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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 출신 박수진 “어린 후배들이 기특하다”

    슈가 출신 박수진 “어린 후배들이 기특하다”

    여성 댄스 그룹 슈가의 전 멤버 박수진이 소녀시대, 원더걸스에게 충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전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박수진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은 인기를 얻는 후배들이 기특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이 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을 때도 있지만 그 당시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슈가로 활동할 당시에는 24시간 공연장과 숙소 등에서 자신들을 기다려 주는 팬들의 고마움을 알지 못했다.”며 “후배들이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느끼지 않고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박수진은 MBC 2부작 특별기획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 박상면과 불륜 연기를 펼쳐 주목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적자 허덕 서울대병원 ‘퇴직금 펑펑’

    서울대병원이 1200억원이 넘는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규정을 어겨가며 의사들의 퇴직위로금 56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법원 판례상 국립대병원 의사와 교수를 겸하는 ‘겸직교원(공무원 신분)’에 대해 퇴직금 등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감사원은 20일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을 상대로 2004년부터 2007년 8월까지 업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방만경영과 환자권리를 침해한 사실을 적발, 시정과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들 병원이 퇴직금 성격으로 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지급된 퇴직금 회수는 어려운 만큼, 향후 재발 방지를 교육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03년 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퇴직금 지급대상이 아닌 겸직교원들의 퇴직위로금 56여억원을 교수 상조회에 지급했다. 교수 상조회는 이 돈을 2003년 12월부터 2007년 8월 사이 퇴직한 18명에게 6000만∼9000만원씩 모두 13억 3000만원을 퇴직위로금으로 내줬다. 충남대병원도 2005년 5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모두 5명의 겸직교원들에게 1억 8000만원의 퇴직시 특별기여수당을 지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6월 건강보험 대상 항목 등에 포함돼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는 환자 1만 4004명으로부터 3억 89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병원은 규정상 선택진료(특진) 의사의 지정비율을 자격을 갖춘 의사의 80%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데도 실질적으로 100%까지 운영, 환자들이 일반진료를 받을 수 없도록 선택권을 침해하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되거나 어린이 복용이 금지된 약물을 처방하면서 이를 기록, 관리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게다가 서울대병원은 200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진료과 성과급 7800만원을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골프연습장 등 직무수행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상태였다고 감사원은 강조했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1박2일 경기… 맨유 “우승파티는 새벽 4시” 양팀 서포터스 충돌 우려 도착 공항 따로

    ‘챔스리그 결승전 이틀에 걸쳐 한다.’ 22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시작되는 맨유와 첼시의 결승은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밤 10시45분 킥오프, 다음날 새벽 끝난다. 맨유 구단은 새벽 4시에 우승 축하파티를 열 계획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억 50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경기의 중계권을 고려해 유럽중부시간 기준 오후 8시45분으로 킥오프를 맞춰놓았기 때문. 맨유와 첼시 선수들은 20일 별도의 특별기편으로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공항에 내린 뒤 호텔로 이동했다. 그러나 러시아 경찰은 팬들끼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첼시의 홈인 런던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와 맨체스터를 떠나는 비행기가 도착하는 공항을 분리했다.4만명의 영국 팬이 동원한 전세기 편수만 100대에 이른다. 취재진 역시 1000명이 넘어 월드컵 취재 열기를 방불케 한다. 박지성(27)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교민과 유학생, 주재원들은 백방으로 입장권을 알아보았지만 값이 너무 뛴 데다 ‘스킨헤드족’의 테러 위협이 있을지 몰라 대부분 집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구단주가 러시아 석유재벌인 로만 아브로모비치인 만큼 거리 곳곳에 유니폼 스폰서인 ‘삼성’로고가 들어간 푸른색 유니폼 물결이 넘쳐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첼시의 안마당이나 다름없을 것으로 보인다.첼시 팬들은 지난 2005년 리버풀과의 챔스리그 4강 대결 때 윌리엄 갈라스가 걷어낸 공을 골로 인정, 결승행을 가로막았던 루보스 미셸(슬로바키아)이 이번 경기 주심을 맡게 돼 아연 긴장하고 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잔디가 승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원래 있던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100만파운드(약 20억원)를 들여 천연잔디로 깔았는데 영 시원치 않아 보름 전 16만파운드를 더 들여 급하게 다시 까는 바람에 잔디가 채 뿌리를 내리지 못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우려되는 것.UEFA는 “녹색 그라운드로 보이진 않겠지만 경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06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베이징 올림픽 특집 ‘중국’이라는 거짓말?〉(KBS1 오후 10시)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도착한 지난달 27일. 서울 도심에서는 중국인 유학생과 성화 봉송을 저지하려는 국내외 시민단체 회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티베트 민주화 운동 이후 성화는 가는 곳마다 수난을 겪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7년이 넘게 우도의 구석구석을 그려온 화가 아내 정희씨와 동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만능 재주꾼 남편 성운씨. 천방지축 철없는 아내를 대신해 성운씨는 농사일, 집안일, 포장마차 일까지 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런 남편이 고마운 정희씨는 남편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설탕 한 스푼이면 약이 필요없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호주의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호주 소아병원에서 무작위로 어린 아이들을 골라 실험을 한 결과, 설탕을 준 아이들이 훨씬 덜 울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았다. 아기의 혀가 단 맛을 느끼면 엔돌핀 분비량이 늘기 때문이다.   ●창사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MBC 오후 9시55분) 홍국영이 귀양가는 길에 운집해 있던 사람들은 그가 탄 우마차를 향해 돌을 던진다. 대수와 석기는 어떻게든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한편 홍국영을 유배보낸 뒤 마음이 착잡해진 산은 혜빈이 화빈의 처소에 들르란 말을 무시하고 송연을 찾아가 그녀의 위로를 받는데….   ●사랑해(SBS 오후 10시10분) 영희는 철수에게 “사랑은 힘이 없어서 생활을 이길 수 없고, 결혼하면 더 외로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화로 건넨다. 그렇지만 자신들만큼은 그렇게 살지 말고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더 사랑하자며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러나 그 말에 철수는 죄책감이 더 들게 된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최근 드라마에서 어린 연산군으로 명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 정윤석. 이 귀여운 꼬마배우의 활약 뒤에는 조선족 출신의 부모님이 있었다. 아빠 학봉씨는 택시운전으로, 엄마 옥녀씨는 열혈매니저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바쁜 하루를 보낸다. 끼많은 늦둥이 아들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인데….  
  • “가자! 어린이 축제장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서울대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타악기 100개를 관람객이 맘껏 두들겨 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북소리 특별전’이 준비된다. 곤충박물관에선 ‘수서생물특별기획전’이 펼쳐진다. 홍학 87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홍학드림쇼, 초대형 뱀과 함께 사진찍기,15개 나라의 민속공연 및 월드퍼레이드 등도 즐길 수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꿈나무 축제’가 열린다. 오전 11시 대공원 정문광장에서 펼쳐지는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씨앤한강랜드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 ‘이색곤충전’을 연다. 3일 오후 4시와 7시 청계광장에선 눈 깜짝할 사이 연기자의 얼굴이 바뀌는 중국기예단의 변검공연과 여성 4인조 밸리댄스그룹 ‘JY’의 댄스공연이 이어진다.4일 오후 3시부터는 풍물놀이와 함께 우리 굿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안증평굿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대형 축제를 개최한다.▲인라인 비보이댄스 ▲중국기예단 ▲BMX 묘기 ▲키즈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나 크레파스를 이용한 이색퍼즐 만들기 등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서대문구도 5일 명지대 운동장에서 환상의 열기구, 소방차·경찰차 탑승 등 신나는 체험과 사물놀이, 요요공연, 민속놀이마당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을 마련한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운동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나도 독립운동가’ 행사를 준비했다. 송파구도 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마련한다.5년째 이어온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양천구는 5일 신월동 계남공원에서 어린이풍물공연, 난타 및 마술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에 명물급 동남아·아랍거리 조성해야”

    “서울에 명물급 동남아·아랍거리 조성해야”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산과 물, 궁(宮), 한류,IT, 공연 등 세계 어떤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듬고 해외에 알려 그들을 이곳으로 불러오도록 고민하고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서울관광마케팅㈜ 구삼열(67) 사장은 1일 “할 일이 산더미같다.”고 운을 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 관광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3월에 출범했다. 두 달이 넘게 진행된 공모 끝에 지난달 14일 선임된 구 사장은 AP 기자, 유엔 특별기획본부장, 유니세프 한국·일본 겸임 대표,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외교통상부 문화협력 대사 등으로 활동한 국제통이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의 남편이기도 하다. ●마포 연남동에 ‘시범 중식당´ 구상 그는 “정부와 서울시, 자치단체 모두가 관광 활성화를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것은 업무를 펼치기에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라면서 머릿속에 넣어둔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단순하게는 우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경험하는 여행이나 먹거리 관광,10여개 코스를 추천한 도보여행 등 체험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있다. 주변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상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평화누리공원 등을 이어 자연과 휴식을 즐기는 ‘에코(eco) 관광’을 개발하는 식이다. 당초 수익사업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계획이었으나, 벌써 그는 사업 방향을 잡아놨다. 마포구 연남동에 차이나타운이 만들어지면 ‘시범 중식당’을 운영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다양한 메뉴, 저렴한 가격, 질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코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영업 중인 중식당을 새롭게 꾸미고 전문업체에 위탁운영해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에 ‘메뉴콘솔’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음식 그림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된 설명이 나오는 전자 메뉴판이다. 식당 규모에 맞게 보급·일반·고급형 3종류로 만들어 공급한다. 해외에 제대로 된 한국식당을 만드는 것도 그에게는 중요한 사업이다.“파리에 일식당은 800여개가 있지만 한식당은 일식과 중식이 섞인 어정쩡한 모습”이라면서 “한국 음식을 맛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초구 반포동에 프랑스거리인 서래마을이 있는 것처럼 동남아거리, 아랍거리 등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양한 문화가 녹아 있는 구역을 만들어 명소로 키우면 해외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관광공사와 상호 발전하는 길 모색 한국관광공사와 중복되는 업무를 조율하는 문제에 대해 그는 “한국과 서울의 관광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뒤 “관광공사와 정기적으로 만나 업무를 협의하고 상호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관광분야의 경력은 깊지 않지만 수십년간 대외 활동을 하면서 서울을 향한 해외의 시선과 요구, 우리 문화의 장점은 꿰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구 사장은 “앞으로 2개월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수만가지 업무 중에서 예닐곱가지를 추린 뒤 기어를 바꿔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글 최여경 손형준기자 kid@seoul.co.kr
  • 뉴욕서 한반도 위상 세운 한한국 작가

    뉴욕서 한반도 위상 세운 한한국 작가

    세계 속에 한국의 문화와 한글을 알리고 한반도평화를 기원하고자 특별기획된 한한국(41) 작가 뉴욕평화특별전이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세계의 큰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 25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16일 대통령부인 김윤옥 여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한국 작가 특별전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감사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은 서예가·평화운동가인 한 작가를 비롯해 현악 연주가 ‘안 트리오’·발레리노 ‘주재만’·영화감독 김진아씨 등 한국인 출신 세계적인 신진 예술가 20여 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뉴욕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뉴욕한국문화원 주최로 백남준 2주기 추모전에 이어 한한국 작가의 최근 서예 회화와 도자기 및 세계평화지도 작품전을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4월 7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예술계 관계자들은 깨알 같은 한글 붓글씨 80만자로 이루어진 한국이 나은 세계적인 한한국 작가의 섬세한 예술세계와 인내·끈기에 다시 한 번 눈길을 사로잡혔고 경이롭다는 찬사를 보냈다. 전시된 작품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한반도 지도로 기록’된 가로 5m·세로 7m 규모의 초대형 ‘한반도 평화 지도’는 여러 겹의 순수 한지를 겹쳐 특별 제작한 것으로 1㎝ 크기의 한글 8만자가 쓰여 졌으며,완성하는데 하루 12시간씩 5년의 시간이 걸렸다.이 작품 안에는 한국현대시인협회·한국가곡작사가협회 소속 시인들의 시 작품과 각계 인사들이 쓴 350편의 시와 글이 모여 한반도 형상을 이루었다. 또한 가로 5m·세로 3.5m 크기의 유엔헌장전문 1∼111조까지를 3년에 걸쳐,한글붓글씨 5만자로 쓴 것으로 세계 194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지도 위에 상징적으로 담은 세계최초의 한글 ‘유엔헌장평화지도’라는 역사적인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2미터가 넘는 22개국 지도는 한한국 작가가 무릎을 꿇고 지난 15년에 걸쳐 완성한 지도 연작으로 미국·일본·캐나다·중국·몽골·오스트리아·호주·아르헨티나·멕시코·브라질·러시아·핀란드·폴란드·독일·베네수엘라 등 각국의 지도 위에 그 국가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과 평화 염원의 시를 한글로 쓴 작품들과 도자기 등 총 6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현재,서예작가이자 평화운동가이기도 한 한한국 작가는 지구상 분단국가의 한 서예작가로서 1994년 이후부터 1㎝ 크기의 작은 한글 세필붓글씨를 사용해 세계지도를 모티브로 모든 작품에 평화를 주제로 한 서예 회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최초로 개척해오고 있다. 그동안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초대형 한글 프랑스지도를 주한프랑스 대사관에 기증했고,대한민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국회·경기도·경상북도·강원도·제주도청·대한적십자사·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등 의미가 있는 곳에 한글 붓글씨로 제작한 평화지도 작품들을 기증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주최한 송수근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서예 붓글씨를 넘어서 오랜 시간과 정성을 통해 진정한 한국인의 혼이 담긴 한국을 대표하는 한한국 작가의 작품 세계에 초점을 맞췄고,이번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제일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지난 수년간 평화를 염원하는 한한국 작가의 메시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계인들로부터 큰 감동을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 올림픽 성화 사상 첫 ‘평양투어’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올림픽 성화 봉송이 5시간10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28일 AP,AFP 등 외신들은 “가는 곳마다 수난을 겪었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이 북한 수도 평양에서는 반대 시위 없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성화 봉송 방해시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으며 티베트 독립시위에 대한 중국의 무력진압을 지지해 왔다. 평양 주체사상탑 아래서 진행된 성화봉송 출발행사는 헌법상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인 중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파격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김영남 위원장 외에 장웅 북한 IOC 위원,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장, 박병종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류샤오밍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리빙화 베이징올림픽 부위원장 등 두 나라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출발행사는 두 나라 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무대 앞에 모여든 1만여명의 인파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 베이징올림픽기를 흔들며 축제무드를 연출했다.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는 1966년 런던 월드컵 8강 주역인 박두익이었다. 김영남상임위원장에게서 성화를 넘겨받은 박씨는 “첫 번째 성화주자로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두익 등 8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운동복을 입은 6∼7명의 경찰,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를 달렸다. 주체사상탑∼김일성경기장의 20㎞ 성화봉송 구간 양측에는 양복과 한복을 빼입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붉은 색종이와 꽃, 베이징올림픽 로고가 적힌 작은 깃발을 흔들며 ‘베이징올림픽 환영’을 연호했다. 일부 주민들은 ‘북한과 중국의 우정’이란 현수막을 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양 광장에서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이 춤을 추고 북을 두드렸으며 소녀들은 빨간 풍선과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앞서 성화는 27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우여곡절 끝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기편에 실려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2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는 중국의 탈북자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친중국 시위대가 곳곳에서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한반도를 통과한 성화는 29일 마지막 해외봉송 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을 거쳐 홍콩, 마카오를 지나 다음달 4일 중국 본토에 도착한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5월 제주행 항공기 추가 편성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제주행 특별기가 추가 편성됐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달 연휴기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제주노선에 특별기 131편(2만 8300여석)을 긴급 편성키로 해 항공 좌석난이 일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해∼제주노선에 97편(2만2499석)을,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인천∼제주노선에 34편(5865석)의 특별기를 추가로 띄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리 생활 속의 한·미 FTA 점검

    우리 생활 속의 한·미 FTA 점검

    지난 18일 한·미 양국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사실상 합의했다. 수입이 중단됐던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허용된 것이다. 정부는 “질 좋은 고기를 싼 값에 먹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왜 자국 쇠고기를 놔두고 호주산을 수입해 먹는 것일까? ‘제2의 개방’이라는 정부의 홍보와는 달리, 국민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거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MBC 시사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월∼금 오전 8시30분)은 28일부터 새달 2일까지 특별기획 ‘긴급점검! 생활 속의 한·미 FTA 시리즈’를 마련했다. 한·미 FTA 체결로 주부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게 될 세부사항들에 대해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다. 광우병은 주로 30개월이 넘은 소에서 발견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조차 유럽 쇠고기에 30개월 제한 연령을 두고 있으며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는 일본과 중국, 타이완 등에서도 30개월 미만이라는 제한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미국 쇠고기가 전면 개방되면 한국은 ‘광우병의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광우병은 유통과정과 조리과정에서 순식간에 병균이 퍼질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 치매환자가 2000% 가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미국에서는 자국 쇠고기에 대한 위험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2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광우병 수입?!’편에서 방송된다. 또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홍역을 앓고 있는 농산물 가격 폭등 현상도 진단해 본다.‘식량은 곧 안보’가 되리라는 미래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전 품목 관세철폐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식량주권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터져나온다.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는 쌀시장도 2014년 이후에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모두에게 개방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너도나도 농사를 포기하고 있다.1990년대 43%를 상회하던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06년 절반(25.3%)으로 하락했다. 과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29일 ‘식량이 무기가 되는 세상?!’편에서 이를 고민해 본다. 30일 방송될 3편은 ‘물의 재앙! ‘물’ 민영화의 공포’다. 여기서는 한·미 FTA체결로 국내 물산업 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새달 1일 4편 ‘살려거든 돈을 내라? 생명보다는 이윤! 의료보험과 약’에서는 한·미 FTA로 초래될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쟁점들을 집중 취재했다. 2일 5편 ‘미국의 저작권 보호법은 미키마우스 보호법?’편에서는 FTA 체결로 분쟁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 저작권에 관한 문제점과 대책을 살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불면 꺼질라” 불면의 성화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27일 새벽 1시10분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봉송 17번째 국가인 한국에 들어온다. 밤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옮겨지기까지 성화가 한국에 머무르는 시간은 21시간 50분. 파리에서 3차례 성화가 꺼지는 수난을 겪은 탓에 성화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25일 어청수 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 요인에 준하는 경호’ 수준으로 성화의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이송범 경비부장은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은 우리의 국익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국가 요인 경호 수준에 준하는 대비로 봉송행사를 완벽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70개 중대 8287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성화 입국부터 출국 때까지 21시간여 동안 행사장과 성화봉송로를 봉쇄하는 수준으로 삼엄하게 경비할 방침이다. 특히 근접경호경험이 있는 특수요원과 특공대를 근접보호팀으로 구성해 20여명은 자전거로,120여명은 함께 뛰며 갑자기 튀어 나오는 방해자를 막는다. 사이드카와 순찰차, 기동예비대를 배치하고 경찰헬기까지 동원해 우발상황에 대비한다. 성화봉송을 방해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해 즉시 사법처리하고 경미한 위반 행위도 즉심회부나 교통스티커 발부 등으로 엄정 처리할 계획이다. 성화는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24㎞ 구간에 걸쳐 모두 80명의 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봉송된다. 성화가 봉송될 무렵에 티베트평화연대 소속 400명이 종로 탑골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1.4㎞를 행진,‘티베트 탄압중단 촉구집회’를 열고 성화봉송저지시민연대 250명도 방이동 올림피아나호텔에서 송파구청까지 0.8㎞를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봉송 코스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서울시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적인 봉송 경로와 주자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허남식(59) 부산시장,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완주 경험이 있는 탤런트 송일국(37),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28) 등은 봉송 주자로 나선다는 사실을 스스로 털어 놨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39) 코치도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는 봉송이 끝나면 오후 11시쯤 특별기편으로 서해 항로를 거쳐 평양으로 옮겨진다.임병선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씨줄날줄] 해외식량기지/함혜리 논설위원

    국제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세계 곳곳에서 식량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곡물의 수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등 ‘식량 무기화’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바야흐로 지구촌이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곡물가격 폭등으로 식량안보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해외식량기지 구축문제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량 자급률이 27%에 불과한 우리로서는 해외 식량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몽골 동부 할흐골 대초원에 여의도 1000배 크기의 식량기지 건설을 본격화한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제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특별기 안에서 “미·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해외식량기지 확보방안을 마련토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폭등에 곡물가격 인상까지 엎친 데 덮친 상황에서 우선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우리나라의 해외 농업개발 투자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외 인구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이민을 장려하고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등에 국외 농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땅 매입후 영농 부적지임이 확인되고, 이주자들까지 이탈하면서 사업은 중단됐다.1980년대 들어 민간 투자도 이어졌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국제곡물시장 구조에 대한 정보부족, 현지 생산인프라 부족, 사업초기 과잉투자, 입지선정 실패, 경험부족 등이 원인이었다. 농림부 장관을 지낸 장덕진씨가 대표로 있던 대륙종합개발의 경우 1989년부터 중국 싼장평원에 식량기지 건설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자금난으로 1996년 철수하고 말았다. 지난해 말 기준 러시아, 중국 등에 진출한 28개 기업과 단체 중 11개가 철수했다. 해외 식량기지는 기대치가 큰 만큼 리스크도 크다. 과거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주도면밀한 사전 준비와 진출업체에 대한 지원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민간이 하나가 돼 해외농업 개발을 이끌어가는 일본의 성공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지인과 공동투자 형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일본의 해외 현지농장은 2007년 현재 1200만㏊에 이른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뉴욕 진경호특파원·서울 윤설영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교민 리셉션에서 재외동포의 참정권과 이중국적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방미 두번째 행사로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동포 4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를 한쪽에 제쳐놓은 채 자연스럽게 연설을 풀어가는 한편 때때로 농담을 던져 좌중으로부터 10여차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농담 섞은 연설에 10여차레 박수·환호 이 대통령은 “기분 같아서는 선거 끝나고 다음날 바로 뉴욕에 오고 싶었다. 뉴욕 분들의 99%는 저를 지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띄운 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규제 완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회 후진적 요소를 선진적으로 바꾸면 우리는 금년에 목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으로부터 “재외국민들이 본국과 거주국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고 이중국적도 허용됐으면 한다.”고 건의하자 “선진 규정대로 바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한·미 FTA를 성사시키면 한국을 교두보 삼아 동아시아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미 의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교민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능력있는 동포들 한국 진출” 당부도 한편 이 대통령은 2단계 정부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재단을 청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참석자의 요청에 대해 “작은 정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부처로 승격하는 것은 어렵다. 정부조직은 줄여 나가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사한 기능은 통합해 400여개 위원회를 120개로 줄이고 앞으로 반으로 더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장관을 두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귀국 후 정부부처의 2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를 태운 특별기는 이날 새벽 1시40분(현지시간 15일 낮 12시40분) 뉴욕 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트랩을 내려 공항에 환영 나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갑다.)”라고 영어로 인사하며 악수를 청했다. jade@seoul.co.kr
  • MB식 실용외교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미국·일본 순방길에 오르면서 ‘이명박식 실용외교’가 첫발을 뗐다. 전통 우방국과의 외교적인 신뢰를 튼실히 하는 한편 경제적인 실리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한·미 `전략적 동맹´ 강조할 듯이 대통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에 도착해 방미·방일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내외와의 만찬에 이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 등 한·미 현안을 협의한다. 특히 참여 정부에서 파열음을 빚었던 한·미 관계를 전략적 동맹관계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는 대북정책 관련 공조 방안, 계류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진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등 협력 방안,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문제, 환경·기후·에너지 문제,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협조체제 구축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세계경제의 심장부인 뉴욕증권거래소 방문, 미국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오찬, 한국 투자설명회, 미 상공회의소 주최 CEO 라운드 테이블, 미 상의 및 한·미 재계회의 공동주최 등을 통해 ‘코리아 세일즈’에도 적극 나선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상향 조정,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선 한국 투자확대 요청 예고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간 현안을 협의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나선다. 정상간 셔틀외교의 복원, 부품·소재 분야에 일본의 한국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공항 출국행사는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10분 남짓 환송객들과의 악수 등으로 끝났다. 실용외교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간소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의 손을 잡고 특별기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류우익 대통령실장,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빌 스탠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환송객들은 박수로 순방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별기내서 美영화 관람 특별기에 탑승한 이 대통령은 기내를 둘러보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덴젤 워싱턴 주연의 미국 영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봤다. 이 대통령은 방미·방일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공식 수행원들과 기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해외 식량기지 확보 추진”

    “해외 식량기지 확보 추진”

    |대통령특별기내 진경호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이번 순방 이후 귀국하면 해외식량기지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및 일본 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한 이 대통령은 첫 행선지인 뉴욕으로 향하는 특별기 내에서 공식 수행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쌀값이나 사료값이 너무 올라서 대북(식량)지원을 하는 데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석유나 광물 자원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식량자원 확보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예를 들어 연해주와 같은 지역의 땅을 30∼50년 장기 임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북한의 노동력도 이용할 수 있고 (북한까지)운반거리가 짧기 때문에 북한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능하다면 이모작이나 삼모작이 가능한 동남아 지역을 장기임대해 쌀이나 곡물을 생산, 현지에서 사료 등을 만들어 오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선진화 방안과 관련,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뉴욕 월가(街)에 머리 좋고 유능한 인재들이 집중되다 보니 정부가 시장을 쫓아가지 못하는 양상”이라고 지적한 뒤 “글로벌 인재들을 발탁해서 금융시장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해외)한인2세들 가운데에는 유능한 금융인들이 많은데 외국 시민권자라고 해서 금융기관장 인선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국제금융허브를 지향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 물류업체인 프롤로지스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체결차 미국을 방문하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아직도 수도권과 지방을 이분법적으로 분류하고 총량 규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수도권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방의 여러 숙원사업들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내 간담회에는 이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사공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위원장, 김중수 경제수석,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김태영 합참의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jade@seoul.co.kr
  • [Metro&Local] ‘서울관광마케팅’ 대표 구삼열씨

    [Metro&Local] ‘서울관광마케팅’ 대표 구삼열씨

    서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공동출자한 서울관광마케팅㈜은 초대 대표이사에 구삼열(67) 전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AP통신 유엔특파원, 유엔 특별기획본부장, 유니세프 한국·일본 겸임대표, 외교통상부 문화협력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첼리스트 정명화씨의 남편이자 서울시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정명훈씨의 매형이다. 서울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언론과 국제무대 등에서 30여년 동안 활약해 온 구씨는 글로벌 경제문화도시인 서울의 관광 마케팅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시가 자본금의 40%, 민간기업이 60%를 출자해 올해 설립한 주식회사로, 서울을 해외에 알려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구 신임 대표는 이달 중 첫 주총에서 정식으로 임명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대통령 특별기 “순방 준비 끝”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일본 방문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드 원’으로 불리는 대통령 특별기도 ‘순방 모드’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최근 경쟁입찰을 통해 ‘가격경쟁력’ 등이 앞선 대한항공을 전세기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경쟁입찰로 10억원대 임차 청와대 경호처는 “과거 ‘관례상’ 대항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번갈아 띄웠는데, 이번엔 이 대통령의 ‘비용절감’지시에 맞춰 ‘가격이 싼’쪽을 택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차료는 10억원대로 알려졌다. 당초 청와대는 대한항공측에 “내부 개조 없이 운항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신변안전을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은 ‘충실히’ 개조하되, 나머지 공간은 개조를 최소화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극비리에 준비를 하고 있다.‘보잉 747’여객기 가운데 ‘화물칸이 없어’ 공간이 가장 넓고 최근 도입된 기종을 전세기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집무실 개조…軍통신망도 통상 전세기는 순방 4∼7일전쯤 내부 개조에 들어간다.400석 가까운 좌석은 150석 안팎으로 준다. 맨 앞쪽(1등석)에 대통령 침실과 집무실을 꾸민다. 비상용 군용통신망도 설치한다. 뒤쪽(이코노미석)엔 경호원과 검식요원(대통령 음식), 의상 코디네이터, 수행원, 취재진 등이 탄다.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가급적 대통령 수행 경험이 있는 최정예로 선발된다.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다. 청와대 신원 확인을 거쳐 비상시를 대비한 ‘1진-2진’체제로 구성된다. 최종적으로 20여명(조종사 3∼4명)이 탑승한다.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특별 보안교육을 실시한다. 승무원들은 대통령과 수행원들의 이름, 직책, 기호 등을 미리 파악해 놓는다. 전세기에는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선호 음식 등 특별식도 실린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제주 손잡고 관광객 유치

    서울과 제주가 해외관광객 유치에 손을 맞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양 시·도간 관광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서 조인은 관광분야에서 다각적 교류협력을 통해 서울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를 통해 경제 발전효과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정서를 통해 양 시·도는 앞으로 공동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관광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광문화 축제 및 국제행사에 상호 참가하고, 서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공동의 관광 상품개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8월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한 50일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별기간’으로 정해 한국방문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실제 양측은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베이징올림픽과 연계된 홍보활동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서울페스티벌과 제주지역 축제에 서로 참여하고, 해외 수학여행단도 공동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6일 중국정부가 제주를 무사증 지역으로 지정해 개인 여행객의 출국을 전면 허용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8월부터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관광객에 대해 서울 등 내륙으로의 이동 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상황이어서 양측이 공동마케팅을 잘 활용한다면 ‘2010년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2011년 제주도 관광객 1000만명’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시와도 관광우호협력을 맺게 돼 1시간대의 세계 주요도시들과 관광벨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창의시정, 창의문화도시’를 주제로 특강했다.제주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정준호 “훈남 역할, 연구 좀 해봤죠”

    정준호 “훈남 역할, 연구 좀 해봤죠”

    방송 3주가 지나서 시청자들의 뒤늦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MBC 주말 특별기획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이다. 서른아홉살 유부녀 선희(최진실)와 톱스타 재빈(정준호)의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의 인터넷 게시판은 요즘 “중년 커플의 연애담에 주말마다 가슴 설렌다.”는 반응으로 뜨겁다. 지난 26일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만난 최진실과 정준호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정준호의 재발견´ 격찬 쏟아져 “제 생애 한자릿수 시청률로 드라마를 출발한 적은 처음이에요.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죠. 무엇보다 제가 직접 준호씨를 출연 섭외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니 무척 미안했어요. 이젠 그런 고민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되어 다행이에요.”(최진실, 이하 최)“‘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비난을 가장 걱정했는데, 아마 20대 연기자였다면 굉장히 흔들렸을 거예요. 하지만 최진실씨나 저나 살아온 내력이 있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는 정신이 통했던 것 같아요.”(정준호, 이하 정) 이 드라마가 이처럼 뒷심을 발휘한 데는 연기자들의 만만찮은 연기 내공 덕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정준호는 기존의 조폭코미디와 로맨스연기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매력을 발산해 ‘재발견’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사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부족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연기자는 결국 드라마안에서 연기로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밤샘연기에 지치더라도 감독의 큐사인이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피가 끓어요. 무조건 대본 많이 보고 달달 외우고 노력하는 것밖에는 달리 방도가 없는 것 같아요.”(최) “그동안 제가 영화속에서 강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고정된 이미지에 갇혀 있었던 것 같아요. 전작들이 강하다 보니 역할 변신을 해도 잘 먹히지 않았고요. 극중 재빈은 워낙 감정폭이 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저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는 중이에요.”(정) ●‘중년판 풀하우스´ 로 인기몰이 이 드라마는 이른바 ‘중년판 풀하우스’로 불리며 주부시청자들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커플의 귀여운 매력에 끌린다는 젊은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줌마들의 사랑’을 꿈꾸게 했다는 점이죠.‘난 사랑은 끝났다.’고 생각한 주부들이 닫힌 마음을 열고 공감을 해주신 것이 가장 주효한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은 ‘톰과 제리’같은 선희와 재빈의 코믹적인 요소에 열광하는 것 같아요. 악동 같은 재빈의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최) “며칠 전 친누나가 전화를 걸어 ‘지금까지 네가 나온 작품 중에 가장 재미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뭔지 조사도 했어요. 재빈은 선희에게 틱틱거리다가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정감 있고 믿음직한 ‘훈남´으로 돌아가죠. 아마 20∼40대 여성분들이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정) 20대때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멜로드라마의 남녀주인공을 자주 맡았던 두사람. 이젠 30대 끝자락의 로맨스 연기를 하는 감회가 색다를 법도 하다.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할 때만 해도 키스신이 나오면 스태프가 상대배우를 부러워 했는데, 이젠 저에게 ‘좋겠다.’는 반응들이더군요. 앞으로 영영 로맨스 연기는 못할 줄 알았는데, 정준호씨 덕분에 하게 됐어요. 앞으로 제게 한번 정도 더 기회가 있을까요?(최) “국경도 나이도 성별도 없는 게 사랑이잖아요.30대는 10∼20대들과는 달리 사랑에 책임을 지는 나이예요. 상대의 이름 석자를 가슴에 묻을 수 있는 사랑이죠. 진정한 사랑이야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정) ●“진짜 사랑 얘기는 언제나 통하죠” 극중 송재빈은 톱스타 역으로 나온다. 실제로 대한민국 톱스타인 두사람이 보는 재빈의 캐릭터는 어떨까. “똑같아요. 단순하고 감정 변화도 심한 편이죠. 정에 약하고 앞에선 욱하지만 뒤돌아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아요. 외로움도 많이 타 인간관계는 물론 무언가에 ‘올인’하는 경우도 많죠.”(최) “작가가 연기자 마음을 들여다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드라마 찍을땐 샐러드로 체중조절을 하고, 자기 삶이 없는 로봇처럼 지내죠. 스캔들 걱정 때문에 좋은 만남이 어긋나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래도 다른 역할보다 이해가 빠른 건 사실이에요.”(정) 마지막으로 연기자이자 동료로서 서로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사람이 너무 잘 생겨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잖아요. 감독님이 비련의 남자 주인공 같았던 정준호씨의 기름기를 쫙 빼고 ‘훈제’로 만들어서 앞으로 연기의 전환점이 될 것 같아요. 준호씨, 나한테 많이 고맙지?”(최) “진실씨가 대범한 줄은 알았지만, 열 남자가 안 부러워요. 전쟁터에 나가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통도 크고, 카리스마도 있어요. 너무 칭찬했나요? 지나친 칭찬은 독인데…”(정)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성화채화식에 장쯔이 ‘여신이 따로없네’

    성화채화식에 장쯔이 ‘여신이 따로없네’

    누가 진짜 여신일까?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뤄진 성화 채화식에는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가 특별기자로 파견돼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장쯔이는 “직접 성화 채화식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모든 의식이 매우 천천히 진행돼 사실 조금 힘이 들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장쯔이는 성화 채화를 담당한 그리스 여배우 마리아 나폴리오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장쯔이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등장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등이 깊게 파인 장쯔이의 의상은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 다른 여사제들의 의상과 비슷한 옅은 베이지 색상에 중국 전통 문양이 그려진 드레스를 입은 장쯔이에게 중국 네티즌들은 “여신이 따로 없다.”며 칭찬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222.87.*.*)은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스타답게 매우 아름답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59.61.*.*)은 “동방의 미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며 “그리스 여사제보다 훨씬 뛰어난 매력을 뽐낸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마치 실제 그리스 여신 같다.”(59.108.*.*) “서양인과 함께 서 있는 동양인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기는 처음”(59.108.*.*)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어떤 네티즌(58.63.*.*)은 “장쯔이는 지금까지 중국인으로서 부끄러운 모습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전통의상을 입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장쯔이가 점점 자랑스러워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초로 성화 봉송하는 중국인으로 뽑힌 ‘색, 계’의 왕리홍(王力宏)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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