봉사활동의 달인

    충북 옥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으로 유명하다. 봉사활동 이력만 A4 용지로 한 바닥이나 된다. 그 가운데 교통봉사가 눈에 띈다. 세 자녀의 엄마로 녹색어머니회에 가입해 교통봉사를 시작한 지 15년째다.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을 시작으로 옥천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지냈다. 자녀들에게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 주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이제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는 후배들을 지도하는 일도 맡고 있다. 오 이사의 봉사활동 범위는 교통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효두레회에 가입해 경로잔치를 열어 주거나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퓸을 전달하는 봉사도 하고 있다. 행정·교육 참여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아동복지심의위원, 주민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활동도 하고 있다.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도로 위 교통안전 지킴이… 당신이 진짜 영웅입니다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확산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2차관과 교통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유공자 167명(단체 포함)을 포상한다.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각 분야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장(1명), 대통령 표창(개인 7명·단체 1곳), 국무총리 표창(개인 10명·단체 1곳), 국토부 장관 표창(97명), 서울신문사장 특별상(2명) 등을 준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김종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서부지회 명예회장이 받는다. [수상자 명단] ■국민포장 ▲김종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서부지회 명예회장) ■대통령표창 ▲김영자(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북부지회장) ▲박수명(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 금곡지구대장) ▲김윤배(모범운전자회 충남 상임고문) ▲이일상(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최윤석(손해보험협회 상무) ▲이해숙(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부지회 사무국장) ▲최대근(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단체) ■국무총리 표창 ▲오종회(금호익스프레스 상무) ▲윤성수(한국도로공사 스마트개량부장) ▲허연환(참사랑교통봉사단 고문) ▲박상하(㈜보성정비 대표) ▲정해자(경북안실련 경북포항지부 고문) ▲조두현(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지대장) ▲정덕교(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서창호(명성운수 회장 ▲양세진(통영시청 교통과 주무관) ▲류진기(광진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충남 교통연수원(단체)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김두순(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북부지회 회원) ▲오종란(충북녹색어머니연합회 이사)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강민용 ▲고문택 ▲공성식 ▲권명오 ▲권춘현 ▲길영숙 ▲김관환 ▲김문복 ▲김문선 ▲김미영 ▲김성환 ▲김성훈 ▲김숙경 ▲김승인 ▲김승환 ▲김영조 ▲김종부 ▲김준영 ▲김태경 ▲김현진 ▲김형래 ▲김혜진 ▲김효빈 ▲김희경 ▲남일호 ▲문성기 ▲박광만 ▲박덕진 ▲박동훈 ▲박상용 ▲박시현 ▲박찬근 ▲박철준 ▲박춘호 ▲백승엽 ▲서달귀 ▲서옥란 ▲서학수 ▲성용조 ▲신유진 ▲신충호 ▲심성민 ▲양경순 ▲엄기영 ▲오문학 ▲오정환 ▲원갑종 ▲유영준 ▲유재준 ▲윤수정 ▲윤희숙 ▲이강준 ▲이관원 ▲이광일 ▲이상열 ▲이선자 ▲이승희 ▲이시영 ▲이영민 ▲이영신 ▲이용호 ▲이우섭 ▲이윤정 ▲이재곤 ▲이재진 ▲이재현 ▲이정진 ▲이정화 ▲이종규 ▲이질득 ▲이태경 ▲이호석 ▲임병수 ▲장유익 ▲장충구 ▲전상돈 ▲정근식 ▲정상복 ▲정옥주 ▲정현기 ▲정현준 ▲조은영 ▲조정구 ▲주상갑 ▲주수현 ▲진근호 ▲진은진 ▲최수길 ▲최진태 ▲최헌오 ▲최현오 ▲하지봉 ▲함대복 ▲형청도 ▲황찬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동군지회(단체) ▲동아여객(단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강도형 ▲강성민 ▲강진경 ▲고명란 ▲고상석 ▲권오숙 ▲김규찬 ▲김기현 ▲김영옥 ▲김용석 ▲김재호 ▲김종근 ▲김형윤 ▲문동주 ▲문주배 ▲박경미 ▲박대숙 ▲박민지 ▲박슬기 ▲박양리 ▲박현배 ▲박형선 ▲박홍창 ▲서정수 ▲서형희 ▲송종인 ▲오복근 ▲유창운 ▲이경록 ▲이득화 ▲이미영 ▲이여진 ▲이은애 ▲이재범 ▲이학원 ▲이헌정 ▲이현정 ▲전정옥 ▲정용규 ▲정재은 ▲조항주 ▲최성문 ▲최원기 ▲최재현 ▲최준영 ▲한돌문 ▲한상기 ▲황차녀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40년간 무료 수송 봉사 실천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40년간 무료 수송 봉사 실천

    부산의 새로운 교통문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범운전자로 평가받는다. 운전 경력은 50년이고 10년 무사고 이후 40년간 교통봉사와 무료 수송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부산북부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 위촉된 후 승용차 요일제, 교통사고 줄이기, 정지선 지키기, ‘안전속도 5030’ 등 선진교통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교통질서 계도 활동도 빼놓지 않고 참여한다. 아침 봉사활동 시간이 8000시간을 넘는다. 사고 위험시설을 찾아내 개선을 건의하고 시책에 반영된 것도 수두룩하다. 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운전자를 잡아 경찰에 넘긴 경험도 있다. 봉사활동을 하는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를 무시하거나 비웃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이때가 가장 안타깝다고 했다.
  •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야구 만화 주인공의 ‘해피 엔딩’ 오타니 만장일치 MVP

    이변은 없었다. 야구의 정의를 새로 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MVP 투표 결과 오타니는 1위 표를 싹쓸이하며 420점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69점), 마커스 시미언(토론토·232점)을 크게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AL) MVP의 영광을 누렸다. 만장일치 AL MVP는 역대 11번째다. 일본인의 MVP는 역대 2번째다.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001년 받은 바 있다. 오타니는 MVP를 받은 최초의 지명 타자이자 23번째 투수라는 진기록도 썼다. 올해 오타니는 분업화의 시대에 투타를 겸업하며 야구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썼다. 투수로는 23경기 130과3분의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26도루 100타점 103득점으로 야구 만화에서나 볼 법한 활약을 펼쳤다. 투타 겸업의 원조 베이브 루스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오타니는 일찌감치 MVP 후보로 꼽혔다. 10승이 관건이긴 했지만 마지막에 호투하고도 승운이 닿지 않은 오타니에게 10승 달성 여부는 표심에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올랐고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101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MVP를 탔다. 2015년 수상자인 그는 1위 17표를 받아 348점으로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274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4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하퍼는 내셔널리그 MVP를 2회 이상 받은 12번째 선수이자 필라델피아 소속으로는 8번째로 MVP에 뽑히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 워싱턴 소속으로 받았던 그는 역대 5번째 서로 다른 팀에서 MVP를 받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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