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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 미 부통령 오늘 내한

    앨 고어 미국부통령이 고건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28일 하오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고총리와 만나 양국 정부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고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고어 부통령은 29일에는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반도 정세 및 한미 정책공조 방안등을 협의한 뒤 전방을 시찰하고 이한한다.
  • 새달 2일께 여야총재회담/김대중 총재 오늘 제의/경제난극복 협의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참석하는 청와대 여야 총재회담이 다음주중 열릴 전망이다.〈관련기사 6면〉 국민회의측은 27일 김대중 총재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청와대와 신한국당 등 여권도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야 총재회담은 4자회동 형식이 유력하나 김수한 국회의장까지 포함,5자회동이 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회담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김대통령의 향후 일정과 김대중 총재의 방미 출국일정을 감안할때 4월2일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과 야당총재들은 청와대회담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각계의 고통분담을 호소하는 경제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여야 정당간 혹은 국회내에 경제난 극복을 논의키 위한 특별기구를 만든다는데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대중 총재는 28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질 기자회견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사를 밝히고특히 민심안정을 위해 여야 총재 경제회담 개최와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재정경제원장관이 참석하는 경제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첫선 보인 여 경제대책위

    ◎김중위 의장 중심 원내 경제전문가 15명 가세/금융기관장·민간연과 토론뒤 종합플랜 작성 신한국당이 26일 위기국면에 처한 경제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당내 특별기구로 「경제종합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제반 문제점에 대해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을 세워보자는 취지다. 김중위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나오연 제2정조위원장이 간사를 맡았다.위원으로는 차수명(경남 울산남갑) 이명박(서울 종로) 이우재(서울 금천) 서상목(서울 강남갑) 이강두(경남 거창합천) 조진형(인천 부평갑) 노기태(경남 창녕) 김기재(부산 해운대기장을) 이상배(경북 상주) 김호일(경남 마산합포) 김충일(서울 중랑을) 이응선(강원 홍천횡성) 이신항(서울 구로을) 박우병(강원 태백정선) 윤한도(경남 의령함안) 의원 등 원내 경제관련 전문가 15명과 이동호 은행연합회회장(전 내무부장관),황인정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 등 모두 18명이다. 90분동안 진행된 이날 1차 회의에서 대책위는 최근 한보 삼미 등 잇따른 부도사태로인한 자금경색 현상의 타개 방안과 금융실명제 보완책,98년 예산편성지침,향후 경제운용방향 등을 자유토론식으로 중점 논의했다.김정책위의장은 인사말에서 『사안이 대단히 심각하다』면서 『경제위기의 터널을 빠져나갈 때까지 위기 타개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대책위는 27일 금융기관협회장과의 간담회와 4월초 민간연구기관과의 토론회에 이어 당정협의를 거쳐 중·장기대책을 마련할 작정이다. 필요하면 수시로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물류난과 인건비,금융비용 등에 대한 당안팎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오는 5월에는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된다.
  • 황 비서 호송 작전/위장차 동·서로 질주… 추적 차단

    ◎남원 군비행장서 하룻밤 보낸뒤 출국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호송작전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한 첩보영화의 긴박한 비밀작전과 같았다.한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한후 북경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불안과 고뇌속에 34일동안 머물던 황비서와 김덕홍 여광무역총사장은 극비 호송작전끝에 마침내 18일 낮 필리핀의 클라크공항(전 미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철저한 준비와 보안속에 진행된 극비호송작전은 17일 밤8시(한국시간 밤9시)쯤 시작됐다.주변지역에 대한 교통통제속에 흰색 미니버스 3대가 한국영사부를 출발했다.선팅 된 창에 커튼이 드리워진 이들 미니버스중 2대는 서쪽으로 1대는 동쪽으로 달렸다.한국영사부에서 한달이상 취재 경쟁을 벌여온 보도진들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한 치밀한 작전이었다. 중국공안당국은 이보다 19시간 앞선 17일 새벽 1시쯤에는 모의 작전까지 실시했었다. 중국당국은 모의작전으로 야기된 오보소동을 틈타 17일 밤에는 진짜 호송작전을 전격 단행한 것이다.영사부를 나온 3대의 미니버스중 황비서가 어느 차에 탔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곧바로 2대의 승용차가 영사부를 나와 동쪽으로 향한 자동차와 합류했다.영사부에서 동쪽으로 나와 1백여m 달리면 동삼환로가 나오는데 이길을 남쪽으로 달리면 남원 군비행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이 길을 달려간 황비서 일행은 남원비행장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다음날 아침 한국및 중국측 인수팀과 함께 중국민항 소속의 특별기를 타고 남원비행장을 이륙했다.자유를 향한 황비서의 힘찬 비행이 시작된 것이다.
  • 피고인 대부분 금품수수 시인/한보 첫 공판

    ◎김우석·권노갑씨 “정치자금” 주장 한보 특혜 비리 사건의 피고인 10명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 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의 직접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정재철(전국구)·황병태(경북 문경·예천) 의원과 신광식·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우찬목 전 조흥은행장,김종국 전 한보그룹 재정본부장 등 대부분의 피고인은 금품수수 등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 홍피고인은 특히 『정총회장의 부탁을 받고 95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리헌·이석채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청탁,이철수 전 제일은행장과 우찬목 전 조흥은쟁장 등을 통해 한보철강에 각각 4천7백억원과 2천2백억원을 대출해 주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회의 소속 의원 권노갑 피고인(전국구)과 김우석 전 내무장관은 『정총회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기는 했지만 「떡값」이나 정치자금 명목이었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반해 정태수 피고인은 『95년과 96년 10월 국감에서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한보 관련 대출 자료를 요청,권노갑 의원을 통해 무마했다』고 진술했다. 정재철 피고인도 『정총회장으로부터 한보 관련 질의 무마조로 95년과 96년 각각 1억원을 받아 이 가운데 96년에 받은 돈은 권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검찰 직접 신문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1일 상오 증거 조사와 함께 변호인 반대신문을 갖기로 했다. 재판부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사건임을 감안,앞으로 첫 공판과 마찬가지로 다른 재판이 없는 월요일 상오 10시로 특별기일을 정해 격주로 재판을 열 방침이다. 재판부는 이날 홍피고인의 알선수재 혐의의 금융기관 및 일시별 특정,권피고인의 금품수수 관련 직무,정태수 피고인이 법률상 어떠한 지위에서 업무상 횡령을 했는 등에 대한 검찰의 석명을 요청했다.
  • 황 비서 금명 중국출발/정부 고위당직자 “경유 제3국은 유동적”

    ◎“차3대 떠나는것 목격” 황장엽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와 김덕홍 여광무역총사장이 빠르면 18일 상오,늦어도 이번 주중으로 북경을 떠나 중국측이 제공한 특별기편으로 제3국에 갈 것이라고 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로써 한국과 중국간의 황씨 이송 실무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18일부터 이동에 적합한 날을 골라 제3국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며 황씨의 북경출발 임박을 시사했다. 외무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황씨는 제3국에서 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에서 상당기간 머물게 될것』이며 『기간은 추후 중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출발직전까지 목적지는 복수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가변적인 것이 원칙이나 현재로선 필리핀이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제3국에 도착할 때까지의 경호문제 등은 중국이 관할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에 이어 하오8시무렵 또다시 한국영사부건물 주위에서 3대의 중형 시보레 봉고차량이나와 경찰공안차량들의 호위와 경찰들의 교통통제속에 난위엔 공항쪽으로 향하는 것이 목격돼 황씨 일행이 북경의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 춘계 대대적 범죄소탕/조직폭력배 검거·방범활동 강화/내무부

    ◎새달 12일까지 「민생치안 특별기간」 설정 내무부는 12일 범죄로부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민생치안에 주력키로 했다. 강운태 내무장관은 이날 『최근 이한영씨 권총피격사건과 대구 연쇄살인사건 및 북한 안보위협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제‘『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과 사회안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춘계 민생치안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1일 평균 6만여명의 경찰관과 준경찰병력 31만명을 동원,조직폭력배 검거 등 치안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기간동안 조직폭력배 239개파 5천여명의 명단을 파악,동향관찰을 강화하고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530개소에 형사기동대를 투입,방범활동을 강화한다.
  • 유·도선 4,866척 안전점검/내무부

    ◎행락철 주요 선착장 공무원 상주 내무부는 11일 행락철을 맞아 유원지 등의 유선 및 도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8월까지를 유·도선 안전운항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대책을 마련,전국 시·도 및 해양경찰청에 시달했다. 대책에 따르면 봄철 행락성수기에 대비해 내수면 3천823척,해수면 1천43척 등 총 4천866척에 달하는 유·도선 및 선착장 시설,인명구조장비,편의시설 등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선착장의 경우에는 불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유·도선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체계를 재난예방 체계로 전환,전국 유명 관광·위락지 및 해수면의 주요 선착장에 대해서는 4∼10월 공무원의 현장 상주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 규제혁파 빠르고 폭넓게(사설)

    고건 총리와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이 규제혁파를 새 내각의 핵심적인 정책과제로 정한 것은 시의적절한 정책선택으로 평가된다.정부는 규제혁파를 위해서 민간이 참여하는 특별기구를 설치하거나 한시적 성격의 법률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3년부터 규제완화 또는 철폐에 힘써왔으나 민간기업과 시민은 그 조치의 혜택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기업과 시민의 규제완화에 대한 체감지수가 낮은 것은 중앙정부가 규제를 풀어도 일선행정기관에서는 안풀린 규제가 적지 않고 풀린 것의 대부분이 서류와 절차의 간소화 등 형식에 치우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또 환경·보건·건설부문 등에 대한 규제가 신설된 점도 규제완화에 대한 효과를 반감시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과거 4년동안 약 5천여건의 규제를 풀었지만 새로 생긴 규제도 이에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과거 예로 볼때 이번 규제혁파도 선언적 의미로 끝나지 않겠느냐는 성급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이번 규제혁파가 성공하려면 먼저 각종 법률과 조례상 규제의 경우 특정부분만을 금지하고 다른 규제는 모두 풀어버리는 이른바 네가티브형 규제혁파방식을 택해야 한다.현행의 포지티브식 방식으로는 규제혁파가 어렵다.포지티브형은 규제를 위한 규제가 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환경·국민보건·건설 등에 대한 규제를 새로 신설할 경우 영원히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 이외에는 일정기간만 규제를 하겠다는 점을 명백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새 규제를 할 때는 선진국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규제일몰제를 도입할 것을 제의한다. 동시에 규제혁파를 위한 법률을 새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총리직속기구로 민간이 대거참여하는 가칭 「행정규제혁파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을 제의한다.규제혁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 때문이다.
  • 방송·컴퓨터통신의 만남 본격화/TV프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MBC·KBS이어 SBS도 실시/KBS,주문형 전자뉴스 서비스도 개시 방송과 통신의 만남이 활발하다.문화방송(MBC)과 한국방송공사(KBS)가 이미 자사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서비스한데 이어 서울방송(SBS)도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또 데이콤은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한국방송공사(KBS)의 9시뉴스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하는 주문형 뉴스서비스를 시작했다. SBS는 지난 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TV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SBS웹비전」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밤9시대로 이동한 「SBS 9뉴스」를 주문형 동영상 뉴스 형태로 제공하며 날씨와 스포츠 뉴스,오락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드라마의 예고편이나 퀴즈 프로그램도 원하는대로 찾아볼 수 있으며 AM,FM라디오 방송의 각종 연예오락 자료도 온라인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이밖에 SBS의 연혁이나 전화번호,드라마에 출연하는 탤런트나 각 프로그램의 아나운서 소개도 이뤄지며 편성 변경,주주 소개등의 항목도 마련돼 있다. SBS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BSwebvision.com 또는 http://www.sbs.co.kr이다. 데이콤도 최근 KBS와 「멀티미디어 주문형뉴스」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PC통신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KBS 전자뉴스」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KBS 9시뉴스 내용을 주제및 날짜별로 분리해 문자,음성,동화상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일자별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뉴스브리핑 ▲시청자 제보 ▲특별기획뉴스 ▲주문형 뉴스로 구성됐다. 특히 주문형 뉴스는 날짜별,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뉴스 제목이나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찾고자 하는 뉴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검색기간을 정해 놓으면 지난 뉴스도 쉽게 멀티미디어 형태로 검색할 수 있다. 데이콤측은 이와 관련,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추세에서 국내 컴퓨터통신 사상 처음으로 통신과 방송 융합의 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단방향 뉴스제공에서 쌍방향 주문형으로 뉴스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직접명령어 「go CHOL97」을 눌러 새로운 천리안 매직콜 접속프로그램인 「천리안 97」을 전송받아 설치한 뒤 처음화면에서 「KBS 뉴스 9」메뉴나 직접명령어 「go KBSNEWS」를 선택하면 된다.
  • 황수관 신드롬(외언내언)

    24,25일밤 TV를 보느라 잠을 설친 사람이 많았다.화제의 프로그램은 SBS가 신춘특별기획으로 내보낸 4부작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건강법」 25일 자정부터 26일 0시50분까지 방영된 제4부의 경우 시청률이 무려 27%(점유율 74%),이 시간대의 시청률로는 경이적이다.24일밤의 1,2부작 방영때도 각각 19.6,24.7%의 시청률을 올려 이틀밤 전국의 심야시청자들은 거의가 이 프로에 매달려 신바람이 났다는 얘기가 된다. 「신바람 건강법」은 연세대 의대에서 스포츠의학을 강의하는 황수관 박사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건강법의 핵심은 밥을잘 먹을 것,항상 웃음을 잃지말도록 노력할 것,각자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적당한 운동을 계속할 것 등이다.평범한 상식적 얘기가 그토록 인기를 끈것은 「건강」이란 인기 품목에 현직 의대교수의 권위,그의 뛰어난 입담과 코미디언적 기질,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빚어낸 합작품. 황박사는 최근 「내몸에 맞는 운동으로 현대병을 고친다」는 책도 펴냈는데이 책에서도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제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내 효과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운동과 신체는 궁합이 있다는 것.그래서 그는 체질에 맞는 「안성맞춤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체질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은 전문의사의 지도를 받으라고 권유한다. 「신바람 건강법」은 지난 89년 한때 전국에 휘몰아쳤던 「이상구 신드롬」을 연상케 하고 있다.그러나 이씨의 건강법이 지나치게 채식주의에 치우쳐 「이상구 신드롬」은 문제가 됐다.또 의학적이라기 보다 종교적인 측면이 강해 결국 도중하차 하고 말았던 것이다. 「신바람 건강법」은 아직 객관적 검증이 되지 않았고 「황수관 신드롬」의 열풍이 얼마나 클지도 아직은 가늠할 수 없다.어느 한쪽에 치우침없이 한국민의 건전한 건강법이 됐으면 한다.
  • 망명 북 황장엽 비서 이송/특별기로 3국거쳐 한국행

    북한 노동당 황장엽 비서의 한국 망명과 관련,한국정부가 중국정부에 대해 특별기로 김포공항이외의 공항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 같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황비서는 가까운 시일안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언론과 접촉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으로의 직항방안과 제3국 경유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제3국을 경유할 때도 특별기를 사용해 제3국 공항에 형식적으로 경유한 뒤 바로 한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산불 조심(외언내언)

    우리는 해마다 엄청난 산불피해를 보고 있다.지난해의 산불피해면적은 5천368㏊.서울 남산만한 크기의 숲이 18개나 불에타 잿더미가 됐다.올들어서도 지난 14일 현재 61건의 산불이 발생,151㏊의 숲이 사라졌다.많은 묘목을 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15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전국 18개 국립공원 213개 등산로 가운데 121곳의 출입을 통제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이 조치에 불만을 터뜨리는 등산객도 많겠지만 우리의 산림자원을 우리 스스로 보호한다는 뜻에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산은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바싹 메말라 있다.기상청은 봄철에도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강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해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융단처럼 깔려 있고 나뭇가지가 어깨를 비비고 있는 요즘 산자락에 작은 불씨만 떨어져도 불길은 순식간에 산전체로 번지게 마련이다.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등산·행락·성묘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산불이 48%나 된다.90년부터 5년동안 경찰청이 살펴본 산불발생원인도 등산객실화 47%,논·밭두렁실화 23%,어린이불장난 5% 등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기초질서 위반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민의 산행질서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효율적인 진화대책 마련도 시급하다.산불이 일어났을때 조기진화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대폭 늘려야 하고 헬리콥터와 동력펌프 등 장비현대화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선진외국과 같이 산불전문소방대의 창설도 검토 해야 한다. 산림은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자산이다.이자산을 잿더미로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북은 망명방해책동 중단하라(사설)

    북한의 황장엽 등이 망명,은신중인 북경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주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북한측이 특별기와 열차편으로 300여명의 특수요원을 북경에 보내 영사부건물을 감시하며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공안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무장한 공정대원을 영사관경비에 투입했고 우리대사관도 비상경계에 들어가 있다.14일 자정무렵엔 북한대사관 승용차 1대가 중국 공안당국이 설치해놓은 건물통제선을 돌파하려다 제지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북한이 황 등의 망명을 물리적으로 막아보려고 페루주재 일본대사관의 인질사태 같은 것을 기도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망상이 아닐수 없다.북한권력의 핵심이 망명을 한 원인은 정작 평양내부에 있는데 일이 났으면 이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고 내부단속부터 하는 것이 일의 순서지 북경까지 요원을 보내 국제적 추태를 부리는 것은 또 무슨 창피인가. 이번 사건이 터진 후 워싱턴 포스트는 「배가 침몰하기 전에 쥐가 먼저 탈출한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황의 망명은 「마치마르크스가 소련을 탈출하는 것과 같고 토머스 제퍼슨이 미국을 떠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비록 외국의 신문이지만 이 얼마나 적절한 묘사인가. 우리는 이번 사건을 접하면서 맨먼저생각된 게 북한권력의 핵심부가 곪아 있다는 심증이었다.북은 납치운운하며 일을 더이상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북한은 북경에 내보낸 「이상한 사람들」을 즉시 귀국시키고 왜 권력내부에 구멍이 났는지 자성부터 해야 할 것이다.북한은 중국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해도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며 물리적으로 망명자를 끌어가겠다는 발상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의 만용은 자신의 치부를 국제사회에 거듭 내보이는 일일 뿐 아니라 중국 또한 곤혹스럽게 하는 일이다.북한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하루속히 이 사건에서 손을 떼어 국제적 지탄을 면하는 것이다.
  • 국립공원 121개 등산로 입산금지/오늘부터 5월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6개 국립공원 213개 등산로 가운데 121곳에 대한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입산금지기간은 ▲지리산·계룡산·한려해상·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다도해상·월출산·변산반도 등 10개 국립공원의 경우 2월15일∼5월15일 ▲설악산·속리산·오대산·치악산·북한산·소백산·태안해안·월악산 등 8곳은 3월1일∼5월말이다. 공단은 그러나 산불위험이 적은 설악산 소공원∼권금성,지리산 화엄사∼노고단 등 92개 등산로는 계속 개방키로 했다.
  • 스키용품 가격파괴 바람/S&S 스포츠마트 “주도”

    ◎전국 37곳 직영점서 최고 73% 할인 「파괴,파괴,파괴」.고급 스키 및 용품시장에 가격파괴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지금까지 먼발치에서만 쳐다보았던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호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골프 및 스키용품 전문 할인매장인 (주)대선의 「S&S 스포츠 마트」가 주인공이다. S&S 스포츠 마트는 현재 전국 37곳의 직영점을 통해 유명 스키장비 및 관련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할인율은 최고 73%에 이른다.물론 단품일 경우 90%까지 할인되는 것도 있지만 저가품에 한정돼 있다.스키는 64%를,스키웨어는 70%,액세서리는 55%정도 할인된다. 플레이트는 펠클,로시뇰,살로몬,피셔,다이나스타 브랜드 제품이 있고 부츠는 산마르코,노르디카,살로몬,텐시카,바인딩은 제제,살로몬,마르커,로시뇰이 그리고 캐리어로는 윙,UFO,GEV(2인용 및 5인용) 등이 있다. 물론 초특가로 판매된다.플레이트는 펠클의 경우 마그마 CXI모델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백20만원이지만 회원가는 48만원이고 1백26만원짜리 로시뇰 프로링크 EQ3S 모델은 63만원에 판매된다.50%이상 싼 셈이다.다이나스타 브랜드의 경우 86만원짜리 빅맥스 모델이 38만7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값에 시판되고 있다. 부츠의 할인율도 꽤 높다.산마르코의 TR3 레이싱 SPS모델은 80만원짜리가 32만원에 나간다.노르디카의 47만원짜리는 21만2천원에 팔리고 있다.할인율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물론 고가품들이 즐비하다. 또 바인딩이 7만2천원에서 24만5천원까지 브랜드별 모델별로 다종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데상트,MCM,피닉스,야마하,이르비스,골드윈,아식스,살로몬,콜마,레가토,인스버거 등 유명 수입 스키웨어를 절반값에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보드,부츠 및 바인딩을 한세트로 하는 스노보드 신상품을 판매하는 「빅 푸트」 세일은 47만원짜리를 18만원에,1백10만원짜리를 34만9천원에 내놓는다.자석 캐리어의 경우 2인용 GEV 캐리어가 3만9천원,5인용이 9만9천원에 팔린다. 다양한 소비자군을 위한 기획판매전은 꼭 노려볼 만하다.각각 다른 브랜드의 플레이트 바인딩 부츠 포울을 한 세트로 한 기획상품은 7가지.특별기획 스키세트는 1백2만원짜리가 29만3천원에,1백8만원짜리는 29만9천원에 시판된다.각각 39만원과 50만원인 아동용과 주니어용 풀세트는 각각 14만원과 16만9천원에,59만원인 성인용 초급 풀세트는 17만9천원에 팔린다.거의 3분의 1값이면 한세트를 구비할 수 있다는 얘기다. 88만원짜리인 성인중급자용은 23만5천원에,1백17만원인 상급자 성인남녀 풀세트는 39만9천원이면 족하다.특히 여성용의 경우 할인율이 더 높다.중급자용이 89만원짜리가 23만5천원에,1백12만원짜리 상급자용이 33만5천원,1백22만원짜리 최상급자용은 3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다양한 소비자군을 위해 가격부담을 대폭 낮추었다는 얘기다. 문의 516­9256
  • MBC­TV 「산」 불 샤모니 촬영현장 르포

    ◎깎아지른 알프스빙벽서 “슛… 컷…”/해발 3,275m 가쁜 숨 몰아쉬는 스탭·연기자들…/제작비 26억 투입… 2대 걸친 한집안 역사 그려 『자일을 꼭 잡아.놓치면 죽는단 말야』 『자,카메라 슛』 『컷! 좋았어.다시 한번 갑시다』 MBC­TV 특별기획드라마 「산」의 촬영현장인 프랑스 샤모니의 그랑몽테 봉우리 정상.연출을 맡은 정운현PD의 칼날같은 목소리가 해발 3275m에서 부는 살을 에는듯한 바람을 가른다. 15일 상오10시쯤 시작한 촬영샷은 감우성·김현아의 그랑조라스(4천200m)등정장면.열흘 가까이 계속된 촬영으로 다들 지친 표정이다. 고난도 장면은 스턴트맨들이 대역을 하지만 빙벽 등정은 연기자들에게 너무 힘든 장면.『발목을 삐거나 손바닥·무릎이 까지는 것쯤은 부상도 아니예요.너무 힘들어요.그렇지만 촬영을 거듭하면서 점차 산을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묘한 희열도 느꼈어요』산처녀처럼 얼굴이 가무잡잡하게 그을린 김현아의 말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보여주는듯 했다. 『전문 산악가이드들의 도움을 받지만 워낙 촬영이 어려워 하루에두세컷 찍기도 힘들다』는 정PD의 말처럼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경을 구경할 틈도 없이 연기자와 스탭은 깍아지른듯한 빙벽에 몸을 기댄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하루하루 촬영스케줄을 맞춰나가기에 바쁘다. 상오10시30분쯤.본격적인 정상 등정장면 촬영을 위해 걸어다니기도 힘든 가파른 등성이에 헬기가 간신히 내려앉아 연기자와 스탭·카메라 장비들을 부지런히 실어날랐다.헬기 프로펠러가 일으키는 눈보라가 세차게 얼굴을 때렸다. 총 20부작으로 기획,3월 방송될 「산」은 말그대로 산악드라마.2대에 걸쳐 산과 함께 살아온 한 집안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설악산·도봉산 등 국내 명산과 히말라야·알프스의 설원을 배경으로 그려낸다.이를 위해 네팔의 카투만두와 쿰부 에베레스트 및 안나푸르나 지역 등에서 이미 45일간 산과 싸웠으며,알프스 지역에서는 이달말까지 촬영을 계속한다. 26억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돼 기획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이 드라마에는 감우성·김상중·김현아·최종환·박세준 등이 출연하며,암벽등반 전문가 정승권씨를 비롯해프랑스의 전문 산악카메라맨들과 스턴트맨 20여명도 참여했다. 드라마 전편에 펼쳐질 대자연의 파노라마와 함께 미답의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산악인들의 사랑과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유산의 해」에 바란다/이달순(특별기고)

    ◎서울 역사탐방로 개설하자 문화유산의 해에 반드시 찾고 가꾸어야 할 과제가 있다.사직터널에서 인왕산쪽으로 100여m 오르다보면 보이는 붉은 벽돌집 대한매일신보 사옥(서울 서대문구 행촌동 1의 18)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1904년7월18일 영국인 베셀에 의해 창간된 대한매일신보는 일본측이 한국언론에 대해 검열을 실시하고 탄압을 가하기 시작한 그 당시에도 발행인이 영국인이었기 때문에 주한 일본헌병사령부의 검열을 받지 않고 민족진영의 대변자역할을 다할수 있었다.을사조약의 무효를 논파,배일독립사상을 고취했으며 고종의 친서를 게재했다.친서를 영국의 「런던트리뷴」에도 게재,일본의 강압적 침략정책을 외국에 폭로한 베셀은 결국 1908년 일본인 배척을 선동하고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보호제도를 전복하려다 상하이에서 3주일의 금고생활을 보내고 1909년 서울에서 병사했다. 그 대한매일신보 사옥과 베셀이 살던 집이 그대로 남아 있다.사옥 곁에는 권율장군의 집터가 있고 베셀이 살던 집앞에는 이율곡의 사당자리가 있다.그곁에 한국의 최초여기자 고 최은희 여사가 살던 초라한 한옥도 있다.그 이웃에는 역사적인 음악가 홍난파가 살던 양옥도 보존돼 있다.훌륭한 문화유적지로 개발할 가치가 있는 타운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역사적 가치 훌륭 이 지역을 역사탐방로가 통과되도록 설계돼있다.어느 용역팀의 가상시나리오다. 교동과 재동의 전통한옥단지에서 출발,안국동 민영환기념탑을 지나 구총독부 건물터에서 일제만행을 확인하고 사직공원에서 민족정기를 가슴에 쓸어안고 인왕산을 끼고 돈다.곧 다가서는 것은 대한매일신보사옥이다.그 사옥을 신문박물관으로 개관하는 것이다.역대 독재정치에 항거한 우리나라 신문의 민주투쟁기록이 담겨진 그곳에서 민주화와 세계화의 미래를 전망하고 권율장군과 선비 이율곡,작곡가 홍난파의 집터에서 우리 후손이 우리문화 역사를 꽃피우는 것이다.베셀의 집터에서 우리를 위해 목숨 바친한 영국인의 고마움에 머리숙여야 하며 최은희 기자 집은 한국여기자 박물관으로 개관돼야 한다.여기자상 수상자의 공로의 기록은 한국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그 역할을 증대시키는 큰 몫을 할 것이다. 이 역사탐방로는 이어 한국초기의 관상대앞을 지나 경희궁터를 지나 광화문에 이른다. 발전하는 서울의 도시계획에는 이러한 문화유적의 보존과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그런데 역사탐방로와 문화유적지 개발사업이 현재 멈춰진 모양이다. 당초 종로구청은 임자 없는 건물에 무려 20여가구가 살고 있는 대한매일신보 사옥을 매각하려 했다.주민의 건의로 서울시 문화재과에서 이를 중단케 했고 문화유적지개발을 위한 기본기획수립에 필요한 용역을 주기로 했다.그 계획과 예산은 시의회에 제출됐고 시의회에서 승인,예산안도 통과됐다. ○예산부족 사업 주춤 그러나 해가 바뀌어 민선시장이 들어서고 시의회 의원도 바뀌면서 이 용역계획은 보류됐다.사옥에 살고 있는 20가구에게 줄 보상비가 엄청나고 이를조달할 예산이 없다는 것이다.그 문제가 해결돼야 역사탐방로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유적지 단지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실무자의 말이다.수치스러운 역사유물도 보존돼야 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유물은 더욱 개발돼야 한다.정부의 돈이 부족하면 민자라도 유치하고 기업이윤을 문화유적지 형성에 투자하는 보람도 일깨울 수 있는 방도도 여러가지 있을수 있다. 문화유산의 해에 베셀의 훌륭함을 높이 평가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
  • 교육부·농림부·과기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교육부/초·중·고 학생부 전산화 99년 완료/저소득층 5세자녀 유아교육 무료로/대학 전과 확대… 국립재활전문대 설립 교육부의 올 업무계획 골자는 수험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사교육비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려본다. ○교사용 컴퓨터 보급 ◇교육정보화=99년까지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단 선진화,교사용 컴퓨터 보급,컴퓨터실습실 확충 등을 전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99년 12월까지 초·중·고교생 전원의 학생부를 전산화할 계획이다.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교육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와 컴퓨터관련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운영을 활성화해 가상교육(Cyber Education)의 본격 가동에 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특별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등 근검절약교육을 강화한다.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올해 생활지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을 지정해 학생지도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간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전담 상담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성교육과 성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힘쓴다.열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화 시범학교(농어촌지역 9개,도시 노후학교 재개발 6개)를 건립하며 여기에 6백억원 예산을 지원한다.초등학교는 전면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는 자율적으로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한다.결식아동에게 중식지원도 하는데 올해에는 48억원을 들여 1만7천명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사교육비 절감=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해 학부모,외국인,학원강사 중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보충수업비의 현실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또 교육방송의 경우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며 오전방송을 실시해 학교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방안을 추진한다.교육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쌍방향 학습체제를 도입한다.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에듀넷에 실어 주문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읍 이하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자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강구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립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신·증설하고 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7.5%까지 끌어올린다. ◇대학 자율화=교육여건과 연계한 학생정원 자율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학·의학 등 특수분야의 대학설립준칙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보완한다.사학재정의 운영과 관련,일정 규모 이하의 재산처분시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립대 회계의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도입한다.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소재 대학과 수도권소재 대학간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 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대학이 필수과목 지정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해 전공 필수과목의 수를 크게 줄인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형 출제를 원칙으로 다양한 문제유형 개발 및 선택수능제의 도입을 연구·검토한다. ○특수교육 진흥법 개정 ◇소외계층 지원=유관기관과 협조해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지원망」을 구축하고 국립 재활전문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자의 교육기회를 늘린다.특수교육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의 교사양성체제로 전환하는 등 특수교육 교사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학교 중도탈락자 예방대책과 관련,학교모델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중퇴생 등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출 학생의 임시보호와 상담을 위해 「가출학생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퇴생 학교복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오는 2∼3월을 「중퇴생 학교복귀 특별기간」으로 정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원 복교 조치토록 할방침이다. ◎농림부/전문경영인 육성 선진농업 틀 구축/우량농지 벼 재배농가에 5천억 특별지원/공동도매시장 34개 건설… 물류센터 10곳도 농림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선 성과 및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농어촌발전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농업경쟁력을 10%이상 높이는 한편 21세기 선진농업의 기틀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올 농정시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9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확충=올해 쌀 생산목표는 3천3백80만섬으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천㏊가 줄어든 1백4만5천㏊,단위당 수량은 평년 대비 16㎏이 많은 466㎏으로 설정했다. ○신품종 34종 농가보급 쌀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지구 등 간척지의 벼 재배 면적을 지난해의 2만4천㏊에서 올해에는 2만8천㏊로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에의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천억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다산벼 등 초다수성 벼를 올해에 7천㏊에서 시범재배하는 등 34종의 고품질 다수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농촌지도소에 「양질 다수성 품종 알선창구」를 개설,농가간 종자 자율교환을 확대한다. 올해에 1만가구의 쌀 전업농을 육성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쌀 전문경영체 6만가구를 육성한다.쌀 낭비억제시책의 일환으로 환경부·보건복지부 등과 협조,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21개교의 식생활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좋은 식단제 운영을 위해 주부·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을 들여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경쟁력 10% 이상 높이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개별 경영주체별로 「경영혁신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품목별·농가발전단계별로 다양한 경영유형 및 평가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전업농 등 경영체별 인적사항·경영상황·정책자금 수혜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까지 진흥지역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끝내기 위해 97∼98년에 각 2만9천㏊씩 경지정리작업을 편다.아울러 농업기계화 및 시설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22만대(보조 19만대,융자 3만대)의 농기계를 보급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주산단지에 선별·포장 등을 종합처리하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에 3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 4백개소를 확충한다.올해에 마산도매시장을 착공하는 등 전국적으로 34개 공영도매시장망을 형성하고,주문거래에 의한 집배송 전문 물류센터 10개소를 올해에 건설한다.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소 값은 2백40만∼2백50만원선에서 안정되도록 한다.2백4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큰 수소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고 수입육을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7월부터 개방되는 돼지고기·닭고기의 수급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1만4천600t의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한다. ○수출농단 시범적 운영 ◇수출농업 육성=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억달러가 많은 21억달러로 설정하는 등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품종선택에서 선별,수송,해외시장개척시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수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농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처/핵심산업 기술 고도화에 3,140억 투입/10개부문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신형원자로 개발 프로젝트 3월까지 확정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계승할 새로운 개념의 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을 발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등 10대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 지진관측망 구축 등 공공복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는 7월 발사 예정인 2단형 과학 로켓과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등 우주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 능력 배양과 핵심산업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3천1백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은 모방 위주의 연구 형태를 탈피,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0년계획중 첫해인 올해 3백8억원이 투입된다.「추진기획단」을 구성,신물질,뇌기능,생체분자 인식 및 모방기술,초고진공·초고압 이용기술 등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우주기술 개발에는 4백10억원을 투입,기존 과제 외에 3단형 중형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한다. ○3단계 과학로켓 개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능력 강화=「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해 종합조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 혁신 5개년 계획」은 10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보고후 시행하며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기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과학능력 제고=대학의 기초연구사업과 우수연구센터 등에 1천9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을 확장하는 등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 확장 ◇원자력 기술의 고도화=앞으로 10년간 신형원자로 개발 등 31개 과제에 2조3천8백55억원을 투입할 것을 내용으로 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3월까지 확정,시행에 들어간다.영광 5·6호기 건설허가 및 월성·울진 3호기운영 허가 등 원자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세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박화진 칼럼)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킹목사 암살,아폴로우주선 참사 등을 정확히 예언한 프랑스 점성술가 잔 딕슨여사의 「97년 예언」이 자꾸만 신경에 걸리는 요즈음 세태다.「금년엔 한반도 분쟁이 중국의 개입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한국동란이후 동양에서 가장 중대한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이 「파리 마치」지에 특별기고해 새해벽두의 우리 신문에도 소개된 그녀의 예언내용이다. 점성술가의 예언따위에 신경쓸것 없다고 일소에 붙일수도 있을것이다.실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지구상의 이 넓고 많은 나라들이 있는 세계에서 왜 하필이면 동북아에 있는 이 조그마한 한반도의 분쟁발생 가능성을 특별히 지적해 예언했을까.여운이 남게 하는 대목이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반도보다 더 위험한 지역은 없다는 예감이 들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것 아닌가.그녀 뿐아니라 점성술가 아닌 많은 전문가들도 한반도안보가 적어도 동북아에서는 가장 취약하다고 경고해왔다.그것이 그런 예언의 출발점일수 있다.그렇다면 더욱 신경쓰이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그리고중요한 것은 경고나 예언이 적중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라 생각한다.가능성을 전제로 그적중을 피하기 위해 조심하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일 것이다. ○노동법 파업 심각한 상황 초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벽두 오늘의 우리현실은 어떤가.그런 예언이나 경고따윈 아랑곳없이 모두 제몫만 더많이 챙겨야 하겠다는 분열과 갈등의 혼돈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불안하고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이러다가는 우리경제가 완전 거덜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경제가 망하면 안보도 민주통일의 기대도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를 임기 마지막해의 가장 중요한 국정지표로 제시한바 있다.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고 경제난 및 식량난과 권력승계의 과도기로 유동적인 북한의 호전성에 대처해 나가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겠다는 결의의 표시라 할수있다.그러나 새해벽두의 노동법파동과 그로인한 정치갈등은 대통령이 지향하는 경제회복노력의 발목을 비틀고 있으며 그것은그대로 한반도안보와 민주통일의 전망을 위태롭게하는 대단히 심각한 사태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경제는 품질경쟁에서는 선진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가격경쟁에서는 후발국에 압도당하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그동안 우리는 또,특히 갑자기 많은 것을 갖게된 부유층들은,너무 흥청거리며 낭비를 일삼지 않았는가.그리고 민주화시대의 해방된 노조와 우리 근로자들은 권리의 주장과 신장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았는가.간단히 말해 그결과가 오늘의 우리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어느 누구도 아닌 우리모두의 책임인 것이다.이번 노동법개정은 바로 그러한 반성을 출발점으로 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었다. ○정치적 이해·목적 개입돼선 안돼 이번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정은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 또는 노·사 그 누구의 이익도 아닌 국가경제회복과 안보강화에 근본목적과 취지가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은 우리모두의 희생과 고통 분담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그러한 목적과 취지를 어떻게하면 가능한 최대한으로 살릴수 있느냐는 것이다.공평에 문제가 있는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당연히 서둘러 시정하면 그만이다.여기에 정치적인 이해나 목적 또는 동기같은것이 개입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그리고 최후수단이요 자멸의 길인 파업같은 극단적 방법이 동원돼야할 이유도 없다.오로지 국익이 최대의 판단기준이 되어야 한다. 지금 세계는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그들이 우리를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북한의 붕괴나 도발 또는 통일의 기회도 마찬가지다.그리고 북한의 선동은 이미 절정을 이루고 있다.세계나 북한은 우리가 노동법갈등을 해결하고 경제도 회복하며 대선도 무사히 치를때까지 기다려 주지는 절대 않는다.그들은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장을 선망하는 동시에 질투도 하고 있는 냉정한 경쟁자들이다.일부에서는 우리의 혼돈이 그들 경제에 도움이 될것을 기대하며 이기회를 활용할 움직임마저 이미 나타내고 있지 않는가.우리모두 「쥐를 잡으려다 독을 깨는 우」를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심의·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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