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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정원’ 연제형, 김유석 ‘생부 진실’ 알았나? ‘긴장감 폭발’

    ‘황금정원’ 연제형, 김유석 ‘생부 진실’ 알았나? ‘긴장감 폭발’

    ‘황금정원’ 차화연이 남편 김유석의 혼외자 연제형과 맞대면한다. 매회 충격적인 가족 비밀이 폭로되며 평온 할 날 없는 차화연의 집이 또 다시 폭풍우에 휘말리게 될지 오늘(28일) 방송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2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황금토요일’을 만들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차화연(진남희 역)과 연제형(한기영 역)이 맞대면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난숙(정영주 분)이 한기영(연제형 분)에게 한수미(조미령 분)-최대성(김유석 분)의 혼외자임을 폭로하려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한기영은 한수미가 자신의 고모라고 알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신난숙이 한기영에게 “너는 한수미에게 30년 동안 속고 있어”라며 폭탄 발언을 전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연제형이 차화연의 집을 기습 방문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오지은(사비나 역)-이태성(최준기 역)뿐만 아니라 차화연-김유석(최대성 역)까지 온 가족인 모여 있는 것. 연제형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친부인 김유석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김유석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연제형을 마주보고 있는 모습. 과연 김유석이 조미령과의 혼외자인 아들 연제형을 알아볼지,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아가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된 연제형이 김유석의 가족들 앞에서 혼외자 비밀을 폭로하는 것은 아닐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차화연이 굳은 표정으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차화연은 믿어왔던 비서 조미령(한수미 역)이 남편 김유석과의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극심한 충격에 빠진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조미령과 김유석 사이 혼외자 연제형의 존재가 공개될지 오늘(28일) 전개에 관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앞서 이태성의 뺑소니 사건을 알게 된 차화연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경악스러운 비밀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다니엘, 전속계약 분쟁 종료…연매협 중재 “서로의 입장 존중”

    강다니엘, 전속계약 분쟁 종료…연매협 중재 “서로의 입장 존중”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이 7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LM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중재로 양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분쟁을 종료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을, LM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27일자로 취하한다. 또 LM은 강다니엘의 새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인정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의 후 양측은 민·형사상 소송 등을 포함해 어떠한 이의 제기나 조치도 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 분쟁이 극적으로 종료된 데는 연매협 중재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조정은 연매협 상설특별기구인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강민 위원장과 연매협 손성민 회장 주재로 진행됐다. 연매협 측은 “강다니엘과 LM은 협회 중재를 통한 대화 과정에서 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필요한 이슈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분쟁의 사회적인 이슈로 영향력이 컸던 것을 고려해 당사자들이 업계 질서에 맞는 순리와 서로 입장을 존중하며 조정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2017년 8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올해 1월 워너원이 해산한 뒤 솔로 활동을 계획했으나 2월 LM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3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다 지난 5월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독자 활동이 가능해지자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했다. 그러나 LM이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항고하며 분쟁이 계속됐고, 강다니엘도 앨범을 냈지만 방송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LM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다니엘과 전속계약 분쟁을 종료하게 됐다. 상대 측이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가처분과 당사가 항고했던 가처분 이의신청 등 법률적 조치들이 일제히 취하될 예정이며, 당사와 체결되었던 아티스트 전속계약 또한 해지된다”고 알리면서 “이번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염려하며 격려해준 다양한 K팝 종사자분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특별기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재외동포 헌신·희생 잊지 말자”

    [특별기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재외동포 헌신·희생 잊지 말자”

    꼭 100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에 세워졌다. 한편으로 독립을 위한 외교를 펼치고, 또 한편으로는 목숨 건 항일독립전쟁을 치렀던 임시정부는 그야말로 대한독립의 심장과 같은 곳이었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국가와 민간 차원에서 뜻깊은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그런데, 당시 임시정부의 구성원들이 모두 재외동포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다. 임시정부를 수립한 독립 운동가들은 일본의 탄압과 감시를 피해 정치적 망명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인 독립운동가 안창호는 재미동포였고 이동휘는 재러시아 동포였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대부분 중국 동포였다. 임시정부를 운영할 자금을 댄 것도 재외동포들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상하이 임시정부의 첫해 재정의 약 50%가 미주지역 동포들의 기부금에서 나왔다고 한다. 재외동포는 그 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탰다. 또한 자연재해, 금융위기 등 조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았다. 그리고 지금은 치열한 노력으로 성공을 일구어 자랑스러운 조국의 민간 외교가로, 홍보 요원으로 제 몫을 다 해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재외동포 각자가 처한 녹록지않은 현실을 이겨내며 보낸 성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많은 재외동포들이 유형·무형의 차별에 맞서 싸우면서 낯선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현지인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고 계승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져 세대 간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기회가 생기는 대로 모국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외동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 또한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재외동포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이 드문 현실이다.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도 재일민단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회, 한상, 한글 학교, 차세대 동포언론 및 문화예술단체 등의 모국 기여와 활약상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가 거의 없다. 현재 재외동포의 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14%인 74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전 세계 178개국에 살고 있다. 이처럼 재외동포가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것도 매우 드문 경우다. 이들 한 명 한 명을 외교적 자산으로 보는 인식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동포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면 대한민국의 경제적, 정치적 위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한·일 경제 갈등, 남북통일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재외동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이처럼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발전 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외 거주 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매년 큰 행사를 열고 있다. 10월 5일 한인의 날을 맞이해 여는 ‘2019 세계한인회장 대회 및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재외동포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0여 명의 재외동포 및 귀빈들이 참석해 토론과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재외동포사회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한민족공동체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DLF 관련 현장 취재 눈에 띄어… 근본 원인 등 심층보도 있었으면

    DLF 관련 현장 취재 눈에 띄어… 근본 원인 등 심층보도 있었으면

    서울신문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 및 조 장관 자녀와 관련한 입시제도 논란, 경제 분야의 고위험 파생결합상품(DLF) 파생상품 손실 논의 등 각종 현안을 다룬 지난 한 달간의 보도 내용에 대해 24일 ‘제121차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과 홍영만(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김재영(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준영(변호사),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독자권익위원이 참석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이다. 홍영만 DLF 파생상품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불완전판매가 물론 의심된다. 그런데 이 문제와 관련해 조금 더 들어가서 왜 이런 불완전판매가 생겨났고,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심층보도가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상품을 디자인하는 사람의 문제인지, 상품을 가져다 파는 은행 경영진의 문제인지, 창구에서 고객과 접하는 직원들의 문제인지 등에 대해 파고들면 해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은행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다는 기사가 있었다. 금융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최근에는 국민은행에서 자신들의 브랜드로 알뜰폰을 만들기도 했다. 사실 나이 든 분들은 앱 이용이 굉장히 어렵다. 은행이 고객과 연결해서 고객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게끔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이런 것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언론이 제시하는 건 어떨까. 심훈 DLF 관련해 생활 금융 현장을 취재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DLF가 서민들에게 어떤 피눈물을 강요했는지 상당히 잘 썼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서민이다. 은행에서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고객들도 있었을 텐데 그들은 하나도 안 샀을까. 그렇다면 서민들에게 거의 강요하다시피 해서 판 게 아닌가. 결국 관치금융 폐해가 시장금리에 개입해 안심전환대출 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풍선효과로 은행들이 다른 곳에서 이윤을 보전하게 된다. 서민들에게 정기적·부정기적으로 파는 사기성 판매가 대표적이다. 서울신문 경제부가 관치금융이 어떤 폐해를 낳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그래프에 대해 말씀드릴 게 있다. 9월 6일자 오피니언면에 대학생이 쓴 글이 있었다. 그래프 3개가 들어갔는데 10분 정도를 들여다봐도 이해가 안 됐고 본문에도 그래프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저 같은 고학력 독자도 그래프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런 게 왜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다. 9월 3일자 교육면 기사의 그래프도 원 그래프 15개를 동원했는데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핵심 원그래프 하나만 전달했더라면 정보 과잉이 아니라 오히려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 9월 16일자 전국면에 여군들이 드론을 가져다 훈련하는 경연대회가 있었다는 사진이 있다. 왜 여군만으로 창설됐는지 등 독자로서 궁금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설명이 자세하지 않았다. 독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칼럼 관련해서는 좋은 칼럼이 많은데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워낙 많은 것을 해야 해서인지 제목이 적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진짜 궁금하다’는 제목이나 ‘대한민국 헌법과 일본국 아베’ 등의 칼럼의 경우 내용은 좋았는데 제목이 내용을 잘 담아내지 못했던 것 같다. 박준영 9월 23일부터 특별기획팀에서 기사를 내고 있다. 이주민 리포트라는 기사는 궁극적으로 이주민의 설움과 이 사람들에게 잘 대해 주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기사는 이주민 자살 문제는 언급하는데 이주민들의 어려움이 타인에게 향할 수도 있다는 점은 간과했다. 물론 이 리포트가 앞으로 어느 범위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회적 문제로 바라볼 때 내 문제라는 인식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분노와 차별이 결과적으로 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범죄의 희생양이 내 주변이 될 수 있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제도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검찰개혁의 본질적인 방향과 지향점에 대해 전혀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정보 제공을 할 주체는 언론밖에 없다. 김재영 코리안드림 기획과 관련해 한마디 하겠다. 지금 국면에서 모든 문제가 조국으로 수렴돼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와 관련해 파생된 이슈가 많다고 생각한다. 피의사실 공표나 검찰개혁 등이다. 하다못해 최근 서울신문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호반건설 문제나 건설비리 관련해서도 연관성이 있는 주제가 있다. 아무리 예정됐던 기획이라 하더라도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국 관련 보도로 우리나라 언론 정치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해당 사안이 과잉 정치화되고 있는데 이를 부추기는 게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신문 보도가 특히 나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의 언론 관행 측면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우리 사회의 특권적 계급으로 치부되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면서 시민 자각도 이뤄지고 사회적 진보도 이뤄질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신문에서 제가 본 몇 가지 문제 중 하나가 따옴표 저널리즘이다. 대표적인 것은 조국 딸 의학논문을 보도하며 번역 실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받아쓴 것이다. 대부분 주광덕 의원의 자료를 그대로 쓴 것이다. 동양대 총장이 검찰에서 나오면서 한 말을 그대로 쓴 사례도 있다. 이런 발언 하나하나를 그대로 받아쓰면 독자들은 굉장히 중요한 것인 양 받아들인다. 의혹 제기와 따옴표 방식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유승혁 수시 폐지하고 정시 비중을 높인다고 해서 불평등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여론으로 다루고 있는 정시 찬성 비율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출처가 궁금하다. 당사자인 고등학생이나 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정치권 공세를 만들기 위한 프레임을 짜는 것으로 이해했다. 조국 기자간담회 다음날 1면 기사가 ‘조국이 직접 해명했다’, ‘조국 임명 수순’ 등의 내용이었는데 분석하는 게 아니라 조 장관의 말을 받아적은 느낌을 받았다. 언론의 역할을 생각해 봤을 때 정치인이 한 말을 담는 게 아니라 정치권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숙현 신문을 처음 보게 되면 헤드라인이나 가독성 또는 글씨체와 사진 등을 집중해 보는데 이처럼 사람들이 읽도록 유도하는 요인에 서울신문이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다른 신문과 비교해 서울신문의 차별성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예를 들면 서울신문이 진보·중도·보수 중 어느 위치에 있나 하는 점이다. 김만흠 이번 달 거의 매일 조국 관련 기사가 1면을 압도했다. 6~7번 빼고 모두 1면 톱이었다. 그리고 단 한 번만 1면에 조국 관련 기사가 없었다. 그만큼 국민관심사였거나 중요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치유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이 중간쯤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초반에 검찰개혁은 비교적 명쾌히 정리했다. 남은 과제는 국회로 넘어간 제도개혁인데 조 장관이 제도개혁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요청이라는 말을 서울신문이 계속 썼는데 정확한 용어인지 검토하고 썼으면 한다. 송부재요청이 맞지 재송부요청은 맞지 않다. 정리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단독]코리안드림의 배신

    [단독]코리안드림의 배신

    [2019 이주민 리포트]비전문취업비자로 공장·농장서 일하던 네팔 이주민 죽음의 30% 자살 ‘이례적’ “고학력 많고 집안의 기대 받고 왔지만 현실은 밑바닥… 고된 노동·차별에 좌절”인구절벽 시대의 ‘구세주’ 또는 고용·결혼절벽 시대의 ‘침략자’. 이주민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선은 이중적이다.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그들의 아들딸인 이주아동 등은 모두 242만명으로 10년 새 125만명이 늘었다. 이주노동자 없이는 성수기 공장, 농장이 돌아갈 수 없지만 반대편에선 ‘부족한 일자리를 가로채는 존재’로 낙인찍는다. 한국인과 외국 태생 배우자가 꾸린 다문화가정 가구원은 지난해 인구의 2%(100만명) 수준이 됐지만 ‘진정성 없는 혼인으로 한국에 들어오려는 이들’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서울신문은 특별기획 ‘2019 이주민 리포트:코리안드림의 배신’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이주아동이 한국에 오기 전후 겪는 현실을 추적하고 이들을 향한 의심과 비난이 근거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1회에서는 코리안드림을 꿈꿨다가 사망한 사연 등을 토대로 이주노동자가 겪는 여전한 차별과 제도적 허점을 짚었다. 사망자 10명 중 3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0년(2009~2018년) 동안 한국에서 숨진 네팔인들이 남긴 믿기 힘든 숫자다. 사망자 대부분은 비전문취업비자(E9)를 받고 일손이 부족한 공장과 농장 등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다. 의문의 죽음이 매년 되풀이되는데도 우리 정부는 얼마나 많은 이주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 22일 서울신문이 주한 네팔대사관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한국에서 숨진 네팔인은 모두 143명이었는데 이 중 30.1%(43명)가 자살이었다. 반면 미얀마 노동자는 2011년부터 2019년 8월까지 51명이 사망(E9 노동자 기준)했는데 7.8%(4명)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고, 베트남 이주노동자는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14명이 숨졌는데 자살자는 없었다. 사망자수는 각 대사관에서 확인했다. 주한 네팔대사관 측은 “자살자 대부분은 고된 일을 하던 비숙련 노동자”라고 말했다. 실제 2017년 6~8월에는 네팔인 4명이 잇따라 자살했는데 부품·용접 공장 등에서 일하던 이들이었다. 지난달 20일에는 부산 사하구의 한 수산식품 공장에서 네팔인 노동자 게다르 디말시나(28)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네팔은 아시아의 ‘주요 인력 송출국’이지만 한국처럼 자살자 비율이 높은 건 매우 이례적이다. 네팔 정부의 ‘2018년 이주노동현황 보고서’와 국제노동기구 등에 따르면 2008~2014년 쿠웨이트에서 사망한 네팔 이주노동자 중 자살자는 21.7%, 말레이시아는 12.1%, 사우디아라비아 8.2%, 카타르 7.3% 등이다. 서선영 연세대 사회학과 전임연구원은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오는 네팔 이주노동자는 고학력자가 많다. 집안의 기대를 받고 한국행을 택한 이들”이라면서 “하지만 한국에서 최하계층으로 추락해 사업장에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아도 차마 돌아가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국내 인력난의 대안으로 외국인력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만큼 이들이 겪는 차별 등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는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옳지 못한 행동일 뿐 아니라 국내 산업·인구 구조의 변화를 감안할 때 영리하지도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별기획팀 key5088@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이주아동이 겪는 각종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주노동자로서 임금체불, 산업재해 은폐 강요, 폭언과 폭행 등 부조리를 직접 경험했거나 이를 목격했다면 제보(key5088@seoul.co.kr) 부탁드립니다. 또 결혼이주여성이나 이주아동을 향한 폭언·폭행, 따돌림 등 혐오와 폭력에 대한 취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은 철저히 익명과 비밀에 부쳐지며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오밤중 꽁냥꽁냥 데이트 “입술 쭉”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오밤중 꽁냥꽁냥 데이트 “입술 쭉”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의 오밤중 꽁냥꽁냥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설렘을 자아낸다. 매회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지혜-이상우의 오밤중 달달한 데이트가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상우는 한지혜에게 뽀뽀를 해달라는 듯 입술을 쭉 내밀고 있고 한지혜는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한다. 이어 한지혜가 뽀뽀하려는 이상우의 볼을 꼬집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극중 이상우는 한지혜에게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그를 놀려왔던 바. 커플은 닮는다는 말처럼 한지혜 또한 이상우의 볼을 잡고 흔들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이상우는 한지혜를 번쩍 안아 들고 있어 설렘을 배가시킨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한지혜를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치 로맨틱코미디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달콤한 투샷이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자극시킨다. 한편 앞서 두 사람은 과거사로 인해 원치 않는 이별을 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이를 계기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닭살 돋는 로맨스가 그려질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오늘(21일) 한지혜-이상우의 못 말리는 달달 퍼레이드가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예정”이라고 전하며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가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통합의료 발전을 위해 국내외 석학이 대구에 모인다…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19

    통합의료 발전을 위해 국내외 석학이 대구에 모인다…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19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은 2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국내외 통합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19’(GCRS 2019)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의료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단 산하병원인 전인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GCRS 2019는 첨단기술의 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고 있는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의 10년을 맞아 개최된다. 주제는 ‘통합의료 10년’으로 국내외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통합의료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고,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19일 전인병원에서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서 주최하는 ‘통합의료의 미래발전방향과 제언’ 기획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한 전략로드맵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학, 정책학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의료의 발전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20일 본 학술행사에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의장이며 프리포트 리서치 시스템 회장인 스테판 로젠펠트 박사와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다국가다지역 임상연구 총괄기관(MRCT)의 회장 바바라비어 교수의 특별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의 제니퍼 리지벨 센터장과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로버트 클락 연구학장, 중국 장슈중의학병원의 야오 창 임상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김주영 과장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효진 교수가 통합의료가 걸어온 10년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평가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국정책학회장 한승준 교수,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주상현 교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이석환 교수, 한국문화정책학회장 이형환 교수 등 정책분야의 학회장들이 참석해 통합의료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은 의학과 한의학의 통합의료를 통해 암 등의 난치성 환자의 치료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2009년 대구광역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함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이후 통합의료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하며 80여건의 국내외 논문 게제와 함께 4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3건의 미국 FDA NDI 승인 등의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2015년에는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을 건립해 지역 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인프라 조성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통합의료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문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문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인도주의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추석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 방송에 출연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산가족의 한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은, 서로 만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남쪽 정부든 북쪽 정부든 함께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공감대를 형성한 점을 언급하며 “우선 상봉 행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문(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는데 진도가 빨리빨리 나가지 않아서 아쉽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들을 향해 “이른 시일 내에 상봉 행사부터 늘려가고 화상 상봉, 고향 방문, 성묘 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희망을 가져주시고 정부의 뜻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004년 7월에 열린 제1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모친과 함께 참석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의 선친은 함경남도 흥남 출신이며 모친 강한옥 여사는 함경남도 함주 출신이다. 문 대통령의 부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경남 거제로 피란했으며, 2년 뒤 거제에서 문 대통령이 태어났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했는데 정작 우리 쪽 상봉 신청은 순서가 오지 않았고,이모님이 북쪽에서 신청한 게 선정이 돼서 만나게 됐다. 제가 아마 평생 어머니에게 제일 효도했던 것이 이때 어머니를 모시고 갔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방송한 KBS ‘추석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해 이산가족의 기억에 대해 인터뷰 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8월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녹화 당시 모습. 사진제공 청와대 / 190913
  • 이용관 “BIFF, 글로벌 영화제 재도약할 것”

    이용관 “BIFF, 글로벌 영화제 재도약할 것”

    “작년에 정상화를 내세웠는데 전국의 관객들, 영화인들의 도움으로 대내외적으로 안착했다고 봅니다. 연초부터 실시했던 대대적 조직·인사 개편, 프로그래밍 재개편을 통해 올해 글로벌 영화제로 재도약하겠습니다.”(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다이빙벨’ 부침 이후 ‘재도약 원년’을 내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새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폐막작을 비롯해 행사계획이 공개됐다. 개막작에는 카자흐스탄 출신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과 일본 리사 다케바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선정됐다. 카자흐스탄 버전 서부극을 표방한 영화로,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 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 폐막작은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았던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한 모녀를 통해 사랑의 상실과 복원을 전한다.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영화제를 통해 처음 관객과 만난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10선을 선보인다. 김기영의 ‘하녀’(1960), 유현목의 ‘오발탄’(1961), 임권택의 ‘서편제’(1993),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2003) 등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기회다. 또 다른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응시하기와 기억하기-여성감독 3인전’에서는 인도의 디파 메타, 말레이시아의 야스민 아흐마드, 베트남의 트린 민하의 8작품을 상영한다. 동남아시아의 여성과 소수자, 이민자, 하층계급을 응시하며 젠더와 섹슈얼리티, 계급과 종교 문제를 다루는 감독들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코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보름여 남짓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우, 과일, 식음료, 생활용품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초사리 김, 정치망 멸치, 반려동물 간식 세트 등의 차별화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급까지 가격·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지난해보다 판매 물량을 크게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판다.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내세운 것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찾는 발길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기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초고가 135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으며, 세계 정상급 샴페인·코냑 세트 역시 1000만원의 고가임에도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이번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 나인’(NO. 9)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등심·안심·살치살 등의 구이용 부위를 엄선해 구성한 ‘L-NO. 9 세트’(총 6.5㎏·100세트)를 135만원에, 울릉도의 산·바다·바람이 키워서 ‘약소’라고 불리는 우리 고유 한우인 울릉칡소로 구성한 ‘울릉칡소 명품 세트’(총 4.2㎏·200세트)를 88만원에 선보였다. 또한 볏짚, 콩깍지 등으로 여물을 끓인 사료를 먹여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를 엄선해 만든 ‘화식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7만원에, 경남 산청 지리산에서 재배한 유기농 사료를 먹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축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한우로 구성한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6만원에 판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를 2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고 기존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스타 상품에 올해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 등을 추가했다.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의 채끝과 우둔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80g 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했으며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0만원. 프리미엄급 견과도 선보였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로 선별했으며 우도 땅콩으로 차별화를 줬다. 가격은 15만원. 곶감은 사람 손으로 깎아서 준비했다. 알당 120g의 특대봉 곶감으로 3.6㎏에 25만원. 10만원 이하 선물은 30%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0만원에 내놓았다. 청과류는 이른 추석을 맞아 산지 추가 확보에 힘썼다. 명품 사과, 배는 물론 제주 명인이 생산한 명품 왕망고, 멜론 등을 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도 특별기획했다.●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였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물량을 대폭 늘렸다. 먼저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를 2만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특선 한우 정세트’(1등급 등심로스 0.4㎏+불고기 0.45㎏+국거리 0.45㎏) 16만원,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불고기 0.9㎏+국거리 0.9㎏) 14만원, ‘현대 특선 한우 성세트’(불고기 0.9㎏+국거리 0.45㎏) 11만원 등이 있다. 부위별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는 8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주요 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채끝로스 200g 2팩+안심 로스 200g 2팩) 25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화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국거리 200g 2팩+불고기 200g 2팩) 16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산적 200g 2팩+불고기 200g 2팩+국거리 200g 2팩)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매세트’(37만원)와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난세트’(36만원)는 ‘멀티박 진공 포장 기법’을 도입, 200g 단위로 압축 포장해 보관·관리를 편리하게 했다.●이마트 이마트는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 10종을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혼합세트’(한우갈비 1.6㎏+한우불고기 1.4㎏+피코크 명품 양념 4팩)를 정상가 21만 8000원에서 20% 할인된 17만 4400원에 마련했고, ‘한우갈비 실속세트’(한우갈비 1.8㎏+전통양념소스 3팩)’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11만 84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의 자체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구성한 ‘사과 GOLD’(사과 12입), ‘유명산지 신고배 VIP’(배 9입 이내)도 각각 정상가에서 30%, 20%씩 할인된 3만 2060원, 3만 984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 10미)’를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12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내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우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대(30만원 이상·50만원 이상·100만원~1000만원·1000만원 이상)에 따라 상품권을 주는 행사(1만 5000원·2만 5000원·100만원당 5만원·100만원)도 한다. 이밖에 SSGPAY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초사리 김, 저온 숙성 채끝 육포, 정치망 멸치 등으로 구성한 차별화 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초기에 채취한 원초로 상품화한 ‘명품 초사리 김 세트’(초사리 캔김+전장김)를 준비했다. 초사리는 엽체가 부드럽고 맛·향이 뛰어나며 생산량이 한정된 고급 원초다. 명가 초사리 김 세트는 전남 해남의 초사리 돌김과 재래김 중 높은 등급의 김만을 선별해 참기름으로 구워 고소함을 살렸다. 가격은 3만 9800원.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소고기 육포 450g)는 호주산 쇠고기의 채끝살만을 엄선, 저온 숙성해 기존 우둔살을 주원료로 하는 육포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가격은 5만 5000원.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는 어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높였다. 삼천포에서 정치망 방식으로 잡은 멸치만을 사용해 멸치 은빛이 살아있다. 정치망 어획방식이란 연안 바다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해 조수간만의 차로 그물에 들어온 멸치를 뜰채로 건져내는 방법을 말한다. 고급 멸치로 유명한 남해의 죽방 멸치도 정치방 어획 방식으로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매장에서 1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거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30% 늘렸으며 5만원 이하의 상품과 10만원 이하의 농수축산물 비중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 위주로 마련했다. ‘정성가득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3만 99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4만 9000원, ‘망고 세트’(태국산) 5만 4000원 등이 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위주로 꾸렸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11만 20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국내산) 15만 90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국내산) 7만 50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수입산) 6만원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는 인기 상품에 가성비를 더했다.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볶음용 120g+볶음조림용 100g+조림용 100g+국물용멸치 100g+거금도미역 30g 3팩) 3만 9900원,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 내외) 4만 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국내산) 10만원 등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황금정원’ 한지혜, 충격 실신 포착..이상우 ‘혼비백산’

    ‘황금정원’ 한지혜, 충격 실신 포착..이상우 ‘혼비백산’

    MBC ‘황금정원’ 한지혜가 실신한다. 이상우가 쓰러진 한지혜를 들쳐 안고 길거리를 질주하는 혼비백산 모습이 포착,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마약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24일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의 위급상황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은동주(한지혜 분)-차필승(이상우 분)의 로맨스가 급 진전돼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은동주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차필승은 “반경 1미터 접근 금지야. 귀여우니까”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이에 얼굴이 붉어진 은동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에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한지혜가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창백한 한지혜의 낯빛이 상황의 위급함을 엿보게 한다. 힘없이 축 처진 한지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혼비백산한 이상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상우는 사색이 된 채 실신한 한지혜를 부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며 안절부절한 모습. 그 동안 강력계 형사의 이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이상우는 온데간데 없이 한지혜의 실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이후 이상우는 한지혜를 들쳐 안고 거리를 질주하는데 심각한 표정에서 한지혜를 향한 걱정과 불안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한지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극일 원천기술 개발 지원...부경대

    극일 원천기술 개발 지원...부경대

    부경대가 중소기업의 극일 원천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경대학은 일본 수출 규제를 극복하고자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동남권 중소기업 특별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단에는 지난 12일부터 첨단소재, 소재가공, 해양 등 주요 산업소재별 전담교원 400여 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주요 산업 분야 1194개 품목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이 큰 159개 소재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돕는다.기술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부경대 산학협력단의 ‘동남권 중소기업 특별기술지원단’ 접수처 (http://sh.pknu.ac.kr)에 신청하면된다. 기술 지원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특별한 경우 말고는 기업의 비용 부담이 없다. 부경대는 그동안 기관별로 진행되던 기술지원 관리를 ‘동남권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으로 모아 기업들이 부경대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단과 각종 연구원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경대 서용철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 가운데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과제로 추진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독립운동가, 그 별 헤는 밤

    독립운동가, 그 별 헤는 밤

    지상파 3사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을 기념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항일 역사를 되짚고, 극우 성향이 짙어지는 일본의 행태를 분석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KBS1은 일본 현지에서 단독 발굴한 공문서를 토대로 밀정들의 활동상과 이들에게 배신당한 독립운동가들의 시련을 재현한 ‘시사기획 창-밀정’ 1부를 지난 13일 방송한 데 이어 오는 20일 2부를 방송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쿠바혁명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은퇴 후 한인사회 재건을 위해 헌신한 헤르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을 조명한 ‘KBS스페셜-헤르니모를 찾아서’를 비롯해 우리 식물 학명에 숨은 일제 잔재를 밝힌 특집 다큐 ‘우리 들꽃의 독립’, 독립운동가들의 밥상을 재현해본 ‘한국인의 밥상’ 등을 편성했다. 같은 날 KBS2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서는 가수 이적, 윤형주, 스윗소로우, 다이나믹 듀오, YB, 최백호, 포레스텔라, 백지영 등이 무대를 꾸민다. MBC는 올 초부터 방송한 미니 다큐 ‘1919~2019, 기억록’의 이번 주 방송에서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서울 혜화동 교차로에서 여운형 선생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광복의 역사를 음악과 춤으로 기록한다. ‘기억록’과 제이블랙이 공동제작한 배경음악 ‘웬 더 데이 컴스’ 음원이 광복절 당일 공개된다. 이날 특선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본 우익세력의 신친일파 양성 계획을 심층 취재해 이달 중 내보낸다. 광복절 당일에 영화 ‘암살’과 최재형, 이범진, 이위종 등 선열들의 길을 직접 걸어본 특집 다큐 ‘연해주에 남겨진 별들’을 편성했다. ‘좋은 아침’은 특별기획으로 ‘100년 만에 찾아온 영웅들의 한 끼’를 방송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황금정원’ 측 “한지혜-이상우 충격 과거, 안방 뒤집을 것”

    ‘황금정원’ 측 “한지혜-이상우 충격 과거, 안방 뒤집을 것”

    이번 주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의 관계를 뒤바꿀 충격적 과거 인연이 공개된다. 막힘 없는 쾌속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김영옥(강남두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황금정원’ 9-12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 분)의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이 오픈됐다. 특히 엔딩에서 차필승은 은동주가 흥얼거리는 노랫말을 듣고 “당신 이 노래 어떻게 알아? 28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 어떻게 아냐고?”라고 소리쳐 베일에 싸인 이들의 과거 인연에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지혜-이상우-김영옥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상우는 심각한 얼굴로 한지혜를 바라보고 있고, 김영옥은 그대로 굳어져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김영옥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감정이 복받친 표정. 한지혜는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반응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당황해 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는 극중 이상우 부모의 기일이라 관심을 더욱 높이는 상황. 앞서 한지혜와 이상우가 28년 전 황금정원 축제에서 발생한 의문의 교통사고로 얽혀있음이 드러난 바. 이들을 멘붕에 빠뜨린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황금정원’ 측은 “금주 방송에서 한지혜와 이상우의 과거 인연이 풀릴 예정”이라고 귀띔 하며 ”한지혜와 이상우의 관계에 전환점이 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또 한번 발칵 뒤집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생존기’ 송원석X박세완, 궁궐 밖 주점 데이트 ‘뜨거운♥ 폭발’

    ‘조선생존기’ 송원석X박세완, 궁궐 밖 주점 데이트 ‘뜨거운♥ 폭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송원석과 박세완이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절대 멜로’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한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 13회에서는 세자빈 대역 한슬기(박세완)가 임꺽정(송원석)과의 비밀 약속에 따라 궁궐을 탈출, 양반 복식으로 변장해 한양에서의 ‘일탈’을 즐기는 과정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자빈의 처소 근처에서 임꺽정이 내는 ‘뻐꾸기 소리’로 서로에 대한 사랑의 사인을 맞춘 두 사람은 궐 안의 망루에서 비밀 접선, 몰래 데이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임꺽정은 한슬기에게 ‘진짜 한양’인 운종가를 누비고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했고, 한슬기는 자신의 친구이자 나인인 초선(유주은)과 옷을 바꿔 입은 채 외출증을 받아 궁궐을 나섰다. 궐 밖에서 재회한 임꺽정과 한슬기는 변복점에서 양반 복식으로 갈아입은 채 인근 폭포로 향했고, 그 곳에는 명월당 기생 식구들과 임꺽정의 친구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마솥에 불을 지펴 만든 라볶이로 ‘특식’을 즐긴 이들은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노래 대결 등으로 친밀도를 다졌다. 같은 시간 세자빈으로 변장한 초선은 세자와 정난정(윤지민) 등 문안을 오는 궁궐 안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한슬기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행들과 헤어진 임꺽정과 한슬기는 둘만의 시간을 조금 더 보내기 위해 ‘내외주점’에 들어가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슬기는 임꺽정에게 “’아이 라이크 유’보다 ‘아이 러브 유’보다 더 큰 사랑은 ‘아이 엠 유’래요”라고 말했고, 임꺽정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소”라고 답하며 500년의 시대를 초월한 ‘참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만취한 한슬기가 임꺽정과 짙은 포옹을 나누는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되며, 궁궐 안의 심상찮은 상황과 대비되는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타임슬립 조종자’ 이지함의 집에서 비밀 쪽지를 발견한 한정록(서지석)과 이혜진(경수진)은 “정묘년 4월의 그림과 계축년 11월의 가마솥”이라는 암호 내용에 ‘멘붕’에 빠졌다. 머리를 맞댄 끝에 ‘정묘년 4월의 그림’이 ‘몽유도원도’라는 추론에 이른 한정록은 몽유도원도의 위치를 추적하고자 했지만, 계유정난으로 인해 그림 속 모든 인물이 죽음을 맞이한 ‘금기의 그림’이라는 내시 상훤의 설명이 더해지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나아가 이지함을 쫓던 또 다른 인물인 정가익(이재윤)과도 크게 부딪히며, 치열한 ‘현대 리턴’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풋풋한 사랑을 이어오던 ‘세자빈 대역’ 한슬기와 ‘백정 출신 의관’ 임꺽정의 흥미진진한 진짜 한양 나들이를 그리며 심장을 간질인 한 회였다. 나아가 ‘여름 놀이’를 즐기는 궁궐 바깥 세상과 달리, 궁 안에서는 명종(장정연)과 윤원형(한재석)의 숨 막히는 기 싸움이 펼쳐져 대조를 이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찾아온 ‘슬꺽 커플’의 날! 오늘은 여기서 눕습니다” “두 남녀의 평범한 데이트가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술 취한 세자빈, 언제 궁궐 안으로 들어갈지 심장 쫄깃!” 등 ‘슬꺽 커플’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드러냈다. ‘조선생존기’ 14회는 오는 10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28년 전 교통사고 인연 밝혀졌다 “충격”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28년 전 교통사고 인연 밝혀졌다 “충격”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의 과거부터 얽히고 설킨 인연이 공개됐다. 28년 전 황금정원 축제에서 발생한 의문의 교통사고가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7.9%(12회 전국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지혜와 이상우가 이불 빨래를 하다가 실수로 안기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2%까지 치솟았다. 시청률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황금정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9-12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와 이상우(차필승)의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이 공개돼 흥미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28년 전 열린 황금정원 축제와 이후 의문의 교통사고 현장까지 함께였던 것. 더욱이 한지혜-이상우 뿐만 아니라 오지은(사비나)-정영주(신난숙) 모녀는 물론 이태성(최준기)의 모친인 차화연(진남희)까지 ‘황금정원’과 연관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한지혜는 오지은이 문지윤(이성욱)의 헤어진 부인이자 강준혁(이믿음)의 생모인 ‘은동주’라는 확신을 갖고 그를 찾았다. 그러나 오지은은 문지윤이 자신의 스토커였다고 거짓말 해 위기를 모면했다. 특히 정영주는 병원에서 문지윤이 그린 그림을 증거로 내밀며, 그가 2년 전부터 스토킹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정영주는 “이성욱과 삼자대면하자”며 소리쳐 그의 뻔뻔함이 보는 이들의 혀를 차게 만들었다. 한편, 강준혁-정서연(이사랑) 남매가 가출해 걱정을 자아냈다. 강준혁이 아빠 문지윤이 범죄에 연루된 후 행방불명 됐고, 이에 남매가 곧 보육원에 보내질 상황이라고 알게 된 것. 이후 강준혁은 정서연의 생모를 찾아가 정서연을 보살펴 달라고 호소하지만 그는 남매를 가차없이 내쳐 보는 이들의 분노케 했다. 엄마를 만날 생각에 “오늘이 제일 좋을 날”이라며 웃던 정서연이 눈물을 펑펑 쏟아내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지혜는 문지윤을 찾을 때까지 남매와 함께 있기로 했다. 이를 반대했던 이상우는 돈과 함께 ‘애들 밥 굶기지 말고, 아침이나 사 먹어요’라는 쪽지를 남기고 돌아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지은과 이태성의 결혼을 성사시키려는 오지은-정영주 모녀와 결사 반대하는 차화연의 팽팽한 싸움이 긴장감을 높였다. 이태성은 오지은과의 결혼을 원했지만, 차화연의 반대는 강경했다. 오지은을 뒷조사한 차화연은 그의 과거에 의문을 품었다. 특히 과거 이민 시절, 정영주가 ‘한나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인과 결혼한 것은 영주권을 위한 위장 결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민 전 한국기록이 전무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차화연은 오지은에게 백지수표를 건네며 이별을 강요했다. 그러나 정영주의 계략으로 판세가 또 한번 뒤집혔다. 정영주가 문지윤의 핸드폰을 I&K 본사 쓰레기 수거장에 버려뒀고, 경찰이 이를 발견한 것. 때마침 차화연과 결혼 문제로 다투던 이태성은 문지윤 사건으로 경찰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발작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이태성의 발작이 차화연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운데 정영주-오지은 모녀의 결혼 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과거의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한지혜와 이상우가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이들의 인연이 과거부터 이어져 있음이 드러난 것. 두 사람은 어릴 적 당했던 교통사고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특히 한지혜가 탄 차에는 운전자가 정영주였고, 반대 차선에 있던 이가 이상우의 가족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특히 엔딩에서 이상우는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 주으러 숲으로 가자”라며 노래를 부르는 한지혜를 붙잡고 “당신 이 노래 어떻게 알아? 28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 어떻게 아냐고?”라고 소리쳐 이들 사이에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한지혜와 이상우뿐만 아니라 정영주-오지은-차화연이 ‘황금정원’이라는 축제로 얽히고 설킨 관계임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28년 전 황금정원 기억해?”하는 정영주에 물음에 오지은은 “반딧불이 축제? 그 사고랑 은동주도”라며 당황해 이들에게 또 어떤 추악한 과거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정영주는 황금정원의 설립자가 차화연이라는 점이 오지은과 이태성과의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는 회심의 카드라고 전해 이들의 속셈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지혜랑-이상우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교통사고였다니”, “오늘 사랑이 우는데 너무 가슴 아팠다”, “오늘 오지은이랑 정영주 쿵짝 대박”, “언제나 꿀잼이지만 오늘 역대급으로 몰입도 짱”, “정영주 위치추적 빅픽처 깜놀”, “인물 갈등이 확실해지니까 갈수록 더 꿀잼이다”, “정말 다 엮여있네”, “요즘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금정원’ 이태성, 호흡곤란→졸도 포착 “극도의 죄책감”

    ‘황금정원’ 이태성, 호흡곤란→졸도 포착 “극도의 죄책감”

    ‘황금정원’ 이태성이 충격에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 돼 그 배경에 관심을 모은다. 무더위도 밀려나갈 휘몰아치는 전개로 주말 드라마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이태성(최준기 역)이 가슴을 부여잡으며 쓰러지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황금정원’ 5-8회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의 ‘현 연인’ 최준기(이태성 분)가 ‘전 남편’ 이성욱(문지윤 분)을 차로 쳐 충격을 안겼다. 사비나는 최준기와의 결혼을 위해 살아있는 이성욱을 죽었다고 거짓말 해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이후 최준기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사비나에게 더욱 의존하고 있는 상황. 이에 사비나가 그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결혼을 더욱 가열차게 밀어붙일 것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위급한 상황에 놓인 이태성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태성은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눈빛과 파리한 안색을 보이고 있는 것. 이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긴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 이태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한다. 그런가 하면 걱정 어린 눈빛의 오지은(사비나 역)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앞서 오지은은 교통사고 후 자수하려는 이태성을 회유하고 막아서며, 거짓 알리바이로 함께 사건을 은폐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이태성의 졸도 또한 오지은이 지시한 하나의 빅픽처일지 혹은 진짜 이태성에게 위급한 일이 생긴 것일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황금정원’ 본 방송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금정원’ 오지은, 죄책감 VS 욕망 사이 갈등 “新 악녀캐 탄생”

    ‘황금정원’ 오지은, 죄책감 VS 욕망 사이 갈등 “新 악녀캐 탄생”

    ‘황금정원’ 오지은이 新 악녀를 탄생시켰다.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비나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우토반 급의 빠른 전개와 세대불문 매력폭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오지은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비나’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피도 눈물도 없는 평면적인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나 오지은이 그려내는 ‘사비나’는 시청자들의 분노와 연민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극중 오지은은 자신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해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사비나’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한지혜(은동주)의 이름을 빼앗은 것은 물론 문지윤(이성욱)과 동거해 낳은 강준혁(이믿음)을 버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사비나’로 또 한번 신분을 세탁해 재벌 후계자 이태성(최준기)과 결혼하기 위해 파렴치한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동시에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우연히 한지혜와 대면한 오지은은 ‘은동주’라는 이름을 듣고 기겁하는가 하면 악몽을 꾸기까지 한다. 이후 불안과 공포에 떨며 엄마 정영주(신난숙) 품에서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일말의 동정을 자아냈다. 또한 오지은은 아들 강준혁의 사진을 몰래 보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특히 “내가 버린 내 아들이야. 많이 컸더라. 못 알아볼 정도로. 내가 아무리 그 집 뛰쳐나올 때 사람이기를 포기했다 해도 그래도 나도 엄마야”라며 울부짖어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은은 부와 명예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죄책감을 외면한 채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인 것. 특히 12년 만에 아들 강준혁과 대면한 오지은은 동요도 잠시 “누가 네 엄마니? 뭐든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여기서 벗어나. 그게 널 버린 엄마에 대한 복수니까”라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특히 이는 모성보다 욕망이 우선인 그의 파렴치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더욱이 오지은은 ‘현 연인’ 이태성이 ‘전 남편’ 문지윤을 교통사고 당하게 했음에도 이를 함구했고, 나아가 이태성과의 결혼 승낙을 위해 살아있는 문지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거짓말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처럼 오지은은 ‘사비나’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악녀 캐릭터로 주말 드라마 평정을 예고한 오지은이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할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립성 위한 ‘호반’ 비판 돋보여…한일 갈등 다양한 의견 담아야

    독립성 위한 ‘호반’ 비판 돋보여…한일 갈등 다양한 의견 담아야

    호반건설그룹 향한 날 선 비판 눈길 일본 관한 객관적·입체적 시각 필요제목과 기사 긴밀한 연결 고심해야 서울신문은 최근 호반건설그룹의 각종 문제를 다룬 기획 보도와 창간 115주년 특별기획 ‘90´s 신주류가 떴다’를 비롯해 한일 갈등,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각종 현안을 다룬 지난 한 달간의 보도 내용을 두고 30일 제119차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서울신문이 최근 3대 주주가 된 호반건설에 대응해 비판적인 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돋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며, 90년대생을 다룬 창간 기획도 여러 차례에 걸쳐 보도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재팬’ 운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것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과 홍영만(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박준영(변호사),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3년), 김재영(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이다. ※-호반건설에 대한 집중 해부가 눈에 띄었다. 호반건설은 서울신문에 대한 포스코의 지분을 매입하며 서울신문의 3대 주주로 떠올랐는데 자본에 대한 언론의 종속성이 심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신문이 호반건설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언론 독립성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한 것은 의미가 있다. 특히 상습 교통 체증 지역임에도 호반건설과 계열 언론사인 광주방송이 합심해 주상복합건물 광주 호반써밋플레이스를 건설한 것을 지적한 기사가 의미 있었다. 공익을 위해 동종 업계인 다른 언론사에 비판의 칼을 들었다는 것이 굉장히 용기가 있었다고 본다. 다만 자본권력으로부터의 독립만큼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 확보도 치열하게 해줬으면 한다. ※-90년대생을 다룬 창간 특별기획은 창간 115주년 기념호에서 1면 전체를 만화 스타일로 구성해 시선을 끌었다. 지속적으로 해당 세대를 다룬 관련 기사를 상세하게 보도하며 이슈를 이끌어갔다. 언론은 새로운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야 하는데 ‘90년대생이 뜬다’는 최근의 시류에 편승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도 남았다. ※-한일 관계에 대한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담아야 한다.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사안에 대해 보이는 태도와 수출 규제 때문에 반일 감정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시민들 개개인의 생각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서울신문이 이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과 관련해서 필요하고 의미 있는 심층 기사를 썼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해당 사건이 굉장히 복잡하고 재판 시간도 길다는 점이다. 법리적인 쟁점이 분명한 다른 사건과는 달리 독자들에게 어렵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양 전 원장이 재판 과정에서 구속 만료를 20일 앞두고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이는 법에 근거한 것이지만, 일반 시민들이 재판을 받을 때도 이러한 것이 지켜지는지 살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부동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현실적으로 반영이 가능한 정책을 다뤄야 한다. 부동산 기사는 보통 공급과 수요 문제로만 접근하기 쉽다. 그런데 서울 집값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대안은 더이상 주택을 지을 곳에 없는 서울의 경우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수요도 마찬가지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제한 이외에도 일자리를 서울 밖으로 옮기는 등의 방안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서울 동작여성축구단 모습을 담은 사진 기사가 신선했다. 지면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여성과 노인의 모습을 한번에 담아냈으며 생활체육에 역점을 둔 부분도 칭찬할 만하다. 서울신문의 ‘한 컷 세상’ 코너에서 점자 블록을 막아선 자전거 사진을 실었는데 이런 문제들을 깊이 있게 취재해 기사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기사와 맞지 않거나 부적절한 사례가 있다. ‘대법원 “서로 호감 있어도 기습 키스는 추행, 무고 아냐”’라는 온라인 기사는 대법원이 ‘호감이 있어도 기습 키스는 추행’이라고 판결한 것처럼 읽힌다. 또 ‘일본 수출 규제 3대 관전 포인트’라는 기사 제목에서 ‘관전’라는 단어 선택이 적절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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