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 오늘부터 본격활동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로비 의혹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가 18일 수사진 인선과 사무실 입주 등을 끝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
강·최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큰길타워빌딩과 도곡동 금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 각각 입주,수사진과 상견례를 갖고 수사일정 등에대해 논의했다.
강특검은 파견검사 2명,특별수사관 5명,검찰에서 지원받은 수사관 1명과 계장요원 2명,행정요원 2명 등 12명으로 수사진용을 갖췄다.
최특검은 파견검사 2명,특별수사관 4명,수사관 6명,보조요원 2명 등 14명으로 수사진을 구성했다.
두 특검은 19일부터 대검,경찰청,국회 등에 파업유도 및 옷로비 의혹사건관련 수사 및 내사 기록 일체와 청문회 속기록 제출을 요청,기록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주부터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