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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듯한 여야 협치… 전북특별자치도 7부 능선 넘어섰다

    전북의 핵심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가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은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연내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이 이날 오전 행안위 공청회에 이어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통과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여야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이 법안이 다음달 초 법사위에서 통과될 경우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본다. 이 법안은 지난 8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법’,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비례)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 등을 병합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은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북도의 지방자치 보장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행정 조치와 선진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이 뼈대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승격될 경우 자치권 강화를 기반으로 정부 재정 지원 확대와 자율 행정, 규제 특례 신설 및 규제 완화가 가능해진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독점적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것이다. 규제 특례 신설과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7부 능선 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7부 능선 넘었다

    전북의 핵심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가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여야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은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연내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이 이날 오전 행안위 공청회에 이어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 행안위 전체회의-법사위-본회의 통과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안은 여야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이 법안이 다음 달 초 법사위에서 통과될 경우 오는 12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법안은 지난 8월 안호영 의원의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법’,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비례)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 등을 병합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은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방자치 보장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행정 조치와 선진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이 뼈대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승격될 경우 자치권 강화를 기반으로 정부 재정 지원 확대와 자율 행정, 규제 특례 신설 및 규제 완화가 가능해진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독점적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것이다. 규제 특례 신설과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투자유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광주·대구 달빛동맹, ‘하늘길·철길·물길’ 함께 연다

    광주·대구 달빛동맹, ‘하늘길·철길·물길’ 함께 연다

    강기정·홍준표 시장, 25일 광주시청서 달빛동맹 강화 협약 광주 군공항·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 협력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도 나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과 달빛철도 건설, 낙동강·영산강 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광주시청에서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했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의 첫 글자와 광주를 의미하는 빛고을의 첫 글자에서 이름을 땄다. 두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광주시의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추진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양 지역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 시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 채널을 가동하면서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하는 등 공조의 수위를 높여나간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한민국은 남북으로만 교류가 원활하고 동서 교류는 거의 없는 잘못된 구조로 되어 있다”며 “그걸 타파하기 위해선 달빛고속철도도 예비 타당성 조사 없이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달빛고속철도는 이 정부에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도 대구경북통합공항과 함께 양시도가 노력해서 올해 안에 법안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도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누구보다 지역 소멸을 걱정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홍 시장과 국가 질병이라 불리는 지역소멸을 해소하기 위해 손잡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항 이전 협력으로 하늘길을 열고, 달빛철도 예타 면제로 철길을 열고, 영산강과 금호강으로 물길을 열자”며 “광주도 대구도 지역 소멸을 빨리 극복해 국가 균형 발전의 중요한 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이어 두 시장은 7분간 무등산을 주제로 환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1991년도 3월부터 1992년도 8월까지 광주 북구 우산동 모 아파트에 살았다. (저와) 인연이 많은 도시다. 무등산에 오른 횟수만도 10번이다”며 광주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홍 시장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광대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명칭 변경도 즉석에서 제안했다. 홍 시장은 “현재의 명칭보다는 달빛동맹에 걸맞게 ‘달빛고속도로’로 바꾸는 방안을 함께 추진했으면 한다”며 “광주와 대구가 현재 공동추진하고 있는 달빛고속철도와도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각 영·호남 반도체 동맹과 4대 관문 공항론을 역설하는 등 광주와 대구 중심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상호 특사 파견을 통해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 TK신공항 특별법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 신공항)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정협의회에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의원,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시설인 군 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국가가 져야 할 부담을 대구시민이 져 왔다”며 “대규모 시설이 밀집된 군 공항에 현재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단순 적용해 수익이 나면 국가가 가져가고 위험 부담은 지자체가 지도록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으므로 국가 재정 지원이라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된 민간 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존 생각과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국가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결과 당정은 원칙대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해 나가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항시설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연대를 위해 25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한 특별법안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한 특별법안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 신공항)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정 협의회에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의원,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시설인 군 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국가가 져야 할 부담을 대구시민이 져 왔다”며 “대규모 시설이 밀집된 군 공항에 현재의 기부대 양여 방식을 단순 적용해 수익이 나면 국가가 가져가고 위험 부담은 지자체가 지도록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으므로 국가 재정 지원이라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된 민간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존 생각과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국가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수석은 “TK 신공항은 지역 1호 공약사업이고 국정과제인 만큼 난관이 있더라도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게 중요하며 연내 특별법 통과가 주력 과제”라고 밝혔다. 회의 결과 당정은 원칙대로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해나가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항시설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연대를 위해 오는 25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용역 착수…2024년 마무리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서울 한국지식센터에서 ‘1기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는 2024년 나올 예정이다. 용역은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한아도시연구소가 맡았다. 1기 신도시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정비 가이드라인인 ‘정비기본방침’과 내년 2월 발의 예정인 특별법안을 마련하는 일을 수행한다. 정비기본방침은 도시기능 성장 방안·광역교통과 기반시설 설치 방안·특례 및 적용기준·선도지구 지정 내용 등을 담는다. 지털 전환, 탄소중립, 압축도시(콤팩트 시티) 등 도시 관련 최근 트렌드를 담아 자족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경기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등 5개 지자체도 내년 1월까지 각각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아파트 위주 노후 도시는 재정비촉진사업, 재건축, 리모델링으로도 정비가 가능하지만 광역적 도시 정비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국토부는 기존에 발의된 법률을 비교 검토하고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지자체 의견을 청취해 특별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용역 추진 상황을 상시 공유하고, 신도시별 총괄 기획하는 주민 의견이 정비기본방침 및 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진과 소통하기로 했다.
  • [단독] 서울이랑 산골이랑 전기요금 달라진대~

    [단독] 서울이랑 산골이랑 전기요금 달라진대~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보다 송전망을 통해 받아서 쓰는 지역이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법안이 여권에서 추진된다. 여야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관련 법안을 각각 마련한 만큼 현실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전력자급률 향상을 위해 제도 수립 및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 근거 내용 등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에서는 전기를 전국에서 끌어다 쓴다. 전기요금이 어디나 같은 상황이면 수도권 위주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는 발전소 인근 지역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보상을 해 주자는 의미”라고 법안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전력 소비량은 4만 7296GWh에 달했지만 생산량은 5344GWh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보다 앞서 같은 이름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지역별 차등요금제 내용은 담지 않았다. 다만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제출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에 전기요금의 지역별 공급 비용의 차이를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승일 한전 사장은 “박 의원 주장에 100% 공감한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전기 생산비와 운송비가 과다한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국회의 입법화 추진에도 현실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나 전기요금 산정 방식 개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기관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달 19일 발주해 제도 검토 단계를 밟고 있다. 반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역별 차등요금제와 관련한 윤재갑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취지나 논리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다른 부작용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하는 분산에너지의 공급 사업 범위에 ‘중소형 원자력 발전사업’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법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원전이 밀집한 부산 등 비수도권과 서울의 전기요금이 동일하게 책정되는 것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와 한전이 모두 동의 의사를 밝힌 만큼 신속히 제도를 도입해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당도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 추진...박수영 대표발의

    여당도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 추진...박수영 대표발의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보다 송전망을 통해 받아서 쓰는 지역이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법안이 여권에서 추진된다. 여야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관련 법안을 각각 마련한 만큼, 현실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전력자급률 향상을 위해, 제도 수립 및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 근거 내용 등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에서는 전기를 전국에서 끌어다 쓴다. 전기요금이 어디나 같은 상황이면 수도권 위주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는 발전소 인근 지역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보상을 해주자는 의미”라고 법안의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전력 소비량은 4만 7296GWh에 달했지만, 생산량은 5344GWh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보다 앞서 같은 이름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지역별 차등요금제 내용은 담지 않았다. 다만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제출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에 전기요금의 지역별 공급 비용의 차이를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승일 한전 사장은 “박 의원 주장에 100% 공감한다.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으로 전기 생산비와 운송비가 과다한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국회의 입법화 추진에도 현실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나 전기요금 산정 방식 개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기관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달 19일 발주해 제도 검토 단계를 밟고 있다. 반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역별 차등요금제 관련 윤재갑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취지나 논리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다른 부작용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하는 분산에너지의 공급 사업 범위에 ‘중소형 원자력 발전사업’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최근 민주당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삭감하려는 분야 중 하나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탈원전으로 대한민국에 끼친 손해가 엄청난데 대선 공약까지 하고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고 우리 먹거리가 될 산업 예산을 모두 막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법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원전이 밀집한 부산 등 비수도권과 서울의 전기요금이 동일하게 책정되는 것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와 한전이 모두 동의 의사를 밝힌 만큼 신속히 제도를 도입해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실질적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으로 지속가능한 자치발전 실현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실질적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으로 지속가능한 자치발전 실현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2일 제2차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소관부서인 기획조정실과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지방분권 추진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른 경북도의 후속 대응계획과 ‘고향사랑기부제’ 및 자치경찰제 추진상황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 고향사랑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답례품 선정도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농특산물 등으로 결정해 도내 전체 시군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의 조정 역할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라 설치되는 지방시대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협의회장이 포함돼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국회 입법과정에서 보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와함께, 자치경찰제가 시행됐지만 아직 도민이 체감하고 있는 부분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안, 보완해가야 할 부분 등에 대해 같이 토론하며 대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이형식(예천) 위원장은 “비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국회 제출 및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특별위원회가 지방분권 추진과 정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與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 추진… 박수영, 대표 발의

    [단독]與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 추진… 박수영, 대표 발의

    원자력 발전소와 거리가 먼 지역이 원전이 있는 지역보다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법안이 여권에서 추진된다. 여야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관련 법안을 각각 마련한 만큼, 현실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전력자급률 향상을 위해, 제도 수립 및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기요금 지역 차등 요금제 시행 근거 내용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앞서 같은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했지만 이 내용은 빠졌다. 박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해당 지역에서만큼은 조금 더 싸게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산자위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도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주장했다. 이에 정승일 한전 사장은 “박 의원 주장에 100% 공감한다.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으로 전기 생산비와 운송비가 과다한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제출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에도 전기요금의 지역별 공급비용의 차이를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아닌 특별법안에 이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을 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하는 분산에너지의 공급 사업 범위에 ‘중소형 원자력 발전사업’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최근 민주당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삭감하려는 분야 중 하나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탈원전으로 대한민국에 끼친 손해가 엄청난데 대선 공약까지 하고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고 우리 먹거리가 될 산업 예산을 모두 막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법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원전이 밀집한 부산 등 비수도권과 서울의 전기요금이 동일하게 책정 되는 것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와 한전이 모두 동의 의사를 밝힌 만큼 신속히 제도를 도입하여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40년간 희생한 충북… ‘내륙발전 지원 특별법’ 만들어 주세요”

    “40년간 희생한 충북… ‘내륙발전 지원 특별법’ 만들어 주세요”

    대청·충주댐 주변 규제로 발전 저해40여년간 경제적 손실 10조원 달해인구 보은·옥천 등 5개 지역 반토막규제 덜한 팔당호 인근은 150% ‘쑥’ 청주공항 화물기 운항 1대도 없어정부, 활주로 개선 요청 묵살 일쑤“40여년간 불평불만 없이 희생한 충북을 위해 특별법을 만들어 주세요.” 충북도가 충북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특별법을 제안하자 도내 시장·군수들과 지역 국회의원들 모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이 소속 정당을 뒤로하고 똘똘 뭉친 것은 특별법이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도는 올해 안에 충북 등을 지원하는 가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도록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입법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국회 의정연구원 최시억 교수를 위원장으로 충북도의원, 충북연구원, 도내 11개 시군 관련 부서장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대청·충주댐 3000만명에게 용수 공급 추진위는 특별법안 검토 및 보완, 시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 국회의원들은 이 법안이 연내 발의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도 열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도 출범한다. 공동위는 도민들의 지지를 모으고 정부를 설득하는 활동을 맡는다. 충북이 특별법 제정에 나선 것은 그동안 충북의 희생이 컸기 때문에 이제라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큰 희생은 댐 건설이 초래한 규제다. 충북지역에는 청주에 대청댐, 충주에 충주댐이 있다. 이들 두 댐은 전국 20개 다목적댐 가운데 모든 면에서 ‘큰형님’ 격이다. 유역면적이 대청댐 3204㎢, 충주댐 6648㎢로 각각 2위와 1위다. 저수용량은 대청댐 14억 9000만㎥, 충주댐 27억 5000만㎥로 3위와 2위다. 연간 용수공급능력은 대청댐 16억 4900만㎥, 충주댐 33억 8000만㎥로 2위와 1위다. 대청댐과 충주댐이 공급하는 광역상수도는 여러 시도가 나눠 쓴다. 대청댐은 대전, 세종, 충남 등이 총공급량의 62%를 가져간다. 충주댐은 경기도가 23%를 사용한다. 대청댐과 충주댐이 식수와 공업용수를 제공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합하면 30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댐 주변 지역의 과도한 규제만 있을 뿐 보상은 없다. 댐을 통해 생산된 물이 식수 등으로 쓰이다 보니 각종 개발제한 등의 규제는 어쩔 수 없지만 그로 인한 피해를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게 충북의 논리다. ●대청호 주변 상수원 등 7가지 규제 적용 대청호 주변 규제 현황은 숨이 막힐 정도다. ▲상수원보호구역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야생생물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산림보호구역 ▲수자원보호구역 등 일곱 가지 규제가 적용된다. 대청댐 상수원보호구역만 따져도 규제 면적이 179㎢에 달한다. 이곳에선 음식·숙박시설 건립이 금지되고 공익 목적 외의 유도선 운항이 금지된다. 가축 사육, 공장 설립도 안 된다. 대청댐 건설 이후 40여년간 규제로 인한 대청댐 주변 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따져 보니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청댐보다는 덜하지만 충주댐 주변도 규제가 적지 않다. 현재 상수원보호구역, 야생동물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을 적용받는다. 엄격한 규제는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인구 변화가 이를 입증한다. 대청호 유역인 보은, 옥천, 영동, 청주 문의면, 대전 동구 등 5개 지역 인구는 1980년 당시 19만 2066명이었지만 2019년 9만 4717명으로 50.7% 감소했다. 반면 대청호보다 규제가 덜한 팔당호는 주변 지역 인구가 1980년 43만 14명에서 2019년 107만 4102명으로 150% 증가해 대조적이다. 도 관계자는 “규제가 가져온 결과”라며 “대청호 주변 지역인 보은·옥천·영동군은 하나같이 지역낙후도가 하위권에 있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인구감소는 높은 고령화율로 이어지는데, 보은·옥천·영동의 고령화율은 이미 30%를 넘어섰다”며 “이는 경제력을 악화시키고 재정자립도를 낮춰 지역발전 능력을 상실시킨다”고 말했다.충주댐 주변 지역 역시 발전이 더디기는 마찬가지다. 84개 시 단위 지역 가운데 충주는 63위, 제천은 70위에 그친다. 충북의 ‘딱한 사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의 쉼터 역할을 하는 백두대간이 충북 동쪽에 길게 걸쳐 있다 보니 교통망이 단절돼 충북 동부권 지역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실제 충북 동쪽에 위치한 영동·옥천·보은·괴산·제천·단양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북 남부~북부 연결 고속도로 없어 백두대간이 버티고 있는 지리적 여건은 불편도 가져온다. 충북 남부권인 영동군에서 북부권인 단양군으로 가려면 두 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없어 여러 고속도로를 거쳐야 하는데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가야 한다.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할 경우 영동~단양 간 거리는 184㎞지만 시간은 무려 4시간 걸린다. 영동~보은~괴산~제천~단양을 연결하는 동부축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거리가 113㎞로 단축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하지만 고속도로 건설이 만만치 않다.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해서다. 현재로선 적은 교통량 탓에 경제성이 낮게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지 않으면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찻 삽을 뜨기 어렵다.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의 해양정책에서 철저하게 소외되는 점도 충북을 슬프게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올해 예산 6조 4000억원 가운데 충북에 배정된 예산은 0.08%에 해당되는 55억원이 전부다. 바닷길이 없어 하늘길이 중요하지만 청주국제공항도 사정이 딱하다. 활주로가 2개 있는데 1개는 공군 전용이고, 1개는 공군과 민간항공사가 함께 쓰고 있다. 활주로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간당 민간항공기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슬롯 배정이 전국 최저다. 인천공항 70대, 김포공항 41대, 제주공항 35대, 김해공항 26대인 반면 청주공항은 6~7대다. 활주로 길이가 충분하지 않아 날개폭이 65m 이상인 대형 화물기가 자유롭게 뜨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현재 청주공항 활주로는 2744m다. 대형 화물기 운항을 위해선 3200m가 돼야 한다. 짧은 활주로 탓에 대형 화물기를 띄우려면 물건을 80%만 실어야 한다. 100% 적재하면 항공기 무게 때문에 긴 활주로가 필요해서다. 항공사 입장에선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셈이다. 항공사들이 청주공항의 화물운송을 꺼리는 이유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뜨는 화물기는 한 대도 없다. 도는 활주로 연장을 위해 1000억원의 국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화물 수요가 먼저”라며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다.●옥천군 땅 87% 규제, 합리적 조정 필요 도는 특별법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이용 개발과 지역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발전종합계획 수립, 중부내륙연계발전지원위원회 설치,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 지정, 규제 특례, 재정적 지원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일각에선 충북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특정 지역을 위한 특별법은 적지 않다. 충북도가 조사한 결과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등 총 17개 특별법이 제정돼 있다. 이만형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옥천군 땅의 87%가 규제를 받는 등 과도한 측면이 있어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해안 지역을 위주로 산업이 발전한 만큼 충북을 포함한 내륙 지역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생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문을 연 지 벌써 10년이 됐다. 조기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유학보다 안전하면서도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로 몰리면서 이곳 국제학교 4곳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가장 먼저 제주도교육청이 설립해 위탁 운영하는 공립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가 초등 부속시설 증축에 나섰다. 지난 5일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조건부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됐다. KIS는 학생 충원율이 97%에 달하고 입학 대기자만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나머지 3개 학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KIS가 시설 증축에 나선 것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임 교육감과 달리 국제학교 신증설에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의 입학 정원이 늘어나거나 국제학교가 추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입학 대기자 문제와 관련해 김 교육감은 19일 “4개 학교에 100명 정도씩 대기하고 있고 보성초등학교에는 300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수치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4개 학교에 다 지원한 경우 등 중복 지원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기존 10학급에서 12학급으로 증설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당장 사인해 줄 것이지만 현재 이를 요청한 국제학교가 없고 신설 문제도 2곳과 상담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의 애초 계획은 7개 학교 설립이었다”며 “지금은 반쯤에서 멈춘 상태로 영어교육도시 완성은 계획대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제학교 신증설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정부가 최근 규제 완화를 통해 다양한 명문 학교가 지역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교육자유특구의 근거 규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부 유출을 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이지만 향후 송도뿐 아니라 강원도와 세종시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미래가 녹록지 않다”고 내다봤다.
  • 여순사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난다

    여순사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난다

    통한의 역사인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이 74년의 길고 긴 세월과 아픔을 딛고 평화와 인권, 치유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여순사건의 첫 희생자를 공식 인정했다. 오는 19일에는 7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합동 추념식이 열린다. 전남도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여순사건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특별법 개정과 기념일 지정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지난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와 순천 등 전남, 전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1만여 명이 넘게 희생됐지만 반란과 빨갱이라는 족쇄에 묶여 숨죽이면 살아온 현대사의 비극이다. 특히 여순사건은 제주 4·3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과 관련한 타 과거사법과 비교해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이 더딘 상태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16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4차례에 걸쳐 특별법안이 제출됐지만 지난해 6월에야 국회 논의 20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희생자 유족 등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는 기반을 닦았다. 74년이라는 긴 세월과 아픔을 딛고 이제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정부 첫 희생자·유족 결정 등이 이뤄져 첫걸음을 뗀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여순사건 희생자 45분과 유족 214분을 처음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으로 결정했다. 74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정부 첫 합동 추념식에서는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와 화해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합동 추념식 주간에는 여순사건 사진전, 문화예술제, 오페라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돼 여순사건의 아픔을 공유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져 주목된다. 전남도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함께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실무위원회를 설치, 진상규명과 신고, 조사 등의 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남은 과제인 여순사건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기념일 지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특별법 개정과 함께 여순사건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여순사건 전국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순사건 74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추모공원 조성과 유적지 정비 등 전국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달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로 와달라는 국제공항 만들겠다”...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새국면 제시한 김동연

    “서로 와달라는 국제공항 만들겠다”...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새국면 제시한 김동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남부 국제공항 신설과 1기 신도시 활성화 문제가 논의 대상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제공항 신설을 매력적인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수원-화성 간 지역 갈등을 봉합하기에 나섰다. 다만, 1기 신도시 활성화 문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김 지사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는 어디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예단하고 있지 않다. 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앞으로 국제공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오히려 해당되는 대상 후보들이 서로 와달라고 하는 정도까지 비전과 계획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 지사 취임 이후 8월 3일 수원 군공항 이전을 경기도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선정했는데, 공론화 성정이 타당할까 의문”이라며 “예비 후보지인 화성의 시민이 원하지 않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의결·결정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을 올해 사업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극심한 도내 문제 1개를 매년 선정해 공론화 및 여론을 수렴한뒤 정책 권고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등이 주둔하고 있는 군공항은 인근이 개발되며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극심해졌고, 꾸준히 이전이 추진됐지만 대체 공항의 부재로 번번이 무산됐다. 국방부는 2015년 군공항 이전을 결정하고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지목했으나, 화성시가 반발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서는 군공항 만을 단순 이전하지 않고 민간공항을 함께 만들어 ‘경기국제공항’을 만드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공론화 주제는 주민 간 갈등 소지가 큰 것을 뽑고 있다”며 “이 건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의 큰 그림을 준비하는 초기단계에 있고 인근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만든 뒤 가능하면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전지를) 선정했으면 좋겠는데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얽혀 있어서 이를 함께 고려하면서 특정 지역을 예견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낙후된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의원과 설전이 오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기 신도시 30만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기도 주거환경을 15년 이상 좌우하는 문제인데 도지사 권한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원희룡표, 김동연표 세일 경쟁하면서 호객 행위할 사안이 아니다”며 김 지사를 추궁했다. 그러면서 “(각종 1기 신도시 특별법안) 모두 용적률 상향, 절차 간소화, 개발이익 보장 등 규제를 풀어 사업성을 높이겠다고만 할 뿐 정작 현실성에 대한 책임은 담지 않아 ‘총선용 쇼’라는 지적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지사는 “심 의원의 지적이 동의한다.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회에 제안하겠다”며 “국토부와 경쟁할 생각 없고 제대로 될 수만 있다면 국토부에 가서 사정이라고 하겠다”고 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재정비방안이 정치적 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최근 밝힌 재정비방안 마스터플랜 일정을 거론하며 “마스터플랜 시기라던지, 이런 부분에 있어 조금 이견이 있다”며 “2년 뒤이고 공교롭게 정치 일정(총선)이 있는 해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 살 수 있다”고 했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 지사가 추구하는 1기 신도시 정책이 헷갈린다”며 “당초 도시건설 목적인 자족기능을 살리기 위해 판교처럼 R&D나 IT 첨단기술 인력을 유치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도시 기능 자체를 올리려는 건지, 30년 전 개발돼 층고나 용적률이 낮은 도시를 재정비해 고급 주거도시로 만들 생각이냐”고 물었다. 김 지사는 “두 가지 같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스마트시티로 판교처럼 첨단산업이 융합을 이루는 곳도,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돼야 하는 곳도 있어서 지역마다 특성에 맞게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경기도 2차 추경안에 1기 신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설계하기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다. 이를 통해 문제가 다뤄질 수 있게끔 하겠다”고 설명했다.
  • 전북에서 대한민국 변화와 성공스토리 만들겠다

    전북에서 대한민국 변화와 성공스토리 만들겠다

    “전북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6일 도청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의 에너지가 성과로 전환돼 도정에 차근차근 축적되고 있다”며 “변화를 향한 도민의 열망은 변화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0일 동안 민생·혁신·실용 등 3대 핵심 원칙에 방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했습니다. 민생을 도정의 시작이자 끝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그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전북도민 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등 5대 목표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성과로 새만금에 9000억원 규모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국립호남권청소년센터 유치, 법무부 지정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교육청-대학 교육 협력 추진체계 구축, 성과 중심의 조직개편 등을 내세웠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100일간 우리는 전북의 미래 4년을 책임질 도정을 설계했고, 우리가 거둔 성과는 전북의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북 경제 부흥에 4번의 모멘텀이 100일동안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의 가능성과 경제도지사로서 전북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고 미래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두산전자 김제공장 유치로 임기내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의 첫 테이프를 끊은 만큼 전북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경제지표가 하위인 전북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건, 2072억원의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도 강조했다. “기업유치에는 신의와 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0번이상 만나야 하지요.” 김 지사는 “전북에 가면 환영받고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교육협치, 행정협치, 여야협치 등 전방위적 협치를 실현하고, 협치의 제도화로 도정발전의 추동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야 협치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별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여야를 넘어 전국적인 지지와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향후 도정운영 방향과 함께 각오도 밝혔다.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해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김 지사는 “김관영 도정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각계 각층과 소통하고, 민생제일주의 각오로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성과를 바탕으로 비바람을 막아내는 버팀목, 희망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내겠다”면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변함없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 국토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국토교통부는 29일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연내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국토부가 전체 신도시에 적용되는 정비기본방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는 신도시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정비기본방침에는 1기 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구조 재편 방안과 광역교통·기반시설 확보방안, 규제완화 특례 및 선도지구 지정방안, 이주대책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신도시별 10만호 이상 주택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시나리오 검토 결과와 정비기본방침 수립 이후 실제 정비 추진체계에 대한 고찰 결과도 담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안도 마련 작업도 포함한다.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내년 1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담긴 정비기본계획을 별도의 용역으로 발주한다. 경기 성남시(분당)는 다음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토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는 30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마스터플랜 및 특별법 마련 관련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별법 발의 현황과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TK 통합신공항에 민간 전용 제2활주로 추가 건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민간 전용 제2활주로’가 추가 건설된다. 또 2060년까지 인천공항의 3분의2 규모로 키운다. 대구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부문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 여부에 따라 대구 미래 50년이 결정된다고 보고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 공항이 되도록 민간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할 국토교통부에 충분한 규모로 지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사진에 따르면 민간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3.8㎞의 활주로를 갖추고 시간당 50차례 이·착륙이 가능하게 한다. 2035년에는 3.2㎞ 길이의 민간 전용 제2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998만명,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t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060년에는 국제여객 수요는 2887만명, 국제항공 화물 수요는 197만t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여객 부문의 절반, 화물 부문의 3분의2 규모에 이르는 것이다. 계류장은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57곳(여객기 53곳, 화물기 4곳)이 필요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 허브공항을 만들기 위해 여객·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화물터미널은 예측된 화물 수요와 화물터미널에 적용되는 시설 기준을 반영해 21만 1000㎡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해 대구 군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기로 하고,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 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개점휴업’ 자치분권·균형발전위 몇 개월째 방치하다가 통합 추진

    ‘개점휴업’ 자치분권·균형발전위 몇 개월째 방치하다가 통합 추진

    정부가 13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방만한 위원회 정비 작업의 일환이다. 하지만 법령으로 정한 자치분권위와 균형발전위를 몇 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한 채 통합법안을 추진하면서 정책 연속성은 물론 법률 위반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특별법안에 대해 다음달 2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국회에 통합법률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체계가 분산돼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고 통합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7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방시대위원회를 9월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통과, 법안 제출과 국회 논의까지 고려하면 처음부터 무리수였다. 그 사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각각 설립 근거를 명시해 놓은 두 위원회는 제 기능을 못 했다.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과 김사열 전 균형발전위원장이 지난 7월과 8월에 연이어 물러난 뒤 실무 인력을 소속 부처로 복귀시키거나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법에서 규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고유한 역할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 균형발전위 관계자는 “지금은 본연의 기능인 정책 심의·의결·자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법으로 명시한 위원회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않다가 기능과 역할 문제를 들어 위원회 폐지·통합을 결정하는 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자치분권위에서 2년간 전문위원으로 일하다 최근 퇴직한 A박사는 “5월에 위원회를 그만둘 때에도 이미 자치분권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기존 인원도 정리하는 단계였다”며 “엄연히 국회에서 법을 제정해 만든 위원회인데, 정권이 교체됐다고 꼭 이렇게 헌신짝 버리듯이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감세 등의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고,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교육자유특구’를 운영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구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법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마련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실장은 “통합법률안은 지방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로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사설] 국회서 잠자는 반도체특별법, 조속히 처리하라

    [사설] 국회서 잠자는 반도체특별법, 조속히 처리하라

    국내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문가 30명에게 국내 반도체산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어제 발표한 데 따르면 응답자의 76.7%가 “반도체산업이 위기”라고 진단했다. ‘위기 직전’이라는 응답은 20%, ‘위기가 아니다’라는 응답은 3.3%였다. 위기나 위기 직전으로 진단한 전문가들의 58.6%가 이 상황이 내후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반도체 공급 과잉에 수요 감소가 겹쳐 가격은 떨어지고, 미중 간의 공급망 경쟁과 중국의 기술 추격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500억원)가 넘는 반도체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2개다. 반면 대만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인 TSMC와 3위인 UMC, 팹리스(반도체 설계) 세계 4위인 미디어텍 등 28개사다. 대만의 국내총생산(GDP)은 7895억 달러로 우리(1조 7985억 달러)의 절반도 안 되지만 반도체 기업은 2배를 넘는다. 대만 정부의 전폭적 지원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국민의힘이 반도체특위를 만들어 지난 8월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규모 세금 감면을 해주는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 심사 대상이 아니다. 상임위원회가 7월 15일까지 발의된 법안을 심사법안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잠자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의회가 자국 이익을 위해 인플레감축법(IRA)을 2주일 만에 처리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도체는 국가 안보’(조 바이든 미 대통령)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미래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재정당국은 대규모 세수 감소 우려로 특별법에 반대하고 있다. 재정당국과 국회, 그리고 해당 기업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 특별법을 속히 처리하기 바란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안 발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안 발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2일 발의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민간공항 건설은 전액 국비로, 군 공항 건설은 기부대양여로 진행하고 부족분만 국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종전 부지(대구 군 공항 후적지) 개발은 대구시 주도로 추진하되 국제 규모의 관광·상업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토록 했다. 주 의원은 “이번 특별법은 제대로 된 통합 신공항을 최대한 빠르게 건설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정부와 야당을 설득하고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별법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 등 총 83명이 함께했다. 지역 주요사업인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사안으로 당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2028년까지 통합 신공항 건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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