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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차관 무릎 꿇고 받힌 우산에 쇼가 돼버린 ‘미라클 작전’

    법무부 차관 무릎 꿇고 받힌 우산에 쇼가 돼버린 ‘미라클 작전’

    목숨을 걸고 아프가니스탄 기여자를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이 법무부의 과잉 의전 때문에 ‘인권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전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조기 정착 지원 계획 브리핑을 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진행된 10분 정도의 브리핑 도중 법무부 직원이 강 차관 뒤에서 비에 젖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들어 논란을 낳았다. 법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브리핑이 불가피했고 법무부 직원이 무릎을 꿇은 자세를 취하게 된 것도 카메라 영상에 걸린다는 취재진의 요구에 스스로 자세를 조정하다가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으나 ‘황제의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법무부는 또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을 취재하는 기자단에게 ‘취재허가 취소’를 언급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촬영을 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377명은 한국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했고, 취재진은 보안구역에서 사지를 탈출한 아프간인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법무부 직원들은 취재 중이던 기자단에게 입국심사대 앞에서 박 장관이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전달할 예정인데, 자리를 옮겨 ‘인형 전달식’을 취재해달라고 요청했다.기자단은 기자들을 대표해 아프간인 입국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며 이동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장관 취재를 요구하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법무부 직원은 ‘공항 취재를 우리가 허가했는데, 협조를 하지 않으면 허가를 안 해줄 수도 있다’ ‘이곳은 방호복을 입은 사람만 있을 수 있으니 방호복을 입지 않은 기자들은 장관 행사장으로 이동해달라’고 말했다. 취재진은 입국심사대로 이동하는 아프간인 취재를 위해 자리를 옮기면서 결국 박 장관의 인형 전달식도 함께 취재했다.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강 법무부 차관의 사진에 “인권쇼의 비참한 결말. 부끄러움은 국민몫”이라며 “북한인가? 눈을 의심했다. 21세기 자유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이 권위주의 정부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상징적인 영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택시기사 주폭사건의 주인공 이용구 전 차관에 이어,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면서 “이런 마인드니 세계에서 찾을 수 없는 ‘언론통제법’을 밀어 붙이는 것”이라고 문 정권을 공격했다.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주자도 “비 오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차관이 비를 안 맞도록 우산을 받쳐 든 그 젊은이는 속으로 대한민국에 대해, 우리 사회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과 미래를 빼앗아 가 버린 정권, 입으로만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정권, 이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변호사는 “강 차관은 권력의 갑질을 하거나 비오는 날 부하 직원을 맨땅에 무릎 꿇게 한 뒤 우산 받쳐들게 할 분이 아니다”라며 “사고치고 퇴임한 전임 이용구 차관과 달리 인품과 성실성을 갖춘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문재인 정권 4년간의 ‘법무부 문민화’의 결과”라며 “법무부를 검사들이 장악해서 문제가 많다며 다 쫓아내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이용구, 황희석 같은 자들로 가득 채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문 정권 4년 동안 법무부가 변변히 내놓을만한 정책이나 법안은 없이 조국, 추미애, 박범계 같은 장관들이 무게와 책임을 망각한 채 난장판을 만들어 기강과 조직시스템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 분유·젖병과 탈출… “아픔을 함께” 곰인형과 할랄도시락 

    분유·젖병과 탈출… “아픔을 함께” 곰인형과 할랄도시락 

    지난 26일 아프간 조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한국 대사관, 한국 병원, 한국 직업훈련원 등에서 의료진, 강사, 대사관 행정원 등으로 일했다. 정부가 분쟁 지역 외국인을 대규모로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사작전처럼 긴박했던 구출 작전은 아프간인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취지에서 ‘미라클(기적)’로 명명됐다. 카타르로 철수했던 한국대사관 직원 등이 지난 22일 아프간 카불 공항에 다시 진입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지대공 미사일을 회피할 수 있는 공군 C-130J(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와 KC330(공중급유수송기) 1대를 지난 23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투입했고, 수송기에 영유아를 위한 분유, 젖병도 실었다. 아프간인 300여명을 태운 버스를 카불 공항에 무사히 도착시키는 것이 작전 성공의 최대 고비였지만 정부는 탈레반과 협약이 돼 있는 미군 도움을 받아 탈레반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군수송기는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왕복하며 아프간인 391명 전원을 카불에서 탈출시켰다. 391명 중 5세 미만 영유아가 100여명, 6~10세도 80여명에 이르는 등 아동만 180여명 수준이다.지친 표정 곰인형 꼭 끌어안고 한국에 온 아프간인들은 오후 6시 6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법무부가 준비한 애착인형을 꼭 끌어안고 버스로 이동했다.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보안구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이들은 경기 김포의 임시생활숙소로 이동했다. 입국 직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는 3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미결정으로 확인된 17명은 24시간 뒤 재검사를 실시한다. 14일간 이곳에서 격리된 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6주 정도 머무른다. 391명 중 나머지 13명도 이날 오후 출발했고 27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법무부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에게 할랄(Halal) 도시락을 준비했다. 할랄 음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을 일컫는 용어다. 인재개발원 인근에서 할랄음식 전문 업체를 수소문해 매일 390인분 세끼 도시락을 배달받기로 했다.
  • ‘구토·설사’ 아프간 2살 아이, 진료 후 복귀…“장시간 여행 탓”(종합)

    ‘구토·설사’ 아프간 2살 아이, 진료 후 복귀…“장시간 여행 탓”(종합)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2살 난 자녀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 첫날 구토·설사 증세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진료 뒤 시설로 복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프간 유아 A(2)군이 구토와 설사 등으로 식사를 못 하는 증세를 보였다. A군은 전날 입국 직후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시설에 상주하는 의사는 소견상 혈액검사와 수액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 이송을 결정했다. 이에 법무부는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소방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A군과 아버지를 직원 동행하에 외부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 처방까지 받은 뒤 늦은 밤 진천 시설로 돌아왔다. 법무부는 A군의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장시간 여행으로 인한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추가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 13명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진천 인재개발원에 입소 완료했다. 이로써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명의 국내 이송과 인재개발원 입소가 마무리됐다.
  • ‘받들어 우산’ 과잉 의전 논란 법무부 차관 결국 사과(종합)

    ‘받들어 우산’ 과잉 의전 논란 법무부 차관 결국 사과(종합)

    비 내리자 직원이 무릎 꿇고 우산 씌워강 차관 “제 주위 인권 보호받도록 하겠다”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27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지원방안을 브리핑할 당시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주는 직원과 함께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큰 비판을 받았다. 강 차관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자신부터 제 주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도록 거듭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이날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직후 정문 앞에서 이들에 대한 초기 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진천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이에 한 법무부 직원이 10분 넘게 이어진 브리핑 동안 비로 젖은 아스팔트 도로에 무릎을 대고 강 차관 머리 위에 우산을 씌웠다. 그는 방송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강 차관 뒤에서 두 손으로 우산을 받쳐 올렸다.이 모습을 본 네티즌 비판이 이어졌다. “그냥 서서 우산을 펴도 될 텐데 왜 무릎까지 꿇었나”, “직원 부모가 봤다면 가슴 아플 것”, “지금이 군사정권 시대냐”라는 지적이 쇄도했다. 비판 여론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브리핑하는 법무부 차관 뒤에서 무릎 꿇고 우산 받쳐주는 저 직원도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무원 아닌가”라며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차관님 나으리 반성하셔야”라고 비꼬았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를 ‘황제 의전’으로 지칭하면서 “강 차관은 물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녹아 내리는 설탕이냐”며 “강 차관이 법무부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 나아가 뒤떨어진 시대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법무부 측은 “야외 브리핑 과정에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도록 직원이 스스로 무릎 꿇고 우산만 보이도록 자세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비판은 계속됐다. 방송 영상에서도 우산을 씌우는 직원의 손목을 잡고 자세를 낮추라는 듯 아래로 잡아끄는 다른 직원의 모습이 노출돼 “우산 씌운 직원에게 책임을 떠미는 궁색한 답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 법무부 차관에 우산 씌우려 ‘무릎꿇기’…“조선시대도 아니고”

    법무부 차관에 우산 씌우려 ‘무릎꿇기’…“조선시대도 아니고”

    방송 카메라 노출 피하려차관 뒤에서 두 손으로 우산 들어유승민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 가운데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과도한 의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법무부 측은 지시에 따른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 차관은 이날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 대해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들에게도 “당분간 생활할 수 있도록 넓은 아량과 포용으로 큰 결정을 해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진천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이에 한 법무부 직원이 10분 넘게 이어진 브리핑 동안 비로 젖은 아스팔트 도로에 무릎을 대고 강 차관 머리 위에 우산을 씌웠다. 그는 방송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강 차관 뒤에서 두 손으로 우산을 받쳐 올렸다.이 모습을 본 네티즌 비판이 이어졌다. “그냥 서서 우산을 펴도 될 텐데 왜 무릎까지 꿇었나”라는 지적이 쇄도했다. 비판 여론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브리핑하는 법무부 차관 뒤에서 무릎 꿇고 우산 받쳐주는 저 직원도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무원 아닌가”라며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차관님 나으리 반성하셔야”라고 비꼬았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를 ‘황제 의전’으로 지칭하면서 “강 차관은 물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녹아 내리는 설탕이냐”며 “강 차관이 법무부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 나아가 뒤떨어진 시대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법무부 대변인은 조선일보에 “방송용 카메라가 앞에 있어 보좌진이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 지시나 지침에 따른 행동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질의응답 때는 부대변인이 우산을 받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강성국 차관, 진천서 아프간 조력자 맞아... “따뜻한 응원 필요”

    강성국 차관, 진천서 아프간 조력자 맞아... “따뜻한 응원 필요”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들 선발대를 맞아 환영 인사를 전했다.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 현지 조력자 및 가족들은 이날 오전 버스 13대를 나눠타고 출발해 낮 12시 9분과 12시 35분 순차적으로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아직 3대는 도착이 지연되고 있는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 차관은 법무부 직원들과 함께 인재개발원 정문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이후 정문 앞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현지의 긴박한 상황을 피해 탈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머나먼 이국땅인 이곳에 도착하게 됐다”며 “아프간 가족들은 한국에서의 첫날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냈다. 이분들에게는 정말로 기적과 같은 하루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넓은 아량과 포용으로 큰 결정을 해준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인재개발원에 입소하게 될 377명중 남성은 194명, 여성 183명이다. 미성년자는 231명이며, 만 6세 이하도 110명이다. 총 76가구 중 6인 가구는 24세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8인 가구도 6세대 포함됐다. 전날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3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의 경우 판정값이 경계선상에 있어 미결정으로 나와 인재개발원 입소 24시간 이후에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인재개발원에 있는 기간 동안 법무부 직원 40명과 민간전문 방역인력 12명 등 모두 59명으로 구성된 생활시설운영팀이 상주한다. 강 차관은 상주 직원과 관계자 등을 만나 입소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강조하며 “따스한 응원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간 조력자 및 가족 377명은 전날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전날에는 378명이 입국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377명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오지 못한 13명은 이날 오후 중으로 입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범계 “아프간 특별기여자, 통상적인 난민으로 보기 어려워”

    박범계 “아프간 특별기여자, 통상적인 난민으로 보기 어려워”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의 입국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아프간인 입국이) 전쟁의 참화 때문이긴 하지만, 이분들을 통상적인 난민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7일 박 장관은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면밀한 회의와 판단을 거쳐 군용 수송기로 데려온 분들이고, 그래서 난민과는 구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정부는 한국의 아프간 협력 사업에 참여한 아프간인들을 ‘특별공로자’로 표현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특별공로자의 경우 국적법상 특별귀화 대상을 일컫는 말이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기여자’로 표현하기로 했다. 정부가 ‘난민’이라는 표현을 일부러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출입국관리법상 난민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비자 발급 형태가 있고, 이번 출입국법 시행령 개정도 규정 미비를 보완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난민과의 구별이라는 시각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난민 인정률이 낮고, 심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법무부의 지향이 분명히 있지만, 시간이 좀 흐른 뒤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전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이분들(특별기여자)은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에 기여한 조력자들로, 난민보다는 생계비나 정착지원금, 교육 등에서 더 많은 배려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프간 특별기여자 378명 진천으로 이동…확진자 없어

    아프간 특별기여자 378명 진천으로 이동…확진자 없어

    한국에 협력한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지난 26일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이 27일 오전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특별기여자와 그의 가족들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아프간 특별기여자·가족 전원은 이날 오전 8시 31분 임시 격리 시설인 경기 김포시 한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출발했다. 특별기여자·가족 대부분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들도 일단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보내 그곳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재개발원에서 6∼8주간 머물며 2주 격리 뒤 정착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그 이후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분들은 아프간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기여가 있었던 조력자들이다. 따라서 난민보다는 생계비나 정착지원금, 교육과 같은 면에서 다소 더 많은 배려가 있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 것인지는 최종적으로 법령 개정이 준비되는 대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한국 정부와 기관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과 가족 370여명이 카불을 탈출해 26일 한국에 도착했다. 법무부는 이들에게 ‘특별기여자’로서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은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1시간 30분을 비행해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좌석 사정 등으로 함께 오지 못한 세 가족(13명)도 이날 저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공항을 출발, 27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아프간 협력자들은 과거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과 한국직업훈련원 등에서 의료진, 강사, 통역사 등으로 일하며 우리 정부의 아프간 재건 사업에 함께했다. 이날 지친 기색으로 공항 게이트를 통과한 이들은 대부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였다. 한 남성은 취재진을 향해 “기분이 아주 좋다”(I feel very well)고 말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전체 이송 대상자 391명 중 절반 가까이가 10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공항 도착 직후 발급된 단기방문(C3) 비자로 입국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경기 김포시에 마련된 임시 시설에서 대기한다. 이후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으로 신분이 변경된 뒤 내일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6~8주간 임시생활을 하게 된다. 법무부는 최종적으로 이들에게 ‘특별기여자’ 지위를 인정해 자유로운 취업 활동이 가능한 거주(F2)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다. 난민인정자 등에게 발급되는 F2 비자는 1회 체류 기간이 5년이고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법무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가 있거나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F2 체류 자격을 줄 수 있다. 다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영주권 문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아프간 난민 국내 수용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대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복잡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난민과는 별도로 특별기여자로서 대우할 것”이라며 “생계비나 정착지원금, 교육 면에서 더 많은 배려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이송 계획과 관련해 “만일 이후에 추가로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간인이 있을 경우에는 과거의 고용 관계나 신원 등을 감안해 지원 여부 및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한국 정부와 기관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과 가족 370여명이 카불을 탈출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특별 입국했다. 법무부는 이들에게 ‘특별기여자’로서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은 1차로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좌석 사정 등으로 이날 한국에 오지 못한 3가족(13명)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른 군 수송기(C130J)를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협력자들은 과거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병원, 한국직업훈련원, 한국기지에서 의료진, 강사, 행정원 등으로 근무하며 우리 정부의 아프간 재건 사업에 함께했다. 전체 이송 대상자 391명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영유아가 100여명, 6~10세 인원이 80여명 정도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선 공항 도착 직후 발급된 단기방문(C3) 비자로 입국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대기한다. 이후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으로 신분이 변경된 뒤, 내일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임시생활을 하게 된다. 법무부는 궁극적으로 이들에게 ‘특별기여자’ 지위를 인정해 자유로운 취업 활동이 가능한 거주(F2)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다. 난민인정자와 영주권자의 배우자·자녀 등에게 발급되는 F2 비자는 1회 체류 기간이 5년이고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법무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가 있거나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F2 체류자격을 줄 수 있다. 다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영주권 문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아프간 난민 국내 수용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대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우리와 함께 일했다는 사실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들을 모른 채 할 수 없었기에 정부가 결단을 내렸다”며 “복잡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난민과는 별개로 특별기여자로서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충북 진천에 머무는 동안 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으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진 10명과 법무부 직원 40명을 파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이송 계획과 관련해 “만일 이후에 추가로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간인이 있을 경우에는 과거의 고용 관계나 신원 등을 감안해서 지원 여부 및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고마워요 한국’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한국에서 첫날 밤

    [포토] ‘고마워요 한국’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한국에서 첫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아프간 어린이가 26일 오후 임시 숙소로 지정된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입국한 아프간인들은 수년간 아프간 현지 우리 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PRT)에서 근무해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을 받았다. 한편 이들은 공항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임시시설에 대기,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6~8주 머물게 된다. 2021.8.26 뉴스1
  • 프랑스가 품은 아프간인, 총 들고 있는 영상 공개 “탈레반 의혹”

    프랑스가 품은 아프간인, 총 들고 있는 영상 공개 “탈레반 의혹”

    프랑스 피신 아프간인 5명탈레반 연계 의혹…“감시 중” 프랑스가 인도주의 차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데려온 아프간인 가운데 총 5명이 탈레반과의 연계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중 1명은 과거 탈레반 대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는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점령한 이후 특별기를 띄워 프랑스인들과 프랑스를 도운 아프간인들을 프랑스로 데려온 바 있다. 25일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파리로 온 한 남성은 탈레반 소속이었던 점을 프랑스 당국에 시인했다. 또 다른 남성은 카불 시내에서 총을 들고 서 있는 증거 영상까지 나왔다. 프랑스 당국은 이 두 남성과 그들의 주변 인물 3명 등 총 5명을 감시 중에 있다.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로 피신한 1000명이 넘는 아프간인 중 1명이 과거 탈레반 대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을 프랑스로 데려온 이유에 대해 “그 아프간인이 프랑스인과 아프간인을 대피시키려는 카불 주재 프랑스 대사관을 많이 도와줬다”며 “의심스러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그와 그의 친구들을 감시하고 있다. 프랑스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 5명의 신원과 행적에 대해 정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프랑스 내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해당 아프간인들을 즉시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자비에 베르트랑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즉시 추방하라”고 요구했다.
  • [동정]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장에 강민 상임고문

    △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특별기구인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제6대 위원장으로 강민 연매협 상임고문 및 APAN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는 임금체납과 전속계약 갈등 등 업계 내 분쟁을 합의·조정하는 기구다.
  • ‘선수단 이코노미석’ 분노 폭발 대만, 귀국길엔 ‘전투기 호위’

    ‘선수단 이코노미석’ 분노 폭발 대만, 귀국길엔 ‘전투기 호위’

    공무원 등 관계자엔 ‘비즈니스석’선수단엔 ‘이코노미석’…국민 폭발 비난에 귀환길은 ‘전투기 에스코트’메달 선수에 포상금 ‘69억원’ 제공올림픽 선수단에 항공기 ‘이코노미석’을 제공하고 공무원 등 관계자에겐 ‘비즈니스석’을 줘 국민 비난을 자초했던 대만이 선수단 귀환길엔 ‘전투기’로 에스코트하는 등 융숭한 대접을 했다. 또 70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메달 포상금도 주기로 했다.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공군이 지난 4일 차이잉원 총통의 지시로 중화항공(CI-101) 항공편으로 돌아오는 금메달리스트인 리양 왕치린, 은메달리스트인 다이쯔잉 등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공군 전투기 4대로 에스코트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투기는 미사일 요격을 피하기 위해 쓰는 ‘플레어’까지 투하하면서 극진한 대접을 했다. 차이 총통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만으로 돌아온 선수단에 대한 전투기 에스코트가 이번 올림픽 대표단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선수단에 경의 표한 것” 대만의 리양과 왕치린은 지난달 31일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했다.대만 올림픽 선수단은 5일 오후 8시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성적 25위를 달리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만 SET TV는 기존의 메달 효자종목인 역도, 양궁, 태권도 외에 배드민턴, 유도, 체조, 골프, 복싱, 가라테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만의 올림픽 참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연합보는 메달 포상금이 금메달 2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8억 2000만원), 은메달 700만 대만달러(2억 8000만원), 동메달 500만 대만달러(2억원) 등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까지 28명의 선수가 총 1억 6825만 대만달러(69억 1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세계랭킹 1위인데…이코노미석 태워 논란 한편 대만 올림픽 선수단은 지난달 19일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중화항공 특별기편으로 북부 타이베이 쑹산 공항을 출발했다. 그런데 당시 공무원과 관계자 36명은 비즈니스석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다이쯔잉 등 선수 98명은 이코노미석에 앉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이 일었다. 이 여파로 장사오시 체육서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쑤전창 행정원장이 24시간 동안 3차례 사과해 국민들의 들끓는 불만을 달랜 바 있다.
  • “고독의 시간 이겨내길”...소강석 시집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고독의 시간 이겨내길”...소강석 시집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누군가의 동선/매일 우리의 식탁에는 불안과 우울, 의심과 희의가 오른다”(‘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3’ 중) 시인이자 목회자인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열한 번째 시집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시선사)를 냈다. 바쁜 목회활동 틈틈이 따뜻한 서정시를 써온 소 목사는 이번 시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롭고 고독해진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특히 사군자를 주제로 한 시들은 현대적인 이미지와 서정을 녹여냈다. 이번 시집은 시선사 창립 20주년 특별기념 시집이기도 하다.소 목사는 “고전적인 이미지와 정서를 탈피해 현대적인 이미지와 서정을 담아 러브레터 형식으로 형상화해 보려 노력했다”며 “우리 모두 코로나로 인해 힘들지만, 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피어나는 매화가 되고, 푸른 순정을 잃지 않는 난초가 되고, 달빛 향기를 머금은 국화와 고결한 절개와 지조를 간직한 대나무가 돼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목회자로서 사군자라는 이미지와 언어를 사용해 하나님을 향한 순백의 사랑과 인간을 향한 따스한 인정을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그려 놓았다”고 평가했다. 소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중견시인이다. ‘어젯밤 꿈을 꾸었습니다’, ‘그대 지친 옷깃을 여미며’, ‘어느 모자의 초상’, ‘다시, 별 헤는 밤’ 등 시집 11권을 출간했다. 천상병귀천문학대상과 윤동주문학상을 받았다. 1998년부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했다.
  • JTBC 주말극 개편…첫 주자는 전도연 주연 ‘인간실격‘

    JTBC 주말극 개편…첫 주자는 전도연 주연 ‘인간실격‘

    JTBC는 금토드라마 대신 토일드라마를 도입하며 주말 편성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JTBC는 오는 9월부터 토일극을 편성할 예정이며 첫 주자는 9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이다. 방송 시간은 기존 금토극 시작 시각인 밤 11시보다 30분 빠른 10시 30분이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영화감독 허진호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희웅 JTBC 콘텐트전략실장은 “달라진 주말 저녁 생활 패턴을 반영해 최적의 시간대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JTBC는 ‘아는 형님’을 비롯한 주말 예능 개편도 검토 중이다.
  • 우체국 쇼핑 특별기획전, 여름철 먹거리 40% 할인

    우체국 쇼핑 특별기획전, 여름철 먹거리 40% 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10일까지 3000여개 여름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하는 ‘함께하는 착한소비, 우체국쇼핑 여름세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지역 축제 취소 등으로 상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의 판로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여름휴가를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취소지역 상품, 지역 명물 먹거리, 여름 제철 과일 등 소상공인·농어민을 위한 온라인 특별기획전으로 여름철 소비자 선호식품 약 3000여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인기상품 중 복숭아(2㎏)은 37% 할인한 9900원, 한돈 목살(500g)은 22% 할인한 1만 1250원, 민물장어(600g)는 38% 할인한 2만 6720원에 판매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평일(월∼목) 10시에 한정수량 ‘반값 특가‘ 및 쇼핑 25시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센터(1588-1300)에서 주문할 수 있다.
  • 불법·재난 폐기물 국가가 신속 처리

    불법·재난 폐기물 국가가 신속 처리

    공공처리대상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전국 권역별로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이 설치된다. 폐자원관리시설은 소각·매립·재활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환경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기본계획’(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과 유해폐기물 처리 기피 등 현행 폐기물 처리 체계의 한계, 불법·재난폐기물 대량 발생 등에 대비한 법정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추진방향, 시설 설치·운영 기본방향·, 재원 조달 및 지역주민 지원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시급성을 감안해 1~2개 권역에 폐자원관리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 권역별로 입지후보지를 공모해 설치 순위와 최적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설은 고효율·친환경적으로 설치하고 지하화해 시설·부지이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심미적으로 우수한 외관을 조성해 지역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행 규정보다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폐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탄소중립 시설로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비의 10%는 기금수혜지역(시설 반경 2㎞ 이내) 거주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설치비의 10% 범위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편익시설 설치 및 주민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이익금의 40%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설� ㅏ楮뎠璲鰥� 배분한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폐기물 처리 기반을 갖추게 될 것”며 “운영이익금을 공유하고 입지 선정부터 설� ㅏ楮�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주민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집합금지 위반 수도권 유흥주점 8곳 고발조치

    집합금지 위반 수도권 유흥주점 8곳 고발조치

    정부합동방역점검단 2개월 동안 점검밤 10시 이후 영업 등 총 6630건 적발현장 목소리 38건 방역지침 개선 반영코로나19 방역 수칙인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위반하고 영업을 하던 서울 서초구, 경기 파주·시흥시, 인천 등 유흥주점 8곳이 고발조치됐다. 행정안전부는 8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방역점검단이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 방역현장 2만 693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발 8건, 과태료 부과 16건, 경고 44건, 현지시정 6561건 등 6630건에 이르는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역 수칙 위반 사례에 따르면 식당이나 주점에서 밤 10시 이후 영업을 하거나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특히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업소(중점관리시설)에서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하는 현장이 확인됐다. 실내체육시설, 건설현장,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수용 가능 인원 초과, 종사자 증상 관리 미흡, 음식물 섭취, 공용물품 사용, 환기관리 미흡 등이 다수 지적됐다. 점검단 활동을 통해 지자체나 사업주 등이 제기하는 방역 수칙 개선 필요사항 등 79건에 대해 관계부처 등에 관련 제도 개선 등 검토를 요청해 방역 지침 변경으로 이어지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한 사례도 38건이나 됐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정부합동방역점검은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캠핑 야영장, 숙박시설, 식당·카페, 유흥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휴가 관련 시설 특별기획점검 체계로 전환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공폐자원시설 운영이익 주민 배분 허용

    대표적인 기피시설인 공공폐자원관리시설과 지역 주민 간 협력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1일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운영 이익을 설치지역 주민과 나누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기금수혜지역의 범위, 주민투자 방법, 운영이익금 배분 방법 등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구체화됐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법은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및 유해폐기물 처리 기피 등 처리시설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주민특별기금 조성과 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투자 공모가 가능해진다. 시설 운영에서 발생한 이익금은 기금수혜지역 주민 및 주민투자자와 공유하고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지역환경개선 등 주민복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금수혜지역은 매립시설 부지 경계로부터 2㎞ 이내, 소각시설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뿐 아니라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 환경부 장관과 협의해 필요성이 인정된 지역도 가능하다. 또 투자참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의 10% 범위에서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주민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기금수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운영이익금의 10%, 주민투자자에게도 운영이익금의 10% 범위에서 배분도 가능해진다. 주민투자금 원금 반환과 공공폐자원관리시설 매립시설 사후관리 등을 위해 운영이익금의 20% 범위에서 유보금이 적립되며, 잔여 운영이익금은 국고로 회수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운영 현황은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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