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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청 직원 3,226명/특별상여금 반납 결의

    철도청은 23일 3천226명의 직원들이 경제위기를 감안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특별상여금 전액을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모두 20억원 가량의 경직성 경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철도청은 외화 절약 및 외화 모으기,주 1회 승용차 안 타기,청사 전기료 50% 줄이기,구내식당 잔반통 없애기,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특별상부문/’97히트상품

    ◎조선맥주­하이트/판매 30억병 돌파… 5년 연속 히트상품 맥주업계의 전체 판도를 바꿔놓은 것으로 유명한 하이트 맥주는 이제 맥주의 대명사로 통한다.그러나 ‘하이트 신화’는 하루 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93년 5월에 출시된 이후 무려 5년 연속 히트상품의 자리를 차지한 하이트 맥주는 맥주업계의 스테디 셀러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판매량은 매년 급신장,지난 해에는 조선맥주가 40년만에 만년 2위의 설움을 씻고 업계정상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효자상품이다. 올해 1월에는 판매량이 30억병을 넘어 업계에 역사적인 큰 획을 긋기도 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3천3백67만 상자를 팔아 업계의 전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42.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올해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23%가 증가한 총 9천만 상자를 공급하게 된다.시장점유율은 50%에 근접케 한다는 전략이다.지난 10월에 47%를 기록해 이같은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해 3월부터 총 2천5백억원을 들여 착공한 연간50만㎘의 강원공장이 지난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서 숙원이던 물량부족이 완전히 풀렸다.이에 따라 2위 상품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맥주는 강원공장의 가동으로 기존의 마산공장(연산 32만㎘),전주공장(연산 34만㎘) 등을 합쳐 총 1백16만㎘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트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암반천연수로 만든 비열처리 맥주’라는 점.이렇게 생산된 하이트 맥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맥주맛을 선사했고 맥주에 ‘브랜드’개념을 처음으로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하이트 맥주의 인기비결은 깨끗한 물과 최첨단 공법에만 있지 않다.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한 점도 스테디 상품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조선맥주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소비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가장 마시기 좋은 맥주온도를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파란색 인디케이터마크 부착,시각장애자를 위한 점자 캔맥주 발매,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심야좌석 무료승차 서비스,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남북협력기금 마련 캠페인 등 업계의주도적상표(리딩 브랜드)로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8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역대 히트상품 50선’에도 뽑혔다.그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전체 브랜드 중 주류로서는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태흥피혁공업­하이톤/획기적 매연 줄임장치… 연비 크게 향상 태흥피혁공업(주)가 말레이시아 국가공인 연구기관인 SIRIM의 테스트를 거쳐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젤 자동차 연료매연 저감장치를 지난 11월 1차 수출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는 가솔린용을 개발,상용화했다. 디젤용 연료매연 저감장치를 개발하는 데는 90억원이 들었고 개발기간도 4년이나 걸렸다.브랜드의 이름은 ‘하이톤’. 이 장치는 연료를 구성하는 탄화수소 화합물의 분자성질을 완전연소에 가깝도록 유도하고 적절한 온도에서 탄소가 산소와 충분히 반응하도록 활성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가스 및 입자형 유해 물질 배출을 억제하며 연비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발명품이다. 하이톤은 재미있는 일화도 갖고 있다.지난달 23일 춘천 자동차경기장에서 벌어진 문화방송(MBC) 그랑프리와 97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시리즈에서 예선 18위에 머물렀던 레이싱 차량에 이 제품을 부착한 결과 놀라운 성적이 나왔다.이 자동차는 당당 3위에 입상해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레이싱 사상 꼴찌로 출발한 차량이 입상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태흥피혁은 하이톤이 세계 연료매연 저감장치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성능 및 가격에서도 선진국 제품을 능가하고 연비절감 효과도 40%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가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다. 특히 지금처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체제하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이다.서울신문이 특별상 상품으로 선정한 것은 IMF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하이톤의 이같은 신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 해에 자동차 유류비로 16조9천억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지만 태흥의 하이톤을 장착하면 3조3억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현재 동남아 수출을 위해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대리점을 개설,현지 판매에 들어갔으며 싱가포르,태국 방콕 등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미국 일본 중남미 유럽시장에도 본격 진출,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 지자체·지방의회 경제살리기 솔선

    ◎연말 상여금 반납·해외연수 경비 삭감·동전모아 저축하기/업무추진비·선심성 예산 대폭 삭감/외제구입 자제·에너지 절약 운동도 【전국 종합】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나라 경제를 되살립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이 시작된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연말 특별상여수당을 반납하고 동전모으기,저축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가 하면 자체적으로 해외연수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고통 분담’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서울시 4급 이하 공무원들은 16일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가보상금과 특별상여수당을 내년부터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시는 이같은 사실을 산하 모든 기관에 통보,시행하기로 했다.시는 이에 따른 예산 절감액이 무려 71억원(연가보상금 64억원,특별상여수당 7억원)에 이를 것으로 어림하고 있다. 영등포구와 강북구 등 서울시내 자치구도 4급이하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한 공무원 139명에게 본봉의 50∼100%까지 지급하던 연말 특별상여수당(7천1백만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또 이번 주부터 매주 월요일 공무원 자가용 이용안하기와 5부제 운행,사무실과 복도의 형광등 반으로 소등하기 등 절약운동을 펼치고 있다. 각 시 도별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충주시는 16일 ▲에너지 절약 ▲하루 1시간 일 더하기 ▲공무원 해외출장 금지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부산 동래구청은 가정과 직장의 절약사례를 모아 ‘동래 자린고비 살림살이 100가지 실천운동 항목’을 선정,공무원 뿐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빼기 등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70가지와 컴퓨터 오락게임을 하지 않기와 축 부의금 액수 줄이기 등 직장에서 실천할 30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시는 최근 외제 안사기를 주요 내용으로 한 ‘공직자 실천방안’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이밖에 경기도는 ‘금붙이 내다팔아 저축하기 운동’을 내년 2월까지 대대적으로 벌이기로했으며 북제주군은 ‘동전 10만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시도의회는 낭비 및 선심성 예산을 대폭 삭감,내년에 알뜰살림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5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을 당초 안보다 2백80억여원 삭감,3조6천8백83억5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특히 시장과 각국 실의 업무추진비 및 활동비도 50% 정도씩 줄여 검소한 씀씀이를 실천키로 했다.
  • 교통봉사상 시상식/서울신문사·건교부 주최

    ◎대상 등 수상 18명 격려 서울신문사와 건설교통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7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김건호 건설교통부 차관,김경회 철도청장,유직형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김규성 홍익회 회장,성기수 전국고속버스조합 이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카풀제 실시로 교통량을 줄이는데 힘써 온 ‘사랑의 차 함께타기운동본부’(본부장 한충희)가 받았고 건설교통부 김기선씨 등 5명이 본상,한국도로공사 윤증현씨 등 10명이 장려상,공군 5672부대 김재운 중장 등 2명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사장은 “교통수단과 체계는 국가경쟁력의 척도이며 교통질서는 국민의식 수준을 나타낸다”면서 “최첨단의 5세대 CTS를 완비한 서울신문은 교통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환균 교통부장관은 김차관이 대독한 치사에서 “교통시설의 부족과 교통혼잡 등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경제발전의 걸림돌로작용한다”고 지적하고 “교통 가족 모두가 각자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7회 교통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귀행·귀경 카풀 9년… 30만명 혜택/대상 ‘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 “카풀을 하세요. 최근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시민이 직접 나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민운동입니다” 올해의 교통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랑의 차 함께 타기운동본부’의 한충희 본부장(47)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나라 경제를 걱정했다. 지난 8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출. 퇴근길 승용차 함께타기 등 각종 실천 운동과 교통수요 감축을 위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상담 등 그간 교통량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특히 설날 등 명절에 실시한 귀향.귀경카풀제로 9년간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씨는 시종 카풀의 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외화의 70%이상이 에너지부분에 쓰이고 그 가운데 80%는 자동차 연료로 소비된다는 것이다. 카풀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로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이지만 교통 혼잡으로 생겨나는 경제적 손실을 절감하는 효과도 엄청나다는 설명이다. “길이 밀려 차가 서있는동안 엔진이 공회전을 해 소비되는 연료비가 연간 13조입니다.2인 카풀제만 실시해도 공회전율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환경 오염이나 유통비 절감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빼고 순수한 연료소비만을 계산해서 나온 수치여서 그 효과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본부측은 내년부터는 승합차 함께 타기 운동인 밴풀(Van Pool)을 시도할 계획이다.탑승인원이 많은 승합차가 카풀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현재 9인승 이상 승합차가 2천여대나 모였다.한 회사의 45인승 통근버스에 매일 10여명만 타는 것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였다. 한씨는 또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근처에 카풀장소로 만남의 광장 등을 두면 정책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본부는 최근 ‘새로운 교통문화 만들기 운동 시민연합’이라는 공익법인을 결성,활동 10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교통제도 연구 등을 본격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상 ◎김재운씨­공군 제5672부대/김해비행장 안전우선 민.관.군 합동 관제위원회 및 합동안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김해비행장 주변 항공기의 비행경로 및 비행시간에 따른 안전사고와 안전저해 요인을 제거했다. ◎정유식씨­용산해병전우회/교통봉사 적극 활동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90년부터 매일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산역 및 용산우체국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펴고 용산구 과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상 ◎도로부문­김기선/돌관련 제도개선 기여 지방국토관리청 근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관련 각종 지침.훈령.기준 등을 통합한 ‘도로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국가지원 지방도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선지정령을 제정하는 등 도로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철도부문­정희봉씨/철도업무 개선·사고 예방 90년 11월 선임지도관으로 발탁된 이후 동력차 승무원 405명의 기강확립과 전반적인 철도업무개선,기술향상 및 사고예방 활동의 소임을 다했다.사고예방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고 ‘신형동차 운전편람 및 고장처치법’ ‘도시 통근형전동차 운전지침서’ 등 교재를 만들었다. ◎육운부문­박용석씨/버스전요차로 지도·계도 4년째 하루도 쉬지않고 버스전용차로 지도 및 계도를 해왔다. 학교주변 교통정리 및 교통질서 캠페인,음주 근절운동,운전자 모범운행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전부문­김흥규씨/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어릴때부터 교통질서와 도덕준수를 습관화하도록 안양시 만안초등학교와 평촌신도시 자유공원에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다. ◎항공부문­심명국씨
  • ‘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올 교통봉사상 대상 수상

    ◎서울신문·건교부,본상 등 수상자 18명 선정 서울신문사와 건설교통부는 10일 제7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18명(대상 1,본상 5,장려상 10,특별상 2)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사랑의 차 함께 타기 운동본부’(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242의 1)가 받게 됐다.시민단체가 교통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91년 제정된 교통봉사상은 건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통종사자나 공무원·단체를 발굴,포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95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고속철도건설공단 신공항건설공단 홍익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항공진흥협회 전국화물차운송사업공제조합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 13개 교통관련 단체가 대거 참여,행사를 후원했다. 대상 수상자는 3백만원,본상은 각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은 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상식은 12일 상오 11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는다음과 같다. ◇대상=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 ◇본상 △도로=김기선(38·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 도로교통과 6급) △철도=정희봉(57·서울기관차사무소 선임지도관) △육운=박용석(53·선진운수 운전기사) △안전=김흥규(42·안양시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행정주사) △항공=침명국(37·건설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주사) ◇장려상 △도로=윤증현(51·한국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 과장) 최원교(41·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과장) △철도=박용철(51·서울지방철도청 백궁역장) 장욱기(57·대전지방철도청 안전담당관실 안전계장) △육운=신영열(47·개인택시 운전기사) 이대원(50·금호건설 고속사업부 안전부장) △안전=조항욱(44·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공제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홍성휘(53·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장) △항공=최종덕(56·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박영진(45·한국공항공단 항공전자처 표지부 부장) ◇특별상=김재운(50·공군 제5672부대 단장) 정유식(52·용산해병전우회회장)
  • “근검절약 실천” 각계 확산

    ◎무분별 유학 자제·외제품 안쓰기 운동도/교총,경제교육 강화·과소비추방 의식 계도/기업체,구내식당 이용·통근버스 타기 동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결의가 각계각층으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전문대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해외유학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이 사원을 채용할 때 외국 유학·연수자에게 추가점을 주는 관행을 자제토록 전경련에 요청하기로 했다.특히 초·중·고교생들의 조기 유학을 막기 위해 자퇴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키로했다. 또 토플과 토익시험 응시료가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대체방안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회화 능력시험’과 같은 별도의 외국어 능력평가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3백50여명의 대학·전문대 사무처장들은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피성·사치성 해외유학 억제 ▲불요불급한 해외출장 및 여행 자제 ▲사교육비 절감 ▲승용차안타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이날 올 겨울방학을 ‘경제방학’으로 선언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국민경제를 좀먹는 외제품 안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산품 애용,외화동전 모으기,실내온도 2도 낮추기,승용차 등교 안하기,호출기 소지 안하기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제철 직원들은 통근버스 타기,구내식당 이용,외국동전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포철 관계자는 “출근때 통근버스 이용자가 2주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고 직원식당 이용자수도 2주전보다 4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전남대 우리경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공·교양도서 물려주기,이면지 연습장 활용,국산품 장려운동,외제담배 추방운동,해외여행 줄이고 외화모으기,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시·군지부장 등 2백30여명은 이날 ‘농업인 경제난 극복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농업기반과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며 전략작목 집중육성 및 농산물수출 극대화로 외화부족극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상여금 중기지원금으로 쾌척/제주공무원 경제살리기 동참(조약돌)

    ○…북제주군 공무원들은 4일 나라경제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연말 특별상여수당을 반납,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활용키로 결정. 반납될 수당 규모는 오는 연말 종무식때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 난 우수공무원 75명에게 지급될 4천만원으로 군정조정위원회의 및 실 과 주무계장회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이루어 졌다. 강성근 총무과장은 “달러화 폭등과 증시폭락,고금리 등에 따른 국가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 올 최고가수상 ‘HOT’ 차지/제8회 서울가요대상

    ◎김경호·DJ DOC·박진영 등 10대가수상/이지훈·양파 신인상 현숙·설운도 특별상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4일 하오 6시부터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 댄스그룹 HOT가 영예의 ‘올해의 최고가수상’을 차지했다. SBS-TV의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가요대상에서는 또 김경호·DJ DOC·박진영·엄정화·HOT·UP·임창정·젝스키스·지누션·터보 등이 10대 가수상을 수상했으며,신인가수상은 이지훈과 양파가 받았다. 이어 중견가수 현숙과 설운도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경섭씨가 최고작곡가상,박진영이 최고편곡가상,박주연씨가 최고작사가상,이수만씨가 최고인기가요기획상을 각각 받았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90년 제정된 이래 한해의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대중예술의 큰 잔치로 자리잡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중가요 가수들의 인기도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그 권위와 성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SBS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과 각 부문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및 특별상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10대 가수 공연과 댄스곡 ‘행복’으로 ‘올해의 최고가수상’을 받은 HOT의 앵콜송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 도예가 김정옥(이세기의 인물탐구:152)

    ◎타고난 장인… 백자·분청사기 대가/7대 2백여년 이어온 도공후손의 무형문화재/자기의 순결·투박성에 매료… 전통도예 고집 백산 김정옥은 바로 은은한 흙냄새 속에서 한국도자기만의 무위자연미를 빚어내는 이시대 들꽃같은 존재다.생전에 백산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했던 예용해씨는 불가마에서 나오는 순간에 ‘그의 작품은 이미 고태가 물들여진다’고 감탄한 바 있다.옛도공의 순결성과 투박성을 고수하기 때문에 그의 도자기는 빳빳하게 풀먹여 다린 선비의 무명옷같은 청정성이 깃들여 있다.현대에 사는 백산이 어떻게 이러한 도자기의 맥을 짚어낼수 있는가.이는 타고난 장인정신과 미적 진실을 밝혀내는 안목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우선 그의 작품에는 자기과시가 없다.기형이나 시문과는 무관하게 그의 차완은 새 영의 숨결이 흘러넘친다.이는 신비한 불의 마술을 체득한데서 얻어지는 독자적 실력이며 백산도자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도의 경지라 할 수 있다. ○작품엔 자기 과시없어 백산은 한눈에 보아도 꾸미지않는 사람이다.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우직성이 두드러지고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격이다.그 무엇을 캐물어도 ‘이 말은 해도 된다’고 숙고한 끝에 비위에 맞지 않거나 도리에 어긋나는 일에는 타협하지 않는다.구름도 쉬어간다는 경북 문경에서 그는 당대의 도공인 김장수씨의 3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문경서중 졸업후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부친의 작도를 전수받게 되었으나 부친은 처음에는 극구 만류했다.그때만 해도 도공을 천시하던 시절이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를 대물리지 않으려는 의도였다.그러나 백산은 흙을 만지며 살아야 하는 도공의 피가 그의 몸속에서 흐르고 있음을 감출수 없었다. 백산가문의 도예는 경북 문경군 관음리 출신인 7대조 김취정으로부터 시작된다.이후 김광균 김영수 김락집 김운희로 이어지면서 백산의 조부인 김운희에 이르러 경기도 광주군 분원리에 있는 조선왕조의 관요에 발탁되었고 부친 김장수는 선친을 따라 광주에서 1897년 광주분원이 폐정될 때까지 분청사기를 빚었다.그러다가 다시 고향인 문경으로 돌아와 관음리에 터전을잡고 그 일대 대표적 도공으로 활약,태평양전쟁을 전후로 사기막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해방과 더불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사발 종지 푼주와 오지그릇을 경상도 일대에 보급해왔다.60년대에는 양은그릇과 스테인리스에 밀려 생계에 큰 타격을 받았으나 궁핍한 생활중에도 조상들이 200여년동안 우직스럽게 흙을 빚어온 것처럼 그도 흙을 껴안고 재래식 망댕이가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망댕이란 흙을 뭉친 덩어리란 뜻으로 흙덩어리를 칸별로 빙빙돌려쌓는 식이다. 도자기란 불의 조화임을 감안할때 적송만을 태우는 소성과정은 오랜 경험에서 온 축적된 기술이 아니면 이루어질수 없는 차원이다.더구나 문경 관음리에는 소백산맥의 풍부한 연료와 도자기의 원료인 좋은 흙이 매장되어있다는 점도 간과할수 없다.조부인 김운희씨는 주로 큰 항아리를 빚었고 부친 김장수씨는 하루에 사발 840개,백산은 부친밑에서 고작 300개 정도 만들었다.날마다 새롭고 경이로운 체험끝에 그는 자신만의 흙의 배합에다 새나 국화꽃이나 추상적인 문양을 그려넣을수 있게 됐다.백산의도자기는백자와 분청으로 대별되고 그중에서도 ‘정호차완’은 분청사기의 백미로 손꼽힌다.자연색으로 되돌린 남성적인 멋에는 조선의 서기가 서려방금 흙으로 빚어놓은 것같은 순결성이 두드러진다.또 청화안료로 단숨에 그려낸 새와 물고기 문양은 15∼16세기경의 분청사기 인화문태 항아리,분청사기 조화어문편병을 보는듯한 절품이며 묘품들이다.단지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정도 가마에 불을 지피고 여기서 성공하는 작품은 10여점을 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전승공예대전 특별상 그는 전승공예대전에서 두번이나 특별상을 받았고 일본 도쿄 게이오백화점 화랑 초대로 86년부터 일본에서 1년에 한차례씩 전람회를 가져오고 있다.지난 10월에도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도예제전에 출품하여 중국과 일본의 도예인들로부터 ‘중국의 화려 장중과 일본의 경쾌 세련과는 달리 흙이 숨쉬는 듯한 생명감은 과연 조선백자만의 순정’으로 칭송되었다.91년에는 노동부가 인정하는 도예부문 대한민국 첫 명장,96년에도 역시 도예부문 최초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기능보유자가 되었으나 그때까지 서울에서는 단 한차례도 전시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그러다가 그의 작도를 지켜보며 한결같이 격려해 마지않던 서울 인사동 본화랑(대표 권옥귀)의 초대로 일본전시에 앞서 지난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비매품전시를 연것이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그의 영남요를 방문했던 사회학박사 박창희 교수(외대)와 원로 서양화가 권옥연씨는 ‘백산은 한국 도예계의 보물’로 천명한다.특히나 권화백은 백산을 위해 ‘도예와 선은 둘일수 없다’는 ‘도선불이’의 휘호를 내리고 있다.이는 ‘백산이 조선도자기로서는 하나뿐이며 최고’라는 찬사다. ○91년 도예부문 첫 명장 그는 지금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작도와 연구에 매달린다.가족은 김순이씨와의 사이에 1남4녀.그의 아들이 숙명처럼 8대를 이으리라는 예감때문에 내심 기뻐하는 눈치다.미술평론가 신항섭이 ‘만든 이의 체취를 그릇에 담으려하지 않는 무명성으로 인해 영남요의 전통성은 성립된다’고 한 것처럼 일가전래의 기법을 통한 뼈를 깎는 작가정신과 진솔한 품성이 융합된 그의 전통도예는 ‘생명력의 소생’이 가장 강점이다.영국의 미술평론가인 허버트 리드는 ‘한 민족의 민족정신과 사회기풍은 흙이라는 표현매체를 통해 나타나게 마련이며 한 나라의 예술과 감수성의 세련미는 그 나라의 도자기를 보면 알수 있다’고 했듯이 때묻지않은 장인의 순결성과 흙의 순성이 합치된 지점에 민족의 정기와 기풍을 살린 백산이 서있음은 자랑스럽지 않을수 없다. □연보 ▲1941년 경북 문경 출생,부친 김장수씨로부터 도예기법 전수 ▲1960년 문경서중 졸업 ▲1983년 전국공예품경진대회 ‘분청사기’출품 입선,경북공예품대전 입선 ▲1984년 중소기업진흥공단주최 올림픽기념품 전시회출품,전승공예대전 ‘다완’출품 입선 ▲1986년 한국문인협 점촌지부 향토문화상수상,경북공예품대전 출품 ▲1987년 문경문화상 수상 ▲1988년 전승공예대전 ‘청화백자초화문푼주’출품 문예진흥원장상수상 ▲1989년 일본개인전(도쿄 경왕백화점화랑),전승공예대전문화재관리국장상 1990년 전승공예대전 특별상,일본개인전(도쿄 경왕백화점화랑),전승공예대전 입선,하와이 개인전(호놀룰루 N·B·C전시홀) ▲1991년 법무부 장관상,대한민국 도예부문 초대명장선정,노동부장관상,일본개인전(도쿄 경왕백화점화랑) ▲1992년 일본개인전(도쿄 경왕백화점화랑)·나고야(명고옥)개인전(명철백화점화랑),경상남도 문화상수상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보유자지정 ▲1997년 부산태화백화점 초대전,서울 본화랑초대 개인전(예술의 전당비매품전시),일본 아시아도예제전(오사카 및 후쿠오카 국제무역센터)
  • 제17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영광의 얼굴

    ◎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땅과 바다를 가꾸는 ‘농어촌 청소년 대상’의 수상자가 있기에 우리 농어촌의 앞날은 밝다.한국방송공사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서 선정된 수상자의 소감과 활약상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대상◁ ◎농업 김상민씨/회원들 희망의 농촌 역설에 감명 귀향/희토이용 푸석대지 않는 사과 재배 “흙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지 불과 7년밖에 되지 않는 초보 농군이 이처럼 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농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북 4­H연합회 부회장 김상민씨(25·정읍시 덕천면 도계리)는 “지금까지 이뤄낸 것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봄 친구의 소개로 정읍 4­H연합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준비만 착실하게 한다면 우리 농촌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소신에 찬 회원들의 공통된 인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대입을 준비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정읍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과를 주작목으로 정한 것은 ‘정읍 사과’의 높은 지명도 때문이다.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운기와 중장비 운전을 스스로 익혔고 농촌지도소로부터 사과나무에 대한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4­H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읍 4­H연합회 총무·회장을 거쳐 올해 초 전북도 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사과경작 면적을 차츰 늘려 올해는 1만5천여평에 조생종과 중생종 사과를 심어 7천만∼8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이는 인근 사과 경작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소득으로 올해 새로 도입한 희토를 이용한 재배방식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다. 주기율표상의 란탄계 광물원소로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는 이 희토를 사과나무에 시비한 결과 잔류농약이 분해되는 효과와 함께 사과의 경도와 당도가 높아지고 수확한지 오래되도 맛이 푸석거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방식으로 재배된 사과는 서울 등 대도시의 백화점에서 일반 품종보다 50% 가량 비싸게 납품되고 있다. ◎수산 정성일씨/끼우기식 양식틀 종묘농가에 보급/내년 전복종패 수확 4억수익 예상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수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정성일씨(33)는 기존의 단순 영어에서 복합영어로 전환,지난해 순소득 1억여원을 올렸다. 지난 86년 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어업에 뛰어들었다.82년 중학교 졸업후 2년 남짓 서울 등에서 허송 세월을 보내다가 고향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완도는 미역과 김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재래종묘로는 수출이 힘들다고 보고 일본산 종묘를 도입,국산화하는 일에 먼저 손을 댔습니다”. 지난해 미역 종묘장(80평)에서 2천틀(380t)을 생산해 4천여만원을 벌었다.양식틀도 감기식에서 끼우기식으로 고쳐 이를 종묘생산 농가에 보급해 ㏊당 생산량(50%) 및 순소득(6만원)이 크게 늘게 하는데 공헌했다. 이 종묘로 미역 양식장(10㏊)에서 질좋은 미역 1백여t을 생산했다.직접 운영하는 가공공장(300평)에서는 어민들이 수확한 2천여t을 조건없이 사들여 가공처리,완제품 200t을 일본에 수출해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뿌린 전복 종패 10만개가 98년 말 수확에 들어가면 4억∼5억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됩니다.가공공장에서 나온 미역과 다시마 부스러기를 먹이로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전복의 경우 국내 소비량 조차 감당하기에 부족해 장래가 밝다. 틈틈히 시간을 쪼개 지역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95년 고금면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장 정화사업(140㏊)을 펴 소득배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향을 지키는 젊은이 답게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작은 정성을 표시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별상◁ ◎농업 조명복씨/노는 밭 공동경작 앞장 강원도 양양군 4­H연합회장을 맡아 직능별 단위 4­H회를 개편,취미·봉사활동 중심으로 17개 회를 활성화시켰다.휴경답 공동 경작과 농산물판매장 운영 등으로 기금 조성에 앞장 섰고 품목 4­H회 활성화를 위해 원예·축산 등 4개 회를 조직,새 기술 보급에 힘썼다.봉사활동으로 자연보호 페비닐·빈병 수집을 통해 1백30여만원을 조성,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청송4­H 풍물패를 조직해 마을 경로잔치와 문화관 개관 축하공연 등 12회 공연을 가졌고 학생 4­H 회원 70명을 확보,국화 및 풍물과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엄준씨/굴 종묘 전과정 기계화 91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어업에 투신,굴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으로 경비 절감과 어업 경쟁력을 높였다.굴 종묘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기계화했고 굴 껍질을 석회공장 원료로 사용해 어장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했다.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국토 대청결·바다가꾸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하는 한편 후배들의 어촌 정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93년 어업인 선진 양식기술 연구 개발로 굴 양식 성력화,기계화 체계를 완성해 인력 및 경비 절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본상◁ ◎황병칠씨/느타리버섯 조합 운영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92년 4­H회에 가입,6년동안 읍·군회장으로활동하면서 과학영농을 실천한 모범 일꾼.읍·면 순회활동을 80회 이상 열어 회원 100명을 확보했으며 경북 JC회원 대회때 크로바 장터를 운영해 4­H회의 활성화 및 군 농산물 홍보에 앞장섰다.지난해 느타리버섯 영농조합법인 및 최첨단 버섯재배사 120평에서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오수씨/우수작품 4­H상 수상 충북 진천군 4­H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미 4­H대회에서 우수작목 4­H상을 수상했다.장미 신품종 40만주를 회원들에게 분양한 것을 비롯,장미 묘목 320본과 치자나무 600주를 9개 학교 4­H회 160명에게 나눠줬다.장미자동화 하우스와 온실 2동 1천400평을 13명이 공동 재배하는 모범도 보였다.독서실에 문고 600권을 지원했고 학교회원 220명에게 견학을 실시했다. ◎김영삼씨/흑염소 사육기술 보급 지난 87년 광진4­H회에 가입,88∼89년 회장을 지낸뒤 양평군 4­H연합회장을 거쳐 경기도 4­H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마을 진입로 1.2㎞를 꽃길로 조성했으며 마을 대청소 85차례,주민 위안잔치 15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활동을 하고 있다.개군면 영농4­H활동때 흑염소 150두를 사육하는 등 양평군내 흑염소 사육기술을 보급했다. ◎임종경씨/야생 가지 접목술 개발 지난 82년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이래 13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협의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1천200평의 첨단온실을 포함,6천800평의 농장에서 비닐하우스 관리사 무인방재기 등을 갖추고 가지와 수박을 재배해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6년부터는 야생 가지 접목을 통해 가지의 품질을 향상시킨뒤 일본에 5천3백만원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춘씨/4­H꽃동산 조성 앞장 대치면 및 청양군의 4­H회장을 거쳐 현재 충남 4­H연합회장직을 맡아 4­H운동 5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4­H 꽃길 및 꽃동산 조성에 앞장 서 청양군에 꽃길 5.5㎞,꽃동산 1천750평을 가꿨다.한우 70두와 배 과수원 1천평 포도농원 1천200평 논 3천평 등을 재배하면서 과학영농법을 실천,연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학희씨/규격 돼지 수출 성공 지난 88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어95년 축협에서 운영하는 목우촌의 계열농가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모범 축산인.부부가 합심해 처음 100두에서 현재는 1천500두로 15배나 양돈 수를 늘렸다.특히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수출규격 돼지의 생산기술을 이웃 양축가에 보급,성공적인 양돈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종환씨/포천지역 한우회 조직 경기 포천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인근 13개 읍·면의 120곳 한우 사육농가를 집요하게 설득,‘한우회’를 조직한 뒤 포천 축협으로부터 사무실을 무상 지원받아 조직역량 강화 및 신기술 보급에 앞장 섰다.한우 사양기술의 보급을 위해 12차례에 걸쳐 420명을 교육시켰으며 회원 공동으로 경작한 사료를 9명의 농가에 염가로 공급,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했다. ◎박강규씨/시설원예 경영에 모범 지난 92년 창평면 4­H회를 조직,담양 4­H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전남 4­H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무연고자,불우이웃,원호대상자 묘 518기에 대한 풀베기를 실시했다.지난해 채소 딸기 야냉육묘 시범농가로 선정돼 1천200평을 경작하면서 시설원예 경영의 모범이 됐다. ◎임경식씨/산천어 자체부화 성공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철에서 8년동안 근무한 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색 경력의 전문 어업경영인.지난 95년에 국내 최초로 송어와 향어의 치어 자동급이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연간 2천4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96년에는 충북 최초로 산천어 자체 부화에 성공했으며 붕어 종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경로씨/김 동아채 묘밭 첫 개발 품질 좋은 김 생산법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어업소득을 향상시켰다.지난 83년 김 30책으로 양식을 시작,현재 200책으로 불렸다.이상 해황과 갯병을 막기 위해 김 동아채 묘밭을 최초로 개발,2모작 양식법으로 30% 이상 소득을 향상시켰다.고흥군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시산지회장으로 일하면서 적극적인 청년회 활동과 모범적인 근검절약 행동을 보여 귀감이 됐다. ◎김덕수씨/깨끗한 바다 정비 앞장 지난 93년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업활동을 벌여 사업기반이 확실한 어업인 후계자로 평가 받는다.바다의 날 행사때 후계자 소유 선박 20척을 동원,삼척 항구내 수협위판장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깨끗한 삼척 앞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섰다.93년 삼척시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95년부터 지금까지 후계자연합회 원덕분회 총무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묘찬/280일이상 연근해 출어 제주대학교 기관공학과를 졸업한 뒤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장비의 현대화 및 과학적 어업활동으로 실질 소득을 향상시킨 모범 어업경영인.갈치 연승,옥돔 연승 등 다양한 어구와 어로장비를 갖춰 매년 어종별 어황에 따라 적절하게 업종을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어획고를 올리는데 기여했다.연간 280일 이상 제주 근해 및 동중국해 어장에 출어,조업하는 일벌레이기도 하다.
  • 농어촌청소년대상 김상민·정성일씨/서울신문사­KBS 제정

    ◎특별상 조명복·엄준씨 등 18명 선정/20일 프레스센터서 시상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 농림부 및 해양수산부가 복지 농어촌 건설의 주역이 될 농어촌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제17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수상자 18명이 13일 확정됐다. 대상은 김상민씨(25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와 정성일씨(33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가 각각 선정됐다.특별상은 조명복(29 강원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엄준씨(31 경남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2백만원,특별상은 1백50만원,본상 및 공로상은 1백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대상과 특별상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일 상오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상〉 ◇농업부문 김상민 ◇수산부문 정성일 〈특별상〉 ◇농업 조명복 ◇수산 엄준 〈본상〉 ◇농업 황병칠 이오수(28·충북 진천군 장미4­H회) 김영삼(29·경기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리) 임종경(34·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이상춘(29·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 김학희(33·전북 임실군 신덕면 금정리) 최종환(25·경기 포천군 영북면 야미리) 박강규(29·전남 담양군 창평면 용수리) ◇수산 임경식(32·충북 충주시 용두동) 김경로(33·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김덕수(33·강원 삼척시 원덕읍 비화리) 김묘찬(32·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한수리)〈공로상〉 ◇농업 강효용 ◇수산 윤치영(42·전남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 전수천씨 3년만에 개인전/대형 설치·평면작품 25여점 전시

    ◎15∼29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서 지난 95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수상작가 전수천씨가 3년만의 개인전을 1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724­6323)에서 갖는다. 1995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이후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전씨는 ‘사유의 공간’을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작업한 근작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데 대형 설치작품 5점과 평면작품 20여점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문명과 창조를 향한 인간의 사고와 사유 체계’.전씨는 사고의 가장 기초적인 틀을 정육면체의 틀인 ‘큐브’로 책정하고 이 큐브로부터 모든 사유가 발전돼 나가는 과정을 평면과 입체작품으로 형상화해내고 있다.난해한 주제인만큼 작품제작도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다.주로 폐기물과 토기,영상 등 다양한 오브제를 쓰면서 자연에의 복귀와 문명의 발전방향을 강하게 암시하는 것들.난지도에서 구입한 트럭 4대분의 산업폐기물을 벽면에 쌓아놓는가 하면 빈 깡통더미들을 두께 10㎝·길이 3m크기로 압축시키는 등 ‘자연과 반자연’‘자연의 메시지’‘생명’‘신화’등의 이미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 아태영화제 새달 6일 제주서 열려

    ◎4일간… 홍콩·일본 등 14개국 참가/본상 15·특별상 3부문 경쟁 치열 제42회 아·태 영화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일본·홍콩·인도·쿠웨이트·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태평양연안 14나라가 참여하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통틀어 가장 오랜 연륜을 지닌 경쟁영화제.올해도 9나라가 출품한 극영화·단편영화 36편이 작품상 등 본상 15부문과 특별상 3부문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국에서 출품한 영화는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를 비롯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홍상수 감독)‘박봉곤 가출사건’(김태균)‘시간은 오래 지속된다’(김응수)‘학생부군신위’(박철수) 등 5편이다.또 일본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대상)을 받은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장어)’ 등 5편을,홍콩도 여명·장만옥 주연의 멜로 ‘첨밀밀’ 등 5편을 내놓았다. 이밖에 ▲호주 클라라 로 감독의 ‘무초인생’ ▲베트남영화 ‘불행의 끝’과 ‘신의 꽃’ ▲뉴질랜드 작품인 ‘은총’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은 대만영화 ‘강’(일명 ‘하류’)도 출품됐다. 아·태영화제에는 회원국 14나라 말고도 북한·중국·러시아가 업저버국으로 돼 있으나 올해는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정융사 한국영화제작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려고 접촉했지만 우리에게 초청비용을 부담토록 요구한 데다 출품작 선정에도 이견이 있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기간중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작자연맹(FPA)’이사회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회원가입 건도 논의된다. 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은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과 제주문예회관에서 각각 열리며 초청작은 제주시내 아카데미극장 1관과 씨네하우스·코리아극장·제주문예회관 등 4곳에서 상영한다. 우리나라가 아·태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7번째로,우리 영화 ‘꽃잎’(장선우 감독,미라신코리아 제작)이 41회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문성근)·여우조연상(이영란)을 휩쓴 바 있다.
  • 건축가 조성렬(이세기의 인물탐구:145)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의 개척자/수직과 45도의 사선·정원과 반원 원칙 고수/칙칙한 도심 구석구석 화려하게 변모시켜 서구적 모더니즘과 큐빅운동으로 일관된 작업을 해온 건축가 조성렬은 60년대 중반 어둡고 칙칙했던 도심의 뒷골목을 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바꿔논 선두주자의 한사람이다.당시 우리 건축물의 삭막한 현실을 돌아보면 그의 큐빅 사고력은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의 프론티어’라는 표현이 결코 무색하지 않다.큐빅운동을 구체적으로 분출시킨것은 70년대초 서울 중구 저동 백병원건너편에 자신의 파인힐 레스토랑 건물을 지으면서부터다.‘모던하다’는 호평에 걸맞게 파인힐은 오픈즉시 서울의 명소로 떠올랐고 그것은 다음에 전개될 큐빅운동의 효시이기도 하다.이후 드럼통과 막걸리 냄새로 찌들었던 관철동 명동을 아기자기한 커머시얼타운으로 탈바꿈해 놓았고 바로 청바지와 생맥주와 생음악이 있는 ‘청년문화’의 온상으로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큐빅운동 효시 ‘파인힐’ 건립 지금의 중장년층이라면 ‘전설의 언덕’‘숲속의 빈터’‘밀밭’과 ‘태양의 길목’‘달마음’같은 시심을 자극하는 상호와 세련되고 아늑했던 휴식공간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이 장소들은 외부는 화려하고 내부는 간결하게 절제되어 즐거움과 낭만이 흘러넘쳤고 큐빅을 모듈로하면서도 대중속에 파고드는 프로젝트를 세운것이 특징이다.이른바 지붕면은 감추어진듯 수평선에 맞닿아 있고 수퍼그래픽으르 처리된 벽면과 하프의 선을 연상시키는 스페이스 파티션은 검정 빨강 흰색으로 전체 이미지를 순화시키고 있다. 7년간의 작업끝에 그는 72년 신세계화랑에서 ‘조성렬건축전’을 열었고 ‘조성렬작품집(실내+건축)’을 출간하기도 했다.그의 스승인 김수근은 서문에서 ‘자기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한 최초의 작가’임을 전제하고 ‘순수한 작가로서의 자세에서 흐트러짐이 없이 철저하게 자기세계를 관리를 해온 완벽주의자’로 쓰고 있다. 건축계의 리더로 정상에 서기까지 그가 걸어온 과정은 남보다 두배의 정열과 노력의 결정임을 알수 있다. 전남 벌교 척영리에서 가난한 농가에 태어나 독실한 크리스찬인 부모덕분에 유아영세를 받았고 교회에서 준 장학금으로 순천에 있는 매산중고를 졸업했다.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서울대 미대 중등학교 교사양성소에 다니면서 건축가 이희태씨를 만난 것이 건축이 ‘종합미술’이라는 인식에 눈뜨게된 동기다.그때부터 ‘아름다운 건물’을 짓는다는 목표로 그래픽디자인과 도학에 빠져들고 ‘프린트’‘그래픽스’ 등의 외국잡지를 읽으면서 수준높은 디자인 감각을 깨우쳐 나갔다. ○그래픽디자인·단학에 심취 뒤늦게 60년에야 소망했던 홍대 건축과에 입학했고 정인국 엄덕문 김수근 김중업 등 한국건축을 주도하는 기라성같은 스승들로부터 ‘건축에대한 이지와 질서의 엄숙함’,‘조형의 낭만성과 아름다움의 감성적인 측면’을 답습했으며 일본에서 돌아온 김수근씨에게 ‘공학적 구조와 예술적 창조가 조화와 균형으로 합쳐진다’는 원리를 터득했다.특히 김수근씨는 ‘행동하는 지성,창조하는 감성’과 ‘공간사를 능란하게 운영하는 경영술의 귀재’로서 그는 김수근씨를 ‘미래의 자신의 자화상’으로 정하기도 했다.그러나 대학졸업후 취직이 쉽지않아 을지로에 있던 영광인쇄소에 다니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악보를 그리거나 포스터와 신문광고 우표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해보지 않은 일이란 없었다.다음해 신세계백화점 공채에 합격하여 쇼윈도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일을 담당하다가 68년 한국무역박람회의 삼성관설계에서 ‘본구적인 질서의식과 미의식을 적용한 건축’으로 건축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또 신세계측의 신임을 받아 69년 일본 미스코시 인테리어 연수,70년엔 오사카 EXPO연수에 참가하여 인테리어 디테일과 테크닉에 대한 안목을 높였다.수직과 45도의 사선,정원과 반원의 원칙은 그때부터 지켜진 그만의 방법이다. 그런 한편으로는 이미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서 사보이호텔 골목에 있던 여동생이자 의상디자이너인 트로아조의 매장 2층을 빌려 큐빅공방을 만들었고 퇴근후 이곳에 와서 불모지인 실내건축과 디스플레이 영역에 몰입했다.이때 디자인 한것이 명동일대의 점포와 상업환경분야의 신조류를 형성하기에 이른 것이다.파인힐은 그렇게 탄생된 노력의 산물이자 뼈를 깎는 고통의 결과다.새벽 6시에 나와 회의를 하고 메뉴상품까지 개발하면서 9시에 신세계에 출근,다시 파인힐로 돌아와 한시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유니폼 의자 탁자 광고전단을 직접 구상하고 지시해 나갔다.‘어설프게 하면 혼탁해지거나 지탄을 받기 쉽지만 철두철미한 상업주의’는 파인힐시리즈를 탄생시키는데 어떤 장애도 받지 않는다는 자신감에서다. 그는 자신의 건축의 길은 우연이자 필연이라고 말한다.건축을 하게 된것은 전혀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예정된 운명에 의해 건축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으며 지난날의 고생이 밑거름이 되어 자연발생적으로 토탈건축에 다다르게 됐다고 말한다.집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최명숙씨와의 사이에 남매,딸(현이씨)이 뉴욕 플랫미술학교에서 인테리어를 전공했다. 88년 강남구 삼성동에 지은 6층규모의 트로아조아트(TCA)빌딩에 그의 큐빅디자인연구소가 들어있다.3층까지는 의상전시실이고 4층은 건축관련 라이브러리,보는이의 각도에 따라 ‘새로운모습을 수반’하는 이 건물은 건축평론가 박암종에 의하면 ‘환경친화적인 측면에 맞추면서 내부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률적인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그는 전쟁기념관 독림기념관전시실에 이어 최근에는 국제공항고속도로 전시관과 박영덕화랑등의 전시관시리즈에 손대면서 강남일대의 골목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고에 들어가 있다.하고싶은 일만을 하기 때문에 모험과 도전은 배제되어 있으나 어떤 일에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완벽성으로 인해 그에게선 작은 실수나 미흡함은 찾아볼수 없다.항상 녹슬지 않는 번뜩이는 디자인센스를 보여주면서 도시 구석구석의 질척한 모습을 화창하고 눈부시게 변모시키는데 그의 빛나는 두뇌는 멈추지 않게 될 것이다. □연보 ▲1936년 전남 벌교 출생 ▲1964년 홍대 건축학과 졸업 ▲1972년 조성렬건축전(신세계화랑),대한건축학회 정회원 ▲1976년 대구 조성렬건축디자인전 ▲1979∼81년 한국인테리어디자인 협회 초대회장 ▲1981∼85년 홍대 환경대학원 강사 ▲1982∼84년 독립기념관 기획위원,독립기념관전시 설계 사위원 ▲1991년 전쟁기념관 전시설계 ▲1992년 개인건축전(예술의 전당) 〈현재〉 큐빅디자인연구소 대표·미국 ASID(인테이러디자이너협회)정회원 ▷수상◁ 서울올림픽 유치공로 대통령표창· 서울올림픽 뉴델리국제전시회 특별상·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88년) ▷저서◁ 조성렬작품집(72년) 인테리어디자인(83년) 세계의 인테리어디자인(85년) 인테리어디자인의 실재(88년) 큐비즘의 조형세계(92년)
  • 광주비엔날레 수상자 선정/‘속도’ 등 5개부문

    ◎어제 금남로서 전야제 가져 제2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31일 ‘속도’‘공간’‘혼성’‘권력’‘생성’등 5가지 주제별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의 공로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속도부문=피필로티 리스트(35·스위스,작품명 ‘나의 대양을 마셔라’) ▲공간=가브리엘 바실리코(53·이탈리아,‘베이루트­1’) ▲혼성=첸젠(42·중국,‘일상의 주문’) ▲권력=에릭 블라토프(64·러시아,‘나는 간다’외 7점) ▲생성=폴 맥카시(52·미국,‘스파게티 맨’외 2점)이다.상금은 각 3천달러. 광주비엔날레는 1회때 대상 1명과 특별상 3명을 선정했으나 이번에는 대상없이 주제별로 한명씩 모두 5명에게 공로상을 공동 시상키로 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전야제인 ‘빛의 축제’가 이날 하오 전남도청앞 특설무대와 광주 금남로 일대 등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 부천 국제영화제 개막식/어제 국내외 1200명 참석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하오6시30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국내외 영화계 인사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배우 문성근과 MC 김연주씨의 사회로 진행됐다.식은 이장호 집행위원장(영화감독)과 ‘레이디 오브 페스티벌’인 배우 강수연의 개막선언,이해선 조직위원장(부천시장)의 환영사,김종민 문화체육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영화는 아름다운 내일을 창조하는 꿈의 예술”이라고 강조하고 “영화가 가지는 꿈의 세계가 현실적 삶을 더욱 살찌우고,우리를 서로 사랑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개막식에서는 또 1957년 동양 최대인 안양영화촬영소를 설립해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 홍찬씨에게 특별상을 주었으며 뒤이어 오프닝작인 ‘달세계 여행’을 상영했다.
  • 대통령상에 정권석씨 ‘버선농’/제22회 전승공예대전 입상작 발표

    ◎총리상엔 염종귀씨 ‘분청사기녹청보리문발’/입상작 12일부터 새달 13일까지 경복궁서 전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재관리국과 문예진흥원이 후원하는 제22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5백만원)은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사용한 전통기법의 ‘버선농’을 출품한 정권석씨(24·경남 진주시 평거동 165의23)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분청사기녹청보리문발’을 낸 염종귀씨(37·경기 양평군 강하면 왕창1리)에게 돌아갔고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야화야접초문등메’를 낸 최헌열씨(56·서울 양천구 목동 904)와 ‘천연염색 명주’를 출품한 신계남씨(53·경북 안동시 태화동 182의3)가 각각 차지했다.특별상에는 최남선씨(48·서울 강남구 자곡동 223의27)의 ‘피혁함’과 김문호씨(46·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617의 30)의 ‘유제반합’이 문화재위원장상,황해봉씨(45·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5의11)의 ‘전통신’과 상기호씨(48·서울 강서구 염창동 268)의 ‘색지 의걸이장’이 문화재관리국장상,조성준씨(53·서울 강동구 고덕2동)의 ‘백동촛대’와 정명채씨(46·서울 은평구 구산동 209의12)의 ‘나전완자매죽문이층농’이 문예진흥원장상,김윤선씨(39·서울 광진구 화양동 58의3)의 ‘누비주머니’와 윤일수씨(48·서울 관악구 남현동 602의63)의 ‘화각약장’이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금속공예를 비롯한 8개 전승공예분야에서 302명이 987점을 출품한 올해 대전에서는 이밖에 30명 152점이 장려상,126명 34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입선작은 오는 12일부터 10월13일까지 경복궁내 한국전통공예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장려상 및 입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려상◁ ▲목축칠=양옥도 이종덕 배영달 이희만 서정용 허길용 ▲복식=박성호 최복희 심분화 조광복 장순례 ▲금속=박종군 김우성 문구 추용근 ▲도자=이병길 고영학 조세연 ▲피모각골=최성철 문상호 ▲단청=김재범 김성자 ▲악기=신재렬 ▲지=신계원 이경순 장용훈 이미연 ▲기타=임애경 홍성호 엄익평 ▷입선◁ ▲목축칠=홍성효 김재욱 박호준 유세현 유승현 최상훈 유제창 서신정 최학수최김동 이희만 김금철 추용호 정기섭 김기찬 천철석 정인석 유분순 김경자 강경생 조정훈 이진형 이재섭 이상목 ▲복식=이순귀 정정순 라상덕 홍경자 김은향 박순옥 이옥호 최복희 강남순 김점호 권련이 손경숙 손인숙 이규종 정관채 김주현 권명자 노연희 백문기 김미옥 김문숙 이덕순 김명자 유희순 차명순 김정화 김현숙 김정남 이영분 ▲금속=도정미 장추남 김일갑 오태홍 김원택 변지수 이형근 노용숙 이면규 승경난 한상봉 한상보 ▲도자=김영진 권영배 강성구 이륜재 김성태 이향구 고영학 김봉태 남궁북 신순승 김해익 최한식 유병호 유기정 임재영 유동문 염종귀 신은자 ▲피모 각골=김춘일 권오덕 유필무 정한욱 박극환 양진숙 지혜라 량화옥 배창수 ▲단청 불화=양선희 나혜안 문종임 김창순 홍영호 원동춘 홍종일 ▲악기=임선빈 손기주 김을호 남정식 이정기 김현곤 ▲지=조영옥 렴혜승 강헌행 이혜원 정삼순 이재원 나서환 김현란 안여선 정숙애 오석심 이형자 김안영 ▲기타=임애경 노재경 김동선 장금숙 홍성호 엄익평 김완배 ◎대통령상 정권석씨/“84년 공예대전서 아버지도 수상/아버님의 뜻 이제야 알것 같아요” “돌아가신 아버님께 감사드립니다” 제22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정권석씨(24)는 지난 84년 이 공예대전에서 꼭 같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버님 정돈산씨(92년 작고)의 뜻을 이제야 알듯 하다면서 남다른 감회에 빠졌다.정씨는 이 공예대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중 최연소로 부자가 모두 대통령상을 받은 셈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그냥 아버님의 공방을 드나들면서 호기심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고교시절 본격적으로 아버님께 사사하면서부터 독특한 매력을 느껴 결국 중요무형문화재 55호 기능 보유자셨던 아버님의 이수자가 됐습니다” 수상작 ‘버선농’은 주로 2층으로 포개얹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수장구인 버선농을 부분별로 독특한 목재와 소담한 장식을 써 나뭇결의 은은한 맛을 우러나게 만든 전통가구.집안의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온다는 1천년 이상된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구해 8년간 건조한뒤 비로소 지난 4월부터 작업에 들어가3개월만에 영예의 수상작을 만들어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옛부터 도장이나 부적 등을 만드는 기복적인 성격의 재료인만큼 이 나무로 만든 머릿장이 독특한 멋을 지닌다는 생각에서 작품을 시작했습니다.뼈대격인 골재 재료로 흑감나무와 배나무를 썼는데 모두 단단한 재료여서 결 만드는 작업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 21세기의 연금술/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기원전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아랍·그리스를 거쳐 중세의 유럽 전역에 유행한 연금술은 구리 철 납같은 비금속을 금 은 백금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려 했던 노력이었다.연금술사들이 사용한 방법으로는 비금속을 끓인다든지,서로 섞어본다든지,증류시킨다든지 하는 것이었다.우리는 연금술사들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연금술이 성행한 것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신비성과 인간의 물욕 때문일 것이다.17세기 근대물리학의 시조인 뉴턴도 연금술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는 물리학에 대변혁이 일어난 때다.양자론과 상대성이론이 출현하였으며 물질의 궁극적인 구조인 원자의 모형이 정립된 때이다.영국의 러더퍼드는 1919년 질소핵에 알파입자를 충돌시켜 산소핵과 수소핵을 만들었다.물질의 본질인 원자핵을 변화시킨 것으로 인류 최초의 연금술이 이루어진 것이다.이것은 핵반응의 결과이다. 핵분열이란 핵반응이 일어나면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이 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할수 있으며 이것이 원자력발전이다.우라늄235는 중성자에 의해 핵분열이 잘 일어나는 핵종이며 원자로의 핵연료로 흔히 사용된다.핵분열의 결과로는 에너지이외에 다른 물질도 생성된다.이중에서 플루토늄은 다시 핵연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귀금속’이라 할 수 있으며,핵분열생성물은 값비싼 희귀핵종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그중 테크니시움99는 병원에서 의학진단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또하나의 ‘귀금속’이라 할 수 있다. 연금술사들이 활동했던 중세에는 핵반응이 발견되기 전이었으므로 기껏 기계적 조작이나 화학반응에 의존했을 것을 상상하면 그들의 실패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그러나 21세기의 문턱에 서있는 우리는 그들의 ‘꿈’이 지금 원자로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굄돌 필진이 바뀝니다 8∼9월에는 박경미·이승복·조남진·한만진씨가 맡습니다. ▲박경미(40)=국제화랑 디렉터.이화여대 영문과 졸.이화여대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전공. ▲이승복(38)=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시인.홍익대 국어교육과,동 대학원 졸.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무국장 역임.시집 ‘철지난 코트’등. ▲조남진(48)=한구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교수.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졸,미국 버클리대 석·박사.미국 원자력학회·뉴욕과학원 회원. ▲한만진(45)=LG전자 인재개발 담당 이사.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93년 산업포장,96년 한국협상학회의 특별상 받음. 지난 6∼7월 수고하신 류재천·이규황·장윤우·하성란씨께 감사드립니다.
  • 제1회 부천국제영화제 새달 29일 팡파르

    ◎8일간 25개국서 출품 80여편 상영 결정/신인감독 작품 중점 대중성·가족용 초점 8월29일부터 8일동안 부천에서 열리는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상영작이 25국에서 출품한 80여편으로 결정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는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부천영화제의 성격과 초청규모 등을 밝혔다. 영화제 상영작은 ‘대중성’‘상상력’‘가족용’에 초점을 둬 선정했으며 관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주고자 로맨스·SF·액션·스릴러·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골랐다.아울러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래성 높은 신인감독 작품을 주로 소개할 계획이다. 개막 초청작은 세계 최초의 판타스틱영화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12분짜리 무성영화 ‘달세계 여행’(1896년 작)을 골랐다.개막식에 이어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될 때는 이 영화를 위해 국내에서 작곡한 영화음악을 부천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영화제 상영부문은 모두 6가지로 중점부문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서는 최근 2년새 만든 영화 가운데 국내 미개봉 화제작 30여편을 상영한다.PiFan은 비경쟁영화제지만 이 부문에 경쟁을 도입,먼저 ‘부천 초이스’수상후보작 11편을 고르고 이 중에서 대상 예술공헌상 기술공헌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4가지 상을 주기로 했다.심사위원으로는 ‘미국 독립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저 코먼(위원장)을 비롯,‘타락천사’에 출연한 홍콩여배우 막문위 등을 선정했다.또 ‘투명에 가까운 블루’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기높은 일본 소설가 겸 영화감독 무라카미 류 등을 특별초청한다. 이밖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발견’‘판타스틱 단편 걸작선’‘한국영화 회고전’‘호주영화 쇼케이스’‘홍콩 뉴웨이브 미니회고전’등의 부문을 마련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장에서 주요 출품작들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는 필름을 상영하는 등 영화제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줘 첫막을 올리는 PiFan의 화려한 성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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